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폴란드 관계
1. 개요
프랑스와 폴란드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중세때부터 교류가 많았으며 전통적으로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프랑스에서는 현재 출신 민족, 인종별 인구 조사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추산은 불가능하지만 오늘날 약 1백만여 명 정도의 폴란드계 프랑스인이 프랑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
프랑스와는 폴란드-리투아니아시절부터 교류가 많았다. 양국은 당시에 매우 우호적이었고 폴란드-리투아니아는 프랑스의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한, 폴란드는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폴란드인들도 프랑스로 건너간 경우도 많이 있었다.
양국간의 활동은 폴란드 분할전까지 이어지다가 폴란드-리투아니아가 멸망하면서 잠시 끊겼다.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멸망으로 폴란드인들이 프랑스로 많이 이주했다.
2.2. 19세기
폴란드는 나폴레옹연합군의 도움으로 잠시 독립했다. 나폴레옹이 일시적으로 바르샤바 공국을 세워 폴란드를 독립시켜주자 나폴레옹에게 죽을 힘을 다해 협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다시 식민지배를 받았고 폴란드는 프로이센,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고 혹독한 탄압을 받았다. 이 때, 수많은 폴란드인들이 탄압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하여 디아스포라를 형성했다.
1830년 11월 일어난 폴란드 독립 봉기가 이듬해 1월 실패하면서 1831~1870년 사이 폴란드 지식 계층 상당수가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폴란드인들의 프랑스 이주는 계속되었고 마리 퀴리, 프레데리크 쇼팽, 아담 미츠키에비츠도 프랑스에 정착했다.
2.3. 20세기
20세기에 신생 폴란드가 생겨난 뒤에 다시 수교했다. 1921년부로 폴란드와 프랑스는 군사 동맹을 체결했다. 냉전 시기 동안은 상호 교류가 드물었으나 소련이 무너진 이후 프랑스와 폴란드 사이에는 다시금 활발한 교류가 시작되었다.
2.4. 21세기
양국은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폴란드와 프랑스는 유럽연합, 나토회원국이자 폴란드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외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과 군사적인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프랑스어와 폴란드어는 유럽연합의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폴란드내에도 소수의 프랑스어 학습자도 있지만,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9월 18일에 파리의 몽파르나스 타워 외벽을 타고 올라가던 폴란드인 남성이 체포됐다.#
3. 여담
폴란드 국가인 Mazurek Dąbrowskiego(마주레크 돔브로프스키에고)에는 아직도 가사에 '보나파르트가 우리에게 승리의 방법을 보여주었도다'라며 나폴레옹을 칭송하는 내용이 있다.
4. 관련 문서
- 폴란드/외교
- 프랑스/외교
- 유럽연합
- 프랑코포니
- 프랑스/역사
- 폴란드/역사
- 프랑스/문화
- 폴란드/문화
- 프랑스/경제
- 폴란드/경제
- 폴란드계 프랑스인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중부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서유럽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