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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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노영웅의 룸메이트이기도 해서 1년차에 자주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팀에서 가장 절친한 동료라 자주 등장한다. 2군에서는 주전이었으나 1군에 올라와서는 백업 내야수로 뛰는 중.
본인의 성적은 별 거 없는데다가 등장할 때마다 개그를 치는 모습만 보면 야구도 별 생각없이 할 거 같은데, 본인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거나 노영웅의 1군 잔류를 부러워하는 걸 보면 어쨌든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적인 생각은 하고 산다. 게다가 같이 연습하면서 노영웅이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동료들 중에 제일 처음 깨달은 것이나 이어로의 타격폼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보면 야구를 보는 눈과 지식도 갖추고 있는 듯.
노영웅의 야간 타격훈련 때 토스를 올려주며, 그 대신 자기 부탁을 들어달라 하는데 그것은 학알 천마리 접기를 같이 해주는 것. 이유는 아이돌 리사에게 생일 선물로 보내기 위해서. 거기다 F30(6세대) BMW 3시리즈를 뽑고 다니는데 연봉이 전부 차 할부금으로 나가고 있다고. 여러모로 사차원 캐릭터. 이후 병원에 입원한 노영웅의 병문안을 갔다가 주인공의 여동생 영지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목표가 바뀌어서 리사를 버리고 영지에게 영웅이의 절친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노영웅에게는 '''처남''' 드립을...
FA 및 특별지명 선수 발표가 다 끝나도 3루수 포지션이 없다며 좋아했으나, 대신 타자 슬롯 외국인 용병으로 3루수가 온다는 말에 시무룩해진다. 이후 시즌이 끝난 뒤 비활동기간이 되자 노영웅에게 산동네에 있는 자기 집에 혼자 가봤자 할것도 없으니 같이 가자고 하고, 그의 묘사를 들은 노영웅은 정말 괜찮을까 걱정하면서도 갈 곳이 없어서 따라간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역대 최훈 시리즈 네임드 조연 캐릭터들 중 최강의 금수저.'''[1] 그가 말한 산동네에 있는 집은 영화 기생충의 집을 오마주한 전망 좋은 거대한 저택이었고 집안에는 팀 훈련장보다 좋은 개인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덕분에 영웅은 광수와 잘 지내보기 위해 여동생에게 광수를 연결시키려 했으나 정작 동생은 광수를 매우 싫어했다. 이후 출국날에도 깨알같은 개그를 보여줬다.
도상엽이나 이어로를 밀어낼 만한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한 듯 개막전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도상엽이 1할대 타율을 친 덕분에 기회를 부여 받은 듯 매드독스전(56화)에서 1루수로 선발로 출전, 그러나 전 타석에서 삼진을 먹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원적인 성격답게 겁없이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어서 타격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을 본 조용구 해설이 본인마냥 겁없이 덤벼들어서 결과물을 만드는 럭키보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조용구가 의도한 대로의 모습을 아니였지만 어쨌든 그의 타격 위치를 보고 기분이 언짢아진 스프링거가 제구 실수를 하여 8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대주자 노영웅과 교체된다. 요로결석 다음으로 아프다면서 중계중인데 울면서 출루하는게 개그 포인트. 60화에서는 노영웅이랑 나란히 앉아서 있다가 밤새도록 특타를 하라는 감독의 지시에 기겁한다.
호넷츠 전에서는 결국 유격수인 김준석에게 자기자리인 3루를 뺏기고 벤치 신세. 이어로의 타격폼을 보면서 대화하던 최기헌과 노영웅 사이에 끼어들어 '저 타격폼은 최신이라기보단 구식인거 같은데요?'하고 한마디를 던지는데, 이것에 반응하던 최기헌이 목을 돌리다가 다시 고통을 받는 참사가 발생했다.(65화)
이 날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안 나오고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한 후 노영웅과 같이 호텔로 들어오는데, 무려 아이스크림만 10개를 먹고 들어오면서 송승기가 클럽에 가려하자 쟤 안준민처럼 관리 안하고 뭐하냐며 디스를 하다 왠 미인을 보자 영지 때 이상으로 들이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나이츠 치어리더팀의 신인 치어리더이며 숙소를 찾아 왔다는 것을 듣고 자기와 함께 광주 시내의 모든 호텔을 돌면서 숙소를 찾자(...)라고 말하며 들이대다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어 배탈난 탓에 화장실에 가버려서 노영웅만 그녀와 통성명을 하고 치어리더 숙소로 보낸다. 뒤늦게 달려와서 그런 미녀 + 거유는 평생 다시 못 볼 수 있다고 노영웅에게 화를 내다가 급하게 화장실로 다시 뛰어간다.(67~68화)
79화 기준으로 익산으로 내려간 이후 승강을 반복하는 최도환과 달리 영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어로가 파워를 포기하는 타격폼으로 고정한 후 미친 타격감으로 1루/지타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악재가 된 듯.
88화에서 1군에 복귀했는데 지우의 집이 근처인데 왜 주소나 전화번호를 안 알려줬냐고 노영웅을 신나게 갈구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로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98화에서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 오는 장면으로 깨알 등장. 그 직후인 99화에서 이지우와의 만남에 대해 전화로 재확인한 뒤 그 장소로 가다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배탈이 나서 불발되고 만다.[2] 개그 캐릭터인데다 운동선수 주제에 편식까지 하는 한광수 특성상 아이스크림으로 일을 그르치는 기믹을 고정으로 넣은 듯. 103화 트로잔스와의 경기에선 팀을 완봉으로 꽁꽁 묶던 상대 투수 헨리에게 홈런을 치고 응원석을 향해 세레머니를 했으나 앞서 노영웅의 호수비 때 열렬히 반응했던 이지우는 한광수에겐 묵묵부답.
114화 블레이저스 2연전 첫 경기는 취소되었고, 이 틈을 타 노영웅의 병문안을 최기헌, 선우영, 이어로, 신경철과 함께 찾아왔다. 최도환은 2군 경기를 마치고 합류했다. 덤으로 연봉이 가장 적은 본인이 왜 뽕따를 사냐고 불평했는데, 최기헌 曰, '''이미 재벌집 아들이란 거 다 소문났다고''' 그정도는 쏘라고 말해버렸다. 그 말에 아버지가 부자인 거고 자신은 부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면, 용돈 받고 사는 게 아니라 자기 연봉으로 자립하도록 가정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
모티브인 선수는 최훈 만화 스타일상 불명. 1/3루가 가능한 내야수인데 신생팀으로 이적한 우타자는 모창민, 현역생활에 골머리 아픈 병이었던 간염을 안고도 프로에서 오래 뛴 내야수로 이현곤, 서울 나이츠 모티브인 kt 위즈 소속을 따지면 문상철이 오마주 되는 편.
다만 그동안 나온 모습들, 가정환경, 구단 합류 방식, 주인공과의 케미, 개그캐이면서 은근 실력자이지만 지병을 가지고 있는 기믹 등을 다 갖춘 실존 인물을 따지면 현상도보다 훨씬 멀어진 연예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신인상 탔던 걸그룹의 멤버였지만 합작 종료 후 불안한 이직 시기와 공백기를 거쳐 수원에 합숙소가 있던 지상파 오디션 프로에 출전, 데뷔조에 입성하며 재데뷔한 윤조. 본인 입으로 '산동네'라며 말도 안 되는 너스레를 떤 것도 소위 '평창동 부자들'의 과거 패턴과 일치하며, 노영웅마냥 그룹의 핵심 멤버지만 다른 기획사 소속이라 그룹 활동으로 인연이 생긴 간판 멤버나 끝판왕 센터를 필두로 멤버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고[4] , 두 그룹 모두 맡은 역할이 서브보컬인데 실상은 성악 전공 이력이 있는 점, 넉살을 바탕으로 방송 분량을 솔찬히 확보한 점, 아이돌 활동 당시 사이버 가수라 불릴 정도로 발목 문제로 고생해 유리몸이라 평가받았던 점이 맞아떨어진다.
지병으로 수분섭취량이 많은 운동선수에게는 거의 걸릴 일이 없는 요로결석을 가지고 있는 게 특이 포인트. 운동부족형 인간에게 주로 걸리는 요로결석이 무슨 스포츠 선수의 지병이냐고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일부 있었으나, 20대에 요로결석 경험이 있다는 건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므로 불가능한 설정은 아니다. 금수저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양과다로 인한 결정 가속화 요인[5] 도 충분하고, 요로결석의 유전 풀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까먹고 가족 중 묘사를 못했다 해도 격세유전으로 퉁칠 수도 있다.
다만 요로결석은 스포츠 선수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질병인데, 기본적으로 '''5년 내 재발률 50%가 넘는''' 병인데다 유전력이 있을 경우 그 재발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수분 섭취 관리와 식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금세 결석이 또 생겨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 그래도 금수저라 재발하지 않도록 집에서 식단을 제대로 짜면 되는 일이기도 하고,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지병으로 발목 잡힐 가능성 또한 거의 없어서 그냥 웃고 넘어가는 기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또 까먹고 넘어가거나, 2군으로 완전히 퇴장시키고 묻어버릴 수도 있다. 일단 아이스크림으로 배탈 나는 기믹을 중요한 타이밍에 두 번이나 넣고 114화의 문병 멤버들 사이에도 넣은 걸로 봐서 한광수를 계속 등장시키려는 마음은 있는 듯.[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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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서울 나이츠의 3루수이자 '''개그 캐릭터'''.199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B / 스피드 C / 수비 B / 연봉 2,700만원
주인공 노영웅의 룸메이트이기도 해서 1년차에 자주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팀에서 가장 절친한 동료라 자주 등장한다. 2군에서는 주전이었으나 1군에 올라와서는 백업 내야수로 뛰는 중.
본인의 성적은 별 거 없는데다가 등장할 때마다 개그를 치는 모습만 보면 야구도 별 생각없이 할 거 같은데, 본인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거나 노영웅의 1군 잔류를 부러워하는 걸 보면 어쨌든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적인 생각은 하고 산다. 게다가 같이 연습하면서 노영웅이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동료들 중에 제일 처음 깨달은 것이나 이어로의 타격폼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보면 야구를 보는 눈과 지식도 갖추고 있는 듯.
2. 작중 행적
노영웅의 야간 타격훈련 때 토스를 올려주며, 그 대신 자기 부탁을 들어달라 하는데 그것은 학알 천마리 접기를 같이 해주는 것. 이유는 아이돌 리사에게 생일 선물로 보내기 위해서. 거기다 F30(6세대) BMW 3시리즈를 뽑고 다니는데 연봉이 전부 차 할부금으로 나가고 있다고. 여러모로 사차원 캐릭터. 이후 병원에 입원한 노영웅의 병문안을 갔다가 주인공의 여동생 영지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목표가 바뀌어서 리사를 버리고 영지에게 영웅이의 절친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노영웅에게는 '''처남''' 드립을...
FA 및 특별지명 선수 발표가 다 끝나도 3루수 포지션이 없다며 좋아했으나, 대신 타자 슬롯 외국인 용병으로 3루수가 온다는 말에 시무룩해진다. 이후 시즌이 끝난 뒤 비활동기간이 되자 노영웅에게 산동네에 있는 자기 집에 혼자 가봤자 할것도 없으니 같이 가자고 하고, 그의 묘사를 들은 노영웅은 정말 괜찮을까 걱정하면서도 갈 곳이 없어서 따라간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역대 최훈 시리즈 네임드 조연 캐릭터들 중 최강의 금수저.'''[1] 그가 말한 산동네에 있는 집은 영화 기생충의 집을 오마주한 전망 좋은 거대한 저택이었고 집안에는 팀 훈련장보다 좋은 개인 연습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덕분에 영웅은 광수와 잘 지내보기 위해 여동생에게 광수를 연결시키려 했으나 정작 동생은 광수를 매우 싫어했다. 이후 출국날에도 깨알같은 개그를 보여줬다.
도상엽이나 이어로를 밀어낼 만한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한 듯 개막전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도상엽이 1할대 타율을 친 덕분에 기회를 부여 받은 듯 매드독스전(56화)에서 1루수로 선발로 출전, 그러나 전 타석에서 삼진을 먹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원적인 성격답게 겁없이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어서 타격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을 본 조용구 해설이 본인마냥 겁없이 덤벼들어서 결과물을 만드는 럭키보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조용구가 의도한 대로의 모습을 아니였지만 어쨌든 그의 타격 위치를 보고 기분이 언짢아진 스프링거가 제구 실수를 하여 8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 대주자 노영웅과 교체된다. 요로결석 다음으로 아프다면서 중계중인데 울면서 출루하는게 개그 포인트. 60화에서는 노영웅이랑 나란히 앉아서 있다가 밤새도록 특타를 하라는 감독의 지시에 기겁한다.
호넷츠 전에서는 결국 유격수인 김준석에게 자기자리인 3루를 뺏기고 벤치 신세. 이어로의 타격폼을 보면서 대화하던 최기헌과 노영웅 사이에 끼어들어 '저 타격폼은 최신이라기보단 구식인거 같은데요?'하고 한마디를 던지는데, 이것에 반응하던 최기헌이 목을 돌리다가 다시 고통을 받는 참사가 발생했다.(65화)
이 날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안 나오고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한 후 노영웅과 같이 호텔로 들어오는데, 무려 아이스크림만 10개를 먹고 들어오면서 송승기가 클럽에 가려하자 쟤 안준민처럼 관리 안하고 뭐하냐며 디스를 하다 왠 미인을 보자 영지 때 이상으로 들이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나이츠 치어리더팀의 신인 치어리더이며 숙소를 찾아 왔다는 것을 듣고 자기와 함께 광주 시내의 모든 호텔을 돌면서 숙소를 찾자(...)라고 말하며 들이대다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먹어 배탈난 탓에 화장실에 가버려서 노영웅만 그녀와 통성명을 하고 치어리더 숙소로 보낸다. 뒤늦게 달려와서 그런 미녀 + 거유는 평생 다시 못 볼 수 있다고 노영웅에게 화를 내다가 급하게 화장실로 다시 뛰어간다.(67~68화)
79화 기준으로 익산으로 내려간 이후 승강을 반복하는 최도환과 달리 영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어로가 파워를 포기하는 타격폼으로 고정한 후 미친 타격감으로 1루/지타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악재가 된 듯.
88화에서 1군에 복귀했는데 지우의 집이 근처인데 왜 주소나 전화번호를 안 알려줬냐고 노영웅을 신나게 갈구는 장면이 나오고, 이후로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98화에서 양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 오는 장면으로 깨알 등장. 그 직후인 99화에서 이지우와의 만남에 대해 전화로 재확인한 뒤 그 장소로 가다가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배탈이 나서 불발되고 만다.[2] 개그 캐릭터인데다 운동선수 주제에 편식까지 하는 한광수 특성상 아이스크림으로 일을 그르치는 기믹을 고정으로 넣은 듯. 103화 트로잔스와의 경기에선 팀을 완봉으로 꽁꽁 묶던 상대 투수 헨리에게 홈런을 치고 응원석을 향해 세레머니를 했으나 앞서 노영웅의 호수비 때 열렬히 반응했던 이지우는 한광수에겐 묵묵부답.
114화 블레이저스 2연전 첫 경기는 취소되었고, 이 틈을 타 노영웅의 병문안을 최기헌, 선우영, 이어로, 신경철과 함께 찾아왔다. 최도환은 2군 경기를 마치고 합류했다. 덤으로 연봉이 가장 적은 본인이 왜 뽕따를 사냐고 불평했는데, 최기헌 曰, '''이미 재벌집 아들이란 거 다 소문났다고''' 그정도는 쏘라고 말해버렸다. 그 말에 아버지가 부자인 거고 자신은 부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면, 용돈 받고 사는 게 아니라 자기 연봉으로 자립하도록 가정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
3. 기타 이야기거리
모티브인 선수는 최훈 만화 스타일상 불명. 1/3루가 가능한 내야수인데 신생팀으로 이적한 우타자는 모창민, 현역생활에 골머리 아픈 병이었던 간염을 안고도 프로에서 오래 뛴 내야수로 이현곤, 서울 나이츠 모티브인 kt 위즈 소속을 따지면 문상철이 오마주 되는 편.
다만 그동안 나온 모습들, 가정환경, 구단 합류 방식, 주인공과의 케미, 개그캐이면서 은근 실력자이지만 지병을 가지고 있는 기믹 등을 다 갖춘 실존 인물을 따지면 현상도보다 훨씬 멀어진 연예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신인상 탔던 걸그룹의 멤버였지만 합작 종료 후 불안한 이직 시기와 공백기를 거쳐 수원에 합숙소가 있던 지상파 오디션 프로에 출전, 데뷔조에 입성하며 재데뷔한 윤조. 본인 입으로 '산동네'라며 말도 안 되는 너스레를 떤 것도 소위 '평창동 부자들'의 과거 패턴과 일치하며, 노영웅마냥 그룹의 핵심 멤버지만 다른 기획사 소속이라 그룹 활동으로 인연이 생긴 간판 멤버나 끝판왕 센터를 필두로 멤버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고[4] , 두 그룹 모두 맡은 역할이 서브보컬인데 실상은 성악 전공 이력이 있는 점, 넉살을 바탕으로 방송 분량을 솔찬히 확보한 점, 아이돌 활동 당시 사이버 가수라 불릴 정도로 발목 문제로 고생해 유리몸이라 평가받았던 점이 맞아떨어진다.
지병으로 수분섭취량이 많은 운동선수에게는 거의 걸릴 일이 없는 요로결석을 가지고 있는 게 특이 포인트. 운동부족형 인간에게 주로 걸리는 요로결석이 무슨 스포츠 선수의 지병이냐고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일부 있었으나, 20대에 요로결석 경험이 있다는 건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므로 불가능한 설정은 아니다. 금수저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양과다로 인한 결정 가속화 요인[5] 도 충분하고, 요로결석의 유전 풀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까먹고 가족 중 묘사를 못했다 해도 격세유전으로 퉁칠 수도 있다.
다만 요로결석은 스포츠 선수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질병인데, 기본적으로 '''5년 내 재발률 50%가 넘는''' 병인데다 유전력이 있을 경우 그 재발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수분 섭취 관리와 식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금세 결석이 또 생겨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 그래도 금수저라 재발하지 않도록 집에서 식단을 제대로 짜면 되는 일이기도 하고,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지병으로 발목 잡힐 가능성 또한 거의 없어서 그냥 웃고 넘어가는 기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또 까먹고 넘어가거나, 2군으로 완전히 퇴장시키고 묻어버릴 수도 있다. 일단 아이스크림으로 배탈 나는 기믹을 중요한 타이밍에 두 번이나 넣고 114화의 문병 멤버들 사이에도 넣은 걸로 봐서 한광수를 계속 등장시키려는 마음은 있는 듯.[6]
[1] 주조연까지 전부 합쳐도 재벌 3세인 이윤지 다음으로 금수저인데, 최기헌의 발언을 통해 '재벌집 아들'로 확정되어 사실상 이윤지 바로 아랫급 정도의 다이아 수저 아니냐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2]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이 결석 생성을 방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요로결석 환자들이 많이 먹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여름에는 체온도 낮춰 주고 맛도 좋은 아이스크림을 많이 추천하는 편.[3] 처음 한광수의 집에 대한 묘사가 나왔을 때부터, 저 정도 재력이면 '고작 BMW 3시리즈' 사는 데 연봉 들어간다고 호들갑 떨 이유가 없었다는 의견이 대세였고, 용돈 안 받고 사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주류였다. 그것을 확인사살한 거나 마찬가지.[4] 오히려 첫 소속그룹에서는 같은 소속사 출신 멤버랑 연락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고, 두번째 소속 그룹에서는 진짜 막내, 막판에 간신히 입성한 댄서와는 프로그램 내에서의 모든 미션마다 빗나가 같은 조로 움직인 적이 없어서 브이로그 촬영 때 같은 조로 엮었다.[5] 요로결석으로 고생하는 케이스는 해병대처럼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악습이 있는 집단, 금수저 집안에서 영양 과다로 인해 오히려 결정 가속화 요인이 생기는 경우, 아니면 앉아서 작업하는 시간이 긴 IT업계 등으로 나뉜다.[6] 다만 같은 재벌가 캐릭터인 이윤지와의 연결고리가 조명될지 어떨지는 미지수이다. 재벌가 주니어들 중 운동선수와 예술가들이 제법 되어서 여러 주니어 사교클럽 모임이 메이저 스포츠 종목들의 비시즌에 기획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이윤지는 하민우와 비슷한 나이대의 인물이라 한광수와는 못해도 띠동갑을 넘는 나이 차이가 나므로 소속되어 있는 클럽이 다를 확률이 높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