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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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us the Leechlord
거머리 군주 페스투스
1. 개요
2. 역사


1. 개요


Warhammer(구판)에서 등장하는 너글의 챔피언 중 한 명이다. 악역이지만 상당히 동정할만한 과거를 가진 존재로, 자애로운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 너글이 그래도 역시 카오스신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페스투스는 원래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의사였으나 후술할 사건 이후, 너글의 챔피언이 되어버렸다. 그는 '''검은 약제상''', '''너글의 정원사''' 혹은, '''권능을 얻은 페스투스'''라고 불리며 두려움을 샀다.
너글의 챔피언이 된 뒤, 페스투스는 올드 월드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잡거나 혹은, 속여서 끌어들일 희생자들을 찾아 헤맨다고 한다. 페스투스는 그런 희생자들을 붙잡아 자신의 실험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2. 역사


페스투스는 원래 매우 뛰어난 의술사였으며 단순히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노들란트[1](Nordland)전역에 호스피스를 설립했을 정도로 자비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을 치료했으며, '비명지르는 학질'(Screaming Ague), '검은 레기'(Blacklegge), '구울 수두'(Ghoulpox) 등의 끔찍한 전염병이 노들란트에 창궐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페스투스의 노력에도 결국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갈이 열병'(Gnashing Fever)이라는 새로운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자, 페스투스도 이를 막을 수 없었다. 페스투스는 실험실에 틀어박혀 치료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잠자는 것도 잊고 연구에 몰두한 페스투스였으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페스투스가 격리시킨 전염병 희생자들은 점점 죽어가고 있었고, 그에게는 그것을 막을 힘이 없었다. 환자들은 페스투스에게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 빌었고, 페스투스 역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하고 모두 죽게된다. 마지막 환자마저 사망해 페스투스가 비탄에 빠져있던 그때, 분명 죽었을 시체들이 갑자기 머리를 일으켜 페스투스를 바라보았다. 이 시체들은 입을 모아, 만약 자신과 계약한다면 페스투스에게 이갈이 열병만이 아닌, 이 세상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지식을 내려주겠노라고 말했다. 절망 속에서 결국, 페스투스는 동의하고 만다.
이때 페스투스와 계약한 존재가 바로 너글이었다. 너글은 계약을 지켰다. 페스투스가 충혈된 눈을 한 번 깜빡하는 그 짧은 순간, 페스투스의 뇌에는 너글이 알고있는 모든 질병과 그 질병들의 모든 정보들이 가득 들어차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 계약은 페스투스를 완전히 미치게 만들었다. 그 결과 페스투스의 정신에서 모든 동정심과 자비심이 사라졌고, 오직 질병에 대한 지식과 실험을 하고자 하는 욕구만이 남게 되었다. 이제 페스투스는 '''거머리 군주'''가 되어 자신의 '''역겨운 연구'''를 진행시키기 위해 전쟁터를 누비는 존재가 되었다. 또한 그의 재생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한다.
페스투스에게 잡힌 불운한 이들은, 페스투스가 세상에 더 많은 재앙을 가져 오기 위해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을 실험할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때문에 페스투스에게 잡혀, 그의 실험에 사용될 바에야 전장에서 죽는 것이 훨씬 나을 거라고 한다.[출처]
호흘란트에도 출몰한 적이 있다. 과거 호흘란트 선제후의 아들이 중병에 걸렸는데, 그 누구도 치료해내지 못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수상한 의사'''가 찾아왔고, 이 엘릭서를 먹으면 살 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엘릭서를 먹자 선제후의 아들은 끔찍한 변이가 생겨 카오스 스폰이 되어 버렸고, 날뛰다가 선제후의 여러 신하들을 헤쳤다고 한다. 쉽게 예상이 가겠지만 이 의사가 바로 페스투스다.

2.1. 엔드 타임


알트도르프 공방전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실 페스투스는 알트도르프 공성전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알트도르프 지하 하수도에 잠입해 있었다. 당시 제국의 임시 대종정이던 그레고르 마탁은 알트도르프 지하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는, 당시 제국의 총사령관이던 쿠르트 헬보르크에게 하수도를 수색할 중대를 하나 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글롯킨 3형제가 이끄는 너글의 역병함대가 알트도르프 코 앞까지 온 상황에서, 단 한 명의 병사가 아까웠던 쿠르트는 이 부탁을 거절한다.[2]
결국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던 페스투스는 하수도에서 무사히 소환 의식에 성공하게 되었고, 그 결과 알트도르프 상공에 너글의 정원과 연결되는 워프 포탈이 생겨나며 쿠가스가 알트도르프에 소환되게 된다. 또한 의식의 여파로 너글의 권능이 담긴 빗방울이 알트도르프에 쏟아지게 되었고, 그 결과 시체들이 너글의 힘으로 되살아나 산 사람들을 공격하는 아비규환이 벌어지게 된다.[3][4]
의식을 성공시킨 페스투스는 쿠가스와 함께 알트도르프 내부를 헤집고 돌아다니며 일방적으로 제국군을 학살했다. 이때 쿠가스는 자신의 배에 카미카제 공격을 가한 스팀 탱크를 번쩍 들어올려 땅바닥에 내팽개쳐 버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페스투스와 쿠가스는 샬라의 신전에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샬라[5]의 신전을 공격한다. 루앙 레옹쿠르가 이끄는 브레토니아의 페가수스 기사단이 이들을 막아세워 다행히 피난민들이 몰살당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샬라의 신전 전투에서는
'샬라의 대신관 + 루앙과 그가 이끄는 페가수스 기사단 + 블라드와 그가 이끄는 좀비들 + 소규모의 제국군 패잔병'
VS
'쿠가스와 페스투스,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너글의 악마들'
로 구성된 양 세력이 격돌하여 뒤엉켜 싸웠다. 그리고 격전 끝에 루앙이 쿠가스를 패배시켜, 워프로 사출시켜 버리게 된다. 그후 루앙과 페스투스가 맞붙게 되었고, 루앙은 페스투스가 반응도 못할 정도의 속도로 검을 휘두르며 페스투스를 압도했지만, 불행히도 페스투스의 장기는 회복 능력이었다. 루앙이 페스투스의 몸에 얼마나 상처를 입히든, 페스투스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또한 앞서 쿠가스가 패배했던 것은 루앙의 피에 담겨있던 성배의 힘이 워프의 악마들에게 치명적인 독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는데[6], 아직까지 필멸자의 몸을 갖고 있는 페스투스에게는 루앙의 피가 그렇게까지 치명적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페스투스는 의료용 줄톱으로 루앙의 목을 뜯어내어 승리한다.
이에 너글은 크게 기뻐하며 웃었고, 페스투스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할 기대에 의기양양해진다. 그때 블라드가 페스투스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이미 권능이 충만해진 페스투스는 눈빛만으로 블라드를 폭사시켜버린다. 하지만 블라드 역시 불사의 존재였고, 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카르슈타인의 반지'''가 그 힘을 발휘하자, 순식간에 원래대로 회복해 돌아올 수 있었다. 또한 블라드는 앞선 루앙과 페스투스와의 싸움을 지켜보며, 페스투스에 대한 공략이 이미 선 상태였다. 블라드는 그대로 나무 말뚝을 페스투스의 가슴에 박아버린다.
나무 말뚝은 페스투스의 체내에 있는 엄청난 수준의 생명 에너지와 만나, 급속도로 생장해 거목으로 커버렸고 결국 페스투스는 자신의 가슴팍에서 자라난 나무에 의해 터져죽고만다.[7][8] 시전자가 사망하자 페스투스가 발동시켰던 소환 의식까지도 같이 취소되었고, 알트도르프 상공에 열렸던 워프 게이트 역시 닫히게 되었다. 또한 시체를 일으키던 너글의 비 역시 멈추게 된다.[9]
[1] 제국의 12제후국 중 하나다. 또다른 너글의 챔피언인 글롯킨 3형제 역시 노들란트 출신이라는 사실은 상당히 기묘한 우연이다. 엔드 타임 때 글롯킨 3형제가 이끄는 너글의 역병함대에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너글과 많이 엮이는 제후국이다.[출처] 워해머 위키[2] 실제 당시 제국측은 성벽 위에 올릴 병사의 수마저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헬보르크 역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쿠르트는 자신의 거절이 그레고르 마탁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진 않았을지 후회한다. 또한 만약 카를 프란츠였다면 자신과 달리 마탁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거절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의 부재를 더욱 아쉽게 여긴다. 아무래도 정치인인 프란츠와 군인인 헬보르크의 언변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 벌어진 일일 것이다.[3] 이때 헬보르크는 자신이 마탁의 말을 들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크게 후회한다.[4] 그나마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이 일으킨 시체들이, 너글의 권능으로 일어난 시체들과 싸우며 간신히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만은 막을 수 있었다.[5] 제국민들이 믿는 치료의 여신이다.[6] 루앙의 피가 닿자 쿠가스의 피부가 녹아내렸고, 쿠가스는 고통스러워했다.[7] 나무의 성장도, 페스투스의 회복도 모두 페스투스의 생명 에너지에서 기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무의 성장 속도가 페스투스의 회복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8] 아이러니하게도 불사의 존재였던 블라드가 1차 뱀파이어 전쟁 때 사망했던 것도 나무 말뚝에 박혀서였다. 게다가 그 장소까지도 똑같이 알트도르프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자신이 죽었던 장소에서, 자신이 죽었던 방식으로 페스투스를 무찌른 셈이다.[9] 다만 애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추가된 묘사로 보아 비슷한 역할의 인물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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