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시

 



''' 주도'''
'''퀘벡 시
Ville de Québec | Quebec City
'''
[image]
[image]
[image]
'''시기'''
'''문장'''

'''위치'''
'''경위도'''
'''북위'''
46°48′46
'''서경'''
71°13′12
'''역사'''
'''발견'''
1535년 10월 11일
'''설립'''
1608년 7월 3일
'''별칭'''
<colcolor=#000000>La Vieille Capitale
'''표어'''
Don de Dieu feray valoir
신의 은총을 값지게 하리라
'''국가'''
[image] 캐나다
'''주'''
[image] 퀘벡 주
'''시장'''
레지스 라봄 (Régis Labeaume)
'''인구'''
'''도시'''
531,902명 '''(주2위)'''
'''광역'''
800,296명 '''(주2위)'''
'''면적'''
'''도시'''
485.77 km²
'''광역'''
3,408.70 km²
'''1인당 소득'''
'''$43,742''' (2018)
'''시간대'''
UTC-5 (서머타임 준수)
'''기후대'''
냉대 / 냉대습윤기후'''(Dfb)'''
'''지역번호'''
418, 581, 367
'''우편번호'''
G1A 에서 G2N
'''웹사이트'''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 (Le Château Frontenac)[1]'''
'''올드 퀘벡 역사지구 (Arrondissement historique du Vieux-Québec)[2]'''
'''몽모랑시 폭포 (La Chutes Montmorency)[3]'''

1. 개요
2. 명칭
3. 언어
4. 관광
5. 인종과 사회
6. 교육
7. 스포츠
8. 창작물에서의 모습


1. 개요


캐나다 퀘벡 주주도이자 2번째 규모의 도시[4]이며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구도심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이다.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선 최동단이다. 시 단독이든 광역인구든 퀘벡 시티를 기점으로 더 동쪽의 대서양 지역에는 50만 명대 이상의 도시가 없다.[5]

2. 명칭


퀘벡인들은 보통은 '빌 드 케베크(ville de Québec)'라고 부르기보다는 그냥 Québec이라고 부르는데, 구별법은 바로 정관사를 붙이지 않는 것. 불어에서 도시명은 관사를 붙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au[6] Québec은 '퀘벡 주에서'라는 뜻이며, à Québec은 '퀘벡 시에서'라는 뜻이다. '퀘벡인'을 지칭하는 표현은 Québecois이다.
외부에선 영어로 퀘벡 '''시티'''라고도 많이 부른다. 퀘벡 주 주민들 중에도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3. 언어


다른 퀘벡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어가 우세한 언어이다.
퀘벡의 다른 대도시인 몬트리올과는 프랑스어 억양이 살짝 차이난다. 대체적으로 퀘벡 시의 프랑스어가 프랑스 본토에 약간 더 근접하다는 평. 예를 들면 고래를 뜻하는 baleine은 프랑스나 퀘벡 시에서는 '발렌'이라고 읽지만 몬트리올에서는 이중모음 현상이 일어나 '발라인'이라고 읽는다. 물론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듣기엔 다 그게 그거인 퀘벡 억양으로 들리지만. 퀘벡 시 발음이 프랑스에 좀더 근접한 것은 프랑스 식민지였을 당시 중심도시가 퀘벡 시였기 때문이다. 물론 둘 다 본토 프랑스어와는 많이 다르다.[7] 본토 프랑스어와는 다른 퀘벡 식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옛날식 표현이 많다.
몬트리올에서 영어가 술술 통한다고 여기서도 통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여기엔 정말로 영어를 못 하거나 어눌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관광 정도야 가능하다. 대체로 샤토 프롱트나크, 프티 샹플랭 등 관광지는 영어가 잘 통하는 편이다. 다만 가장 주의해야 할 곳은 의외로 주차장으로, 관리인들 대다수가 중노년층이라 영어를 못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4. 관광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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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퀘벡 역사 지구
영어
Historic District of Old Québec
프랑스어
Arrondissement historique
du Vieux-Québec
국가·위치
캐나다 퀘벡 주 [[파일:1280px-Flag_of_Quebec.svg.png|width=27]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85년
등재기준
(iv), (vi)
지정번호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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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퀘벡 프티 샹플랭 거리(La rue du Petit Champlain)''' 구글맵 위치
비외 케벡 Vieux-Québec(구 퀘벡, 구시가지)과 누보 케벡 Nouveau-Québec(신 시가지)이 있는데, 관광지로써 인기가 좋은 쪽은 단연 구도심 지역이다.
여러모로 캐나다의 다른 도시와는 굉장히 이질적이다. 일단 구 시가지는 고풍스런 '''누벨 프랑스'''의 향취를 보전하고 있어서 처음 온 사람은 여기가 북미인가 유럽인가 헷갈리게 된다. 개척시대의 유산이 보존된 중소 도시가 나름대로 꽤 있는 미국미국인들조차도 퀘벡 시티에 오면 북미에서 이곳 만큼 유럽식 미관을 잘 간직한 도시는 없을 거라고 인정하는 편이다. 의외로 본토 프랑스인들조차도 몬트리올에 오면 한 번 쯤은 들리는 관광지인데, 첫번째 이유는 북아메리카에 보존된 프랑스식 도시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고[8] 두번째 이유는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봐도 어지간한 프랑스 도시들 못지 않게 꽤 오래된 옛날 분위기가 나서 이색적이라는 평이 많다. 성수기인 여름이 되면 역사지구 구도심 일대는 관광객과 지역 인구가 뒤섞여 인파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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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퀘벡 방면 진입로 '''생루이 게이트(Porte Saint-Louis)''' 구글맵 위치
구도심은 들어가는 진입로부터 떡하니 성벽이 등장하는 등(...) 예사롭지 않다. 북미에서 흔치 않은 성벽 도시이며, 미국, 캐나다 유일의 현존 읍성이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역사 도시로 등재되었다.관련 사진 이곳을 자주 방문하다 보면 저 성문은 일종의 경고 표식(?)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성문을 넘어가는 시점부터 '''오래된 유럽식 구도심 특유의 좁아 터지는 도로 사정이 낳는 교통정체로 인해(...)''' 성수기인 여름에 차 끌고 진입하면 상당히 짜증난다. 어떤 의미로는 지옥같은 교통상황을 예고하는 헬게이트와 같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꿋꿋이 차를 끌고 들어가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지만, 가급적이면 차를 끌고 여기로 진입하는 걸 피해서 다른 곳에 주차해놓고 도보로 구도심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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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프랭 테라스(Terrasse Dufferin)''' 구글맵 위치
퀘벡 시티의 명불허전 랜드마크인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인근을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산책로이다. 뒤쪽에는 중후한 건물이 보이고 전방으로는 구도심의 아랫마을과 세인트로렌스 강변, 건너편 위성도시 레비(Lévis) 등이 모두 보이며 경치를 만끽하기 좋은 장소라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여름 성수기에는 관광지들이 흔히 그렇듯 이곳 광장에서도 연주를 하는 거리 악사와 혹은 프리랜서 재주꾼이 서커스를 펼치는 걸 구경할수도있다. 광장 근처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 건물 1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료를 사서 벤치에 앉아 휴식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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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주의회 의사당(Hôtel du Parlement)''' 구글맵 위치
1877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886년에 완공된 퀘벡주의 주의회 의사당 건물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구도심인 Vieux-Québec 지역 안에 속해있진 않고 구도심 바깥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리가 가깝다. 내부와 외관 모두 꽤 고풍스러운 멋이 있어서 바로 근처의 시타델이나 구도심 지역을 방문하는 김에 같이 둘러보기 괜찮은 장소로 꼽힌다. 현재에도 주의회사당으로 쓰이고 있는 장소인 만큼 내부 관람을 희망한다면 여권 혹은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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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시타델(La Citadelle de Québec)''' 구글맵 위치
1820년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점점 더 확장해 나가 1850년에 완공한 군사 요새이다. 중세~근세기 유럽에서 축성의 대세로 자리잡았던 성형 요새이다. 당시 미국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에 시달리고 있던 캐나다의 역사를 증명하는 흔적 중 하나이다. 미국으로부터 퀘벡 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9] 1869년에 퀘벡 시티에 사령부가 창설되어 오늘날까지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캐나다 육군의 왕립22연대의 역사를 기록해놓은 왕립22연대 박물관(Royal 22 e Régiment Museum)도 요새 내부에 있다. 군사 혹은 역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더라도 한번 들러볼 만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방어시설을 건설 해놓을 만큼 탁 트인 고지이기 때문에 내려다보이는 세인트로렌스 강의 경관이 매우 좋고 강변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선선하다. 산책하면서 시설물과 경치를 함께 감상하기 괜찮다. 노바스코샤의 주도 핼리팩스에도 비슷한 요새가 시중심부에 있어서[10]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서 온 사람은 여길 보고 핼리팩스를 떠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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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 '''그랑드 알레(Grande Allée) 거리''' 구글맵 위치[11]
2017년도 페스티벌 야경
그랑드 알레는 올드퀘벡의 관문인 생루이 게이트에서 일직선으로 언덕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도착할 수 있는 신도심 쪽의 다운타운이다. 밤이면 밤마다 음악으로 시끌벅적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로 인해 마치 퀘벡 시티의 명동과도 같은 장소로 꼽힌다. 레스토랑과 술집들이 많이 있는 전형적인 유흥 거리인 만큼 올드 퀘벡에서 일정을 끝내고 도보로 방문해서 저녁을 먹기 괜찮은 장소이다. 여름철 성수기에 삼삼오오 친구 및 연인 등과 함께 모여 야외 테라스에서 술과 음식을 주문하고 수다를 나누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구도심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유럽같기도 하다. '''올드 퀘벡이 가족 단위 관광지라면, 이곳은 젊음의 거리라는 느낌'''으로 정의할 수 있다. 물론 구도심과 가까우므로 여기도 관광객 많이 오는 건 똑같다. 퇴폐적인 분위기도 아니라서 애들 데리고 못 올 것도 없다. '''야간 시간대에는 보행자 전용로가 되어 차량 진입이 금지되므로 인근의 유료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오랫동안 한국에서는 덜 알려진 비주류 관광지였으나 2016년 말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로 급유명세를 탔었다. 도깨비를 계기로 퀘벡 시티에 한동안 한국인이나 중국계 등 아시아계 관광객을 꽤 쉽게 목격할 수 있었으나[12]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동양계 관광객의 숫자는 극단적으로 감소하고 일부 퀘벡 현지 혹은 동부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들의 방문을 제외하고는 동양인 보행자들을 이전처럼 많이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퀘벡 주 내의 소비 수요가 완전히 파탄난것은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지역 소비층, 특히 백인의 주도로 구도심 지역이 다시 활기를 찾아 교통 정체와 보행자가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5. 인종과 사회


인종
비율
유럽계 백인
'''90.01 % '''
아메리카 원주민
'''3.4 %'''
흑인
'''2.4 %'''
히스패닉
1.3 %
아랍인
1.2 %
동남아시아
0.5 %
중국인
0.4 %
남아시아
0.3 %
서아시아
0.1 %
기타 한국인, 일본인, 필리핀인
0.1 %
모자이크 사회라 불릴 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들이 어울러진 다문화국가 캐나다 특히 대도시의 스테레오 타입과 다르게, 여기는 프랑스계 캐나다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영국인 혈통도 찾기 힘든 편이다.[13] 심지어 차이나타운도 없을 정도인데, 이 정도 규모의 도시에 화교가 대거 자리잡지 못한 곳은 캐나다에서도 드물다.[14] 몬트리올보다 집값이 싼, 가성비 우수한 지역을 노리는 중국계 이민자들의 경우에는 오타와쪽에 T&T마트 체인[15]도 들어서 있고 연방수도권이라 영어와 불어 모두 통용되고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신흥 지역인 가티노도 있기 때문에 굳이 후순위인 퀘벡 시티 방면으로 진출할 이유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계도 마찬가지라, '''인구 50만 명 이상의 캐나다 도시들 중에 한인마트가 존재하지 않는 도시는 퀘벡 시티가 유일'''하다. 도시 인구가 이웃 도시까지 합쳐도 10~20만명 수준에 불과한 영어 주 중소 도시들도 한인마트와 한인 비즈니스가 은근히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퀘벡 시티는 확실히 특이하다. 물론 중국계와 달리 한국계는 프랑스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언어 장벽도 높은 편이긴 하다.
그나마 2020년대 전후로 중국계 및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 식료품점이 생기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물밑에서 천천히 진행되고는 있다. 한인마트는 아닌지라 그 구성이 한국인에게 최적화되어 있진 않지만, 고추장이나 한국라면 및 중국계 식재료 등이 구성되어 있다. 가장 가까운 다문화 도시인 몬트리올로부터 2시간 40분이나 떨어져 있어 아시아계 식재료를 수급하는 것이 굉장히 곤란하던 과거에 비하면 퀘벡 시티에선 이 정도로도 감지덕지라 할 수 있다. 위치. 여타 캐나다 도시들이 다 그러하듯 캐나다인들이 선호하는 스시라멘일식 레스토랑들의 숫자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문화의 흔적을 아예 찾을 수 없는 정도로 폐쇄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일식 및 아시아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아시아인들도 매장 내에서 가끔 볼 수 있다.
또한 퀘벡 주에는 카리브해와 아프리카 일대에 존재했던 구 프랑스령 식민지들이 많았던 만큼 이에 영향을 받아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흑인 이민자들이 퀘벡 주에서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막론하고 공공장소에서 자주 보이는 편인데, 마찬가지로 퀘벡 시티 내에서도 몬트리올 만큼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가끔 이들을 볼 수 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정신적인 수도로 기능해왔으나, 오늘날 모든 퀘벡 주민들이 퀘벡 시티를 중심으로 한 동질감을 느끼진 않는다. 퀘벡 주가 면적이 넓은 만큼 도시들도 각개각지에 흩어져 있고 주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강하다. 몬트리올 및 몬트리올 광역권의 각 위성도시들은 퀘벡 시티에 대해 지역 감정도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퀘벡 시티는 국제화에 뒤쳐진 주제에 주도 지위와 역사성으로 허세를 부리며 거들먹거리는 퇴물 도시'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퀘벡 시티에 매우 부정적인 주민들의 관점에 해당할 뿐이지만.. 이와 정반대로 퀘벡시 주민 일부는 '몬트리올 = 마피아와 스트릿갱이 설쳐대고 돈에 눈이 멀어 이민 장사에만 혈안이 된 속물들의 도시(...)'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기도 한다. 물론 이 역시 극단적인 케이스.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한 퀘벡 서부와 퀘벡 시티 일대를 중심으로 한 퀘벡 동부에선 프랑스어 억양에서도 약간의 차이점이 나타나는데다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분석되는 정치적 성향도 차이가 있다. 대체로 퀘벡 주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진보세가 강해지고 동쪽 퀘벡 시티 쪽으로 갈수록 보수세가 강해진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온타리오 주와 코앞에 붙어 연방수도 오타와와 거의 따로 살림 차린 듯한 가티노처럼 영어-프랑스어 이중언어 구사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영어 문화권에 호의적인 서부 퀘벡인들 또한 퀘벡 시티와 전혀 동질감을 느끼지 않으며[16] 셔브룩을 비롯한 퀘벡 주 내의 중견 도시들도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접하는 미국 문화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6.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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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라발 대학교가 있다. 이름 때문에 몬트리올 서쪽에 위치한 위성도시 라발(Laval)에 있을 거 같지만 퀘벡 시티에 있다. 라발 대학교는 도시 외곽에 걸쳐 있으니 도심지를 관광한다면 볼 일 없다. 랭크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볼 순 없지만 세계구로 먹어주는데다 미국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몬트리올맥길 대학교[17] 수준으로 유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재학생이 아닌 이상은 굳이 시간 들여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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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팀으로는 WHA에서 활동하다가 NHL로 편입되었던 '''노르디크 드 케베크(Nordiques de Québec)'''[18]라는 아이스하키팀이 '''있었다.''' 팬들의 응원은 열성적이었지만 퀘벡 내 마켓에서 몬트리올의 상대가 안 됐고 위의 언어문제 때문에 비 퀘벡계 캐나다인조차 안 오려고 해서[19] 재정난을 겪다가 결국 1995년 미국으로 팀을 이전해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되었다. 이후 2016년 6월 말, 31번째 신구단 연고지를 놓고 라스베이거스, 시애틀과 경쟁했으나 동부 몰빵 문제로[20] 패배했다. 퀘벡과 경쟁했던 타 후보지들인 라스베가스,시애틀 둘다 창단에 성공함에따라 NHL에 참전하지 못하고 낙오된 퀘벡 시민들의 눈시울은 더욱더 붉어져 가고있다(...)

8. 창작물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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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가장 유명했던 대중매체에서의 등장으로는 단연 한국드라마 로케이션이다. tvN채널의 도깨비에서 스토리 초반부에 퀘벡 시티가 등장하는데 이를 계기로 수많은 한국인과 동양계 관광객들이 퀘벡 시티를 방문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퀘벡 시티에 대한 인지도는 도깨비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무명이었던 도시가 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지는 데에는 이 드라마의 공헌이 굉장히 컸다. 아예 성지순례를 하듯이 도깨비 드라마 내에 촬영되었던 퀘벡 시티 내 장소들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가보는 고블린 투어를 즐기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이다. 도깨비 투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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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로케이션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프랑스의 어떤 촌락에서 검거되는 프랭크 에버그네일을 연출할때 필름에 쓰인 마을이 바로 퀘벡 시티의 구도심 지역이다. 프랑스풍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북미도시로서 영화계에서조차 풍경과 가성비를 인정받은 사례로 꼽힌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투어 영상


[1] 퀘벡 시의 랜드마크라고 하면 단연 이 건물이 꼽힐 정도로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호텔이다. 1893년도에 건축된 건물로, 동학농민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쯤에 지어졌으니 꽤 오래된 근대 문화재이다. 1981년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구도심과 세인트로렌스 강변을 한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트인 언덕 위에 입지해 방문객이 붐비는 관광 명소이다.[2] 구도심 지역 일대가 통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600년대에 정착을 시작하여 오늘날까지도 근세 프랑스풍의 전통적 유산을 지켜온 구도심 지역으로, 인근에 위치한 퀘벡 요새(La Citadelle de Québec)로부터 뻗어나온 성벽과 맞물려 북미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읍성이자 성벽도시로써의 정체성을 보존하 고있다. 외지의 관광객들과 로컬 주민들 모두가 퀘벡시티하면 떠올리는 장소라 하면 단연 이곳으로, 그만큼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중요한 장소이다. 북미내에서도 내로라 할 만큼 유럽풍의 경관이라는 평판에 걸맞게 영화 로케이션으로도 사용된 전적이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프랑스의 촌락에서 벌어진 체포 장면이 바로 이곳 퀘벡 시티에서 촬영되었다. [3] 몽모랑시 폭포의 높이는 84m로, 북미 최대의 폭포로써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51m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기는 건 높이 뿐이고 방문객들을 경탄케 하는 거대한 너비와 힘차게 낙하하는 유량 등 전체적인 면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쪽과는 비교하기 힘들다. 퀘벡 주 내의 최대 규모 폭포인데다 폭포위를 가로지르는 현수교와 언덕위 공원, 저지대에서 올라올 수 있는 등산로와 케이블카 등 관광 자원이 충실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서 외지인와 지역민을 막론하고 방문객이 꾸준히 몰려드는 장소이다. 이에 맞춰서 폭포 상류쪽 전망대에는 음료,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판대도 설치되어 있다. 날씨 좋은 여름철에 주말에 몽모랑시 폭포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은 꽉 막힌다(...) [4] 가장 큰 도시는 몬트리올이다.[5] 여기보다 더 동쪽에 있는 뉴브런즈윅,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는 도시보다는 평야와 논밭이 훨씬 더 많이 있다. 그나마 노바스코샤에는 핼리팩스가 있는데, 이 도시도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다.[6] 전치사 à와 관사 le가 같이 오면 au로 융합된다.[7] 예를 들어 퀘벡 프랑스어에서 수박을 뜻하는 단어인 melon d'eau는 수박영어식 표현인 watermelon을 직역한 것으로 프랑스에는 아예 없는 단어다. 참고로 프랑스 본토에선 수박을 pastèque라 부른다.[8] 프랑스인들은 비록 아주 옛날 옛적에 영국에게 뺏겼던 자식이긴 해도 북미에 남아 있는 프랑스어 문명이라는 점 때문에 퀘벡에 대해 은근히 자랑스러워 하거나 호의적인 감정이 많다. 프랑스와 퀘벡은 상호간 협정도 맺어져있고 언어가 통하니 프랑스인들이 퀘벡으로 이민을 꾸준히 많이 오기도 한다. 미국의 루이지애나뉴올리언스도 프랑스인들이 개척한 지역이지만 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외부인 유입이 많았기 때문에 프랑스, 유럽 풍의 분위기는 많이 옅어진 지 오래이다.[9] 미국 독립전쟁의 전장은 미국 13개 주 일대뿐만 아니라 퀘벡도 포함한다. 퀘벡 시티도 미국 독립군의 침공을 당한 전력이 있다.[10] 그쪽의 요새도 똑같은 시타델이다.[11] 이곳의 스타벅스와 St Hubert 레스토랑 사이에 있는 거리에 진입하는 시점부터 그랑드 알레에 도착했다고 보면 된다.[12] 특히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 근처에서 등산복 입은 중년 아시아인 여성들이 보이면 십중팔구 한국인 아줌마들이었다.[13] 반대로 앵글로폰들이 오랫동안 거점으로 삼아온 역사가 있는 상업도시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영국계 후손들이 지금도 웨스트마운트(Westmount) 일대에 남아있다.[14] 중국계 많기로 유명한 서부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경우, 주도 빅토리아는 광역 인구 40만으로 퀘벡 시티의 절반 밖에 안되는 중도시인데도 차이나타운이 있다.[15] 중국계 식료품점 체인이다. 서부에서 동부까지 폭넒게 전국구로 논다.[16] 연방 수도권 근처의 서부 지역에서는 과거 독립 투표에서도 몰표에 가까울 정도로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이쪽 표를 제외하고서는 가결되었을 만큼 접전이였기 때문에 퀘벡 주 독립파 진영에서는 이쪽을 퀘벡 주에서 독립시켜 수도권 주를 따로 만들 생각까지 했을 정도. 서부 퀘벡은 오타와 광역권으로 오타와와 경제적 관계가 밀접한 동네이다.[17] 미국 내에서 통하는 별명은 '''캐나다의 하버드(Harvard of Canada)''' 이다. 심슨에도 나올 정도.[18] 영어로는 퀘벡 노르딕스(Quebec Nordiques)[19]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문서 역사 문단참조[20] 베가스 창단 직전 팀 수는 서부 14구단, 동부 16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