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해군
[image]ایک خاموش طاقت جس کا حساب لیا جائے
무시할 수 없는 힘
1. 개요
파키스탄 해군은 파키스탄의 해상작전 및 해양통제를 담당하는 군사조직으로 예하에 1200명 정도 규모의 파키스탄 해병대를 두고 있다. 본래 영국령 인도 제국의 일부로서 1947년 이전의 역사는 이웃나라 인도 해군과 공유하지만, 1947년 인도와 별개의 자치령으로 독립하면서 별개의 길을 걷게 됐다.
주된 목표는 여느 해군이 그렇듯 파키스탄의 해양 이권 보호에 있지만, 역시 여느 해군이 그렇듯 해양평화를 위한 파병활동도 시행중에 있다.
한편, 영국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별개의 국가로 독립한 과정이 험난했듯 여러차례에 걸쳐 인도 해군과 전투를 치뤘으며, 아직까지도 옆나라 인도와 충돌·대립하고 있다. 이런 역사 덕분에 옆나라 인도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해군강국이듯 파키스탄 해군 또한 예하에 해군항공대, 해병대, 해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100여 척의 군함을 운용하고 있다.
지휘체계는 군 통수권자인 파키스탄 대통령을 정점으로,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 주로 '''육군'''대장이 임명되는 합동참모의장 , 대통령에 의해 지명되는 해군참모총장 순으로 내려오며, 현재 참모총장은 2017년 10월 7일에 취임한 자파 마흐무드 압바시 제독이다.
2. 역사
앞서 언급했던 파키스탄이 독립하던 1947년 8월에 창설되었다. 이 과정에서 구 인도제국의 왕립 해군(Royal Indian Navy) 또한 파키스탄과 인도가 갈라졌듯이 갈라지게 됐는데, 영토와 인구에 비례하여 신생 인도 왕립해군이 구 해군의 3분의 2를, 신생 파키스탄 해군이 3분의 1의 군함 및 장병들을 인수했다. 이때 당시엔 인도 동쪽의 동파키스탄도 존재 할 때인데 할당 비율이 적다고 적잖히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한 모양인데 그들의 의견은 따로 반영되진 않았다. 다만 이때 당시엔 아직 이슬람 공화국이 선포되기 이전이였기에 해군의 명칭 또한 파키스탄 '''왕립''' 해군(Pakistan '''Royal''' Navy)이였다.
로열을 달고 있을 수 밖에 없던 이유도 눈물겨운데, 아직 파키스탄엔 헌법이 없었기때문에, 식민지 시대의 법률로 나라를 다스리다보니 영국 왕을 섬길 수 밖에 없었던 것. 때문에 헌법이 완성되고 이슬람공화국이 선포된 1956년을 기하여 "왕립"이란 글자를 영원히 떼버린다.
한편, 파키스탄 해군은 지휘경험이 부족한 장교단, 부족한 조함기술진, 전기사등의 부재를 비롯한 인재부족, 병력이 주둔할 기지 부족, 해군 할당 예산 부족등으로 굉장히 험난한 스타트를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점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여명기와도 그 역사가 비슷하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하여, 인도 해군과 여러 차례 전투를 거치며 1970년대 이후 현대화를 진행하여 지금에 이르른다.
항공대에선 P-3대잠초계기 7대를 운용했지만 2011년 탈레반의 공격에 1대 완파 1대 파손으로 손실되었다. SSBN을 2017년-2020년에 건조할 계획이다. SSBN이 완성된다면 그제서야 인도해군에게 유의미한 압박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29일에 파키스탄 해군은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터키로부터 신형호위함 7척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3. 전력
3.1. 수상함
3.1.1. 호위함
3.1.1.1. 타리크급
1993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은 함형으로, 전 함이 2020년 퇴역 예정이다. 만재배수량은 3250톤.
3.1.1.2. 알람기르급
미 해군에서 운용하던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2번함 매키너니(McInerney)함이 2010년 퇴역하고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파키스탄 해군에 인도되었다.
총 6척을 인수할 예정이였으나 최근 파키스탄과 중국의 밀월관계때문에 미국 의회에서 반대해 결국 1척밖에 들여오지 못했고, 궁여지책으로 도입하게 된것이 아래 언급할 줄피카르급이다. 만재배수량은 4200톤.
3.1.1.3. 줄피카르급
장웨이 2급의 개량형으로 배수량은 기본형 기준 2250톤, 만재 2393톤에서 각각 기준 2550톤,만재 3144톤으로 증가했다. 현재 파키스탄 해군에선 4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 4척을 더 인수받고 2023년 이후 다시 4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3.1.1.4. 진나급
파키스탄 해군 차기 주력함으로 터키 해군의 차기 호위함인 이스탄불급을 기초로 설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네임쉽에 붙은 "진나"는 파키스탄의 국부로 추앙받는 모하마드 진나에서 따왔다.
3.1.2. 초계함
3.1.2.1. 야르무크급
네덜란드 방산기업 "다멘"에서 설게한 원양초계함으로 파키스탄에선 총 2척을 운용중이다. 만재배수량은 2300톤
3.1.2.2. 에이다급
위의 진나급과 비슷하게, 터키판 FFX 사업인 "MILGEM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중인 에이다급의 개량형으로 4척 도입예정이다. 만재배수량은 2400톤.
3.1.2.3. 부얀-M급
러시아와의 90억 규모의 도입 사업을 통해 부얀-M급 6척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3.1.3. 고속함·고속정
3.1.3.1. 아즈맛급
본래 중국 해군이 운용하던 037급 2형 고속정으로 파키스탄 해군에선 1척 도입 후, 나머지 3척을 라이센스 생산하여 총 4척을 운용중이며, 2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다. 배수량은 560톤. 참고로 동급함이라고 볼 수 있는 우리 해군의 윤영하급 또한 이와 비슷한 570톤이다.
3.2. 지원함
3.3. 잠수함
[1] 타리크급이 영국해군함이던 시절 네임쉽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