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 스카이쉬브
1. 개요
소환 시 음악은 라벤홀트 암살단 음악이다. 7분 59초부터.소환: 한 번 찌르면 모조리 죽는다! ''(One stab, Many kill!)''
공격: 콕콕 찌르기! ''(Stabby stab stab!)''
2. 상세
용의 강림의 도적 전설이며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다. 역시 토그왜글이 도적을 맡았기 때문인지 코볼트 전설이 나왔다.
3. 판정
시간의 투기장 때 나왔던 운명의 도끼처럼 처치한 하수인과 이름이 동일한 카드들을 전장, 손, 덱 어디에 있든 모두 제거하며, 심지어는 나에게 있는 동일한 하수인도 제거해버린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갈라덱간의 대결에서 상대의 크롱스를 플릭으로 처치하면 내 크롱스도 같이 사라지며, 미러전에서 내 플릭으로 상대 플릭을 처치하면 동반자살한다.
- 환생 하수인을 처치 할 경우 환생으로 부활한 하수인은 처리되지 않는다. ~
- 전장에 있는 다른 플릭 스카이쉬브를 처치하면 전투의 함성 때문에 나오자마자 자기 자신도 처치한다.
- 처치하는 하수인은 지하 동굴처럼 영문 이름이 같으면 동일한 개체로 취급하여 모조리 처치한다. 즉, 서로 일러스트가 다른 임프, 나무정령, 심지어 스택이 다른 비취 골렘들이나 서로 통일되는 게 없는 누더기야수들까지 단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
- 심지어는 주문왜곡사나 환영 복제로 생성된 토큰 하수인을 처치하면 동명의 주문인 주문왜곡사와 환영 복제도 같이 처치되었다. 과거 비슷한 텍스트를 가진 운명의 도끼도 같은 메커니즘이었기 때문에 버그인지는 불명이였으나 도중에 잠수함 패치로 수정되어 현재(16.2.3.40734 버전)에는 하수인만 제거하도록 메커니즘이 변경되었다.
- 영웅이 자락서스로 교체되어 있음과 동시에 필드에도 자락서스가 있는 상황에서 필드의 자락서스를 죽인다고 해도 상대 영웅이 죽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플릭은 모든 동일한 "하수인"을 처치하는데 교체된 자락서스는 하수인이 아닌 영웅이기 때문이다. 사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카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환영 복제는 생성된 하수인과 주문의 이름이 동일하기 때문에 짤리는 것. 그렇지만 처치한 하수인과 이름이 동일한 하수인을 없앤다고 명시되어있기에 이건 명백한 오류이다. 왕자 리암도 이와 비슷한 오류가 있었다.
4. 평가
4.1. 출시 전
동일한 하수인 처치를 무시하고 봐도, 암살꽃이 좋았던걸 생각해보면 연계가 필요없는 6코스트 4/4 암살 시전은 충분히 좋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드루이드의 나무정령 토큰 등 동일한 이름을 가진 토큰을 잔뜩 소환하는 덱의 카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동일한 하수인 처치를 노리고 내가 먼저 질리악스나 위대한 제피르스같은 범용적으로 쓰이는 공용 카드를 꺼낸 후에 처치하고 상대가 못쓰게 하는 전략도 연구되었다.
야생전의 경우 느조스, 두억시니, 테스, 사스로바르, 고르곤 졸라, 감시자 아마라, 토깽이 콩콩 등을 손에 가져오거나, 덱에 넣는 무한동력 덱의 '''하드카운터이다.''' 상기 덱들이 콤보를 성공시키기만 하면 사실상 게임이 끝나 상대하는 유저는 더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 카드 한 장만으로 상대방의 콤보를 작정하고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마저도 공용 전설이 아니라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4.2. 출시 후
용의 강림 당시에는 예상대로 필수 카드로 취급되었다. 특히 주술사의 용의 무리와 갈라크론드에서 소환되는 8/8 속공 하수인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다. 특히 그밟을 이용하면 저 두 카드를 모두 견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카드.
플릭의 가장 무서운 점은 덱에 있는 특정한 하수인에게 승리 플랜을 거는 덱들에게 온갖 비효율적인 섀도복싱을 강제한다는 점이다. 이런 유형의 덱이라는 것을 알면 도적도 플릭을 최대한 아낄 것인데, 이러면 설령 플릭이 덱의 맨 밑장에 있더라도 상대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왕년의 자군야포가 무서워서 드루이드의 필드에 토큰 하나 안 남기려고 악을 쓰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신격 기사 덱 상대로 혹시라도 필드에 호랑이 시르밸라가 나와있는 경우 덱에 넣은 시르밸라까지 모두 짤라내며 무조건 저격이 가능하다.
갈라크론드 전사를 상대로는 황폐의 후예가 저격이 가능하다.
드루이드를 상대로는 푸르딩딩한 플룹과 거대화 드루에 유행하는 고밸류 하수인들, 반딧불이와 나무정령 등의 토큰 하수인들을 저격할 수 있다.
그러나 광기의 다크문 축제가 나온 2020년 12월 말 현재 대세가 된 미라클 도적에겐 코스트도 무겁고 잘 맞지 않는 카드라, 갈라크론드 도적만 쓰는 카드가 되어버려 채용률이 많이 줄었다.
5. 기타
- 등장 대사가 찰지기에 한찌모죽이라고도 불린다.
- 소환시 전장 하단에서 뛰어나온 후 대상에게 먼저 칼질한다. 그 이후 각 플레이어의 덱과 손과 전장에 있는, 그 하수인과 이름이 똑같은 하수인들에게도 칼날이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