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알릭스/무기 및 장비
1. 장비
1.1. 중력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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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이 개발한 중력 제어 장갑으로, 하프라이프 2에서 상호작용을 위해 사용되었던 중력건과 비슷하게 VR을 사용한 물체 상호작용에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밸브 인덱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경우 다섯손가락을 모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게임상에 등장하는 피아노로 연주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캔이나 생체수류탄을 꽉 쥐는 등의 행동도 할 수 있다. [1] Vive 컨트롤러나 Oculus Touch 컨트롤러의 경우 3,4,5번째 손가락이 한꺼번에만 움직이지만 게임 진행은 무리 없이 가능하다.
물론 게임상의 물체를 손으로 직접 잡을 수 있으나, 중력제어를 사용하여 원거리의 물체를 가리킨 후 트리거를 누른 채 컨트롤러를 튕기면 그 물체를 이쪽으로 끌어올 수 있다. 전투 중 공중에 날아오는 수류탄을 되받아 던진다거나, 바나클에게 잡템을 던져주고 지나가는 등의 용도로 쓰인다. 왼손에는 어두운 지역에서만 자동으로 켜지는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고, 손목부분에는 헬스킷/수류탄/개미귀신 애벌레 등의 아이템을 수납 가능하다. 제작자인 러셀은 이 장치에 러셀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역 두문자화를 통해 나름대로 축약어로 만들려고 했지만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실패한 듯 하다.[2]
물건을 잡아 적에게 던져 주춤거리게 만들 수 있으나, 몇몇 적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애초에 근접 공격 기능도 없는 만큼 맨손으로 무언가를 죽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제대로 된 전투를 하려면 아래에 소개되는 총기들을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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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콤바인 볼트에 입장할 때 모든 무기가 사라지는 대신, 하프라이프 2의 슈퍼 중력건과 비슷하게 보르티곤트의 에너지를 뽑아내서 쏠수있는 슈퍼 웨폰으로 변한다.
1.2. 멀티툴
본작의 3차원 퍼즐풀이를 책임지는 휴대용 해킹기다. 벽 뒤의 전선을 투시하여 표시하고 전선을 재배치하여 연결하거나, 트립마인을 해체하거나, 무기 업그레이드 기기를 해킹하는 등 다양한 해킹에 사용된다. 작중에서 러셀의 충고로 알릭스라고 이름붙이게 된다.
전작 하프라이프 2에서 알릭스가 문을 해킹하거나 콤바인 제어판에 접속할때 사용한 EMP 툴과는 별개의 장비이다. 성능을 따지면 멀티툴은 복잡한 퍼즐을 풀어야하지만 EMP 툴은 전자기 펄스로 지지는 것으로 손쉽게 해킹이 이루어지므로 EMP 툴이 더 발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3] 따라서 멀티툴을 개량 혹은 발전시킨게 EMP툴로 보인다.
본작의 개발 비화를 담은 전자책인 "Half-Life: Alyx - Final Hours"에서 3D 모델을 살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며, 그 디자인에 있어서는 전작의 EMP 툴을 참고했음이 명시된다.
2. 무기
전작들에 비해 무기 가짓수가 확 줄어든 대신[4] , 맵 곳곳에 배치된 콤바인 조립 장치에서 각 무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VR게임 특성상 왼쪽 컨트롤러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 한손으로 잡고 사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양손 그립 자세를 취하면 자동으로 총을 양손으로 잡고 좀더 안정감있게 사격할 수도 있다. 총기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VR 게임 특성상 초기에는 실총을 사격하듯이 가늠쇠 가늠자를 정렬하고 사격해야 하나, 차후에 레이저 조준기를 장착후에는 한손으로 쏘거나 지향사격을 해도 높은 명중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어디까지나 여담으로, 모든 무기가 한손 사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꿈은 일단 접어두도록 하자.
2.1. 권총 (Pistol)
소구경 반자동 권총. 콤바인에게 납치된 일라이 밴스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떠날 때 러셀로부터 받는 최초로 주어지는 무기다.[10] 하프라이프 2의 권총과는 달리 M1911 계열의 권총을 모델로 했는데,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의 모습을 보면 2편에서 알릭스가 사용하던 알릭스 건과 많이 유사해진다. 디자인, 점사 사격, M1911 계열 직선 그립 등의 유사함을 보인다. 슬라이드 왼쪽에는 'Le Clarion', 오른쪽에는 'AUTOMATIQUE CALIBRE 11mm 43 CIVIL PROTECTION ANNEX 19-19191'라고 각인되어있다. 왼쪽에는 상표명으로 보이고 오른쪽에는 나중에 새겨넣은 것으로 보이는 각인을 제외하면 프랑스어인데 프랑스제로 추정된다. 장탄수는 10발인데 그립이 일반적인 1911보다 두껍고 탄창의 형태로 봐선 복열 탄창 모델로 보인다
최초로 주어지는 무기인만큼 무난한 성능을 보이지만 화력이 가장 낮아 노말 난이도 기준으로 일반 헤드크랩을 잡는데도 3~4발을 맞추어야 한다. 연사력도 3점사 업글 전에는 낮은편이고 무엇보다 장탄수가 낮아 지속전투에 불리하다. 하지만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펄스 라이플보다 장거리 명중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레이저 포인터를 장착 후 장거리 헤드샷을 날리거나 포자가 있는 좀비, 개미귀신 등의 뚜렷한 약점이 있는 적의 약점을 조준하여 사격하는 용도로는 게임 후반부까지 유용하게 쓰인다.
총기의 동작은 약실, 탄창, 슬라이드 등이 실제 권총과 같이 동작하도록 구현되어 있다. 즉 재장전하려면 먼저 탄창멈치를 눌러 탄창을 빼고, 등 뒤(더 정확히는 어깨 너머)의 배낭에서 새 탄창을 꺼내 총에 장전한 뒤 슬라이드를 손으로 당기거나 슬라이드 릴리즈 버튼을 눌러 초탄을 약실해 장탄해야 한다. 실총과 동일하게 탄환이 모두 소진되면 슬라이드가 후퇴 고정되고, 약실에 탄환이 남아있을 경우 슬라이드가 전진상태로 있기 때문에 재장전후에 슬라이드를 전진시킬 필요가 없다. 즉 약실에 한발을 남겨놓고 재장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장전방법이다. 만일 약실에 탄환이 있는데도 수동으로 슬라이드를 후퇴 전진시킬 경우 실총과 동일하게 멀쩡한 실탄이 배출되게 된다.
본작의 경우 권총의 위력에 비해 적들의 체력이 높아서 한 탄창으로 적 2마리 잡기도 힘들기에 교전중에 재장전을 자주 해야 하는데, 조작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급하게 재장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빈 탄창을 꽂은 상태로 새 탄창을 꽂으려다 실패하거나, 탄창을 제대로 삽입하지 못하고 떨어트리거나, 탄창을 넣고서 슬라이드를 전진시키지 않은 채로 방아쇠를 누르는 등의 실수를 범하기 쉬워 게임 초반에 헤드크랩과 좀비가 득실거리는 격리 구역을 탐험할 때의 공포감을 극대화하는데 단단히 기여한다. 이 게임은 근접 무기도 없으니 더더욱 위험해진다.
또한 일반적인 fps게임에서 잔탄수를 탄 단위로 관리하는것과 달리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선 현실적으로 탄창 단위로 관리하기 때문에, 탄창에 탄환이 남아 있을 경우 재장전시 그 탄환은 기존 탄창과 함께 그냥 버려지게 되고 실탄을 주워서 빈 탄창에 다시 넣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본작은 서바이벌 호러 성격이 강해 탄환이 매우 빠듯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재장전을 너무 자주 하면 탄약이 부족해지고, 그렇다고 재장전을 안하고 버티면 적이 튀어나왔을 때 한 탄창으로 죽이지 못하게 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된다. 그나마 현실의 총기와 달리 권총 측면에 현재 탄창과 약실의 잔탄수가 그림으로 표기되고,[11] 재장전시 알릭스가 친절하게 탄창 몇 개가 남았다고 이야기해주니 참고. [12]
업그레이드는 반사 조준기, 레이저 조준기, 3점사, 추가 총알 저장소가 제공된다. 반사사이트는 정조준시 적들의 약점이나 폭발물을 주황색으로 하이라이트해줘 초반 좀비의 팔다리에 붙어있는 한방컷 약점을 찾거나 어두운곳에서도 적을 잘 볼수있게 해준다. 다만 권총에는 기본적으로 기계식 조준기가 붙어있는지라 본인이 조준을 아주 잘하고 적의 약점을 전부 파악하고있다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레이저 사이트는 제대로 조준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탄착점을 바로 보고 정확하게 사격할수 있기 때문에 꽤 유용하게 쓰인다. 대신 권총에 적용 가능한 업그레이드 중 레진을 가장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권총에 이정도까지 써야하나 싶을정도의 가격을 보여준다. 3점사는 연사력을 올려주지만 부족한 장탄수와 탄약, 그리고 자동소총을 흭득되면 권총은 사용되는 상황이 완전히 굳혀지기 때문에 한발한발 정확히 약점을 노려 쏘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다. 마지막으로 총알 저장소는 두 탄창분의 탄환을 동시에 장전할 수 있게 해 주기에 권총을 후반부에 사용하려면 필수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즉, 초보 기준으로는 일단 반사 조준기를 업그레이드 해서[13] 강조표시되는 적의 약점을 정확히 노려 탄 소모를 줄이고, 중반에 탄약 저장소를 업그레이드 한 후엔 나머지는 알아서 하면 된다. 반사 조준기는 싸고 적의 약점을 하이라이트 시켜주지만 정밀하게 조준해야 명중시키기 쉽고, 레이저 조준기는 레이저를 보고 대충 쏴도 맞출수 있지만 비싸다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음으로 취향껏 하면 된다.
참고로 러셀이 챕터 1에서 권총을 던져주고 탄창도 던져주는 구간에서 권총을 장전한 다음 바로 탄창을 빼고 한발을 발사해 탄창을 비우면 러셀이 추가로 권총 탄약을 던져주는데, 이때 장전을 하지 않고 '''버티면 러셀이 계속 탄창을 던져준다.'''[14] 그렇게 쌓인 탄창을 모조리 전부 집어가면 게임 진행이 매우 수월해진다.
2.2. 산탄총 (Shotgun)
개머리판이 없는 중절식 반자동 산탄총이다. 실제 모델이 없는 가상의 총기인데, SPAS-12의 방열판 부분부터 통째로 잘라와서 바로 아래에 방아쇠를 붙이고 접철식 개머리판을 추가한 것처럼 생겼다. 천장에 매달린 좀비 시체에게서 얻을 수 있는데, 너무 꽉 잡고 있는 나머지 중력 장갑으로는 안 끌어와지나 아래로 내려간 다음 휠을 돌리면 탄약과 함께 얻을 수 있다. 얻자마자 좀비들이 벽을 뚫고 튀어나오니 주의.[21]
작동방식이 굉장히 특이해서, 장탄시 중절식 소드오프 샷건처럼 중간을 꺾어 연 뒤 아래의 튜브탄창에 탄을 2발씩 넣으면서 장전한다.[22] 게임 도중 딱히 설명이 없고 재장전시 탄을 2발만 넣기 때문에 둠의 슈퍼 샷건과 같은 흔한 중절식 2발들이 샷건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23] 자세히 보면 아래의 튜브탄창에 탄을 전방으로 밀어넣는것을 볼 수 있다. 작동방식은 또 반자동식이라, 장탄후 코킹레버를 당기면 약실에 초탄이 장전되고 그 이후로는 방아쇠를 당기는대로 발사된다. 거의 KAC 마스터키만큼 작아보이는 크기와 달리 기본상태에서도 탄창에 6발+약실에 1발 합쳐서 총 7발까지 장전 가능하다. 코킹레버를 당겨 약실에 초탄을 장전후 탄창에 1발 더 넣을 수 있으니 참고.
데미지가 매우 높아 앵간한 좀비나 헤드크랩, 심지어 콤바인 솔저까지 근거리에선 원샷킬이 가능하나 탄퍼짐이 좀 많이 넓은 편이라 가능한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탄환이 매우 적게 나오니 주무장으로 쓰기는 힘들고 강력한 적이 근거리에서 갑툭튀할때를 대비한 비상용 무기에 가깝다. 다만 탄약 부담이 적고 점프/빠른이동/순간이동 을 유용하게 쓸수 있다면 순식간에 적앞에 다가가서 한방컷 내버리는 사기적인 무기로 탈바꿈한다.
업그레이드로는 산탄 투사반경을 표시해주는 레이저 사이트, 2발을 연사하는 더블샷, 예비 산탄을 옆에 추가로 6발까지 장착하고 중절시에 탄을 손으로 넣는 대신 총 옆에 장착된 예비 산탄들을 로봇팔이 자동으로 빠르게 재장전해 주는 오토로더, 마지막으로 던지는 수류탄을 총구에 장착하고 유탄처럼 발사하는 유탄발사 업그레이드가 있다. 단 레이저 사이트는 한방컷낼때 전탄을 맞출수 있는지 볼수 있다 쳐도, 탄이 매우 부족하기에 샷건으로 장시간 전투할 일이 없어 더블샷 딱히 필요한 상황이 없으며, 오토 로더는 공격적으로 운용하여 재장전할 시간 일분일초가 아까운정도가 아니라면 별로 필요없고, 유탄발사기는 수류탄을 착탄 즉시 폭발하는 유탄으로 만들어주지만 그냥 쿠킹해서 손으로 던져도 딱히 차이는 없다. 귀중한 헬스킷과 스토리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있으면 좋긴 하지만 없어도 아쉽지는 않다. 즉 샷건을 업글하기보다는 레진을 타 총기에 투자하는 게 이익이다.
여담으로 레이저 사이트는 유탄 발사기를 장전한 경우에는 수류탄 발사 궤도를 보여주도록 변경된다. 레진을 이 둘에 사용한다면 샷건보다도 유탄발사기로 사용하는 게 유용할 수도. 사실상 샷건으로써의 기능은 레이저 사이트 하나만 업그레이드해줘도 충분함으로 유탄 발사기를 얻는다 생각하고 레진 55개정도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또한 유탄 발사기는 가끔 등장하는 젠 수류탄 또한 장착 가능하므로 젠 수류탄 생성 지점 주변을 지나갈 때는 유용하게 무한정 쓰도록 하자.
2.3. 기관단총 (SMG)
FPS 게임에서 사용되는 돌격소총과 비슷한 개념의 무기로, 전작에서 등장한 펄스 라이플의 단축형 바리에이션이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3종의 무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획득 가능한 무기로, 박스에서 막 뜯은 직후인 유전자 코드 등록이 안 된 무기를 주워서 사용한다. 러셀 말로는 보통 막 출고된 군용 무기를 저런 상태로 내버려두지는 않는데 알릭스는 이에 땡잡았다면서 줍는다. 따라서 알릭스가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콤바인용 무기.
펄스 소총의 파생형이라 짧고 컴팩트해진 외형을 빼면 구조와 작동방식은 거의 동일하다. 펄스 라이플에 비해 총열 길이가 확 줄어들고 코어볼 발사기도 사라졌으며[25] 개머리판도 없어져[26] 한손으로도 들고 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길이를 가진 것이 특징. 게임상에선 콤바인 일반병이 자주 들고 나오며 분대장은 이것의 상위 버전인 펄스 소총도 들고 나오지만 알릭스는 사용할 수 없다.
탄약 역시 펄스 소총과 같은 규격의 파워 셀[27] 을 사용하고, 권총과 비슷한 피해량에 자동 연사가 가능하며 장탄수가 30발로 많은 편이라 콤바인과의 교전과 적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확장 탄창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파워셀을 무려 4개까지 장전해놓고 탄약이 떨어질 때마다 자동으로 교체해 가며 사용할 수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잘 해두면 장전의 번거로움 없이도 게임 후반부에서 상대하는 대량의 적들도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대신 장거리 명중율은 상당히 낮은 편으로, 오래 쏠 수록 점차 명중율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fps의 총기와 달리 초탄부터 명중율이 낮기 때문에 장거리 전투에는 권총보다 탄낭비가 심하다.
장탄수는 파워 셀의 붉은 원으로 파악이 가능하며 다 쓰면 자동으로 분리되는데, 덕분에 권총과는 달리 탄창멈치를 눌러 탄창을 빼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으나 파워 셀을 수동으로 분리시키는 기능이 없어서[28] 파워 셀 하나를 다 쓰기 전까지는 재장전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재장전 방식 역시 지구의 총기와는 달리 총의 약실에 파워 셀 삽입기[29] 를 약실에 직접 갖다댄 다음 삽입시키게 하는 형태라 많이 이질적인 편. 확장 탄창 업그레이드를 하면 파워 셀을 측면의 일체형 탄창부위에 3발까지 추가로 장전하고 파워 셀 하나(30발)를 다 쓸 때마다 2편의 펄스 라이플처럼 자동으로 교체해 주니 실질적인 장탄수는 120발로 훌쩍 뛴다.
그리고 권총과 산탄총과는 다르게 기계식 조준기같은 기본 조준장치가 없어[30] 노업 상태에선 대충 눈대중으로 조준해야 하기 때문에 반사 조준기든 레이저 조준기든 빨리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권총에 비해 가격차가 적기도 하고 연사력에 치중해 정확도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 기관단총 특성상 레이저 조준기를 업그레이드하는 편.
3. 아이템
3.1. 레진 (Resin)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되는 자원. 탄창과 마찬가지로 등 뒤쪽으로 가져다데면 배낭속에 자동 저장된다. 맵 곳곳을 뒤지면 하나씩 발견이 가능하며 콤바인 조립 장치에서 소비하여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할 때 레진 한 두개가 부족한 탓에 무기 업그레이드를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곳곳을 잘 뒤져보자. 수집한 레진은 중력 장갑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모든 강화를 하는데 270개의 레진이 필요하며 모든 챕터에서 296개의 레진을 얻을수 있다.
콤바인 조립장치 앞에서 레진을 꺼낼때 왼손으로 꺼내고 오른손으로 잡은후 뒤 배낭에 넣는것을 재빨리 반복하면 레진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밸브사의 숨겨진 배려인듯...
3.2. 회복 주사기
즉시 사용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아이템. 일회용 아이템으로 주사기의 버튼을 누른 다음 손이나 몸통 쪽[31] 에 찌르면 즉시 약간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사용된 주사기는 내용물이 사라지고 빛이 사라지므로 사용하지 않은 회복 주사기와 구별이 가능하다. 중력 장갑 내 인벤토리에 보관 가능하다.
3.3. 애벌레 병
개미귀신 애벌레 한 마리가 채워진 작은 유리병. 아래의 회복 장치에 사용되는 회복 아이템으로, 이것만으로는 쓸 수 없다. 이게 있으면 십중팔구 주변에 빈 회복장치가 있다. 잘 찾아보자. 중력 장갑 내 인벤토리에 보관 가능하다.
3.4. 수류탄 (Grenade)
파편 수류탄. 외형이 줄자 모양으로 수류탄 치고는 꽤 희한하게 생겨서 처음봤을땐 이게 수류탄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가운데를 누르면 외부의 안전핀이 벗겨지고 특유의 붉은 빛과 경고음을 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한다. 유탄 발사기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산탄총에 붙여서 착탄시 바로 폭발하는 유탄으로도 쓸수있다. 수류탄을 총으로 쏠시 바로 터지진 않지만 기폭되어 콤바인 일반병에 붙혀져 있는 수류탄을 총으로 기폭시키면 허둥지둥하다 폭사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기폭시킨 수류탄을 자세히 보면 외부에 불빛으로 터질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준다. 중력 장갑 내 인벤토리에 보관 가능하다.
3.5. 젠 수류탄 (Xen Grenade)
외계 팔같은게 쥐고있는 아이템으로, 가져가려 하면 손으로 꼭 쥐어서 못가져가게 한다. 총으로 쏴도 오브젝트 취급이라 죽지않는다. 가져가는 방법은 손을 쥐기 전에 잽싸게 가져가거나, 팔 아래에 색깔이 살짝 연하고 물렁물렁 해보이는곳을 툭툭 때리면(...) 반응이 둔해지거나 손을 놓아버리는데, 이때 가져가면 된다. 가져간 후에도 잠시후 다시 생성하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밸브인덱스 사용시 수류탄을 꽉 쥐면 기폭을 시작하니 무심결에 기폭시키지 않도록 조심. 희한하게도 이 수류탄도 산탄총 유탄으로 쓸수 있다고 한다. 중력 장갑 내 인벤토리에 보관 가능하다.
4. 시설물
4.1. 회복 장치 (Health Station)
지역 곳곳에 배치된 콤바인용 의료 장비. 개미귀신 애벌레의 추출물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회복시킨다.
하프라이프 2에도 나왔던 그것으로, 회복 장치에 달린 핸들을 아래로 내리면 손을 올릴 수 있는 패널이 나오는데, 애벌레 병을 회복 장치에 장착시키면 애벌레를 압축하여 애벌레 추출물을 짜내고, 그 다음 패널에 손을 올리면 회복 장치에 달린 주사기들이 손의 혈관에 추출물을 주입하면서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주사기가 바늘을 찌를 때 약간 아픈지 알릭스가 처음에 사용할 때 따끔해하며 컨트롤러 진동까지 구현되어 있다.
1회용인 회복 주사기보다 회복량이 더 많고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 중엔 한쪽 손을 쓸 수 없고 제자리에 가만히 멈춰 있어야 하기에 전투 중엔 사용하기가 어려우며, 회복 장치에서 사용하기 위한 애벌레 병을 들고 다니기 위해 한쪽 손의 주머니 슬롯 하나를 차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빈 회복 장치 주변에는 애벌레 통이 반드시 하나씩은 있으니 잘 살펴보자.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며, 회복한 체력만큼 애벌레 추출물을 소모하는데 이게 바닥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4.2. 콤바인 조립 장치 (Combine Fabricator)
레진을 소모하여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장치. 커다란 기계 관짝 처럼 생겼으며, 접근하면 안면 인식 장치같은게 올라온다. 해킹 후 접근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내용들은 위쪽을 참조.
5. 삭제된 장비
5.1. 쇠지렛대 (Crowbar)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초기 1년 반 정도는 쇠지렛대를 제공할 계획으로 게임을 개발했지만, 테스트 플레이 결과 다음과 같은 기술적·내러티브적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 보통은 쇠지렛대같은 금속붙이를 가지고다닌다고 해도 그런 걸 항상 눈 앞에 들고다니진 않고, 그러다보니 모르는 사이에 쇠지렛대가 어딘가에 걸리는 일이 많았다. 현실적으로 쇠지렛대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하면 쇠지렛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겠지만 그런 느낌은 구현이 불가능했고, 때문에 중간에 쇠지렛대를 분실하는 일이 빈번했다. VR 장갑에 진동을 주는 방식도 고려해봤지만 눈치채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많았다고 한다.
- 근접 무기인 쇠지렛대가 제공되자, 플레이어들은 원거리전이 권장되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근접전을 고집하려 했다. 그렇다고 적극적인 근접전이 가능하게 하려고 해도 VR 환경에서는 만족스럽게 구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 알릭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상 고든과 차별화되는 알릭스의 캐릭터성을 살릴 수 있어야겠지만, 쇠지렛대의 존재로 인해 알릭스가 '빠루 들고 외계인 때려잡는 고든 2호'에 불과한 캐릭터로 인식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쇠지렛대를 들고 게임을 플레이한 테스트 플레이어들 대다수는 자기가 플레이한 게 알릭스가 아니라 고든이라고 착각(...)했다고 한다.
6.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는 무기
말그대로 콤바인들이 유전자 인식장치를 걸어둬서 플레이어는 사용 못하고 오직 콤바인 병사들만 사용가능한 콤바인의 군용무기들이다.
6.1. 펄스 소총
Pulse Rifle. 작중에서 콤바인 분대장이 사용하는 전자동 소총으로, 펄스 기관단총의 상위호환인 무기이다.
기존 펄스 소총과 비슷하면서도 새롭게 일신된 모델을 들고 나왔는데, 하프라이프 2의 펄스 소총과 비교하면 훨씬 컴팩트해서 라이플이 아니라 카빈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적절해 보인다. 옆으로 툭 튀어나온 판이나 탄통처럼 생긴 부품 등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싹 잘리고, 특유의 투박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외형으로 거듭나 진짜 미래형 병기같다.
다른 콤바인 병기와 마찬가지로 유전자 인식이 걸려있어 플레이어는 사용불가이다. 외형도 멋있어졌는데 그저 아쉬울 따름.
분대장은 일반병보다 전술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양상을 보이는데, 무기도 기관단총보다 위력적인 소총을 쓰기 때문에 상대가 까다롭다.
6.2. 중산탄총
Heavy Shotgun. 작중에서 콤바인 돌격병이 사용하는 반자동 산탄총으로, 매우 커다랗고 육중하게 생겼고, 발사음이 엄청 크다. 무게도 엄청 무거운지 한 덩치 하는 콤바인 돌격병도 이 무기를 들고다니면서 약간 낑낑댄다.
겉에 이런저런 기계장치가 붙어있고, 관형탄창 튜브와 더불어 드럼 탄창으로 보이는 커다란 부품도 보이는데, 탄창을 갈아끼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주인공 산탄총의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자동장전 장치인지도 모르겠다.
펄스 무기가 아닌지, 위키에서는 12게이지 산탄을 사용한다고 한다.
역시 산탄총이기에 근처로 갈 수록 더 많은 피해를 준다.
당길 펌프가 없고, 반자동임에도 돌격병은 사격 후 펌프를 당기는 모션을 취한다.
6.3. 펄스 미니건
Pulse Minigun. 작중에서 콤바인 압제자가 쓰는 무기로, 이름 그대로 펄스 기관총이다. 하프라이프 위키에서 미니건이라고 부르는데, 펄스 병기의 특성상 딱히 다연장 회전총열 무기는 아닌 것 같다.
사람 몸뚱이만한 크기에 총 오른쪽에 큰 탄통도 달려있다. 기관부 위로는 커다란 운반손잡이로 보이는 부분도 있다.
발사 전 예열 내지 충전 시간을 가지기에 서둘러 대응할 방도를 마련해야 한다.
고속의 연사력으로 제압 사격을 가하며, 콤바인 압제자 특유의 포스랑 겹쳐 상당히 위압감을 자아내는 무기이다. 사용자가 왜 압제자(Suppressor)인지 알 수 있는데, 이 이름은 중의적인 것으로 군사 용어로 제압 사격이 Suppressing Fire다.
[1] 덕분에 손가락 제스처를 다양하게 낼 수 있다. 그 중에서 엿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2] 러셀의 실험실의 화이트보드를 보면 Really Useful Something Something Electronic Lightweight Levitating S 라는 설득력 떨어지는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다. 굳이 해석해보자면 "진짜 유용한 무언가 무언가 전기 가벼운 염력 S(...) [3] 물론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하프 라이프 2에서는 알릭스가 NPC였기 때문에 플레이어인 고든이 상호작용할 퍼즐을 넣을 이유가 없지만 본작은 주인공인 알릭스가 직접 해킹을 해야하기에 퍼즐을 넣은 것이다.[4] 고작 3개밖에 안 된다. 그것도 시리즈 내내 개근해서 익숙한 무기인 권총, 샷건, SMG이고 수류탄까지 포함한다면 4개다. 추가 무기도 없고 무기가 적다고 온갖 욕을 먹었던 블루 쉬프트보다 더 적은편. 단 이 게임은 VR게임인지라 무기가 너무 많으면 복잡하기도 하고, 여러 기능을 부착할수 있어서 이해할만하다.[5] 총알 저장소 업그레이드 시 20+1발..이지만 총알 저장소 특성상 탄창에 들어있는 것이 아닌, 총에 붙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10+11발이다. 즉, 10발 쏘고 난 이후에는 탄약을 잃을 걱정없이 재장전 가능.[6] 알릭스건의 총열 부분을 연상시키는 마운트 위에 홀로그램 조준기가 형성되고, 정조준시 헤드크랩, 폭발물 같은 약점이나 위험요소를 하이라이트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7] 기존의 알릭스 건 기능과 동일하다. 권총 해머에는 글록 18C를 연상시키는 셀렉터와 추가 부품이 달리고, 그립 부분에 지지대가 달리는데, 탄창 뽑기 버튼을 2번 눌러 3점사와 단발 사격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8] 이 총알 저장소의 작동방식도 콤바인 기술답게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자랑하는데, 단순하게 확장 탄창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슬라이드 옆에 조그만 상자가 생기고, 그곳에서 기계팔을 통해 '''탄피 배출구로 총알을 집어넣거나 빼는 방식'''이다. 이 상자에 10발, 탄창에 10발이 들어가므로 도합 20발을 총에 넣고 다닐 수 있고 잔탄이 10발 이하면 탄약을 버리는 일 없이 재장전으로 탄을 보충할 수 있다. 삽탄된 추가 탄환은 총기의 디스플레이와 총알 저장소의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다. [9] 마운트에 조그만 레이저 부품이 달리는데, 부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것이 아닌 총열 바로 아래 스프링 마개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방식이다. 탄착지점을 레이저로 표시하는, 타 게임에서의 레이저 조준기와 같은 방식이다.[10] 받는 과정이 상당히 깨는데, 장전 안 된 무기랍시고 장전된 권총을 던져주는 바람에 떨어트릴 때 충격을 받아서 격발된다. 그러고는 이제 장전 안 됐다고 말하는 게 포인트. 나중에 나오는 대화에 따르면 알릭스가 못 돌아올 경우를 대비해서 성능이 좀 딸리는 총을 줬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업그레이드는 잘 될 거라고.[11] 다만 그림이 상당히 작아서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는 보기 힘들다. 비전투시 남은 총알을 보고 재장전할지 말지 선택하게 도와주는 정도.[12]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에는 권총과 샷건에 약실 장전이 구현되어있다. 권총에 경우 잔탄 표시등 10개중에 약실에 장전된 1개는 위에 따로 떨어져있고 탄창이 비고 약실에만 1발이 남았을때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이때 재장전하면 '''11발'''이 장전되며 슬라이드를 당길 필요도 없으니 참고. 샷건도 탄 표시만 안될 뿐이지 마찬가지로 7발까지 장전 가능하다.[13] 애초에 처음 콤바인 조립장치에 도달했을때 주변을 샅샅이 뒤지면서 온게 아닌 이상 레진은 10정도만 있을것이다.[14] 탄창을 자꾸 비우면 보급품이 무한하지 않다면서 핀잔을 주는데, 말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탄창을 던져준다.[15] 자동 장전기 업그레이드시 12+1발. 단 위의 권총처럼 자동으로 넣어주는 것과 달리 아예 연결되어 있지 않아 관형탄창을 다 사용하면 총을 연 뒤 장전기가 장전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속도는 광속이니 제때제때 재장전해주자.[16] 업그레이드하면 총열 바로 위에 마운트와 함께 레이저 조준기가 설치되는데, 다른 총기들처럼 점 하나가 보이는 게 아니라, 산탄이 퍼지는 범위를 원 형태로 보여준다.[17] 업그레이드하면 총열 위에 SPAS-12의 것과 유사한 방열판 겸 표시기가 생기고, 두 발을 연속으로 빠르게 발사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번에 두 발을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더블 탭 비슷한 방식임에 유의하자. 방열판에 달린 표시기로 모드 활성화 확인이 가능하다.[18] 업그레이드하면 총 왼쪽에 쉘 홀더 비슷한 부품이 달리고 총 오른쪽에는 지지대가 달리는데, 장전기에 탄을 미리 넣어 두었다가 탄창에 탄이 없을 때 장전 버튼을 누르면 자동 장전기에서 산탄을 직접 탄창에 넣어준다. 또한, 원래는 2발씩 넣던 산탄을 3발씩 장전기에 넣을수 있다.[19] 앞에 수류탄을 부착하는 곳과 총열 밑에 레버가 생기며, 수류탄을 부착한 후 레버를 앞으로 밀면 수류탄이 위로 올라오며 발사 가능. 발사시 탄을 소모하진 않지만, 유탄 발사기로 발사하면 지면에 닿았을때 튕기지 않고 즉시 폭발하니 포물선 궤도를 보고 신중히 조준해야한다. 레이저 조준기 장착시 수류탄의 궤도를 표시해 주기에 같이 쓰면 좋다.[20] 여담이지만, 유탄 발사기 모드를 취소하려면 레버를 다시 당기거나 할 수는 없고 수류탄을 뗐다가 다시 부착해야 한다.[21] 샷건을 집기 전에도 계속 벽을 두들겨서 괜히 불안하게 만든다. 샷건을 잡은 후 총알을 장전하기 전까진 들어오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하면 된다.[22] 탄약이 없거나 6발이 채워져 있어 1발밖에 못 넣는 경우 1개만 넣는다.[23] 모 게임 리뷰어는 엔딩을 보고 나서야 2발 이상 장전되는 줄 알았다고 한다.[24] 확장 탄창 업그레이드 시 3개의 파워 셀을 추가로 저장하여 총 120발의 장탄수를 가지게 된다. 무기 특성상 전술 재장전은 불가능하다.[25] 그런데 확장 탄창 업그레이드를 하면 코어볼 발사기가 부속물로 딸려온다. 물론 2차 발사 기능은 생기지 않는다. 엘리트 솔저조차 등장하지 않는 마당에 코어볼을 얻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어이없긴 할듯.[26] 개머리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개머리판을 끼울 수 있는 마운트가 달려 있는데, 필요에 따라 개머리판을 부착하여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7] 2편에선 펄스 플러그(Pulse Plug)라는 이름이 있었으나 사실 게임 내부 파일의 이름일 뿐이지 정식으로 이름이 붙여진 건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처음이다.[28] 확장탄창 업그레이드를 하면 방아쇠 옆에 버튼이 하나 생기긴 하지만, 재장전 버튼이 아닌 확장탄창 개방용 버튼이다.[29] 탄창의 역할을 하는 파워 셀 삽입기의 모습을 보면 파워 셀을 꽂고나선 버리는데, 쓰고 버리는 부품이 거의 10분의 9인지라 낭비라고 볼 수 있으나 사실 이는 배터리 팩이다. 설정상 파워 셀은 불안정하여 뒤쪽을 때리기만 하면 외부 압력에도 쉽게 격발된다는데, 옆에 붙어있는 배터리가 파워 셀을 안정화시켜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게 하는것이라고 한다.[30] 다만 콤바인 일반병이 쓰는 기관단총은 기계식 조준기가 부착되어 있다.[31] 신체 어느 부위든 상관 없다. 머리도 된다.[32] 본작의 개발 비화를 담은 전자책인 "Half-Life: Alyx - Final Hours"에서 본작의 개발 이전에 하프라이프 2의 에셋을 활용한 시범 VR 게임에서 크로우바를 사용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있는데, 상술한 VR 상에서 근접 무기 구현의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