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image]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Pambansang koponan ng Futbol ng Pilipinas‎'''
'''정식명칭'''
Pambansang koponan ng Futbol ng Pilipinas[1]
Philippines national football team[2]
'''FIFA 코드'''
PHI
'''협회'''
필리핀 축구 연맹 (PFF)
'''연맹'''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지역연맹'''
아세안 축구 연맹 (AFF)
'''감독'''
고란 밀로예비치 (Goran Milojević)
'''주장'''
슈테판 슈뢰크 (Stephan Schröck)[3]
'''홈 구장'''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Philippine Sports Stadium)
'''첫 국제경기 출전'''
VS 중화민국 (2:1 승), 필리핀 마닐라 (1913년 2월 4일)
'''최다 점수차 승리'''
VS 일본 (15:2 승), 일본 도쿄 (1917년 9월 10일)
'''최다 점수차 패배'''
VS 일본 (0:15 패), 일본 도쿄 (1967년 9월 27일)
'''별칭'''
Azkals (스트리트 도그)
'''아시안컵'''
출전 1회 (2019)
'''유니폼'''
''''''
'''어웨이'''
'''상의'''
'''하양'''
'''파랑'''
'''하의'''
'''하양'''
'''파랑'''
'''양말'''
'''하양'''
'''파랑'''


1. 개요


홈구장은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이며 감독은 스콧 쿠퍼이다. 2019년 4월 기준 피파랭킹 124위의 약체이다. 스트리트 도그(Azkal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월드컵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지금이야 아시아 약체로 분류되지만 묘하게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축구협회를 만든 나라가 바로 필리핀이며 홍콩에 이어 아시아 2번째 프로리그를 열던 나라가 바로 필리핀이었다. 이렇다 보니 스페인 식민 시절 및 20세기 근대만 해도 아시아 최강급 실력을 가지던 시절도 있었다.
필리핀이 최다 점수차로 이겼던 나라는 의외로 일본인데 1917년 도쿄에서 무려 '''15:2''' 라는 가공할 점수 차로 뭉개버렸다(이는 일본에서도 최다 골득점 차 패배 기록이다).[4] 일본은 이 굴욕을 잊지 못했는지 딱 50년 뒤인 1967년 도쿄에서 '''15:0'''으로 되돌려줬다(공교롭게 이 역시 일본에서도 최다 골득점 차 승리 기록).
하여튼 인기도 인기지만, 축구 인프라도 하위권 또는 중하위권. 리그가 아예 열리지 않던 시기에는 아예 최하위권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2009년 축구 리그가 새로 출범했고 피파랭킹도 인도보다 높아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도 1차예선은 면제되고 2차예선부터 참가하게 된 점을 봤을 때 최하위권은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피파 랭킹도 태국, 베트남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2014년 12월 당시 피파랭킹은 130위로 동남아 1위였으며 베트남(137위), 태국(142위)보다 높았다. 그리고 아시아로만 한정하면 축구 인프라 면에서 하위권을 벗어나 중위권으로 진입하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 축구리그 United Football League(줄여서 UFL, 관련 글)는 사정이 열악하여 리그 우승팀은 AFC프레지던트컵조차 2013년이 되어서야 겨우 나가게 되었다. 국대 전력 또한 바닥을 기고 있어서 국제 대회만 나가면 탈탈탈탈 털리는 승점셔틀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 예선에선 일본에게 2경기에서 26실점 0득점 완봉패를 당하고 2002년 인도네시아에게 동남아 대회인 타이거컵에서 1:13 대패를 당하면서 인도네시아 A매치 최다 득점 상대가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2010년 사상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1승 2무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낳았지만, 정작 4강전에선 '''국제경기에 맞는 경기장이 없어서''' 인도네시아에서 원정, 안방 2경기를 다 치루고 2패로 밀려 탈락했지만 그래도 2경기 모두 0:1로 선전하며 경기를 벌였다. 관련 블로그 그리고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2승 1패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면서 피파 랭킹이 제법 올랐다. 무엇보다 축구에선 인기가 훨씬 많은 베트남을 1-0으로 이긴 것도 이변이었다. 비록 4강전에서 대회 우승한 싱가포르에게 0:1로 아쉽게 졌지만. 다만 위에 나온 블로그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필리핀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귀화시켜 얻은 결과라서 반짝이는 성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 2014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2승 1패를 거두며 3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역시 4강전에서 태국에게 0-3으로 참패해 4강이 한계. 2016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는 미얀마와 공동개최한다.
여하튼 아시안컵에 나올 수준은 아직 되질 못해서 AFC 챌린지컵에 참가한다. 그런데 2012년 AFC 챌린지컵은 지역 예선에서 방글라데시미얀마를 제치고 2006년 대회 이후 6년만이자 본선에 진출했다. 2006년 대회는 지역 예선이 없었으므로 2012년의 본선 진출은 사상 최초의 지역 예선 통과인 셈. 그리고 조별예선에서 대회 우승국인 북한에게 0:2로 졌지만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최종순위 3위까지 차지했다. 자세한 건 2012년 AFC 챌린지컵 참고. 2014년 대회는 지역 예선에서 (AFC 챌린지컵 참가 팀들 기준으로) 강호 투르크메니스탄을 1:0으로 꺾고(결과적으로는 둘 다 본선에 가긴 했지만) 당당히 또 본선에 진출, AFC 챌린지컵에서 2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렇게 올라간 본선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결승에서 팔레스타인에게 0:1로 석패한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장면..... 팔레스타인을 꺾었다면 2015년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스리랑카를 제치고 2차예선에 올랐는데 쿠웨이트에게 2패로 탈락했다. 하지만 필리핀 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을 목표로 삼은(!) 상황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필리핀계 선수들을 적극 귀화시켜 전력을 높이고 있는데, 필리핀 해외파라고 해서 잔뜩 있지만 다들 3부 4부 리그나 조기축구 선수들. 거기다 벤치 달구는 선수도 몇 없는 게 실정. 이렇다보니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 같은 게 필리핀 축구 대표팀의 상황이다. 그래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피파랭킹 최하위권 12개국만 1차예선을 치르고 나머지 국가들은 2차예선부터 치르는데 대만, 인도 등의 국가들보다 피파랭킹이 높아[5] 최하위 12개국에 들지 않은 덕분에 1차예선부터 치렀던 인도, 대만 등과 달리 1차예선이 면제되어 2차예선부터 치르는 점을 보면 피파랭킹도 그렇고 세미프로리그[6]가 생겨서 발전해나가는 단계인 것도 그렇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 희망 측면에서도 대만, 인도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1차전에선 피파랭킹 106위(2015년 5월)인 바레인을 2-1로 이겼다.(필리핀은 5월 랭킹이 136위) 비록 바레인이 막강하진 않아도 도깨비팀으로 종종 이란이나 아랍에서 발목을 잡던 팀인걸 생각하면 이 1승 의미가 꽤 있다.이어 예멘도 2-0으로 이기며 2승을 거뒀지만 그 다음 우즈베키스탄에게 홈경기로 1:5 참패를 당하며 바레인이나 예멘은 이겨도 북한이나 우즈베키스탄은 넘기 어려움을 보였다.
그리고 그 이후 바레인 원정에서 참패를 당하는데 이어 예멘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를 당하고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도 0-1로 패배하였다. 허나 북한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악명 높은 북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홈에서 북한을 3-2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필리핀이 목표를 뒀던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굳이 필리핀을 변호하자면, 필리핀의 축구 인프라가 부실했던 데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처럼 기후적인 이유도 한몫한다고 볼 수 있다. 열대기후이면서 우기가 건기보다 긴 기후라서 덥고 습하며 비도 자주 그리고 많이 오는 편이다.[7] 그래서 굳이 축구가 아니더라도 야구 등 다른 실외스포츠를 하기에 썩 좋은 기후조건은 아닌 편이다.[8] 그리고 축구의 경우도 더운 날씨에 수중전을 굉장히 자주 치를 가능성이 높아서 수준있는 경기를 치르거나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조절에 있어서도 쉽지는 않다.[9] 또한 정치, 경제적 이유로 축구 외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안 좋아서 축구 발전에도 안 좋게 작용한 부분도 크다.[10]
2010년대에는 의외의 부분에서 발전의 계기를 찾아냈는데, 바로 풋볼 매니저. 필리핀의 어떤 FM 팬이 우연히 선수 중에 잉글랜드·'''필리핀 2중국적'''인 필 영허스밴드, 제임스 영허스밴드 형제[11]를 발견해 축구협회에 제보했던 것이다. 두 선수는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소환에 응했고, 기대처럼 빼어난 활약을 하며 영국의 무명 선수에서 필리핀의 국민적 스타가 됐다. 신이 난 축구협회는 필리핀 이중국적자를 열심히 찾아내 필리핀 국대에 합류시키고 있으며 이들에 의해 필리핀의 축구실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다. 관련 기사 필리핀 축구리그에서 뛰는 혼혈 선수들도 꽤 있으며, 2017년 들어서는 기존의 세미 프로리그였던 필리핀 유나이티드 풋볼리그 대신 완전 프로팀으로만 출범한 필리핀 풋볼리그(PFL)를 출범시켜 수준 향상을 꾀하고 있다. 프로 출범은 곧바로 대표팀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 2019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F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 중위권에서의 복병 타지키스탄을 원정에서 4:3으로 이기는 등 단순 이변의 팀이 아닌 어엿한 아시아 복병의 이미지를 갖추어 가는중. 그리고 마침내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을 하는 쾌거를 이룬다.
앞서 언급한 혼혈선수들의 귀화정책 덕분에 동남아에서 비교적 많은 유럽파를 보유한 팀으로 유명한데,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버밍엄 시티 FC 골키퍼 닐 에더릿지. 65경기를 소화하며 국대 부동의 넘버 1을 마크하고 있다. 그 외에도 2. 분데스리가에서 뛰고있는 욘파트리크 슈트라우스가 있다. 영국·오스트리아·독일·스페인·스위스·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 흩어진 필리핀 후손들을 찾아내는 작업 끝에 대표팀이 구성되었고, 이 대표팀은 결국 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진출을 이뤄내며 성과를 냈다. 2019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인 중 '''스페인계 3명, 독일계 6명, 잉글랜드계 5명, 덴마크계 2명, 호주·오스트리아·미국계가 각각 1명'''으로 필리핀에서 나고 자란 선수는 꼴랑 4명이었다. 3전 전패를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특히 대한민국과의 1차전은 0:1로 엄청나게 선방했다. 다만 이들 유럽계 선수들은 필리핀 대표 선택 이후 유럽에 잔류하지 않고 필리핀 리그에서 뛰거나 ASEAN 쿼터가 활성화되어있는 태국 리그로 주로 이적하여 뛰고 있다. 아시안컵 이후에도 혼혈 선수찾기 작업은 계속되어 최근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위스 청대 출신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칠레, 미국, 이탈리아, 심지어는 지브롤터에서도 선수를 찾아내는 등 전세계를 이잡듯이 뒤져 혼혈 선수들을 찾는 중이다.
역대 한국전 성적은 8전전패 37실점 0득점. 1956년 아시안컵 조예선에서 만나 한국에게 0-2으로 진 뒤 1980년 가진 경기에서 0:8로 진 게 마지막 경기였다. 더불어 한국전에서 0득점 36실점을 당했으며, 매 경기마다 최소 5골 이상의 실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은 U-19 유소년 대표팀(3전전승)이나 U-16대표팀(1승)이나 U-23대표팀(1승), 여자 대표팀(1승)까지 필리핀을 상대로 1번도 진 적 없으며 모두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2019 AFC 아시안컵 C조에 대한민국과 같이 편성되어, 39년만에 A매치 대결을 가졌다. 텐백 전략을 잘 써먹음으로서, 대량실점하지 않고 1점만 내 주었다. 같은 아시안컵 첫 본선 진출 국가인 키르기스스탄과 조 3위를 두고 경쟁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평이였는데…애석하게도 중국한테 0:3으로 대패한 다음 키르기스스탄에게도 1:3으로 패하여 조 4위로 탈락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LGR이다.

2. 역대전적



2.1. FIFA 월드컵


연도
라운드
순위
경기



득점
실점
1950 브라질 월드컵
기권
1954 스위스 월드컵
불참
1958 스웨덴 월드컵
불참
1962 칠레 월드컵
불참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실격
1970 멕시코 월드컵
불참
1974 서독 월드컵
기권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불참
1982 스페인 월드컵
불참
1986 멕시코 월드컵
불참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불참
1994 미국 월드컵
불참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 탈락
2002 한일 월드컵
예선 탈락
2006 독일 월드컵
불참
2010 남아공 월드컵
불참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
?
?
?
?
?
?
?
?
합계
본선진출 없음
0/21[12]







3. AFC 아시안컵


연도
라운드
순위
승점
경기



득점
실점
홍콩 1956
예선 탈락
대한민국 1960
예선 탈락
이스라엘 1964
예선 탈락
이란 1968
예선 탈락
태국 1972
불참
이란 1976
불참
쿠웨이트 1980
예선 탈락
싱가포르 1984
예선 탈락
카타르 1988
불참
일본 1992
불참
아랍에미리트 1996
실격
레바논 2000
예선 탈락
중국 2004
예선 탈락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2007
불참
카타르 2011
예선 탈락
호주 2015
예선 탈락
아랍에미리트 2019
조별리그
21위
'''0'''
3
0
0
3
1
7
합계
1회 진출
1/16
'''0'''
3
0
0
3
1
7

3.1.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싱가포르 1996
조별예선
4
0
0
4
0
16
베트남 1998
조별예선
3
0
0
3
3
11
태국 2000
조별예선
3
0
0
3
0
8
인도네시아&싱가포르 2002
조별예선
3
0
0
3
0
8
말레이시아&베트남 2004
조별예선
4
1
0
3
4
9
싱가포르&태국 2007
조별예선
3
0
1
2
0
8
인도네시아&태국 2008
예선 탈락
인도네시아&베트남 2010
4강
5
1
2
2
3
3
말레이시아&태국 2012
4강
5
2
1
2
4
3
싱가포르&베트남 2014
4강
5
2
1
2
9
7
미얀마&필리핀 2016
조별예선
3
0
2
1
2
3
AFF 스즈키컵 2018
4강
4위
6
2
2
2
7
7
합계
4위 2회
11/11
40
12
9
19
63
89

[1] 타갈로그어[2] 영어[3] 필리핀 풋볼 리그 최강팀인 유나이티드 시티 FC 소속의 미드필더이다.[4] 당시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이기도 한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맹활약하긴 했다.[5] 심지어 2015년 3월 12일 당시 기준 피파랭킹은 128위로 쿠웨이트(125위)보다는 낮지만 베트남(130위), 뉴질랜드(134위), 팔레스타인(140위), 태국(142위)보다도 피파랭킹이 높았다. 1달 전인 2015년 2월 12일(AFC 아시안컵 종료 직후) 랭킹도 베트남, 필리핀이 공동 132위로 쿠웨이트(128위)보다는 낮지만 뉴질랜드(136위), 태국(143위)보다 높았다. 심지어 2015년 4월 기준 피파랭킹도 태국, 레바논보다 높다.[6] 참가하는 팀들 중에 프로팀도 있고 실업팀도 있어서 완전한 프로리그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완전히 프로리그로 전환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으며, 최상위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뉘어서 승강제도 실시하고 있다.[7] 당장 위키백과에 가서 마닐라의 기후를 살펴보자.[8] 야구의 경우 비가 오면 우천취소되는데, 1년 중 길게는 약 8개월이 우기인 열대기후라면 야구 경기 자체를 수중전으로 치를 게 아닌 이상 경기 자체를 열기 힘들며 리그를 치러도 상대적으로 짧은 건기에 일정을 몰아서 치를 수밖에 없다. 필리핀의 경우 사실상 야구리그를 4달밖에 못 치른다고 보면 된다. 대한민국이나 일본도 1년 중 7~8개월동안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기후였다면 야구 강국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9] 늪 축구 항목에 설명된 늪축구의 3대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꼴이 된다. 항목 참조. 그러나 여름철 폭염, 겨울철 혹한·한파, 그리고 강풍·황사 등으로 인해 축구 리그를 2달밖에 치르지 못하는 몽골보다는 그나마 기후조건이 나은 편이다.(몽골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고)[10] 이렇게 정치,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서 축구와 다른 스포츠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 경우는 필리핀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저개발 국가들도 마찬가지다.[11] FM 2005에서 하부 리그 유저들이 자주 영입해서 써먹는 선수들이다.[12]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