킹 아서: 제왕의 검
1. 개요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하며 찰리 허냄이 아서 왕을 맡는다. 2017년 5월 12일 북미 개봉일이다. 원래는 2016년 7월에 개봉이 예정 되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2. 출연진
2.1. 아서 측
- 찰리 허냄 : 아서 펜드래곤. 주변 지인들로부터는 주로 아트(Art)라고 불린다.
- 아스트리트 버제스 프리스베[1] : 마법사 기네비어. 작중 단 한 번도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며 엔딩 크레딧에도 그냥 메이지라고만 나와서 작중에선 이 인물의 정체를 알 길이 없다. 작중에서 베디비어는 이 마법사를 멀린의 제자로 알고 있다.
- 자이먼 혼수 : 베디비어 경. 우서 시절부터 왕가를 모신 기사. 아서가 성인이 된 시점에선 반란군의 리더였다.
- 에이단 길렌 : 구스팻 빌 / 윌리엄 윌슨 경(반란군). 우서 시절부터 왕가를 모신 기사. 내내 구스팻으로만 불리다가 종반 기사 서임 장면에서 풀네임이 밝혀진다. 아서에게 칼 대결에서 농락당하는 등 묘하게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활을 엄청 잘 쏜다. 16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적의 급소를 정확하게 맞출 정도.
- 킹슬리 벤 아딜 : 웻 스틱 / 트리스탄. 트리스탄이란 사실이 기사 서임 장면에서 처음 밝혀진다.
- 닐 카스켈 : 백 랙. 아서와 웻 스틱의 친구이며 블루의 아버지.
- 크레이그 맥긴리 : 퍼시벌.
- 톰 우 : 조지. 중국인으로 론디니움에서 무술 훈련소 같은 걸 운영하고 있었다.[2] 아서의 무술 스승이기도 한데,[3] 아서가 성인이 되었을 땐 그를 보스로 대우하고 있다.
2.2. 보티건 측
- 주드 로 : 보티건. 우서 펜드래곤의 동생. 모드레드를 부추겨 왕국에 전쟁을 일으키고, 이 건을 빌미로 왕국의 마법사들을 학살해 모습을 감추게 만들었으며, 그 틈을 타 우서를 살해하고 왕위를 강탈한다. 권력을 위해 아내와 딸을 죽여 세이렌에 바치는 비정한 인물이지만, 아내와 딸이 죽었을 때 비통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 애너벨 월리스[4] : 매기. 궁중 시녀로 보티건 말로는 영국에서 가장 이름 높은 귀족 집안의 여자라고 한다. 보티건에게 충성적인 듯 했으나 사실은 반란군 측 인물이다. 베디비어 경과 뭔가 썸씽이 있는지 둘이 마주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피터 페르디난도 : 메르시아 백작. 선대 우서왕 시절때도 현역이었던 기사로, 보티건의 최측근이며 블렉레그의 대장격인 듯 하다. 사로잡힌 아서에게 엑스칼리버의 힘을 보여보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구스팻과 뭔가 원수진게 있는지 그에게 화살로 급소를 관통당해 사망한다.
- 데이비드 베컴 : 트리거. 블랙레그의 장교. 아서에게 빨리 검을 뽑으라고 독촉하는 카메오로 나온다. 코를 휘게 하는 등의 분장을 했지만 얼굴이나 목소리(...)로 단번에 알 수 있다.
- 미카엘 맥엘하튼 : 잭스 아이. 론디니움을 관리하는 군인. 아서와는 서로 뒷배 챙겨주는 나쁘지 않은 관계였던 듯 하나,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뽑아 잡혀가자 아서의 창관을 터는데 앞장섰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중 초반 그레이비어드와 아서 일행이 드잡이질 한 일을 추궁하는 장면에서 대화가 꽤나 찰지다.[5]
- 로레인 브루스, 엘린 파웰, 허마이어니 코필드 : 보티건과 계약한 세 명의 세이렌.
2.3. 기타
- 에릭 바나 : 우서 펜드래곤. 아서의 아버지이자 선왕으로, 엑스칼리버의 전 주인. 마법사 모드레드를 죽이고 평화를 되찾았으나, 반란을 일으킨 동생 볼티건에게 살해당한다.
- 미카엘 페르스브란트 : 그레이비어드. 영국으로 파견 온 바이킹 부대의 우두머리다. 부하 중 하나가 아서네 창관에서 루시란 여자를 거칠게 다룬 탓에 돈을 뜯긴 뒤 수염이 잘리고 쫓겨나는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엔 새롭게 왕이 된 아서에게 보티건과의 약속을 지키라며 압박하지만, 싸워볼거냐는 아서의 으름장에 눌려서 그를 왕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카밀 레미에슈프스키 : IMDB에 따르면 멀린 역. 영문판 위키에 따르면 작중 기네비어를 도와 날아다니는 독수리가 멀린이 변장한 모습이라고 한다. 과거 모드레드가 빼앗은 마법사 왕의 지팡이를 몰래 훔쳐, 이를 재료로 엑스칼리버를 만들어 모드레드의 탑을 파괴한 뒤 우서 왕에게 전달했다.
- 재키 에인슬리 : 호수의 여인. 멀린이 만든 엑스칼리버는 그녀를 경유해서 우서 왕에게 전해졌는데, 이로서 왕가의 핏줄만이 엑스칼리버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죽음 때문에 화가 난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버려버리자, 그를 물속으로 잡아 끌고가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거절했을 때의 처참한 미래를 보여준 뒤, 다시 칼을 쥐어준다.
- 롭 나이튼 : 모드레드. 마법사. 마법사들의 왕을 죽이고 그의 지팡이의 힘을 빌려 사악한 힘을 소환해, 영국을 침공했으나 우서 왕에게 처형당했다.
3. 예고편
4. 줄거리
궁정 마술사 모드레드가 탑을 쌓아 마법력을 중폭하고 전쟁을 일으켰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카멜롯에서 보티건과 우서는 걱정 끝에 전장에 나선다. 결국 우서는 모드레드의 목을 배어 왔고, 전쟁은 종결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전쟁 종결 뒤였다. 마술사들에게 불신을 품게된 신하들을 달래는 우서와 우서의 의견에 반대하는 보티건은 크게 대립하게 된다. 그러나 평소 멀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마법사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던 우서는 신하들을 달래며 보티건의 뜻을 거절하고 권력으로든 인품에서든 신하들의 지지를 많이 받지 못한 보티건은 우서를 제거할 계획을 짠다. 자신의 아내를 지하 우물에 있는 마녀들에게[6] 데려가 사랑한다며 '''칼로 찌르고''' 힘을 얻는다.
보티건이 반란을 일으키자, 가족들과 단란하게 지내던 우서는 당황해 밖으로 나서고, 반란의 규모가 크자 성 뒤편의 부두를 통해 탈출하려 한다. 아내도, 딸도 잃고 결국 남은 것은 어린 아서. 배를 타고 가려 했으나 아서를 배에 내리고 자신도 배에 타려 했을 때는 이미 어떤 사내가 나타난 뒤였다.[스포일러] 우서는 사내와 싸우지만 불을 다루고 완력이 막강한 사내에게 결국 패배한다. 그러나 그는 아서에게 어서 가라고 하고 아서는 줄을 풀어 배를 타고 떠나버린다.
다음날 아침, 한 여성이 냇가에서 빨래를 하다 배에 있는 아서를 거두게 된다. 아서는 장장한 청년으로 자랐고 주변에 있는 훈련장에서 격투를 연습하며 싸움꾼의 기질을 갈게 된다. 그러나 아서는 꿈에서 한 남자가 결투하다 자신을 보내는 것을 계속해서 보게된다.
어느 날 한 남성이 자신의 양어머니를 모욕하는 것을 보고 그의 코를 깨버린다. 그러나 옆에 있는 병사에게 붙잡히고 손에 낙인이 없자 모든 남성은 엑스칼리버를 뽑아보고 뽑지 못하면 손에 낙인을 찍어야 한다며 병사에게 끌려간다.
아무 자각이 없었지만 우서의 아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히 아서는 검을 뽑았고 그대로 보티건에게 끌려간다. 보티건은 그에게 통치는 공포로 하는 것이라며 그가 자신에게 검을 대중 앞에서 넘기길 요구한다.[7] 아서는 당연히 거부하지만 그는 자신의 양어머니의 목숨을 걸고 넘어지는 보티건의 요구를 결국 승낙하려 한다.
5. 평가
캐릭터는 주인공인 아서와 악역인 보티건을 제외하면 모두 비중이 낮으며, 특히 아서왕의 기사들은 두 세명 빼면 대사도 거의 없다.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잘풀어나갔다. 또한 리치 감독의 스타일을 한껏 퍼부은 액션신은 화려하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다크 판타지 장르 게임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비슷하다.
공개 직후 대부분의 매체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관객의 반응은 중간 정도이다. 서사의 완성도는 부족했고 중간 부분이 빠졌다는 인상을 주지만 화려한 액션덕에 킬링타임용으로는 좋다는 평이 많다.
장점으로는 화려한 그래픽과 ost를 꼽을 수 있다. 엑스칼리버의 마법이 발동하는 부분이나 카멜롯으로 아서가 말을 타고 향하는 부분, 보티건과의 결전 연출은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멋진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한 아일랜드 민요를 모티브로 해서 작곡한 장중하고 박자감 있는 OST와 화면 연출이 뮤직비디오처럼 딱딱 맞아 떨어진다.
단점은 부실한 스토리와 설정, 산만한 연출이다. 명색이 아서왕 전설 이야기임에도 원탁의 기사들의 비중은 깨알 수준이고, 몇몇 등장인물의 죽음이 아서의 각성을 유도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등장인물들에게 쌓인 서사가 부실한 탓에 관객은 감정적으로 동요하기 힘들다.[8]
또한 마법적 환상을 포함해서 과거나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을 과하게 사용해서 관객의 집중을 흩어놓고, 이야기의 앞뒤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지원을 얻기 위해 12 남작들과 아서가 대면하는 씬에서 이런 문제점이 드러난다. 아서가 회의하면서 예견한 정황이 현실에서 나타나는 장면인지, 아서가 머릿속으로 가정한 가상의 상황인지 관객으로선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장면을 통째로 들어내도 스토리 전개에는 문제가 없기에 더더욱 구분이 힘들다. 여기서 나온 남작들은 한참 뒤에야 보티건이 수상하다고 의심할 때 잠깐 언급될 뿐이다.
가이 리치의 전작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저런 연출이 감독 특유의 편집 스타일이라는 점을 바로 눈치챌 것이다. 등장인물들이머릿속으로 예상했을 뿐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눈앞에 보여주거나, 중요한 액션을 슬로-패스트 모션으로 진행하고, OST와 화면을 맞추는 등의 특징이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다만 중세의 아서왕 전설을 모티브로 한 하이 판타지라는 장르와 저런 스타일이 잘 결합되었는지는 의문이다.
흥행에 실패한 것은 타겟 설정을 잘못한 마케팅 탓도 있어 보인다. 하이 판타지이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의 진지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RPG 액션 게임이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이 좀더 캐쥬얼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선호될 영화이다. 제작을 마친 후에도 이유 없이 개봉을 몇달씩 미루어 관객의 기대감이 낮아진데다 결국 애매한 비성수기에 개봉을 해버린 것도 흥행 실패의 이유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본래 6부작을 염두에 두고[9] 만들어졌지만, 첫 편의 흥행이 참패로 끝나면서 이후 속편들의 제작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6. 흥행
제작비 1억 7500만 달러에 마케팅비 73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1억 3340만 달러 밖에 회수하지 못하면서 1억 5320만 달러의 손해를 기록하였다.
6.1. 북미
6.2. 한국
3위로 출발했다.
6.3. 중국
일찌감치 개봉했지만 사흘동안 51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기도 그리 폭발적인 흥행세가 아니다.
6.4. 영국
영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6.5. 프랑스
프랑스에서도 영국과 같이 개봉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7. 이야깃거리
- 트레일러에 등장한 음악은 "Sam Lee & Daniel Pemberton - The Devil and The Huntsman" 듣기.[11][12] 또한, 공식 예고편에 사용된 음악은 레드 제플린의 'Babe I'm gonna leave you'이다. OST버전 원곡
- 하이 판타지로 최대 6편까지 기획된 거대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고 한다.
-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한 것인지 원탁의 기사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원작과는 인종&국적이 다르다. 기사 중에 흑인이 있는 건 둘째치고 변발을 한 중국인까지 있는데, 작중에서도 중국인이라고 지칭하며 아예 도시 한가운데서 무술 도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 악역 볼티겐은 실제 기록에 나오는 인물로, 9세기 영국 수도사 길다스(Gildas), 넨니우스(Nennius)의 기록에 따르면 켈트족의 왕 보티건(Vortigern)이 픽트 족과 싸울 용병으로 색슨족의 족장 헹기스트(Hengist)와 호사(Horsa) 형제가 이끄는 색슨족을 브리타니아에 불러들이고,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헹기스트의 딸 로위나(Rowena)와 결혼했으나 헹기스트 형제가 보티건을 배신하여 켈트족을 웨일즈로 몰아내고 색슨족을 브리타니아에 정착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보티건의 아들들인 보티머(Vortimer)와 캐티건(Catigern)이 맞서 싸워 호사를 죽였으나 그들도 헹기스트와 로위나의 암수에 당해 죽고 말았다고 한다. 즉 실제 역사에선 오히려 피해자 입장인 것. 게다가 아서왕 전설 항목에 따르면 보티건은 아서는 고사하고 그 아버지인 우서하고도 그리 안 엮이는 전세대의 인물로 사실상 "세종 시기에 홍길동이란 도적이 있었는데..."에서의 세종처럼 실제 역사와 전설을 엮기 위한 세계관 설정용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 일본 제목은 무려 <킹 아서 : 성검무쌍> 이었다. 그러나 논란이 심해 4월 25일에 부제가 삭제되고 그냥 <킹 아서> 로 변경되었다.[13] 코에이의 성검무쌍은 4월 4일에 상표등록이 공개됐지만 영화인지 성검전설인지 의혹을 받고있었다.[14] 국내명도 사정은 멀쩡하지 않은데, 부제 'Legend of the Sword'를 어째서인지 '제왕의 검'으로 번역했다.
- 아서왕의 아들이자 원탁의 기사였으며 후에 반역을 일으키고 죽는 모드레드가, 여기서는 어둠의 마법사로 나오며 아서의 아버지 우서왕에게 죽는 걸로 나온다.
- 2시간 남짓한 상영시간을 맞추기 위해 감독이 원판에서 많은 분량을 잘라내야 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다만 블루레이에는 이런 삭제씬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1]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에서 인어 시레나를 맡았다[2] 조지가 무슨 조지냐는 잭스아이의 깐족에 백 랙 왈 "우리 조지, 중국인 조지, 쿵푸 조지"라나.[3] 어릴 때부터 뭔가 싹수가 보였는지 용돈을 한푼씩 주면서 무술을 가르쳐줬다[4] 미이라(2017)의 제니 할시 역으로 맡은 배우이다.[5] 아서가 조지나 마이크를 만났다고 하자 "어느 조지? 킹 조지? 앵그리 조지? 마이크 더 스파이크? 코셔 마이크? 어느 마이크?"라거나, 낚서한 아서 친구 아들을 두고 "어린 꼬마. 너네 꼬마. 블루 꼬마."라는 등 상당히 리드미컬하게 깐족댄다(...)[6] 문어같이 생긴 여자들. 재물을 바치면 댓가로 힘을 준다.[스포일러] 정체는 바로 '''마녀들에게 힘을 받은 보티건.'''[7] 그냥 달라는게 아니라 '''결투해서 자기 손에 죽음으로서''' 자신의 계승권을 인정 받으려는 것.[8] 또한 대부분 관객들은 아서왕 이야기가 아니라 엑스칼리버의 이야기 같다 할 정도로 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많다.[9] 후반부에 그 유명한 원탁이 나오는데 미완성인 상태고 기사들도 몇명만 모였다. 후속작에서 원탁이 완성되어 가면서 기사들이 모이는 과정을 그리려고 한듯.[10] ~ 2017/05/21 기준[11] 이 노래가 임팩트가 있는 지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왕좌의 게임과 합성한 영상이 있다. 같은 판타지 계열이어선지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영상 1 왕좌의 게임 영상 2[12] 원래 아일랜드 출신의 레이 드리스콜이란 가수의 "The Wild Wild Berry"란 곡으로 유럽에선 제법 유명한 곡인지 여러 가수들에 의해 번안되었다. 개중에 샘 리 버전이 유명한 듯 한데 그 때문인지 공식 ost가 공개되기전까지 영화판 역시 동일 제목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사실 기존의 샘 리 버전과도 분위기가 사뭇 다른 편.[13] 후반부 액션씬이 무쌍 시리즈를 연상시키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영화 제목을 바꿔놓을 뻔 했다.[14] 놀랍게도 코에이의 상표 등록일과 영화 발표일이 3월 15일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