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버스 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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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090의 홍보용 사진
BH II 116 F/L의 홍보용 사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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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117의 홍보용 사진 [3]
BH120F의 홍보용 사진
1. 개요
2. 모델별 설명
2.1. BH090
2.2. BH113
2.3. BH115
2.3.1. BH115Q
2.3.2. BH115H
2.3.3. BH115L
2.3.4. BH115E
2.4. BH116
2.5. BH117H
2.5.1. BH117K, BH117L
2.6. BH119H
2.7. BH120
2.7.1. BH120S
2.7.2. BH120H
2.7.3. BH120F
2.7.4. BH120E
2.7.5. BH120HD
2.7.6. BH120S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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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개요


자일상용차에서 대우자동차 시절인 1981년 11월부터 생산하는 리어엔진 버스 시리즈. FX시리즈 이전에 생산되었던 시리즈로서, 현대 에어로 시리즈, 기아 AM 시리즈(도시형 제외)와 경쟁하기도 했다. 모두 FX시리즈 출시 이후로는 BH090만 국내 내수용으로 생산중이고 나머지 모델은 수출용으로만 생산 중이다.[4]
국산 버스 중에 가장 마지막까지 '''스틸바디'''를 옵션으로 적용한 모델이기도 하다. 그리고 과거에는 국산 버스 중에서 명차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BH120H/F와 BH115H는 나름 손꼽히는 명차였다.

2. 모델별 설명



2.1. BH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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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 소속 최초기형[5][6]출처
무릉교통 소속 차량
광우고속 소속 차량[7]

이름은 로얄스타.(Royal Star)[8] 전장 9m짜리 중형모델로 BH 시리즈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 팔리고 있는 차량이다. 2002년 BM090 고급형 모델로써 등장했으며, 이후 BM090이 단종될 때 고급형 중형버스의 맥을 잇게 된다.[9] 주로 전세버스자가용 등으로 많이 쓰이며 KD 운송그룹에서는 노선버스로도 사용했고 2013년 BS090으로 교체되었다.[10] 이외에는 무릉교통, 경일교통에서도 구매했다. 그나마 신형으로 계속 쓰는 곳은 무릉교통이 유일했으나 2018년 7월 경일교통이 신차출고하였다. 다만 노선버스로서 비중 자체는 적은 편이며, CNG 모델이 없기 때문에 밀리는 편이다. KD에서도 CNG 모델로 교체하고 있다.
마치 BH115E 축소형 같지만 폴딩도어 사양도 존재하고[11] 그것도 모자라서 우등 사양도 존재한다. 200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현재까지도 돌고래 형상인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참고로 2008년 즈음에 경일교통에서 대량으로 구매했다. 물론 KD 출신 중고차. 근데 개조할 수 있는 부분은 그야말로 몽땅해서 스포일러는 기본에 휠캡도 장착, 후미등과 전방범퍼를 로얄 럭셔리 2(최후기형)의 것으로 바꾸는가 하면 심지어 '''사이드미러'''까지 토끼귀 형식으로 개조해서 자체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만들었다.(...) 그 차량들이 내구연한 만료로 교체되고 다시 다른 회사에서 중고로 사와서 2008년형 이후 형상을 가진자체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또 만들었다.(...)
다른 BH 차량들과는 달리 '로얄스타 2'라는 표시는 하지 않았고, 2015년 생산분부터 유로6 엔진(커민스 ISB엔진)과 사이드 마커램프만 적용됐다. 타이어BS090, BS106, BC211과 더불어 8볼트 이 현역인 차량이기도 하다.[12]
또한 다른 BH 차량들과는 달리 측면 고무몰딩이 처음부터 없는 형태로 출시되었다. 전문(스윙도어)은 외형적으로 비슷한 SD급 BH115/116/117/119보다는 120F와 비슷하다. 처음부터 일명 돌고래 형상이 아닌 120F와 같은 창문을 적용한 것을 보면 여러모로 짬뽕된 차량이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내수용 대우버스 중 유일하게 4스포크형 대신 과거에 많이 썼던 2스포크형 핸들이 달려있었고 계기판도 2스포크형 시절에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7년부터 다른 대우버스 중대형모델과 같은 4스포크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13]
2019년 4월부터 기존 로얄 시리즈에서 NEW BS 시리즈의 대쉬보드로 변경되었고, 상단 램프가 백색 LED로 변경되었고, AEB 자동긴급제동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2020년부터 후면 엠블럼이 ZYLE DAEWOO로 바뀌어 나온다.[14]
다른 BH 차량들이 단종되는 와중에 090만 계속 팔리고 있는데, 단종될 경우 대우 중형버스는 BS090이 유일하게 되는데다 BS090은 노선버스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5] 전세버스용으로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16]
경쟁 차량은 마르코폴루 SA 비아기우 900 (Viaggio 900), 아우다시 (Audace)와 이데알리 (Ideale), 그리고 이리사르 i6 10.8m 섀시 정도를 꼽을 수 있다.[17]전부 외산차량이라 국산 고급 중형버스계에서는 독점이다.
참고로 수출용 사양 중에서는 '''BH090E''' 라는 차량이 존재한다. 저가형 모델이며,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장착, 에어컨 미탑재''' 등 090과는 많이 다른 차량이다. 115E와 116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쪽은 최소한 에어컨은 있다는 것이 다르다.

2.2. BH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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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폴딩도어 모델. 흔히 볼 수 있었던 113은 이 모델이다.
고급 스윙도어 모델. 국내에는 많지가 않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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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객 소속 차량 출처 [19]
이름은 로얄 에이스.(Royal ACE) 하지만 차체에는 붙어있지 않아 대부분 모르는 편이다. BS106 하이파워에서 전장만 11.3m로 늘인 BV113 후속 모델로, 시리즈 중에선 유일하게 도시형인 BS 계열의 전장을 늘린 듯 한 차체를 사용했으며, 초기형에는 D2366을 적용했다가 1995년 후반쯤 DE12로 바꿨다.[20] [21] BS 시리즈와 다른 점은 스쿨버스전세버스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노선버스 용도로는 극히 드물었다. 초창기에는 관광버스직행버스 용도로도 조금 쓰이기도 했다. 다만 인지도는 낮은 편이며 오히려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BM090 인지도가 더 높았다.
최후기형에는 BS106과 동일한 유선형 대쉬보드가 적용되었으나, 그 수가 극히 적어 보기가 매우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테일램프(후미등)은 BV113Q의 두번째 모델 것(BH115H와 공유)과 같다. 1997년식부터는 BS106처럼 로얄시티에 적용되던 창틀로 바뀌었다. 그리고 소수 전비형 스윙도어를 적용한 차량도 존재하며 특수학교에 극소수의 슬라이딩형 중문을 적용한 차량이 있다. BH 시리즈 중에서 115Q와 더불어 가장 일찍인 1998년 단종되었다. 물론 115Q보다는 좀 더 오래 다녔지만. 거기에 안동교회와 경안중학교에서 1995~96년식 DAEWOO 폰트가 부착된 113이 굴렸다.
노선버스로는 수원에서는 성우운수, 삼경운수 좌석버스로 운행했다. 부산에서는 초기에 특급좌석으로 운행했으며 특급좌석이 폐선된 이후에는 일부가 좌석버스 신도색으로 재도색하고 일반좌석버스로 운행하기도 했다. 경남 고성, 충남 일부지역, 익산 및 전북 서부권에서 운행했었고 이 차량을 노선버스로 가장 많이 운행한 지역은 부산이다. 시외버스로는 태화상운금남고속, 안전여객에서 굴렸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지역은 군산(주로 안전여객의 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 완행노선)이었다.
2010년대 중반까지 앞면에 현대자동차 마크를 붙인 것이 안산스마트허브(반월공단)에서 돌아다녔다.

2.3. BH115


좌석, 준고속, 관광버스 등으로 널리 쓰였던 모델. 버덕들에겐 상어 형상인 115H가 유명하다. 후속 모델은 돌고래 형상으로 잘 알려진 116과 117이나, 좌석버스용/저가형으로 돌고래 형상 전두부로 바꾼 115E가 계속 생산되었다.

2.3.1. BH11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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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의 출처
1세대 BH 시리즈의 준고속형 모델로 1984년 10월 등장했다. 120S를 11.5m급으로 줄이고 BV113Q의 D2156HM 엔진으로 다운사이징한 염가판이지만, 대우 BF101이나 현대 FB485 같은 프론트엔진 버스도 관광버스로 버젓히 돌아다니던 시기였던 만큼 11.5m급 혹은 그 이하인 버스는 판스프링을 선호한데다가[22] 11.5m급 에어 서스 버스는 먼저 등장한 동아 HA30이 꽉 잡고 있다보니 판매량이 바닥을 기었고, 결국 1986년 10월에 풀체인지된 115H에게 바톤을 넘겨주고 고작 2년 만에 단종되었다.
결과적으로, BH115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다시 말해, '''흑역사'''. 거기다가 적자였다. 이는 후에 출시한 차량인 115H 덕분에 적자를 면했다.

2.3.2. BH11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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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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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교통 소속 1996년형. 해당 면허는 말소되었다.출처
명성운수 소속 1999년형.[23]
1986년 10월 등장한 115 시리즈 2세대 모델로 이름은 로얄 익스프레스.(Royal Express) 1세대 BH115Q 후속으로 제작되었으며 115L의 에어 서스 모델이다. 곧, 판스프링 대신 에어서스가 달렸다는 것. 디자인은 10개월 전 먼저 등장한 120H에 이어서 GM의 북미 RTS 장거리 버스[24]의 스타일을 차용해 앞부분이 날카롭고 매끈하여 이런 모습은 "상어 형상" 또는 "물고기 형태"로 불렸다. 이런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을 차용한 것은 당시 기준으로 획기적이었는데,[25] 당시 현대나 아시아의 큐빅형 버스보다 날렵해 보인다는게 그 이유. 이전의 BH115Q가 판매량이 바닥을 기었던 것과 달리 나오자마자 매끄러운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을 자랑하였고, 3저 호황 및 1988 서울올림픽 개최로 전체적으로 버스 사양이 상향되던 시기에 나왔던 만큼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그래서 좌석버스,[26] 중-단거리 시외버스, 관광버스로 많이 팔려나갔다. 특히 KD에서도 꽤나 많이 사용했으며 웬만한 지방 시외버스 업체들이 거의 다 한번씩은 사용한 경력이 있다. 금호고속도 사용한 경력이 있었다.[27] 경북 북부에서도 시외,관광,자가용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준고속 차량으로는 이례적으로 V8 엔진(D2848M, V300)이 달린 모델도 있었다. 다만 이 모델은 FX115가 아니라 BH116 등장으로 인해 단종되었지만, 116이 나온 이후에도 수요가 계속 있다보니 2년 정도 연장생산을 하다가 1999년 7월 단종되었다. 게다가 디젤 차량만 생산되었기에 현재는 보기 힘들다. 그래도 워낙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동시대 동급 버스들보다는 보기 쉬운 편. 단종 직전인 1997년부터 생산된 차량들은 115E나 BS106 2세대 모델과 같은 유선형 대쉬보드를 사용하지만, 생산기간이 워낙 짧아서 보기 어렵다. 최후기형에는 V8 엔진 대신에 115E 터보 인터쿨러처럼 310마력인 DE12Ti 터보 인터쿨러가 들어간 차량도 일부 출고 되었다.
대구에선 1995년식 V8 DV15 장착 차량을 수성예술진흥회 소속 자가용으로 운행됐다. 안동은 경안여객에서 예천여객과 공동 배차로 예천공항 폐쇄 전까지 공항버스로 운용했다. 또한 해동사유치원에서 1996년식 V8 DV15 장착 차량을 운행했으며, 안동시청과 서부교회는 1997년식 BH115H Royal Express 필기체 로고가 적용된 모델로 L6 DE12T 장착 차량을 운행했었다.
전국 최후의 고급좌석형은 나주 광신여객에서 운행했다.

2.3.3. BH115L


상세정보 - 사진을 찾을 수 없어 카탈로그를 첨부한 블로거의 글로 대신함.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되었던 11.5m급 판스프링 준고속버스. 115H와 같은 생김새였으나 저가모델이여서 몇 부분이 달랐다. BV113R 후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통합된 BV113Q는 준고속 이미지를 상실하려는 듯. 115H와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카탈로그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BH115L이지만 차체에 그냥 BH115 라고만 붙어있다 보니 이것을 115로 알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 "세미로얄"이라는 브랜드 네임까지도 있었으나 차체에 붙어 있지 않아서 대부분은 모를 것이다. BH115 시리즈의 저가형이라서 터보 엔진이나 V8 엔진 옵션이 없는 오직 자연흡기 사양만 존재했으며, 기본적으로 폴딩 도어를 달고 나왔다.[28] 먼저 등장한 에어 서스 버전은 115H로 판매되었으며, 115L이 113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된 후에도 115H는 몇년간 더 생산되었다.

2.3.4. BH11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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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속 소속의 BH115E. 대가야여객 중고차로 현재 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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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여객 소속 차량.[29]
안전여객 소속 차량
1998년 출시된 모델로, 이름은 로얄 이코노미.(Royal Economy) BH113 후속으로 제작되었으며 후술할 BH116의 돌고래 형상 전두부를 차용했다. 어찌보면 1994년 단종된 115L 포지션을 잇는 모델로 개발 컨셉이 거의 똑같았다.
출시 초기 아주 잠깐동안 BH116E라는 폰트를 달고 나왔다.
2006년 로얄 이코노미 2로 변경되면서 리어램프와 화물칸이 변경되고 내장재가 깔끔해졌으며, 2008년 FX115가 등장하면서 단종되었다.
생긴건 116과 비슷하지만 막상 타 보면 BH 시리즈보다 BS106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선, 판스프링이 장착되었고, 내장재(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나 대시보드도 BS106과 같으며, 기본적으로 BS106의 리클라이닝 시트를 사용한다. 116 이상 모델에서는 선택가능한 고급옵션인 사각형 에어컨 루버나, 핑크색 내장재도 115E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 사실상 차체 빼면 BS106의 고급형이라 보면 된다.
저렴한 가격에 천연가스 모델과 고급좌석 차량도 일정량 이상 생산되어서 대우차 주력업체에서 꽤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쉽게 볼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장의버스로 주로 활용됐기 때문. 그외에 처음 출시되던 시점만 해도 IMF 외환위기라서 허리띠를 졸라매던게 미덕이던 시절인데다가 승객들의 눈이 그다지 높지 않으며 관광버스 사양 고급화도 이루어지기 전이었고(BS106, 에어로시티 540, AM937도 관광버스로 많이 다니던 시절이었다.), 2001년 IMF 외환위기에서 어느정도 벗어났었지만 그래도 그 여파가 남아있던 만큼 한동안은 관광버스로도 정말 많이 팔렸다. 국내에서는 가격대비 차체가 큰 저가형 모델로 관용차나 스쿨버스 용도로도 제법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가격 대비 큰 차체에 판스프링이라는 점은 도로사정이 좋지 못한 개발 도상국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었고 필리핀에서도 꽤나 많이 굴러 다니고 있을 정도로 저가 모델로 메리트가 있었으나, 116과는 달리 페이스리프트 및 연장생산 없이 단종되었다. 다만 115E가 단종 이후에도 이것의 길이를 늘린 형태인 BH120E가 계속 생산된 것으로 봐서 개발도상국 전략모델 자리는 120E로 넘겨준 듯하다. 하지만 후속으로 나온 FX115는 관광버스를 포함한 국내 버스 사양 고급화가 이루어졌고 승객들의 눈도 많이 높아지다보니 관광버스나 시외버스 불문하고 영업용 버스로 출고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FX212로 개조한 모델도 있다.링크

2.4. BH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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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스윙도어 모델. 곡선을 잘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후기형 스윙도어 모델[30]
카탈로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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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속 소속 1997년형.[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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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교통 소속 2001년형.[32]
명성운수 소속 1999년형.[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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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상운 소속 2003~2004년형 전문형.[34]
진흥고속 소속 2003~2004년형 전중문형 직행좌석.[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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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 소속 2004년~2006년형 전중문형. [36]
태화상운 소속의 2004~2006년형 전문형 모델.[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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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8년형 로얄럭셔리2 전중문형. [38]
2006~2008년형 로얄럭셔리2 스윙도어 모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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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형 대원버스 소속 전중문 최후기형.[40]
2009년형 경기고속 소속 스윙도어 최후기형 모델[41]
실제 운행 사진.
1997년 3월[42]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이름은 로얄 럭셔리.(Royal Luxury) BH115H 대체 모델으로서 115H보단 전장이 10cm 길며, 차체 디자인도 출시 당시에는 꽤 혁신적이었다. 버스 동호인들은 이 시절의 디자인을 일명 돌고래 럭셔리라고 불렀다(특히 스윙도어 채택 차량들).[43] 창문 앞부분에 곡선을 활용해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극초기형(1997년~1999년형)은 전비형 한정으로 속도등이 장착되었다.
2003년에 헤드램프가 틀 내부에 원형으로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고, 테일램프도 115E에 쓰던 세로형 램프로 바뀌고, 엔진룸에 가니쉬를 붙여서 차별화했다.[44]
2004년 페이스리프트 할 때 창문 디자인이 변경되어 곡선이 사라졌는데, 창문을 설치할 공간이 줄어든 탓에 변경된 것으로 추측된다. 단 측면 페이스리프트는 로얄 럭셔리 2로 변경되기 이전에 한번 있었다. 2006년 리어램프와 화물칸, 내장재가 변경되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서 이름도 로얄 럭셔리 2로 변경되었다.[45] 더불어 이때부터는 CNG 모델도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46][47]
최후기형은 앞부분을 BS 시리즈와 비슷하게 변경했으나 이때는 FX 시리즈가 생산되던 시기라 비중이 줄었다. 다만 115H처럼 다른 BH와는 달리 용도도 많았고 그에 따라 생산된 차량 수도 많았기에 FX 시리즈가 나온 이후에도 연장 생산되었다. 결과적으로 다른 BH보다 1년 늦은 2009년에 단종되었다. 2008년부터 단종 직전까지 FX 시리즈와 동일한 유로4 엔진을 장착했는데 이는 진흥고속, 태화상운에서 운용하였다. 2008년형부터는 버스매니아들 사이에서 팬더, 팬더곰, 팬더116, 팬더럭셔리 II, 할배팬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델을 '''그랜버드'''로 개조한 차량도 있다. #

2.5. BH11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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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상운 소속 차량. 참고로 사진의 장소는 안산종합버스터미널이다.[48]
이름은 로얄 크루스타.(Royal Cruistar) 1995년 10월부터 생산되었다. 117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길이는 11.7m. 전고도 약간 높아졌다. 하지만 값이 조금 더 저렴한 116에 밀려서[49] 많은 수가 생산이 되지 않은 비운의 모델...이라지만 오랫동안 전국에 돌아다녔는데 그 이유가 모델 대부분이 경북고속, 부산교통 소유였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는 전부 대차되었다. 꽤 오랜기간 동안 경북고속 주력으로서 활약했고, 최근까지도 연식이 괜찮은 차량들은 수도권행 장거리 노선에 일부 투입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119에게 그 역할을 넘기고 대구 북부정류장발 일부 노선에 투입되다가 전부 대차한 상태. [50] 태화상운737번이나 8467번, 8851번같은 단거리 시외버스 노선에 주로 투입 중이다. 광우고속광주발 전남내 노선에 투입되었고, 우등이 대다수이다. 화순터미널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참고로 이 차량도 폴딩도어 적용이 가능하고 몇몇 업체가 적용해서 출고했다. 허나 대부분이 스윙도어라서 태화상운 차량을 제외하면 상당히 보기 힘들다. 부산교통은 특이하게 시내좌석형 창틀을 장착하곤했다.
1995년 10월 ~ 1997년 2월 생산된 최초기형은 기존에 쓰던 사각 대쉬보드를 사용했으나, 1997년 3월 생산분부터 유선형을 사용하게 되었다. 115H, 120F 대쉬보드가 유선형으로 바뀐 시점도 이 무렵이다. 핸들 스포크 모양도 1997년 2월 생산분까지는 직사각형이였으나, 1997년 3월부터는 유선형으로 바뀌었다.
그후 로얄 스페셜, 로얄 럭셔리와 같이 팬더곰 모양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했고, 2008년 FX120이 등장하면서 공식적으로 단종되었다.
BH116과 가장 정확한 구분법은 측면 화물칸이 작으면 116, 가운데 몰딩까지 화물칸이 크면 117H이다.

2.5.1. BH117K, BH11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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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BH117L 시외버스.[51]
대만 국광객운 소속 BH11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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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생산중인 BH117
자일대우상용차에서 고급 고속/관광버스용으로 출시한 SDA[52] 모델이다.
주로 홍콩,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수출되며, 대만은 현지 법인에서 자체 바디를 얹어서[53] 판매하는데, 대만의 KD 운송그룹이라 할만한 국광객운[54]에서 많이 사용한다.
호주에도 수출하는데, BH117L이 주력인 편이다. 현지 바디빌더인 Chiron, Alexander에서 차체를 얹어서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대우공장에서 얹기도 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뒷축이 2개인 고전장 모델도 생산되고 있다. 대우버스 측에서는 BH117L3, BH117L4라는 모델명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바디빌더와는 별개로 자일대우상용차에서 호주에서 마케팅의 일정부분을 담당하고 있다.[55]
117K와 117L은 CNG 사양도 선택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차이이다. 117K는 CNG 사양이 존재하며, 117L은 없다. 그 외에도 세부적으로 약간씩 다른 사양이 있다.(섀시 상태에서의 전장 등)
또한 이 섀시로 만든 모델은 '''대우버스의 작명법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뒤의 세 자리 숫자가 차량 전장을 의미하지만(117 = 11.7m) 섀시는 바디 빌러 재량에 따라 전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그렇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117L3, 117L4가 그 예시 중 하나이다.

2.6. BH11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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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상운 소속 전기형.[56]
경북고속 소속 후기형. 녹이 심하게 슬어있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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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상운 소속 후기형. [58]
이름은 로얄 스페셜.(Royal Special) 2003년 대우버스가 출범한 후에 만든 12m짜리 SD급 모델이다.[59] 모델명만 보고 11.9m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120을 로얄 크루저가 가져가버려서 1을 뺀 119를 부여했다. 실제 길이는 12m이다.[60] 구매한 업체도 태화상운, 강원여객, 경북고속을 빼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태화상운, 강원여객, 경북고속[61]에서만 볼 수 있었다. 삼흥고속도 이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으나 소수였다. 그래도 관광버스로는 꽤나 많이 판매되어서, 예전에 관광버스로 흔히 볼 수 있었다. 안동에서는 동부교회에서 운행했었다.
역시 팬더곰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되었고, 2007년 12월 FX120이 출시됨에 따라 단종되었다.
이 모델을 FX 시리즈 형태로 개조를 하기도 한다.#

2.7. BH120


1981년 11월에 1세대 BH시리즈의 고속형으로 새한 SMC BH120 리어 엔진 고속버스를 선보이면서 본래는 1982년초부터 출고하려고 했었다. RB585나 RB635와 같은 MAN D2156HM 236 마력 6기통 엔진을 탑재하였는데 본래 V10 295~320 마력급이 들어가야 하는 12M급 이스즈 K-CSA/CRA650 고속버스 차대에 올리니 성능이 정말로 저조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1982년 출시 계획은 백지화 하였다... 거의 비슷한 제원인 현대 RB635가 저조한 성능으로 장거리 노선에서는 배제되던 것을 생각하면...[62] 이후 1985년 2세대 모델인 120H부터는 하이데커형 고속/관광버스 라인업. 이중에선 120H와 120F가 버덕들에게 유명하다.

2.7.1. BH1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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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세대 BH시리즈의 고속형 모델로 1983년 5월 등장했다. 윗 문단의 시제차가 당시 선진국형 최신 스타일로 고치고 대우중공업 면허생산 MAN D2848M V8 엔진을 탑재한 120S로 출시되면서 첫 BH 시리즈 라인업이 되었다. 대우 최초인 SD급 고속버스이자 V8 엔진 적용 차량으로 국내 최초로 루프온 슈트락 에어컨 및 스윙도어 적용, 아연도금 강판과 4등식 사각형 헤드램프 적용과 괜찮은 성능인 310마력 D2848M V8 엔진이 특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속버스 시장은 아시아 B909L이 독점 수준으로 꽉 잡고 있었고 동아 HA50과 HA55가 그 뒤를 따르고 있던 시절이라 후발주자의 불리함이 많았다. 이제 막 국산화한 엔진 초기 품질도 안정된 일본산(8DC9, RD8)을 직수입해 사용하던 경쟁 차종에 비하면 떨어졌던 만큼 동생격인 BH115Q와 함께 판매량은 바닥을 기어다녔고 1군 고속업체에서 노선용 도입 사례는 광주고속과 한일고속 정도만 있었기에 결국 흑역사로 남아버렸다. 대부분인 생산량을 광주고속이 구매했었다고 봐도 무방했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지 광주고속에서는 한번에 수십대씩 대량으로 구매해주었으며[63], 광주고속 차량들은 1980년대에 도입한 다른 차량들처럼 전면 가니쉬와 제조사 앰블렘을 빼고 출고하여 프론트 마스크가 BV113R과 거의 유사했다. 한일고속에서 소수 도입한 차량들은 광주고속 차량들처럼 전면 가니쉬는 없었지만 대신 DAEWOO 로고는 남아있었던 것이 차이점. 그외에 중앙고속에서도 소수 도입했으나 관광버스용으로만 썼었고, 당시 대통령 전용 리무진버스로 이용되었다.
사실 후발주자[64]의 불리함도 있었지만, 성능면에서는 배기량의 열세로 인하여 B909L에게 밀리고 엔진 내구성이나 내장재 고급감에서는 동아 HA55에도 밀렸다. 특히 대우중공업 면허생산 MAN D2848M 엔진은 이판사판으로 불리우면서 극초기에 품질 문제가 있었는데[65] 내구성도 문제였지만 기름만 많이 먹고 힘을 제대로 못쓰는 엔진이라는 비아냥을 샀었는데 그 문제점이 있던 시기가 BH120S가 생산되던 시기와 거의 일치했었다.
그래도 D2848M은 1985년을 전후하여 품질이 안정되었지만, BH120S는 1985년 12월 풀체인지 모델인 120H가 등장하면서 소리 소문없이 쓸쓸하게 퇴장했다. 당시 버스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대우버스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생산 댓수는 318대 정도에 불과하였다. 현재는 회사 통근차로 극소수 개체가 생존해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충남권 시외버스 회사 금남여객(現 금남고속)에서 도입한 사례도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드물게 폴딩도어였다.

2.7.2. BH12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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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출시된 전기형. 일명 "상어형"
1989년 출시된 후기형. 일명 "마빡이형"
이름은 로얄 슈퍼.(Royal Super) 실패작이었던 120S 후속으로 1985년 12월 출시된 12미터급 하이데커다.[66]
2세대 BH 시리즈의 시초로 초기형은 115H 로얄익스프레스와 디자인이 거의 같으며 대우 최초로 로얄 브랜드를 사용한 버스이자 하이데커 모델이다. 한국 버스로는 2번째 하이데커이었다. 최초 등장시 GMC RTS 버스의[67] 유선형 스타일링을 도입한 상어형 스켈레톤 차체와, 국내 최초로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 기본적용 같은 획기적인 사양으로 대우는 120S의 실패를 제대로 설욕하면서 단숨에 고속버스 제조사의 메이저로 떠오르게 된다.
물론 마빡이형으로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잠시동안 괴랄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차량 자체의 완성도와 품질이 더욱 우수해졌기 때문에 다행히 상어형 출시때 쌓은 인기가 무너질 정도는 아니었다. 국내 고속버스 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V8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엔진 사양은 본격적으로 고속버스 차량의 출력경쟁에 불을 붙이면서 1990년대 초반에는 경쟁사들도 연달아 고속버스 차량 엔진에 터보를 달거나 배기량을 늘리는 식으로 출력을 증강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내놓게 되었다.이 시절에 등장한 선반에 달린 오색 형광등(옵션사양)은 2000년대 후반까지 BH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인식될 정도였다.[68] 외관은 미국 버스인 GMC RTS를 참고하누반면 인테리어는 일본 버스인 미쓰비시 후소 에어로 퀸K와 흡사했었는데 에어컨 루버도 에어로와 같았고, 선반에 달린 오색 형광등도 사실은 에어로 퀸K와 거의 같은 형상에다가 오색 아크릴 패널을 씌워놓았다고 봐도 무방했었다.
상어형(초기형)은 8기통 D2848M(310마력)과 옵션으로 8기통 터보 D2848T(334마력, V365T 전신이다.) 엔진을 적용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극소수 차량이 V10 D2840M, V12 D2842M을 특별주문 사양 비공식 옵션으로 장착했다고 전해지는데 '''확인이 필요한 정보'''이다. D2840M은 360마력급이 트럭 엔진으로 올라간 적이 있기 때문에[69] 고려할 가능성이 있지만, D2842M은 차량용으로 사용된 경우가 전무. '''배기량 21,930cc에 무려 1,100마력'''이라는, 대형버스용 엔진으로는 너무나 오버스펙 출력인데다가[70] 물경 2톤에 달하는 엄청난 중량을 자랑하는데,[71] 설사 어떻게 장착했더라도 대출력/고토크에서 오는 차체 비틀림, 변속기, 종감속장치의 엔진출력 입력한계,[72] 냉각계통 설치 등을 따져보면 현실성이 떨어진다. 덕분에 당시 이스즈나 후소 같은 일본 메이커의 V10, V12 엔진 옵션이 와전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편.[73]
1989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후기형이 되자 헤드램프가 그냥 범퍼로 내려오는 바람에 프론트 마스크 부분이 텅텅 비게 되면서 마빡이 스타일이 되었으나(...) 로얄 슈퍼로 모델명이 바뀜과 동시에 V10 이스즈 10PC1(330마력)[74]로 업그레이드되어 성능[75]과 정숙성, 회전질감면에선 호평을 받으며 1992년까지 생산되었다. 그러나 마이너스 옵션으로 D2848T(334마력)도 장착된적 있었다.
물론 싫어하는 버덕들이나 차덕들도 꽤 된다. 덧글 참조. 오히려 마빡이형은 균형이 안맞아보이므로 후기형이라도 상어형의 프론트 마스크만큼은 유지했으면 좋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측면은 깔끔히 정리가 되었지만 프론트 마스크가 텅텅 비게 되어 이마가 불쑥 튀어나와보이는 기묘한 생김새가 되었다.(...) 안 좋아하는 버덕들은 이 스타일을 정말로 '''마빡이'''라고도 부른다. 확실히 균형이 안 맞아보이는 디자인이긴 했다. 아이러니한건 이런 모습이 고급사양(?)으로 보였는지 115H를 개조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으며 지금도 간간히 보인다고.[76]
참고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나오자마자 필리핀으로 90대가 수출되었다. 1989년 11월 최초로 선적되었는데 내수용이 부분 변경할 때 수출용은 현지 규정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한 박자 늦게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며, 운전석 방향에 비상탈출구가 있다는 것이 내수용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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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H와 120H 상어형의 베이스모델인 GMC RTS 버스[77]
노바버스에서 제작한 2세대 RTS 버스
아이러니한 것은 벤치마킹 대상도 120H 같이 처음엔 상어형 프론트 마스크였다가 나중에 가서는 마빡이형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초기형 RTS는 GMC에서 제작했으나 이후 후기형은 GMC 차체를 바탕으로 노바버스(NovaBus)라는 캐나다 업체가 제작하게 되면서 범퍼일체형을 도입하다보니 마빡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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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의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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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에 등장한 중앙고속한진고속 상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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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서있는 대차 직전인 1991년식 한진고속 마빡이형. 원래 헤드램프가 있던 자리가 비어서 로고나 CI를 넣을 수 있었다.
고속, 시외버스용으로는 여러 회사에서 애용했으며 한진고속에서 2001년까지 마지막으로 굴렸다. 특히 한진은 상어형과 마빡이형을 둘다 굴려왔으나 세간에 많이 알려진 것은 후기형인 마빡이형이다. 전기형인 상어형은 중앙고속에서 많이 운용했고 참조 동부고속도 상어형을 소수로 굴리다가 조기대차했으며, 금호고속도 다수로 굴렸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한진은 이 모델을 시작으로 기아/아시아, 동아빠에서 2001년 에어로 퀸을 출고할 때까지 대우빠로 완벽하게 갈아타게 된다. 물론 AM939가 존재했지만 극소수. 한진도 나름 기아/아시아 차량을 굴린 회사지만 어지간한 버스 동호인들은 대우, 동아(쌍용)빠로만 알고있는데 그 까닭은 아시아 인기모델을 소량 보유하여서라고 추측하고 있다.[78]

2.7.3. BH12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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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기형
1차 페이스리프트 모델[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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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 소속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80][81]
삼화고속 소속 최후기형[82][83]

이름은 로얄 크루저.(Royal Cruiser) BH120H는 로얄슈퍼에서 1992년 이름을 바꾸며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하는데 비교적 단정하게 정돈된 모양새로 좀 더 평평하고 매끈하게 앞부분을 다듬어서 향유고래같은 모습이 된다. 물론 초기엔 120H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992년 아예 코드명까지 120F로 바뀌게 된다. 참조 당시 GM 계열사이던 이스즈 슈퍼크루저랑 살짝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다.[84]
120H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1992년[85] 초에 출시된 12미터급 하이데커 최고급 모델이다. 초기에는 로얄슈퍼와 로얄 크루저 모델명을 사용했으나, 이후 로얄 크루저로 통일되었다. 1996년, 2003년, 2006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엔진은 V10 10PD1부터, V8 V365T, DV15T, DV15Ti, DV15Tis 등을 거쳐 가며 유로3 엔진인 DV11(360마력, 380마력)과 커민스제 엔진(385마력) 등으로 다양하게 바뀌었다. 여러가지 고급 사양을 갖춰서 다양한 용도로 생산되었다. 국산 대형버스 중 '''최초로 전면 통유리 및 수평 와이퍼를 적용한 차량'''으로 한진고속(현 동양고속)과 광주고속(현 금호고속)에서는 수평 와이퍼 차량을 출고해 운영한 이력이 있다. 다만 전면 통유리의 내구성 문제로 선택률이 낮았기 때문에 1997년 페이스리프트를 이후로는 수평 와이퍼 옵션이 사라졌다. 광주고속(현 금호고속)에서 처음 구매했으며,(1992년 7월) 이후 다른 회사들이 다량으로 구매했다.
후미등이 가로로 배치된 1992년~1996년형과 각라이트가 마지막으로 적용된 2002년형이 유독 인기가 많았는데, 여러 곳에서 구입해 사용하였다. 특히 초기형은 당시 동급 차량들(에어로 퀸, AM939EF와 초기형 그랜버드, SB66A)보다 힘이 좋았고 트랜스타에 비해서는 가격이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현대빠였던 코오롱고속, 아시아빠였던 천일고속[86] 제외한 모든 고속버스 회사에서 일반과 우등을 가리지 않고 대량 출고해 전국을 누볐으며[87] 금호고속, 중앙고속, 삼화고속, 한진고속, 속리산고속에서는 당시 주력 모델로 운용했다. 고속버스 뿐만 아니라 경기/대원/금남/경북/호남고속 등 시외버스 회사에서도 절찬리에 사용할 정도였다. 대우차 시절 최후기에 생산된 2002년형 크루저는 최대 내구연한인 2013년까지 경기고속, 삼화고속, 동해고속, 천일고속, 천일여객에서 굴렸는데, 경기고속은 동서울-인천 노선에서 2월까지 투입하고, 천일여객도 부산사상-마산 노선에 초반까지 투입할 정도로 내구성이 높았다.[88]
원형 라이트로 페이스리프트된 후에는 에어로 하이클래스에 밀려 빛을 잃어 2006년 로얄크루저 II로 페이스리프트 했고 2008년 다른 BH 모델[89]은 FX 시리즈 출시로 단종되었지만, 시외직행 모델만 유로4 환경규제에 맞춘 DV11 및 커민스제 엔진을 얹고 병행 생산하다가, 2009년 12월 공식 단종되었다. 로얄 크루저2는 고속버스 업체 중 삼화고속에서 일반고속 2대만 구매했으나 현재는 대차되었다. 시외버스 업체 중에서는 KD 운송그룹(경기고속, 대원고속), 진흥고속, 동해고속, 대성고속, 경북고속, 세원, 천일여객,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 전북고속, 호남고속, 광신고속에서 구매했다.
말년에는 ZF 아스트로닉 AMT 옵션이 존재했었다. 해당 옵션으로 출고된 차량의 존재가 불분명했으나 최근 확인되었다.
1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로 인해 검찰에 출두할 때 탑승한 차량이다.[90]

2.7.4. BH12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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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이슬람 국가들의 성지순례용 버스로 개발되었다.[91] 2003년 출시되었으며, 다른 120 라인과 달리 폴딩도어가 적용되었다. 원래 115E 차체를 12미터로 늘리고 냉방증대 에어컨을 기본사양으로 한 그냥 장축 버스다.(...) 차체도 SD급이고 서스펜션도 무려 '''판스프링'''이다.(...) 옵션으로 '''천장 전체를 개방해 하늘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다.[92]
최근에는 성지순례용 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대상으로 파는 일반형 버스 사양으로도 나오고 있다.

2.7.5. BH120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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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된 차량
2003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후술할 BH120SHD와 거의 비슷한 형상으로 공개되었다. 그러나 시판 기록은 없고, 2004년 이 차량은 약간인 변경 후 BX212로 출시된다.

2.7.6. BH120S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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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모터쇼 출품차량[93]
러시아에서 운행중인 2008년식
2003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전고 3.7미터급 SHD급 차량. BH090의 프론트 마스크와 범퍼가 적용되었고, 그외 부분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법규 제한 때문에 국내에는 시판되지 못하였지만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판매되었다. 이외 중동 국가에서도 판매된 적 있다.오만 수출 초기형
초기에는 후면 디자인이 120F 1차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같았지만, 이후 BX212와 비슷한 형상으로 변경되었다. 2003년형 사진에는 운전석 문이 달려 있는데 이는 옵션이다. 없는 차량의 창문은 BX212와 비슷하지만 살짝 변경된 모습이다.
디자인은 BH090(프론트 마스크), BX212(화물칸 형상, 창문, 휠하우징, 후기형 한정 후면 디자인[94] 등), BH120F( 초기형 한정 후면 디자인, 스포일러[95])를 섞은 느낌이다.

3. 둘러보기




4. 관련 문서



[1] 참고로 2004년 이전 서울 좌석버스 도색이며, BH116에다가 편집을 한 흔적이 보인다.[2] 일부회사들은 2007년까지도 이 도색을 적용한 신차를 출고했었다. 대표적인 게 경진여객에서 2007년 출고한 BS106 전문형들. 이 BS106들은 98019802, 8471, 8472에 투입되다가 한번도 도색교체도 안되고 교체되었다.[3] 로얄럭셔리라고 표시가 되어있으나 이는 오류다. 참고로 영문 페이지에서는 로얄 크루스타가 아닌 로얄 크루저로 오기되어 있다.[4] 물론 이 문서는 국내 내수용을 기준으로 설명한다.[5] 이후 생산된 BH 시리즈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조등이 둥근 모양으로 바뀌고 차폭등경광등 모양에서 마커 형식으로 붙어서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6] 해당 노선은 2007년 초중반에 1005번에 통합되었고, 차량은 두 번 대차되어 13번에서 다니고 있다. 현재는 2014년식 유로6 NEW BS110.[7] 현재 FX116으로 대차되었다.[8] 다만 어째서인지 수출용 BS106 CNG 모델의 이름으로 함께 소개되었다.[9] 그러다 보니 도시형 준대형버스에 사용되는 엔진이 들어간다.[10] 노선버스로서는 한때 직행좌석버스에 사용한 적도 있었다.[11] 중문이 폴딩인 형식은 BS090에도 2004년~2006년쯤에 적용한 적이 있었다. 이런 차량은 KD 운송그룹에서 주로 사용하였다.[12] 버스, 트럭을 통틀어서 대형상용차로는 이 4개 모델이 국내에선 유일하다.[13] 현대자동차에어로타운이 유일하게 4스포크형 대신 2스포크형이 달려있었고 계기판도 2스포크형 핸들 시절에 쓰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BH090보다 2년 늦게 4스포크형이 적용되었다.[14] 대우버스 생산차종은 자일대우로 붙여 나온다.[15] 다른 모델을 찾자면 현대 에어로타운 아니면 그린시티 정도가 되는데, 모두 노선버스에 많이 쓰인다. 더 고급차를 찾자면 외제차량을 들여와야 되는데,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계 회사에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속버스 문서에 나와 있다시피 유럽산 버스들은 대부분 전폭이 2.55m로 국내 운행한계 기준을 초과하기 때문. 굳이 들여올려면 섀시만 구입하여 별도인 바디 빌딩을 올려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절차가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소모 비용도 돈지랄 수준이 된다. 그나마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직행좌석버스의 위상에 걸맞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폭스바겐 크래프터가 있는데 (스프린터는 S MOTORS 업체에 의해 국내 조립 생산 중이다), 이쪽은 탑승 인원이 매우 적어서 오지 마을에 직행좌석버스를 투입하는 등인 목적 외에는 부적합하다.[16] 현대버스는 에어로타운이 해당된다. 다만 사양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고급버스 기반인 090이 한수 위다.[17] 엄밀히 말하자면 에어로타운과 완전히 동급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일단 090보다 차폭도 좁고 차체 크기도 전반적으로 작다. 또한 베트남에서 "유니버스 노블 미니" 라는 차종을 생산중이지만 현대버스를 라이센스 생산하는 업체인 THACO에서 에어로타운 섀시를 이용하여 유니버스 노블과 비슷한 차체를 얹은 것일 뿐이며, "유니버스 노블 미니" 라는 이름도 정식이 아니다.[18] 오히려 외국에 좀 더 많다. 하지만 의외로 양산 공장지대에 통근버스로 여러대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을 정도였으며, 지금도 상태가 매우 좋은 1대가 생존해 있다. 이 모델도 우등시트 옵션이 존재하긴 했으나 많이는 없는 듯하다.[19] 2004년 BS106 전문형으로 대차되었다가 말소되었다.[20] BS106과 다른 점은 일부 차량이 앞문을 스윙도어(현재 고급형 버스에서 주로 쓰이는 자동문 타입)와 하부 어컨을 옵션으로도 적용했다는 점이다. 물론 비중은 거의 없었다. 이외에도 하단 부분을 스테인글레스 형식으로 쓰기도 했었다.[21] 하부냉방형은 전북고속부산교통에서 드물게 운행했다.[22] 에어 서스의 비싼 가격 및 높은 정비 비용이 이유였다.[23] 이 차량은 명성운수 최후의 BH115H 로얄 익스프레스 차량으로, 이후 08년식 BH116 로얄럭셔리2 F/L로 대차되었다가 17년식 유니버스로 대차되었다.[24] 정작 RTS 버스는 시내버스로 더 자주 쓰였다.[25] 윗급이자 후술할 120은 나중에 마빡이 형상 등 여러 모습으로 페이스리프트 한 것과는 달리 단종된 1999년까지 상어형을 유지했다. [26] 1993년에 서울 좌석버스가 운행되기 시작한 이후로 좌석버스로 많이 팔려갔다.[27]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시외부에서 정말 많은 댓수를 운행했다. 직행부 단거리 노선에도 HD급이 들어갈 정도로 사양이 상향평준화된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들다.[28] 스윙도어 옵션을 선택할 수는 있었다.[29] 현재는 뉴 그랜버드 그린필드로 대차되었다.[30] 전기형의 곡선이 사라졌으나 돌고래 모양 전두부는 그대로이며 많은 부분이 다듬어졌다.[31] 2008년에 BH116 로얄럭셔리로 대차되어 8201번1007번에서 운행하다 말소되었다.[32] 종전 2000년식이라 서술되어 있었으나 본 차량이 2007년에 대차되었기에 1998년식이 맞다는 서술이 있었다. 하지만 간선버스 도색을 칠한 차량은 모두 경기신도색으로 재도색하고 대원고속, 경기고속으로 차출되었다. 여튼 그리고 이 차량은 2007년에 BS106으로 교체되었고, 신설된 241번에서 계속 잘 다니다 2016년 다시 대차되었다.[33] 2008년에 유니버스 CNG로 대차되었다가 2017년식 유니버스 디젤로 대차되어 1500번으로 이동했다.[34] 초기형 차체에 램프만 약간 바꾸었다. 현재는 유니버스 엘레강스로 대차되었다.[35] 12년식 유니버스 디젤로 대차되어 1330-2번에서 운행 중이다.[36] FXII116으로 대차되었다.[37] 17년식 기아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로 대차되었다. 현재 대원고속으로 넘어갔다[38] FX116 하모니로 대차되었다.[39] FX II 120 크루징스타로 대차되었다.[40] 대원고속 시외부 출신 FX II 116으로 대차되었다.[41] FX120 에이스로 대차되었다.[42] 출시는 1996년 12월 19일로 이때부터 주문을 받았다.# #[43] 현재 영업용은 소수밖에 남아있지 않으며, 수도권 전체에는 6501번6800번에 존재한다. 단, 후미등이 세로이며 가로램프를 단 차량은 2014년 1월을 끝으로 폐차되어 영업용으로는 볼 수 없다. 여담으로 가로램프 럭셔리를 가장 마지막까지 굴렸던 노선은 경기고속 3300번이다.[44] 이 부분 변경 모델은 용남고속에서 제일 먼저 출고했는데, 당시에는 버스 관련해서 카탈로그나 변화 정보가 거의 퍼지지 않던 시절이라 동호인들 사이에서 115E냐 116이냐 논란이 많이 일었다. [image] 해당 차량.[45] 나머지 모델들도 로얄 XXX 2로 이름이 변경되었다.[46] CNG 모델 최초 출고는 남성교통이었다. 그것도 2004년 페이스리프트 이전에 출고된 로얄 럭셔리이다.[47] 2004년~2005년 출고된 차량 중에서도 CNG차량이 존재한다. 동성교통과 KD 운송그룹에 많이 있었다.[48] 16년식 기아 뉴 그랜버드 파크웨이 우등으로 대차되었다. 현재 경기고속으로 넘어갔다.[49] 값도 값이지만 버스기사 말에 따르면 10cm 짧은 116의 진동이 117보다 덜하다 카더라.[50] 한때 부산교통도 주력차량으로서, 경남 내 단거리 노선에 많이 투입했다. 최근까지도 진주시외터미널에서 종종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유니버스 등으로 대차되어 보기 힘들어졌다.[51] 사진 속 차량은 광저우 (广州)↔️홍콩 (香港)을 왕래하는 버스다. 특이점은 중국 번호판, 홍콩 번호판이 같이 달려있다는 것.[52] Self-Drive Away의 약자로, 섀시만 판매한다. 차체는 현지에서 얹는다.[53] 로얄 하이데커와 비슷한 디자인인 차체를 얹는다.[54] 이 회사도 KD처럼 대우버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BX212 섀시를 기반으로 한 BX212-3MT, BH120-3T,(BH120F 대만 사양. 1990년대부터 생산되었으며 한국 내수사양과 달리 커민스 엔진 + 앨리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BH095(BH090 섀시 기반 차량) 등등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대만에서 이 차량을 제작하는 법인이 바로...[55] 참고로 다른 바디빌더와 달리 동환산업, 두원공조에서 생산한 한국산 에어컨을 장착한다. 보통은 바디빌더 재량대로 현지에서 많이 쓰는 차량용 에어컨을 장착한다.[56] 15년식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로 대차되어 경기고속에 이관되었다.[57] 코리아와이드 경북 자체가 차 관리를 안 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15년식 FX II 212 슈퍼크루저로 대차되었다.[58] 현재 FX116 하모니로 대차되어 8851번에서 운행중이다.[59] 사실 117과 119는 SD급이라 보기에도 HD급이라 보기에도 애매하다. HD급인 BH120에 비해 전고가 낮은 것은 확실하지만 실제 전고는 HD급의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AM939보다 살짝 낮고, 후속인 FX120보다 높다.[60] 이런 이유인지 로얄 크루저의 저가형이라고 써놓은 곳도 있었다.[61] 대구 북부정류장발 노선에 주로 투입하였다.[62] 시제차의 프론트 디자인과 엔진은 1982년 출시된 BV113이 쓰게 되었다...[63] 이런 면에서는 FX212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FX212도 1군 고속버스 업체에서는 천일고속이 소수 도입한 이후 차량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아서 그 이후로 도입이 전무했지만, 코리아와이드 경북에서 대량 출고하였으며, 2016년 9월 코리아와이드 경북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가입하면서 고속버스 업계에서는 사실상 코리아와이드 경북 전용 차량이 된 상황이다.[64] 라고 하기에도 동아 HA50보다 겨우 1년 반 정도 늦은 수준이다. HA50 역시도 후발주자이기는 했지만, 이쪽이 탑재한 닛산디젤 RD8 엔진은 이미 1970년대부터 국내 트레일러 업계에서 200만km 무보링으로 유명세를 떨칠 정도로 믿음직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처음으로 국산화한 트랙터인 DA10 트랙터에도 1978년부터 탑재되면서 1981년 HA50 출시 당시 기준으로는 검증되었기 때문. 게다가 1981년말이면 사실상 다음 배기가스 규제(1983년)로 넘어가기 직전인 과도기였다. 과도기 생산 엔진 특성상 상당히 안정적인 품질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으며 이는 RD8과 8DC9의 공통된 특징이었다.[65] 당시 상공부는 대형 버스용 V8 디젤 엔진이 국산화되자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일본산 V8 엔진 추가 수입을 불허하고 D2848M을 사용토록 하려고 했다. 그러나 현대는 대우가 면허생산하던 D0846HM이나 D2156HM과 달리 못미더워한 나머지 끝까지 사용을 거부하면서 아예 에어로 출시를 1983년 가을에서 대형 버스용 디젤 엔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1985년 초로 연기해버렸다. 동아 역시 품질을 못믿겠다고 2년 가량 사용을 거부하면서 닛산디젤 RD8을 계속 직수입하였건만, 1985년 상공부가 추가 수입을 막자 어쩔 수 없이 HA60이나 DA30부터 쓰게 되었다. 다행히도 이때부턴 품질이 많이 안정되었으나, 대우중공업이 생산하는 D2848M 계열의 내구성은 연차가 거듭할수록 꾸준히 개선된 1990년대 중반에 나온 개량형, DV15T는 되어서야 운행 5년차인 2001년에 무보링 140만KM를 달성할 정도로 수입산 디젤 엔진과 내구성을 비교할만한 수준이 되었다.[66] 시제차는 1985년 5월 등장[67] 스켈레톤(골조식) 차체 공법을 국내 실정에 맞게끔 변형하여 쓰면서 120H는 국내에서 제법 이른 시기에 곡면형인 완벽한 스켈레톤 차체 공법을 적용하게 되었으며 오히려 이스즈 슈퍼크루저보다도 몇달 앞서서 기본적으로 적용하였다. 다만 엔진 배치나 서스펜션 구조, 휠베이스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차대 플랫폼은 이스즈 P-LV219S 기반으로 추정된다. P-LV219S의 엔진도 V10 10PC1이 세로배치로 들어갔으며 GMC RTS와 달리 전륜 서스펜션도 120H처럼 일체차축식으로 섀시 제원(1989년 이후 120H V10 엔진 사양은 파워트레인도 일치)의 많은 부분이 일치하기 때문. 그리고 120H 초기형이나 115H 초기형 핸들에도 예전 이스즈 로고가 있었다.[68] 심지어 BM090, 후기형 BV113, BH113에서도 선택이 가능했다.[69] D2840MF(배기량 18,273cc)가 바로 그것. 터보차저를 제거한 디튠 모델로, MAN에서는 365마력으로 인증되었다.[70] 주로 산업용 대형 발전기나, 선박용 마린엔진에 사용되는 편이다.[71] 이후 대우버스가 잘 써먹은 커민스 ISM과 두산 DV11 둘 다 1톤이 채되지 않는다.[72] 고출력, 고토크 엔진이 설치되면 그만큼 파워트레인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특히 수동변속기클러치 디스크에 무리가 가 순식간에 마멸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광산용 덤프트럭이나 전차 등이 대출력으로 올라갈수록 토크컨버터 방식 자동변속기로 넘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73] 이런 반론을 들어도 할말이 없는게, D2842M 옵션이 존재했다는 주장들은 직접 본 적이 있다는 경험에 의존하거나 카더라 통신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즉, 물증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74] 당시는 이스즈가 GM 계열사였다. 지금은 협력업체 수준이지만.[75] 기통 수가 많아진 만큼 V8보다 회전질감이 부드러워지고 정숙성이 좋아졌으며 직선구간에서 가속력은 좋았으나, V10인데도 배기량이 15,014cc로 기통 수에 비하면 낮다 보니 등판력에서는 16,000cc 이상인 경쟁사 고배기량 V8보다는 부족하다는 평이었다.[76]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마빡이형 115H를 통근버스로 꽤 오랫동안 운행했다.[77] 아무래도 원본이 대륙횡단이나 일반 버스로 쓰이다보니 관광용과 고속용으로 쓰였던 115H와 120H보다 가벼워보인다(...)[78] 그 예로 베스트셀러였던 B909L, SAM939는 소수 출고에 그친 반면 이른바 현대 각 에어로랑 이미지가 겹치면서 판매량 및 인지도가 시망이었던 919는 다량으로 보유했었다. 하지만 후속이자 B909 다음으로 히트친 929는 출고 안 했다.[79] 당시 3분할 대우마크가 들어가기 위해 약간 경사를 주었고 후미등이 가로배치에서 세로배치로 바뀌었다. 그외엔 초기형과 같다. 후술하겠지만 이때까지는 헤드램프가 각져있기에 각크루저라고도 불렸다. 얼마 후 램프를 둥글게 다듬은 동글이 크루저가 나온다. 참고로 사진 속 차량은 에어컨과 엔진 패널으로 보아 1997년식이다. 2002년식과 차이가 크지 않아 구별하기 힘들다.[80] 램프가 동그랗기 때문에 동글이 크루저라고도 불린다.[81] 16년식 FX II 120 유로6으로 대차되었다.[82] 번호판과 차량 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되어 확실하지는 않으나, 6665호로 추정된다.[83] 전기형이나 중기형보다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출처[84] 3쌍인 헤드램프 일체화 범퍼와 전체적 외향이 비슷하다. 115H와 120H 초기형이 GMC RTS버스의 유선형 상어 스타일을 본떴다면, 로얄 크루저는 이스즈의 높고 웅장한 향유고래같은 모습과도 같다.[85] 시제차는 1991년 7월 29일 공개 # 본래는 1991년 9월 출시하려 했으나 이듬해로 연기되었다.[86] 2001~02년에 대량으로 도입했다[87] 다만 현대빠인 동부고속, 기아빠인 한일고속에선 평가가 그닥이었다고 한다.[88] 경기고속, 천일고속은 봄까지 굴렸고, 천일여객은 5월까지, 동해고속은 초여름까지 굴렸다. 가장 오래 굴린 회사는 삼화고속으로 무려 9월까지 굴리다가 유니버스 노블 일반고속 모델로 대차했다. 차호는 4135호.[89] 116과 090은 제외. 이것도 120F처럼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116은 120F와 같이 2009년까지 생산되었지만 090은 현재까지 생산 중이다.[90] 현재 중고로 매각되었다.[91] 참고로, 기아에서도 AM928을 성지순례용 사양으로 중동에 판매했었다.[92] 차량 자체에 전동식 개폐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크레인에 지붕을 걸어서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93] 2003년에 제작된 차량을 도색, 엠블렘 등 일부 사항만 변경해서 다른 행사에 출품한 것이다. #[94] 전술한 듯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95] BH Ⅱ 시리즈 최후기형의 그것이다. 후기형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