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제56대 뉴욕 주지사
앤드루 마크 쿠오모
Andrew Mark Cuomo
'''
<colbgcolor=#f7f7f7> '''출생'''
1957년 12월 6일 (66세)
미국 뉴욕 주 뉴욕 퀸스
'''국적'''
[image] 미국
'''학력'''
아크베숍 몰로이 고등학교 (졸업)
포덤 대학교 (법학 / B.A)
올버니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현직'''
뉴욕 주지사
'''재임기간'''
제 56대 뉴욕 주지사
2011년 1월 1일 ~ (현직)
'''정당'''

'''배우자'''
케리 케네디[1] (결혼: 1990년 ~ 이혼: 2005년)
산드라 리 (결혼: 2005년~ 이혼: 2019년)
'''자녀'''
3녀
'''종교'''
가톨릭
'''경력'''
제11대 도시주택개발부 장관
제64대 뉴욕 주 검찰총장
'''제56대 뉴욕 주지사'''
1. 개요
2. 생애
2.1. 코로나19 관련 행보
3. 정치 성향
4. 선거 이력
5. 논란
5.1. 뉴욕 주 코로나19 사망자 수 축소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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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56대 뉴욕 주지사이자 제11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제64대 뉴욕 주 검찰총장을 지낸 정치인으로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이다.
쿠오모 가문은 이탈리아계 이민자인 앤드루의 할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뉴욕 주 사우스 자메이카로 이주해 식료품점을 꾸린 이래 뉴욕 주에 뿌리를 박은 이탈리아계 가문으로 앤드루의 아버지인 마리오 쿠오모도 1983년부터 1994년까지 뉴욕 주지사 3선에 성공한 사람으로 지역적으로 나름 정치적으로 명망이 있는 가문이다.[2]

2. 생애


1957년 뉴욕 주 뉴욕 퀸스에서 태어났다. 1979년 포드햄 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아버지 마리오 쿠오모의 선거 운동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하였다. 아버지의 당선 이후 잠시 정치와 거리를 두고 변호사 일을 하였으며, 1990년에는 당시 뉴욕 시장인 데이비드 딘킨스의 요청으로 뉴욕시 노숙자위원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주택도시개발부 차관을 4년간 지내고, 능력을 인정받아 1997년부터는 클린턴 행정부 종료시까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02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나, 칼 멕콜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사퇴했다.
그후, 잠시 야인 생활을 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뉴욕 주 법무 장관을 지냈고, 이 경력으로 2010년 뉴욕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2014년, 2018년 선거에서도 당선되며 3선에 성공해 현재까지 뉴욕 주지사를 역임하고 있다.

2.1. 코로나19 관련 행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응브리핑을 매주 하면서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직 뉴욕 시장인 빌 더블라지오가 발병 초기 공식 석상에서 패닉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고 이후 임무를 사실상 방기하고 있는 탓에 드 블라지오의 일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브리핑에서 비필수 작업장을 폐쇄 명령을 내릴 때 자신이 책임자니 차라리 자신을 욕하라는 리더십과 세심함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떠넘기기식 회피에 반해 매력적으로 보이자 이에 대조되어 심지어 트위터의 해시태그로 #CuomolsTheActingpresident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고 있다.[3]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도널드 트럼프가 현재 그를 계속 견제하고 있는 형국이다.#
  • 그러나 뉴욕 주의 코로나 사태가 미국에서 제일 심각하고[4] 초기에 막지 못한 책임은 쿠오모에게도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개빈 뉴섬 주지사와 비교당하며 까이는 것도 사실이다. 진보 성향 언론 뉴욕타임스도 쿠오모와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의 코로나 사태 초기 대응을 비판했다.# 게다가 코로나19 대응 초기에 병상확보를 위해 환자들을 요양원에 입원시키는 정책을 쓰면서[5] 커다란 논란에 휘말리게 된다. 쿠오모의 대응은 2차 확산이 시작된 6월 말부터 진가를 발휘했는데, 미국의 대부분의 주들은 확진자의 수가 나날이 기록을 경신하는 와중에 2차확산이 빗겨간 유일한 주가 되었다.
  •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산 진단키트 구입 소식을 듣고 딸이 자신에게 왜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입하지 않냐는 질문을 날려 무안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본인도 래리 호건이 본인보다 뛰어난 주지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했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메릴랜드처럼 각 주가 진단키트를 구입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연방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6]
  •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도널드 트럼프를 저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아주 극단적인 성향은 아닌게 조지 플로이드 추모 시위 당시에 시위 진화에 소극적인 뉴욕 시장과 과도한 시위를 벌이는 시위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극우 성향의 네이버 댓글 네티즌들은 '어차피 쿠오모도 민주당이라 같은 놈이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7]

3. 정치 성향


적극적인 총기규제[8] 도입, 동성결혼 지지, 출산 직전까지도 낙태 허용 찬성,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들을 주장하는 등 좌파-중도우파까지 있는 빅텐트 정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편이다. 전체적으로 버니 샌더스보단 덜하지만, 진보주의자로 분류된다.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0
미국 주지사 선거
뉴욕

'''2,910,876 (63.05%)'''
'''당선 (1위)'''
'''초선'''
2014
미국 주지사 선거
'''2,069,480 (54.28%)'''
'''당선 (1위)'''
'''재선'''
2018
미국 주지사 선거
'''3,635,340 (59.62%)'''
'''당선 (1위)'''
'''3선'''

5. 논란


  • 2020년 12월, 3년간 같이 일했던 전직 보좌관으로부터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받아 논란이 나왔다. 쿠오모 지사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정했다.# 이후 추가로 피해 내용을 공개했는데, 다시 다른 전 비서의 추가 피해 증언이 나왔다.#

5.1. 뉴욕 주 코로나19 사망자 수 축소


뉴욕 주 요양원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실제로는 15,000명이 넘지만 8,500명으로 축소•조작함이 발각되며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코로나19로 인해 요양시설 안에서 죽은 사람은 8,500명이고 6,500명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사망하였는데, 쿠오모 주지사는 요양시설 내부에서 사망한 사람만 집계한 것이다.#

공화당은 이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고 있으며, 같은 민주당 앤드루 구나르데스 뉴욕 주 상원의원도 "공공의 신뢰에 대한 배신"이라며 "벌어진 일들에 대해 완벽한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뉴욕 주 검찰의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주지사 직을 내려놔야 할 수도 있다. 국민일보 기사

의혹을 무마하려는 과정에서 주 의원들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 여담


  • 전임 뉴욕 주지사이자 민주당의 차기주자였던 앨리엇 스피처와 비견되기도 한다. 스피처는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기도 할 정도로 정치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세워나갔지만 콜걸 스캔들로 정치적인 입지를 전부 날려먹으면서 재기가 힘들어졌다. 쿠오모는 뉴욕 법무장관 시절 Mr.clean의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스피처시절의 여러 내부비리나 잘못된 관행을 폭로하면서 크게 주목받았고, 결과적으로 뉴욕주 주지사 자리를 3선 연임하는데에 성공한다.
  • CNN 소속 기자인 크리스 쿠오모는 그의 친동생으로 ABC 뉴스를 거쳐 현재는 CN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때때로 크리스가 앤드류를 인터뷰한 뒤에는 막간으로 화목한 진짜 형제의 말다툼을 넣기도 한다.# # 첫번째 영상 번역판 그런데 3월 31일 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브리핑에서 크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는 애틋한 형제애를 보이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

[1] 로버트 케네디 법무 장관의 딸이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이다.[2] 앤드루와 마찬가지로 마리오 쿠오모도 상당히 진보적인 정치인이었는데, 임기기간 동안 뉴욕의 의료보험과 공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인기가 높았던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는 입장 차이가 상당했기때문에 정치적으로 여러 면에서 대립을 거듭했고, 이를 통해 높아진 인지도로 민주당 경선에 자주 얼굴을 내밀었으나 정작 민주당 경선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정계를 은퇴했다.[3] 거기에 시간대도 절묘해서 트럼프가 브리핑을 하기 바로 전에 쿠오모가 브리핑을 하는지라 뉴스에선 뉴욕 주지사 브리핑 → 대통령 브리핑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것이다.[4] 총 확진자 수만 현재 40만 명으로 미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4위고, 사망자도 3만 명 이상으로 유럽 국가들의 피해를 아득히 넘어서고 있다.[5] 뉴욕주의 요양원에서만 6,4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무려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의 20%에 달하는 숫자다. #[6] 래리 호건의 경우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물밑 작업으로 진단 키트를 남몰래 얻은 케이스다. 만약 모든 주들이 동시에 공개적으로 진단키트를 준비하려 든다면 경매가 되어버려서 진단키트의 가격이 올라감과 동시에 돈 여유가 있는 주들이 진단 키트를 가져가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연방 정부가 구매해서 각 주/카운티/도시의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게 올바른 행정인데, 문제는 연방 정부가 본연의 의무는 방치하는걸 넘어서 아예 진단 키트를 징수를 해버리는 상황이라 주지사들만 고통받는 상황.[7] 쿠오모가 현재 민주당 중에서도 상당히 진보적인 편이지만, 아예 버니 샌더스와 비슷한 정도인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보다는 온건파에 가깝다.[8] NY SAFE Act이라고 불리며, 2013년 입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