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야 가일
'''Enya Geil''' / '''Enya the Hag'''
1. 개요
'''"정의는 이긴다!"'''
TVA에서의 전용 테마곡은 충의의 종자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카미 리카[3] /캐시 가버(OVA), 미와 카츠에(ASB), 스즈키 레이코(TVA, EoH).
통칭 엔야 할멈. 4부에서는 죠타로가 마녀 엔야 할멈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 출신 여성 뉴에이지 가수인 엔야(Enya).
일본을 제외한 해외판에서는 판권 문제로 이름이 N-Yabah(게임 한정)[4] , Enyabah Geil로 바뀌었다. 메가톤맨에서는 '''마귀''' 할멈으로 개명.
2. 상세
매우 늙은 할머니로, 과거 행상인 시절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 5개를 사들인 인물이다. 그리고 엔야가 이것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팔아넘기면서[5] 세상에 스탠드 유저가 대거 늘어나게 된다.
후에 DIO에게 스탠드 능력을 주었지만 더 월드의 경이로운 능력에 감명받아 DIO의 최측근이 되었다. 양손이 모두 오른손이며, 똑같은 손을 가진 J. 가일과는 모자 지간.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DIO의 옆에서 그를 보좌하면서 암살자 스탠드 유저들을 보내어 죠죠 일행의 목숨을 노린다. 그러던 중 아들 J. 가일의 사망을 알게 되자 '''자신도 아들이 죽었을 때와 똑같은 상처[6] 를 입으며 괴로워 한다.'''[7][8] 아들이 처참하게 죽은 것을 안 엔야 할멈은 피를 토하듯 절규하며 엠프리스의 스탠드 유저에게 죠죠 일행을 죽이라 명령한다. 하지만 네나와 마지막 스탠드유저 ZZ마저 실패하자 자신이 직접 행동에 나선다.
죠죠 일행이 안개로 둘러싸인 기분 나쁜 마을에 도착했을 때 엔야 할멈은 웃는 얼굴로 일행을 맞이하며 자신이 운영하고 있다는 호텔로 안내한다. 양손 모두 오른손인 것을 감추기 위해 화상을 입었다는 핑계로 왼쪽은 붕대를 감고 있다. 얼마 후 죠죠 일행을 쫓아 홀 호스가 호텔에 도착했는데 자신의 아들을 죽게 내버려 뒀다고 생각해서 폴나레프와 동급으로 증오하고 있던 엔야 할멈은 자신의 스탠드 저스티스의 능력을 이용해서 홀 호스를 죽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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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서 들리는 수상한 소리에 장 피에르 폴나레프가 내려오자 저스티스를 이용, 홀 호스의 시체를 감추고 분노를 최대한 감추면서 폴나레프의 말상대가 되어 준다. 폴나레프가 엔야 할멈에게 '아들이 있냐'고 물으며 나름 걱정을 해주지만 죽인 장본인이 뭣도 모르고 말을 꺼낸지라 오히려 그녀의 신경을 건드리는 꼴이 되었고[9] , 차마 정체를 들킬 수는 없어서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고 있던 중에 사실 죽지 않고 기절해 있던 홀 호스를 폴나레프가 발견해버린다.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며 저스티스를 시전, 좀비들로 폴나레프를 공격한다. 이 때 '''가위 하나로 죠죠 세계관 최고속인 실버 채리엇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10] 폴나레프가 쫓아오는 좀비들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치자 시체의 혀를 늘리는 공격[11] 으로 폴나레프의 혀에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하고 저스티스로 조종하여 변기를 핥게 하는 등의 온갖 더러운 수모와 굴욕을 주며 위기로 몰아넣지만 폴나레프를 찾으러 쿠죠 죠타로가 내려오자 일단 말만 못하게 제압하고, 모르는 척을 한다.폴나레프: 나를 자식 대신이라 생각하시고 귀여워해도 된다고~~~
엔야 할멈: '''(
이 썩 을 놈 의 애 새 끼 가 ~ 앗 ! 역시 지금 쳐죽여둬야 되나~~앗!)'''
죠타로가 폴나레프가 어디 있는지 묻자 엔야 할멈은 죠타로의 몸에 상처를 내기 위해 호시탐탐 틈을 노리지만 실패하고 이전부터 엔야 할멈을 수상히 여기고 있던[12] 죠타로가 사용한 속임수에 걸려 정체가 들통나고 만다.
죠타로를 죠타로 씨[13] 라고 불렀는데 이에 죠타로가 자기 이름을 말한 적이 결코 없는데 무슨 수로 알았느냐고 추궁하자 숙박부에서 봤다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죠타로가 숙박부에 쓴 이름은 쿠죠 Q(큐)타로[14] 였다.[15]
정체가 드러나자 좀비들로 죠타로를 습격하지만 스타 플래티나의 위력에 죄다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아기 시체를 이용해서 죠타로의 발에 상처를 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물리적인 공격 앞에서는 완전히 무적인 자신의 스탠드를 자랑하며 의기양양 웃어댔지만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저스티스를 '빨아들이면서' 호흡을 못하게 되고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죠죠 일행은 죠셉의 허밋 퍼플로, 일전에 했듯 TV 모니터를 통해 적의 스탠드 유저들 및 DIO에 대한 정보를 염사하려고 엔야 할멈을 포박한 채 TV가 있는 다음 마을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곳에 나타난 스틸리 댄이 엔야 할멈의 뇌에 DIO의 육신의 싹을 심은 후 발현시켜 살해한다.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도 DIO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부정하며 그의 스탠드의 능력을 발설하지 않는다. 죠타로 일행에게 붙잡히자마자 헌신짝처럼 버려진 신세가 비참했는지 여동생의 원수의 모친이라는 나쁜 관계에 있던 폴나레프도 "나는 엔야 할멈에게는 여동생 사건도 있고 해서 복잡한 심경이지만 네놈은 죽여버리겠다!"며 분노했다.'''"DIO님은... 날 신뢰해주시고 계신다. 말할 수 있겠냐."'''
스탠드는 안개의 스탠드인 저스티스. 아들의 죽음을 방관한 홀 호스가 호텔에 찾아오자 적당히 밟아준 뒤 읊어준 대사 '''"정의(저스티스)는 승리한다!"'''는 스탠드 이름이 저스티스(정의)이기 때문. 어떻게 생각해도 악역에게는 안 어울리는 스탠드 이름이다.[16] 그리고 정의는 승리한다라고 말한 주제에 정작 죠타로의 스타 플라티나에게 정의구현당해 패배해버렸다.
초반에 자객들을 직접 보냈을 정도의 권한을 가진 최측근답게, 죠죠 일행을 노린 타로 카드 스탠드 유저들 중에서 손꼽히게 강력하고, 규모도 거대한 스탠드를 구사했다. 후에 등장한 이집트 9영신에 비해서도 꿇리지 않을 정도. 디오의 충신이라는 것과 강함을 생각하면 은두르나 바닐라 아이스와 함께 3부의 중간 보스급 포지션.
4부에선 죠타로의 언급으로 스피드왜건 재단의 조사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행방을 쫓고있었고 요시히로가 그녀에게서 화살을 얻었다고 한다.
4. 스틸 볼 런
그녀와 똑같이 생긴 집시 점쟁이 노파가 등장해 포코로코에게 점을 쳐 주었고 여기선 포코로코의 행운을 예언해주었다. 거의 똑같이 생긴 것을 보아 단 3부 때와는 다르게 양손 모두 정상인 것이 걸리긴 하지만 일순 후의 엔야 할멈인 듯하다. 3부 때와는 다른 해맑은 미소가 압권. 그리고 결국 '''그녀의 예언은 맞아떨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집은 타로 카드는 엔야를 죽인 스틸리 댄의 스탠드, 러버즈다.
5. 기타
바닐라 아이스, 은두르, 존가리 A(엔리코 푸치도 DIO를 따르긴 했지만 부하라기 보다는 친구에 더 가까우므로 논외)와 더불어 진정으로 DIO를 섬긴 충복이다.
나머지 부하들은 돈으로 고용되거나 공포에 굴복해서 따르는 정도[17] 이며 홀 호스 같은 놈은 심지어 디오를 쏴 죽이려고 했던 적도 있다. 다만 OVA의 경우 처음부터 엔야에게 육아가 있었기 때문에 OVA 버전의 경우 그녀 역시 DIO에게 세뇌된 상태였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DIO는 그런 엔야 할멈조차 믿지 않았다.
다만 DIO로서는 어떻게든 죠죠 일행에게 자신의 능력을 들키지 않아야 했는데 엔야 할멈은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죠셉의 스탠드인 허밋 퍼플은 생각하는 것 조차 염사해버리는 스탠드인지라 엔야를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뒤에 더 월드의 능력을 성장시킬 때 엔야의 조언을 받았고 후에 죠타로와의 일전에서도 그것을 떠올렸던 만큼 나름 신뢰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시말해 스틸리 댄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
스틸리 댄의 성격을 고려하면 일부러 엔야를 정신적으로 몰아세우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 물론 진짜로 안 믿고 있었을 수도 있다. 정점에 오르는 것은 언제나 하나라는 말도 있으니.
만약 DIO가 엔야 할멈을 흡혈귀로 만들었었다면 모습도 OVA처럼 누님 모습으로 회춘할 것이고 신체능력도 넘사벽으로 강해 져서 적에게 상처도 능동적으로 내는 것이 가능하다. 스탠드 능력도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안개 능력인데다가 저스티스로 조종하는 시체나 적들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부하로 삼는 것도 가능하므로 사실상 상처를 하나 내기만하면 부하가 하나 늘어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바닐라 아이스의 경우를 볼 때 시생인이 되어도 스탠드는 멀쩡하게 사용 할 수 있으므로 저스티스를 펼쳐서 태양빛을 차단한 뒤에 시생인으로 만든 스탠드 유저들을 풀어놓으면 이길 상대를 찾기 힘들 것이다. [18] 어쩌면 저스티스로 햇빛을 가린다는 건 저스티스가 햇빛을 맞는다는 거고, 본체도 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생인으로 만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분명 첫 등장시에는 얼굴이 험악하고 덩치있게 생긴 할머니였지만 갈수록 짜리몽땅해지고 얼굴도 나름 귀엽게(?) 바뀌어간다.
엔리코 푸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DIO의 친구였으니 서열상으로는 DIO와 대등한 존재로 보거나 아니면 DIO의 옆에 들러 붙어있는 얄미운 놈 취급을 했는지는 불명이다. 아라키 선생이 3부를 그릴 시점에서야 엔리코 푸치라는 캐릭터는 존재하지도 않았겠지만.
대충죠죠에서는 폴나레프의 마사시를 받고 젊어지는데 원작의 누님 스타일의 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외모다.대충죠죠 14화
6. 미디어 믹스
6.1. OVA
OVA 2의 최종 보스로 등장. 스탠드의 능력을 이용하여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둔갑할 수 있으며, 원작 전반부에 해당하는 행적은 이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 후드를 걸친 복장이라던가, 은발, 검은 피부를 보면 머라이어에게서 차용한 디자인인듯. 또 모습을 변형한다는 점에서는 네나나 오잉고나 러버 소울에게서 따온 요소로 추정된다. 3부 여캐가 워낙 적다보니[19] 엔야를 이렇게 만든 듯. 덕분에 DIO와 같이 있으면 꽤 분위기가 사는 여간부 느낌이 난다. 물론 여기서도 본래 모습은 원작과 동일하게 늙은 할멈이다. 다만 은발이었던 젊은 시절 모습과는 달리 노년 모습의 머리색은 어째선지 금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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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편에서는 먼저 찾아온 홀 호스를 스탠드 능력으로 응징해버린 뒤, 원작처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호텔 직원으로 위장, 그 후 젊은 모습으로 모습을 바꾸어 바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작업을 걸기 위해 접근한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끌게 된다. 원작에서 기절한 홀 호스를 숨기려다 폴나레프가 찾아오자 황급히 둘러대던 모습과는 달리 여기서는 미인계를 동원하며 아주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다 아직 죽지 않은 홀 호스가 튀어나오자 본색을 드러내며 저스티스로 조종하는 시체들을 이용해 폴나레프를 궁지로 몰아넣고 슬그머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들어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일행에게 달라붙어 나머지 일행들에게도 고전을 시킨다.
하지만 쿠죠 죠타로가 '스탠드 유저는 조금이라도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면 코에 혈관이 튀어나온다'는 블러핑을 날려 정체를 들키고 만다.[20] 죠타로에게 패배 직후 갑자기 육신의 싹이 폭주하여 치명상을 입게 된다. 사망 직전 죠셉이 다급하게 DIO의 스탠드를 캐물으려 했고, 그에 대해 말해줄려다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21] 그리고 스탠드 능력이 사라져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른 시체들과 마찬가지로 방금 전에 사망한 본인의 유체 또한 안개처럼 사라지게 된다.
6.2. 게임
6.2.1.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PS판에서는 CPU 전용 캐릭터로 미니 게임에서만 등장한다. 일정 죠죠 포인트를 입수하면 별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타워 오브 그레이전이나 펫 샵전과는 다르게 오로지 쿠죠 죠타로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게다가 필살기나 특수기등은 다 사라지고 오로지 약공격, 중공격, 강공격, 스탠드 공격(오라오라)으로만 클리어 해야 한다. 문제는 이 게임은 오라오라 하나만으로도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거지만.
게임 방식은 우선 일정수(30)의 좀비를 쓰러뜨리고 이후 등장하는 엔야 할멈을 오라오라 러쉬로 클리어하는 것. 좀비들이 사망할 때마다 우측 상단의 카운트가 줄어들게 되므로 이것으로 남은 좀비의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좀비들의 특성은 이렇다.
- 일반 좀비 - 노란 옷을 입은 성인 좀비. 한두 대면 뻗는다.
- 빨간 좀비 - 일반 좀비가 빨간 옷을 입은 것으로, 노란 좀비와 동일하지만 이따끔씩 점프 공격을 행한다.
- 아기 좀비 - 엄마 좀비가 드롭시키면서 등장한다. 역시 몸빵은 작지만 사이즈도 작아서 신중히 공격해야 한다.
- 아저씨 좀비 - 웬 뚱뚱한 아저씨가 등장. 달리기도 할 줄 알고 몸빵도 엄청 높다. 단 딱 한번만 등장한다.
6.3. 소설
6.3.1. OVER HEAVEN
DIO에게 '''만약 젊었더라면 내 아이를 낳게 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고평가(?)를 받았다. 부창부수라고, 기본적으로 양쪽 모두 천성이 썩어빠진[22] 악당들이기에 남녀로서도 죽이 잘 맞았을 듯.
7. 디아볼로의 대모험
호텔의 밖의 보스로 등장. 보스답게 높은 체력과 방어력에, 호텔의 밖에서는 보기 힘든 2회연속이동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간간히 저스티스로 주위에 시체를 일으키는 능력까지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시체에 둘러싸이지 않게 통로에서 싸우고 회복아이템과 사격 스탠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주위의 살아움직이는 시체들은 엔야만 때려잡으면 (원작에서처럼 던전이 폐허로 변하면서) 죄다 사라지니 엔야만 최대한 노리자. 또한, 엠폴리오나 죠스케의 DISC를 던지는 짓등을 해서 혼란이나 빡침을 거는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혼란이나 빡침에 걸릴 경우 근처에 있는 시체들을 잡아서 한 마리당 1레벨씩 레벨업해서 고레벨의 엔야 할멈과 싸워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쓰러트리면 항상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드롭한다. 그리고 지형지물인 소파를 잘 보면 밑에 홀 호스의 발...
BGM은 당연히 Orinoco Flow.
[1] 하단의 인물상은 그녀의 스탠드 '''저스티스'''.[2] 함장판 죠죠니움 11권 표지 문구.[3] 드라마 CD판에서 홀리 죠스타를 맡은 적이 있다.[4] 엔야 할멈의 일본어 발음인 Enya Bah 에서 표기방식을 살짝 바꾼것, 발음 자체는 동일하다.[5] 엔야도 스탠드를 지닌 것을 보면 자기도 이에 찔려서 스탠드가 구현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걸 알고 팔아넘긴 것인지는 불명.[6] J. 가일은 폴라레프의 스탠드 실버 채리엇의 레이피어에 연속으로 관통상을 입은 채로 사망해서 얼굴에 벌집마냥 구멍이 숭숭 뚫렸는데, 엔야도 이와 똑같이 구멍난 상처를 연신 입으며 얼굴에서 피를 줄줄 흘린다.[7] 작중 이 괴현상이 생긴 원인을 아들이 입은 상처를 어머니인 자신도 느끼는 거라 말했는데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8] 6부에서 의식불명 상태의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자기 팔에 『죠린』이라고 상처를 남기자, 감옥에 있던 죠린의 팔에도 똑같은 상처가 생기는 연출이 있었다. 약간 다른 경우지만 5부의 트리시 우나와 스포일러 역시 혈연지간이었기에 약간이나마 서로의 상태(생존여부 등)을 느낄 수 있다고 나오는데, 이를 보면 죠죠 세계관에서 일부 사람들은 서로 혈연지간일 경우에 한해 상태를 공유하거나 서로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할 수 있는 걸지도 모른다. 뭐 워낙 기묘한 사람들과 상황들이 많이 나오는 동네니 별 이상할 건 없을지도.[9] 폴나레프는 엔야 할멈이 J. 가일과 모자인 것을 몰랐고 J. 가일이 비록 자업자득으로 죽었으나, 본인에겐 폴나레프의 여동생따윈 관심밖인데다가 고인드립이나 다름없었기에 속에서 분을 삭히는 모습을 보인다.[10] 물론 이는 갑작스런 공격에 놀란 폴나레프가 제대로 대응을 못 했을 가능성이 높다.[11] 실제로 인간의 혀는 생각보다 매우 길다. 다만 생시엔 일부만 드러날 뿐이나, 죽은 사람의 경우 종종 혀가 튀어나와있는데 어마어마한 길이에 압도된다. 이 공격은 1부에서 애덤스(엑스트라 시생인)가 시전하기도 했다.[12] 죠셉이 자기 풀네임을 말하지도 않았는데 '''죠스타 씨'''라고 불렀다. 죠타로가 이를 추궁했을 때 폴나레프가 방금 전 이름을 말해 외웠다고 거짓말을 둘러대 위기를 모면했지만.[13] 영어로 하면 Mr. 죠타로 정도 되는 발언을 했던 건데, 죠셉은 죠스타라고 칭했으면서도 죠타로를 Mr. 쿠죠가 아니라 죠타로로 칭한 시점에서 이미 망한거다. 그러니까, 평범하고 정중하게 응대하기만 했어도 Q타로 트랩엔 안걸렸을 거란 것.[14] Q타로라는 이름은 후지코 후지오콤비의 작품인 요괴 Q타로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15] 이 때, 카쿄인 또한 자신의 이름을 "카쿄인 노리아키"가 아닌 "카쿄인 텐메이"로 표기했다. 노리아키와 텐메이는 일단 읽는 법은 다르지만 쓰는 한자가 같다. 원 저작권사에서 텐메이가 잘못 편집된 것임을 밝히긴 했지만,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말에 따르면 의도된 것이었다고. 사실 아라키 작가가 생각한 원래 이름이 '카쿄인 텐메이' 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지금의 노리아키가 되었으나 아라키 작가는 여전히 텐메이로 생각한다고...[16] DIO를 따르고, DIO가 세계의 정점에 서는 것, 아들의 복수를 하는 것이 자신에게는 정의라 생각했을 수도 있다.[17] 물론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 외에도 어느 정도 DIO에게 충성심이 있는 스탠드 유저도 있었을 수도 있다. 일단 머라이어도 자신은 DIO같은 남자에 꽂혔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고 그레이 플라이는 애매하지만 머리가 반쪽이 갈라졌음에도 주인공 일행에게 네놈들은 DIO님을 이길 수 없다고 도발하는 강인한 정신을 보였다. 그리고 게임판 한정으로 미들러도 DIO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엔딩에서 흡혈귀 및 시생인이 되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죠죠 아트집을 보면 미들러와 DIO가 탱고(?)을 추는 그림이 있는데 아마 원작에서도 DIO에게 충성심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물론 머라이어처럼 DIO에게 꽂혀 따른걸수도 있고. [18] 다만 이 정도 수준의 스탠드라면 엔야 할멈쪽이 패할 수도 있다. 이 스탠드는 명색이 한 부의 보스몹, 그것도 후반 스테이지의 보스다. 스탠드 능력과 흡혈귀가 되었을 때의 상성이 거의 모든 스탠드 유저들 중 최고로 좋다. 만약 흡혈귀였다면 바닐라 아이스나 DIO 이상급의 강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19] 원래 원작부터 여캐 비중이 적긴 했지만, OVA 판에서는 꼭 필요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개그성 부분들은 죄다 칼질을 하였는데 하필이면 여캐들이 등장하는 부분들이 대부분 개그성이 강하다보니 죄다 짤려서 남는게 여행의 동기가 되는 홀리 죠스타, '복수'라는 어두운 동기를 지닌 엔야 정도밖에 남지 않아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20] 원작에서 캡틴 테닐에게 썼던 수법.[21] 묘사로 보아선 DIO가 능력을 말해주지 않은것 처럼 보인다.[22] 디오야 이미 1부에서부터 썩어빠진 악인이라는게 다 까발려졌고, 엔야도 그런 썩어빠진 디오를 경외하고 충성을 바치는데다가 무고한 사람(폴라레프의 여동생)을 건드려서 범하고 죽이기까지 한 강간살인범 아들인 J. 가일을 옹호하는 등 여러모로 죄악감을 모르는 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