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Giant'''
TRPG 체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관련 개념. 몬스터 타입으로서의 거인과 해당 유형 내의 대표적인 종족으로서의 거인이 존재한다.
인간과 유사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들이 속한 타입.
기본적으로 지능 +2의 스킬 포인트, 중간 BAB와 d8 HD를 받으며, 먹고 자고 숨 쉬는 등 인간형 생명체와 유사한 존재들이지만 큰 체격과 강인한 육체(높은 인내 내성 굴림)로 클래스 레벨이 없는 인간형(Humanoid) 생명체에 비해 물리적 전투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별도의 훈련을 받지 않은 이상 간단한 무기만 다룰 줄 아는 인간형 생명체와 달리 군용 무기도 본능적으로 능숙하게 다룬다.
한국 판타지 소설의 단골 몬스터인 오우거와 트롤도 거인 타입에 속하는 생명체다.
거인의 고유어로 거인어(Giant)가 존재한다. 포가튼 렐름에서는 요툰이라고 부르며 페이룬 공용어(Common)의 조상에서 갈라져나온 말이다. 드래곤을 뜻하는 Wyrm이 대표적인 요툰. 이때는 종족별로 다른 방언도 있다고 나온다. 지구로 치면 북구언어에서 따온 게 많은데, 설정상 그리스의 타이탄과 북구신화 쪽 거인의 설정을 적절히 섞어 만들었기 때문인 듯.
인간형(Humanoid) 생명체와 많이 닮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다른 타입이기 때문에, 던전 마스터가 거인에게도 인간형 대상 능력이 통한다고 특수 룰을 적용해주지 않는 이상 참 퍼슨, 홀드 퍼슨 등의 인간형 생명체 만을 대상으로 하는 능력은 통하지 않는다.
거인 타입을 가진 몬스터들 중 가장 대표적인 종족. 주신이자 거인 만신전의 우두머리로 논플레이어블 종족들의 창세 신화를 다룬 AD&D 2판 서플리먼트인 《''Monster Mythology''》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창조주 안남'''(Annam, The Great Creator)이 존재하며 순수 거인들은 이 주신 안남의 자손들이라고 전해진다.
강력한 힘과 거대한 체격을 가진 전형적인 특성이 거인들에게 뭔가 방해되는 것들을 때려 부수는 데 딱 알맞은 능력을 부여해주기 때문에 거인들은 복잡하게 생각하길 싫어하고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려하는 성격을 가진다. 때문에 거인, 특히 악한 거인들은 다른 지적인 종족들에게 조악하고 우둔하다고 까인다.
전투는 근접전을 즐기는 편이지만 원거리 공격도 무시하기 힘든데, 공통으로[1] 바위 투척(Rock Throwing)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람만한 거대한 바위나 그와 비슷하게 무겁고 거대한 물건을 집어서 탄막을 형성하는 원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이때 투척된 바위 피해량은 거인에 따라 다르다. 또한 거인이 다른 바위 투척을 할 줄 아는 적에게 바위 투척을 당할 경우 내성 굴림(크기에 따라 반사 DC 15/20/25+바위를 던진 적의 공격 굴림 보너스)을 통해 바위 잡기(Rock Catching) 능력으로 '''날아오는 바위를 잡아서''' 도로 던질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하려면 피트 슬롯이 세 개나 필요한[2] 행동을 종족 특성으로 할 수 있는 셈.
드워프와는 창세 신화부터 나쁘게 얽혀있어, 종족 사이의 관계가 매우 적대적이다. 드워프는 기본적인 크기 보너스와는 별개로 거인을 상대할 때만 특별히 +4의 추가 회피 보너스도 받을 정도.
거인들도 타나리, 바테주 대 천족이나 메탈릭 드래곤 추가 이전의 크로매틱 드래곤 대 골드 드래곤처럼, 약하고[3] 사악한 다수 대 강대하고 선한 소수의 구도를 따라간다. 다만 성향 빈도가 ‘항상(Always)’으로 확실히 선 대 악인 다른 두 구도와 달리 거인들은 성향 구분이 확실치 않고 ‘종종(Often)’, ‘일반적으로(Usually)’가 많다. AD&D 2판의 《''Giantcraft''》이라는 포가튼 렐름 쪽 책에서는 이들의 선악 개념은 인간과 상당히 다르다는 게 나온다. 마아트(선)과 마우그(악)이라는 개념에 의거해서 자신들 행위의 당위성이 정해진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주신인 안남을 잘 따랐는가와 자기 부족과 잘 지내는가 같은 것. 대부분의 도덕규범이 거인들 사이의 관계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에 대한 태도는 개인적인 문제로 볼 수 있고 이 때문에 선악이 다른 종족에 비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거인은 힘센 종족의 대명사격이고, 게다가 AD&D 당시에는 6종의 순수 거인(True Giant)들이 다들 19~24까지의 힘 구분에 딱딱 들어맞기도 했기 때문에[4] 다른 능력치는 몰라도 힘만큼은 이 거인들의 힘에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5의 힘은 ‘타이탄의 힘’이라 칭하고, 24의 힘을 가진 신살자 마 유안을 곧이곧대로 24의 힘을 가졌다고 하는 대신 ‘폭풍 거인의 힘을 가진 존재’라고 표현하는 식. 이러한 거인의 강력한 힘을 흉내 내는 물품이 가장 기본적인 힘 증가 마법 물품인 거인 힘의 허리띠다.[5] 이는 D&D 3.5까지도 이어져, 능력치 제한이 풀림에 따라 거인들의 힘 수치도 제각각 뚝뚝 떨어진 수치가 되고 다른 능력치 보조 아이템들은 모두 평범하게 '능력치의 XX'가 된 와중에도 힘 관련 아이템 만큼은 거인 힘의 허리띠라고 명명되었다.[6]
거인 중에서도 바알스폰이 존재한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화염 거인 '''야가-슈라'''가 바로 그 바알스폰. 여기서 타임 오브 트러블 시점이라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바알이 어떻게 화염 거인과 관계를 맺은 것인지 의아할 수 있는데,[7] 신화상으로 거인 여성은 덩치는 좀 크지만 아름다운 인간의 외모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타임 오브 트러블 당시의 바알도 이성 거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평상시에는 가족 또는 부족 단위로 집단생활을 한다. 거인 가족은 말 그대로 거인 가족, 그리고 하인 및 경비병 역할인 몇몇 피가 이어지지 않은 청년기의 거인들로 구성된다. 거인 부족은 당연히 한 가족보다 규모가 크며, 거인 이외의 경비 생명체와 하인들을 동반한다. 집단이나 부족의 3분의 1은 아직 청년기에 접어들지 않은 어린 거인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어린 거인' 중 절반은 전투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어린 거인들이고[8] 나머지 절반은 인간으로 치면 청소년 정도라고 할 수 있는 덜 자란 거인들[9] 이다.
집단 밖에서는 보통은 청년기 거인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혹은 악한 거인의 경우 약탈)을 하고 다니지만 간혹 혼자 다니는 청년기 거인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자신이 속해있던 집단으로부터 갓 독립해서 다른 집단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거인어를 구사하며, 앞서 서술했듯 거인 자체가 좀 우둔한 면이 있어 그런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능이 10이 넘는 경우 공용어[10] 도 구사한다.
거인들은 자기 소지품을 휴대하기 위해 어깨에 메는 형태의 가죽 주머니를 메고 다니는데, 다른 종족들에게는 거인들의 가죽 가방이 금으로 채워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지만 실제 내용물은 그냥 인간이나 유사인종 모험가들의 소지품과 별 차이가 없는 평범한 물건들이다. 아주 운이 좋으면 값비싼 마법 물품 같은 것을 일종의 부적 같은 용도로 가지고 다니기도 하지만 아주 운이 나쁘면 '''말린 동물 똥'''같은 게 들어있는 처참하기 짝이 없는 경우(...)도 있다.
주신 안남의 적자로서 인정받는 거인족들. 여기에 타이탄이 포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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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약삭빠른 중립 악 성향의 거인. CR은 7로 순수 거인 중 최약체다. 최대 수명은 200세. 신장은 평균 10.5피트(약 320cm), 체중은 평균 1100파운드(약 498kg)다.
거주지로는 언덕이나 산이 많은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살 수 있지만 특히 온난 지대를 선호한다.
거주지가 겹치는 그린 드래곤과는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로, 그린 드래곤은 자기 거주지 근처에 살고 있는 생명체라면 무엇이든 먹이로 삼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거주지 근처에 사는 언덕 거인들을 주식으로 잡아먹으며 언덕 거인들은 녹색 드래곤의 고기를 별미로 여기기 때문에 종종 녹색 드래곤을 다구리해서 잡아먹는다. 악한 성향의 거인이지만 다른 악한 거인들이 약한 종족들을 약탈하고 뜯어먹는 것과 달리 특이하게 다른 거인이나 유사인종과의 교역으로 원하는 물건을 얻길 좋아한다.
위험은 줄이면서 바위를 던질 수 있는 높고 바위가 노출된 지대에 자리 잡고 싸우는 것을 선호하며, 그 외에 자기보다 작은 생명체들과 싸우게 될 경우 오버런으로 달려든 후 자세를 바로 잡고 거대한 몽둥이를 휘두른다.
언덕 거인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은 대개 폐품이나 대충 비슷한 물건을 이용해 만든 조잡한 물건들이다. 예를 들어 두개골로 만든 물그릇 같은 것.
사악한 성향에다 최약체 거인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다. 다른 거인들은 상당히 강력한 세력으로 취급받는 데 비해 언덕 거인은 오우거나 오크처럼 위험하긴 해도 군대가 토벌 및 핍박 가능한 잡몹으로 취급당하고, 팔이 셋 달린 변종 거인인 아타치는 다른 거인은 두려워하는 반면 언덕 거인은 경멸해서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아닌 이상 보는 족족 죽여 버리려 든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이놈들의 지능은 '''오우거와 동급인''' 6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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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단의 바위 거인이 모여서 서로 바윗돌을 던져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 사이에서 난폭하게 바위를 던져대는 난동꾼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것은 그들의 힘자랑하며 놀기 좋아하는 성격에서 나오는 평범한 돌 던지기 시합[12] 일 뿐이며 바위 거인들의 실제 성격은 이방인에 대해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예술적인 경향이 있는 거인이라 보금자리의 벽이나 무두질한 가죽 두루마리에 그들의 삶을 그려내거나 돌로 만든 피리, 북 등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 활동을 즐긴다. 그 외에 돌 구슬을 색칠해서 단순한 보석을 만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잡식성이지만 신선한 음식을 선호해서 동물을 잡으면 빨리 요리해서 먹어치우고 가죽은 담요로 쓴다.거주지 근처에 거대한 염소와 양을 기르면서 그 젖을 얻어, 그걸로 치즈와 버터를 만들기도 한다. 또 필요 없는 것들을 유사인종들이 가진 자기들에게 필요한 물건과 물물교환하기도 한다.
거주지로는 바위가 많고 폭풍이 몰아치는 산맥 높은 곳에 뚫린 동굴을 선호하며, 분리된 바위 거인 집단 여럿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서 사회를 이루며 산다. 몇몇 나이든 바위 거인은 바위 거인 집단에서 독립해 명상을 하거나 예술품을 제작하면서 혼자서 살아가며,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나면 CR 9의 바위 거인 원로(Stone Giant Elder)가 된다. 바위 거인 원로가 된 이후에는 대개 원래 살던 부족으로 돌아가서 그들의 지도자로 살게 된다.
매끈한 회색 몸이 꼭 돌처럼 보이고, 복장도 돌색의 가죽 옷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전형적인 바위 거인이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 숨기(Hide) 판정에 +8이라는 막대한 종족 보너스를 받는다. 그런 종족 특성으로 바위 사이에 가만히 서서 바위인 척 하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바위를 집어던져 적들을 놀래는 전술을 선호한다. 가능하면 원거리에서 싸우려하지만 근접전이 불가피할 경우 돌을 깎아서 만든 거대한 몽둥이를 사용한다.
대부분 민폐를 안 끼치고 조용히 살아가기 때문에 선한 종족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바위 거인의 종족 성향은 어디까지나 비합리적인 악행을 이유없이 저지르지는 않는 '''중립'''이지 특별히 선한 행동을 추구하는 '''선'''은 아니기 때문에 여행자를 약탈하거나 통행세를 갈취하는 짓을 벌이는 바위 거인도 존재한다.
바위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딱히 깨끗하다 지저분하다를 따지긴 어렵게 평범하게 간수된 물건들이며, 대부분 석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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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로는 폭설이 휘몰아치는 혹한의 극지방을 선호하며, 얼어붙은 동굴이나 거친 성채를 그들의 보금자리로 삼고 "야를"(Jarl)이라 불리는 지도자를 따른다.[13] 때문에 거주지가 화이트 드래곤과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서리 거인은 '''흰색 드래곤을 잡아 죽여서 가죽, 식량, 탈것 등을 얻곤 하는 화이트 드래곤의 천적'''이다. 물론 서리 거인이 화이트 드래곤 같은 건 사냥감으로 여긴다고 할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고[14] 많은 서리 거인들이 모여 젊은 화이트 드래곤 하나를 공격하는 것. 탈것인 경우에도 어느 쪽이 어느 쪽의 부하나 노예인 경우보다는 대등한 동료 취급인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전술은 얼음, 눈으로 뒤덮인 비탈에서 눈으로 몸을 가린 채 매복하고 아주 먼 거리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 일단 바위부터 던져댄 후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거나 준비된 바위가 다 떨어져 근접전이 불가피해지면 전투 도끼를 들고 돌진하는 것. 방어구로는 의복을 입을 때에는 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을, 갑옷을 입을 때에는 뿔, 깃털로 장식된 투구를 쓰고 사슬 셔츠를 입는다.
서리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보통 오래 되고, 닳아빠지고, 지저분해서 뭐가 가치 있고 없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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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거인들의 주신으로 무한층의 어비스 23층을 지배하는 악마 대공 '''분노의 대공, 코슷체이(Kostchtchie, Prince of Wrath)'''가 존재한다. 분노의 대공이라는 이름답게 바바리안의 것과 같은 격노(Rage)를 구사하며, 서리 거인들이 자기가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서리 거인들을 독점하려든다. 그 독점욕은 무서울 정도로, 다른 신을 섬기는 신생 서리 거인 부족이 있을 경우 찾아가서 원래 야를을 죽여 버리고 남은 부족민들은 다른 종족과 전쟁을 벌이도록 강요해 간접적으로 몰살로 이끈 후 그들을 실패작 취급하며 망각해버리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한다. 이름의 유래는 슬라브 신화의 불멸의 코셰이(코시체이). 다만 추운 지방의 설화에서 등장하는 악역이라는 점에서만 따온 것인지 불멸성과는 딱히 관계가 없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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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로는 화산이나 온천 지대 같은 뜨거운 곳을 선호하며, 그 근처에 있는 성이나 동굴에 왕, 또는 여왕이라고 불리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군사 집단을 이루고 산다. 기존에 살고 있던 종족들에게서 공물을 뜯거나 약탈해서 포로, 곡물[16] , 보물을 빼앗는다. 또한 대농장을 경영하고 포로들을 일꾼으로 부린다. 물론 말이 좋아서 일꾼이지 사실상 노예.
근접전에서는 (가지고 있으면) 불 속성의 마법검을 쓰길 좋아하고 원거리전에서는 주로 바위를 불이나 용암 등에 달궈서 던지며, 때문에 불 거인의 바위 투척에는 2d6의 추가 불 피해가 붙는다.[17] 방어구로는 의복을 입을 때는 붉은 색, 주황색, 노란색, 검은색의 가죽 등 튼튼한 옷감으로 만든 옷을, 갑옷을 입을 때는 투구와 검게 물들인 철제 판금 반갑옷을 착용한다. 상대가 자기보다 작을 경우 '''붙잡아서 용암지대 같은 뜨거운 곳에 집어던져버리는''' 짓도 좋아한다.
화염 거인 집단은 대개 전쟁(War), 거짓(Trickery) 영역(domain)의 클레릭을 동반한다.
화염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대부분 부스러지거나 불에 그슬린 것 같은 지저분한 물건이다.
트롤의 몸에 철갑 조각이 박는 끔찍한 마개조를 당해 만들어진 고통과 분노로 가득한 자폭 괴물 블레이드레이저 트롤(Bladerager Troll)은 화염 거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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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의 《''플레이어 안내서 Player's Handbook''》를 장식한 화염 거인족의 왕 스누레(King Snu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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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투박한 성격인 거인 중에서는 독특하게도 창조적이고 화려한 것을 즐기는 거인족으로 가능한 가장 좋은 의복과 장신구를 착용하려 하며, 때문에 높은 지위의 구름 거인일수록 좋은 옷감과 장신구를 차지한다. 그런 만큼 외모가 곧 지위를 나타낸다. 장식품 외에도 음악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어 누구나 악기 하나 정도는 연주할 줄 알고, 질 좋고 오래된 포도주와 향료와 양념으로 정성들여 준비된 음식을 좋아한다. 이런 예술품, 의복, 음식들을 얻기 위해 선한 성향의 구름 거인은 유사인종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공존하려하며, 악한 성향의 구름 거인은 유사인종을 공격해 빼앗으려한다.
거주지는 주로 구름으로 둘러싸인 산꼭대기를 선호하며, 투박한 성채를 지어서 생활한다. 단일 집단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구름 거인 집단을 1~8개 정도 파악하고 그들과 의식, 전투, 거래 등을 함께 한다.
전투에 정통한 전략가 종족으로 실제 체격은 거대형(Huge)임에도 뛰어난 전투 감각으로 초대형(Gargantuan) 무기를 아무 페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엄청나게 강력한 공격을 휘두른다. 전투할 때 주의 깊게 전략을 짜내며, 잘 조직된 단위로 싸운다. 선호하는 전술은 일단 적들보다 고지를 차지한 후, 주문시전자 구름 거인들이 적들을 교란시키고 전사형 구름 거인들이 바윗돌로 탄막을 형성해가며 적들을 포위하는 것.
귀한 보물 같은 것은 거주지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재산은 적은 양만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 주머니에 든 물건들의 상태는 잘 간수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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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고, 땅을 경작하여 먹을거리를 모으고, 조용하고 사려 깊은 삶을 살며 대부분의 생을 세계에 대해 묵상하는 데 보낸다. 기본적으로 선해서 다른 종족들에게 관대한 편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데다 혼돈 성향인 만큼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섭다.
항상 시전자 레벨 20의 움직임의 자유(Freedom of Movement)[19] 와 수중 호흡(Water Breathing) 주문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으로 여기며, 수생(Aquatic) 생명체와 맞먹을 정도로 수영 능력이 뛰어나서 물속에서도 잘 생활할 수 있어 산꼭대기나 물속에 지어진 성이라는 극과 극의 거주지에 산다. 주로 사냥을 하거나 주변에서 나는 것을 먹고살며, 그것들이 부족하다면 거대한 포도밭을 조심스럽게 만들어 가꾼다. 지상에서는 카퍼 드래곤, 선한 구름 거인과, 수중에서는 브라스 드래곤, 인어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낸다.[20]
바위 투척은 할 수 없지만 대신 180피트 사정거리의 합성 장궁을 사용하며 시전자 레벨 15의 체인 라이트닝 주문과 콜 라이트닝 주문을 하루 한 번 시전한다.
어깨에 메는 주머니 대신 허리띠에 달린 가방에 소지품을 보관하며, 소지품을 잘 간수하긴 하지만 보관 상태가 아닌 가치를 따지자면 그냥 평범한 물건들만 가지고 다닌다.
D&D 3판에서는 능력치의 제한이 풀려서 다른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급격히 상향됨에 따라[21] 빛이 바랬지만, 그 전 D&D 클래식과 AD&D 당시의 폭풍 거인의 힘은 무려 '''24'''로, 신이나 타이탄 같은 극히 예외적인 존재나 가질 수 있는 25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최대치'''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였다.[22]
네임드 폭풍 거인으로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크레코쉬가 있다. 성향은 일반적인 폭풍 거인과는 달리 혼돈적 중립.
안남의 친자식이 아닌 사생아 신들의 자식들이 유래인 거인으로, 영국계(...)인 피르볼그와 포모리언 (Fomorian)[23] 같은 부류와 버비그 (Verbeeg), 보아드킨 (Voadkyn) 같이 희귀한 종류도 있다. 이들은 거인 사회에선 상당히 낮은 지위로 받아들여지는 듯. 오우거와 트롤은 거인족보다 더 낮은 것들로 취급당한다. 에틴은 거인족보다는 한 등급 높은 언덕 거인 비슷한 지위.
참고 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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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Giant. 초능력 기본서인 《Expended Psionic Handbook》(XPH)에 등장하는 플레이 가능 종족. 이름대로 거인 조상을 가진 인간 종족으로, 거인의 핏줄에 의해 인간보다는 거인에 가까운 강인한 육체와 평범한 인간 수준의 (일반적인 거인에 비해) 높은 지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언어는 공용어를 구사하고 종족 성향은 중립 선. XPH에 나오는 이유는 이들의 유래가 위의 거인들이 아닌 다크 선의 아사스 거인과 인간의 자식들이란 원래 설정이 있기 때문. 3.5판에선 달라졌지만 원래 설정을 존중하는 차원인지 초능력에도 재주가 있는 특성은 유지했다.
체격은 중형(Medium)이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보다 어느 정도 덩치가 크고 몸이 잘 짜여있기 때문에 근접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격투기에 비유하자면 종족 전체가 헤비급 이상인 셈. '''자신에게 유리한 면에서만'''[24] 대형 생명체로 취급받을 수 있어 황소 쇄도(Bull Rush), 잡기, 다리걸기 등의 체격의 영향을 받는 육탄전을 할 때에 덩치를 한 칸 큰 것으로 취급해주며, 무게가 실리는 만큼 위력이 강한 대형 무기들을 페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프 자이언트는 이렇게 거대한 무기를 이용해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이 강인한 육체는 체격을 직접 키워주거나 판정상으로 뻥튀기해주는 다른 효과들과 중첩 가능하다.[25]
선호 클래스는 사이킥 워리어. 굳이 사이킥 워리어 레벨을 얻지 않더라도 선천적으로 파워 포인트 2점을 타고나는 초능력 종족이며 초능력-유사 능력으로 하루 한번 스톰프를 시전할 수 있다. 사이킥 워리어 이외에도 체격이 워낙 좋아서 잡기형 몽크와도 궁합이 좋다.[26]
거인 혈통이라 인간 현혹, 인간형 구속같은 인간형 생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문이 통하지 않으며 불 거인 혈통인지 불 속성 공격에 +2 내성 굴림 보너스를 받고 지능을 올려서 구사할 수 있는 보너스 언어 중에 화염어(Ignan)이 포함되어있다.
건강과 힘에 +2 보너스, 민첩에 -2 페널티를 받아 능력치 수정 총합은 +2이며 레벨 조정은 +1.
혈통이 혈통인 만큼 수명은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길다. 수명은 120+4d%(124~520)로 평균 322세에 노화는 하프엘프보다 조금 빨리 일어나는 정도.
1. 소개
TRPG 체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관련 개념. 몬스터 타입으로서의 거인과 해당 유형 내의 대표적인 종족으로서의 거인이 존재한다.
2. 몬스터 타입
인간과 유사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거대한 덩치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들이 속한 타입.
기본적으로 지능 +2의 스킬 포인트, 중간 BAB와 d8 HD를 받으며, 먹고 자고 숨 쉬는 등 인간형 생명체와 유사한 존재들이지만 큰 체격과 강인한 육체(높은 인내 내성 굴림)로 클래스 레벨이 없는 인간형(Humanoid) 생명체에 비해 물리적 전투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별도의 훈련을 받지 않은 이상 간단한 무기만 다룰 줄 아는 인간형 생명체와 달리 군용 무기도 본능적으로 능숙하게 다룬다.
한국 판타지 소설의 단골 몬스터인 오우거와 트롤도 거인 타입에 속하는 생명체다.
거인의 고유어로 거인어(Giant)가 존재한다. 포가튼 렐름에서는 요툰이라고 부르며 페이룬 공용어(Common)의 조상에서 갈라져나온 말이다. 드래곤을 뜻하는 Wyrm이 대표적인 요툰. 이때는 종족별로 다른 방언도 있다고 나온다. 지구로 치면 북구언어에서 따온 게 많은데, 설정상 그리스의 타이탄과 북구신화 쪽 거인의 설정을 적절히 섞어 만들었기 때문인 듯.
인간형(Humanoid) 생명체와 많이 닮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다른 타입이기 때문에, 던전 마스터가 거인에게도 인간형 대상 능력이 통한다고 특수 룰을 적용해주지 않는 이상 참 퍼슨, 홀드 퍼슨 등의 인간형 생명체 만을 대상으로 하는 능력은 통하지 않는다.
3. 종족
거인 타입을 가진 몬스터들 중 가장 대표적인 종족. 주신이자 거인 만신전의 우두머리로 논플레이어블 종족들의 창세 신화를 다룬 AD&D 2판 서플리먼트인 《''Monster Mythology''》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창조주 안남'''(Annam, The Great Creator)이 존재하며 순수 거인들은 이 주신 안남의 자손들이라고 전해진다.
강력한 힘과 거대한 체격을 가진 전형적인 특성이 거인들에게 뭔가 방해되는 것들을 때려 부수는 데 딱 알맞은 능력을 부여해주기 때문에 거인들은 복잡하게 생각하길 싫어하고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려하는 성격을 가진다. 때문에 거인, 특히 악한 거인들은 다른 지적인 종족들에게 조악하고 우둔하다고 까인다.
전투는 근접전을 즐기는 편이지만 원거리 공격도 무시하기 힘든데, 공통으로[1] 바위 투척(Rock Throwing)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람만한 거대한 바위나 그와 비슷하게 무겁고 거대한 물건을 집어서 탄막을 형성하는 원거리 공격을 구사한다. 이때 투척된 바위 피해량은 거인에 따라 다르다. 또한 거인이 다른 바위 투척을 할 줄 아는 적에게 바위 투척을 당할 경우 내성 굴림(크기에 따라 반사 DC 15/20/25+바위를 던진 적의 공격 굴림 보너스)을 통해 바위 잡기(Rock Catching) 능력으로 '''날아오는 바위를 잡아서''' 도로 던질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하려면 피트 슬롯이 세 개나 필요한[2] 행동을 종족 특성으로 할 수 있는 셈.
드워프와는 창세 신화부터 나쁘게 얽혀있어, 종족 사이의 관계가 매우 적대적이다. 드워프는 기본적인 크기 보너스와는 별개로 거인을 상대할 때만 특별히 +4의 추가 회피 보너스도 받을 정도.
거인들도 타나리, 바테주 대 천족이나 메탈릭 드래곤 추가 이전의 크로매틱 드래곤 대 골드 드래곤처럼, 약하고[3] 사악한 다수 대 강대하고 선한 소수의 구도를 따라간다. 다만 성향 빈도가 ‘항상(Always)’으로 확실히 선 대 악인 다른 두 구도와 달리 거인들은 성향 구분이 확실치 않고 ‘종종(Often)’, ‘일반적으로(Usually)’가 많다. AD&D 2판의 《''Giantcraft''》이라는 포가튼 렐름 쪽 책에서는 이들의 선악 개념은 인간과 상당히 다르다는 게 나온다. 마아트(선)과 마우그(악)이라는 개념에 의거해서 자신들 행위의 당위성이 정해진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주신인 안남을 잘 따랐는가와 자기 부족과 잘 지내는가 같은 것. 대부분의 도덕규범이 거인들 사이의 관계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종족에 대한 태도는 개인적인 문제로 볼 수 있고 이 때문에 선악이 다른 종족에 비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거인은 힘센 종족의 대명사격이고, 게다가 AD&D 당시에는 6종의 순수 거인(True Giant)들이 다들 19~24까지의 힘 구분에 딱딱 들어맞기도 했기 때문에[4] 다른 능력치는 몰라도 힘만큼은 이 거인들의 힘에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5의 힘은 ‘타이탄의 힘’이라 칭하고, 24의 힘을 가진 신살자 마 유안을 곧이곧대로 24의 힘을 가졌다고 하는 대신 ‘폭풍 거인의 힘을 가진 존재’라고 표현하는 식. 이러한 거인의 강력한 힘을 흉내 내는 물품이 가장 기본적인 힘 증가 마법 물품인 거인 힘의 허리띠다.[5] 이는 D&D 3.5까지도 이어져, 능력치 제한이 풀림에 따라 거인들의 힘 수치도 제각각 뚝뚝 떨어진 수치가 되고 다른 능력치 보조 아이템들은 모두 평범하게 '능력치의 XX'가 된 와중에도 힘 관련 아이템 만큼은 거인 힘의 허리띠라고 명명되었다.[6]
거인 중에서도 바알스폰이 존재한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화염 거인 '''야가-슈라'''가 바로 그 바알스폰. 여기서 타임 오브 트러블 시점이라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바알이 어떻게 화염 거인과 관계를 맺은 것인지 의아할 수 있는데,[7] 신화상으로 거인 여성은 덩치는 좀 크지만 아름다운 인간의 외모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타임 오브 트러블 당시의 바알도 이성 거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4. 공통적 생태
평상시에는 가족 또는 부족 단위로 집단생활을 한다. 거인 가족은 말 그대로 거인 가족, 그리고 하인 및 경비병 역할인 몇몇 피가 이어지지 않은 청년기의 거인들로 구성된다. 거인 부족은 당연히 한 가족보다 규모가 크며, 거인 이외의 경비 생명체와 하인들을 동반한다. 집단이나 부족의 3분의 1은 아직 청년기에 접어들지 않은 어린 거인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어린 거인' 중 절반은 전투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어린 거인들이고[8] 나머지 절반은 인간으로 치면 청소년 정도라고 할 수 있는 덜 자란 거인들[9] 이다.
집단 밖에서는 보통은 청년기 거인들이 무리를 지어 사냥(혹은 악한 거인의 경우 약탈)을 하고 다니지만 간혹 혼자 다니는 청년기 거인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자신이 속해있던 집단으로부터 갓 독립해서 다른 집단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거인어를 구사하며, 앞서 서술했듯 거인 자체가 좀 우둔한 면이 있어 그런 경우는 많지 않지만 지능이 10이 넘는 경우 공용어[10] 도 구사한다.
거인들은 자기 소지품을 휴대하기 위해 어깨에 메는 형태의 가죽 주머니를 메고 다니는데, 다른 종족들에게는 거인들의 가죽 가방이 금으로 채워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지만 실제 내용물은 그냥 인간이나 유사인종 모험가들의 소지품과 별 차이가 없는 평범한 물건들이다. 아주 운이 좋으면 값비싼 마법 물품 같은 것을 일종의 부적 같은 용도로 가지고 다니기도 하지만 아주 운이 나쁘면 '''말린 동물 똥'''같은 게 들어있는 처참하기 짝이 없는 경우(...)도 있다.
5. 거인 목록
5.1. 순수 거인 (True Giant)
주신 안남의 적자로서 인정받는 거인족들. 여기에 타이탄이 포함되기도 한다.
5.1.1. 언덕 거인 (Hill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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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지나치게 길고 어깨가 굽었으며 이마가 좁고 팔다리는 두껍고 강력한 이 거인은 외모가 기묘하게 원숭이같다.''
이기적이고 약삭빠른 중립 악 성향의 거인. CR은 7로 순수 거인 중 최약체다. 최대 수명은 200세. 신장은 평균 10.5피트(약 320cm), 체중은 평균 1100파운드(약 498kg)다.
거주지로는 언덕이나 산이 많은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살 수 있지만 특히 온난 지대를 선호한다.
거주지가 겹치는 그린 드래곤과는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로, 그린 드래곤은 자기 거주지 근처에 살고 있는 생명체라면 무엇이든 먹이로 삼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거주지 근처에 사는 언덕 거인들을 주식으로 잡아먹으며 언덕 거인들은 녹색 드래곤의 고기를 별미로 여기기 때문에 종종 녹색 드래곤을 다구리해서 잡아먹는다. 악한 성향의 거인이지만 다른 악한 거인들이 약한 종족들을 약탈하고 뜯어먹는 것과 달리 특이하게 다른 거인이나 유사인종과의 교역으로 원하는 물건을 얻길 좋아한다.
위험은 줄이면서 바위를 던질 수 있는 높고 바위가 노출된 지대에 자리 잡고 싸우는 것을 선호하며, 그 외에 자기보다 작은 생명체들과 싸우게 될 경우 오버런으로 달려든 후 자세를 바로 잡고 거대한 몽둥이를 휘두른다.
언덕 거인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은 대개 폐품이나 대충 비슷한 물건을 이용해 만든 조잡한 물건들이다. 예를 들어 두개골로 만든 물그릇 같은 것.
사악한 성향에다 최약체 거인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다. 다른 거인들은 상당히 강력한 세력으로 취급받는 데 비해 언덕 거인은 오우거나 오크처럼 위험하긴 해도 군대가 토벌 및 핍박 가능한 잡몹으로 취급당하고, 팔이 셋 달린 변종 거인인 아타치는 다른 거인은 두려워하는 반면 언덕 거인은 경멸해서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아닌 이상 보는 족족 죽여 버리려 든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이놈들의 지능은 '''오우거와 동급인''' 6이다.[11]
5.1.2. 바위 거인 (Stone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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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혼자 있길 좋아하는 중립 성향의 거인. CR은 8. 최대 수명은 800살로 핵심 규칙에 등장하는 거인 중 최장수. 신장은 평균 12피트(약 366cm), 체중은 평균 1500파운드(약 680kg)다.''이 거인은 깡마른 근육질의 인간과 닮았다. 그 단단하고 체모가 없는 피부는 매끈거리고 색은 회색이다. 그의 얼굴은 수척하고 움푹 팬 검은 눈이 그를 험상궂어 보이게 한다.''
두 집단의 바위 거인이 모여서 서로 바윗돌을 던져대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 사이에서 난폭하게 바위를 던져대는 난동꾼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것은 그들의 힘자랑하며 놀기 좋아하는 성격에서 나오는 평범한 돌 던지기 시합[12] 일 뿐이며 바위 거인들의 실제 성격은 이방인에 대해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예술적인 경향이 있는 거인이라 보금자리의 벽이나 무두질한 가죽 두루마리에 그들의 삶을 그려내거나 돌로 만든 피리, 북 등을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 활동을 즐긴다. 그 외에 돌 구슬을 색칠해서 단순한 보석을 만들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잡식성이지만 신선한 음식을 선호해서 동물을 잡으면 빨리 요리해서 먹어치우고 가죽은 담요로 쓴다.거주지 근처에 거대한 염소와 양을 기르면서 그 젖을 얻어, 그걸로 치즈와 버터를 만들기도 한다. 또 필요 없는 것들을 유사인종들이 가진 자기들에게 필요한 물건과 물물교환하기도 한다.
거주지로는 바위가 많고 폭풍이 몰아치는 산맥 높은 곳에 뚫린 동굴을 선호하며, 분리된 바위 거인 집단 여럿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서 사회를 이루며 산다. 몇몇 나이든 바위 거인은 바위 거인 집단에서 독립해 명상을 하거나 예술품을 제작하면서 혼자서 살아가며,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나면 CR 9의 바위 거인 원로(Stone Giant Elder)가 된다. 바위 거인 원로가 된 이후에는 대개 원래 살던 부족으로 돌아가서 그들의 지도자로 살게 된다.
매끈한 회색 몸이 꼭 돌처럼 보이고, 복장도 돌색의 가죽 옷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전형적인 바위 거인이 바위가 많은 지형에서 숨기(Hide) 판정에 +8이라는 막대한 종족 보너스를 받는다. 그런 종족 특성으로 바위 사이에 가만히 서서 바위인 척 하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바위를 집어던져 적들을 놀래는 전술을 선호한다. 가능하면 원거리에서 싸우려하지만 근접전이 불가피할 경우 돌을 깎아서 만든 거대한 몽둥이를 사용한다.
대부분 민폐를 안 끼치고 조용히 살아가기 때문에 선한 종족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바위 거인의 종족 성향은 어디까지나 비합리적인 악행을 이유없이 저지르지는 않는 '''중립'''이지 특별히 선한 행동을 추구하는 '''선'''은 아니기 때문에 여행자를 약탈하거나 통행세를 갈취하는 짓을 벌이는 바위 거인도 존재한다.
바위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딱히 깨끗하다 지저분하다를 따지긴 어렵게 평범하게 간수된 물건들이며, 대부분 석제다.
5.1.3. 서리 거인 (Frost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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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고 파괴적인 혼돈 악 성향의 거인. CR은 9. 최대 수명은 250세. 신장은 평균 15피트(약 457cm), 체중은 평균 2800파운드(약 1톤)다.''이 거인은 피부색이 눈처럼 하얗고 머리카락과 눈이 옅은 파란색인 건장한 근육질의 인간처럼 보인다.''
거주지로는 폭설이 휘몰아치는 혹한의 극지방을 선호하며, 얼어붙은 동굴이나 거친 성채를 그들의 보금자리로 삼고 "야를"(Jarl)이라 불리는 지도자를 따른다.[13] 때문에 거주지가 화이트 드래곤과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서리 거인은 '''흰색 드래곤을 잡아 죽여서 가죽, 식량, 탈것 등을 얻곤 하는 화이트 드래곤의 천적'''이다. 물론 서리 거인이 화이트 드래곤 같은 건 사냥감으로 여긴다고 할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고[14] 많은 서리 거인들이 모여 젊은 화이트 드래곤 하나를 공격하는 것. 탈것인 경우에도 어느 쪽이 어느 쪽의 부하나 노예인 경우보다는 대등한 동료 취급인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전술은 얼음, 눈으로 뒤덮인 비탈에서 눈으로 몸을 가린 채 매복하고 아주 먼 거리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해 일단 바위부터 던져댄 후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지거나 준비된 바위가 다 떨어져 근접전이 불가피해지면 전투 도끼를 들고 돌진하는 것. 방어구로는 의복을 입을 때에는 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을, 갑옷을 입을 때에는 뿔, 깃털로 장식된 투구를 쓰고 사슬 셔츠를 입는다.
서리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보통 오래 되고, 닳아빠지고, 지저분해서 뭐가 가치 있고 없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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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거인들의 주신으로 무한층의 어비스 23층을 지배하는 악마 대공 '''분노의 대공, 코슷체이(Kostchtchie, Prince of Wrath)'''가 존재한다. 분노의 대공이라는 이름답게 바바리안의 것과 같은 격노(Rage)를 구사하며, 서리 거인들이 자기가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서리 거인들을 독점하려든다. 그 독점욕은 무서울 정도로, 다른 신을 섬기는 신생 서리 거인 부족이 있을 경우 찾아가서 원래 야를을 죽여 버리고 남은 부족민들은 다른 종족과 전쟁을 벌이도록 강요해 간접적으로 몰살로 이끈 후 그들을 실패작 취급하며 망각해버리는 무자비한 조치를 취한다. 이름의 유래는 슬라브 신화의 불멸의 코셰이(코시체이). 다만 추운 지방의 설화에서 등장하는 악역이라는 점에서만 따온 것인지 불멸성과는 딱히 관계가 없다.[15]
5.1.4. 화염 거인 (Fire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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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하고 무자비하며 호전적인 질서 악 성향의 거인. CR은 10으로 순수 거인 중 세 번째로 높다. 최대 수명은 350세. 신장은 평균 12피트(약 366cm), 체중은 평균 7000파운드(약 3톤)다.''이 거인은 지저분한 상아 색 이빨을 드러내는 턱이 튀어나와 있고, 머리카락은 타오르는 듯한 붉은 색이며, 피부색이 새까만 거대한 드워프족과 닮았다.''
거주지로는 화산이나 온천 지대 같은 뜨거운 곳을 선호하며, 그 근처에 있는 성이나 동굴에 왕, 또는 여왕이라고 불리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군사 집단을 이루고 산다. 기존에 살고 있던 종족들에게서 공물을 뜯거나 약탈해서 포로, 곡물[16] , 보물을 빼앗는다. 또한 대농장을 경영하고 포로들을 일꾼으로 부린다. 물론 말이 좋아서 일꾼이지 사실상 노예.
근접전에서는 (가지고 있으면) 불 속성의 마법검을 쓰길 좋아하고 원거리전에서는 주로 바위를 불이나 용암 등에 달궈서 던지며, 때문에 불 거인의 바위 투척에는 2d6의 추가 불 피해가 붙는다.[17] 방어구로는 의복을 입을 때는 붉은 색, 주황색, 노란색, 검은색의 가죽 등 튼튼한 옷감으로 만든 옷을, 갑옷을 입을 때는 투구와 검게 물들인 철제 판금 반갑옷을 착용한다. 상대가 자기보다 작을 경우 '''붙잡아서 용암지대 같은 뜨거운 곳에 집어던져버리는''' 짓도 좋아한다.
화염 거인 집단은 대개 전쟁(War), 거짓(Trickery) 영역(domain)의 클레릭을 동반한다.
화염 거인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은 대부분 부스러지거나 불에 그슬린 것 같은 지저분한 물건이다.
트롤의 몸에 철갑 조각이 박는 끔찍한 마개조를 당해 만들어진 고통과 분노로 가득한 자폭 괴물 블레이드레이저 트롤(Bladerager Troll)은 화염 거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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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의 《''플레이어 안내서 Player's Handbook''》를 장식한 화염 거인족의 왕 스누레(King Snurre).
5.1.5. 구름 거인 (Cloud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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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폭풍 거인을 제외한 모든 거인들 중 가장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는 자기들보다 우위에 있는) 폭풍 거인 만큼은 동급의 존재로서 존중하는 자신만만한 거인으로, 실제 CR은 폭풍 거인 다음으로 높은 11. 성향은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성향에서 선과 악으로 갈라진다. 최대 수명은 400세. 신장은 평균 18피트(약 548cm), 체중은 평균 5000파운드(약 2톤)다.''이 거인은 근육질의 인간형 생명체의 골격이고 잘 생겼으며 이목구비가 분명하다. 그 피부는 푸른빛이 도는 우유빛 나는 흰색이고, 머리카락은 은빛이 나는 흰색이다.''
대체로 투박한 성격인 거인 중에서는 독특하게도 창조적이고 화려한 것을 즐기는 거인족으로 가능한 가장 좋은 의복과 장신구를 착용하려 하며, 때문에 높은 지위의 구름 거인일수록 좋은 옷감과 장신구를 차지한다. 그런 만큼 외모가 곧 지위를 나타낸다. 장식품 외에도 음악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어 누구나 악기 하나 정도는 연주할 줄 알고, 질 좋고 오래된 포도주와 향료와 양념으로 정성들여 준비된 음식을 좋아한다. 이런 예술품, 의복, 음식들을 얻기 위해 선한 성향의 구름 거인은 유사인종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공존하려하며, 악한 성향의 구름 거인은 유사인종을 공격해 빼앗으려한다.
거주지는 주로 구름으로 둘러싸인 산꼭대기를 선호하며, 투박한 성채를 지어서 생활한다. 단일 집단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구름 거인 집단을 1~8개 정도 파악하고 그들과 의식, 전투, 거래 등을 함께 한다.
전투에 정통한 전략가 종족으로 실제 체격은 거대형(Huge)임에도 뛰어난 전투 감각으로 초대형(Gargantuan) 무기를 아무 페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엄청나게 강력한 공격을 휘두른다. 전투할 때 주의 깊게 전략을 짜내며, 잘 조직된 단위로 싸운다. 선호하는 전술은 일단 적들보다 고지를 차지한 후, 주문시전자 구름 거인들이 적들을 교란시키고 전사형 구름 거인들이 바윗돌로 탄막을 형성해가며 적들을 포위하는 것.
귀한 보물 같은 것은 거주지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재산은 적은 양만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 주머니에 든 물건들의 상태는 잘 간수된 편.
5.1.6. 폭풍 거인 (Storm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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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고 은둔적인 혼돈 선 성향의 '''코어 룰 최강의 거인'''[18] . CR은 13으로 그들을 동급으로 여긴다는 구름 거인보다 2배가량 강하다. 최대 수명은 600세. 신장은 평균 21피트(약 640cm), 체중은 평균 12000파운드(약 5톤)다.''이 거인은 크기가 거대한 체격이 좋은 인간과 닮았다. 그의 피부색은 옅은 녹색이고 머리카락 색은 짙은 녹색이며 눈빛은 녹옥색으로 반짝인다.''
음악을 만들어 연주하고, 땅을 경작하여 먹을거리를 모으고, 조용하고 사려 깊은 삶을 살며 대부분의 생을 세계에 대해 묵상하는 데 보낸다. 기본적으로 선해서 다른 종족들에게 관대한 편이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데다 혼돈 성향인 만큼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섭다.
항상 시전자 레벨 20의 움직임의 자유(Freedom of Movement)[19] 와 수중 호흡(Water Breathing) 주문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으로 여기며, 수생(Aquatic) 생명체와 맞먹을 정도로 수영 능력이 뛰어나서 물속에서도 잘 생활할 수 있어 산꼭대기나 물속에 지어진 성이라는 극과 극의 거주지에 산다. 주로 사냥을 하거나 주변에서 나는 것을 먹고살며, 그것들이 부족하다면 거대한 포도밭을 조심스럽게 만들어 가꾼다. 지상에서는 카퍼 드래곤, 선한 구름 거인과, 수중에서는 브라스 드래곤, 인어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낸다.[20]
바위 투척은 할 수 없지만 대신 180피트 사정거리의 합성 장궁을 사용하며 시전자 레벨 15의 체인 라이트닝 주문과 콜 라이트닝 주문을 하루 한 번 시전한다.
어깨에 메는 주머니 대신 허리띠에 달린 가방에 소지품을 보관하며, 소지품을 잘 간수하긴 하지만 보관 상태가 아닌 가치를 따지자면 그냥 평범한 물건들만 가지고 다닌다.
D&D 3판에서는 능력치의 제한이 풀려서 다른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급격히 상향됨에 따라[21] 빛이 바랬지만, 그 전 D&D 클래식과 AD&D 당시의 폭풍 거인의 힘은 무려 '''24'''로, 신이나 타이탄 같은 극히 예외적인 존재나 가질 수 있는 25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최대치'''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였다.[22]
네임드 폭풍 거인으로 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크레코쉬가 있다. 성향은 일반적인 폭풍 거인과는 달리 혼돈적 중립.
5.2. 거인족 (Giant-kin)
안남의 친자식이 아닌 사생아 신들의 자식들이 유래인 거인으로, 영국계(...)인 피르볼그와 포모리언 (Fomorian)[23] 같은 부류와 버비그 (Verbeeg), 보아드킨 (Voadkyn) 같이 희귀한 종류도 있다. 이들은 거인 사회에선 상당히 낮은 지위로 받아들여지는 듯. 오우거와 트롤은 거인족보다 더 낮은 것들로 취급당한다. 에틴은 거인족보다는 한 등급 높은 언덕 거인 비슷한 지위.
참고 위키아
6. 기타
6.1. 하프 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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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Giant. 초능력 기본서인 《Expended Psionic Handbook》(XPH)에 등장하는 플레이 가능 종족. 이름대로 거인 조상을 가진 인간 종족으로, 거인의 핏줄에 의해 인간보다는 거인에 가까운 강인한 육체와 평범한 인간 수준의 (일반적인 거인에 비해) 높은 지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언어는 공용어를 구사하고 종족 성향은 중립 선. XPH에 나오는 이유는 이들의 유래가 위의 거인들이 아닌 다크 선의 아사스 거인과 인간의 자식들이란 원래 설정이 있기 때문. 3.5판에선 달라졌지만 원래 설정을 존중하는 차원인지 초능력에도 재주가 있는 특성은 유지했다.
체격은 중형(Medium)이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보다 어느 정도 덩치가 크고 몸이 잘 짜여있기 때문에 근접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격투기에 비유하자면 종족 전체가 헤비급 이상인 셈. '''자신에게 유리한 면에서만'''[24] 대형 생명체로 취급받을 수 있어 황소 쇄도(Bull Rush), 잡기, 다리걸기 등의 체격의 영향을 받는 육탄전을 할 때에 덩치를 한 칸 큰 것으로 취급해주며, 무게가 실리는 만큼 위력이 강한 대형 무기들을 페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프 자이언트는 이렇게 거대한 무기를 이용해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이 강인한 육체는 체격을 직접 키워주거나 판정상으로 뻥튀기해주는 다른 효과들과 중첩 가능하다.[25]
선호 클래스는 사이킥 워리어. 굳이 사이킥 워리어 레벨을 얻지 않더라도 선천적으로 파워 포인트 2점을 타고나는 초능력 종족이며 초능력-유사 능력으로 하루 한번 스톰프를 시전할 수 있다. 사이킥 워리어 이외에도 체격이 워낙 좋아서 잡기형 몽크와도 궁합이 좋다.[26]
거인 혈통이라 인간 현혹, 인간형 구속같은 인간형 생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문이 통하지 않으며 불 거인 혈통인지 불 속성 공격에 +2 내성 굴림 보너스를 받고 지능을 올려서 구사할 수 있는 보너스 언어 중에 화염어(Ignan)이 포함되어있다.
건강과 힘에 +2 보너스, 민첩에 -2 페널티를 받아 능력치 수정 총합은 +2이며 레벨 조정은 +1.
혈통이 혈통인 만큼 수명은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길다. 수명은 120+4d%(124~520)로 평균 322세에 노화는 하프엘프보다 조금 빨리 일어나는 정도.
7. 관련 문서
[1] 크기가 대형(Large)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후술한 어린 거인이 아닌 이상 어차피 거인은 대형 이상이라 관계없다.[2] 선결 조건인 화살 빗겨내기와 향상된 비무장 전투, 핵심적인 화살 잡기.[3] 정확히는 (선한 쪽보다)'''덜 강한'''. 발러와 핏 핀드, 그레이트 웜급 드래곤 같은 존재를 '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 필멸자는 극도로 드물 것이다.[4] 오우거와 타이탄까지 포함하면 18 이상의 힘은 모두 거인들에게 하나씩 대응되는 것이 된다.[5] 거인 힘의 허리띠와는 다른 부위 장비지만, 오우거 힘의 건틀렛(OPG)도 거인 타입인 오우거의 힘을 흉내 내니 어찌 보면 거인의 힘을 흉내 내는 물품이라고 볼 수 있다.[6] 다만 에픽 레벨로 넘어가면서 이 법칙도 깨져서 힘 관련 물품도 결국 에픽 힘의 허리띠가 된다.[7] 발더스 게이트 작중에도 이모엔이 이 사실에 기겁하는 묘사가 있다.[8] 25% 확률로 전투능력이 아예 없는 유아기 거인, 다른 25% 확률로 힘과 건강이 8 낮고 크기가 두 칸 작은 소년기 거인이다.[9] 힘과 건강이 4 낮고 크기가 한 칸 작다. 그러니까 구름 거인과 폭풍 거인처럼 특별히 강한 거인의 청소년이 아니라면 강인한 인간 전사와 비슷한 수준. 보통은 중형 체격이라서 바위 투척을 못 하기에 원거리전이 빈약하겠지만 초대형(Huge) 체격인 구름 거인의 청소년일 경우 바위 투척도 가능하다.[10] 인간과 엘프 등 지능이 높은 유사인종들이 구사하는 언어.[11] 그조차도 D&D 5판에서는 더욱 하향되어 5가 되었다.[12] 자세히 서술은 안 되어있지만 바위 거인이 난폭하게 바윗돌을 던지는 난동꾼으로 알려진 것이나 '''더 많이 맞는 쪽이 진다'''는 규칙으로 볼 때 인간의 관점에서는 진짜로 위험한 놀이인 것으로 보인다(...).[13] 규칙책 내의 예시 서리 거인 야를은 8레벨 블랙가드지만 이건 서리 거인 야를(Frost Giant Jarl) 중에서도 특히 사악하고 야심찬 인물. 보통 서리 거인 야를은 바바리안, 클레릭, 파이터, 소서러다.[14] 화이트 드래곤이 아무리 모든 드래곤들 중에서도 최약체 드래곤이라 해도 청소년기인 영어덜트만 되면 서리 거인보다는 훨씬 강해진다.[15] 영혼을 숨김으로서 불멸을 얻은 코셰이의 불멸성에 가까운 것은 오히려 리치.[16] 화염 거인들은 고기와 빵을 주식으로 하는데, 고기는 사냥해서 얻지만 빵은 유사인종들에게서 곡물을 약탈해서 만든다.[17] 화염 거인의 거주지가 아니라 외딴 전장에서 싸우게 될 때는 어찌되는지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일단 불 거인의 기본 정보에는 불 피해가 포함되어있다.[18] 타이탄은 거인이 아니라 아웃사이더이므로 논외다.[19] 자유(Freedom)의 하위 주문. 대상을 감속 주문, 거미줄 주문, 마비 상태, 물의 저항, 드잡이 등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로부터 보호해준다.[20] 참고로 이런 폭풍 거인의 설정은 북유럽 신화의 바다의 신이자 거인인 에기르의 전승을 반영한 것 같다. 에기르의 궁전은 바다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기르 본인은 보통 거인과 적대적인 관계인 아스가르드의 신들과도 잘 지내며 자기 궁전을 기꺼이 연회 장소로 제공할 정도의 대인배다.[21] 예를 들어 그 전까지만 해도 그냥 힘센 몹에 불과하던 타라스크는 '''타이탄을 능가하는''' 45의 힘을 가지게 되었고, '''80'''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아이언 콜로서스도 등장했다.[22] 게임 주인공이라서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한계를 찍을 수 있는 이름없는 자나 고라이온의 양자 정도를 논외로 치면, 공식 설정상으로 25의 힘을 가진 존재는 타이탄과 극히 일부의 신뿐이었다.[23] 나중에 포모리언은 요정 쪽에 더 가까운 존재로 나온다. 종족이 달라진 건 아니고 사는 장소라거나 마법이 요정들과 관계가 깊다.[24] 체격에 의한 페널티를 잴 때나 좁은 길을 지나가는 행동 등을 할 때는 여전히 중형, 각종 크기 보너스만 대형.[25] 유일한 예외는 원래 신체 크기보다 한 단계 더 큰 무기를 쓰게 해주는 몽키 그립 재주로, 하프 자이언트의 종족 특성과 똑같이 원래 신체 크기에 비교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몽키 그립을 얻는다고 해서 거대형(중형-대형-거대형 순) 무기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허용된다고 하면 하프 자이언트가 자신의 키의 2배 크기인 검을 휘두르고 다니는 모양새가 된다. [26] 단, 피해량까지 대형 몽크로 취급하는지 육탄전 능력만 대형 생명체로 취급하고 캐릭터 자체는 중형 몽크로 취급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대형 몽크와 중형 몽크의 피해량은 그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작할 때 확실히 정해둬야 하는 부분. 야수의 발톱이나 파멸의 형상같은 일부 초능력 또한 체격과 관련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육탄전형 사이킥 워리어를 플레이할 때에도 미리 정해둬야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