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슈카
'''プルシュカ''' / '''Prushka'''
'''아빠의 지시…? 아빠가 그런 심한 짓을 할 리가…'''
'''나락의 어둠이 아무리 어둡다 해도 괜찮아. 너는 무척이나 밝으니까. 리코, 나아가줘.'''
''<극장판 메이드 인 어비스: 깊은 영혼의 여명中>''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심계 5층 전선기지에 살고 있으며 본도르드의 양녀라고 한다. 회백색+머리끝과 안쪽의 초록색 브릿지 머리[1] , 그리고 마치 롤빵처럼 소용돌이치며 말려있는 앞머리가 특징이다. 어비스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지상에 나온 적은 없다. 어비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상승 부하 등의 대처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5층 상승부하를 겪던 리코를 도와주기도 한다.
극장판의 등장 테마곡은 이것.
2. 메이냐
푸르슈카가 모자 안에 키우고 있는 동물. 작은 체구에 원형의 몸과 짧은 팔다리,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난듯한 1쌍의 큰 날개를 지녔다.
본래 이름은 '메이나스트일림(メイナストイリム)'으로, 본도르드 왈, 본인은 변화의 아이(変化の子)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어릴적 푸르슈카가 그 이름을 혀 짧은 소리로 따라하려는 과정에서 '메이냐'라는 애칭이 되고 만 것.
심계 5층의 상승부하는 인간에게만 적용되기에 별 문제없이 전선기지 내를 돌아다닌다. 특이하게도 일반인이 메이냐의 냄새를 깊이 들이마시면, 잠시 동안 나나치처럼 역장을 볼 수 있게 된다.
유난히 트림을 자주 한다(...).
이후 나나치, 리코, 레그와 합류해 6층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6층의 말로들의 마을에서 마아아라는 말로가 실수로 메이냐를 손상시켜버리는 바람에 큰일이 생겨버렸다. 심각한 상처는 아니었으나, 마아아는 그 댓가로 험한꼴을 당했다. 이후 또 이상한 말로들에게 납치당할뻔하다가 마아아가 구해준다.
정체가 과거 나나치와 미티와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일림이라는 여자아이의 말로'''라는 설이 대두되는 중.[2]
3. 작중 행적
3.1. 과거
'''구조될 당시 중상을 입은 푸르슈카의 모습이다.'''[3][4]
푸르슈카는 원래 본도르드의 수하들인 엄브라 핸즈에게서 태어난 자식이었다. 하지만 어른들도 버티기 힘든 상승부하를 면역력이 없는 어린아이일 때 겪은 탓에 본도르드가 발견했을땐 이미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저주로 인해 완전히 망가져서 폐인이 된 상태였다. 엄브라 핸즈의 일원 궤이라는 이런 몸은 실험으로도 못 쓰겠다며 그냥 처분하자고 하지만 본도르드는 이 아이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거라며 끌어안아준다. 그리고 이름을 새벽의 꽃이라는 뜻의 푸르슈카라고 지어주며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라고 한다.
어느날 푸르슈카는 궤이라와 본도르드를 거부하다가 본도르드가 '메이나스트일림'이라는 동물을 선물해주면서 정신적으로 안정된다. 이를 보고 기뻐한 본도르드는 오늘을 푸르슈카의 생일이며 모험이 시작되는 날로 정한다. 이후 푸르슈카는 아빠와 궤이라, 엄브라 핸즈들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고 호기심 많고 쾌활한 정상적인 아이로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지 안에서 메이냐와 놀면서 도망가는 메이냐를 쫓아가다가 하필이면 상승부하가 존재하는 계단을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푸르슈카는 또다시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폐인이 되어버리지만, 본도르드는 푸르슈카는 이미 더한 어려움도 이미 극복해내었으니 이 또한 금방 이겨낼 수 있을거라며 따뜻하게 지켜봐주고, 이내 다시 회복한다. 이 과정에서 앞머리가 지금처럼 빙글 말려버린다. 이후 본도르드와 궤이라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고 어비스를 돌아다니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푸르슈카는 카트리지를 보고 무엇이냐고 묻는데 머를이라는 이름의 소녀라 듣고 신기해하고 어비스의 미래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지만 혼자서만 하는 것이 조금 외롭다는 본도르드에게 자신이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5] 이후 기지를 돌아다니다가 엄브라 핸즈가 되지 못해 폐인이 된 사람들에게 종이로 만든 호각을 준다.[6]
3.2. 리코 일행과의 만남
어느날, 연구를 도울 수 있는 특별한 손님들이 온다며 들떠하는 아버지의 반응에 조금 질투한다. 그리고 손님들이 자기 또래라는 것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계속 말을 걸지만 무시 당한다.[7] 푸르슈카는 계속 무시 당해서 울 뻔 하지만 통성명을 하고 서로 친해지게 된다. 특히 그 중에서 자신과 같이 하얀 호각의 자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리코와 지상에 대한 것과 어비스를 오면서 만난 인연을 듣고 많이 친해지고 동시에 모험에 대한 동경심도 커진다.
이후 한밤중에 방 안에 있다 리코의 비명을 듣고 뛰쳐나왔다. 이후 리코가 자신이 과거에 상승부하를 받아 죽을 뻔했던 그 계단을 올라가다 똑같이 어비스의 저주를 받아 굴러떨어져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다급하게 리코를 깨운 후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그리고 리코에게 계단을 오른 이유를 묻다가 레그와 나나치가 사라진 것과 방문마다 잠겨져 있다는 것을 듣고 푸르슈카 역시 의아해하면서 리코를 도와 그 둘을 같이 찾아주기로 한다.이후 5층의 상승부하에 면역인 동시에 냄새를 맡으면 일반 인간도 역장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을 가진 애완동물 메이냐를 꺼내 메이냐의 냄새를 맡아 5층의 상승부하로 인한 감각 이상을 상쇄해 계단을 오를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 역시 같이 계단을 올라주며 리코와 대화한다.[8]
이 때 리코에게 자신은 사실 그동안 하얀 호각이 되어서 어머니를 찾으러 가고 싶다는 것을 어비스 모험의 목표로 삼았지만 사실은 오젠에게 밑에서 기다리는 것이 엄마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도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고, 점점 엄마를 만난다는 목표가 핑곗거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목표로 삼았었던 하얀 호각조차 지금은 그저 6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고백을 듣게 되나, 푸르슈카는 오히려 그런 그녀에게 사실은 엄마를 찾으러 가고 싶은 게 아닌, '''엄마처럼 되어서'''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이 그녀의 진정한 소원이었음을, 즉 라이자를 만났다고 리코의 여행이 끝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새로운 여행의 시작임을 일깨워주기도 했다.[9]
그러나 메이냐를 통한 감각에 익숙지 않은 리코의 정신이 도중에 잠들어버리자, 그것을 눈치챈 푸르슈카는 '''"언제나 너 같은 친구가 갖고 싶었어..."'''라며 리코에 대한 자신의 본심을 고백하고, '''"나락의 어둠이 아무리 어둡다 해도 괜찮아. 너는 무척이나 밝으니까. 리코, 나아가줘."''' 라며 그녀를 응원한다.[10] 하지만 이후 엄브라 핸즈가 레그의 팔을 자르고 실험체로 이용하고 있는 참상에 충격을 받고 리코 일행을 기지에서 달아나게 도와준다.
이후 푸르슈카는 항구를 통해 일단은 전선기지 밖으로 퇴각하려는 리코 일행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며 레그의 팔을 잘라버린 것을 자신이 대신 사과한다. 아버지에게 잘 이야기해 보겠다고 한다. 나나치는 푸르슈카와 달리 본도르드의 본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되돌아가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그녀를 말리려고 했으나, 푸르슈카는 전선기지에 남기를 선택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는 표정으로 떠나는 리코 일행을 지켜보다, 멀어지는 리코 일행을 보고 자신도 모험을 떠나고 싶다며 소리친다. [11]
이후 푸르슈카는 레그에 대해 본도르드에게 물어보지만, 본도르드는 푸르슈카도 이제 어엿한 숙녀라며 믿을 만한 엄브라 핸즈를 그녀에게 붙이고는 잘 봐두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하고는 리코 일행을 추적한 본도르드를 쫓아가게 허락한다. 이후 본도르드가 리코 일행과 싸우는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해하다 본도르드가 리코 일행과의 싸움 끝에 죽어버린 것에 충격을 받고 숨은 곳에서 달려나와 그의 시체 옆에 걸터앉아 오열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 옆의 엄브라 핸즈가 본도르드의 시체에서 가면을 볏겨내더니 그것을 자신이 쓰고는 자신을 본도르드라 지칭한다. 사실 본도르드는 정신 예속기를 통해 모든 엄브라 핸즈들에게 영혼을 복제해 놓은 불멸적인 존재였으며, 죽은 것은 단지 육체뿐이었고 이후 푸르슈카 옆에 붙인 엄브라 핸즈의 몸을 통해 다시 강림했던 것.[12] 푸르슈카는 눈앞에서 쓰러진 아빠를 보고 있었음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아빠가 돌아왔다며 기뻐하다가 본도르드가 엄지손가락으로 푸르슈카의 관자놀이를 쳐서 기절시켜버린다. 본도르드는 당신들이 준 시련 덕에 나와 푸르슈카의의 인연이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말하며 퇴각하고....
3.3. 결말
혐오주의[열기/접기]
본도르드: 그래요. '''언제까지나 함께할게요.'''}}}
레그와의 격전끝에 카트리지를 통해 상승부하를 받아낸 본도르드는 다 쓴 카트리지를 하나 떨어뜨리고 그걸 메이냐가 알아보는데 그게 바로 푸르슈카였다. 그토록 사랑하던 아버지에게 이용 당해 결국 상승부하를 대신 받아내는 ''''카트리지'가 되어 리코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 앞서 퇴각할 때, 푸르슈카의 인연이 드디어 완성되었다고 말하면서, 나나치에게 나나치는 미티와 정신적인 강력한 연결, 즉 ''''사랑'''' 덕분에 유일하게 6층의 축복만을 받은 사례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이 말이 의미하는게 바로 '''자신도 미티처럼 사랑으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두 사람 분의 저주를 끝까지 버텨주는 제물을 만들어 축복만을 받은 완전한 수인화를 하기 위해서''' 여태까지 푸르슈카를 사랑으로 키워왔던 것이었다. 즉, 푸르슈카에게 보여준 멋진 아버지스런 모습은 전부 이를 완수하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았다.[13][14] 푸르슈카는 카트리지가 된 것과 상승부하의 여파로 고통스러워 하지만 아버지의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 응원한다. 그리고 '''자신의 고통이 아버지의 힘이 된다'''면서 마치 나나치의 저주를 모두 받아낸 미티처럼 본도르드의 저주를 전부 받아낸 결과 본도르드는 성공적으로 저주 없이 나나치같은 축복만 받은 형태의 말로가 되어 자신의 계획을 완수한다.타키리, 트레이티아, 노페로...
아아... 정말로 멋진 모험이었지요.
푸르슈카...
하지만 본도르드와 리코 일행이 싸우는 것을 느끼고 아버지와 친구들이 서로 싸우지 않기를 바라는 채 천천히 상승부하에 의해 죽어가게 되고, 점점 의식이 소실되며 리코 일행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자신들을 본도르드가 마중하는 (혹은 축복하는) 장면을 상상한다.[15]
화장포로 본도르드를 박살내 복수를 한 리코와 그녀의 친구들은 푸르슈카의 죽음에 슬퍼하고, 특히 리코는 푸르슈카가 든 카트리지를 두시간동안 껴안고 있다가 체액이 흘러나오자 비명을 지르며 절규한다. 그러다가 카트리지 안에서 무언가 나오자 진정한다. 카트리지 안에서 나온 것은 하얀 호각의 재료인 '유어 워스'였다. 본도르드 만큼이나 리코를 소중히 여긴 마음씨 덕분에 리코만의 유어 워스가 된 것이다. 푸르슈카는 주인공 일행이 6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열쇠가 되었고, 본인이 원한대로 리코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정확히는 이미 육체는 죽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그녀의 영혼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녀의 애완동물인 메이냐는 본도르드전 이후 푸르슈카의 뜻을 기리는듯 리코의 모험에 동행하고 있으며, 리코의 모자에 주로 달라붙어 다니고 있다.
3.4. 심계 6층
이후 리코가 누군가에게 유어 워스를 도둑 맞고[16] 한참동안 찾아다니는데, 말로들의 마을에서 완전한 하얀 호각으로 가공되는 중이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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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에서는 가공작업을 완전히 마쳐 다시 리코에게 돌아간다. 호각 장인의 설명에 따르면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녔으며 리코와 함께라면 더한 가치를 낼 것이라고 평가된다. 유어 워스가 되기 전 푸르슈카의 마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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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화에서 환영으로 등장해 리코에게 자신을 불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리코가 호각을 불자 엄청나게 버프받은 모습[18] 으로 레그가 날아온다. 하얀 호각에 어비스의 유물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하니 이것이 발현된 것인지, 아니면 호각 장인이 언급한 '더한 가치'의 정체가 레그를 강화하는 것인지, 정확한 내용은 아직 불명이다.
55화에서는 또다시 리코에 의해 파프타와의 싸움 중 고전하던 레그를 버프시킨다. 파프타는 이에 리코와 푸르슈카에게 배신감을 느꼈는지 감히 상냥한 돌의 사람, 즉 푸르슈카를 자신에게 향하게 하느냐며 소리쳤고, 푸르슈카는 답답하다는 말도 못한 상태였다며, 제대로 된 형태로 만들어 주지도 않고 데리고 다니는 리코가 진정으로 푸르슈카를 아끼는지 시험해 보려고 몰래 가블룬을 통해 가져가 마을 안에 두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이 진정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면 떨어져 있어도 일블루에게 도달할 것을 믿었다는 말을 덧붙인다.
9권 번외편에서는 파프타와 가블룬이 아직 가공되기 전의 유어워스, 푸르슈카를 리코 일행에게서 데리고 나와 가치에 걸맞게 다듬어질 수 있도록 잠든 리코 일행에게 접촉해 푸르슈카를 빼내올 때의 이야기가 더 자세히 나오는데, 이때 파프타가 마치 정말 푸르슈카와 대화라도 하듯 사람처럼 소중히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너는 너 자신을 해방시켜야 된다고 하면서 사람은 사람에게, 돌에겐 돌만의 각각의 사명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어워스를 가브룬에게 건네 주어 마을에 호각 장인에게 가공할 수 있도록 시킨 것이 드러나게 된다.
4. 기타
4권 표지에는 본도르드가 여러 나라에서 모아온 아이들을 배경으로 푸르슈카와 나나치가 함께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속표지를 보면 이 아이들이 고통스러워 하며 죽어가는 모습과 상반신 누드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푸르슈카의 모습이라는 섬뜩한 반전이 있다.
5권 표지에는 리코 일행과 푸르슈카, 그리고 '''본도르드가 함께 나락 탐험을 나서는 모습'''이 있는데, 이는 37화에서 푸르슈카가 죽어가면서 떠올린 그녀의 희망사항이다. 해당 37화의 마지막 페이지에도 동일한 인물 구성이 나온다. 그런데 푸르슈카 본인은 리코의 하얀 호각이 되어서 함께하고, 메이냐도 리코를 따르고 있으며, 본도르드는 나나치의 시야를 통해 6층 밑을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나마 이들 여섯이 같이 탐험을 떠나는 구도가 되었다.
또한, 이번 완전신작 극장판 개봉 공식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새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푸르슈카가 평소에 방문을 잠그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자위행위 때문이었다고 한다.[19]
그리고 푸르슈카가 작중 레그의 성기를 "파파봉"이라 묘사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추측처럼[20] 본도르드의 거시기가 아닌, 푸르슈카가 본도르드에게 어비스의 각종 생물 해부를 배우면서 수컷의 성기 부분을 파파봉(아빠가 될 수 있는 봉)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라고.
여담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녀가 죽어가면서 과거 회상을 할 때 위의 테마곡과는 별개로 Prushka Sequence[21] 라는 ost가 흘러나오는데, 상당히 감동적이면서도 상황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명곡이라 이 장면에서 장면과 브금의 시너지로 인해 울었다는 팬들이 많다.
[1] 작중 푸르슈카의 과거 회상에서 보면 그 당시에는 머리의 초록색 브릿지가 묘사되어 있지 않았는데, 상승부하를 겪고 그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돌돌 말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브릿지의 묘사가 보였으며, 극장판에서는 상승부하를 겪기 전에는 머리의 초록 브릿지 자체가 없이 그냥 회백색 빛깔이었는데, 상승부하를 겪고 머리카락이 말리기 시작했을 때 브릿지가 생겼다. 그래서인지 여담으로, '''상승부하를 겪기 전에는 인간 시절 나나치와 매우 비슷한 인상이었었다.''' 노렸을 수도...[2] 심지어 극장판에서 일림이라는 여자아이와 메이냐의 성우가 같은 것이 확인되었다![3] '''머리, 눈, 코, 입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사진이므로 시청에 주의.''' 링크로 대체한 이유가 이것이다.[4] 참고로 리코가 '''4층에서 당한 상층부하와 같다.'''[5] 원작자인 츠쿠시의 언급으로는, 사실 푸르슈카는 본도르드를 따라 전선기지로 온 아이들의 최후를 포함해 '''이때부터 자신이 카트리지가 될 것을 어림짐작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방법인지는 몰랐을 듯. 이 부분은 러닝타임 문제인지 극장판에서는 잘렸다.[6] 이 회상 부분 역시 극장판에서 잘려 버렸다..[7] 본인은 모르겠지만 당시 리코 일행은 본도르드를 경계하고 있어서 말을 걸 상황이 아니었다.[8] 이 때 레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그가 아버지의 특급 유물보다 더 좋은 거냐고 하는데 후에 이 대사는 리코로 하여금 본도르드의 정신 예속기를 눈치채는 실마리가 되게 해준다.[9] 이때 리코가 얼굴만 봐서는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았는데 대단하다며 본의 아니게 리코를 돌려까기해버렸다...이후에 아까부터 살짝 바보 취급당한다며 대사를 치는 리코는 덤.[10] 물론 그 당시 리코는 듣지 못했다. 그러나 이 말이 무의식 중에 남아 있었는지 이후 본도르드와의 첫 번째 결전 이후 저주철에 당해 정신을 잃고 꿈 속에서 푸르슈카의 말을 마침내 기억해내어 가면 안 된다고 처절하게 울부짖는다.[11] 이후 원작에선 그녀를 쫒아온 엄브라 핸즈들이 그녀를 데려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으나, 극장판에서는 본도르드가 직접 그녀를 데리고 가는 것으로 연출이 달라졌다.[12]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코트 안에 솜을 채워 거대한 몸인 것처럼 변장했다가 가면을 쓴 뒤 변장을 찢어 본래 체형을 드러낸다.[13] 지금까지 당연히 받았던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이 다른 이들에게 향한 질투는, 당연하지만 반동으로 아버지를 향한 더 큰 관심으로 나타나므로 정신적 연결이 강해진다. 그리고 리코와의 대화로 인해 모험의 동경심이 커지는데 푸르슈카가 아는 모험은 자신의 이름의 뜻이면서 예전부터 본도르드가 말했던 '''새벽.''' 그리고 이러한 마음이 더 강해지면서 마침내 카트리지로 완성된 것으로, 리코 일행은 이 과정을 위해 이용 당했다.[14] 그러나 작가인 츠쿠시 아키히토의 말로는 본도르드는 자신이 키워온 모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한다. 단지 그 사랑까지도 자신의 목적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았을 따름이었다.[15]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이 강화돼서 해당 장면이 영화 전체의 클라이막스로 부각되었고 그림자가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처럼 묘사된다.[16] 리코의 잘못만이라고 하기는 어려운게 도둑은 레그의 감시망을 돌파하고 나나치의 감각을 피해 유어 워스를 훔쳤다. 게다가 리코와 나나치의 털 일부도 잘라서 훔쳤다는 것이 드러난다.[17] 이때 리코가 가공 과정을 보며 "푸르슈카, 싫어하지 않아 어째서"라고 한 것을 보면 유어 워스 안에는 확실히 푸르슈카의 영혼이 담겨있고 리코는 그것을 느낄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헬멧과 눈 등에서 빛이 흘러나오고 피부톤이 살짝 진해졌으며 파프타가 확인을 위해 입힌 배꼽의 상처도 말끔하게 회복되었다.[19] 푸르슈카의 성교육 담당은 본래 기수 중 하나인 궤이라가 맡았으나, 자위하는 방법은 궤이라가 알려주기도 전에 자기가 직접 깨달았다고 한다.[20] 이것 때문에 본도르드가 푸르슈카에게 이상한 짓을 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21] 푸르슈카 시퀀스. 시퀀스라는 단어의 의미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