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다의어

 

1. 개요
2. 특징
3. 나무위키에서
3.1. '이름이 같은 ○○○' 분류
3.2.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동음이의어(; homonym)'는 글자의 '''소리'''는 같으나 뜻이 다르며 어원적으로 서로 관련이 없는 낱말로, '동음어'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요근래에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서 '동형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반면, '다의어(多義語; polysemy)'는 같은 어원에서 파생되어 나와 여러 가지 뜻이 있는 단어를 말한다.
구별하기 쉬운 예로, 먹는 '배(梨)'타는 '배(船)'는 동음이의어이지만, 사람의 '손'과 '일손'의 '손'은 다의어다.

2. 특징


일반적으로 사전에서 동음이의어는 위 첨자로 다른 단락으로 구별되고, 다의어는 같은 단락 내에서 단순한 숫자로 구별된다.
언뜻 동음이의어로 착각하기 쉬운 예로는 전혀 다른 뜻을 지닌'''\'변태', '빚쟁이', '설사약', 'Sanction', 'Virtual', 'appreciate\'''' 등이 있는데, 엄연히 다의어에 해당한다. 또한, 설령 한자가 완전히 같아도 '일절(一切)'[1]과 '일절(一切)'[2]과 '일절(一切)'[3]은 다의어가 아닌 동음이의어에 해당되며, 쌍자궁(雙子宮)[4]쌍자궁(雙子宮)[5]도 다의어가 아닌 동음이의어에 해당한다. 영어에서도 철자가 완전히 똑같은, 대표적인 동음이의어가 'lay'[6]랑 lay[7]랑 'lay'[8]랑 'lay'[9]랑 'lay'[10]다.
동음이의어는 어디까지나 발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표기가 달라도 발음만 같으면 엄연히 '''동음'''이의어이다. 대표적으로 '오른쪽'과 '옳은 쪽'[11] 등이 있다.[12]
'유나'와 '윤아[유나]', '석민[성민]'과 '성민'은 발음이 같기 때문에 동음이의어이고, 반대로 곤충 '잠자리[잠자리]'와 잠자는 장소를 뜻하는 '잠자리[잠짜리]'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가 아니다. '낟알', '낱알'의 발음이 똑같이 [나:달]인 것도 동음이의어로 볼 수 있다. 표기가 같지만 뜻이 다르고 어원적으로 서로 관련이 없는 낱말은 엄밀히 말해서 '동형이의어(, heteronym)'라고 하는 것이 옳다. 표기가 같지만 발음과 뜻이 다른 건 '동철이음이의어'라고도 한다. 다만 '동음이의어'라는 말을 사용하는 때에 사실상은 '동형이의어'의 의미도 포함하는 일이 일반적이다.
언어간에도 동음이의어와 다의어가 있는데, 이는 '거짓짝'이라고 한다. 이의 반대는 이음동의어다.
한편, 일본어의 경우 동음이의어나 다의어를 구별하려고 한자나 가타카나를 쓰기도 한다. 'かえる(바꾸다)'/'かわる(바뀌다)'는 'A와 B를 서로 바꾸다'/'A와 B가 서로 바뀌다'(대신, 대체 등)라는 뜻은 '代える'/'代わる'로 적고, 'A를 다른 형태로 바꾸다'/'A가 다른 형태 등으로 바뀌다'(변신, 변화 등)라는 뜻은 '変える'/'変わる'로 적으며, かえる가 '개구리'라는 뜻으로 쓰일 경우 '蛙'/'カエル'로 적는다. 또, 일본어에는 훈독이 있어 동음이의어가 아닌 동형이의어가 한국어와 중국어보다 많을 것이다. 한 예로, '日曜日'는 한국어로는 '일요일'이니 '日' 자가 동음어이기도 하지만, 일본어로는 \''''にち'''よう'''び'''\'이므로 '日' 자가 동음어가 아니다.
동명이인은 동음이의어다.
동음이의어나 다의어이면서 뜻은 반대인 단어를 '동음반의어(, auto-antonym)'로 따로 구별하기도 한다. '매(賣: 팔다)'-'매(買: 사다)', '패(敗: 지다)'-'패(覇: 이기다)', '수(受: 받다)'-'수(授: 주다)' 등이 있다. 대표적인 단어로는 '연패(連敗/連覇)', '설사약' 등이 있으며, 영어로는 'sanction(허가/제재)' 'virtual(가상의/사실상)' 등이 있다.

3. 나무위키에서


나무위키에서는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따로 구별하지 않고 같이 다루고 있으며, 같은 이름이 쓰인 다른 작품도 범주에 포괄한다.
이 페이지는 동명이인 문서와 더불어 동음이의어 또는 다의어인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위키 유저들의 손쉬운 열람과 편집을 위한 것도 있고, 성급히 리다이렉트 문서를 만드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든 문서다. 이상의 목적 때문에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는 하나로 묶여 있고, 다음 문서 가운데 동명이인에도 있는 것은 해당 문서가 인물과 인물이 아닌 사물이나 지명 따위에 관하는 서술을 같이 하는 문서다.
특정한 문서와 동음이의어나 그에 별개로 단독적인 동음이의어 문서를 만드려는 경우에 '해당 문서(해당 내용이 사용되는 개념)'로 생성하고, 해당 문서의 동음이의어 가운데 한 의미의 설명이 매우 방대해져 나머지 동음이의어를 따로 한꺼번에 분리하는 경우에 '해당 문서(동음이의어)'로 생성한다.


3.1. '이름이 같은 ○○○' 분류



3.2. 기타



4. 관련 문서



[1] 명사: 종이 따위를 한 번 끊음.[2] 부사: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행위를 그치게 하거나 어떤 일을 하지 않을 때에 쓰는 말.[3] 명사: '일체(一切)'의 비표준어.[4] 쌍둥이자리.[5] 자궁이 둘로 나뉜 기형의 상태.[6] 놓다, 두다, 눕히다.[7] '눕다'의 뜻 'lie'의 과거형. '거짓말'의 뜻 'lie'의 과거형은 'lied'이다.[8] 평신도[9] [10] 직조기의 작동 부분.[11] '오른쪽'은 원래 '옳은 쪽'의 다의어로서 이의어까진 아니었으나, 현재는 뜻이 완전히 분화한 합성어로 여겨 띄어쓰기가 없고, 유래와 너무 달라진 말은 발음대로 표기한다는 현 표준어 규정에 따라 '오른쪽'으로 적는다. 마찬가지로 아직 등록되지 않으나 소위 '여자 사람 친구'가 아닌 여친을 뜻하는 '여자친구'는 새로운 뜻으로 합성됐으므로 띄어쓰기 없이 '여자친구'로 쓴다. '여자 친구'로 쓰면 여자인 친구를 뜻한다.[12] 지양과 지향은 언뜻 발음이 비슷하게 느껴질지라도 엄밀히 따져 동음에 해당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