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비즐라

 



'''프리 비즐라
Pre Vizsla
'''
고향
만달로어
종족
인간
출생
-
사망
19 BBY (만달로어)[1]
소속
만달로리안 데스와치
독립 행성계 연합
그림자 집단
하우스 비즐라
• 클랜 비즐라
인간관계
새틴 크레이즈 (지도자 → 적)
보-카탄 크레이즈 (동료, 부관)
오비완 케노비 (적)
다스 몰 (협력관계 → 적)
사바지 오프레스 (협력관계 → 적)
어사 렌 (부하)[2]
갈 색슨 (부하)
성우
존 패브로[3][4]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능력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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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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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비즐라는 클랜 비즐라의 수장 겸 클랜 비즐라를 필두로 몇몇 만달로리안 클랜들의 연합체인 하우스 비즐라의 수장이며, 하우스 비즐라가 주도한 데스와치의수장이기도 하다. 과거의 피를 추구하는 만달로리안을 이끄는 전통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극단주의자이자 테러리스트 집단의 우두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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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세이버라는 광선검을 가지고 있다. 과거의 구공화국 몰락 때, 자신의 선조가 제다이의 신전에서 훔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만달로리안 출신 제다이의 유산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다크세이버는 훗날 스타워즈 반란군에 나오는 주역들 중에 하나이며 같은 하우스 비즐라 소속인 사빈 렌이 가지게 된다.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만달로리안을 장악하기 위해 두쿠 백작을 통해서 분리주의와 협력을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손을 끊는다. 그러다 우연히 사경을 해매는 다스 몰을 발견한다. 프리 비즐라나 몰이나 둘다 오비완 케노비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이들이기에, 둘은 동맹을 맺고 만달로어를 탈취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운다. 프리 비즐라도 이들을 적당히 이용해먹고 처치할 생각이었고, 몰 역시 만달로어가 중립 행성계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프리 비즐라는 언젠가는 없애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그래도 일단 중립 행성계를 장악하기 위해서 블랙 썬과 파이크 범죄 조직과 연합한다.
이 와중에 블랙 썬은 데스와치와 몰을 그저 패거리로 보고 무시하다가 블랙 썬의 대장이 사바지 오프레스한테 죽는다. 그후 이들은 헛 클랜을 장악하기 위해 헛의 본거지인 날 허타로 가서 동맹을 맺었다. 나이트 브라더의 비스커스도 동조했다. 이렇게 몇몇 거대 범죄 조직들(헛 클랜, 블랙 썬, 파이크 범죄 조직, 나이트 브라더, 데스와치, 다스 몰 등)이 연합하여 그림자 집단이라는 이름으로 따르게 된다.
이들은 중립 행성계의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만달로어로 간다. 클론전쟁 당시 만달로어는 새틴 크레이즈 공작과 뉴 만달로리안이라고 하는 평화주의자들이 중심이 된 중립 행성이었다. 그래서 비교적 경비도 허약한지라, 블랙 썬과 파이크가 단숨에 수도를 점령한다. 헛 클랜은 물자를 공급해 도와준다. 몰의 계획은 범죄 조직에게 빼앗긴 만달로어를 비즐라와 데스와치가 몰아내고 만달로어 시민들에게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데스와치가 블랙 썬, 파이크, 사바지 오프레스를 대충 때려 눕히는 걸 보여준다. 결국 블랙 썬과 파이크를 몰아낸 후, 프리 비즐라는 새틴 크레이즈 공작의 평화주의가 허약하다고 말하며 다시 데스와치 통치 하에 옛 전투민족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선언한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를 지지하고 결국 만달로어 왕실은 그림자 집단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몰과 프리 비즐라는 만달로어를 차지하게 되었고, 둘은 1인자 자리를 놓고 결투를 벌인다. 만달로리안들은 전투민족답게 가장 뛰어난 전사가 지도자가 되는 전통이 있었다. 클론전쟁 당시의 대부분의 만달로리안들은 그런 전통은 지나간 과거 속에 묻어뒀기에 새틴 여공작 같은 전사도 아니고 온건한 평화주의자가 지도자였지만, 전통주의자들인 데스와치들은 이 전통을 아직도 따르고 있었다.

로드 몰은 데스와치의 지도자 비즐라에게 '''전사 대 전사'''로서 도전했고, 비즐라도 이에 응하면서 공정한 대결을 위해 몰의 주 무기인 라이트 세이버까지 돌려줬다. 그렇게 두 사람은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포스 센서티브인 몰을 상대로 제트팩이나 블래스터, 폭탄 등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는 호각으로 겨루다가 결국 패배한다. 프리 비즐라는 싸움에서 다크세이버를 빼앗기고 '''그렇게 조상들과 자신이 추구한 약육강식의 논리대로 다스 몰에게 목을 내주며 비참하게 참수된다.''' 오비완과의 대결에서는 개털렸으나, 몰과의 승부는 나름 선방했다. [5][6]
그래서 몰이 승리하자 데스와치는바로 몰을 새 지도자로 인정하고 무릎 꿇는다.
그러나 만달로리안이 아닌 자를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었던 새틴의 여동생인 보-카탄 크레이즈와 그를 따르는 일부 집단은 일탈하게 된다. 그렇게 이탈한 몇몇 반대파는 다스 몰에 의해서 완전히 몰살되어 만달로어는 사실상 몰이 지배하게 되었다.

2.1. 능력


오비완에게 털리고 공화국에게 쫓겨다니고 다스 몰에게 죽은 전적 때문에 곧잘 무시받곤 하지만 만달로리안으로서 전투 능력은 '''최상급이다.''' 애초에 다크세이버를 소유하고 데스와치 전원이 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이미 당시 만달로리안 중에서 비즐라가 최강자였음을 반증한다. 실제로 비즐라는 다크세이버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오비완 케노비 같은 상위권 제다이 마스터와도 제법 호각을 이루며 싸웠다.[7] 훗날 다크세이버의 주인이 되는 갈 색손, 사빈 렌, 보-카탄 크레이즈, 딘 자린 등의 인물들이 다크세이버를 비즐라처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모습은 비즐라가 강자 중에 손꼽하는 강자임을 암시한다.그림자 집단 에피소드에서 비즐라는 다크세이버를 휘둘러 그를 공격하는 현상금 사냥꾼 4명을 총합 4합이라는 짧은 순간만에 전부 베어 죽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와 비교할만한 비 포스 유저면 전 만달로리안 소속이였던 장고 펫 정도일 것이다. 장고는 사격만으로 제다이 평의회의 일원이었던 콜맨 트레버를 추락사시켰다.
그러나 정치적 감각은 다소 떨어진다. 비즐라는 무리하게 만달로어를 섣부르게 공격하려다가 협조 중인 두쿠에게 쿠사리를 먹기도 했으며, 다스 몰사바지 오프레스를 잘 이용해 놓고선 죽이지 않고 감옥에만 가두었다가 후환이 되어 죽고 말았다. 그때 몰은 만달로어를 집어삼킬 궁리를 하고 있었기에 포스 유저를 가둬두는 전용 유물 같은게 없는 이상 바로 죽였어야 했다. 게다가 몰을 가둔 감방의 위치를 만달로어의 전임 수상이었던 알맥의 옆방으로 배정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몰은 알맥이 전임 수상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그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자신이 실세가 되는 계획을 짰고 곧바로 탈옥해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만약 감방의 위치를 최소한 외딴 곳으로 뒀다면 몰은 어떻게 만달로어에서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고 실세가 될 수 있을지 궁리했을테고 그 사이에 몰을 사법처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만달로어를 찬탈하기 위해 독립 행성계 연합과 결탁하거나 갓 만난 다스 몰을 무시하지 않고 적극 기용하며 잠깐이나마 만달로어의 지배자가 되는 등 마냥 자존심만 내세우지 않고 주변에서 이해가 일치하는 자들을 적극적으로 아군을 끌어들이려 하는 모습을 보아 아주 정치력이 없는 것은 아닌 듯하다.

3. 평가


전형적인 '''칼로 흥하고 칼로 망한 인물'''이다. 전통주의인 만달로리안으로 회귀할려는 것은 사상의 차이라 할지라도 그 수단이 반란 및 외부 세력을 끌어들이기, 선동 등으로 전혀 좋게 평가를 줄수 없다. 두쿠와 결탁했다가 갈라진 뒤에는 몰을 끌어들였다 파멸한 자로 다크사이드 쪽과 연관되선 좋은 꼴을 못본다는걸 보여줬다. 게다가 반란이 성공한 뒤엔 알멕과 몰을 바로 처리하지 않고 괜히 감옥에 같이 가둬놨다가 둘이 결탁까지 했다. 몰과 사바지는 감옥 정도는 우습게 탈출했는데 무슨 생각에 이러 했는지 의문이 들정도. 그가 죽은 뒤엔 몰의 세력과 보-카탄의 세력이 내전까지 일으키며 몰을 잡기 위해 공화국에 손을 벌렸다가 제국으로 전환된 뒤엔 간단하게 제국에 넘어가기 까지 했다. 차라리 새틴의 이상주의 적인 평화정부가 약간의 삐꺽거림이 있었더라도 내전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제국 시절의 만달로어 만큼 비참한 꼴은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1] 정확히는 만달로어의 수도 켈다베 시의 궁전에서.[2] 사빈 렌의 어머니인 어사 렌과 갈 색슨은 레벨즈 설정상으로 비즐라 일족과 데스와치 소속이였다고 밝혀졌을 뿐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상에서 특별히 프리 비즐라 옆 네임드로 등장했던 적은 없다. 다만 갈 색슨의 경우 애니메이션 이전에 클론전쟁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다스 몰 관련 코믹스에서 다스 몰을 구출하고 다스 몰 바로 옆에서 명령을 받는 최정예 데스와치 네임드로 등장한 적이 있다.[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초기작인 아이언맨아이언맨 2의 감독이자 해피 호건역의 그 배우 맞다.[4] 이후 더 만달로리안 제작과 감독을 맡았으며, 시즌1 등장인물인 파즈 비즐라의 성우로도 등장한다.[5] 다스 몰이 상당한 강자임을 잊지 말자. 그는 오비완 케노비와도 전쟁 중에 결판을 내지 못했을 만큼 강하다. 또한 영상에서 보면 로드 비즐라는 일단 공중을 점하고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몰에게 선공을 몇 차례 가해보고 여러 원거리 병기를 쓰는데도 지상에서만 싸우는 몰을 빨리 잡지를 못한다. (몰은 또 그걸 죄다 회피한다) 공중전도, 원거리 공격도, 하다못해 근접 칼싸움으로도 안 되니까 팔꿈치 등 신체부위를 이용하는 막싸움까지 동원했는데도 바로 앞에서 쳐맞는 몰이 쉽게 당해주질 않는다. 심지어 몰의 무기는 어쨌든 라이트세이버 정도여서 포스를 제쳐두고 장비 상태로만 보면 근접전을 강요받다시피해서 한참 불리했다. 게다가 몰 쪽이 먼저 무기를 잃고 비즐라는 라이트세이버를 여전히 든 채로 몰에게 덤볐는데 '''그냥 몸만 쓰는 몰에게 역습당해 털렸다'''.[6] 레전드 세계관에서도 타락한 제다이 울릭 퀠-드로마와 만달로어 더 인도미터블의 결투에서 만달로어는 온갖 메카와 화기 및 근접무기를 사용했으나 울릭은 포스 파워를 대부분 봉인한 채 광검으로만 싸워야 했다. 정황상 울릭은 나중에 만달로리안에게 트집을 잡히지 않고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이런 엄청난 핸디캡을 감수하고 싸운 듯 하다. 극도로 전통에 집착하며 외부인에게 배타적인 데스와치 특성상, 다스 몰 역시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후에 보-카탄이 다스 몰에게 달려들때 의자에 앉아서 단 몇초만에 포스로 제압한걸 보면 포스 사용을 자제한게 맞아 보인다.[7] 이게 정말 대단한건데 오비완은 강자들이 난립하던 클론전쟁 당시에도 최상위권의 강자였고 비즐라는 '''포스 센시티브가 아니다.''' 비 포스 센시티브 중에서 오비완과 그나마 호각으로 싸운 인물은 그리버스와 당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라 불렸던 캐드 베인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