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6 패튼

 


1. 개요
2. 제원
3.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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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개요


M46 Patton Medium Tank. 미국전차. 별명은 미국의 전쟁영웅 장군 조지 S. 패튼이름을 딴 '패튼.' 이후 나온 M47, M48, M60까지 이 이름을 땄다.
M46은 주력 전차 개념 확립 이전에 개발된 전차로 사실상 미군 최후의 중(中)전차로 분류된다. 미 육군이 50년 11월에 포 구경으로 전차를 분류한 적이 있었기에 한때는 "90mm포 전차 M46"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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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것은 이 전차를 만들기 시작한 원흉인 IS-3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M26 퍼싱 중전차를 뒤늦게 실용화 시킨 미국은 전쟁이 끝난 후 베를린에서 열린 대독 승전 퍼레이드에서 공개된 지금까지의 전차와는 크게 다른 현대적인 디자인의 소련IS-3 중전차을 보고 심기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냉전의 조짐이 보이고 서로 주도권에 대한 힘겨루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신형 전차를 보고 놀란 미군은 퍼싱을 개량한 전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이 계획은 1948년 1월 시작되어 처음에는 M26E2로 불렀다. 제일 부실한 부분이었던 변속기와 엔진을 M45(M26 퍼싱의 105mm 곡사포 탑재형. 보병지원용이라 장갑이 대폭 강화되었다)전차용으로 개발되던 AV-1790 가솔린 엔진과 CD-850-1 크로스 드라이브식 자동변속기[1]로 변경한 M26의 개조차량[2]이 1948년 5월에 개조가 끝나 주행시험용 차량 T40로 명명된다. 이 개발속도는 미군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알려준다.
최종적으로 M26 기본 양산형과의 외관 차이는 포신 제연기 존재, 엔진 후미와 연소 배연기, 텐션 아이들러 존재 및 후방 스프로킷 높이, 포탑 상부 M2 중기관총 위치를 꼽을 수 있다.[3]
이 테스트 차량의 시험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무장계통은 원래 포탄 발사속도 등을 개량한 초고속 90mm T54포탑을 장비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삽질을 계속하여 우선적으로 M3A1[4]을 장착하기로 결정된다. 그리고 변속기와 엔진의 자잘한 문제를 해결한 시제차량 10대를 급하게 주문한다. 이어서 1948년 7월 30일에 M46 패튼으로 제식 명명되면서 1949년 800대의 신규 발주가 시작되었다. 또한 M26/M26A1 415대를 M46사양으로 개조하는 사업이 실시되어 전력지수를 급하게 메꾸는데 사용되었다. 심지어는 시제차 T40 10대중 9대도 M46A1으로 개수되어 실전 배치되었다. 이중 신규 생산분을 포함한 360대는 M47 패튼용으로 개량된 AV-1790-5 + CD-850-4 파워팩을 탑재, M46A1으로 명명한다. 이에 따라 엔진 냉각 계통과 브레이크, 전기장비를 교체하는 정도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하였으나 M46과 외관상 차이는 없다.
이후 한국전쟁이 벌어지자 즉시 투입되지는 않고 1950년부터 11월부터 투입,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북한군T-34/85를 격파하고 다녔다. 원래 단순한 땜빵용으로 만든 물건이고 생산량 또한 다 합쳐서 고작 1300대 미만인데다 나중에 나온 동생격인 M47이 워낙 단기간에 대량생산되고 역시 대량으로 공여된 탓에 미국 이외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에 M47의 훈련용 차량으로서 소량 공여되는 정도에 그쳤다. 그 외의 퇴역차량은 대부분 퇴역 후 표적용, 고철, 어초 따위로 소모되었다. 제법 오랫동안 한국군에서는 M46 패튼을 운용하지 않았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백선엽 장군의 회고에 따르면 한국전쟁 종전 이후 소수의 M26 퍼싱과 M46 패튼을 인수받았다고 증언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영상이 대한뉴스 316호에서 확인되었다. 해당 영상은 1961년 6월 2일에 방영된 것으로 미군의 경우 M46을 1957년에 퇴역시켰으므로 이는 국군의 M46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포탑에 있는 M2 기관총이 전차장 자리 앞에 있는 형식은 M26이 아닌 M46이다.
M46 패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제품으로는 단 한 대의 M46E1이 만들어졌는데, T42라는 시제 중형전차의 포탑과 차체를 결합하여 M47 패튼의 기반을 보여줬다. 이후 동원된 차체, 포탑 모두 수정을 거쳐서 M47 패튼 생산이 이루어졌다.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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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의 M46 패튼.
제원
길이
8.48m (포신 제외 6.47m)

3.51m
높이
3.12m
중량
42.1t
주포
90mm L/53 M3A1
부무장
M2 12.7mm 기관총 1문, M1919A4 7.62mm 기관총 2문
장갑
포탑 25.4mm(상부)~114.3mm(포방패), 차체 25.4mm~101.6mm(전면 상부)~145.7mm(차체 전면 파편방지 턱)
마력 / 엔진
초기형 : 704마력 컨티넨탈 모터스 AV-1790-3 V12 공랭식 가솔린 엔진
후기형 : 810마력 컨티넨탈 모터스 AV-1790-5A V12 공랭식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변속기
앨리슨 CD-850 자동변속기 (전진 2단, 후진 1단)
속도 / 항속거리
48km/h(30 mph)/ 130km
승무원
5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부조종수)
생산댓수
M46 800대, 개량형 M46A1 360대
메이커
디트로이트 전차생산 공장

3. 매체에서의 등장



3.1.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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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형전차 9티어로 등장한다. '''아주 스톡 지옥으로 유명했다.'''
9.3 이전까지는 서스펜션의 최대 하중을 늘려주는 보조 장치를 달 수 없어 105mm, 퍼싱의 장포신 포를 달려면 궤도를 반드시 올려야하는데, 궤도 없이 달 수 있는 장비는 오로지 90mm M36 전용포(M47 Patton 의 고증포이기도 하다.)와 820 마력 엔진을 달 수 밖에 없다.
그나마 9.3부터는 하중 증가 보조장치를 달아서 돈만 있다면 퍼싱 포를 달고 시작할 수 있지만, 9티어부터는 자신이 탑인 방에 많이 가는 바람에 팀에 성능으로써의 해악을 끼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업그레이드 포탑은 M47 패튼의 시제 포탑이며 최종 형태는 M46E1이다.[5] 105mm 장포신은 T28에 달린 그 포로 포신이 매우 길지만, 안좋은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 그 대신 연사력과 기동 간 줌 분산도는 9티어 미듐 중에서는 탑을 달린다.
M46 KR이라는 이름으로 8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로도 등장한다. 나쁜 지형저항과 18.41의 쓸만한 추중비, 390m의 시야, 1900대 후반의 DPM과 192mm의 은탄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관통력이 버프된 90mm 스톡패튼에 가까우며 위장도색이 한국전 당시 잠깐 사용했던 호랑이 무늬로 되어있는 점이 특징.
2015년 12월에 한정 판매 되었다. 별명은 어흥튼. 색놀이 전차답게 기본인 호랑이 위장 빼고는 위장을 적용할수가 없다... 하지만 Panzer 58 Mutz처럼 위장 효과가 영구적으로 달린다.

3.2. 워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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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랭크 BR7.0, 6.7의 중형전차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탱크와 마찬가지로 색놀이 버전이 프리미엄 탱크로 등장하며 정규트리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다.
아케이드 기준으로 매우 빠른 기동성을 구린 주포로 말아먹는 전차이다.
주포는 90mm M3A1으로 AP, HE, APCBC, APCR 2종, HEAT의 6종의 탄환을 쓸 수 있다. 포탑선회와 조준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연사속도, 파괴력이 바닥을 기며 사용탄종을 보면 알겠지만 펀치력도 바닥을 긴다. BR6.3~7.7을 점령한 킹타이거 시리즈를 손대기 힘들정도의 포 스펙을 가진다.
독일의 88mm와 비교했을 때 연사속도는 약간 느린데 펀치력은 88mm가 훨씬 앞선다. 90mm APCBC는 160대의 낮은 관통을 가지므로 근접전, 경장갑 타겟 외에는 쓸수가 없다. 270관통의 APCR이 있지만 경사장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 [6] 또한 APCR의 파편량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한번에 승무원 두명 죽이면 많이 죽이는거다. HEAT는 210mm 관통 밖에 안되고 탄속이 느리지만 판터와 야크트판터의 차체를 그냥 찢을 수 있다.[7] 펀치력이 좋진 않지만 주력으로 쓸 수 있는 포탄이다.
기동성은 아주 좋다. 몹시 빠른 가속과 후진, 50km/h정도의 최고속도로 달린다. 레오파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워커불독보다 몰기 편하다. 아케이드모드 기준으로 풀업시 1200마력을 넘긴다.
방호력은 퍼싱수준이다. 답이 없다. 85mm정도는 튕겨주지만 어딜 맞든 88, 122mm을 맞으면 무조건 뚤린다. 122mm를 보면 몸을 사려야한다.
포탄을 15발 정도 덜 챙겨가면 포탑 측면의 탄약고를 비울수있다. 물장갑인 M46의 생존률을 높혀준다.
프리미엄 탱크인 M46 패튼 73전차대대 사양은 같은 성능의 색놀이 버전이다. 다만 차이점은 도색과 프리미엄이라는 경험치, 크레딧 보너스, 4랭크라는 좀 더 나은 매칭이다. 기본색이 짙은 국방색이며 차체 전면에 호랑이 데칼이 붙어있다. 월드 오브 탱크보다 이쪽이 먼저 나왔다.
2017년 6월, 기존의 210mm 관통의 HEAT탄 대신 305mm 관통력의 HEAT-FS가 추가되었다. 곧이은 패치로 리얼리스틱에서도 BR7.0이 되었으나 4월경에 추가된 IS-6과 킹 타이거를 찢고 다닌다. 사실상 연사 느리고 구경 작은 레오파드이다.(그야말로 퍼싱의 복수)

3.3. 강철의 왈츠


원래는 2016년 6월 중형전차인 M46 패튼으로 등장했으나, 동년 7월 M48A2패튼으로 변경됐다.

3.4. 도미네이션즈


도미네이션즈에서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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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이전 전차들은 엔진을 뒤에다 두고 앞면에는 변속기를 둔 뒤, 프로펠러 샤프트로 변속기와 엔진을 연결했으나. 크로스 드라이브는 엔진과 변속기를 하나로 설치하고, 변속장치만 조종석에만 뒀다.[2] 이 과정에서 차체가 살짝 대형화되었다. 정확하게는 후미 엔진 데크가 20cm 연장되고 중량이 약간 증가한 것. 이 대형화를 위해서 기존의 6개의 하단륜과 상부 리턴롤러로는 궤도의 장력이 부족해서 하단륜 후미에 텐션 아이들러라는 작은 롤러를 달았다.[3] 이 중에서 M2 중기관총 위치는 퍼싱 같이 후방에 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4] 90mm M3의 포구쪽에 제연기를 장착해서 포구쪽 포신이 M3보다 두껍다.[5] '''풀업해도 M47 패튼과는 다르다.'''[6] 제대로 조준 안하거나 입사각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T-34 차체정면에도 도탄난다.[7] 관통력이 훨씬 높은 APCR은 그냥 튕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