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벨
1. 개요
버스에서 내리기 전 운전자에게 하차한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누르는 버튼. 누를시 운전석에 소리가 나며, 버스 내의 모든 하차벨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승객이 하차하고자 하는 정류장 진입 전에 하차벨을 누르면 운전기사는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여 하차문을 연다. 하차문을 열면 들어왔던 불이 꺼진다.[3]
2. 위치
대부분 창문과 창문 사이 필러 부분에 위치하며, 2004년식부터 슈퍼 에어로시티에는 맨 뒷 창문 뒷 필러에도, 2008년식 이후의 BS090/106에는 오른쪽 맨 앞 창문 앞 필러에도 위치한다. 그리고 입석 승객을 위해 천장에도 붙어 있다.[4] 2000년~2017년식 현대자동차 시내버스(옵션 추가 가능)[5] 나 1995년~1997년식 BS106 하이파워(옵션 추가 불가)는 필러에 하차벨이 적게 장착되어[6] , 1994년~1995년식 BS106 하이파워[7] /1996년식 AM937E/L(차체가 낮은 모델 한정. 단 차체가 높은 모델도 시제차에 한하여 필러 대신 에어컨 덕트 주변에만 위치해 있다.)/1999년식 이전 AM818 코스모스/에어로 스페이스/유니버스는 에어컨 덕트 주변에만 위치하여 불편하다.[8]
2010년식 이후의 대우버스는 창문 밑에도 하차벨이 달려 있다. 또한, 장애인용 하차벨이 장착된 저상버스의 경우에도 장애인용 하차벨이 창문 밑에 달려있다.
중문위 왼쪽 혹은 오른쪽에도 하차벨이 있으나(양쪽에 있기도 하다.) FB485/500 중문폴딩형, 슈퍼 에어로시티 2000~2001년식, BF101(Q), BV101, (준)저상버스, 에디슨모터스처럼 없는 모델도 존재하며, 카운티를 제외한 2000년 후반 이후의 현대버스(단, 슈퍼 에어로시티 계열 고상버스는 2003~2008년식 제외, 2008~2017년식 옵션)[9] 와 코스모스, 레스타, FX116, (준)저상버스, 에디슨모터스처럼 봉벨이 달려 있는 모델도 있다. 특이하게 BC211M은 창틀 하차벨 없이 봉벨이 달려 있으며(NEW BC211은 창틀에 하차벨 장착), 일반 하차벨 없이 봉벨만 있으면 승객에 따라서 오히려 불편해 하기도 한다.
현대 FB485/500/RB520, 대우 BF시리즈(1997년 이전 모델)/BV101/BS시리즈(1992년 이전 모델), 아시아 AM버스(1992년 이전 모델)은 일반 하차벨 외에도 중문 바로 뒤에 동그란 버튼이 달려있는 하차벨이 중문 개폐 스위치와 동시에 달려 있다.
3. 디자인
1985~2009년 자일대우상용차, 1983~2003년 현대자동차, 1983~2004년 기아자동차 하차벨 디자인이 색상을 제외하면 비슷하다.
3.1. 자일대우상용차
- 1983~1984년: 창틀 위와 천장 가운데에 검은색 띠를 당기면 중문 위에 '다음 정류소에 정차합니다'라는 녹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BF101, BV101
- 1985~1988년: 은색 크롬 도금에 직사각형 흰색 버튼을 누르면 자주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BF101(Q), BV101, BS105
- 1988~1998년: 은색 크롬 도금에서 흰색 바탕으로 바뀌었으며,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된다.
- 적용 차종: BM090, BF101/105, BS105/106, BH113/115H/116/117H, BV113[A]
- 1998~2009년: 램프가 자주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역시나 1988년~1998년 하차벨처럼 오래되면 누렇게 변색된다.
- 적용 차종: BM090, BS090/106/110CN/120CN, BH090/115E/115H/116/117H/119H[A]
- 2009년~: 검은색 바탕에 붉은 램프가 들어오는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기둥 버전 존재.
- 적용 차종: 레스타, BS090/106/110(CN), BC211(M), FX116/120[10]
- 2014년~: 기존의 타원형 램프의 바탕색이 노란색으로 바뀌었으며, 이는 옵션 사양이다. 기둥 버전 존재.
- 적용 차종: 레스타, BS090/106/110(CN), BC211(M), FX116/120[11]
3.2. 현대자동차
- 1987~1991년: 은색 크롬 도금에서 회색 바탕으로, 원형 흰색 버튼이 사각형 흰색 버튼으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FB500, RB520, 에어로600
- 1991~2001년: 검은색 바탕에 직사각형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주황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코러스, 카운티, 에어로타운, FB500, 에어로시티 520/540,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이코노미(직행좌석형 한정), 에어로 스페이스, 에어로 익스프레스[14]
- 199?~2013년: 기둥 하차벨로,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 계통, 에어로 스페이스, 유니버스
- 2001~2002년: 기존 하차벨에서 램프에 '정차합니다' 문구 대신 'STOP'이 들어갔다.
- 적용 차종: 카운티, 에어로타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이코노미(직행좌석형 한정), 에어로 스페이스, 에어로 익스프레스
- 2002~년: 직사각형 모양에서 타원 모양으로 디자인이 확 바뀌었으며, 검은색 바탕이 적용된다. 노블제외 유니버스는 이쪽.
- 적용 차종: 카운티, 에어로타운, 글로벌 900[15] /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스페이스, 유니버스
- 2013~2016년: 타원형 벨의 바탕이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쏠라티[16] , 카운티,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 2013~2020년: 기둥 하차벨로, 흰색 바탕에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 계통, 유니버스
- 2016~2018년: 기존 흰색 하차벨에서 버튼의 양각이 사라졌고, 약간 튀어나와있다.
- 적용 차종: 쏠라티, 카운티,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 2016년~: 기존 검은색 하차벨에서 버튼의 양각이 사라졌고, 약간 튀어나와있다.
- 적용 차종: 유니버스
- 2017년~: 붉은색 원형 하차벨로 바뀌고 크기가 커졌다. 그러나 벽부 고정부가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 2017년~: 기둥 하차벨로, 회색 바탕에 전구가 들어올법한 빨간색 버튼이나 전구는 없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일렉시티, 유니시티, 유니버스[19]
- 2020년~: 타원형 벨의 바탕이 은색 도금으로 적용되어있다.
- 적용 차종: 카운티
3.3. 기아자동차
- 1983~1999년: 회색 바탕에 직사각형 흰색 버튼을 누르면 녹색 램프가 들어온다.
- 적용 차종: 콤비, AM818 코스모스, AM907, AM907L, AM917, AM927, AM928[A] , AM937, AM938AT
- 1999~2004년: 녹색 램프가 주황색 램프로 바뀌었다.
- 적용 차종: 콤비, AM828 뉴 코스모스, AM928[A]
3.4. 에디슨모터스
- 2009년~: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으며, 빨간색 버튼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새겨져 있다.
- 적용 차종: 프리머스, 화이버드, 스마트11
3.5. 그 외
- 경기도 전용 하차벨: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부분의 경기도 시내버스 차량들이 기존 하차벨에서 이 하차벨로 교체하였으며 둥근 직사각형에 멈춤이라고 써져 있다. 지금은 거의 다 대차되어 보기 힘든 추세이다. 2007년까지만 적용했으며 2008년부터는 적용되지 않았다.
- 적용 차종: 에어로타운, 글로벌 900, 에어로시티 540/540L, 슈퍼 에어로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 에어로 스페이스 LS/LD, BM090/BS090 로얄미디, BS106 하이파워, BS106 로얄시티, BH115E 로얄 이코노미, BH116 로얄 럭셔리, BS110CN, BS120CN
4. 벨소리
현대나 대우 시내버스의 경우 대략 2010년대 초반까지는 단음[22] 이 울렸다. 이것이 기본 사양이었으며 대우는 2006년, 현대는 2007년 이후로 식당 호출벨 소리 같은 '딩동 딩동'소리가 옵션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대우 고상형과 BC211M은 2010년부터, 뉴 슈퍼 에어로 시티 저상형은 2010년부터,[23] 대우 저상형은 2013년부터 "띵동~띵동~"이 기본옵션으로 변경되었으며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고상형은 단음을 계속 유지하다가[24] 1열 에어컨 루버 옆에 하차벨이 추가된 2017년부터 "띵동~띵동~"이 기본 옵션으로 바뀌었다. 현대나 대우나 소리는 비슷하나 현대 쪽 소리가 더 맑다. 다만, 2012년까지 생산된 FX116은 현대 하차벨보다 소리가 더 맑고 패턴이 "띵동~띵~띵동~띵~띵~띵~"으로 다른 하차벨에 비해 더 길다.
1992년~1998년 사이 대우 BF105, BS105/106, BM090, BH115H, BH116과 1996년식 이후의 기아 콤비, AM818/828 코스모스, AM928[A] , AM937/E/L(시제차를 제외한 차체가 높은 모델 한정.) 차량의 일부에서 하차벨 소리가 즐거운 나의 집이나 엘리제를 위하여 멜로디 앞 부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5. 장애인 하차벨
저상버스 휠체어석 인근에는 장애인 승객이 편히 누를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하차벨이 마련되어 있다. 누를 시 기존의 '딩동 딩동' 소리가 아닌 긴 부저음이 울려 장애인 하차벨이라는 것을 기사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25] 부저음이 상당히 크고 자극적이라 싫어하는 기사들이 있으니 장애인 승객이 아니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26]
6. 해외의 하차벨
일본에서 쓰이는 하차벨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쓰였던 것과 비슷한 것이었다가 현재는 버튼 부분이 누르기 편하게 커진 모델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외관도 최근엔 은색 금속제에서 노란색-주황색 플라스틱제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일본에서 쓰이는 하차벨은 보통 램프부에 とまります[27] 라고 쓰여 있고, 아래쪽의 버튼에 お降りの方はこのボタンをお押しください[28]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하차벨을 누르면 대부분 딩동 하고 맑은 종소리가 나오고 '다음(에) 멈추겠습니다.'라는 안내방송[29] 이 추가로 출력된다. 정류장 또는 계도 안내방송 도중에 하차벨을 누르면 방송되고 있던 안내방송이 전부 끝난 뒤에 추가로 하차 안내방송이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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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도카이 고속버스에 투입된 미츠비시 후소 에어로 킹에 장착된 모습. 앞유리 아래쪽에 있는 작은 노란색 물건이 하차벨이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시내버스 말고도 고속버스[30] 나 일부 노면전차 등에서도 하차벨을 장착한다.
[image]
왼쪽 위의 쌍안경 같이 생긴 것의 안쪽에 하차벨 램프가 달려 있다[31] . 대부분의 모델이 운전수가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맞춰져 있으며, 밝은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차양이 달려 있다.
일본에서 버스 운전수가 하차벨 동작 여부를 판별할 때에는 대체로 계기판 옆에 별도로 장착된 램프로 확인한다. 또한, 승객이 잘못 누른 것이라고 얘기하면 운전수가 굳이 출입문을 취급하지 않아도 캔슬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1983~1984년식 BF101, BV101처럼 하차벨이 아닌 로프를 이용한다. 창문에 살짝 늘어지도록 걸려 있는 로프를 승객이 당기면 벨이 작동되는 방식.
[1] 최근에 경기도 직행좌석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투입된 유니버스 프라임 일부차량에 붙어있기도 하다.[뒤집힘] A B [2] 선롱버스, 에빅, 중통, BYD 등에서 사용함.[3] 전문형일 경우에는 전문을 열면 불이 꺼진다.[4] 1997년 후반식 이전의 에어로시티 입석형이나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 좌석형처럼 천장에 하차벨이 없는 모델도 있다.[5] 하차벨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이 옵션을 적용한 차량의 경우 2017년 이전 연식이지만 모든 필러에 하차벨이 장착되어있다. 물론 에어컨 덕트는 제외.[6] 대략 좌우가 엇갈리게끔 해서 벨 달린 필러에서 하나 건넌 뒤 그 다음 필러에 벨이 달리게끔 장착되었다. [7] 1994년식은 시내좌석형에만 적용되었으며, 1995년식은 냉방 도시형에도 적용되었다.[8] 2017년식 이후 현대자동차 시내버스는 필러마다 하차벨이 장착되었고, 추가로 앞쪽 에어컨 덕트 주변에도 달려있다.[9] 이 또한 옵션이기에 2008년 이후 연식임에도 봉벨이 없는 차량도 있다.[A] A B C D E 하차벨 달린 모델 한정[10] FX120에 하차벨을 설치한 업체는 제주도의 삼영교통에서 2015년식 FX II 120S에 하차벨을 적용하였다.[11] FX120에 하차벨을 설치한 업체는 제주도의 삼영교통에서 2015년식 FX II 120S에 하차벨을 적용하였다.[12] FB485가 FB500으로 계승되고 RB520은 엔진 변경되면서 후면 그릴 형상이 변경된 시점이 1986년 1월인데 이 시점보다 1년 가량 늦게까지 사용된 셈이다.[13] 일본 기준으로 1970년대에 첫 등장했으며, 원판 코드는 WS-20형이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KSP-040형이 나오면서 WS-20형은 단종되었다.[14] 금아여행의 전신인 신한일고속과 금아고속에서 운행했던 1996~1997년식 에어로 익스프레스 LDX 모델에 에어컨 덕트 사이에 하차벨이 적용된 적이 있었다.[15] 글로벌 900은 2002년 등장 초기부터 타원 모양의 하차벨을 적용하였다.[16] 경주 버스 2번, 경주 버스 130번에서만 볼 수 있다.[17] 이들의 경우 에어컨 루버 위에 달린 벨은 머리로 들이받기도 쉽게 되어있다.[18] 2019년부터 노블, 노블EX부터 적용[19] 2020년 6월에 나온 유니버스 엘레강스 삼각 프라임만 적용[20] 그린시티(글로벌 900), 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단종), 일렉시티, 유니시티[21] 현대차는 카운티와 유니버스(노블은 2019년부터 원형 하차벨로 적용 시키게 되어서 제외)에서 타원형 하차벨을 계속 사용하며, 에어로타운은 개선형 하차벨로 바뀌었다.[22] 대우는 삐~, 현대는 에엥~[23] 완벽히 기본사양이 된건 2012년 경 부터이다. 2012년 까지는 단음이 마이너스 옵션으로 남아있기는 했으나 이후 사라졌다.[24] 물론 이때도 옵션으로 딩동~ 딩동~을 적용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서울은 현대 고상도 2013년식 부터는 딩동 딩동 이다.[25] 2010년 이전에는 현대차는 일반 하차벨을 누르면 짧게,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면 길게 부저음이 울리며, 2013년 이전의 대우 저상차와 우진산전 아폴로에는 2013년 이후의 대우 저상차와 에디슨모터스와 반대로 일반 하차벨을 누르면 삐~,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면 띵동~띵동~이 울린다.[26] 기사마다 다를 수 있는데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아무 말도 안 하거나 조용히 누르면 안되는 거라고 설명해 주는 경우도 있다.[27] 멈춥니다[28] 내리실 분께서는 이 버튼을 눌러주세요[29] 일부 버스 회사의 경우 '위험하오니 멈추면 일어나 주세요.' 등의 문구가 추가되기도 한다. 일본은 완전히 정차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다.[30] 일본의 고속버스 노선은 경유지가 극도로 제한된 한국과 달리 중간 정차가 비교적 자유롭다. 한국의 고속도로 경유 시외버스를 생각하면 편하다.[31] 다만 하차벨 램프 모양은 직사각형 등 램프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