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레멘티에프
1. 소개
1986년 5월 3일생으로 프랑스 국적의 영화배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맨티스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 행적
사실 외모가 너무나도 뚜렷한 동양인이라 정보를 모르고 본 사람들 중에는 한국계인가 의심했던 사람들이 많은데 한불혼혈이다. 아버지는 러시아계 프랑스인이고 어머니가 한국계 캐나다인.[2] 캐나다 태생이나 외교관의 자녀로서 속지주의가 적용되지 않아서 캐나다 국적은 갖고있지 않다. Pom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 사과(pomme), '''봄'''과 '''범'''의 발음과 같다. 봄과 범의 뜻도 갖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다.(범띠 해 봄에 태어났다)[3]
아버지 알렉시스 클레멘티에프가 영사관 신분이라 어릴 때 이곳 저곳을 옮겨 다녔다고 한다.[4] 다만 가정환경은 좋지못했는데 5살 때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고 어머니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탓[5] 에 프랑스로 돌아가 삼촌과 이모 밑에서 자랐다. 본인 스스로는 삼촌이 두 번째 아버지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하지만 삼촌도 폼의 18살 생일에 사망하고 이후 이모의 뜻에 따라 로스쿨에 진학한다. 그러나 로스쿨은 짧은 시간을 보내고 맞지 않다고 느껴 바로 그만둔다. 그리고 7년 뒤 친오빠 나무(Namou)마저 폼의 25살 되는 생일에 자살하는 슬픔을 겪었는데 아주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또는 투병을 견뎌낸 그녀에게 공감과 진정의 능력을 지닌 맨티스 역은 어찌 보면 자신을 투영하는 느낌의 캐릭터다.
그래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없는 인생이지만, 이젠 정말 괜찮다. 점점 받아들이게 되고 나의 경험과 작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게 된다. 정말 멋진 일"'''이라고 털어놨다. #
이후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모한테서 독립했고 파리의 쿠르 플로랑 드라마 스쿨[6] 에 진학하고 단역으로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27살이 되던 해에 학업을 마치고 LA로 옮겨 여러 캐스팅을 전전한 끝에 올드보이 리메이크판의 보디가드 역할을 따냈다. 여기서 이름이 행복(haeng-bok)인데 감독 스파이크 리가 지어오라고 하자 본인 스스로 happiness를 영한사전에서 찾아 제안했다고 한다. 이 외에 보디가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권투와 태권도를 따로 배웠다. 당연히 국적은 프랑스지만 본인의 한국 혈통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듯하다.
2018년 4월 인피니티 워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는데, 이때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한 것이 매우 기쁘다"는 발언을 하였으며, 같이 내한한 다른 배우들은 일정이 끝나고 이내 출국한 반면 폼은 며칠 더 체류하며 한국 관광을 즐긴 뒤 출국하였다.
2018년 시점에서 사프디 형제의 언컷 젬스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마친 상태다.
2019년 6월 블랙미러 시즌 5 에피소드 1에서 게임속 캐릭터로 출연했다.
2019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믹콘 서울에 참여하기 위해 내한하였다.
2021년 개봉 예정으로 제작중인 미션 임파서블 7에 캐스팅되었다. 배역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
[1] 성장은 파리에서 했다. 외교관의 자녀로서 속지주의가 적용되지 않아서 캐나다 국적은 갖고 있지 않다.[2] 캐나다 태생이 아니고 캐나다로 이민 온 이민자다.[3] Her first name, Pom, even has multiple meanings. While “pomme” means apple in French, her mother, Yu Ri Park, gave her the name with two more words in mind. In Korean, Pom could refer to both spring (pronounced “bom”) and tiger (pronounced “beom”).Son prénom provient de la similitude de prononciation entre les mots Printemps et Tigre en coréen.[4] 캐나다, 일본, 코트디부아르.[5] 사실 조현병은 여자의 경우 주로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자식을 낳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발병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많다. 남자는 거의 20대 초반에 발병하지만 여자는 30대 들어서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6] 굉장히 유명한 연기학교로 이자벨 아자니, 소피 마르소, 에바 그린, 다이앤 크루거와 같은 쟁쟁한 여배우들이 길든 짧은 연기 교육을 받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