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메이플스토리)/역사
1. 개요
2019년 1월 31일에 출시된 모험가 유니크 직업 패스파인더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출시 이전
메이플스토리가 출시된 이래로 듀얼블레이드가 추가되기 전까지, 모험가의 5개 직업 계열 중에서 3종으로 분화된 직업은 전사와 마법사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듀얼블레이드와 캐논슈터가 추가되자, 궁수만이 유일하게 보우마스터와 신궁의 2종 분화에 머물게 됐다. 사실 원거리 물리 공격 특화형 직업의 특성상 냉병기 이외에도 화기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엉뚱하게도 총기나 대포와 같은 원거리 화기 콘셉트는 해적이 가져가게 되었다. 결국 본의아니게 궁수라는 직업의 정체성이 활이나 석궁 같은 냉병기로 제한되면서, 직업 콘셉트의 다양성 또한 크게 축소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1]
그래서 궁수 직업군은 유독 신직업과 인연이 없기로 악명이 높았다. 시그너스 기사단 소속 바람의 궁수 윈드브레이커와 레지스탕스의 재규어 라이더 와일드헌터, 6인의 영웅 중 한 명인 엘프 여왕 메르세데스가 차례차례 출시되긴 했지만, 그동안 추가 직업이 6~7개씩 추가된 타 직업군에 비하면 추가 횟수와 빈도가 크게 뒤떨어지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2] 무엇보다도 메르세데스 출시 이래로 '''7년 반 동안'''[3] 궁수 신직업 소식이 전무했다는 건 일종의 홀대로도 해석될 수 있다. 특히나 콘셉트만 보면 마법사로 볼 수도 있는 엔젤릭버스터[4] 나 해적으로 착각했던 블래스터 등 겉모습과 무관하게 직업군이 정해진 경우도 있었던 만큼, 궁수도 만들려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다. 심지어는 무기를 날리기만 하면 궁수(아처)로 분류되는 미디어도 있는 만큼, 7년의 공백은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라 홀대라는 표현이 적절하다.[5]
그러던 와중, 검마 패치의 용두사미와 대실패를 무마할 후속 패치에 대한 논의가 유저 커뮤니티 사이에서 점차 나오기 시작했다. 이를 반영하듯 운영진에서는 2018년 12월에 어드벤처 업데이트 티저 영상을 발표하였고, 3단계에 걸쳐 겨울방학 이벤트와 편의성 개편 패치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명칭이 바로 '''패스파인더'''였는데, 유저들은 이것이 신직업의 명칭이라 추측했다.[6]
일단 선공개된 동영상 막바지에 활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궁수 계열임은 분명했으나, 이것이 모험가 직업군일지 노바 직업군일지에 대한 토론이 수차례 있었다. 이후 2019년 1월 10일, 신직업 패스파인더의 직업 이미지가 공개됐다. 모험가 유니크 직업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 이와 동시에 활이 아닌 패스파인더만의 고유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미지는 메이플스토리 인벤 유저가 캡처한 것으로, 클라이언트에 있던 이미지를 가져왔었다. 이후 메이플스토리 공식 페북, 트위터 등에서 정식으로 공개했다. 한편, 일러스트를 보면 같은 모험가 궁수와 그외 궁수들과는 달리 옆동네 게임의 궁수 캐릭터와 아크, 데몬처럼 표정이 어둡다.[7]
그런데 패스파인더에 관한 설명문에 '''연계'''와 '''게이지'''가 같이 쓰인다고 써져 있어서 유저들 간에 수차례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과거 강원기 디렉터가 아크 출시 이후 연계 관련 신직업을 내지 않겠다고 대만 인터뷰에서 밝혔기 때문. 따라서 본가인 한국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한 말은 아니라고 보아도 되며, 그 인터뷰에서 한 약속도 결국 반만 지킨 셈이지만, 스킬셋에 대해서는 확실히 드러난 것이 없으니 기다려 봐야 할 일이다.
2.1. 테섭 공개
1월 17일 테섭에 공개되었다. 또한 사전에 넥슨 페북계정으로 패스파인더의 스킬 영상이 선공개되었다. 일단 모험가인 만큼 기존 모험가와 동일하게 새 형태의 소환수와 2단 점프까지는 별다른 비판이 없었다. 윈브의 하울링 게일, 메르세데스의 이르칼라의 숨결 등 타 직업군의 궁수 스킬들을 대놓고 베낀 흔적이 역력했다. 이로 인해 패스파인더에는 오리지널리티가 없는 '''짬뽕 궁수'''라는 멸칭이 붙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복사해온 스킬들의 원본 대비 성능이 심각하게 뒤떨어진다는 점이었다. 테섭 공개 단계라 유니온이 적용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어지간한 템 세팅을 넘은 상태에서도 이지 매그너스 하나조차 순식간에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했으니 당연한 처사.# 차후 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RE:BOOT 패치 이전의 미하일의 전철을 밟을까 우려될 정도.[8]
패스파인더에 대한 테섭 유저들의 주된 비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기본 스펙이 빈약하다.''' 운용법이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시점이라고는 하나, 일단 패스파인더는 렐릭의 문양을 수시로 바꿔가며 공격하는 지속형 대미지 딜러다. 따라서 렐릭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스킬들이 전부 제 몫을 해 줘야 한다. 그런데 보조 스킬들의 퍼댐이 타 직업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고, 설상가상으로 최종 대미지 증가 기능은 지속시간이 30초에 불과한 '''조건부'''다. 이런 상황에서는 장비를 아무리 잘 갖춘다 하더라도 괴악한 원킬컷만 체감하고 말 뿐이다.[9] 한편 (테섭 기준) DPM이 나왔는데, 비숍 딜링의 55.34%로 역대급 폐기물임이 증명되었다. 이는 GMS 희대의 폐급 직업인 비스트테이머보다 못한 수준. KMS 본 서버 기준 딜러 39직업 중 가장 화력이 약하기로 유명한 팬텀도 테섭 패스파인더의 DPM 배율을 100%로 칠 때 약 227.84%의 DPM이 나온다.
두 번째로, 무엇이 목적인지 불분명할 정도로 '''콘셉트가 애매모호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타 궁수의 온갖 스킬들을 베껴서 사용하는 처지라 사냥 편의성 자체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다. 하지만 보스전에서 패스파인더의 역할은 디버퍼와 대미지 딜러 사이에 걸쳐 있다. 본격적인 디버핑 서포터로 운용하기에는 디버프의 효과가 빈약하고, 대미지 딜러로 운용하자니 피해량이 턱없이 적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된 케이스다. '유물의 저주'라는 요소를 살리려고 애쓴 흔적은 역력하나, 그것이 실성능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패스파인더의 기용 가치는 0에 수렴할 것이 분명하다.[10]
마지막으로, 신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링크 스킬이 '''없다.''' 부수적인 육성 메리트가 없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패스파인더가 출시되기 이전에 나온 모든 신규 직업들은 링크 스킬을 가지고 있었고, 유니크 모험가의 경우에도 듀블은 없지만 캐논슈터가 링크 스킬을 가지고 있었기에 링크가 있을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던 참이었다. 사실 캐논슈터를 제외한 모험가들은 링크 스킬이 없었고, 듀블이나 다른 모험가들도 몇 차례 개편을 했음에도 링크 스킬을 주지 않았기에, 링크 스킬은 모험가 한정으로 캐논슈터의 전유물로 둔 것으로 추정된다.
유니온 공격대원 효과는 민첩성(DEX)으로 나왔는데, 민첩성은 타 스탯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이라 덱스 캐릭터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호평이다. 하지만 팬텀은 외면할 수밖에 없는 직업인데, 명색이 모험가라 스킬을 카피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이 스킬 강화 패시브라 쓸 만한 스킬을 건질 수가 없다. 스킬의 대부분이 직업 자체 시스템인 렐릭 게이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단독으로는 효율을 뽑아낼 수 없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2.2. KMST 1.2.082 패치
첫 공개 이후 지적받았던 문제점이 대부분 개선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최종 데미지 20%, 공격력 20%, 조건부 보스 공격 시 데미지 30%가 추가되어 성능 자체가 크게 향상되었다.
- 렐릭 게이지 상승 수치가 증가하고 렐릭 게이지를 충전하는 스킬이 추가되어 렐릭 게이지 관리 난이도가 낮아졌다.
- 극악의 원킬컷을 자랑하던 카디널 디스차지의 타수가 2, 카디널 블래스트의 타수가 1 증가하여 원킬컷이 낮아졌다.
- 하이퍼 스킬의 대대적인 개편. 140제 하이퍼 스킬은 렐릭 게이지 50% 추가 충전에서 렐릭 게이지 완전 충전으로 메커니즘이 변화하였으며 160제 하이퍼 스킬은 지속시간이 6초에서 15초로 대폭 증가하고 퍼뎀과 타수가 늘어 극딜기로 변모했다.
3. 출시 이후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최종 데미지 증가 패시브의 수치가 반감되는 대신, 에인션트 아처리의 제한적 보공 증가 효과가 상시 보공으로 상향됐다. 본섭 투입 결과, 사냥 능력은 기존 사냥 강자들을 위협할 정도로 높다는 평가가 내려졌다.[12] 스킬들의 공격 범위가 넓고 유도형 오브젝트가 다수 사출되기 때문에, 원킬만 난다면 스킬 한두 가지만으로 필드를 청소할 수 있다. 사냥 관련해서 그리 좋다고 볼 수 없었던 궁수 직업군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두말할 것도 없는 이단아.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본서버 투입 직후 DPM 측정표가 나왔는데, '''기존 1위였던 카데나와 블래스터보다 훨신 높게 측정되었다.''' 테섭 초기의 암울했던 전망이 무색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반등. 여기에 팬텀이 카디널 디스차지/블래스트를 카피하고 탤오팬 I/II의 강화 코어를 끼워넣어 얼드+템오카 대신 사용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단순 딜링 측면에서도, 점샷이 가능하다는 편의성 측면에서도 앞서게 된 결과.
3.1. KMS 1.2.313 패치
약간의 오류 수정과 함께 조정이 이루어졌다.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추가 최종 데미지와 HP/MP 회복이 칼질을 받는 대신, 실용성이 낮았던 스플릿 미스텔의 피해량이 증가했다. 또한 카디널 계열 스킬의 기능 일부를 패시브로 이동하면서 대놓고 팬텀을 저격했음을 보였다.
3.2. KMS 1.2.316 패치
오류 수정 및 너프.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패시브 최종 데미지 10%가 삭제되었다. 이로써 패스파인더의 최종데미지는 '''0%'''가 되었으며[13] 사냥, 보스전 등 전체적인 딜량이 줄어들어 이전보다 더 많은 투자를 요구받게 되었다. 최종 데미지는 곱적용이기 때문에,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액티브 효과 15%까지 고려하면 약 11% 가량이 감소한 셈.
3.3. KMS 1.2.324 패치
카디널 블래스트의 범위가 소폭 감소되는 너프를 받았지만 각종 오류 수정으로 결과적으로는 상향. 테섭에서 해당 스킬의 범위가 대폭 깎일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지만, 본섭 도입 단계에서 약 1/2로 깎았다. 그 밖에는 얼티밋 블래스트 최종데미지 미적용 오류, 카디널 매크로 오류 수정으로 전체적인 말뚝딜이 상승하였다. 다만 카디널 매크로 오류 수정 과정에서 카디널 디스차지에 후딜이 생겼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3.4. KMS 1.2.326 패치
스킬 설명에 재사용 대기시간 1초 감소로 쓰여있으나 0.5초만 적용되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3.5. KMS 1.2.332 패치
'''4연속 하향.''' 3차 스펙 강화 스킬인 에센스 오브 아처에 붙은 데미지가 20%에서 10%로 감소되고[14] 하이퍼 공격스킬인 에인션트 아스트라의 렐릭 게이지 감소 수치가 감소되었다.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패시브 효과인 최종 데미지 15% 증가는 렐릭 게이지를 에인션트 아스트라로 빠르게 소모하고 카디널 디스차지/블래스트로 충전하며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보스전 딜링의 핵심 중 하나인 패스파인더에게는 보스전 딜링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저자본 유저들에게는 당장 사냥 원킬컷 마저도 위협할 데미지 10%감소와 더불어, 고자본 유저들에게도 에인션트 아스트라 하향으로 인해 안 그래도 높지 않던 상위권 보스의 딜링 능력이 더욱 약화되었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운영진들의 미숙한 직업 이해도 탓에 에인션트 아스트라의 조정이 나름 상향을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패스파인더들이 에인션트 아스트라를 거의 쓰지 않는 이유는 극딜용으로 설계된 주제에 카디널 디스차지/블래스트 매크로 콤보보다 한참 약하기 때문이다. 보스전에서 아스트라를 끝까지 쓰는 이유는 오직 게이지 소모에 있다. 상기했듯이 스킬 자체의 위력이 매우 낮기에, 게이지를 깎지 않으면 강력한 필수버프인 에인션트 가이던스 발동조건인 게이지 회복량이 쌓이지 않고 멈춰버린다. 따라서 오직 게이지 소모만을 위해 아스트라를 쓴다. 이를 모르고 여기에 어설프게 손을 대는 바람에 패스파인더의 꼬일대로 꼬인 딜 구조는 오히려 더욱 악화되어 버렸다.
패치 이후 패스파인더 유저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분노 폭발. 최종 데미지 삭제와 사냥 주력기 범위 하향에 이어서 연속된 데미지 하향으로 인해 신궁 다음가는 엄청난 돌스공 직업군이 되었으며, 하이퍼 스킬과 5차스킬의 저열한 성능이 시너지를 이루어 타 직업에 비해 부실한 딜링 능력으로 인해서 루시드 이상의 상위 보스에서 점점 존재감이 옅어지는 직업인데, 데미지와 딜 사이클 자체를 너프시킨 것. 오죽하면 225레벨 이상의 고레벨대 유저 직업군 중 패스파인더 유저 수가 가장 많다는 이유 하나로 연속된 하향을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가혹한 대접을 받고 있다.
3.6. KMS 1.2.336 패치
1년 넘게 방치해온 얼티밋 블래스트와 트리플 임팩트의 방향전환 컨트롤을 뜬금없이 막아버렸다. 이동이 잦은 보스에게는 딜로스가 생길수밖에 없는 하향패치이다.
3.7. KMS 1.2.338 패치
유틸리티를 개선하고, 극딜기이자 무적기인 얼티밋 블래스트를 수정한 패스파인더의 '''첫 상향''' 패치. 많은 패스파인더 유저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개선사항이었던 렐릭 게이지와 카디널 트랜지션의 신속의 기운이 사망 후 부활해도 유지되게 변경되었고, 낮은 한계치로 인해 맥뎀에 빨리 막히던 얼티밋 블래스트 스킬의 타수가 분할되어 한계치 상향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본 패치에 앞서 2020년 9월 11일 KMST 1.2.108에서 공개된 밸런스 패치에서 패스파인더는 카디널 트랜지션 스킬의 신속의 기운 저장 갯수가 5회에서 '''3회'''로 칼질되는 치명적인 유틸 관련 하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유저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하향 패치를 철회했다.
[image]
워낙 너프 세례가 심했기에 이런 짤방도 나왔다.
3.8. KMS 1.2.344 패치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지속시간이 6초만큼 감소한 대신, 렐릭 게이지 충전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연장되도록 바뀌었다. 요컨대 소모된 렐릭 게이지를 카디널 포스 계열 스킬들로 계속 공격해서 충전할 때마다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식이다.
[1] 하지만 궁수 항목에서 봤듯이 궁수라는 이름 자체가 활을 쏘는 사람이고 총기나 대포와 같은 화기 콘셉트는 대개 거너로 분류한다. 메이플에서 거너는 무투가와 묶어 해적으로 따로 분리한다. 참고로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 2에서 개틀링 미니건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헤비거너는 궁수 직업군으로 취급된다.[2] 그나마 추가된 직업들도 원거리 무기 자체보다 그밖의 보조적 요소들에 초점이 더 많이 맞춰졌음을 알 수 있다. 윈드브레이커는 바람의 정령, 와일드헌터는 재규어와 기계공학, 메르세데스는 아크로바틱을 겸한 근~중거리 난사와 각종 정령들.[3] 정확히는 2,752일.[4] 물론 무기가 소울슈터라는 총을 사용해서 총잡이로 분류할 수 있으나 총잡이를 해적으로 분리하는 메이플 특성상 어색한건 마찬가지다.[5] 대표적으로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나, 에미야의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같은 것.[6] 티저에 주인공으로 나온 정체불명의 후드 쓴 인물이 바로 패스파인더.[7] 그런데 눈동자 색과 눈 생김새가 스펙터가 깃들기 전의 아크와 비슷하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한 산물이거나,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높다. 애당초 둘은 레프와 인간으로 종족부터 다르기 때문.[8] 그나마 미하일은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대형사고를 얼버무리느라 허둥지둥 급조된 직업이었고, 따라서 테섭도 거치지 않고 나온 미완성 직업이라 참사가 일어났던 것이다. 패스파인더와는 등급 자체가 다른 셈. 하지만 바꿔 말하자면 '''"7년 반 동안 뭘 했길래 성능이 이리 처참하게 나오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는 게 문제.[9] 아케인셰이드 무기를 구비해도 지구방위본부 스타포스 지역에서 '''원킬을 낼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스펙 대비 스킬 퍼댐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었다.[10] 대부분의 직업들은 각자의 역할이나 장단점 또는 특색이 있다만 패스파인더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다못해 쓰레기 취급받는 직업들마저 최소한의 장점이라도 있지만.[11] 블래스터처럼 컨트롤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한몫을 했다.[12] KMST 1.2.082 패치 당시에도 사냥 능력이 발군이라는 의견은 간혹 보이는 정도였다.[13] 조건부 최종 데미지 15% 제외[14] 심지어 이마저도 KMST 1.2.100 당시에는 아예 '''삭제'''하려다가 일부 되돌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