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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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인기
3.1. 운영진의 편애 논란
4. 강함
5. 스토리
6. 영웅
6.1. 전사 계열
6.2. 마법사 계열
6.3. 궁수 계열
6.4. 도적 계열
6.5. 해적 계열[1]
7. 영웅 간 관계
8. 여타 용사 파티와의 다른 점
9. 기타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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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is Story is Not Over,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 곁에 아직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영웅 편

'''세상은 여전히 영웅들을 필요로 해. 시대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그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을 거야.'''

나인하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모험가, 시그너스 기사단에 이은 메이플스토리의 세 번째 직업군으로, 수 백 년 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영웅들로 구성되어 있다.

2. 설명


2009년 7월 9일 아란을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영웅'이라는 존재가 최초로 언급되었으며, 이어 에반, 메르세데스, 팬텀, 루미너스 순서대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후 유앤아이 업데이트에서 잊혀진 영웅 은월까지 추가되며 최종적으로 6명의 영웅이 완성되었다.[2]
메이플 월드를 공포에 떨게 했던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였고 혹한의 저주로 인해 얼어붙은 6명의 대적자들이자, 검은 마법사의 부활과 함께 저주에서 깨어나 새로운 대적자들과 함께 검은 마법사에 맞선 자들이다.[3]
최초의 영웅 직업 아란이 출시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영웅들이 힘을 합쳐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다는 왕도적인 스토리의 느낌이 강했으나, 신규 영웅 직업들이 추가로 출시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싸우다 은월이 봉인의 제물로 바쳐지고, 루미너스가 봉인을 완성하는 형태로 스토리가 바뀌는 등, 초기 영웅의 콘셉트와는 점차 다르게 바뀌어가며 지금의 영웅의 콘셉트가 자리잡혔다.
메르세데스가 나온 시점에서 메이플스토리의 'MAPLE'이 다섯 영웅들의 앞글자를 따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팬텀이 나오자 이 루머는 반쯤 기정사실화되었다. 이후 루미너스 페이지에 간간히 각 영웅의 앞글자가 '메이플'이라는 걸 보여 주는 광고 때문에 공식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나, 설정을 총괄하는 것은 개발팀이기 때문에 담당팀이 다르고, 무엇보다 에반은 엄밀히 말하자면 과거의 영웅이 아닌 '''후계자'''다. 게다가 정말 마지막 영웅인 은월의 등장으로 다소 복잡해졌다. 다만 현재 시점으로 보면 에반이 포함되는 게 맞고, 은월은 잊혀져서 대부분 기억을 못하니...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이 나올 때 영웅들의 앞글자와 일러스트가 그려진 의자를 사전 예약으로 증정했는데 은월은 앞글자 대신에 하트가 붙어 있다. MAPLE STORY 중 띄어쓰기가 은월이라는 드립도 있지만 띄어쓰기도 없어서...
아란과 에반을 전기 영웅으로, 메르세데스 이후를 후기 영웅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에반과 메르세데스 사이에 빅뱅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아란과 에반은 성별도 불확실하고 정확하게 정해진 설정도 없었으며 캐릭터 생성 시 외형도 다른 모험가와 동일했다. 심지어 스킬북도 필요했으며, 갯수도 4개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 이후부터 설정이 확실해졌고, 팬텀 이후부터는 스토리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 눈에 띤다. 이후 아란과 에반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업데이트로 리메이크가 진행되었다.

3. 인기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때만 하더라도 직업군이 모험가밖에 없었고, 캐릭터 개인의 스토리를 담기보다는 메이플의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스토리 라인이었기에 게임이 인기가 있었을지언정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있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검은 마법사를 상대했다는 설정을 가진 영웅 직업군이 등장하고 영웅들의 등장과 함께 정립된 세계관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영웅들의 인기도 덩달아 대폭 올라갔다. 게다가 지난 10년 가까이 검은 마법사나 군단장에 관련된 컨텐츠( 위주로 추가되는 메이플의 추세로 봤을때 검은 마법사와 가장 많은 접점을 가진 영웅들은 인기가 많을 수밖에. 검은 마법사와 직접 대치하기 직전인 아케인 리버 이후에도 군단장이나 검은 마법사와 얽힌 게 많기 때문에 고유 스크립트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직업군이다.
일단 영웅들 개인 개인을 놓고 봐도 성격이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으며, 용사 파티치고 클리셰를 피해간 개성 덕에 나름 캐릭터들간에 터지는 케미가 무시 못할 수준이다. 하지만 팬서비스랍시고 팬텀과 루미너스의 싸움 구도를 과도하게 끌고 가다 나름 블록버스터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평을 말아먹기도 했다.[4]
그런데 리멘에서 검은 마법사가 생각보다 허무하게 쓰러지며 위치가 상당히 미묘해졌다. 영웅들의 제대로 된 결합이나 엔딩 없이 2부인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가게 되면서 주연이 노바, 레프, 아니마로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이들은 홈타운이 그란디스인 은월 정도를 제외하면 접점이 거의 없고, 검은 마법사와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직업군이기에 주연에서 빠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굳이 접점을 찾아보자면 초월자의 일부인 루미너스나, 아니마족 관련 스토리에서 최소 곁다리 이상의 비중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은월 정도.
다만 이미 영웅 캐릭터들 자체가 기존의 주인공인 모험가를 밀어내고 새로운 주연으로 자리 잡았던 캐릭터들이었고, 영웅 개개인의 강함은 메이플 월드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이니 그란디스에서도 그란디스의 강력한 적들과 대립 구도를 이룰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고,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들과도 밀접하게 얽혀있어 그란디스 스토리에서도 그란디스의 초월자와 마주하며 스토리의 주역이 될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어찌됐던 간에 대적자는 암묵적으로 모험가로 여겨지고 있으며, 운영자들의 푸시는 영웅들에서 그란디스 캐릭터들로, 스토리라인은 모험가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
THE DAY AFTER에서 스토리가 사소하게나마 등장하였는데. 연합의 파티가 끝난 후 '''프리드의 생가'''에 우연히 모두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세계에 위험이 나타나면 다시 모일거라면서 다시 흩어지며 이후 스토리는 각 영웅별로 다르게 나뉜다. 모험가 스토리에서도 메이플 월드의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한 이상 메인 스토리가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가며 주역은 바뀔지 몰라도 이들이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은 높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간 NEO 업데이트 영상 '숙적'에서도 모험가나 레지스탕스, 기사단, 데몬을 포함한 대부분의 메이플 월드의 직업군들과 달리 크게 그란디스 직업군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이들을 돕는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1. 운영진의 편애 논란


'''사실 블랙헤븐에서 예고를 했던 건 악역인 데미안이 다시 등장한다는 정도였는데, 이것만으로는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기획안이 제시된 와중 기존에 인기 있던 6명의 영웅이 데미안을 상대하는 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기획이었고, 이것이 채용됐다.'''

― 전상민 당시 기획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관련 인터뷰 中 #

넥슨도 영웅 캐릭터들의 인기를 실감했는지 이에 힘입어 영웅즈 팬북인 시크릿스토리:영웅편[5]을 내놓거나 영웅 직업의 공식 피규어를 제작하는 등 넥슨에서도 영웅 캐릭터들을 타직업에 비해 굉장히 많이 밀어주고 있는 편이다. 또한 점차 이들을 얼굴마담으로 내새워 홈페이지 배너에 올리는 빈도가 점차 늘어났고 나아가 공식 스토리에서마저 이들을 우대해주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러한 편애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예가 바로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단순히 인기 많다는 이유로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정했다고 기획자가 직접 언급까지 했을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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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로 이들이 공식 일러스트에 오르는 일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16년 여름에 추가된 츄츄 아일랜드의 일러스트에는 츄츄 아일랜드와 영웅즈와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에도 영웅즈들이 메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사실 메이플 홈페이지의 이벤트 이미지들도 영웅들로 장식되는 추세이고, 심지어 2018년 봄에는 메이플스토리M에서까지도 이들이 메인 일러스트를 차지해버렸을 정도다. 심지어 2018년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당시엔 설정상 메이플 아일랜드엔 간 적도 없는 영웅 직업 에반이 모험가의 홈타운 사우스페리에 떡하니 있는 설정오류까지 범한 적도 있다. 2018년 10월 18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추가가 되며 주황버섯 등 메이플스토리를 대표한다는 몬스터나 인물들의 이모티콘이 추가가 되었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이모티콘으로 나온 건 영웅 캐릭터들밖에 없었다.
메이플스토리의 수많은 직업들 중 영웅들이 가장 인기가 좋은 편이지만,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특정 진영 캐릭터들만 밀어주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2012년 말 리뉴얼에 들어간 시그너스 기사단 중에서 플레임위자드와 나이트워커의 일러스트만 출시당시 일러스트를 그대로 쓰고 있을 동안, 영웅즈 일러스트만 무려 2번이나 수정되었을 정도.
또한 영웅 캐릭터들이 각자 재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점은 영웅 캐릭터에게만 국한되는 점이 아니다. 영웅 캐릭터 외에도 프렌즈스토리의 주연으로 채택된 바 있는 기사단장 캐릭터들처럼 각자의 뚜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은 얼마든지 있다. 또한, 영웅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동안에도 데몬이나 노바족, 제로, 키네시스 등 개인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고 이들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이며, 실제로도 영웅캐릭터 외에도 이런 직업군을 파는 팬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들은 내버려두고 영웅 캐릭터만 자꾸 푸쉬해준다면, 자칫하면 넥슨의 편애를 독차지한다는 오해를 사버릴 수도 있다.
다만 히오메의 처참한 실패와 노바 패치 이후로는 이러한 비판을 조금은 수용한 것인지 직업마다 전용 스크립트가 나오거나 스토리상 천대받던 노바족을 옹호해 주고 있으며, 영웅과는 접점이 없는 그란디스의 스토리를 점차 더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2017년 14주년 기념 일러스트에 노바족 직업, 모험가 마법사의 비숍, 플레임위자드 기사단장 오즈와, 영웅 캐릭터 내에서도 가장 홀대를 받아왔던 은월, 그리고 랑이 메인으로 등장하고, 이들 영웅들의 기본 일러스트가 2번 바뀌는 동안 기본 일러스트 하나 없었던 플레임위자드나이트워커의 일러스트가 2019년 9월 26일 패치로 추가되는 등, 묻혀왔던 직업들에 대한 팬서비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오히려 그란디스쪽의 직업들이 현 디렉터의 총애와 편애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 중.
또한 아케인 리버에서 테네브리스, 검은 마법사까지 이어지는 메이플 월드의 주인공 포지션도 모험가가 모두 돌려받으면서 영웅이 편애받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게 모험가의 스토리 내 입지가 올라갔다. 모험가의 대적자 설정 독식으로 인해 불만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시작부터 있던 직업군이라 영웅 때와는 다르게 유저들이 대부분 인정하는 추세.

4. 강함


그 중에는 '''아주아주 강력해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할만한 영웅'''들도 있었어.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6]

하지만 희망은 존재했다. 다섯 명의[7]

영웅이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

아란 튜토리얼[8]

'''초월자 이상의 존재들[9]을 제외하면'''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로,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킨 전적이 있으며 개개인의 명성과 설정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이 대두되기 전부터 위대한 오닉스 드래곤의 왕과 함께하면서 봉화를 만들고 메이플 월드 전역에 강함과 명성을 떨친 '''대마법사'''를 선두로, 검은 마법사의 수많은 군단을 단신으로 막아낸 '''폴암의 선인'''검은 마법사에게 마지막으로 일격을 선사한 '''그의 반신인 빛의 마법사''', 군단장 중 한 명의 목숨마저 훔친 아리아 황제의 친구인 메이플 월드에 소문 자자한 '''전설의 괴도''', 요정족 중 하나인 '''엘프의 왕''', 보잘 것 없는 출신이었지만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재앙을 알아채고는 모든 것을 짊어지는 사명을 다한 '''무투가'''까지 통틀어서 영웅 개개인은 재능과 그들 본인의 힘으로 순수 자신의 힘이 아닌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은 그의 군단장들보다 강했고, 그들을 제압했다.[10]또한 그 검은 마법사와도 대립하여 봉인이라는 업적을 달성해냈고 검은 마법사 봉인에 가장 앞장서서 봉인을 직접 완성하거나 기여한 것도 이들.[11]
하얀 마법사의 빛의 결정 루미너스, 엘프인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선천적으로 강한 마족, 마력을 사용하는 레프, 강인한 노바족, 정령도 아니고 전투력 측면에서는 가장 별 볼일 없는 '''인간'''이다. 그럼에도 검은 마법사에게 비벼볼 수 있다는 것은 영웅들의 재능과 강함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부분.
이들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일반인으로 시작하는 에반을 제외하면 튜토리얼 레벨이 무려 300, '''만렙'''이다. 이는 만렙이 확장될 때마다 꾸준히 바뀐다. 레벨 100도 메이플 월드에서 매우 높은 명성을 갖고있는데 100과 300간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다.[12] 또한 전직 과정도 간단한데, 아란은 마하가 스킬들을 알려 주며 전직하고, 에반은 미르의 성장이 곧 에반의 성장이다. 팬텀은 전직할 때마다 메이플 월드 전역에 숨겨둔 창고에서 스킬북을 찾아 전직을 한다. 메르세데스는 위대한 정신이 때가 될 때 직접 찾아가서 전직을 시켜주고, 루미너스는 해당 레벨이 되면 스스로 생각해서 깨달아 전직하고 스킬을 습득한다. 즉, 스킬북도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전직 퀘스트조차 딱히 없다. 더구나 루미너스는 은월을 제외한[13]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되찾는 스킬 외에도 새로 습득하는 스킬도 있다.[14]
하나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자신들의 저주가 풀리어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는 저주 때문에 그 강함이 폭락했으며,[15] 히오메 Act 1.5에서 에반이랑 루미너스의 대화를 보면 아직 영웅들은 힘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한 모양이다.[16]
게다가 영웅들의 리더이자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았던 프리드의 자리를 아직 성장이 부족한 후계자 에반이 대신했다. HoM 기준 아란, 은월, 에반 3명이서 신 군단장의 에이스인 데미안 한 명 상대로 밀릴 정도.[17] 그리고 ACT 4에서 에반과 2명의 영웅[18]이 데미안의 폭주 상태로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다.[19][20] 즉, 전반적으로 전원 너프 된 상태.
거기다 팀워크 면에서도 과거에 비해 약화 되었는데, 과거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인 성향이나 사적인 감정은 뒤로 미뤄주게 해줬던 프리드의 리더십이 지금은 없다. 이 부분은 에반이 얼마나 성장하고 리더십을 갖추게 되느냐에 따라 달린 문제인 듯하다.
이런저런 악재를 거쳤어도 HoM에서 데미안의 마족 정예부대 손실 중 절반이 영웅 때문이라는 한 마족 부하의 언급을 보면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약화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세계관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인 듯 하다. 현재 메이플 연합의 대규모 군사들이 아닌, 개인이 적의 본거지에서 단독적으로 전투가 가능한 영웅은 현 연합에서도 독보적이며 상당히 강하다. 특히 '''검은 마법사와도 싸워본 적이 있고''' 전투 경험과 노련함은 절대 넘사벽이며 전술 전략안 등도 뛰어나다. 영웅들도 각자 힘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5. 스토리


과거 검은 마법사에 유일하게 대항했던 '''여섯 명'''이 있었다.
무릉에서 수련을 쌓던 폴암의 전사 '''선인 아란'''[21]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계약을 맺은 대마법사 '''초대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
요정의 숲, 에우렐에 군림하는 '''엘프의 왕 메르세데스'''
메이플 월드 최고의 괴도. 아리아 황제의 친구였던 전설의 '''괴도 팬텀'''
비밀결사, 오로라의 일원으로 검은 마법사의 반신인 '''별의 아이 루미너스'''
메이플 월드를 정처없이 떠돌던 '''무명의 방랑자 은월'''[22][23]
결전의 날 당일, 영웅들은 시간의 신전을 본거지로 삼은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시간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들은 다른 군단장들을 각개격파해서 검은 마법사를 고립시킨 후 총공격을 펼친다는 작전을 세웠다.[24]
데몬이 배신하기 직전, 마스테마로 하여금 서신을 보내어 영웅들에게 정보를 넘기게 된다.[25] 결전의 날에 프리드와 메르세데스는 다른 동료들보다 검은 마법사가 있는 곳에 먼저 도착했다.
아란은 당시 부상을 당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피난을 가는 헬레나 일행에 끼여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다친 몸을 이끌고 시간의 신전으로 출격, 신전 내부로 들어가려는 몬스터들을 막는 데에 일조한다.[26]
루미너스는 팬텀과 헤어진 후, 은월과 함께 군단장 구와르, 매그너스와 만나는데 매그너스가 구와르를 배신하고 그대로 그란디스로 가버리면서 별다른 전투없이 순조롭게 검은 마법사의 방에 입장할 수 있었다.
팬텀의 경우, 아리아 여제를 죽인 장본인 윙 마스터 남매에 대한 복수심이 강했기 때문에 스우를 사살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와 프리드는 데몬의 공격으로 보호막이 파괴된 검은 마법사와 조우하게 되고 전투를 벌였으나 결과는 검은 마법사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프리드는 전투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감을 깨닫고 아프리엔과 함께 개발한, 검은 마법사가 흡수한 륀느의 시간의 힘을 역이용해 스스로를 봉인시키는 마법의 기점을 방 이곳저곳에 설치한다.
그후에 신전 내부로 들어온 은월과 루미너스는, 부상당한 채로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이는 아란과 만나게 되고, 아란에게 뒤를 맡기며 본인도 검은 마법사의 방에 들어간다. 은월과 루미너스는 프리드의 작전대로 시간을 멈춘 사이, 봉인 마법의 기점을 작동시킨 후[29], 검은 마법사가 시간의 힘을 사용하도록 몰아넣기 시작한다.
에반을 제외한 여섯 번째 영웅인 은월은 '''자신의 존재를 다른 모든 이들에게서 지운다'''는 대가를 지불하며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성사시킨다. 원래 이 봉인에는 한 명의 '''제물'''이 필요하였고, 은월이 그 제물이 되어 봉인의 조건을 충족시킨다.[30]
시간의 힘을 사용하면서 봉인 마법이 작동하게 되자, 검은 마법사는 그 마법을 힘으로 억지로 깨부수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루미너스는 봉인 마법의 기점을 뽑아 내어, 빠져나오려는 검은 마법사를 다시 밀어넣으면서 루미너스도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당한다.[31]
>'''루미너스 : 검은 마법사, 나와 함께 가자!'''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봉인 직전에 있었던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 일으킨 검은 마법사의 발악이었던 것인지, 마법 자체의 문제였던 것인지[32], '''봉인은 완벽하지 않았고, 검은 마법사는 다른 영웅들 전원에게 저주[33]를 걸게 된다.'''
부상당한 몸으로 전투를 치렀던 아란, 검은 마법사에게 덤비고 패배한 메르세데스와 프리드, 그리고 팬텀[34][35]은 검은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수백 년의 시간 동안 얼음 속에 갇힌 채 잠들게 된다.
아란은 자신의 무기인 마하가 저주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래에서 온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 순수한 얼음으로 가득한 리엔으로 옮겨졌고, 메르세데스는 엘프의 왕으로서 종족 전체에게 저주가 분산되어 잠깐의 시간이 있었던 사이 에우렐로 돌아가, 마을에 결계를 치고 자신의 처소에서 잠이 든다. 프리드 몫의 저주는 파트너였던 아프리엔이 대신 받게 되었고, 그에 따라 오닉스 드래곤들은 전부 저주에 걸려 후손을 못 낳게 된다. 그리고 아프리엔은 자신의 자식이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오닉스 드래곤, 미르를 프리드에게 맡기고 이후 설귀도로 이동해 잠이 들게 된다. 그 덕분에 단 한 명, 프리드가 살아남았다.
시간의 초월자인 여신 륀느의 힘을 역이용한 봉인은 당시 프리드와 아프리엔이 미래에 일어날 검은 마법사를 부활을 막기 위해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시간' 자체를 다시 한 번 뒤틀어서 봉인한다. 이는 미래에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직전의 모든 시간으로의 타임 트래블을 불가능하게 한다.[36]
그 후 기나긴 세월이 흐르고 아란을 비롯한 영웅들이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들 레벨이 리셋되어서[37] 다시 과거의 힘을 되찾기 위해, 부활하려는 검은 마법사를 저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6. 영웅



6.1. 전사 계열


'''"맡겨둬, 이 누님이 든든하게 지켜줄 테니."'''

영웅들 중 유일하게 기억을 잃었으며 에반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레벨 1로 부활했다.[38][39] 수백 년 간 리엔의 얼음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당시엔 검은 마법사의 군대를 홀로 막아냈으며, 현재는 은월과 수련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

6.2. 마법사 계열


'''"고마워, 너희와 함께 했던 여행을 잊지 않을게."'''

'''''드래곤 마스터의 피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야.운명의 굴레로 이어지는 거지. 꼭 만나고 싶었어.'''''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계약한 선대 드래곤 마스터.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아프리엔에게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은 다시 만나게 될 거야. 하지만 그 때쯤이면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라는 발언으로 플레이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수백 년 전 영웅들의 리더 역할을 맡았고 봉인 술식을 연구해서 만든 천재 마법사.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기적은 아무것도 없을지 몰라요. 역시 검은 마법사를 해치우지 않으면 모든 것은 끝나지 않아요."'''

'''"미래는 지금부터의 싸움에 달렸어요"'''

오닉스 드래곤 '미르'와 계약한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의 후계자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에반은 당시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6인의 영웅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다른 영웅보다는 약한 편.[40] 하지만 모험가 마법사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메이플 월드에서 '영웅 에반'이라고 불리우며 영웅의 후계자로 세계관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른 영웅 캐릭터들이 영웅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기 때문인데, 에반은 상대적으로 아직 특별한 활약은 없으며 검은 마법사나 군단장과의 조우도 없다. 다만 스토리 내에서 블랙윙과 조우하기도 했다.[41]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는 데미안과 접점이 생기고 Act 2에서 영웅들 일행에게 인정받아 졸지에 팀 리더가 된다. 에반 스토리의 문제점을 블록버스터에서 해결한다는 느낌.[42]

'''"난 그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 처음 봤을 때부터 남 같지 않은 아이였지. 그리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준 아이기도 해."'''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로 각성할 당시 떼어낸 순수한 빛의 결정을 오로라에서 거둬가 생명으로 탄생시킨 존재이다. 순수하고 강렬한 빛의 힘을 가지고 있다. 검은 마법사의 빛에서 태어난 존재인 만큼, 시야를 차단하는 암흑 상태이상에 면역이다. 결전 당시엔 봉인 술식을 발동시켰고 직접적으로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다고 할 수 있다. 비밀결사 '오로라'의 일원이기도 하며 굉장히 고지식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팬텀과는 성향이 정반대라고 한다.

6.3. 궁수 계열


'''"난 포기하지 않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반드시 지켜내겠어."'''

엘프 종족의 왕, 에우렐의 왕으로서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엘프 종족 전체를 짊어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 메르세데스가 받은 저주는 그의 백성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저주의 여파로 인해 얼어붙은 백성들을 보고 싸운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지켜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결전 당시 프리드와 함께 검은 마법사와 맞섰다.
스토리 퀘스트에서 상당히 고풍스럽고 위엄 있는 말투를 구사하는데, 이를 보면 왕으로서의 이미지 관리는 철저한 듯하다. 하지만 실제 성격은 허당+천연+다혈질.
그 외에 팬텀이 아름답다고 드립치거나 NPC들이 메르세데스와 조우할때의 반응 등, 거기에 더해 아름다운 엘프의 왕이라는 공식 이명을 보면 왕으로서의 아름다움과 기품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43]

6.4. 도적 계열


"'''그녀가 사랑했던 이 세계는 사라지지 않았어.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나는 싸우겠어.'''"

아리아 황제가 사랑했던 세계를 지키기 위함과 그녀를 살해한 검은 마법사의 세력에 대한 복수를 위해 스스로 프리드를 찾아가 자진해서 영웅이 되었다.[44] 결전 당시 군단장 스우를 죽이고 오르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봉인에서 깨어나 10레벨인 상태에서 에레브의 여제 자리를 빼앗으려던 힐라를 언변으로 쫓아내는 대담함도 보인다.[45] 메이플스토리 플레이어 캐릭터 중 '능글맞은 성격'의 원조 격인 인물.[46] 또한 본인과 성격이 정반대인 루미너스를 '샌님'이라 부르며 서로가 서로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평소엔 재미를 추구하며 살짝 경박해보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깨어난 직후에 그가 한 일들(정보 수집을 위한 전문 인력 고용 등)과 인게임 내에서 형태가 바뀌는 케인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면 뛰어난 통찰력과 손재주도 지니고 있다.[47] 현실 세계에서 연예인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을 보면 공식 미남이다.

6.5. 해적 계열[48]


'''"난 너희에게 또 잊혀질지도 모르지. 하지만 언제나 너희들과 함께 싸울 거야."'''

메이플 월드를 떠돌아다니던 방랑자였다가 프리드를 만나 영웅에 합류한다. 아란과는 프리드를 만나기 이전에도 알고 지냈던 모양.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 그 대가로 자신의 존재를 바쳐 존재 자체가 지워져 버렸지만 은월을 기억하고 있는 검은 마법사로 인해 소멸되지는 않았다. 차원 이동을 할때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며, '은월'이라는 이름은 랑이 지어 준 것이다.[49] 현재는 검은 마법사가 사라져도 존재가 유지될 만큼, 다른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고 기억되어 존재가 안정된 상태.

7. 영웅 간 관계


현재 리더가 사실상 고인인 프리드 대신 에반으로 바뀌었으며, 전체적으로 사이가 그럭저럭 좋은 편이지만 팀 내에 팬텀과 루미너스처럼 서로 맞지않는 영웅도 있다.[50]
검은 마법사의 저주가 풀린 이후에도 몇몇 캐릭은 본인 스토리 내에서 영웅들끼리 서로 찾지도 신경쓰지도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각자 이유나 사정은 있었다. 아란은 아예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에반은 프리드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데다가 애초에 나머지 영웅들과도 아예 모르는 사이였다. 메르세데스는 프리드 대신 아프리엔이 저주를 대신 받을 것은 알고 있었으나, 사실 다른 영웅들도 봉인을 당했다는 사실을 그 당시 메르세데스가 알고 있긴 했을런지 의문.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다들 수명이 다해서 죽었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기는 하다.
팬텀은 대강 아프리엔 쪽 상황을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프리드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봉인이 풀리고나서 개인적으로 부하들을 동원해 정보망을 펼쳐나간 걸 보면 나머지 동료들의 상황도 알고 있었을 듯. 스토리를 보다보면 상황이 다 파악될 때까지 숨어있다 모습을 드러낸 느낌이여서 그동안 혼자 정보를 모으며 은둔한 듯하다.
다만 은월같은 경우는 스토리 내에서 영웅들을 한번씩은 다 찾아가며, 프리드를 그리워하는 점이 두드러지게 묘사되었다. 또 루미너스의 경우 검은 마법사를 처치하고 나서 서로 다른 장소에 봉인된 뒤 깨어난 시점이 달라 행방을 찾기 어려운 점도 있었고,[51] 엘리니아에서 깨어나자마자 위치나 풍경으로 에우렐을 떠올리고 가장 먼저 만난 라니아에게 에우렐에 대해 바로 묻기도 했다. 하지만 루미너스는 라니아의 얘기를 듣고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어 이제 세상은 평화로워졌다고 여긴 것과 동시에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 자신을 아는 자가 아무도 세상에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으니 아예 찾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 빛의 길 스토리에선 혼자 동료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엘리니아에서 요정에게 에우렐에 대해 다시 묻는 등 동료들을 찾으려는 모습이 묘사되었다.[52]
아예 영웅들 찾아가는 게 본 스토리인 은월을 제외하면 각 개인 스토리에서 한두 명 정도 이름은 언급되며, 대체적으로 일단 모이기보다는 각자 잃어버린 자신의 힘을 되찾는데 주력하는 스토리이다보니 만날 일이 없거나 적다. 개인 스토리 이후 통합되어 나오는 블록버스터나 이야기에선 아마 힘을 되찾고나서 모였다는 설정인 듯. The Day After에서 팬텀이 언젠 같이 다녔냐면서 위기가 생길 때나 다시 모인다고 언급한다.[53]
그런데 히오메에 이르러서는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같이 싸운 사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가 않으며 협동심도 없다시피한 말 그대로 '''콩가루'''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콩가루 이미지가 확실하게 굳혀진 건 히오메 이후부터인데, 히오메는 캐릭터 붕괴가 심각하다는 평을 들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일단 메르세데스의 경우 딱히 사이가 나쁜 영웅은 없으나 그렇다고 프리드와 팬텀, 에반을 제외한 다른 영웅과 특별히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54] 은월은 수백년 전 같이 싸운 동료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다른 동료들은 그때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다.
히오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이전엔 티가 난 적이 없었지만 루미너스는 프리드와 사실 사상적으로 대립이 있었다고 했고, 또 팬텀과는 대놓고 견원지간으로 히오메 Act 3에서 결국 사생결단 보려다가 메르세데스가 겨우 말렸다.[55] 다만 히오메 이전까진 둘의 관계가 최악이라 할 정도로 묘사된 적은 없다. 루미너스 튜토리얼에서 서로 몇 마디 주고받으며 팬텀이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게 나와 너의 유일한 공통점'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둘의 대화 분위기는 심각하지 않았고 루미너스는 연합 스크립트에서 되려 팬텀과 아리아를 언급할 정도. 팬텀의 경우도 사실 처음부터 영웅이 되려던 게 아니라 아리아가 사랑한 세계를 지키겠다는 결심하에 영웅즈에 합류한 것이기 때문에 따로 노는 느낌이 좀 있기도 하다.
애초 스토리를 보면 팬텀은 혼자놀기를 좋아하는지 74렙때 할 수 있는 스토리 퀘스트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에요'를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부하들하고만 하려고 했지 그 어떠한 동료와도 연대를 시도하지 않았다. 분명히 튜토리얼을 보면 최소한 메르세데스는 곁에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5차 전직 때 메이플 월드의 여신의 질문 중 지키고 싶은 것 중 함께 싸웠던 동료라는 선택지가 있는 걸 보면(에반 제외)스토리에서 티나게 묘사되진 않아도 서로 전우애는 깊은 듯하다. 루미너스와 팬텀은 동료를 선택해도 서로를 저격하긴 하지만.[56] 저 둘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그렇지, 전체적으로는 유일무이한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다들 수백 년 전 사람들이라 서로를 제외한 친구가 사실상 없는 것만 봐도... 은월 스토리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메이플 월드 자체가 뒤집어지는 전장판에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타임 캡슐까지 묻었음이 드러난다. 당장에 영웅즈 비판의 핵심이 된 히오메에서도 ACT 4에 이르러서는 감정이 풀린건지 잘만 협동해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감정이 격화되어 붙기 이전 ACT 2에서는 서로 약간의 말다툼은 있지만 잘만 같이 오고 같이 싸웠다.

검은 마법사 격퇴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The Day After에서는 검은 마법사 사후 프리드의 생가에 모여서 자신들의 행적과 프리드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다시 헤어지면서 언젠 가족처럼 똘똘 뭉쳐다녔냐면서 세계의 위기가 등장하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꽤 괜찮은 팀이었다고 묻는 에반의 말에 루미너스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이에 팬텀은 칭찬이 인색한 샌님이라면서 둘도 없을 최고의 팀이었다면서 말한다. 이를 보면 진짜 유일한 친구들인 만큼 겉으로는 몰라도 내심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루미너스가 직접적으로 본심을 표현하는 것이 잘 나오지 않기도 하고. 다만 이를 히오메에서 뜬금없이 서로를 물어뜯으며 현피를 뜨는 어이없는 전개를 어떻게든 묻어버리고 둘 사이 관계가 좋아보이게 하려는 운영진들의 처절한 똥꼬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서로를 힐난하고 마치 죽일듯이 싸우고나선 갑자기 좋은 관계였다며 뜬금없이 화해를 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말이다.
당장 이들이 결성된 주요 목표인 검은 마법사는 사라졌지만 연합측의 주요 핵심 전력이라는 점, 사실상 유일한 친구라는 점과 아직 메이플 월드의 다양한 위험이 소멸되지 않은 점에서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히오메처럼 큰 사건이 터지면 다시 만나서 협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8. 여타 용사 파티와의 다른 점


보통 생각하는 용사 파티의 클리셰와 달리 상당히 특이하다.
다른 판타지에 나오는 파티와는 독특하고 대조적인데 일단 전사 직업군은 흔히들 생각하는 검쓰는 용사가 아닌 폴암을 사용하며, 보통 서포터를 자주 담당하는 마법사 직업군 중 한 명인 루미너스마신의 반쪽인다가 프리드는 드래곤과 계약한 마법사이다. 현 리더인 에반은 파티의 리더치곤 어린 편이며, 엘프궁수로 나온다는 클리셰는 따랐지만 일반적인 활이 아닌 석궁쌍권총마냥 두 개를 사용한다.
또한 엘프 궁수는 보통 엘프 안에서 신뢰가 가거나 나름 영향력 있는 엘프를 보내는데 반해 이 궁수는 아예 엘프의 왕일 뿐더러 보통 다른 매체에선 일행의 골칫거리가 되는 적으로 등장할법한 괴도가 일행으로 합류했고 남은 한 명은 판타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투가이다. 서폿 없는 올딜러 체제인 것도 특이점.[57]
최종보스인 검은 마법사를 격파하는 과정도 특이한 게, 한데 뭉쳐 힘을 합치지 않고 제각기 역할 분담을 한 채 각개격파로 사실상 '''솔플'''을 했다. 중요한 사건임에도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지라 각자 뭘 얼마나 했는지 전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충 추리해보면 아란이 검은마법사의 대규모 잡졸들을 홀로 처리했으며, 메르세데스가 프리드의 보조[58]하에 검은 마법사 2페[59]를 담당했고 은월이 오자마자 봉인의 제물로 소멸되어 봉인을 활성화시킨 뒤, 루미너스가 3페를 홀로 마무리했다. 팬텀은 정확히 알려진 건 오르카와 스우를 조진 것이지만, 처음부터 뭔가를 맡았다는 것이라던지 오르카/스우를 조진 뒤 또 어디론가 떠난 것을 보아 홀로 남은 군단장들을 상대했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상 말만 파티지 함께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 것이 전혀 아닌 셈이다.

9. 기타


  • 템페스트를 기점으로 신규 직업군 '노바'가 나왔으나, 공식 홈페이지의 직업 소개란에는 노바 카테고리가 없고 영웅 탭에 추가되었다. 이 직업표를 수정하는 데 어느 쪽이든 비슷한 수고가 든다는 것을 보면, 이는 메이플 측의 의도적인 것으로 볼 수 있었고 나무위키의 이 문서도 노바를 추가하여 작성하였다. 하지만 홈페이지 개편 후 다시 노바로 분류된 것을 보면 그냥 칸이 부족해서 그랬던 모양.
  • 영웅들의 봉인 시기와 봉인 후 깨어난 시기, 그리고 봉인된 장소와 깨어난 장소가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깨어난 시기는 팬북에 나와 있지만 팬북은 공식 설정과는 많이 다른 설정 구멍 투성이라 신뢰할 수 없고 출시 순서라고 하기에는 다른 직업이 연합에 가입할 때 루미너스의 연합 퀘스트를 보면 시그너스의 뉘앙스가 연합이 생성되기 전이다. 팬텀은 어디서 봉인되었는지도 알 수조차 없고[60][61][62] 깨어난 시기가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일단 팬텀 튜토리얼 영상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있고 그 후 아란을 만나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것을 보면 상당히 늦게 깨어난 것 같지만 사실 팬텀은 봉인이 진작 풀리고 한참 정보를 수집하며 뜸을 들인지라. 그리고 은월은 어째서 메이플 월드에 있다가 그란디스로 떨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다만 팬북에서 검은 마법사의 저주는 시간의 신전에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고, 영웅들은 그 충격으로 뿔뿔이 흩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장소는 명확히 나오지 않아도 왜 그렇게 중구난방으로 흩어졌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 설명은 되는듯. 다만 은월은 그란디스로 이동하면서 봉인되는 묘사없이 현재 스토리 시점에 깨어났는데 존재의 소멸이후 은월은 짧은 시간이라 느꼈지만 긴 시간이 흘렀거나 차원이동 도중에 시간이 흐른 듯하다.
  • 팬텀과 은월, 루미너스를 제외한 영웅들 나머지 모두가 벽안이다. 팬텀과 은월은 둘 다 자안이며, 루미너스는 오드아이다. 하지만 루미너스도 검은 마법사의 힘이 흘러들어가 한쪽 눈 색이 바뀐 것일뿐 원래는 벽안이라는 걸 생각하면 둘을 제외하곤 다 벽안인 셈.
  • 영웅들 중 막내만 제외하고 모두 나이는 수백 살이 넘는다.[63] 그런데 나이는 수백 살이지만 봉인당했던 연령이 20대 초중반이라서 연령대는 대략 20대 초반 정도. 엘프여왕도 인간나이로 치면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며, 막내는 청소년으로 보인다.[64] 물론 은월은 수백 년 동안 봉인되었다고 뭣한 사람이며[65]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자신의 나이는 모를 것이다.[66]
  • 초월자의 혈통(?)을 물려받은 빛의 마법사을 제외한 나머지는 혈통빨이 아닌듯 하다. 프리드는 자기힘으로 먼치킨이 되었으며, 에반 역시 특별한 혈통 없이 영웅이 되었으며, 아란과 은월도 혼자 힘으로 힘을 키운듯하다. 팬텀은 본인 가문이 돈이 많다고는 한데 혈통에 대해서는 밝혀진게 없다. 돈으로 무슨 재능이나 전투 실력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 재능으로 강해졌을 수 밖에 없다. 메르세데스도 엘프의 여왕이긴 하나 애초 엘프들에게는 왕이라는 자리가 혈통으로 세습되는 자리가 아니라고 한다.
  • 영웅 중에서 프리드아란, 은월, 에반, 팬텀은 인간이고 메르세데스는 엘프이며 루미너스는 명확한 종족이 불명이다. 또 은월어떤 일을 겪어서 인간 또는 불명이 되었지만...[67]
  • 2015년 11월 9일에 HoM 전야로 일러스트가 신규 공개됐으나 평이 영 안 좋았다. 해당 문서 참조.
  • 5차 전직 시의 메이플 월드의 여신이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묻는 스크립트를 보면 에반[68]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들은 전부 선택지 중 동료들이 있다. 선택 시 대사를 보면 겉으로는 사이가 그저 그래 보이지만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운 전우들이라서 의외로 서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양.
  • 190제 하이퍼스킬인 "히어로즈 오쓰"와 5차 스킬인 "프리드의 가호"는 영웅 공통 스킬이다. 히어로즈 오쓰의 경우 각 영웅별로 스킬 이펙트 색이 다른데, 이 고유색은 프리드의 가호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프리드의 가호는 스킬을 중첩시킬 때 마다 각각 다른 문구들이 나오며 문구들이 어느 영웅에게 해당 되는지는 각 영웅들의 히어로즈 오쓰의 색상과 매치 시켜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문서 상단에도 있는 영웅 틀의 이니셜 칸의 색상들도 이것을 따른 것이다.
>1중첩: Semper te recordor
(언제나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아란

>2중첩: Vires acquirit eundo
(나아감으로써 힘을 얻는다.)
- 메르세데스

>3중첩: Magna vis est. magnum officium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은월

>4중첩: Dum vita est, spes est
(삶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
- 에반

>5중첩: Nil desperandum
(절대 절망하지 말아라.)
- 팬텀

>6중첩: Faber est suae quisque fortunae
(운명을 만드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 루미너스
[69]
  • 2017년 6월 26일에 열린 하이파이브 간담회에서 히오메 때 리뉴얼했던 영웅즈 전원의 일러스트가 다시 원래 디자인으로 회귀한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이에 우스갯소리로 공식도 히오메를 흑역사 취급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레헬른 퀘스트에서 신규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나머지 영웅도 히오메의 일러스트 대신에 신규 일러스트를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츄츄 아일랜드 일러스트에서 전원이 출현했다. 중앙에는 메르세데스가 위치해 있으며, 은월은 옆에서 모래로 츄츄아일랜드의 집을 만들고 있고, 아란은 수박깨기를 하고 있으며, 에반은 세라복을 입고 지켜보고 있으며, 루미너스는 민소매로 구석에서 낚시하고 있고,[70] 팬텀은 소멸의 여로에 나온 종이배를 타고있다.
예전 겨울 일러스트에서도 전원이 등장한다. 팬텀과 은월은 눈사람을 만들고 아란과 미르는 고구마를 먹고 있다. 에반은 잘 구워진 슬라임을 보고 당황한다. 루미너스와 메르세데스는 파이어 보어를 난로로 쓰고있다.
5000일 일러스트에서 영웅즈 전원이 또 등장했는데 거대한 케이크가 나오고 팬텀과 루미너스는 그 위에 있고 나머지 4명은 케이크를 들고 있다. 팬텀은 케이크의 촛불을 끄려고 시도하고 있고 루미너스는 그걸 제재하며 성냥을 뒤로 치우는데 잘 보면 한쪽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에반은 한손으로 케이크를 먹고 있으며 아란은 안 들고 뿔버섯 입에 케이크를 쑤셔넣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는 한 손으로 들고 접시에 담긴 케이크를 슬라임에게 주고 있는데 슬라임이 좋아서 그런지 하트를 띄우고 있다. 은월은 안습하게도 밑에 있는 자신을 제외한 세 명이 제대로 안 들고 있어서 무거워서 그런지 넋이 나가있다.
  • 과거에 옥스퍼드에서 영웅들이 나온 제품을 발매했었는데 퀄리티도 영 좋지않고 메르세데스랑 은월도 빠진 상태였다. 이후 너키팩 시즌2로 레고처럼 생긴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이번엔 6명 전부 나왔으며 퀄리티도 나름 괜찮게 나와서, 대부분의 팬들이 드디어 몬스터가 아닌 캐릭터 굿즈를 내준다고 기뻐했다.[71] 다만 퀄리티에 비교하여 12000원이라는 비싼 가격과 랜덤이라는 문제와 별하늘 난초세트의 교환권때문에 현질 유도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랜덤이 아니라 6명 전원이 있는 패키지도 있는데 무려 9만원 이상이다.
  • 특정 유저가 DPM표를 업로드할 때 팬텀, 은월 등의 경우 딜량이 최하위권일 때가 많다 보니 도대체 어떻게 검은 마법사를 봉인했냐, 프리드는 사실 검은 마법사 수큐뱉을 데리고 간 거다는 식의 뼈있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설정과 현재 인겜의 괴리가 상당히 큰 탓이다.다만 이는 은월이 검은 마법사를 솔플로 격파하면서 이러한 농담이 사라지고 있다.
  • 히오메에서 나온 영웅즈의 복장도트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히어로즈 메이플 패키지를 2015년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75000원에 500개로 한정판매했다. 각 영웅 세트마다 풀셋을 맞추면 그 영웅을 상징하는 문양이펙트가 뜨는 방식이다. 문제는 그 복장 디자인을 재현해놓은 도트가 그렇게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다는 점. 특히 루미너스는 옷 도트가 오징어 다리같다고 까인 적이 있다. 헤어, 성형, 모자, 한벌옷, 신발, 망토, 무기까지 모두 구현되었으나, 장갑만 미구현되었고 장갑 아이템의 정확한 이름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장갑 아이템까지 모든 캐시 장비의 형태를 구현해놓은 유출본이 실제로 인터넷 등지에 굴러다니는 것으로 볼 때, 계획에는 있었으나 출시 당시에는 증발해버린듯 하다.
  • 2017년 8월 31일 패치로 영웅즈 전원의 캐릭터 생성창 일러스트가 전부 교체되었다. 히오메에서 리뉴얼했던 디자인에서 다시 기존 디자인으로 회귀했지만, 히오메에서 나온 디자인보단 덜해도 교체된 일러스트 역시 호불호가 여전히 갈렸었다. 특히 팬텀의 모자가 뒤집어진 컵라면 그릇같다고 합성짤이 유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직도 일러스트가 없던 플레임위자드, 나이트워커는 내줄 생각을 안하고 또 영웅들만 챙긴다고 반발이 극심했으며, 실제로 플위와 나워의 일러스트는 한참 후인 2019년에야 내줬다.
  •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결전인 테네브리스리멘이 개봉될 당시 CM에서 검은 마법사 최후의 결전이라는 스켈레톤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이때 여섯 영웅의 모습이 나온 뒤 이들이 진 힐라를 상대하고 가운데 루미너스, 왼쪽 메르세데스, 오른쪽 아란이 검은 마법사의 바로 앞에 대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2&v=1RkKHc0IyVY 검은 마법사의 예언에 나온 '최초의 대적자들'이 영웅이고,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대적자의 힘이 필요하다는 설정 때문에 영웅들이 나온 모양. 공식 설정상으로는 플레이어 직업군들이 죄다 다굴을 하는 것에 가깝지만.
  • 영웅들의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가명인 팬텀을 제외하면 각 디폴트 네임이 본명이며, 작중 NPC들은 유저가 지은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없다. 다만 당연하지만 이벤트나 모험가 스크립트를 따르는 곳은 유저가 지은 이름으로 불린다.
  • 네오 업데이트의 숙적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 아란은 아크, 에반은 호영, 팬텀은 아델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나왔다.[72] 이후 루미너스는 팬텀, 아델과 함께 행동하고, 메르세데스와 은월은 제논과 함께 앵글러 남매와 대치하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이저, 엔젤릭버스터가 제른 다르모어 휘하의 첫 번째 사도인 마족 하보크를 상대할 때 은월과 아란이 여러 그란디스 직업군들과 함께 연이어 나온다.

10. 둘러보기




[1] 사실 해적 계열은 스토리상 그 시대엔 없었고, 은월은 단순한 격투가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2] 사실 은월은 정말 뜬금없는 등장이었던 터라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 스토리가 너무나도 암울하기에 동정표를 얻기 시작했고, 은월의 스토리도 조금씩 추가되어 첫 등장 때 싫어하던 유저들 중 상당수가 은월의 편에 섰다. 공기라며 까기도 하지만 스토리 설정이 공기라서 그럴 뿐 정말 진심으로 싫어하는 유저는 별로 없다.[3] 현재의 대적자와 다른 과거의 대적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지,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 캐릭터가 영웅이어도 새로운 대적자가 아닌 과거의 대적자라는 것을 부각하듯이 과거 언급만 할 뿐 대적자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다. 다른 직업군은 플레이어가 모험가가 아니어도 대적자라면서 치켜세워주지만 말이다.[4] 팬텀과 루미너스 둘 다 생각이 깊고 티격태격 하더라도 중요한 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울 성격들은 아니다.[5] 가격은 2만원 정도. 다만 설정 붕괴가 심해서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다.[6] 차원의 도서관 episode.4에서 봉화를 지켜낸 류드에게.[7] 은월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6명.[8] 사람들은 힘을 모아도 검은 마법사에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처럼 보였으나, 고작 '''6명'''이 모인 것만으로도 메이플 월드에 희망이 생겼을 정도로 강력한 인물들이다.[9] 태초의 신>>오버시어>초월자. 초월자가 아닌 존재는 종족의 한계가 있어 아무리 강해도 초월자의 힘을 강탈하지 않는 이상 초월자급으로 강해지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비 초월자의 정점은 검은 마법사 봉인 당시의 여섯 영웅, 군단장 시절 데몬, 선대 카이저, 그리고 대적자.[10] 신전 내부의 군단장은 영웅들에게 모두 각개 격파당다고 하며, 팬텀은 상처 하나 입지 않고 군단장 오르카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고 스우를 암살했다. 스토리 초반부의 메르세데스가 (힘이 약해진) 오르카를 쓰러트린 것, 데몬 스토리에서 메르세데스와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 데몬에게도 싸움을 걸던 아카이럼은 막상 영웅과 싸워보더니 불리했는지 도망쳤다고 한다.[11] 다만 봉인을 하는 마법의 설계는 프리드가 했다.[12] 시그너스 기사단은 레벨 100 훈장이 '''기사단장'''으로 사실상 기사단장 급의 강함을 증명받았다는 뜻이며, 레지스탕스의 경우 100을 달성하면 자신의 전직 교관보다도 강해졌다는 설정이다.[13] 은월 같은 경우 아예 새로운 스킬들을 배운다.[14] 어둠 마법과 이퀄리브리엄 마법은 처음부터 쓸 수 없었다가 새로 습득해서 쓸 수 있게 된 스킬이다.[15] 인게임 상으로 아란은 1, 그 외의 영웅들은 모두 10이다. 모험가의 시작 레벨이 1이고 1차 전직 레벨이 10인걸 감안하면 폭락도 아니고 거의 초기화 수준.[16] 루미너스 선택지에서 '협력'을 클릭하면 아직 루미너스, 팬텀, 메르세데스 모두 불완전하다고 에반이 말한다.[17] 다만 이때 데미안이 마검을 소지해 더 강한 것도 있다.[18] 선택이 가능하다. 에반은 무조건 선택된다[19] 이 때 데미안이 패배한 이유는 영웅들이 직접적으로 데미안을 처치한게 아니라 초월자로 각성하며 얻은 힘이 너무나도 과분해서 결국 몸이 망가져 자멸한 것이 원인이다. 에반도 데미안은 초월자의 힘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니.[20] 사실 데미안이 자멸하지 않고 조금만 더 전투를 했다면 영웅 6명이 전원이 아닌 채론 승리하기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의 데미안은 거의 검은 마법사와 동급 이하가 되었었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보다 약한 영웅 3명으론 택도 없다.[21] 거울세계의 무릉에서 아란이 선인 훈련을 완료한, 유일한 '''인간 청년'''이라는 언급과 마하의 제작자가 무릉의 팬더인 것을 보면 아란일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복장으로 보아서는 엘나스 산맥일 수도 있다. 일단 언급으로는 잠시 동안 무릉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지만 선인인지 아닌지는 아란의 과거가 나온 적이 없어 불명.[22] 도중에 프리드와 만나 이름을 받게 된다. 해당 이름은 작중에서 불명. 현재 사용하는 이름인 '은월'은 봉인 이후 현재 시점에서 미우미우의 여우 소녀 '랑'이 지어 준 이름이다.[23] 현재는 영혼 및 정령을 다루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정령술을 배운 것은 랑과 만난 이후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단순히 체술로만 상대해 온 듯하다. 봉인 전에 몬스터들에게 쓰는 스킬을 보면 모험가 바이퍼와 비슷하다.[24] 루미너스가 홀로 구와르, 매그너스와 조우한 점, 팬텀의 스토리 퀘스트 중 스우가 그때 당신들에 의해서 이런 몸이 되어 버렸다는 스크립트 대사, 데몬의 2차 전직에서 마스테마와 재회한 직후의 대화에서 '신전 내부의 군단장은 영웅들에게 각개격파당함'이라는 구절이 존재한다. 이것을 봤을 때 신빙성이 꽤 높은 편. 현재는 정설로 취급되는 것으로 보인다.[25] 데몬의 50레벨 스토리 퀘스트 중에서, 데몬의 협조로 수월하게 봉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메르세데스의 감사를 들을 수 있다. 데몬슬레이어/어벤져 튜토리얼 참고.[26] 원래 1:多 전투가 특기인 아란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부하들을 잔뜩 부리는 군단장을 상대했을지도 모른다. 미니골렘을 소환하는 반 레온이나 소환수를 부리는 힐라 등등.[27] 메르세데스 앞에 M을 붙이는 등, 영웅들이 MAPLE을 달고 나왔다.[28] 메이플스토리 홈시킨 것으로 나오지만, 은월 튜토리얼을 보면 은월이 작동시키는 듯한 연출이 있다. 기억이 지워져서 루미너스가 한 것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보는게 맞을 듯. 아니면 루미너스가 봉인 마법을 발동시키고, 은월은 '제물'의 역할을 담당했다거나.[29] 루미너스 튜토리얼에선 루미너스가 작동가 나와서 확정. 물론 메이플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으니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예상'일 뿐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섯 영웅의 귀환 이벤트 기간 동안 영웅들의 이름 앞글자 MAPLE을 알려 주는[27] 팝업 창이 떴다.[28][30] 원래는 프리드 자신이 제물이 될 생각이었고, 그 생각을 들은 루미너스가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자신이 제물이 되겠다 나서지만 은월이 지적한 바대로 프리드는 부상으로 인해 봉인을 견디지 못할 것이고, 루미너스는 봉인 술식을 직접 시전해야했기때문에 본인이 대신 나서 제물이 되었다.[31] 이 과정에서 검은 마법사의 어둠의 힘이 루미너스에게 스며들며 오드아이가 된다. 튜토리얼에서의 루미너스는 이를 고증하듯이 플레이어가 고른 성형과 상관없이 차분한 오드아이라는 몹시 순해보이는 얼굴로 나온다.[32] 다만 봉인이 완벽했다면 은월은 완전히 소멸하고 검은 마법사는 영원히 봉인당했을 텐데 프리드의 사념이 분명히 잊혔어야 할 은월이라는 존재가 언젠가 나타날 거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애초에 마법이 불안정했을 가능성이 높다.[33] 영웅들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저주이다. 인게임에서는 레벨 리셋이라고 표현된다.[34] 윙 마스터 웹툰에 따르면 팬텀은 이때 윙 마스터와 전투를 치르고 있었는데 블랙헤븐 ACT 1, 오르카의 기억에서는 스우와 전투 이후 어디론가로 이동한 것을 봐서는 설정 변경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 이동하면서 검은 마법사에게 향하거나 힐라를 무찌르러 갔을 수도 있다.[35] 그런데 이 부분은 상식적으로 스우를 죽이고 오르카를 쓰러뜨렸을 즉시에 팬텀에게 저주가 내려졌었다면, 오르카가 팬텀을 가만히 둘 리가 없다. 다만 블랙헤븐에서의 묘사를 보면 스우를 죽인후 어딘가로 이동하는데 다른 동료들을 따라 검은 마법사에게 향하다가 봉인 당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36] 이로 인해 앤디는 타임 트래블에 실패하게 된다. (네오시티 문서 참고)[37] 대부분 깨어난 직후, 10레벨이 되어 있었지만 아란만은 1레벨 상태다. 튜토리얼을 깨면 금방 다시 10레벨이 된다.[38] 왜 레벨 1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당시 리타이어 상태에서 출격, 저주를 받은 상태로도 계속 전투를 했다는 언급을 보면 부상 때문인 듯.[39] 유일하게 기억을 잃은 이유에 은월이 관련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봉인 전에 은월과 함께 여행을 다녔었는데, 같이 지내던 은월의 존재가 아예 사라진 탓에 기억에 이상이 생긴게 아니냐는 것.[40] 다른 영웅들이 넘사벽인 것도 있다. 게다가 평범한 시골 아이가 드래곤이랑 계약 좀 했다고 메이플 세계관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영웅들과 같아지면 그건 그것대로 과한 설정.[41] 재능은 확실히 높다. 에반 스토리를 보면 알다시피 스승도 없고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은 상태에서 이 정도면 오히려 주인공 보정 수준이다.[42] 하지만 히오메가 장렬하게 망하면서 이것도 애매해졌다는게 문제.[43] 이 점을 반영한 것인지 메르세데스는 매력이 30레벨인 상태로 시작한다.[44] 팬텀은 정의감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고 이 복수심 때문에 74레벨 때의 퀘스트에서 스우를 죽이려다가 역으로 조종 당해 시그너스 여제를 죽일 뻔했다. 다행히 이후 아리아에 의해 구해졌다. 그 후 시그너스에게 자신은 복수심이 내재 되어 있어 다른 녀석들과 같은 올곧은 마음과는 거리가 멀었을 수도 있었다며 이 시점부터 복수심을 버리고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45] 만일 반 레온이나 데미안같은 군단장이었다면 전투가 시작 돼 에레브 전체가 위험했을 수도 있다. 본인도 힐라가 아니라 무투파 군단장이 있었다면 큰일날 뻔 했다고 자조하기도 했고.[46] 이후 키네시스와 호영이 팬텀과 비슷한 능글맞은 성격을 지닌다.[47] 실제로 팬텀 캐릭터를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손재주와 통찰력이 20레벨부터 시작하며 링크 스킬은 데들리 인스팅트의 설명을 보면 팬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적의 약점을 꿰뚫어보는 본성을 지녔다고 한다.[48] 사실 해적 계열은 스토리상 그 시대엔 없었고, 은월은 단순한 격투가 정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49] 본명의 경우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을 따르는 것으로 밝혀졌다.[50] 다만 목표를 앞에 두고서도 투닥거릴만큼 사이가 엄청 나쁜 것은 아니다.[51] 스토리를 보다보면 영웅들 중에서도 가장 빨리 깨어난 것으로 예상된다.[52] 엘리니아의 위치를 감안하면 가장 가까울법한 에우렐과, 엘프라 수명이 길어서 그나마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메르세데스부터 찾으려고 했었던 모양. 다만 이 부분이 모순이긴한게, 루미너스는 초반에 라니아의 얘기를 듣고 다른 영웅들은 물론 에우렐조차 없어졌다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의심없이 에우렐부터 찾으려고하는 걸 보면 어째 스토리상의 모순.[53] 그런데 은월이 예전에 아란이랑 같이 지냈다는 사실도 그렇고 위기 상황이 아니면 동료들끼리 같이 다니지 않는다는 건 팬텀 개인의 의견일 가능성도 있다.[54] 다만 루미너스가 빛의 길에서 에우렐을 찾으려고 했던 걸보면 루미너스와도 사이가 나쁘진 않은듯.[55] 다만 히오메에서는 이전의 캐릭터 붕괴가 내외적으로 심각하여 팬텀과 루미너스 둘 다 성격도 바뀌고 ACT 3의 전투 자체가 팬서비스에 가까운 장면임을 감안해야 한다.[56] 루미너스는 팬텀을 신뢰가 가지 않는 녀석이라 칭하지만 그건 사소한 부분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팬텀은 루미너스를 대놓고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라 깠다.[57] 다만 루미너스가 힐이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루미너스가 서폿 역할을 좀 했을지도 모른다. 이것저것 은근히 유틸기가 있기도 하고...[58] 아프리엔의 큰 몸집 때문에 신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전투로 전력을 낼 수 없었다. 또한 프리드는 봉인 설치를 해야한다는 임무도 겸한 상황이었다.[59] 애초에 보스 몬스터가 아니긴 하지만 편의상 임의로 붙인 개념이다. 이렇게 치면 1페는 데몬이 솔플로 격파해놓은 상황이었다.[60] 공식 웹툰에서 스우를 물리친 직후 시간의 신전에서 봉인되는데 그곳에 계속 있었으면 상식적으로 군단장들이 가만히 있었을 리 없다.[61] 부상을 당한 아란이 검은 마법사의 군단을 상대한 것과, 다른 영웅인 루미너스, 메르세데스, 프리드, 은월은 모두 검은 마법사에게 향한 것으로 보면 팬텀이나 대군을 막던 아란이 군단장들을 쓰러뜨리고 검은 마법사에게로 향하던 도중에 봉인 되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62] 데몬은 배신, 매그너스 또한 구와르를 공격하며 배신했고 반레온은 성에서 은둔했으며 당시 스우와 오르카는 이미 쓰러뜨린 상태였다. 즉 남는 군단장은 힐라와 아카이럼인데 팬텀 튜토리얼에서 힐라가 팬텀을 보고 순순히 물러난 것, 스토리에서 팬텀이 아카이럼의 교활함을 잘 알고있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들어보면 아마 힐라와 아카이럼인 듯.[63] 봉인된 시간까지 합친 경우.[64] 사실 메르세데스, 루미너스를 제외하고 모두 인간이어서 수명은 인간과 똑같다. 즉 봉인을 안 당했으면 현 시점에선 프리드처럼 고인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루미너스도 나이를 먹느냐 안 먹느냐는 여전히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설정이라...[65] 은월은 루미너스와 예외로 얼음 속에 갇혀 있지 않았다. 미우미우로 이동했는데 그란디스와 메이플 월드는 흐르는 시간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소멸되자마자 다른 차원인 그란디스로 이동하여 메이플 월드에서 수백 년이 지나는 동안 미우미우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살았을지도 모르는 일.[66] 또한 지금은 소멸되어 메이플 월드의 사람이 아니므로 나이를 먹지 않을 수도 있다.[67]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존재의 소멸을 통해 아케인 리버 이전 현재의 문도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메이플 월드의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으므로 생각해보면 이미 소멸된 존재로 인간이라 하기 뭣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인간이라 취급한다.[68] 에반의 선택지는 가족과 미르이다. 전대 영웅도 아니고 히오메를 제외하면 리더가 되었어도 사실상의 접점도 없는지라 서로 이어진 미르와 가족인 듯.[69] 이때는 프리드의 얼굴이 같이 뜬다.[70] 루미너스는 서버 선택창에 이 일러스트에서 혼자 서버부분에 가려졌는데 찡그린 표정과 겹쳐 네타거리가 되었다.[71] 메이플스토리의 굿즈는 대부분 몬스터들이며, 팬북같은 걸 제외하면 편애를 해준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캐릭터 굿즈를 거의 내준 적이 없다.[72] 이 때 팬텀의 캐릭터성이 붕괴되었다며 욕을 먹었는데 능글거리는 성격의 팬텀이 너무 개구장이같이 웃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 탓이다. 또 히오메 이후 사람들이 캐붕에 민감해진 탓도 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