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아폴로
'''Woojin Apollo'''
1. 개요
우진산전에서 생산하는 도시형 전기 저상버스 라인업. 청주 오창공장에서 생산한다.
2. 상세
3. 모델별 설명
3.1. 아폴로 2000
18미터급 3축 구동 직렬 하이브리드 굴절버스. 바이모달 트램 문서 참고.
3.2. 아폴로 1100
2017년 11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7 대구 국제미래차 엑스포(DIFA)'에서 실물이 공개되었다. 우진산전은 이 차량의 판매를 위해 자회사로 '우진산전판매'라는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
전장 11m의 플러그인 방식 전기 저상버스이며, 운전석 포함 총 26개의 좌석을 갖추고 최대 4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을 사용하며 1회 충전에 최소 30분, 최대 60분이 소요된다. 견인전동기와 인버터는 독일의 지멘스#s-1 생산품으로 PMSM (영구자석동기전동기) 타입이며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2,500Nm의 성능을 가져 215kg 가벼운 경쟁 제품인 현대 일렉시티의 최고 출력인 240kW의 3분의 2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83km/h로 시내 주행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배터리의 용량은 170kWh, 204kWh, 257kWh를 선택할 수 있는데 257kWh 모델의 경우 300km 주행이 가능하고, 170kWh의 선택 옵션인 경우 주행거리가 176km로 장거리 노선 운행이 어렵다.
가격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부가세를 제외하고 3억 8,500만원에서 4억 3,500만원이다. 알코아의 알루미늄 휠이 달린다.
현대 블루시티, BS110과 에디슨 화이버드를 합친 느낌이 나는 버스다. 일단 버스 내부의 봉과 손잡이과 외관의 윗부분이 블루시티와 비슷하게 생겼고, 하차벨 모양과 소리, 버스의 외관 대부분, 의자의 모양은 BS110과 비슷하다.[1] 전기버스라는 점과 출입문의 여닫는 소리가 화이버드와 비슷한데, 이는 대우 저상버스 뒷문 부품을 BS110과 에디슨모터스의 차량들과 우진 아폴로가 모두 공유하기 때문이다.
2020년 초반 출고분부터는 좌석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일렉시티나 화이버드처럼 차량 왼쪽에 입석 공간 및 휠체어, 유모차 거치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중반 출고분부터는 차량 외부에 비상탈출 스위치가 출입문 옆쪽에 추가되었고, 중문 플러그인 도어가 옵션으로 적용되면서 내부 조명등이 바뀌었다.
2019년 이후 급속히 성장하는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중국산 차량을 빼고 보면 에디슨모터스의 화이버드와 현대자동차 일렉시티의 본격적인 경쟁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고무차륜으로 들어온 것과 정반대로 시내버스에서만 유독 많이 출고되지는 않았다.
3.3. 아폴로 900
9m급 중형[2] 전기 저상버스이다.
2019년 10월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최된 '2019 대구 국제미래차 엑스포(DIFA)'에서 실물이 공개되었다.
3.4. 아폴로 750
7.5m급 준중형 전기 저상버스이다.
2019년 10월 대구광역시 EXCO에서 개최된 '2019 대구 국제미래차 엑스포(DIFA)'에서 실물이 공개되었다.
4. 운행 지역
4.1. 서울특별시
2018년 1월 2일부터 서울시립과학관 셔틀버스로 1일 8회 운행되고 있다. 운행 노선도와 시간표
노선버스로는 2019년 12월부터 동성교통에서 최초로 도입, 303번에 투입 중이다. 또한 양천운수, 한남여객운수에서도 출고했으며, 양천운수는 602번, 6623번, 한남여객운수에서는 5712번에 투입하였다.
중문이 플러그인 도어로 바뀐 2020년식 아폴로는 8월 22일 대진여객이 첫 도입하여 162번에 투입했으며, 양천운수, 한남여객운수에서도 도입했다. 10월 말, 군포교통에서도 도입해 5531번에 투입했다. 11월 18일 KD 운송그룹 최초의 우진산전 전기버스를 대원여객에서 4대 출고해 서울특별시 순환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
2020년 상반기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입찰에서 91대 중 무려 30대나 수주에 성공했다. 나머지는 현대자동차와 하이거가 21대를 수주했고, 에디슨모터스도 19대 수주했다.
2020년 하반기에도 33대 수주를 받아 2020년 전체 입찰 대수에서 현대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 하이거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4.1.1. 운행 노선 목록
- 서울특별시: 01A번(4대), 01B번(4대), 02번(2대), 03번(1대), 04번(3대), 162번(9대), 303번(9대), 602번(4대), 5413번(6대), 5531번(4대), 5616번(5대), 5712번(11대), 6623번(3대)
4.2. 경기도
경기도 시내버스에서는 2020년 6월 말에 고양 서울여객에서 경기도 최초로 노선버스용으로 도입하였으며, 850번에 투입했다. 2021년에는 790번에도 2대 운행을 개시했다. 천연가스 충전소가 없는 고양동 기점 노선에 우선 투입 중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모 회사의 통근버스로 이 모델을 사용 중이다.
수원시 시내버스 업체인 수원여객에서도 시범 운행 중이다.
우진산전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산시 전기버스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한다. 다만 노선운행용은 아닌 듯하다.
4.3.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 전기버스 시범 도입에 현대 일렉시티와 같이 선정되며, 경익운수가 대전 최초로 출고하여 2018년 10월부터 급행1번에 투입했다.[3] 이후 2019년 11월 2대, 2020년 6월 1대, 2021년 2월 급행1번 2대/급행3번 3대/216번 1대를 추가도입하여 총 10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4.4.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우진산전이 대구 전기버스 사업을 수주하기 전에 대구도시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를 우진산전이 납품(히타치산 제1편성 제외)[4]했고, 아폴로 1100을 북구 산격2동 엑스코에서 첫 공개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인연이 있다.[5]
대구 전기버스 차량 선정 사업에서 현대 일렉시티와 같이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 5대를 투입했다. 503번에 신흥버스 2대, 730번에 동명교통 3대가 운행된다. 2019년 3월 중순 동명교통에 대구 및 경상도 최초로 아폴로 1100이 인도됐으며, 이후 신흥버스에도 2대가 인도됐다.
2020년 4월에는 전기버스 충전소의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3~5대 단위로 도입한다. 도입할 때 출고 대수가 5대 미만이면 거의 아폴로로 확정되는 것인지는 불확실하나,[6] 영진교통이 3대를 먼저 도입했고,[7] 현대자동차로 완전히 전향했던 경신교통이 아폴로 1100 3대를 도입하며 1년 만에 다시 타사 차량을 혼용하게 됐다.[8] 양사 모두 공동 배차 노선인 523번에 투입한다. 동명교통 730번도 1대가 추가 인도됐다.[9]
2020년 5월 7일에는 우주교통이 5대를 인도받아 750번 2대, 937번 3대를 투입했다. 5월 16일에는 세왕교통에 1대가 인도됐다.
대구에서 2020년까지 전기버스를 도입한 업체들 중 경북교통이 유일하게 아폴로 1100을 도입하지 않았다. 우진산전 홈페이지의 연혁에도 대구광역시 전기버스 수주 업체 중 경북교통만 빠졌다.
4.5. 부산광역시
2019년 홈페이지에 부산 신한여객 전기버스 도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2019년 10월 정식 출고했다. 총 11대가 출고되었으며 모두 113번에서 운행 중이다.
동년 12월 16일에는 동남여객에서도 출고해 2대는 167번에 투입되었고 4대가 67번에 투입되었다.
2020년 8월 다시 한번 신한여객에서 1대를 출고했고 이번에도 113번에 투입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신한여객 본사 차고지에도 전기버스 충전소가 설치되면서 2대를 출고해 8번에 투입되었다.
4.6. 충청북도
2019년 11월 9일에 증차로 아폴로 1100이 투입되었다.
우진산전의 본진인 충청북도의 전기버스 도입 사업에 따라, 2018년 12월 30일부터 청주 747번 급행버스에 6대가 투입되었다. 기사, 2018년 7월 공장 내부 영상 배터리 충전은 오송역에서 한다. 정규 차량은 청주 6개사 각각 1대씩이라 6대가 맞으나, 한성운수가 예비 차량으로 1대를 더 출고했다.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다음으로 진천여객에서 1대, 음성교통 1대를 증차분으로 출고했다. 투입노선은 혁신도시 순환버스 노선, 508번 노선에 사용된다.[10]
2019년 11월 9일 증차분으로 동일운수에서 3대, 청신운수와 한성운수에서 각각 2대 등 총 7대를 출고해서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급행버스 투입용이 아닌 40-1번, 40-2번, 871번, 872번 저상노선 투입용으로 출고했으며, 동양교통, 우진교통, 청주교통은 일렉시티를 출고했다.
2020년 대차분으로 청신운수, 동양교통, 한성운수에서 입석노선 투입용으로 각각 1대씩 출고했다.
4.7. 그 외 지역
- 광양시 시내버스 업체인 광양교통에서 2020년 11월 30일 전라남도 시내버스 두 번째 전기버스[12]로 2대 출고하고 12월 말에 2대가 추가로 출고되어서 1000번, 1001번에 투입되었다.
5. 경쟁 차량
5.1. 아폴로 2000
5.2. 아폴로 1100
5.3. 아폴로 900
5.4. 아폴로 750
[1] 하차벨 소리의 경우 2013년식 이전의 BS110처럼 일반 하차벨을 누르면 삐~, 장애인 하차벨을 누르면 띵동~띵동~이 울린다.[2] 사실 9,000mm가 넘는 전장으로 인해 일반 저상버스로 분류된다. 법령상 중형저상버스는 전장 9,000mm 미만이어야 한다.[3] 본래는 현대 일렉시티와 더불어 BYD eBus-12가 선정되었으나 BYD 버스의 배터리 인증 문제로 아폴로 1100으로 대체되었다.[4] 히타치산 제1편성을 일본에서 갖고 온 후, 나머지 편성들을 라이선스 생산해서 납품했다.[5] 타 지역에서 선방 중인 에디슨모터스가 이런 이유 때문에 대구의 전기버스 입찰에서 탈락한 게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다. 거기에 우진산전은 수도권 전동차도 제조 및 납품, 운영하는 이력이 있기 때문에, 전동을 동력으로 삼는 교통수단에서 대구광역시청이 꽤 마음에 들어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e-화이버드가 중국산 배터리팩을 갖고 와서 장착한다는 점이 걸리적거렸을 수도 있다.[6] 5대 이상이면 일렉시티3, 아폴로2 또는 일렉시티2 아폴로3 비율로 도입하는 중이다.[7] 영진교통은 독과점 및 A/S 문제로 현대자동차와 등돌린 업체라 반강제로 일렉시티를 뽑을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 에디슨모터스와 중국산 전기버스(포톤, 하이거 등)가 대구광역시 입찰에서 탈락하고 자일상용차는 입찰 대상 회사조차 아닌지라 전기버스 보조금을 못 받기 때문에 배정된 3대 모두 아폴로 1100으로 도입했다. 게다가 포항에서 BS110 배터리 교환식 EV를 도입하려다가 배터리 리스업체와의 갈등으로 주문이 취소됐고, BS110 플러그인식 EV의 런치 커스터머인 성남시내버스에서 BS110 EV의 평가가 좋지 못해 BS110 EV의 잔여 주문을 모두 취소했다. 실제로 성남시내버스가 추가로 도입한 전기버스는 그린어스다. 자일상용차는 2020년 서울 전기버스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8] 아폴로 1100이 전동 모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자일상용차를 기반으로 해서 제작했다면, 화이버드 보유 업체들처럼 다시 반쯤이나마 자일대우상용차를 굴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대한민국 내 시내버스 시장에서는 현대기아버스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사들은 대부분 엔진이나 파워트레인 등의 기초는 자일대우상용차를 기반으로 하고, 주로 내장재나 디자인 등의 시각적인 요소는 현대차의 베이스를 넣어 제작되기 때문. 화이버드가 대표적인 사례다.[9] 일렉시티 1대도 5월에 추가 인도됐다.[10] 711번이나 714번에 투입할 거라는 말도 있었고 진천 - 혁신도시 간 노선으로 투입될 것이라는 말도 있었으나 확인 결과 충북혁신도시 순환 버스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11] 정작 2019년이 되어도 투입 소식은 없고, 오히려 푸른교통에서 일렉시티를 출고해 52번에 굴리고 있다.[12] 첫 번째는 나주교통의 에디슨 e-화이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