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 4/법안
1. 일반
1.1. 진영대표자 매수
1.2. 조기 선거
1.3. 무상 주거
1.5. 굿모닝 트로피코
1.6. 감세
1.7. 민중을 위한 식량
1.8. 사회보장제도
1.9. 인도주의적 지원
1.10. 핵실험 허가
2. 교육
3. 외교부
3.1. 미국 찬양
3.2. 소련 찬양
3.3. 미국의 개발원조
3.4. 소련의 개발원조
3.5. 무역대표단(미국)
3.6. 무역대표단(소련)
3.7. 미국과 동맹
3.8. 소련과 동맹
3.9. 교황의 방문
4. 경제와 관광
4.1. 산업 광고 캠페인
4.2. 공해 규제
4.3. 관광객 유치 캠페인
4.4. 주요인사 방문
4.5. 건축 허가제
4.6. 캐러비안 게임
4.7. 마디그라 대축제
4.8. 학생 휴양 패키지
4.9. 자연 특집 다큐멘터리
4.10. 증쇄
5. 행정부
6. 국방부
7. 모던 타임즈
1. 일반
1.1. 진영대표자 매수
발령비용 : $7000
필요 : 은행 또는 국립은행
모든 진영대표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함으로써 섬의 거의 모든 주민들의 존경심이 상승하게 된다. 작정하고 컨셉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발령할 일이 많지 않은데, 아직 초반이라 주민들이 불행을 호소할 때에는 7천 달러라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곤란하고 중반 이후에 자금이 넉넉해질 때에는 이미 복지에 투자가 된 상황이라 뇌물을 먹일 필요가 없기 때문.
1.2. 조기 선거
발령비용 : $2000
필요 :
포고를 발령하면 자동으로 선거체제에 들어가며 1년 뒤 대통령 선거가 시행된다. 일단 선거가 이루어지면 10년간의 임기가 보장되므로, 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지율이 매우 높을 때 하는게 유리하다. 자주 시행하면 지식인층, 고학력자들의 지지가 늘어난다.
이 포고를 클릭하면 페눌티모가 예상되는 가카의 지지자와 상대 후보의 지지자 수를 알려준다.
1.3. 무상 주거
발령비용 : $500
필요 :
서민들의 꿈인 무상 주거를 실현해서 가카의 관대함과 자비로움을 보여주는 칙령으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취하할 수 있다.
이 칙령을 실행하면 실업자들도 판자촌을 걷어차고 주택으로 들어간다. 발행하면 공산주의자 진영의 대표인 바스퀘즈 동무가 방송에 출현해서 진보가 이루어졌다고 선언하고, '오늘은 공짜 주거, 내일은 모든 것이 공짜가 될 것이다! 우리의 사상은 순수하며,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노동자여 단결하라!' 라며 좋아한다. 근데 어째 앞뒤가 거꾸로 된 칙령이다. 트로피코는 특이하게 모든 주택 임대료가 국가에 귀속된다. 때문에 고급 주거 시설에 사는 부유층에게 비싼 집세를 걷어내서 이득을 보고, 임대료가 얼마 되지 않는 주거 시설의 소폭 적자를 그걸로 벌충하는 식이 된다. 집세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상 부유층이 비싼 부동산세를 내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 즉 기본 상태가 이미 상당히 이상적인 소득재분배가 이뤄지는 진보적 주거정책인 거다.
1.4. 국경일
발령비용 : $1000. 연간 $1000
필요 :
매년 트로피코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칙령. 이 칙령을 발령하면 매년 새로운 국수주의자와 충성파가 늘어난다. 비록 많아봐야 좋을 게 없는 국수주의자도 늘어나긴 하지만, 구하기 어려운 충성파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휴일이 늘어나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효과도 있으니 나라 경제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발령해 주자.
1.5. 굿모닝 트로피코
발령비용 : $1000. 연간 $1000
필요 : TV 방송국
가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TV쇼를 제작해 황금 시간대에 편성하는 칙령. TV쇼에서 횡설수설을 하는지 무작위로 한 진영의 지지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가 생전에 일요일 아침 시간대 방송에다 단독 출연하는 프로그램 '알로 프레지덴테' 를 배치한 것을 패러디했다.
영문판에서는 스페인어인 'Hola Presidente' 로 되어 있으며,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땡전뉴스' 로 의역되었다.
1.6. 감세
발령비용 : 주민 수와 평균 임금에 따라 결정됨.
필요 :
세금 감면으로 가카의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칙령. 3년이라는 기간이 그다지 긴 기간은 아니므로 선거 때 자신의 지지도가 상대방보다 낮다면 저절로 손이 움직이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수입이 확 떨어진다는 것. 당장 국고의 수입량을 확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마이너스까지 갈 수 있다. 국고에 여윳돈이 꽤 있어야 하고, 주민들의 지지가 도저히 오르지 않을 때 발령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보는 게 좋다.
1.7. 민중을 위한 식량
발령비용 : $500
필요 :
주민들에게 풍족한 먹거리를 공급해서 식품 만족도를 올리는 칙령. 단, 식품 소비량이 2배가 되기 때문에 페눌티모의 조언대로 식품 공급량을 확인하고 발령하자.
1.8. 사회보장제도
발령비용 : $500. 섬에 거주한는 퇴직자와 학생 수에 따라 월간 비용이 결정됨.
필요 :
복지 제도를 만들어서 사회 저소득층에게 평균 임금의 3분의 2를 지급하는 칙령. 정부 보조금을 받는 학생과 퇴직자는 물론 다른 진영도 가카의 관대함에 감동해서 모든 진영의 존경심이 증가한다. 학생들과 퇴직자들은 수입이 없어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하기에 판잣집을 만드는 일이 많은데, 이 칙령을 발령하면 수입이 생기므로 판잣집을 걷어치우게 된다. 자금이 부족하다면 언제든 취하할 수 있다
1.9. 인도주의적 지원
발령비용 : $0
필요 : 식량 만족도 또는 의료의 품질이 40이하일 때
5년간 구호 단체가 식량과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구호소를 건설한다. 이 칙령를 발령해서 구호소 위치를 지정해서 설치를 하게 되며, 구호소를 클릭하면 주민들이 몰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식량은 어떨지 몰라도 간혹 게임을 시작하면 남성 대졸자가 1명밖에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국고가 빠듯한 초반에 무리하게 대졸자를 수입해오기보다 이 칙령을 발령하는 게 나을 수 있다. 국수주의자들은 외국의 지원을 받는 것을 싫어하며, TNT 뉴스에서 국수주의자들이 'UN직원 다굴치기 스포츠' 를 한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다.
1.10. 핵실험 허가
발령비용 : $0
필요 :
트로피코 해역을 핵실험 장소로 제공하여 즉석에서 1회에 한하여 $10000를 제공받는다. 흉악한 핵무기를 트로피코 해역에서 사용했다고 환경주의자 진영의 존경심이 영구적으로 약간 감소한다. 초반에는 1만 달러가 큰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주의자와의 관계를 무시해도 좋다면 발령해 주자. 단 환경주의자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건물이 점거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고할 것.
2. 교육
이 탭에 있는 칙령들은 교육부 장관을 임명해야 사용할 수 있다.
2.1. 언어 교육
발령비용 : $500. 시민 1명당 연간 $2
필요 : 고등학교
트로피코의 인적 자원인 노동자와 학생의 직업 숙련도 증가 속도를 높인다. 학생의 경우 더 빨리 학교를 졸업한다. 처음에 돈이 없어 못하더라도 바나나 공화국을 벗어나 2차 산업 테크를 타기 위해서는 필수이며, 언제든 취하할 수 있다.
2.2. 친절훈련
발령비용 : $500. 병사, 경찰, 특수 기동대 1명당 연간 $50
필요 :
군대와 경찰에게 상대방을 후려치더라도 흉터가 남지 않도록 교육해 군경으로 인한 자유도 감소를 줄이는 칙령. 군인 및 경찰 1인당 1년에 $50씩 금액이 소모되며, 언제든 취하할 수 있다.
2.3. 동성 결혼
발령비용 : $500
필요 :
동성결혼을 인정하여 지식인들의 환호와 종교인들의 반발을 부르는 칙령.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지식인 진영의 미스 파인애플이 전날 밤 개인 교습중에 약속했다면서 이 칙령을 발령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종교인 진영은 교리에 어긋난다면서 반대.
주택 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된다. 주택에 입주하는 1세대는 부부를 기준으로 치는데, 동성 결혼을 허용하면 동성 부부가 생겨나 따로 살던 국민들이 함께 입주하기 때문. 피임 금지 때문에 지삭인 진영이 위험할 경우,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2.4. 분서령[2]
발령비용 : $500
필요 : 교회
반정부적인 서적들을 소각하여 지식인 진영의 규모를 줄이는 칙령. 지식인 진영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사용하기 적합하다... 라지만 트로피코에서 지식인들과 학생은 1차 산업을 벗어나는 데 필수적인 인적 자원이기 때문에, 지식인의 수를 줄이느니 비위를 맞추는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더군다나 학업 성취 속도가 절반이 된다는 점도 뼈아프다.
2.5. 사상 주입
발령비용 : $4000
필요 :
가카의 사상을 주민들에게 주입시켜 무학력자들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칙령. 게임 상에서 가장 늘리기 힘든 충성파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2.6. 사상 교육
발령비용 : $2000
필요 : 대학교
근무 시간에 가카의 위대함을 가르치는 정치적 계몽운동을 시행한다. 이 칙령을 3년 이상 지속한다면 충성파들의 지지를 100% 이끌어낼 수 있다. 이거저거 태클 걸고 들어오는 다른 진영들을 신경쓰느라 충성파는 방치해뒀거나 너무나 민주적으로 국가를 운영한 경우 지지도가 낮을 수 있어 쓸만한 구석이 아예 없지는 않다. 또한 주민들이 충성파에 발만 살짝 담그고 있고(+) 다른 진영 소속도가 더 높을 경우(+++) 아무리 충성파라도 가카에게 투표하지 않을 수 있다.
한반도 북쪽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있는 군벌집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일하는 시간에 사상 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무의미한 자유 시간을 보내게 되어 생산성이 10% 하락한다.
3. 외교부
이 탭에 있는 칙령들은 외교부 장관을 임명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실행 후 2년간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칙령들을 실행할 수 없다.
3.1. 미국 찬양
발령비용 : $500
필요 :
외교관들을 동원해 미국을 찬미하고 '양키 두들' 을 합창해서 천조국과의 관계를 개선시킨다. 소련은 기분 나빠서 관계가 악화된다.
3.2. 소련 찬양
발령비용 : $500
필요 :
외교관들을 동원해 소련에 있는 동지들을 칭찬하고, 대량의 보드카로 대접해서 마더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시킨다. 미국은 기분 나빠서 관계가 악화된다.
3.3. 미국의 개발원조
발령비용 : $2000
필요 :
미국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발전소와 공항의 건설비용을 절감하는 칙령. 이 칙령을 발령하려면 미국과의 관계가 중립(50%)이상이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발전소와 공항만 해당된다는 것. 원자력 발전소, 태양열 발전소, 첨단 비행장까지 할인받을 생각은 접자.
소련의 개발원조와 중첩할 수 있다.
3.4. 소련의 개발원조
발령비용 : $2000
필요 :
소련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공동주택과 아파트, 현대아파트 건설 비용을 절감하는 칙령. 소련과의 관계가 중립(50%)이상이어야 하며, 지구라트는 할인해주지 않으므로 주의.
미국의 개발원조와 중첩할 수 있는데, 공항이나 발전소를 수십개씩 지을 일은 없지만 공동주택과 아파트는 보통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이다. 그것들이 반값이 되는 칙령인 만큼, 되도록 빨리 발령하면 할수록 좋다. 특히 은행까지 활용하면 공동주택 한 채 값이 $400, 아파트 값이 $500까지 떨어지는 꼴을 볼 수도 있다.
3.5. 무역대표단(미국)
발령비용 : $1000
필요한 것 : 기능중인 공항
무역 사절단을 미국으로 파견하여, 무작위 결과를 얻어온다.
3.6. 무역대표단(소련)
발령비용 : $1000
필요한 것 : 기능중인 공항
내용은 미국에 보내는 무역 사절단과 같다.
3.7. 미국과 동맹
발령비용 : $6000
필요한 것 : 미국과 매우 친밀한 관계
트로피코 영토에 미군 군사기지를 세워 소련의 침공을 막고 연 20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국수주의자들이 강력히 반대하기는 하는데, 외교 관계가 어떻든 외세의 침략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동맹을 맺은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는 한 임대료가 연간 2000불씩 꼬박꼬박 들어오므로 국수주의자 진영의 지지도가 아깝지 않다면 손해볼 건 없다.
개발원조와는 달리 두 열강과 동시에 동맹을 맺을 수는 없다.
3.8. 소련과 동맹
발령비용 : $6000
필요한 것 : 소련과 매우 친밀한 관계
미국 동맹과 완전히 동일하다.
3.9. 교황의 방문
발령비용 : $10000
필요한 것 : 성당
교황님의 트로피코 방문을 이끌어내어 모든 진영의 존경심을 상승시킨다. 발령하면 TNT 뉴스에서 교황님을 맞을 준비를 위해 에스테반 신부가 술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다만 영문판에서는 정반대로 술을 끊는 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먹고 마시는 것의 90%를 럼주로 때우겠다고 선언한다.'''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유의.
4. 경제와 관광
이 탭에 있는 칙령들은 경제부 장관을 임명해야 사용할 수 있다.
4.1. 산업 광고 캠페인
발령비용 : $8000
필요한 것 : 2개 이상의 공장, TV방송국
세계적인 산업 광고 캠페인을 벌여서 3년동안 공산품 가격을 20% 상승시킨다. 식품이나 원료는 공산품으로 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연감의 '무역' 탭을 보면 식품 및 원료는 따로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효기간이 끝날 때마다 재발령할 수 있다.
4.2. 공해 규제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하나 이상의 공장(모든 종류)
공장에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설치해서 공장의 환경오염을 감소시키지만, 운영비용은 40% 증가하게 된다. 산업 오염을 줄일 수는 있지만, 주민의 생활 오염은 줄여주지 못한다.
반포하면 TNT 방송에서 서니 플라워즈와 페눌티모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규제 기준이 뭔지 묻는 서니에게 페눌티모가 말하기를, ''''하루에 공장의 연기 때문에 죽는 새 다섯 마리 이하.'''' 그 말을 들은 서니는 괜히 물어봤다고 한탄(?)한다.
4.3. 관광객 유치 캠페인
발령비용 : $5000
필요한 것 : TV방송국, 몇 개의 호텔
3년간 관광평가가 상승하여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칙령. 이 칙령을 발동하면 로드리게즈 장군이 방송에 출연해서 '멍청한 여행자 새퀴들아. '''명령이다.''' 당장 트로피코로 튀어와라! 늦장부리는 놈은 두들겨 패버릴 테다!' 라고 한다.
유효기간이 끝날 때마다 재발령할 수 있다.
4.4. 주요인사 방문
발령비용 : $5000
필요한 것 : 나이트클럽
트로피코에 인기 연예인 공연을 열어 관광평가와 오락을 증가시키며, 미국 연예인만 섭외하는지 미국과의 관계도 증가한다. 유효 기간이 끝날 때마다 재발령할 수 있다.
4.5. 건축 허가제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가카의 비자금 확보를 위해 건물의 건축 비용을 인상하고, 인상된 금액의 절반을 스위스 은행 계좌로 빼돌리는 칙령[3] . 건물을 많이 건설할 때나 비싼 건물을 지을 때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지만 지식인 진영에서 반대한다.
되돌리면 충성파의 지지율이 0%가 되므로, 거의 되돌릴 수 없다고 보면 된다.
4.6. 캐러비안 게임
발령비용 : $7500
필요한 것 : 종합운동장
트로피코에 카리브 해 국가들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열어서 관광평가와 오락을 향상시키는 칙령. 딱 한 번만 실행할 수 있다.
4.7. 마디그라 대축제
발령비용 : $3000
필요한 것 : 선술집
트로피코에 큰 축제를 열어서 관광평가와 오락을 향상시키는 칙령. 축제 기간 중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범죄자들도 트로피코로 오는지 범죄도 증가한다. 유효 기간이 끝날 때마다 재발령할 수 있다.
4.8. 학생 휴양 패키지
발령비용 : $4000
필요한 것 : 몇 개의 호텔, 선술집, 공항 또는 허브공항
트로피코의 학생 휴양 패키지 를 개발하여 관광평가를 향상시킨다. 관광 패키지를 본 유흥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난다.
4.9. 자연 특집 다큐멘터리
발령비용 : $7000
필요한 것 : 몇 개의 호텔, 원주민 마을
트로피코의 때묻지 않은 자연 생태계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관광 평가, 그 중에서 에코 관광객들의 평가를 늘린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섬의 생태계가 전 세계에 알려져서 자부심을 느낀 주민들의 존경심도 같이 증가한다. 다만 그 실상은...
4.10. 증쇄
발령비용 : $0
필요한 것 :
짐바브웨의 경제 상황을 트로피코에 재현한다.
짐바브웨가 증쇄를 하다가 경제를 말아먹은 것을 생각하면 돈이 아무리 궁해도 발령해서는 안 될 칙령인데, 2만 달러쯤이야 금방 날아가는 반면[4] 비용이 상승하는 효과는 계속 지속되므로 앞으로의 경제게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장 2만 달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트로피코의 존망이 결정된다거나 캠페인 진행 중에 발령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라면 혹시 모를까, 둘 다 아니라면 이런 칙령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5. 행정부
이 탭에 있는 칙령들은 행정부 장관을 임명해야 사용할 수 있다.
5.1. 금주령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미국의 선례를 생각해 보건대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으며, 특히 럼주 증류소는 수입이 쏠쏠하기 때문에 포기하기 아깝다. 설탕을 도무지 생산할 수 없는 섬이고 치안이 훌륭한 상황이라면 다른 공장의 생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해봄직 하다.
참고로 칵테일 바나 종합 경기장 운영 방식 중 하나인 '술이 흐르게 두어라' 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5.2. 피임 금지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피임을 금지해서 인구 성장률을 높인다. 필요한 경우 취소할 수 있다.
소련의 개발 원조와 함께 중요도가 높은 법안 중 하나로, 가급적 일찍 발령하여 인구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5.3. 환경 보호 조례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주민들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도록 만들어 공해를 낮출 수 있으나, 자유도가 악화된다. 공장에서 나오는 산업 쓰레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5.4. 도청
발령비용 : 월간 $100
필요한 것 : 비밀경찰
비밀 경찰의 업무 효율을 증가시키지만, 국민을 도청하는 만큼 지식인 진영과의 관계가 약화된다.
5.5. 종교 재판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성당 또는 휘황찬란 성당
페눌티모에 따르면 종교 재판이 아니라 정치에 밝은 성직자가 주민들에게 참회를 장려하여 그들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5.6. 플로리다로 꺼져!
발령비용 : $3000
필요한 것 : 최소 1명의 죄수
감옥이 꽉 차서 죄수를 체포할 수 없을 때 섬에서 강제추방하는데, 원하지도 않는 범죄자들을 강제로 받아들인 미국이 항의해서 관계가 5년간 감소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단점이지만, 강제 노동 수용소가 있으면 시행할 필요가 없어진다.
1980년대 쿠바 정권이 범죄자와 정치범을 망명자라며 마이애미로 보낸 것의 패러디.
5.7. 비밀경찰
발령비용 : $4000
필요한 것 : 경찰서 또는 특수 기동대 본부
가카를 위해 어둠의 영역에서 가카의 지시를 수행하는 비밀경찰을 양성하는 칙령. 기존 건물 중 하나를 골라 본부로 지정하게 되며, 해당 건물은 원래 건물의 고용 인원에 관계 없이 비밀경찰 3명을 고용하게 된다. 비밀경찰이 되려면 대학까지 마쳐야 하며, 성별은 본래 건물이 요구하던 성별을 따라간다. 교회를 전환하면 남성 대졸자를, 레스토랑을 전환하면 여성 대졸자를 요구하는 식.
비밀경찰을 보유하면 관광객 납치, 테러리스트의 위협 등의 사건에서 요원들을 보내는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임금을 주어 계속 묶어두면 나중에는 숙련도가 끝까지 올라가 비밀경찰 투입 성공률이 100%를 찍을 수도 있다.
6. 국방부
이 탭에 있는 칙령들은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사용할 수 있다.
6.1. 사면
발령비용 : $500
필요한 것 : 최소 1명의 반역자
가카에게 반기를 든 반역자들에게 관대함을 베풀어 사회로 복귀시킨다. 섬의 주민 행복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반란군이 복귀하게 되므로, 반란군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행복지수를 최대한 높인 후에 발령하자.
여담으로 지식인 진영의 미스 파인애플이 이 칙령을 권할 때가 있는데 숲 속에 있던 반역자들의 근육질 몸을 상상하며 부왘할 뻔 했다고.
6.2. 계엄령
발령비용 : $5000
필요한 것 :
OSCC의 간섭이 없는 이상, 선거를 시행하지 않는다. 병사들을 동원해 법 집행을 강요하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위축되어 자유도, 생산성, 관광평가가 감소하게 된다.
6.3. 군의 현대화
발령비용 : 병사 1명당 연간 $50
필요한 것 : 군사 기지
병사나 장교 한 명당 연간 $50씩 필요하며, 필요할 때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6.4. 징병제
발령비용 : $2500
필요한 것 :
입대 학력 제한을 낮춰서 병력을 쉽게 충원할 수 있게 되나, 징병에 거부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섬을 떠나거나 반역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6.5. 반란군 낚기
발령비용 : $3000
필요한 것 : 반역자
반역자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서 시설물 공격을 하도록 유도하는 칙령. 군대의 수가 충분할 때 반란군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이용할 수 있다.
6.6. 통신 차단
발령비용 : $2000
필요한 것 : 반역자
반란군 낚기와 반대로, 반역자들이 날리는 통신을 차단해 반군의 공격 횟수를 낮춘다. 반역자의 수가 군인의 수를 압도할 정도로 많을 때 포고하면 좋다.
7. 모던 타임즈
7.1. 풍선 축제
발령비용 : $5000
필요한 것 : 열기구
관광피코를 꾸밀 때 반포하면 좋으며, 영구적으로 관광평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관광 산업이 주력이라면 특히 중요해진다. 열기구가 관광객으로부터 외면받다시피 하는 건물이라는 점이 흠.
7.2. 경찰 국가
발령비용 : 월간 $500
필요한 것 : 특수 기동대 본부
반포하면 '경찰(POLICIA)' 이라고 써붙인 비행선 여러 척이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설명 그대로 칙령이 유지되는 한 범죄자가 생겨나지 않는 효과가 있어 특수 기동대 본부 짓고 선포해주면 이미 있는 범죄자를 잡는 경우 외에는 더 이상 교도소가 필요 없어진다.
풍선 박람회와 함께 트로피코를 꾸미는 데에는 적절하다.
7.3. 의료 개혁
발령비용 : 완료될 때까지 월간 $500
필요한 것 : 요양원
의료 개혁을 단행하여 의료 시설의 환자 수용량을 늘려주는 포고. 월간 500$라고 하면 싸 보이지만 2~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걸 고려하면 실제로 들어가는 금액은 12000$~24000$ 가까이 되므로, 국고가 어느 정도 넉넉해진 뒤에 발령하자.
7.4. 군사 훈련
발령비용 : $5000
필요한 것 : 군사기지
병사와 장교, 경찰 특공대의 숙련도를 높여, 전투 시 더 잘 싸우게 할 수 있다. 훈련에 실탄도 사용하다 보니 일부가 사망할 수도 있다.
7.5. 특별 학위
발령비용 : $20000
필요한 것 : 과학 아카데미
고학력자가 늘어난다는 효과만 보면 유용할 것 같지만, 중반 이후에 고학력자가 필요한 건물을 대거 늘리거나 지식인 계층과 한바탕 내전을 벌였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애매하다. 고졸자/대졸자가 필요한 초반에 사용하기에는 과학 아카데미는 빼고라도 2만 달러라는 가격이 너무 높으며, 국고가 넉넉할 무렵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은 주민이 이미 충분할 것이기 때문. 한 번 발령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7.6. 중국의 개발원조
발령비용 : $10000
필요한 것 : 이민관리국, 중국과 최상의 관계
다음 화물선을 타고 중국의 무학력 무산자들이 인민 웨이브를 시전한다.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남/북아메리카의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노동자가 부족한 초반에 유용해 보이지만 포고하면 100여명의 난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하고 엄청난 불만을 쏟아낼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에 저임금 노무자가 부족할 때 받는게 좋다. 하지만 정작 모던 타임즈에 새로 생긴 바이오 농,목장과 양식장은 노동자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출입국 관리소를 입국 허용 모드로 놔둬도 충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명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필요로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어지간히 돈이 썩어나서 건물들을 빠른 건설로 미리 막 지어놓는 플레이를 하는게 아닌 이상 이걸 쓸 일은 그닥 많지 않다. 딱 한 번, 이게 유용한 경우는 1996년 바벨탑(무학력자 50명)이 해금될 때다.
발령하면 TNT에서 서니 플라워즈가 앞으로 트로피코의 공용어가 될 중국어를 자습하는 방송이 나온다.
7.7. 인터넷 경찰
발령비용 : 월간 $300
필요한 것 : 통신사 본부
반란군의 공격을 예고해 주지만 모든 인터넷망을 감시하다 보니 자유도가 떨어진다.
7.8. 소셜 네트워크 차단
발령비용 : 월간 $250
필요한 것 : 통신사 본부
생산성이 5%만큼 향상된다. 특이한 점은 설명에서 보이듯 게임 내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게시 기능이 차단된다는 것.
7.9. 비옥하게!
발령비용 : $10000
필요한 것 : 화학공장
토질이 떨어져 작물이 안 자라는 땅도 다시 작물을 많이 키울 수 있게 개선한다.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실행하면 헬리콥터가 일렬로 날며 화학물질을 흩뿌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고, 서니 플라워즈가 저것들이 어머니 자연을 죽이고 있다고 기겁하는 가운데 페눌티모가 발키리의 비행을 흥얼거리는 모습이 일품.
7.10. 사랑의 축제
발령비용 : $7500
필요한 것 : 카바레 또는 극장
발령하면 카바레나 극장에 시점이 맞춰지고 입구에서 카니발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알몸에 가까운 복장을 한 무희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축제 기간에 맞춰 카리브 해 연안의 섹스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중인 모 여성이 트로피코에 들어와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페눌티모의 설명과 함께 '교육상 좋지 않으니 축제기간 동안은 애들 밖에 내보내지 마세욧!'이라는 충고가 흘러나온다. 참고로 무희들은 돌아다니다가 '''관저'''로 들어가버린다.
[1] 영문판에서는 Book BBQ.[2] 영문판에서는 Book BBQ.[3] 예를 들어 칙령 반포 이전에 1천 달러였던 건물은 1200달러가 되고, 증가폭인 2백 달러 가운데 절반인 1백 달러가 스위스로 간다.[4] 설계도 값까지 생각하면 럼주 증류소 한 채 짓고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