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모 캣
1. 개요
タマモキャット. Fate/Grand Order에 버서커로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원본과 동일하게 사이토 치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와다 아루코.
영기재림 일러스트를 잘 살펴보면 복장이 비범한데, 알몸 에이프런이다.
2. 인물 배경
타마모는 타마모인데 정확히는 Fate/EXTRA의 서번트 타마모노마에가 아니라 타마모 엔딩에서 주인공 구하려고 꼬리를 전부 꺼냈다가 막판에 잘라버려서 쿠데타를 일으킨 꼬리들인 타마모 나인 중 하나.
타마모노마에보다 근육이 있는 만큼 살짝 무겁다.
또한 우리가 아는 타마모노마에는 "오리지널"이라고 부른다. 파랑 타마모는 힘을 잃은 타마모 본인이지만 본인은 잘려나간 힘의 구현화라서 그런 듯 하다. 참고로 타마모들은 서로를 싫어한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
광화로 전 패러미터가 상승했음에도 내구는 E. 원판인 타마모의 내구가 일반인보다 약하다곤 했지만... 플러스를 감안하지 않고도 보구 제외 패러미터를 수치로 환산하면 6+3+7+7+6=29로 아주 나쁜 수치는 아닌 것 같지만, 이건 광화를 포함하는 수치인데다 내구도가 그야말로 종잇장 수준인지라 성배전쟁에서 소환하기 좋은 서번트라고 하긴 좀...
인게임 성능, 대사,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타마모 캣 문서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광화했지만 원래 이성이 엷어서 별 차이는 없다. 언어기능은 존재.
C랭크 광화면서 전 패러미터를 올린다. 전 패러미터를 올리려면 B랭크 이상이여야 하는데...단, 아래의 괴력과 주술, 변화 스킬의 영향으로 랭크보다 효과가 높아진 것일 수도 있다.
■ 고유 스킬
일시적으로 근력을 증폭시키는 능력. 마물·마수만이 가진 특성이며 사용할수록 마수화가 진행된다. B랭크니 메두사와 동일한 지속시간으로 추측된다.
육체를 기반으로 짜올리는 마술. 잊어버려서 랭크가 없다시피 하다.
그런데 CCC 콜라보에서 밝히길 사실 타마모 수준의 주술을 쓸수있긴 있다고 한다. 대신 굉장한 무리가 따른다고... 본인曰"두개골 안에서 뭔가가 파직파직 튀고 있는 느낌이 들어!"
이를 반영해서 2019년 신년기념 모션 패치를 받게 되면서 입에서 빔을 내뿜거나(...) 엑스트라 어택에서 거대한 화염구 를 생성해서 던지는 등 주술을 사용하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주술 E'가 '주층 묘일조(呪層・猫日照) B'로 변화[1] . '고양이에게 빛이 내려쬔다'는 이름으로 보아 보구와 맞춘 말장난으로 보인다.
달기로 변신하는 술법.
신년기념 모션 패치에선 손이나 꼬리를 거대화시키는 게 추가되었다.
페그오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를 거칠 시 변화(런치) A로 강화된다.
3.2. 보구
보구명은 쨍쨍 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낮잠을 잔다는 뜻으로 낮잠 자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보구다. 하지만 본래 의미는 주지육림을 즐기며 음기를 채우고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질펀하게 낮잠을 잔다는 달기와 주왕의 일화를 표현한 보구다. 이 때문에 막간의 이야기에서 타마모 캣은 위험한 일화를 표현한 만큼 주의 깊게 써야 하는 보구라고 말한다.'''"음기 후궁을 채우니 모두 정신(正体)을 잃는다, 여기는 오수(午睡)의 낙원, 새벽(彼は誰時)과 황혼(誰そ彼)의 틈새이니라──!"'''[2]
여튼 한바탕 날뛰며 공격한 후 잔다. 모션 개편 후에 보구 사용 후 스턴이 걸리면 바닥에 몸을 웅크리고 잠자는 모션이 추가됐다.
4. 작중 행적
4.1. 제2특이점 -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형태있는 섬에서 바토리와 함께 스테노가 만든 던전의 베타 테스터로 참가하는데, 웃기만 하거나 말은 하는데 완전 관련 없는 소리를 하거나 해서 무슨 소리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다만 스테노는 여신 아니랄까봐 잘 알아듣는다.[3]
4.2.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매드 파티 2015~
바토리가 메이드로 고용했는데 주인인 바토리를 휘어잡고 있었다.(...) 이후 성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에게 바토리가 만든 독파이가 섞여있는 음식으로 러시안 룰렛을 하지만 패배하고 바로 주인공 편으로 붙는다. 이후 일이 마무리 되고 사라진다.
4.3. 미야모토 무사시 체험 퀘스트
1월 1일을 준비하기 위해 정월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정작 그 날 마스터는 편의점에서 사먹었다며 충격먹었다고 한다. 종장에서 안 나온 이유가 정월 요리 준비 때문이었다는 모양.(...) 분신까지 만들어서[4] 주인공을 덮치지만 패배하고 칼데아로 귀환한다.
4.4.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타마모 대신 등장. 처음엔 BB에게 주워진 빚을 갚겠다며 적으로 등장하지만, 쓰러트리면 동료가 된다. 이후로는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과 충성심, 타마모 레벨의 주술 능력(단 이걸 쓰려면 상당히 무리해야 하는 듯) 등을 무기로 아군 서번트로서 대활약한다. 스토리상으로는 같은 여우귀 서번트인 스즈카 고젠과 잘 어울리는 편.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는데 클래스는 버서커지만 사실 타마모 캣도 얼터 에고의 일종이라고, 이런 천연계 캐릭터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에 멜트릴리스는 약간 멘붕하기도 한다. 패션립에게는 그런 손이라도 2류반 정도의 요리인으로는 키워주겠다고 하자 립은 매우 기뻐하면서 타마캣 스승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따른다.
4.5. 올 더 스테이츠멘! ~만화로 알아보는 합중국 개척사~
칼데아 식당 주방의 서브 쉐프를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에미야가 주방을 지휘하는 수석 쉐프인 걸로 봐서 요리 솜씨에서 홍차에게 한 수 뒤지는 칼데아 주방 서열 2위인듯.
4.6. 염마정번영기
타마모가 여관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자, 절대로 협력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 베니엔마에게 자신이 분리된 이유를 밝힌다.
'''영기가 너무 무거워지니까 간편한 방법이랍시고 영기 일부를 잘라냈다고'''. 제대로 들켜버린 타마모는 타마모 캣이 어떻게 그걸 알고 있냐며 경악했는데, 캣은 "자기 자신이 한 일인데 왜 모르겠냐, 멍청한 것"이라며 깠다.
이 이벤트에서 본체 언급으로, 오리지널보다 요리 솜씨가 더 우위에 있음이 밝혀졌는데, 괜히 칼데아 주방 서열 2위인 게 아닌 듯.
4.7. 발렌타인 이벤트
카카오매스를 양파같다고 하는 등 못알아먹을 소리를 하면서도 마스터에게 줄 초코를 완성했다고 한다. 다른 타마모에게 초코를 받으면 대참사가 발발할거라며 주의를 한다.
패션립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립의 요리 스승으로서 요리 서포트, 데코 등을 도와주었다.
도만 발렌타인에서는 5.5장 클리어시 나오는 추가 스크립트에서 언급되는데, 마스터가 도만이 준 부적을 받아칠 멤버 중 하나[5] 로 고려했다. 그 말을 들은 도만은 부적이 저주되치기가 되어버린다며 당황한다.
4.8. 막간의 이야기
포우를 인질로 잡고 사냥을 나가는데, 소가 먹고 싶다면서 아스테리오스를 습격하거나, 양치기를 하고 있던 다윗을 내쫓고 양을 사냥하는 기행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사냥한 사냥감으로 주인공에게 요리를 해줌으로서 말은 이상하게 해도 마스터를 생각해주고 있음이 드러난다.
두 번째 막간에서는 자신의 기원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본체인 타마모노마에는 아주 끔찍한 서번트라며[6] 스스로에게 두려움을 느껴 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꼬리를 잘랐다는 상당히 애매하게 맞는 정황을 알려준다. 그런데 마침 이 때 마슈와 마스터에게 대접하려는 랍스터 냄새에 버서커 클래스의 섀도우 서번트들이 난입하자 지금의 자신은 이길 수 없다며, 여우 요괴는 꼬리가 늘면 악해지는데 그래도 자신이 강해져도 괜찮을지 물어본다. 힘을 되찾을수록 위험한 존재가 되기에 마스터를 위해 일부러 힘을 억눌러 놓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타마모와 완전히 동일한 플롯. 서로 으르렁거리긴 해도 결국은 타마모라는 동일 존재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타마모캣의 입장
- 타마모노마에 : 쓰러뜨려야 할 오리지널. 하지만 현명한 캣은 알고 있다. 이 녀석을 쓰러뜨려도 사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싸움은 허무하다는 사실을....
- 아탈란테 : 호호오, 지중해의 고양이로구려... 살집이 별로 안 좋다만, 꼬박꼬박 마른 멸치, 혹은 마른 멸치를 먹고 있는 건지 걱정이구려.
6. 기타
FGO에 본체인 타마모보다 먼저 등장했다. 구분을 위해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일본에서는 타마모의 '캐스코(캐스여우)'에서 따온 "캐스'''네'''코(캐스고양이)". 한국에서는 "타마'''캣'''".
분명 본체는 '''개과'''인 여우인데 분신은 고양이과다. 본인도 이를 아는지 사망시 대사중 "개던가 고양이라던가"라는 대사가 있다. 본체인 타마모노마에는 여우인데 분신은 고양이인 이유는 본처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도둑고양이라서라는 설이 정설로 여겨지는 듯.
마이룸 대사 등을 보면, 결국 본체 타마모와 마찬가지로 양처 지망의 일편단심 서번트. 본작에서 오리지널 타마모는 엑스트라 주인공을 진짜 주인님이라고 간주하기에 구다오/구다코와는 살짝 거리감이 있지만 타마모 캣은 그런게 없어서 구다오/구다코에게 완전 메가데레 모드. 버서커지만 괜히 메이드복에 요리도구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요리도 굉장히 잘한다.
[image]
타마모나인 설정화에 오른쪽에서 네번째에 캣으로 생각되는 이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CCC때부터 설정되어있던 모양이다. 물론 세부적인 설정은 FGO에 와서야 확립되었겠지만.
3차 영기재림시 디자인이 알몸 에이프런으로 변한다. 나중에 FGO 마테리얼에 실린 와다 아루코 코멘트에 따르면 "카오스로 OK라고 해서 노 플랜으로 즐겁게 그렸는데 전투 그래픽을 선택할 수 없는 걸 깨닫고 우와 기른 사람 계속 알몸 에이프런이야 이거 일났다 어쩌지 하고 쩔쩔맸다"는 모양.[7]
타마모 캣은 나스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헛소리를 늘어놓는 계보의 캐릭터인데[8] 그렇다 보니 페그오의 다른 작가들이 다루기가 어려운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뽑았다. 다른 한 명은 로마니 아키만.
만우절 리요 버전은 고양이 특징이 부각되었는데 눈이 질 드 레다.
[1] 오리지널인 타마모는 주술 EX에서 주층 광일조 A가 되었다.[2] CCC 이벤트에서 나온 영창. 사실 두번째 막간에서도 지나가듯 한 번 언급하긴 한다.[3] 캣의 대략적 화법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문장의 각 단어를 같은 성질의 자신이 선호하는 단어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보상은 내가 슬쩍했다 → 당근은 맛있게 잘 먹었다 등. 따라서 캣이 말하는 단어의 성질을 파악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성질이 버서커답다(..)는 것. 다만 이 성질을 작가들도 제대로 구사하기 힘들었는지,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 캣이 나올 때는 그냥 액면가 그대로 읽어도 크게 문제없을 정도로 순화된다.[4] 영기재림 1과 3 버전이다.[5] 다른 한 명은 제로니모.[6] 지금의 타마모는 자중하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성장했을 때는 정말 위험하다고. 백면금모일 때를 말하는 것이니 상당히 정확한 표현이다.[7] DC인사이드 타입문 갤러리 [8] 네코 알퀘이드라던가 개그 시공한정 타이가 같은 류의 캐릭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