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1. 영화
2. 음악
3. 주류


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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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주연[1] 2010년 작.
한국 풍토에서는 금기시되기 쉬운 페티시즘, 성적 갈등들을 재미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페티시즘만 해도 새디즘, 마조히즘, 아갈마토필리아[2], 트랜스베스티즘, 오지콘[3] 등등... 억압되는 성적 갈등까지 포함하면[4] 정말 다양한 성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거나, 소프트한 페티시즘 꽁트를 좋아한다면 필견.
영화와 제목이 같은 엄정화의 1999년도 히트곡 '패스티벌'(이제는 웃는거야~스마일 어게인)이 영화 종반부에 나온다.
여담으로, 류승범이 정말 얌전하게 나오는 작품이다. 작중 욕을 '''한번밖에 안한다!''' 평소의 말투면서도 "너무 바보같아!" "정말 어리숙한 애야!" 라고 하는 것이 '''충격과 공포'''. 류승범 팬이라면 한없이 얌전한 류승범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마침 부당거래도 상영 중이어서 류승범의 연기폭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도중 백진희가 류승범의 빈집을 따고 들어가 섹스용 마네킹 인형을 발견하는데, 단백질 인형이었다가 사람이었다가 교차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정체는...카메오 출연한 김아중이다. 아울러 류승범이 마네킹을 사랑한다는 스토리는, 그가 2007년 발레리노(리쌍) M/V에 출연해 네크로필리아 환자로 열연했던 장면들을 연상시켜 또다른 재미를 준다.
화려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성적 취향을 다루다보니 대중성이 떨어졌다. 흥행은 실패. 2010년 흥행 순위 50위에도 들지 못했다. 그렇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영화로 팬들에게 기억되는 영화.

2. 음악


엄정화의 노래. 1999년에 발표되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 주류


무학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
[1] 무려 7인 주연, 게다가 나름 호화 캐스팅이다.[2] 인형성애[3] 작중 교수와 학생의 성행위가 순간적으로 나온다.[4] 거근에 집착하는 마초, 순결하기를 강요받는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