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1. fairy/fa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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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후기 라틴어의 'fatum(운명, 신탁)'과 그 동사형인 'fatare(마법을 걸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엘프도 요정이라는 번역명이 있지만 그쪽과는 엄연히 다르다. 이쪽은 크기가 작으며 (몸집이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경우가 많다.) 주로 나비의 날개가 달린 형태의 요정. 유래는 산누에나방(Actias Artemis)이 날아다니는 걸 보고 이런 요정으로 착각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군대 팅커벨'''이라 불린다.) 그래서 나비 날개니까... 대표적으로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 동화를 영어로 페어리 테일(fairy tale)이라고 하는 것 또한 서양쪽 동화에 이 요정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철, 햇빛, 성당이나 성경, 성화상, 성수처럼 신성한 것을 싫어하고 달밤, 고요함, 노래나 음악, 승마 등을 좋아한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식물성인 것이나 동물의 젖, 쇠고기, 또는 생물의 생명력을 식량으로 한다고 한다.
왠지 모르게 서양에서는 게이의 이미지, 그것도 안 좋은 쪽을 갖고 있는 단어다. 거기선 남자가 요정을 좋아한다고 하면 보통 게이 취급을 받는다. 또한 그 때문에 간혹 BL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 인간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친근한 생명체로 묘사되지만, 이 장난의 '''수위'''를 높이면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된다. 장난에 악의가 들어가거나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모르고 장난을 치다가 목숨까지 위협하게 된다. 이렇게 대면하면 위험한 페어리는 Faerie, 이런 페어리의 집단은 Fae / Fey라 불린다. 체인질링을 Fae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Fey를 다시 나눠서 착한 페어리 집단을 실리 코트(Seelie Court), 사악한 페어리의 집단을 언실리 코트(Unseelie Court)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선악의 차이가 있을 뿐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자각하지 못하는 것은 같으므로 인간이 Fey의 일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 결국에는 영 좋지 못한 꼴을 당하게 된다.
페어리의 기원은 여러 가지여서 자연의 힘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설, 님프와 같이 지역적으로 숭배되던 소소한 신적 존재들이 기독교의 전파와 함께 숭배가 금지되어 지금의 페어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설, 죽은 자의 영혼, 타락한 천사 등이 있다.
1.1. 매직 더 개더링의 faerie
분명히 1.의 페어리이긴 하지만.. 상대를 '방해'하는 능력으로 특화된 생물군. 특히 Bitterblossom과의 조합은 상대를 지옥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1.2. 서랍 속의 어드벤처에 나오는 민폐종족
모델은 1번.
대략적으로 1번과 유사하지만 본디 여왕을 구심점으로 해서 모여 사는 종족인데, 이것은 수장의 유무에 따라 종족의 존망이 결정될 정도로 강력한 유대이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여왕인가 하는 것보다는 여왕이 '있다'는 그 자체이다. 실제로 은세기 말에 페어리퀸이 목숨을 잃어 종족이 멸망할 위기에 놓이자 마법의 신 위즈나그프가 아무 인간이나 던져주어 페어리퀸으로 삼게 했고, 이후 페어리의 화원이 있는 숲에 접근하는 인간들 중 마음에 드는 인간을 골라 여왕으로 삼고 있다.
페어리퀸이 된 인간은 그냥 놀고 먹으면 되지만, 이 페어리라는 것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무지막지하게 시끄러워서 거짓말 안 보태고 누가 한 마디 말을 던지면 백 마디 이상이 돌아오고 그 말도 전부다 내용이 제각각이라 암만 정신력이 강해도 같이 있다 보면 돌아버리는 건 시간문제.
작중에서는 키리에 그라티오스가 잡혀가서 페어리퀸이 되는 바람에 일행들이 페어리의 화원까지 들어가 그를 찾아와야 했다. 키리에 말로는 전대 페어리퀸은 백년 넘게 페어리퀸으로 있었는데 이미 정신이 이상해져 있었다고 한다.
1.3. RPG게임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에 등장하는 종족
페어리(날아라 슈퍼보드) 문서로.
1.4. 드래곤 라자의 페어리
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자유의사를 가진 여덟 종족중 하나.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종족의 여왕으로써 페어리퀸 다레니안이 있다. 이 페어리퀸이 영광의 7주전쟁에서 드래곤 로드에게 날개를 잘리는 바람에 페어리 종족 자체가 위기에 빠지게 된다. 드래곤 라자내에서 등장하거나 거론되는 페어리는 페어리퀸 다레니안밖에 없으며, 후속작인 퓨처 워커에서는 이마저도 간접적으로만 등장한다.
핸드레이크가 평생의 숙원으로 삼던 여덟 별이 파괴 되고 난 뒤에 매달렸던 10 클래스 마법이 실현 불가능한 이유가 되는 종족이기도 하다. 작중 등장하는 설명에 따르면 핸드레이크가 매달렸던 10클래스 마법은 세계 창조이다. 그러나 페어리들이 가지고 있는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은 핸드레이크가 만든 세계 또한 넘나들 수 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존재로 인해 핸드레이크가 만든 세계는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는 모순이 된다. 이것으로 인해 핸드레이크는 절망하게되고, 페어리퀸은 자신이 끝까지 핸드레이크의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1.5. 포켓몬스터의 타입
페어리 종족이 옛날 이야기에서 용 종족을 쳐발른다는 설정을 따왔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2. 카구라 치즈루의 테마곡
98에서는 여성격투가팀 테마곡으로 나왔다.
KOF2003 중간보스전(카구라&마키)에서도 어레인지된 곡으로 나왔다.
3. 전투요정 유키카제의 무대가 되는 외계 행성
지구와는 남극의 초공간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정확히 어느 은하계의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행성.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의 배경묘사를 보면 대부분이 엄청나게 빽빽한 원시림 지대와, 황야, 바다로 이루어져있고, 태양이 2개 떠있다. 페어리에 육군이 없는 것도 반란을 두려워한 지구측의 개입도 개입이지만 저 빽빽한 숲을 어떻게 해볼 재간이 없는게 가장 큰 원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생물들도 나무 위 생활에 적합하도록 진화했다고 하며, 숲의 밀도는 여차하면 나무 위에 불시착해도 된다고 할 정도다. 서식 생물 중에는 원시 공룡도 있어 탈출한 파일럿의 구출을 더 어렵게 하며, 강한 전자파가 바람과 함께 수시로 몰아쳐서 FAF의 기지 외벽에는 이 페어리 전자파를 막는 설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 날씨 변화도 꽤나 변덕러우면 겨울에 내리는 눈 같은 경우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무인/유인 제설장비 전원 동원하고 기지 내 가용 인원 전부를 동원해도 감당 못 할 정도로 내린다.
극이 진행되면서 "행성 자체가 JAM일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되고 있는데 JAM의 목적과 의도를 생각하면 신빙성이 매우 높아서 주목받고 있는 떡밥이다.
4. 영국의 항공기 제작사
Fairey라고 표기한다. 정식 명칭은 Fairey Aviation Company, Ltd.
소드피시, 파이어플라이 등의 몇몇 유명한 군용기가 이 회사에서 개발되었으며, 영국 함대항공대(Fleet Air Arm)에 항공기를 보급했다.
일련의 M&A에 의해 페어리의 항공기제조부문은 웨스트랜드 에어크래프트에 매수되었다.
5. 오카다 유키코의 정규 앨범 FAIRY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하나
페어리계 참조.
7. 진동 안마기 브랜드의 일종
라고 읽고, 이것이라고 읽는다. 몇몇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는 이것 대신에 페어리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8. 데스티니 차일드의 차일드
페어리(데스티니 차일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