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팩
1. 엔진과 변속기가 조립된 전차용 부품
전차의 경우 제2차 세계 대전까지만 해도 변속기를 앞으로 엔진을 뒤로 해서 운전수가 직접 변속기를 앞에두고 조작하는 방식이 대세였는데, 현대에 와서 엔진과 변속기를 하나로 묶어서 제작하고 있다. 이것이 파워팩이다. 민간 차량의 파워트레인과 같은 이치다.
애초에 전차는 적의 진지를 단기간에 파괴하는 용도로 만들어졌고,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크게 고려하지는 않았다, 아니 그럴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전차의 무거운 중량과 무한궤도의 약점 때문에 전차가 자주 이동하다가 고장나는 경우가 잦았다.[1] 전장에서 전차의 엔진이나 변속기가 퍼지면 이 둘을 이어주는 축으로부터 이 둘을 떼어내고 수리 해야만 했다. 때문에 정비시간이 오래 걸려 망가진 전차를 단기간에 수리하고 전장에 투입하기는 어려웠다. 후방수송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소한 고장에도 눈물을 머금고 버리거나 그나마 여유롭다면 적이 쓰지못하게 파괴하고 후퇴하는 경우도 속출했다.
그러나 파워팩 도입 이후에는 전장 한가운데서 엔진이 망가지면 파워팩 떼어내고 새것으로 교환하면 끝이다. 망가진 파워팩은 후방 정비소에서 수리해서 다시 전장으로 가져와서 다른 전차에 사용하는 것이다. 전차에서 가장 고장이 잦은 부분이 엔진과 변속기인 것을 감안하면 아주 간편한 방법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현대의 주력 전차는 기본적으로 파워팩을 장착하고 있다. 변속기와 엔진을 하나로 묶었기에 의외로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에 현대 전차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포탑이 약간 앞으로 치우쳐져 있거나 뒤로 치우쳐져 있다. 그 외에 장갑차도 파워팩이 대세가 되고 있다.
참고로 '''"자동 변속기와 엔진을 장착한 파워팩"'''으로 구성한 제식화 된 러시아제 전차는 2010년대 등장한 T-14가 최초이며 서구권의 경우 미국의 시제 중전차 계획으로 알려진 1945년 초반부터 착수한 T32이고 이후 제식화 된 것은 1948년 7월 30일에 제식으로 채택된 M46 패튼이다. '''"수동변속기와 엔진을 장착한 파워팩"'''으로 구성한 경우 2차 세계 대전 당시 M4 셔먼 중형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미 군수부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한 T20이며 실전배치한 차량으로는 M26 퍼싱이 먼저이고 러시아제 전차의 경우 통상적인 시각에서는 T-54 / T-55이다. 다만, 동구권 전차들은 '''전간기부터''' 벌써 엔진과 변속기를 하나로 조립해서 달고다녔다. 다만, 후방 장갑이 변속기를 덮어버린 형상으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뗄 때는 변속기와 엔진을 분리해야 했다. 아니면 장갑을 들어내던지.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BT 전차부터 파워팩을 장착'''한 것으로 봐도 된다. BT-2 기관총형의 단면도. 하나로 조립된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변속기를 감싸서 교체를 방해하는 후방장갑을 볼수있다.
2.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팀
Power Pack
어벤져스, 판타스틱 포와 달리 '''아이들'''만으로 구성된 팀이다.[2]
멤버들은 알렉스 파워, 쥴리 파워, 잭 파워, 케이티 파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매이다. 원래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말인간형 외계인 화이트메인과 만나면서 초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즉, 후천적 초인.
위의 설명대로 멤버들이 전부 아이들이며, 틴 타이탄즈, 뉴 워리어즈보다 연령대가 낮다. 맏이인 알렉스의 나이가 12세. 쥴리와 잭, 케이티는 각자 10세, 7세, 5세이다. 추가멤버인 프랭클린 역시 초등학생.
아무래도 아동대상의 마블 코믹스 작품이니 만큼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낮다 보니 코믹스도 이야기나 묘사가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편.[3] 다른 히어로 캐릭터와 동업할 때는 상대도 아동화 된다. 스파이더맨은 진짜로 회춘하기도.
2.1. 오리지널 멤버
- 제로G
알렉스 파워. 맏이답게 팀의 리더를 맡는다. 능력은 중력 조종.
- 라이트스피드
쥴리 파워. 장녀로 자기보다 어린 잭과 케이티의 엄마 역할을 하기도 한다. 능력은 초고속 비행으로 날아간 자리에 무지개가 남는다.
- 매스 마스터
잭 파워. 거친 꼬마. 능력은 신체의 질량과 크기를 조종하는 것이며 구름 같은 형태가 될 수도 있는데 이 형태일 시에는 물리 이뮨으로 보인다.
- 에너자이저
케이티 파워. 가장 어리다. 에너지를 흡수하여 발사할 수 있다. 한번은 베놈 심비오트에게 걸린 적도 있으며 이때엔 스파이더맨을 엿먹이려고 벌쳐, 라이노 등을 모아 계획을 짜기도 했다. 쉬헐크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헐크화하기도 했지만, 곧 방출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2.2. 추가 멤버
2.3. 관련 인물
- 앨파이어 화이트메인
파워 사 남매에게 초능력을 부여한 키멜리아 성인. 말머리가 특징이다. 후에 사촌인 코피 화이트메인도 등장한다.
[1] 소련에서 철도가 고장나서 자력으로 장거리 이동하던 전차들이 결국 엔진이 퍼지고 무한궤도의 내구성이 다해서 전체 전력의 20%만이 전장에 도착한 기록이 있다. 러시아의 거지같은 도로상황도 한 몫 했지만. 현대에도 전차는 장거리 이동시 가능하면 철도로 수송한다. 철도가 없으면 전용 수송차량을 쓴다. 전차는 수십톤이라는 정신나간 중량에 시속 70~50km로 달리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한 병기이기 때문이다.[2] 프랭클린 리처즈도 멤버.[3] 딱 한번 마블 좀비즈에서 망가진적 있다. 좀비 파워팩.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마블 좀비즈 VS 아미 오브 다크니스 #3의 첫 등장부터 민간인들을 습격하고 있었고 이후 대즐러, 스칼렛 위치, 애시(지구-818793)를 습격했다가 넥스트 웨이브(지구-2149)의 캡틴(넥스트 웨이브)(지구-2149), 모니카 람뷰(지구-2149), 엘사 블러드스톤(지구-2149), 멜트다운(지구-2149), 머신맨(지구-2149)과의 싸움에서 폭발에 휘말려 끔살당한다. 알렉스 파워(제로-G)(지구-2149)는 폭발에서 살아남아 마블 좀비즈 핼러윈에서 런어웨이즈(지구-2149)팀의 루시 인 더 스카이(캐롤리나 딘)(지구-2149), 다크호크(크리스 파웰)(지구-2149), 메틀(Mettle, 본명:켄 맥,Ken Mack)(지구-2149), 스쿼럴 걸(지구-2149)과 함께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