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 마그마니온
1. 개요
진염군단(塵炎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파브니르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원래는 참영군단 소속이었으나 참영군단이 해체되면서 진염군단 소속이 된다. 지금은 파브니르의 부하로 현재 동력로의 경비 부대를 이끌고 있다. 이명에 맞게 상대에게 환각을 보여줘 패닉에 빠뜨린 후 공격을 가한다. 생긴대로 속성은 화염 속성.
똑같이 피닉스가 모티브인 블레이즈 히트닉스와 비교해보면 외형이 좀 독특하다. 좀 더 상체가 인간과 닮아 있다. 화염 속성인데다 조류라서 그런지 '''불닭'''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록맨 X8에서 진짜 불닭인 번 코케코커가 나와준 덕분에 이 별명은 없어질 추세다.(...)
2. 스테이지, 동력로(動力炉)
스테이지인 동력로는 '''어렵고 길며, 마그마에 즉사하고, 길이 갈리며, 길에 따라 사다리 위에서 싸우는 중간보스도 있다.''' 전반적으로 스테이지 자체가 어렵다. '''보스도 어렵고.''' 다만 이 스테이지가 판테온 헌터를 생산하는 공장이라도 되는지 이 스테이지를 선행하면 다른 스테이지의 '''판테온류 메카들이 사라진다.''' 또한 대놓고 즉사를 노리는 그런 구간은 잘 없어 익숙해지면 제일 생각 없이 손따라 진행할 수 있는 스테이지기도 하다.
스테이지 자체가 굉장히 잘 디자인 되어 있는데, 일자형 구조가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뺑뺑이를 돌 수 있는 구조이다. 따라서 클리어 후 다시 들어가보면 '''끝나는 지점이 없다.''' 또 중간에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두 번째로 들어갈 방에 마지막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록맨 제로1에서처럼 하나의 커다란 맵을 잘 활용하고 있다. 배경음악은 Gravity라는 제목에 맞게 엄청나게 무거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리[1] 봄이라는 폭탄이 곳곳에서 나오는데 이 폭탄을 적절히 날려서 벽을 뚫거나 가시를 없애야 하는 곳이 있다. 버스터로 쏘면 무조건 수평으로 날아가고 제트 세이버를 휘두르면 대각선으로 날아가니 요령이 필요하다. 그리고 테리 봄을 이용해서 뚫어야 하는 샛길도 있다. 분홍색 파이프로 사방이 막힌 곳에서 이 테리 봄을 적절히 날려 길을 뚫으며 엘프를 얻으러 가야 하는 곳이 있는데 하다보면 욕 나온다. 게다가 엘프도 바로 주는게 아니라 화염 속성의 골렘을 쓰러뜨려야만 한다. 참고로 테리 봄은 록맨 제로 4에서도 등장한다.
미션은 "플랜트"라 부르는 원자로를 총 4개 파괴하는 것으로, 4개의 동력로는 방의 바닥이 달라 서로 구분할 수 있고, 이 방에 들어가는 순서에 따라 플랜트의 공격패턴이 바뀐다. 나중에 들어간 플랜트일수록 어려워진다. 모든 패턴이 다 총알을 쏘는 것이지만, 뒤로 갈수록 총알이 바닥에 튕기는 등 복잡해지며, 4번째 플랜트를 파괴하면 보스가 나타난다. 플랜트(바닥 구멍의 숫자)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사다리)와 ■끼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분기'''
- 보통 앞으로만 쭉 가면 최단코스가 되어 플랜트(2), (4), (7) or (9)순으로 공략하게 된다.
- 플랜트(2)에 들어가기 전에 통로에서 천장을 뚫고 (7)부터 공략하게 되면 (2) or (9)중에 하나에서 끝난다.
- 분홍 파이프 있는 곳, 즉 플랜트(2) 이후 분기를 타고 (7)을 공략하면 (9) or (4) 중에 하나에서 끝난다.
덤으로 분기 여기저기마다 사이버엘프가 숨어있으며, 간호와 해커계의 레어 엘프가 모두 이곳에 숨어있다. 그 중 해커계 레어 엘프는 사다리 위에서 올라오는 불기둥을 사이로 정찰 로봇들을 부셔야 얻을 수 있는데, 아주 미칠 노릇이다. 이 정찰 로봇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파괴해야만 엘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전체를 통틀어 얻기 어려운 엘프 3순위 안에 든다. 특히 나머지를 잘 없앴다고 해도 마지막에 나타나는 우두머리급 로봇이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놓쳐서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쉽게 처리하고 싶다면 아이스 칩과 팬터 플라클로스의 EX스킬 '스파크 샷'과 디펜스 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얼음 차지로 불기둥을 얼리면 위에 올라탈 수 있고 디펜스 폼의 쇼크 앱소버 효과로 정찰 로봇의 공격을 버티면서 스파크 샷의 상하 공격을 쓸 수 있다. 스파크 샷은 썬더 칩을 장착해야만 발동되므로 칩을 제때제때 바꾸는 것에 주의하자.
먼저 클리어 해놓으면 편한 스테이지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다른 스테이지에서 판테온류 메카들이 출현하지 않게 되어 진행이 편해지고(단 네오 아르카디아 스테이지는 예외) 플레임 칩을 얻을 수 있기에 듀시스의 숲 전반부를 마구 방화하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폴라 캄베어스의 약점도 찌를 수 있으니, 보스의 난이도만 극복할 수 있다면 먼저 클리어하는 것도 좋다.
3. 전투 패턴
보스는 등장 인트로가 유난히 길어 초반부터 짜증난다.(...) 약점은 전기 속성. 다른 보스에 비해 패턴 종류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실드 부메랑을 차지해서 사용하면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다.
다만 환영을 한 번 보여주는 패턴 1 이후 공격하려고 나타났을 때, 공격하기 전 먼저 세이버로 베어버리면 윽 하고 사라져 다시 패턴 1로 돌아간다. 즉 패턴 3이나 필살 패턴 외에는 전기 속성의 차지 공격 없이도 보스를 농락할 수 있다. 스테이지와 만차가지로 보스 역시 익숙해지기만 하면 가장 생각없이 깰 수 있다. 판테온 헌터가 없어지는 특전도 있으니 4스테이지 중 맨 처음 공략에 도전해 보자.
여담이지만 6명의 메인 보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말'''을 하는 보스이다.[2] 참고로 보스의 체력이 반 이하로 줄어들면 공격 직전에 날리는 대사들이 조금씩 바뀐다.
- 정좌
- 분신
- 불새
- 파이어 애로우
- 환영
- 환영2
- 분화
- EX Skill - 라이징 플레임(ライジングフレイム/Rising Flame)
4. EX 스킬
클리어하면 플레임 칩을 획득하며, 만약 게 모양의 중간 보스와 싸웠다면 높은 확률로 엑스 폼도 획득하게 된다. 그 보스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버스터를 난사해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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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랭크 A 이상일 경우 EX 스킬인 ''''천승참''''을 익힐 수 있다. 이후 록맨 제로3과 록맨 제로4에서 계속 보게 되는 세이버 승룡권으로, 커맨드는 '''↑ + 세이버'''다. 플레임 칩을 장착한 경우에는 화염 속성의 승룡권을 날릴 수 있으며 이 때는 보통 때보다 높이 뛰어오른다. 록맨 제로2에서는 제트 세이버 3단베기나 차지 세이버 공격력이 제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강 수준이라(이후 3, 4로 갈수록 공격력이 너프된다) EX 스킬을 활용할 일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써주면 꽤 유용한 기술이다.
또한 이 스테이지에서는 엑티브 폼 을 얻기 편하다.
5. 갤러리
5.1.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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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러스트.
5.2.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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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2 때에 컨셉 아트.
5.3. 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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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전용 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