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볼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1. 개요
피르볼그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거인족에 속하며 모티브는 켈트 신화의 피르 볼그이다. AD&D서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종족으로 거인족의 일종이다. 거인족들 중에서는 가장 똑똑하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략 3.5m 정도의 키에다가 몸무게는 300kg대이다. 곰과도 맨손으로 대적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지능과 마법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문무를 겸비한 종족이다.
주로 숲속에서 부족 단위로 은둔 생활을 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피르볼그 대부분은 질서 선이나 중립 선 경향을 띄며 탐욕을 최악의 악덕으로, 자선은 최고의 미덕으로 여긴다. 갑옷을 입는 것 또한 겁쟁이같다고 여기며 별로 선호하지 않으며, 오크나 홉고블린같은 휴머노이드 몬스터들을 매우 싫어한다. 인간이나 드워프, 노움 같은 다른 인간형 생물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들과의 접촉은 되도록 피하는 편. 예외적으로 엘프와는 친하게 지내는 편이며, 폭풍 거인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 드루이드들과도 교류가 잦은데 피르볼그 드루이드들도 흔한 편이다.
주무기로 양손검과 할버드를 사용해 전투를 하며 주로 여럿이서 협동해서 싸운다. 드루이드 마법도 자주 사용하며 거인들처럼 돌도 던지는 편. 이 때문인지 피르볼그들의 직업은 대부분 전사, 레인저, 드루이드에 치중되어있다. 다만 피르볼그들이 속한 부족들의 형편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악마들이 계속 침입하려고 하는 마법의 숲에서 사는 피르볼그들의 경우 바바리안들이 있으며 엘프들과 교류하는 부족의 경우 마법사들이 엘프들의 교육으로 생겨난다. 피르볼그 성기사와 성직자들은 주로 자연 영역의 신을 믿으며 인간들의 거주지와 접해있는 부족의 경우 경계를 위해 로그들이 양성되어 마을 경계를 감시한다. 워락을 직업으로 하는 피르볼그는 거의 없으며[2] 피르볼그 몽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2. 5판 성능
볼로의 괴물 안내서에 플레이어 종족으로 등장했다. 힘에 +2, 지혜에 +1을 받으며 중간 사이즈(3m)에 30피트 속도를 가진다. 태생적으로 마법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디스가이즈 셀프(변장 마법) 주문을 쓸 수 있으며, 동식물과 제한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휴식마다 1번씩 모습을 투명하게 할 수 있으며 운반 무게에 보너스를 받는다.
3. 패스파인더 RPG
[image]
근본이 전설에 나오던 종족이라 패스파인더 RPG에도 출연했다.
3.1. 몬스터 데이터
네티스의 기록보관소 몬스터: 피르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