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즈리♥피앙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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ぱいずり♥フィアンセ 「坊ちゃま、今日はどのおっぱいを召し上がりますか?」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엔딩
5. 여담


1. 개요


루네소프트의 산하 브랜드인 마린에서 2018년 9월 28일에 발매된 에로게. 정식 명칭은 "파이즈리♥피앙세 「도련님, 오늘은 어느 가슴을 드시겠습니까?」"이며, 거유속의 메이드, 비서, 누나, 아가씨까지 캐릭터가 등장하여 주인공에게 파이즈리로 봉사하기 위한 게임으로 제작했다. 시나리오는 칸자키 미소라, 원화는 우니아하토(UNI8)가 맡았다.
H신의 경우 약간 변경점이 있는데 연속사정 횟수가 HCG 당 기본 2~3회, 많게는 4~5회였던 전작들과 달리 전부 1회로 고정되고[1] 사정 종료 후에 곧바로 새로운 HCG로 1회를 더 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세일즈 포인트를 보면 마린 제작진에서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보인다. 시나리오 담당 칸자키 미소라는 가슴관련 소설을 몇 차례 집필했으며, CG 담당 우니아하토는 평소 동인활동을 보면 그냥 파이즈리에 미친 사람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수십 개의 샘플 CG조차 100% 파이즈리다. 파이즈리 하나로 정말 다양한 방향으로 넣고 다양한 구도로 보여진다. 또한 시스템 중 하나로 파이즈리를 하는 동안 히로인이 오르가즘을 느껴 흥분하는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일반 모드'와 흥분을 억제하여 오로지 봉사에 집중하게 만드는 '즈리마니 모드'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다. 엔딩도 일반 엔딩과 파이즈리 엔딩이 따로 존재한다.
여기까지 보면 게임이 파이즈리 일변도로 끝날 것 같지만, H신의 파이즈리 비율은 70%정도를 차지한다. 의외로 샘플에 없던 평범한 체위도 조금은 있으며, 임신 엔딩으로 가려면 파이즈리 선택지를 피해서 질내사정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결과적으론 마린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이보다 많은 파이즈리 비율을 가진 게임은 없다.
중견 에로게 브랜드가 한 가지 체위에 특화된 작품을 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 동인 서클들의 경우 이런 류의 작품들을 꽤나 볼 수 있지만 정식 브랜드들은 어느 정도 대중성을 추구해야 하기에 이번 작품이 제법 도전적인 셈이다.
사실 마린에서 파이즈리 특화 작품이 나올 징조는 거의 예정된 수순이었는데, 작품 제작을 거듭할수록 서서히 가슴 관련 비중을 늘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파이즈리 치어리더 VS 착유 응원단![2]부터 시동을 걸더니, 가슴학원 마칭밴드부를 기준으로 파이즈리의 비율이 일정량 이상 포함되기 시작했으며, G컵 시스터즈까지 와서는 이게 파이즈리 에로게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증가했다.
공식 홍보계정도 가슴파이즈리 덕후를 공략하기 위해 실험작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이 파이즈리♥피앙세가 흥할지 확신이 들지 않지만 그냥 밀어붙였다는 언급이 있는 걸 봐서는 이쯤 되면 가슴파이즈리가 제작진의 정체성이자 신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발매 후 평가는 예상대로 호불호가 갈려 파이즈리를 좋아하는 쪽에서는 호평하며 속편을 기대 중. 다만, 오직 파이즈리에만 죽고 사는 소수 유저들 중 일부는 "파이즈리 게임이면 100% 파이즈리만 넣지 왜 본편을 넣어도 이렇게 어중간한 양으로 넣어놨냐"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3]
좋아하지 않는 쪽은 본편의 수가 너무 적다는 혹평이며, 중립적인 쪽에서는 할 만은 했는데 그 흔한 펠라치오[4]도 없이 봉사가 전부 파이즈리 뿐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불꽃의 임신 시리즈거유 시리즈처럼 괴물 같은 폭유가 없어 아쉬운 사람도 있는 모양. 시나리오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라고 한다.
종합하면 우려보다는 선방한 편이지만 히트했다기에는 좀 부족해서 평작수작 사이를 오가는 것으로 추정된다.[5] 원래부터 기존 마린 팬들의 성향이 가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파이즈리에 상당히 우호적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마린의 상위브랜드인 루네소프트 홍보팀이 원래 지나간 프로젝트 소식은 빨리빨리 밀어버리고 신작 푸쉬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게임의 정확한 흥행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세일즈포인트가 은근히 잘 먹힌 건지 놀랍게도 에로게 리뷰 사이트인 ErogameScape에서 마린의 역대 작품 중 가장 평균점이 높은 작품이 되어버렸다.[6] 표준편차 역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꽤나 안정적이라 속편의 희망을 가져봄직하게 되었다.

2. 스토리


※스토리/등장인물 항목 일부는 번역기체
주인공 애슈톤=킹스워스의 아버지가 은거해 명문가 당주를 잇기로.
신변을 돌보는 것은 미녀이지만, 집의 규칙에 따라 결혼 상대 이외의 섹스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나이도 많고 야한일에 흥미진진한 주인공에게 메이드들은 스스로 가슴을 해주기도 하고,
주인공분들께 부탁드려서 매일같이 파이즈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메이드뿐만 아니라 비서나 아가씨까지 가슴 사용해 다양한 시추에이션을 달아준다.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보기보다 추잡한 상태.
미녀들은 점점 젖봉사만 해서는 참을 수 없게 되고, 주인공과 포상섹스를 부추기기도 하지만,
상대를 안기 위해서는 신부로 삼을 수밖에 없다.
섹스는 못하기 때문에 차분히 여러 번 파이즈리 봉사를 맛보고는 결혼 상대를 가려낸다.

3. 등장인물


  • 애슈톤 킹스워스(アシュトン=キングスワース) ※이름 변경 가능
주인공이자, 귀족의 아들. 메이드들에게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다. 최근 아버지가 은거하시면서, 일족의 당주가 된다. 언행을 보면 이 바닥의 귀족 주인공답지않게 자기 책무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며, 자기가 함부로 아랫도리를 놀리는 순간 후계문제가 덮칠 거라는 걸 잘 자각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한 명만 바라보는 순애보.
초기 이름에서 다른 이름으로 변경할 경우 리자벨과 마리아가 주인공을 부르는 부분이 묵음처리된다.[7] 리자벨은 이름인 애슈톤, 마리아는 별명인 애슈 부분을 변경할 경우 해당한다. 히로인이 주인공을 목소리 내서 부르는 것을 원할 경우 디폴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신장 : 148cm, 쓰리 사이즈 : B96(J) / W55 / H83
사촌 누이동생에 해당하는 아가씨로 주인공을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순진하고 무구하며 차분한 성격으로 마이 페이스. 어쨌든 누구에게나 상냥하게 품위 있고, 특히 주인공에게 더욱 반하자 애정표현이 스트레이트. 성적인 지식은 일절 없지만, 솔직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여러 가지로 가르친 것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게 된다.
전형적인 여동생 히로인이며, 아가씨. 주인공에게 가장 적극적인 호감을 보인다.
  • 리자벨 워스(リーザベル=ワース) CV : 니이야마 유우키.
신장 : 171cm, 쓰리 사이즈 : B99(H) / W62 / H92
주인공의 측면을 쓰고 있는 비서. 일을 할 수 있는 쿨뷰티하고 바로 어른의 미녀라고 말하는 분위기. 주변 일손 때문에 과외도 겸하고 있다. 책임감이 강해 주인공을 제대로 키우려고 엄격하게 대한다. 그러나 사실은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며, 다른 여자가 주인공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내심 달갑게 여기지 않고, 질투하고 비틀거리거나 어린아이 같은 일면도 있다. 꼼꼼한 성격 때문에 개성적이고 마이 페이스한 메이드들에게 골머리를 앓고 있어 업무 스트레스를 쌓기 일쑤여서 욕구불만이다. 그래서 주인공과 음란하는 일을 하고 싶어 늘 굶어죽고, 평소엔 진지하지만 둘뿐이면 적극적으로 봉사를 한다. 약간 꼼꼼하고 차가운 인상을 받는데 너무 미인이다.
평상시에는 단호하나 H신에 들어가면 매우 부드러워지는 갭 모에가 있다(...). 안경 캐릭터.
신장 : 147cm, 쓰리 사이즈 : B94(I) / W53 / H80
성실하고 차분하며 조용히 일 열심히 하는 메이드.쌍으로 다니는 마리아와 반대로 몸집이 작다.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별로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로부터 의지하는 타입. 스스로 적극적으로 유혹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이 부탁하면 결국 무조건 말을 듣는다. 평소에도 메이드복이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짭짤한 거유 미소녀.
주인공에게 리드되는 성격이라 H신도 수동적이고 헌신적이다.
함몰 유두 속성이 있다.
신장 : 174cm, 쓰리 사이즈 : B110(K) / W66 / H100
덩치가 크고 튼튼한 살찐 좋은 체형. 크게 다쳤는데, 마침 지나가던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그 이후 은혜 갚기라고 해서 주인공인 저택에서 메이드로 일하게 된 친절한 누나. 주인공을 남동생처럼 귀여워하고, 틈을 내서 재미와 장난을 좋아하고 노는 상대적 존재이기도 하다. 야한 것을 아주 좋아하고 자랑의 힘으로 유혹해 오지만, 느끼기 쉬운 체질이라서 나무라면 약하다.
호쾌한 누님계 히로인이다. 상당히 보이시한 느낌. 작중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신장 : 163cm, 쓰리 사이즈 : B91(F) / W59 / H87
아버지 대대로부터 사용할 수 있는 메이드. 젊어 보이지만 30대 중반. 메이드들에게 성기를 길들이고 있다. 선대(先代) 때 성기를 훈련시켜 손님들을 상대로 한 경험도 풍부하다. 다만 최근은 소식을 전하지 않음.
주인공을 아주 어릴 적부터 보살피며 함께 자란 전속 메이드 같은 포지션으로, 주인공은 아넷트에게 어머니처럼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든 것을 주인공이 싫어할 거라 생각한 아넷트가 주인공을 거절하여 처음엔 공략불가이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파이즈리도 좋았지만 그래도 역시 아넷트씨에게 파이즈리를 받고 싶다"는 간곡한 구애(?)를 받아들여 유별나게 제약이 있지만[8] 공략이 가능해진다.
흥분하면 모유가 나오는 속성이며, 30대 중반임에도 다른 히로인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는(!) 엄청난 동안이다. 여담으로 특전 디스크에서 H신이 없는 유일한 히로인이다.

4. 엔딩


공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H신만 보면 끝난다. 처음에는 모든 히로인에게 한 번씩 파이즈리를 받은 뒤, 마음에 드는 히로인을 골라[9] 오직 파이즈리만 받을 수 있지만, 중간에 선택지가 나와서 넣을지 안 넣을지를 정하냐 마냐에 따라 나뉘게 된다.
엔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말 그대로 파이즈리로 시작해 파이즈리로 끝나는 일명 '파이즈리 엔딩'. 이 경우, 선택한 히로인은 주인공 옆에서 평생 파이즈리 전용 메이드로 시종을 들게 된다. 하렘씬조차 파이즈리만 하고 끝낸다. 절대 안 넣는다.
파이즈리 엔딩의 경우 해당 시점에선 주종관계를 유지한 채 결혼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10][11], 딱히 사랑한다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서로 확실하게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12] 또한 정황상 주인공이 선택한 히로인만을 바라보며[13] 매일 파이즈리만으로 사랑을 나누는(...) 진성 파이즈리 성애자를 위한 엔딩이다.
임신 엔딩은 아이를 가졌다는 점에서 진 엔딩인 것 같긴 한데... 딱히 그런 것도 아닌 게 이 게임의 정체성과 타겟층을 생각해보면 약간 괴리감이 드는 엔딩이다.
작품의 지향성을 생각하면 파이즈리 엔딩이 정사 엔딩이겠지만, 일반적(?)으론 임신 엔딩이 정석인 터라 선택하기 나름이다.
결론은 작품 내에도 어느 게 True End라던가 하는 표현도 없고, 어떤 엔딩을 가던 두 엔딩 모두 "OOO를 피앙세(약혼녀)로 맞이한다"는 최종 선택지가 같기 때문에 전부 진 엔딩인 것으로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5. 여담


이 게임과 비슷한 작품으로 파자마 소프트의 자매 브랜드인 파자마 엑스터시의 신작예정작인 최고로 써먹기 좋은 파이즈리가 능숙한 마리씨가 있다. 마찬가지로 파이즈리 특화 작품이며 원화가로 동인작가 쿠로카와 오토기를 기용했다. 파이즈리♥피앙세의 우니아하토보다는 본편 그림을 많이 그리는 작가지만, 매 작품마다 파이즈리가 없는 게 이상할 정도로 파이즈리에 집착하는 작가이며 단행본 작품 제목부터가 파이즈리일 정도로 우니아하토와 함께 파이즈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진성 파이즈리에 미친 사람이다(...). 파자마 소프트도 동인회사가 아닌 마린처럼 정식브랜드이면서 파이즈리 특화 게임을 만든 셈이다. 발매시기도 2020년 2월 말인데, 이 작품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불명.

[1] 단, 엔딩과 특전 디스크는 HCG 당 2회다.[2] 제목에 파이즈리가 붙었지만 모유 코드가 같이 있기 때문인지 파이즈리♥피앙세와 비교하면 파이즈리의 비율이 적은 편이다.[3] 이럴 경우 게임이 심하게 매니악해져서 마린에게도 위험부담이 컸을 것이다. [4] 심지어 파이즈리 펠라조차 없다[5] 그래도 수요가 꽤 있었는지 발매 후 얼마 되지도 않아 노벨라이즈화까지 됐다.[6] 2020년 5월 기준 80점으로, 다른 마린 작품들은 대부분 60~70이라 이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게임은 없다.[7] 다른 에로게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일종의 꼼수다.[8] 아넷트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이틀 연속해서 파이즈리를 즐길 수 없어 H신이 약간 적고, 겹일로 띄엄띄엄 공략할 수 있다.[9] 물론 하렘 엔딩도 있다. 히로인 선택 화면에서 골고루 선택해주면 된다.[10] 다만, 엔딩 선택문구가 임신 엔딩과 똑같이 히로인을 약혼자로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은 걸릴지언정 결혼은 이미 확정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11] 아니면 이미 결혼을 끝냈고 호칭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결혼 후에도 파이즈리만 하는 커플일지도 모른다. [12] 히로인이야 당연하고, 주인공의 독백과 대사를 보면 좋아한다고 말만 안 할 뿐이지 사실상 히로인에게 푹 빠져 있다. OO가 내 곁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식으로...[13] 엔딩 전에는 모든 메이드를 파이즈리 상대로 한다는 식이었지만, 엔딩 후에는 특정 히로인과 파이즈리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포커스가 맞춰진다. 다른 메이드가 언급되긴 하지만 파이즈리를 하고 있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