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Principality 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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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에 있는 럭비 경기장이며,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장이다. 최초 1999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그 밖에 쓰나미 구호 카디프 콘서트, 영국의 스피드웨이 그랑프리 그리고 다양한 콘서트 등 많은 대규모 행사들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1999년 6월 26일에 개장하였으며, 수용 인원은 7만 4500명이다. 지붕은 개폐형이며,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이기 때문에, 주로 럭비 경기가 위주이지만, 간혹 이 곳에서 축구 경기를 하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콘서트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하였다.
현재는 영국에서 웸블리 스타디움, 트위크넘 스타디움, 올드 트래포드에 이어서 네 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2016년부터 프린시팔리티와의 스폰서 계약으로 정식 명칭이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
2. 특징
2.1. 태스커 왓킨스 동상
1993년과 2004년 사이에 전(前) 웨일스 럭비 유니온 총재였던 태스커 왓킨스(Tasker Watkins)의 동상은 경기장 3번 게이트 밖에 위치하도록 위촉되었다. 높이 9피트(2.7m)의 이 청동상은 란트윗 메이저의 조각가 로저 앤드류스가 조각하였다. 웨일스 정부는 카디프 시의회와 같이 50,000파운드(£50,000)를 기부하였다. 그리고 2009년 11월 15일 그의 딸인 레이디 메이르 그리피스 윌리엄스(Lady Mair Griffith-Williams)에 의해 공식으로 공개되었다.
3. 럭비 유니온
3.1. 웨일스 럭비 유니온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웨일스 럭비 유니온 협회 소유의 웨일스 럭비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으로 모든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가 이 곳,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므로 해마다 개최되는 Six Nations 챔피언십 럭비 대회의 웨일스 럭비 국가대표팀의 경기와 Autumn Internationals와 같은 Test 럭비 경기들이 이 곳에서 열린다.
1999년 웨일스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을 비롯하여, 2015년 잉글랜드 럭비 월드컵 4강 및 8강, 여러 조별 예선 경기들이 이 경기장에서 열렸고, 웨일스의 럭비 유니온 클럽팀인 '''카디프 블루스(Cardiff Blues)''' 역시 빅 매치시에는 이 경기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수많은 럭비의 하이네켄컵(Heineken Cup)[3] 결승전 경기들이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하였다.
3.1.1. Six Nations 챔피언십
3.2. 카디프 블루스
3.2.1. 프로 14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웨일스 카디프를 연고로 하는 럭비 유니온 클럽팀인 카디프 블루스(Cardiff Blues) 럭비팀의 홈 경기장으로서 빅 매치시에는 밀레니엄 스타디움을 이용하기도 한다.
3.2.2. 럭비 챔피언스 컵 (하이네켄 컵)
현재는 유로피언 럭비 챔피언스 컵인 과거 하이네켄 컵의 결승전 경기가 역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무려 5차례나 개최되기도 하였다. 또한, '''카디프 블루스(Cardiff Blues)''' 럭비팀의 홈 경기장으로서 하이네켄 컵 8강 및 4강 경기들이 치뤄지기도 하였다.
3.3. 럭비 월드컵
1999년 럭비 월드컵은 웨일스에서 개최되었고, 결승전 역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또한,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한 프랑스 럭비 월드컵에서 3개의 조별 예선 경기와 8강전 1경기가 이 경기장에서 치뤄지기도 하였다.
2011년 10월 15일,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웨일스 럭비 유니온 팬들에게 2011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럭비 월드컵에서 웨일스와 프랑스 간의 준결승전 실시간 중계 경기 영상을 상영하여 볼 수 있도록 하고, 웨일스의 상징인 빨간색 옷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경기장이 개방되어지기도 하였다.
2015년 잉글랜드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에서는 웨일스 경기를 포함하여, 조별 예선 6경기와 8강 2경기가 이 경기장에서 치뤄졌다.
(#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문서 참조.)
4. 럭비 리그
2000년, 2002년, 2013년의 럭비 리그 월드컵의 조별 예선 경기들이 개최되었고, 특히 2013년 웨일스는 잉글랜드와 함께 럭비 리그 월드컵을 개최하였으며, 개막식은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렸었다.
그 밖에 몇몇 조별 예선 경기들이 치뤄지기도 하였다.
또한, 잉글랜드의 럭비 리그의 프로 리그인 Super League팀들이 경쟁하는 럭비 리그 챌린지컵 결승전 경기가 이 경기장에서 3번 개최되기도 하였다.
5. 축구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이 기간 동안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밀레니엄 스타디움을 거의 계속적으로 빌려 사용한 적이 있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많은 홈 경기가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치뤄졌고,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의 첫 번째 축구 경기는 2000년의 핀란드와의 경기로 66,000명의 관중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현재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웸블리 스타디움이 재건축이 되는 동안, 이 곳에서 잉글랜드 FA컵 대회 결승전과 플레이오프 결승전, 커뮤니티 쉴드 등이 치뤄지기도 하였었다.
5.1. 2012 런던 올림픽
2012년 하계 올림픽 축구 경기 중 8경기와 3,4위 동메달 결정전이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대한민국은 영국과 일본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일명 '카디프 대첩'이라고 불린다.
5.2. 16/1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 대 유벤투스의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이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경기의 관중수는 65,842명을 기록하였다.
6. 모터스포츠
2001년부터는 매년 개최되는 스피드웨이 그랑프리 런던 대회의 개최지가 되었다. 2007년에는 41,000명이 관람하여 영국 스피드웨이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2005년 9월에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최초의 실내 경기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영국 랠리 기간 중에 개최하였다. 아래층의 관중석이 제거되고, 8개의 코스를 만들었다. 게다가 영국 랠리와 모터크로스 경기를 개최했다.
7. 기타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 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BBC의 SF 텔레비전 시리즈인 닥터 후의 2005년 시즌 에피소드 가운데 달렉은 이 경기장에서 촬영하였다. 경기장의 지하를 이용하여 2012년의 미국 유타의 지하를 표현하였다. 촬영은 2004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경기장 지하는 닥터 후의 2005년 크리스마스 특집인 "크리스마스 침공"에서 다시 한번 사용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2005년 12월 25일에 방영되었다.
영화 28주 후의 웸블리 스타디움 장면 역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촬영한 것이다. 비록 바깥은 웸블리에서 촬영했지만, 내부는 모두 카디프에서 찍은 것이다. 특수효과 팀이 겉모습을 웸블리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티나 터너는 그녀의 성공적인 투웬티포 세븐티포 콘서트 기간중에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완전매진된 콘서트를 했었다.
2006년에는 최초의 복싱 경기가 펼쳐졌었고, 2007년에는 웨일스 사람인 조 칼자게와 덴마크 사람인 미켈 케슬러와의 경기도 있었다.
또한 다양한 음악 행사의 장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밀레니엄 전날밤에 펼쳐진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콘서트, 그리고 다음날에 열린 BBC의 송 오브 프레이즈의 녹화에는 65,000명의 관중이 들어오기도 했다. 2005년 1월말에는 에릭 클랩튼이 이끄는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와 쓰나미에 대한 자선 콘서트가 펼쳐졌었다. 또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마돈나, 로비 윌리엄스, U2,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롤링 스톤즈, 본 조비, 더 폴리스의 공연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8. 둘러보기
[1] 웨일스 럭비 유니온의 자회사인 Millennium Stadium plc[2] 규정에 따라 국제 대회에서는 스폰서의 이름이 포함 되어있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3] 現 유로피언 럭비 챔피언스컵(European Rugby Champions Cup)[4] 현재 Pro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