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이츠

 


1. 개요
2. 감독 및 코치진
2.1. 김흥수 - No. 88
2.2. 장영만 - No. 87
2.3. 한승원 - No. 80
2.4. 신민섭 - No. 78
2.5. 김용헌 - No. 83
3. 선수단(2015시즌 기준)
3.1. 외야수
3.1.1. 송승기 - No. 8
3.1.2. 조동만 - No. 15
3.1.3. 김광태 - No. 20
3.1.4. 이윤재 - No. 25
3.1.5. 신경철 - No. 28
3.1.6. 문정수 - No. 33
3.1.7. 최도환 - No. 37
3.1.8. 노영웅 - No. 61 (주인공)
3.1.9. 김남구 - No. 43
3.1.10. 최기헌 - No. 51
3.1.11. 안준민 - No. 18
3.2. 내야수
3.2.1. 이어로 - No. 3
3.2.2. 정준혁 - No. 7 (트레이드 이적)
3.2.3. 한광수 - No. 42
3.2.4. 김준석 - No. 49
3.2.5. 김정현 - No. 52
3.2.6. 도상엽 - No. 10
3.2.7. 서동원 - No. 8
3.2.8. 호세 - No. 23
3.2.9. 선우영 - No. 9
3.3. 포수
3.3.1. 이대건 - No. 2
3.3.2. 이혜성 - No. 22
3.3.3. 강춘섭 - No. 45
3.4. 투수
3.4.1. 오승현 - No. 19
3.4.2. 정승수 - No. 21 (트레이드 이적)
3.4.3. 강철현 - No. 27
3.4.4. 장덕배 - No. 45
3.4.5. 로보트 - No. 48
3.4.6. 고동섭 - No. 50
3.4.7. 이진태 - No. 57
3.4.8. 윤종완 - No. 21
3.4.9. 김종수 - No. 25
3.4.10. 한가람 - No. ??
3.4.11. 조근우 - No. 12
3.4.12. 이기상 - No. ??
3.4.13. 배스 - No. ??
3.4.14. 올리버 - No. 39
3.4.15. 박호원 - No. 77 (방출)
4.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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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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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생존기의 주인공인 노영웅트라이아웃에 합격된 팀. 신생팀이면서 수정전 1화에 나온 트라이아웃 장소가 수원시이고 2군 위치가 익산시인 걸로 봐서 GM 시리즈의 전통을 따라 kt wiz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중에 트라이아웃을 서울로 수정한 묘사가 나왔고 로고에 서울이 로마자로 적혀 있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볼 때, 수원시에 야구팀이 두팀씩이나 있는 연고지 오류도 서울로 바꿔 해결할 겸 해서 서울 히어로즈와 kt wiz를 섞으려는 걸로 보인다. 수원 램스의 모티브였던 현대 유니콘스가 이후 히어로즈로 재창단되면서 연고지도 서울로 옮긴 것과 달리, 작중에서는 램스가 하민우덕에 구단이 존속되어 수원 연고구단이 계속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원 연고의 kt wiz를 모티브로 하되, 연고지는 서울로 옮긴 것.
결국 팀명이 서울 나이츠인 것으로 확정되었고, 현실의 KBL소속 농구팀인 서울 SK 나이츠와 네이밍이 겹치게 되었다. 그래서 프로야구생존기가 연재되고 나서도 한동안 나무위키에서 서울 나이츠로 검색하면 SK 나이츠 문서로 가기도 하였다. 물론 농구와 야구로 종목이 다른데다가 GM 세계관에서는 다른 종목의 팀들 또한 현실세계와 다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로고나 배색 등을 보면 대만의 푸방 가디언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푸방 쪽이 로고 디자인 때문에 나이츠 소리를 듣는 걸 생각해 보면 적절한 어레인지. 유니폼 색상은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유사하다.
작품 초반부터 묘사되는 팀 모습은 여러가지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능력은 있지만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에 열등감을 가진 감독, 후배를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선배, 사람은 좋은데 코칭 능력이 없는 코치 등. 그러나 한편으로는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도 있고, 감독도 능력이 있어 팀으로서의 포텐셜은 가지고 있었고 1군 진입 1년차에 포텐셜을 보여주면서 프로팀으로서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 후 FA로 최기헌과 윤종완, 20인외 특별지명으로 안준민 등 즉전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1군 가려고 노력하던 기존 선수단의 팀 케미스트리가 엉망이 되었다. 선수 구성을 보면 불펜 필승조와 내야 주전을 영입선수로만 채웠으니 말 다한 셈. 외야 주전도 한 자리밖에 안 남았다. 선수들에 감정이입하며 보는 독자들 입장에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NC 다이노스, kt wiz 모두 창단 트라이아웃으로 뽑은 선수 대다수가 팀이 1군에 올라가기도 전에 방출되었고, 2군때부터 뛴 멤버들 중 1군에서도 활약한 선수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드물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초반에는 김정현-문정수-선우영-안준민-최기헌-이어로라는 중장거리 타자들로 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하며 리그를 호령했지만 마무리로 내정한 윤종완의 부진으로 강철현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선발진이 헐거워지고 타선도 리그 전체적으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상황인데 호세가 공갈포, 안준민-최기헌-이어로 클린업은 타율은 좋은데 홈런을 못 때린다고 평가절하당하면서 경험 및 대안부재로 하위권으로 추락한 상황. 그럼에도 후반기 뒷심을 발휘한건지 창단 2년만이자 1군 첫 해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거두었다.
홈구장은 고척 스카이돔이 아닌 목동 야구장으로 설정되었다. 작중 시간대인 2015년은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실제 프로야구를 따라가는 최훈 성격상 이 부분을 적용한 것 같다.

2. 감독 및 코치진



2.1. 김흥수 -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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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생 / '''지 S''' / 덕 F / 운 C / 연봉 4억원

프로야구생존기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로써는 노영웅, 한광수 다음으로, 나이츠 코칭스태프 중에선 최초로 항목 분리가 이루어졌다.


2.2. 장영만 - No.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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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의 수석코치. 감독의 측근이 아닌 구단측에서 앉힌 인물로 작중 비중이 크지 않아 구체적인 커리어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생각된다. 감독과는 완전히 반대 성향의 인물로 감독처럼 쥐어짜내서 성적을 내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팀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혹사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스탠스를 보인다. 감독과 다르게 멘탈 케어에도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선우영의 멘탈 케어를 해주는 것을 자처하기도 하였는데, 이에 감독이 독심술은 언제 익혔냐고 비꼬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선우영과 노영웅의 변화를 보면 정확한 진단이었다. 이 멘탈 케어 이전만 하더라도 선수보는 눈이나 야구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정치는 모르는 어리숙한 인물로 보였으나, 단순히 트레이드로 인한것이 아닌 선수 생활의 동기부여 자체에 문제가 생긴 선우영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얼핏보면 구시대적으로 보이는 훈련으로 각자 문제점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서로를 보완하게 만든 것을 보면 이쪽도 상당한 능력자.
주인공 노영웅에게는 은사라고 할만한 인물로 경기 출전 자체를 거의 못할정도로 어떤 모습올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던 노영웅을 2군 주전으로 출장시키자고 감독에게 어필하였으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자 선수 육성을 위하여 별도의 훈련을 하는 파트인 3군 파트를 만들기로 건의한 뒤 3군이 만들어지자마자 제일 먼저 노영웅을 데리고 가서 직접 펑고를 쳐주면서 훈련을 시켰다. 등장인물 중 가장 먼저 노영웅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개화시켜보려고 노력하면서 발만 빠른 2군의 대주자 후보였던 노영웅이 살아남데에 기여하고,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인물. 3군의 첫 훈련 당시 노영웅에게 팀에서 너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말을 해줫는데, 노영웅 본인은 자기 기를 죽이지 않으려고 위로해준다고 생각했지만 수석코치 본인은 진심이었다. 전작의 수석코치 김태민이 메인빌런이었던 것과 달리 아군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6월, 감독실에서 감독과 대화하면서 첫 등장. 유철수와 비교돼서 짜증난다는 감독에게 결국 유철수의 창원 매드독스도 1군 가서 꼴등했으니 올라갔을 때의 성적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위로해준다. 나이츠의 문제점을 묻는 감독에게 역시 타선 아니겠느냐는 말을 한다. 감독이 장기적으로 테이블 세터를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의견을 타진하고, 그 해결책으로 문정수를 테이블세터로 포진시키자는 의견을 내자 노영웅을 2번으로 써 기회를 주자고 말하지만 갈굼만 먹는다. 결국 별 소득없이 감독실에서 나오고 유철수에게 열폭하는 감독에게 한탄, 그 와중에 밤중에 홀로 연습하는 노영웅을 보고 100타석만 기회를 주고 싶다고 탄식한다.(16화)
이후 자기가 경기에 출장못하고 있는 유망주를 키우기 위해 만들자고 주장하던 3군이 만들어지자 노영웅을 끌고가서 죽어라 펑고를 시켜준 뒤 머리위로 넘어가는 타구에 수비가 부실하니 수비위치를 뒤로 잡고 좌중우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는 스텝을 연습하라고 조언해준다. 한승원 주루코치가 수비명수였으니 원정 끝나면 붙여주겠다고 배려해주는건 덤. 다만 노영웅은 한승원 코치의 코칭을 불신하는지라 불안해했다(...).(17화) 그렇게 시즌이 진행되고 시즌 말, 자기가 만들자고 주장하여 만든 3군의 첫 선수 노영웅과 강철현이 시즌 1위가 걸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활약을 하며 승리를 이끌고, 김흥수 감독이 평소 하던 말과는 다르게 (감독의 의도는 그냥 얻어걸리기라고 했으면 하는 거였지만) 노영웅을 타자로도 기용하자 감독도 노영웅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생각, 기뻐하며 그 둘을 꾸준히 기용하자고 의견을 건의한다. 그러나 김흥수 감독이 자신의 의견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자신과 완전히 반대 성향인 감독의 기용 철학을 설명해주자 낙담, 대화를 마친 후 감독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라며 탄식한다.[1] (32~33화)
이후 그 다음해까지 등장이 없었고, 스프링캠프 전반부를 평가하는 회의에서 재등장, 2차 캠프에는 가지 못하고 귀국하는 선수들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 감독의 전력평가 밖에 있는 노영웅과 동기부여에 문제가 있던 선우영을 데리고 가도 되냐고 요청, 멘탈 케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는 감독이 빈정거리긴 했으나, 본래의 역할인 신인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는걸 잊지 말라고 충고를 해준 뒤 허락한다. 이후 선우영과 노영웅을 붙여서 산을 타게하는 훈련을 하게 하여 선우영이 마음가짐을 다잡고, 노영웅이 그를 보며 배우는 계기를 만들게 한다.(52~53화) 그 이후로는 경기중 선수들을 독려하는 장면 정도에서만 등장하다가 호넷츠와의 3차전, 노영웅을 대타로 세운 것을 보고 노영웅에게는 무리인게 아니냐고 말하다가 오덕구 감독을 바보 덕구라고 말하는 감독을 보고 속으로 경악, 감독이 자기 이외에는 전부 바보로 생각하는거 아닌가하고 생각한다.(69화)
트로쟌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감독과 코치들이 모인 대책회의에서 단단히 굳어버린 트로쟌스에게 돌파구를 찾지 말고, 비주전을 세워 경험치를 쌓고 다음 상대인 블레이져스와의 시합에 주력을 투입해 승산을 챙기자는 의견을 낸다. 코치들 대부분 동의했지만, 김흥수 감독은 변수투성이인 야구 리그는 상대가 누구든간에 전력으로 덤벼야 한다면서 화를 내고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선수들을 밑바닥까지 긁어서 짜내라는 말을 듣자, 그런 식으로 선수들을 기용했다가는 반발은 둘째치고, 투수를 필두로 선수들이 망가질 거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김흥수는 배터리는 갈아끼우면 그만이고, 성적을 낸 선수에게는 그에 걸맞는 연봉을 안겨준다고 답하자 이를 간다. 이 때 거하게 싸운 여파가 남은 탓인지 다음 경기에서 감독과 평범하게 경기 진행에 대해 짧은 담화를 나누면서도 표정이 좋지 않다.

2.3. 한승원 - N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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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수비코치. 작중 언급으로 봐선 현역 시절에는 도루왕도 하고 외야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평가받는 등 한가락하던 외야수였던 듯하다.
5화에 첫등장. 노영웅이 도루자를 당하자 쟤 빠른거 아니냐며 의아해하는 감독에게 30미터 기록이 3.85초, 1루 도달 시간이 3.6초로 육상선수 수준으로 빠르다고 설명해준다. 그러면 왜 자꾸 도루자 당하냐고 묻는 감독에게 주루 센스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감독에게 갈굼 먹는다(...). 이 다음에 노영웅에게 1대1로 코치해 주는데 그 코칭 내용이 압권이다.
>(가르쳐준 테크닉을 노영웅과 복습한 뒤)
>그래 그거야!! 그걸로 난 도루왕까지 먹었다고!!! 그러면 나보다 더 빠른 너는 도루황제를 먹어야 하는 거 아냐?!! 그런데 왜? 왜? 왜 맨날 뛰기만 하면 아웃이 되는 거냐고?
>
>마음가짐의 문제다!!! 과감하게 파팍!! 자신있게 샤샥!! 투수가 탁!! 던진다!!그럼 파팍팍팍!! 샤샤샥!! 그리고 슬라이딩 쫘악!! 세입!!! 알았지?
>
... 전형적인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표본. 코칭이 끝나고 노영웅에게 부담가지지 말라고 부담을 준다(...). 노영웅은 "사람은 좋은데 코칭이 별로"라고 평했다.
8화에 재등장. 노영웅이 또 스타트가 늦자 속으로 바보라며 절규한다. 다행이 송구가 빗나간 덕에 세입 판정을 받자 안도의 한숨을 쉰다. 옆에서 감독이 스타트만 잘 끊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자 자기가 작품 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맡겨만 달라 한다.
12화 막바지에 등장해 노영웅이 아닌 신경철에게 대주자 출전 지시를 하는 바람에 자기인 줄 알았던 노영웅과 신경철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13화에서 신경철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고 걱정한다. 그러지 감독에게 신경철은 도루할 줄 아는 놈이라는 설명을 듣는다. 김정현이 안타를 치자 노영웅에게 대주자 출전 지시를 하나, 기대와는 다르게 돌핀스 2군이 대수비로 돌핀스 1군 주전 포수이자 선데빌스의 이홍진과 함께 수비 top2 포수였인 류명호로 교체하면서 도루사한다.
17화에서 수석 코치에게 외야 수비에 일가견이 있으니 원정 끝나면 노영웅에게 붙여주겠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그의 코칭 실력을 아는 노영웅은 절망했다(...).
여태까지의 묘사로 보면 과거 자신의 경험과 감각에 크게 의존해서 코칭을 하기 때문에 문제인 캐릭터. 심지어 한승원 코치의 코칭은 1군에선 절대 먹힐수가 없다는게 올스타전 에피소드로 나와버렸다.강조하던 발이나 무릎을 보고는 확인이 불가능한 투수가 있는데다 딱히 데이터나 쿠세 등을 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과관계 같은 것에 대한 설명 없이 감각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 사람보는 눈은 있는데 코칭이나 작전지시 등이 아쉬운걸 생각하면 분야는 다르지만 이상군이 떠오르기도 한다.
어쨌던 대표적인 명 선수 출신 코치인 탓에 40화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코치로 뽑혔다. 52화에서 노영웅을 밀어줘보려다 깨갱하는걸 보면 그래도 선수보는 안목은 괜찮은 것 같다.

2.4. 신민섭 - No. 78


투수코치. 1화에 등장, 아마추어 투수 하나 공략 못한다는 감독에게 프로에도 지명된 적 있는 선수라고 알려주지만 감독에게 그래서 어쩌라며 한소리만 듣는다.
주인공이 외야수인데다 아직 1군 리그는 시작하기도 전이어서 투수코치가 등장할 이유가 없었기에 한동안 잊혀졌으나 이후 강철현의 투구품을 교정하라고 지시한 사람임이 드러난다. 2군 경기중 강철현이 지시를 무시하고 원래 투구품으로 던지자, 화를 내며 마운드에 올라가보겠다고 제안했으나 감독에게 거절당한다.

2.5. 김용헌 - No. 83


타격코치. 타코라는 입장상 주인공을 지도해줄 법 한데 다른 선수들이 많아서 그러는지 노영웅에겐 관심이 없다. 그런고로 존재감도 없다.(...)
그러나 선수단 관리는 제대로 하고 타자 한 명 한 명 눈여겨 보고 있는지, 8월 돌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9회에서 노영웅을 빼고 한광수를 투입하려던 감독에게 오늘 노영웅 스윙이 나쁘지 않다며 대타에 반대한다. 딱히 노영웅을 돕는다기보다는 그의 말대로 타격코치로서 할 일을 한 것. 사실 원래 대타는 안준민이었는데 안준민이 노영웅을 배려해(?!?!) 몸이 아프단 핑계로 대타를 거부한 상황에서 노영웅을 그대로 두자고 한 것. 안준민이 정상적으로 대타 출장이 가능했다면 타격코치 입장상 당연히 안준민을 밀어줬을 것이다.

3. 선수단(2015시즌 기준)



3.1. 외야수



3.1.1. 송승기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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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생 / 좌투좌타 / 컨택 C / 파워 A / 스피드 D / 수비 B / 연봉 2,400만원

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번 지명자라고 한다. 지명 순번에 걸맞게 나이츠의 선수단에서 눈에 띄는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첫 시즌 2군에서 우익수 주전자리를 바로 차지했고 1군 첫 시즌에서는 5월 시점에 타율 .275에 홈런 3개로 김정현과 함께 감독이 예상하지 못한 성적을 내면서 1군에 정착한 두 선수 중 하나이다. 특급 유망주라고 부르기 부족하지 않은 수준.
그러나 전작의 등장인물이자 본 작에서도 등장한 안준민처럼 인성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인물이다. 1년차때만 하더라도 아직 어린 탓에 안준민처럼 언론에 까발려지면 큰일날만한 문란한 사생활을 가지고 있거나 음주운전을 하거나 하지는 않고 선배인 노영웅에게 문정수가 자기 짐을 들게하자 냉큼 짐을 떠넘기는 등 자잘하게 민폐 짓을 반복하면서 밉상지수를 적립하던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안준민이 이적해온 뒤로는 함께 다니면서 물들어가는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정수처럼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노영웅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어 '야구는 좆도 못하는 주제에 운동 못하는 티를 낸다'라고 표현하면서 얕잡아보고 무시하고 있다.
1년차에 보면 근육질의 몸과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묘사를 보면 기본적으로 성실함을 갖추고 있으나, 한광수를 기다리며 한갑은 되겠다 싶은 담배를 피우거나 2년차들어 안준민을 따라다니느라 밤늦게까지 유흥생활을 즐기는 등 자기관리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이것 때문에 한계가 묘사될 듯.
1화부터 등장. 코치의 대타를 준비하라는 말에 노영웅이 잠시 좋아했지만 알고보니 뒤에 있던 송승기에게 말한 것이었다. 노영웅은 그를 전도유망한 루키라고 표현했지만, 바로 삼진을 당하면서 신인의 한계를 보여줬고, 감독이 폭발하여 멍청한 놈이라는 욕을 먹게 된다.
3월,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하여 상대 투수의 공을 받아쳐 홈런을 쳐냈고, 이 때문에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시도한 노영웅이 묻혀버렸다. 바로 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다음 경기에서 문정수가 노영웅에게 자기 것과 승기 걸 들고오라고 시키자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라고 말하며 냉큼 맡기고 가는 무개념 행보를 보여준다. 문정수도 이걸 보고 '''송승기 그 자식도 난놈이다'''라고 말할 정도. (10~12화)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하며 감독이 테이블 세터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해 수석 코치에게 설명하려던 도중에 나이츠 타선에서 클린업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잘 키우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 표현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16화)
원정경기에 못 따라간 노영웅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 직전, 평소엔 운동기구를 추축선수들에게 양보해야 했다고 회상하는데, 그 운동기구로 운동하던 선수가 송승기. 굳이 송승기가 들어갈 필요가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작 중 묘사를 보면 악역에 분류되는데 일부러 밉상인 것 처럼 묘사되려고 송승기를 넣은 듯.(18화)
이후 등장이 거의 없다가 시즌 말, 최도환과 노영웅이 부딪히고 노영웅이 병원에 실려갔을 때 병원에서 최도환과 마주친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뇌하던 최도환에게 일부러 부딪힌걸 안다며 말하고, 걍 재수없는 놈 한방 먹인걸로 치자고, 사나이 송승기는 남한테 말 안한다고 깐족대면서 만족해한다. 그러나 이러한 언행이 오히려 노영웅에게 자책감을 느끼던 최도환의 역린을 건드렸고, 최도환이 솔직하게 사실을 고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최도환에게 멱살을 잡히고 그 뒤에는 차를 태워주기로 한 한광수가 노영웅의 동생 노영지를 배웅해주기 위해 혼자 가버리는 바람에 버림받았고, 빡쳐서 폰을 집어던졌다. (36~38화)
2년차, 스프링캠프에서 오키나와의 유흥을 탐구하던 안준민과 친하게 지내며 함께 유흥을 즐기려 하고, 안준민에게 한마디를 하는 하는 최기헌을 보며 같이 비웃는 모습을 보여준다.(49화) 이후 개막전에서는 7번 우익수로 첫 출장, 이후 주전으로 꾸준히 자리를 잡았으며 매드독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노영웅의 활약에 모두가 환호하는 와중에 혼자만 뚱한 표정으로 있는 컷으로 등장한다.(58화) 그 다음 경기인 호넷츠와의 3연전, 첫 날 경기가 끝난 날 밤 안준민과 함께 클럽을 가다가 문정수가 안준민에게 한마디를 하다가 오히려 조롱을 받자 송승기에게 꼰대질을 하는데, 이에 한마디로 대답했다.

''' 암만 봐도 지금 제 처지가 선배 처지보단 나은 것 같은데요?'''

이에 문정수가 순간 이성을 잃고 패려고 한 탓에 맞을 뻔 했지만, 안준민이 제지한 덕분에 두들겨 맞는건 피했다.(63화) 그리고 다음 날, 경기가 끝난 뒤 오늘도 클럽에 가자고 안준민을 찾아가지만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인식한 안준민이 거부, 같이 가봤자 항상 뒷전이었는데 오늘은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흥분하여 혼자서 클럽에 향한다. 그리고 이틀을 내리 제대로 쉬지 않고 유흥을 즐긴 탓인지 3차전에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는 와중에 혼자서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결국 9이닝 마지막 타석에 노영웅이 대타로 시즌 첫 타석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속으로 '노영웅 따위와 교체 당하다니!'하고 분노한다.(67~68화) 경기가 끝난 뒤 자기도 찝찝했는지 서울에 올라가서 바로 술을 마시자는 안준민의 권유를 듣고 난감해하나, 전부 자기가 쏘겠다는 그의 말에 반색하며 어디로 갈 거냐고 물어본다. 결국 이날의 후유증인지 평범한 우익수 앞 안타를 3루타로 만들어주는 에러를 하게 되었고 공수교대 때 곧바로 김흥수 감독에 의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본인은 납득하지 못하고 말대답을 했지만, 감독은 성실한 놈과 맨날 노는 놈을 똑같이 취급해주는게 더 불공평하다고 대답해주고 더 이상 말하면 올 시즌 내내 2군에 박아놓을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쫓아냈다.(74, 75화)
그 뒤 85화에서 완전히 퀭해진 모습으로 2군 경기에 나오는데 2군에서도 9번타자로 출전하며 타율 1할대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연히 이전 행적이 있기에 독자들은 조소를 보내는 중.
113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으나, 2군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하여 이상용에 가볍게 삼진당했다. 배트를 두 동강내는 건 덤.

3.1.2. 조동만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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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 좌투좌타 / 컨택 C / 파워 D / 스피드 B / 수비 B / 연봉 2,400만원

1화부터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슬아슬하게 뽑히지 않았거나 방출된 선수들 중 가려 뽑힌 자유 계약 선수들로 김남구, 김광태, 신경철과 함께 언급된다.
6화, 최도환, 문정수와 함께 술을 마시러 나가는 길에 노영웅을 만나고 문정수가 노영웅을 모욕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노영웅을 뒤로 하고 떠나면서 묘한 표정을 짓는 최도환과는 달리 문정수와 함께 웃으며 지나오는데, 최도환이 중학교 시절의 노영웅을 설명하자 그제서야 자신도 남동중의 노영웅을 기억해내고 그 노영웅이 이 노영웅이냐며 놀란다.
11화에서 나온 노영웅의 평가에 의하면 수비가 되는 선수.
14시즌이 끝난 비활동기간동안 문정수, 최도환과 함께 합숙하며 훈련했다.
1군 시즌이 시작한 뒤로는 등장이 없다가 112화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한 이어로의 대주자로 나온다.

3.1.3. 김광태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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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 우투우타 / 컨택 D / 파워 D / 스피드 C / 수비 C / 연봉 2,500만원

1화에서 주인공이 경쟁자들을 언급하며 존재가 확인되는 인물. 자유계약 선수이다.
그러나 2군 경기에서도 출장하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3.1.4. 이윤재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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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 우투좌타

1화에서 주인공이 경쟁자들을 언급하며 존재가 확인되는 인물. 신인 드래프트 출신이다.
그러나 2군 경기에서도 출장하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3.1.5. 신경철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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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C / 스피드 B / 수비 C / 연봉 2,800만원

88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오른쪽 입가에 점이 특징.
전작의 이규철처럼 산호고 출신이며, 광주 호넷츠에 입단했는데 무려 2007년 드래프트 당시 1라운더라고 한다. 청대 4번타자로 청소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일궈낸 성과도 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방출되었다가 신생팀과 계약해 벤치만 달구는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인성과 멘탈이 상당히 좋다. 그래서 다시 기회를 받은 걸지도.
1화부터 언급됐으나 출연은 없었다. '공격이 되는 자원'이라고 평가받는다.
12화부터 비중있게 등장. 문정수와 친분이 있는지 그에게 말을 걸며 노영웅을 괴롭히는 문정수를 제지한다. 하지만 문정수가 뻔뻔하게 나오자 계속 제지하는데 "방출됐었던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라는 막말을 듣는다.
경기가 시작되고 노영웅에게 다가가 이온음료를 건네준다. 그리고 노영웅에게 '''열심히 노력해서 빛을 보자.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나니까.'''라고 격려해 준다. 노영웅도 '경철 선배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렌데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 출전한 데다가 13화에서 도루까지 성공시켜 본의 아니게 노영웅의 입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감독은 둘을 경쟁시킬 생각이라고 한다. 다만 신경쳘이 타격 재능이 있어 좀더 쓰임새가 좋다고.
14화에서 노영웅이 도루자하자 '''방금 송구는 호넷츠의 주지성도 아웃됐을거다.'''라며 위로하며 부축해준다.
17화에서 언급된다. 대주자롤을 완전히 굳혀 노영웅이 3군으로 전락하는데 일조했다(...).
85화에서 최도환과 같이 등장, 노영웅 관련 단독기사를 본 후에 입단 이후 선수들이 다 천재라 살아남아야한다는 의지가 있어야하고 그걸 지켜야 대스타가 된다고 조언하면서 자신은 그 기회가 왔는데 다 놓치고 의지도 흐릿해진다며 은퇴 생각도 든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9월 확장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것과 램즈 2군과의 경기서 1번 타순으로 나가는걸 보면 2군 성적은 좋은 듯.
87화에서 그가 호넷츠에서 2군 신세였던 이유가 들어나는데, 2009년 당시 은퇴한지 얼마 안됬던 장건호가 호넷츠 2군 구장을 방문했고 그의 선배였던 호넷츠의 2군 코치가 비슷한 레벨이였던 김현철과 신경철 중 누구를 1군에 올려야 할지 묻자 장건호가 김현철은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모습이 보인다며 김현철을 추천했다. 물론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는 말을 덧붙였지만 그로 인해 이후 김현철과 신경철의 커리어는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다시 2015년 시점에서 램즈 코치를 맡고 있던 장건호는 나이츠 2군과의 경기에서 신경철을 보며 자신의 발언 한마디가 한 사람의 앞길을 막았을 수도 있다며 자책한다. 이와 비슷한 일화로 야구 원로인 장훈의 한마디로 인해 괴물 신인과 만년 대타로 갈리게된 서용빈 코치와 허문회 감독의 사례를 들 수 있다.
100화에서는 드디어 1군에 올라와서 노영웅의 숙소를 찾아왔는데 하필 노영웅이 이지우랑 단둘이 있어서 벌써부터 숙소에 여자를 데려왔냐고 분노의 멱살잡이를 시전하지만 때마침 노영지가 찾아오며 노영웅은 위기를 모면한다. 그 뒤 자취 경력덕에 요리 솜씨도 뛰어나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노영지와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2] 저녁식사가 끝나고 숙소로 가는 영지를 바래다주겠다고 하면서 노영웅은 이지우를 바래다 주라고 하며 노영웅이 고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114화에선 동료 선수들과 함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노영웅을 문병했는데, 문병 후 노영지와의 데이트를 기대하고 최기헌 주최 술자리 모임에 빠지려 했으나 질질질 끌려나갔다.
아군 포지션인 동시에 라이벌 포지션인 특이한 캐릭터. 다만 좋은 선배 모습을 보였기에 평가는 좋다. 36화에서 노영웅과 충돌한 최도환은 그렇다쳐도 아무짓도 안했는데 병문안을 같이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3.1.6. 문정수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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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 좌투좌타 / 컨택 B / 파워 B / 주루 B / 수비 B / 연봉 4,000만원

외야수. 2차 드래프트로 대전 블레이져스에서 이적해 왔다. 전편 클로저 이상용서훈석 마냥 계속 실실 쪼개는 인상이 특징. 다만 인상은 서훈석보단 같은 팀이었던 블레이져스의 마무리 투수로 나온 이유신과 더 비슷하다.
그러나 돌핀스에서 게이터스를 거치며 활약한 게이터스 최고의 애버리지 히터인데다가 팀 동료들과도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잘 지내는 서훈석이나 전 팀메이트인 남승우 및 팀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대할 뿐만 아니라 리그 최강의 타자인 김성욱을 잡아내는 등 1군의 마무리 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주던 이유신과는 다르게 '''인성'''면에서는 비교하기가 힘든 선수. 이러한 인성 때문에 본 작 초반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였다.
한편으로는 프로선수로서의 덕목인 성실함을 가지고 있음이 묘사되며, 살아남기 힘든 프로 선수의 애환을 보여주기 때문에 동시에 안타까움의 시선도 받는 인물. 2군이라곤 하지만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혹사에도 반항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그의 인성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최기헌의 영입으로 멘탈이 나가 선수들과 함께 술마시러 가는 모습에서 팬들이 다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런 모습떄문에 회차가 진행될수록 재평가받는 모습을 보여주나 그럼에도 유독 주인공을 싫어하는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유도 불분명하다. 차후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될 지 미지수. 작품 흐름상 중반 이후 메인 빌런이 안준민이 되어가면서 후반부 개과천선할 여지는 있으나, 폭력을 행사하려다가 안준민에게 막히거나 문정수가 삽질했던 3루 주루플레이를 안준민은 똑바로 하는 등 안준민보다도 못한 모습만이 나오고 있다.
실력자체는 전형적인 2군 본즈이자 1.5군급 선수. 2군 기준으로는 5툴 플레이어라고 평가되지만 1군에서는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장점이라 하기에는 모자른 툴을 가지고 있다. 팀 선배들의 평가로는 성실하고 재능도 있지만, 성격이 자신을 얽매는 스타일이라 노력이 실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2군 시절에 클린업을 맡았을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에 수석코치는 그가 원태제 역학을 해주길 기대하자고 했으며, 감독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음에도 장기적으로 테이블세터로 두자고 이야기하면서 상위타선에 포진시킬만한 선수라고 평가할 정도는 올라올 것이라 기대했다.
외야수, 88년생의 나이, 2차 드래프트로 신생팀으로 이적, 신생팀 첫시즌에서 2군을 폭격한 성적을 기록한 것과 당시에 호타준족의 5툴플레이어로 주목을 받았던 점이 예전 KT의 김지열과 유사하다. 다만 김지열은 우투우타이고 문정수는 좌투좌타라는게 차이점.
노력파라는 점과 좌타 외야수라는 것, 적당히 빠른 주력과 나쁘지 않은 컨택, 다소 신경질적인 성격과 안준민에 대한 적개심까지 묘하게 전작강하균과도 공통점이 많다. 하지만 강하균은 최소한 남이 해준 조언을 수용할 줄은 알며 인성도 문정수만큼 썩어 문드러지진 않았기에 장타를 제외하면 이같은 비교도 현재로썬 강하균에게 실례.
연습경기에서 2루타를 치며 화려하게 등장. 노영웅에게 파워와 스피드를 고루 갖춘 5툴 플레이어이자 나이츠 외야수 중 단연 톱이라고 평가받았다. "역시 정수 형뿐이다."라는 선수단의 얘기를 보면 주변 평가도 그다지 다르지는 않았으며 FA 영입 전만 하더라도 1군에 진입한 뒤에도 당연히 주전 중견수를 뛸 선수로 생각되었다. 이후 한광수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한다. 그리고 대타로 노영웅이 나온다.
노영웅은 자기가 여기서 안타를 칠 수 없는 수준이라는걸 깨닫고 기습번트를 시도, 안타로 만드는데 문정수가 홈으로 뛰지 않는 바람에 포수 태그 아웃돼 경기가 끝났다. 선수단도 "2사인데 왜 저랬지?"라며 의아해했다. 결론은 문정수의 본헤드 플레이. 문제는 그 다음인데, 경기가 끝나고 '''화장실에서 노영웅을 폭행하며 갈궜다!''' 안경을 쓰고 있는데도 뺨을 때리고 배를 발로 차 쓰러뜨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하며 그 인성을 증명했다. '''"나 엿먹이려 그랬냐?"'''고 묻는 졸렬함은 덤. 그러곤 화장실에서 나가며 "니가 야구 장난으로 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민폐는 끼치지 말라"고 경고, 노영웅은 혼자 남아 '''저도 살아남으려 이러는 겁니다.'''라고 조용히 내뱉는다.(1~4화)
최도환, 조동만과 함께 술마시려 가려다 신발장에서 혼자 슬라이딩 연습을 하고 돌아오던 노영웅과 마주친다. 노영웅은 예의바르게 인사하는데 본인은 '''"야구는 못하는데 달리기만 잘하는 민폐남 아냐?"'''라며 시비를 건다. 그러곤 노영웅을 비웃으며 나가는데 '난 저렇게 어리버리 실실 쪼개는 놈만 보면 화가 난다'고 '''실실 쪼개며 말한다(...).''' 하지만 최도환과 조동만에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선수 생활이 꼬였다는 노영웅의 과거사를 듣고 뭔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술 마시러 가는데 술 맛 떨어지는 소리 하지 말라고 외치고 머리속에서 지운다. 노영웅 역시 이런 점을 알고 있어서 정수 선배는 날 싫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이후로도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이츠 타선에서 이어로와 함께 둘이서만 공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6화)
노영웅에게 자기와 송승기의 짐을 들라 시킨다. 냉큼 노영웅에게 짐을 맡기는 송승기는 덤. 보다못한 동기 신경철이 제지하는데 '''"시키는 대로만 하는 녀석들은 이 바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라며 뻔뻔스런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신경철이 계속 제지하자 방출됐었던 네가 남 걱정할 때냐며 막말을 한다. 동기에게 해주는 충고라고 포장하는 건 덤. 그러면서 위계질서가 엄격한 프로야구판에서 선배가 후배 짐을 들게 한 것은 모양이 그렇다며 앞으로 그런 짓은 안 시키겠다고 변명하고 나간다. 그 후 자기 타석에서 노영웅이 도루사하자 하여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한다.(12, 14화)

시즌 말, 동료인 최도환이 헤맨 덕분에 대신 경기에 투입되어 수비가 끝나고 멍때리며 천천히 들어가던 노영웅에게 괜히 화를 내는 등 노영웅을 못마땅하게 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경기 9회말에 노영웅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팀이 1점차 신승을 거둬 선후배와 동료들이 칭찬을 해주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운으로 맞은 거라며 깎아내린다. 그러자 이어로가 "방금 그 공은 운빨로 펜스까지 못보내는거 정수 너도 알지 않냐"라고 말하자 딱히 뭐라 반박할 말이 없는지 억지로 동의한 후 피곤하다면서 먼저 자리를 떴다.(29, 32화) 다음 날 경기, 배트가 부러지는 바람에 절망하던 노영웅에게 화를 내어 쫓아낸 뒤, 타격에 들어가지만 개막 후 대타 투입없이 전경기를 뛰면서 생긴 엄지 손가락 부상때문에 그대로 교체된다.(34화)
시즌이 끝난 후,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로 기회를 날릴 수 없다며, 자신이 중견수 주전이라 생각하며 통증을 참고 주말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FA로 포지션이 중견수로 겹치는 재규어스의 최기헌이 97억이라는 초대형 계약과 함께 이적하고, 또 다른 외야수로 붙박이 3할 안준민이 온다는 말에 멘탈이 나가며 훈련을 멈추고 '''휴일에 이게 뭐하는 짓이야!! 놀 땐 놀아야지!!! 오늘 내가 시원하게 쏠테니깐 다들 따라와!'''라 일갈한 후 똑같이 휴일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하다가 소식을 듣고 멘붕한 후배 선수들을 모아 술을 마시러 간다.(43화)
비시즌기간 동안 후배 외야수인 조동만, 최도환을 데리고 함께 합숙했다고 최도환에 의해 언급된다. 자신의 외야 주 포지션은 중견수는 최기헌의 영입으로 날아갔고, 안준민의 영입으로 남은 외야 주전이 한 자리뿐인 상황에서도 포지션 경쟁자인 둘을 데리고 같이 합숙했다는 사실에서 의외로 괜찮은 선배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매한가지인지 자기 포함 3명이 합숙하는데 방은 하나만 잡았다. 덕분에 최도환이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스프링캠프인 미야자키에서 최기헌이 장외로 배팅볼을 넘기자 자신도 질 수 없다는 듯이 배팅연습을 시작하지만 장외는 고사하고 펜스도 못 넘기는 장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뒤이어 노영웅이 배팅볼을 홈런으로 만들자 열폭하는 모습은 덤... 최기헌과 안준민이 다투자 서로 망해버리라는 등 부정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47~49화)
개막전에서 우려했던대로 안준민, 최기헌에 이어서 송승기에게도 밀려 개막전 스타팅 중견수는 물론이고, 개막전 주전 라인업에도 못들어간 모습과 1차 스프링캠프 끝난 이후의 코치진 회의때 언급이 안된 것을 보았을 때, 감독 및 코치진에게 팀의 핵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도에 문정수가 원태재 역할을 해주면 된다는 수석코치의 말에 감독은 문정수가 기대 이상이긴 하지만 그정도 클래스는 아니며 오히려 송승기를 키워보면 모른다고 평가 했는데, 감독의 평가 그대로 가는 중.(55화)
5월, 매드독스와의 3차전, 9회말 1아웃 1루 상황에서 마지막 대타로 등장한다. 2할 초반대의 낮은 타율과 0홈런을 기록하면서 전형적인 2군 학살자의 스탯만을 기록했다고. 그리고 결국 대타 타석에서도 병살을 쳐서 게임을 종료 시킨다. 팀이 특타할 때에 탈의실에서 끊임없는 노력에도 오르지 않는 성적에 혼자 절망을 하다가 특타를 튀는 안준민을 보고 '저런 새끼도 3할을 치는데...불공평해!'하고 속으로 분노를 삭힌다. 그리고 바로 다음 3연전인 광주 호넷츠와의 3연전에서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하는 상황에 그래도 그라운드는 밟아보나 하고 속으로 짜증을 내다가 노영웅을 그대로 우익수로 내라는 감독의 지시를 듣고 당황한다.
주차장에서 배팅연습을 하고 있다가 노영웅을 발견하자 자판기에서 이온 음료를 뽑아오라는 심부름을 한다. 물론 자기 돈이 아니고 노영웅의 돈으로. 그러다가 안준민과 송승기가 유흥을 즐기러 택시를 타는 것을 보고, 배알이 꼴려 안준민에게 지금 이 시간에 나가는 게 맞냐고 지적질을 하다가 오히려 안준민에게 '''"하긴 우리 동갑이었지? 1년 일찍 학교에 들어간 걸로 선배 대접 받긴 좀 그랬는데 그래, 막 맞먹어 봐." '''라는 비아냥만 듣는다.
그러자 송승기에게 타깃을 돌리지만 송승기에게도 '''"제 처지가 선배 처지보단 나은 것 같은데요?"'''란 말을 듣고 순간 이성의 끈이 끊겨서 송승기를 패려 하지만 안준민이 학생 시절에 당한 폭력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며 제압한다. 결국 자신의 편이라 생각했던 송승기에게 마저 팽당하며 안습. 그나마 다음 경기에 최기헌이 넘어지면서 목에 담이 온 덕분에 선발 중견수로 출장하고, 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안준민이 별 생각없이 굿 잡이라고 칭찬하자 속으로 비아냥대냐고 화를 낸다. 그러나 그 다음 타석에서 큰 스윙을 하며 허무하게 삼진을 당하며 이닝을 끝낸다. 이 모습을 본 이어로가 스윙이 크다고 충고를 하고, 그 충고를 들은 뒤에야 자기가 조급함에 스윙이 커져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 다음 타석, 대주자로 나온 노영웅이 도루에 성공하자 '저 새낀 쥐새끼처럼 빠르다'라고 생각하고 짧은 안타로는 노영웅만 눈에 띈다고 생각하여 다시 배트를 길게 잡고 큰 스윙으로 장타를 노린다. 그렇게 선풍기를 휘두르며 원 스트라이크를 먹고 휘두르지도 못해보고 투 스트라이크를 먹은 직후, 노영웅이 딜레이드 스틸을 성공하며 3루로 가자 이런 상황에서는 크게 휘둘러도 욕만 먹는다고 생각하며 배트를 짧게 쥐고, 노영웅의 도루에 크게 흔들린 비스케스가 실투를 날리자 바로 2루타로 연결하여 적시타를 쳐내는데 성공한다. 이게 계기가 되었는지 다음 경기에서도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60~68화) 이후 확실하게 감을 잡았는지 호세와 백투백 홈런에 성공하며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준다.(72화).
그 후 3할 타율을 유지하며 머신건 나이츠의 일원으로 불리지만 2타점 역전 적시타 후 다시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 나와 앞 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 실제로 이것 때문에 후반기 들어 타격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노영웅이 이를 눈치채고 말을 걸지만 경쟁에서 밀리면 끝이라고 생각하는지 남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돌핀스전에서 첫 스타팅멤버로 기용된 노영웅을 견제하기 위한 행동을 보여주는데 타순이 아니어서 휴식시간임에도 노영웅에게 라커룸에 있지도 않는 예비배트를 찾아오라 지시하며 숙취에 시달리는 노영웅의 휴식 시간을 빼앗고 노영웅이 없다고 말하자 없으면 말고 라는 태도로 일관하며 수비하러 나가는 등 막 나가는 인성질이 여전함을 보인다. 98화에서 노영웅의 만루홈런에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은 기뻐하며 그 안준민 마저 미소를 보이며 축하해주는데 혼자서 이를 악 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노영웅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여서 행한 분노의 제스쳐로 보인다.
2015년 9월 1일, 트로쟌스전에서는 출장하지 못했는데, 타격코치가 문정수가 부상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고 감독에 보고하자, 김흥수는 곧바로 치우라고 말했고 결국 2군으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부상을 노영웅이 코치에게 고자질한 것으로 착각했는지 살기에 가득찬 얼굴로 노영웅의 방에 찾아온다. 그리고 노영웅에게 열폭 섞인 일갈을 하고 퇴장하면서 익산행 직전까지 끝내 갱생 없이 못난 모습만 보이고 말았다. (101화~)
초반 인성질에 대한 반감이 큰 지 노영웅이 호넷츠 전에서 대타로 나와 기습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켰을 때 3루 주자인 안준민이 무난하게 홈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두고 댓글창에서 안준민은 문정수처럼 노영웅에게 화는 내지 않겠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 것을 볼 때 비호감 캐릭터로써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안준민이 후일 자기 술친구할 사람 없다는 이유였긴 하지만 노영웅을 불러 비싼 회에 고급 사케를 사주고 추가로 2차까지 쏜 일과 대조되면서, 자판기 음료수조차 네 돈으로 사오라고 윽박지른 문정수는 더 까이고 있다.
게다가 문정수를 보면 노영웅 이상으로, 스스로를 얽매는 타입이고, 이어로의 평가처럼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학하다가 그걸 외부의 엄한 사람(주로 노영웅)에게 푸는 악순환이 굉장히 심하다. 초반부터 자기 탓도 없지 않은 실책을 일방적으로 노영웅에게 몰아서 폭력까지 행사하며 그를 깎아내렸고, 이후에도 노영웅을 무시하다가 제지하려는 이어로에게마저 시비를 거는 등 자기 스스로는 남에게 엄한 화풀이를 한다는 것을 절대로 인정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이 열등감의 삐뚤어진 표출은 그대로 안준민에게 이어졌지만 안준민도 얼굴 철판으로는 한가닥 하는데다 성적도 넘사벽이라 되레 역으로 망신을 당했다.
이어로의 좀 더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평가처럼, 안준민 수준의 마인드와 재능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충실한 케어와 소통이 필요한 사람이고, 자기가 그렇게 무시하던 노영웅이 이어로, 최기헌의 조언으로 성장하는 걸 보면 결국 자기 성깔 때문에 제발 저려 넘어질 팔자로 추정된다. 그리고 술을 마시러 다니는 모습이 꾸준히 나온다. 프로 선수로서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쉬는 날이나 자유시간에 술 좀 마시는 거야 나쁜 일이 아니지만, 새로 영입된 선우영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그에 큰 영향을 받는 노영웅을 비교해 보면 경쟁에서 좋은 효과는 아니다. 꾸준한 부상 묘사도 아마 매우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레전드 프로선수와 비교해 보면 그 노력이 좀 떨어진다는 묘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하다. 노영웅의 파워가 A급 잠재력을 지닌것으로 밝혀지면서 문정수의 입지가 밝지는 않다. 그래서 독자들은 문정수 좀 빨리 퇴출시켜버리라는 평이 많다. 그러나 노영웅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2군으로 갈 확률이 높아 이놈도 또 나올 가능성이 높다(...).

3.1.7. 최도환 -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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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 좌투좌타 / 컨택 C / 파워 C / 스피드 D / 수비 B / 연봉 2,600만원

좌투좌타 외야수. 좌익수 자리를 두고 팀 선배들인 신경철, 조동만과 함께 포지션 경쟁을 하고 있으며 롤플레이어인 신경철과 수비가 뛰어난 조동만에 비해 특출한 장점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다. 문정수와의 사이가 나쁘지 않아 그가 술을 마시러 갈 때 데리고 다니기도 하며, 이 때 중학 시절 노영웅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노영웅이 자기와는 비교안되는 선수였다고 이야기하며 자기를 잊었을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그 화에 바로 노영웅이 중학시절부터 날카로운 스윙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후 병원에서 구체적인 과거 에피소드가 언급되는데, 중학 시절 지역 최강팀이었던 노영웅의 남동중에 대항할만했던 학교인 대연중학교의 3번 중견수 겸 투수였고, 2학년 당시에 노영웅에게 역전 2루타를 쳐서 우승을 빼앗았던 적도 있었으며 3학년에도 이기지는 못했지만 악착같이 물고 늘어졌었다고 한다. 본인은 자기가 재능이 없다고 자책하지만 노영웅은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어로 역시 충분한 근력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체기에 있을 뿐 프로에서 살아남을만한 재능은 가지고 있는 유망주.
시즌 중반, 자신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경쟁자라고 생각하지도 않던 노영웅이 무섭게 성장해 자신의 위치까지 따라오는 것을 보고 기겁한다. 그래도 8월 경기에서 보살을 던지기 전까지는 원정도 못따라오는 앤데 되겠어? 라고 생각하며 경쟁자가 아닐 것이라 외면했지만, 엄청난 보살로 주자를 잡자 어깨가 다 나은 건가? 라고 경계심을 가지게 되며 그라운드 홈런을 치자 자리 뺏길 것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게 된다. 다음날 경찰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노영웅이 스타팅으로 나오며 자리를 뺏기자 공포는 절망으로 바뀌었고, 문정수의 부상으로 대신 수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마침 최도환과 노영웅 사이에 애매한 플라이가 뜨고 노영웅이 자신 앞으로 지나가자 노영웅에게 고의로 부딪쳐 부상을 입히고자는 충동에 빠지고, 결국 급박한 상황에 자기도 모르게 그대로 들이 박아 노영웅에게 부상을 입힌다. 그러나 충돌 직전 노영웅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을 잡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글러브로 자기의 머리를 받친 것을 보고 정신을 차리고 충격에 빠진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부상을 입어 수술에 들어간 노영웅의 병실 앞에서 울면서 고민에 빠진다. 사과를 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야구선수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어머니와 동생들을 생각하면 여기서 야구선수를 그만둘 수도 없다고 고민하던 도중, 후배인 송승기를 만나게 된다. 송승기는 일부러 부딪힌 것을 안다며 노영웅이 꼴 좋다고 그깟놈 없어도 세상 잘 돌아간다며 야부리를 턴다. 그런 그를 보면서 화가 치밀어 오른 최도환은 화를 내면서 송승기 멱살을 잡아 화를 낸 뒤 자신의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해야 노영웅도 자기도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고 노영웅에게 간다. 노영웅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면서, 너에게 실력으로 따라갈 수 없어서 그랬다고 털어놓자 노영웅은 중학시절에 너한테 얼마나 애먹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사과를 받아들이고 같은 지역 출신으로 교감을 나누면서 친분을 다지게 된다. 이후 한광수와 더불어 노영웅과 주로 붙어다니는 인물들 중 하나가 된다.
1군 시즌이 시작한 뒤로는 2군에 쭉 머무느라 등장이 없었는데, 램스와의 3연전에서 송승기가 2군으로 강등되면서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1군으로 콜업된다. 이후에는 이어로 曰, 아직은 1군과 2군을 오르내리고 있다.
선데빌스와의 7월 3차전, 8회초 호세가 유격수 에러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노영웅이 나가고 최도환은 번트를 대기위한 대타로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상대 투수인 사이드암 김수용의 공 회전이 최도환이 처음 보고 번트를 대기에는 변화가 심한 공이었기에 스트라이크 카운트 한개를 내주며 당황한다. 그러나 노영웅이 열심히 투수를 흔들어준 덕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다.
이후엔 다시 2군으로 내려간 듯하다. 노영웅이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하는 것을 티비 중계로 보며 신경철과 함께 기뻐한다. 113화에서는 2군 경기에 등판한 이상용을 상대로 홈런을 친다. 여담이지만 이상용식 분류법에 따르면 G형에 속한다고 한다.

3.1.8. 노영웅 - No. 61 (주인공)




3.1.9. 김남구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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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 좌투좌타

1화에서 주인공이 경쟁자들을 언급하며 존재가 확인되는 인물. 자유계약 선수다.
그러나 2군 경기에서도 출장하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3.1.10. 최기헌 - No. 51


87년생 / 좌투좌타 / '''컨택 S''' / 파워 B / 스피드 A / '''수비 S''' / 연봉 7억 3천만원



3.1.11. 안준민 - No. 18


88년 생 / 우투우타 / 컨택 A / 파워 B / 스피드 A / 수비 B / 연봉 1억 2000만원



3.2. 내야수



3.2.1. 이어로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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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B / 파워 A / 스피드 D / 수비 C / 연봉 1억원

82년생 우투우타 1루수. 서울 재규어스 소속이었으나 방출되어 자유계약 선수로 나이츠에 입단했다고 한다. 팀이 2군에서 머물 당시에는 팀에서 유일한 1군급 선수였으며, 노영웅의 말로는 '''여기서는 유일한 스타급'''. 1군 진입 후로도 팀의 주전 지명타자로 뛰고 있다. 감독도 "어디 그 이름값 좀 하는지 보자."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이름값이 있는 선수. 특이사항으로 오른쪽 눈가에 흉터가 있으며, 덕분에 똑같이 얼굴에 흉터가 있는 최기헌과 나종훈과 함께 스카페이스 클린업의 구성원이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인상은 GM시리즈 주인공 하민우와 클로저 이상용에서 서울 게이터스 소속 외야수로 나왔던 남승우를 적당히 섞은 느낌이다.다만 성격은 오히려 박민준이 좀 더 활달해진 느낌. 전작의 하민우/전전작의 이상용이 하고 있는 포지션을 이어받았는데 말인즉 의외로 설명충이다(..) 팀 후배였던 최기헌이 말하길 자기는 잘 못해도 남 코칭은 잘 해준다고. 덕분에 이상용의 역할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아 타격기술의 조언까지도 매우 상세하게 해주고 있다.
초반부부터 프로야구생존기의 연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던 인물이다. 주인공 노영웅처럼, 이름이 영웅의 영어인 히어로(Hero)에서 따왔기도 했고, 작중에서 보여주었던 해설능력, 그리고 부상으로 커리어가 크게 꺽이긴 했으나 한때 한 팀의 클린업을 맡을 정도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점, 다른 등장인물들이 인정하는 코칭 능력 등 노영웅의 성장에 있어서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보인다.
그동안 모티브는 불명이었는데, 64화에서 바뀐 타격폼에서 모티브가 나왔다. 누가봐도 김태완. 이어로가 보여준 모습은 김태완이 선수시절 가지고 있었던 모습과 동일하다. 뻣뻣한 유리몸/연구하는 학구파/장타력은 갖춘 1루수/한 팀의 클린업에 배치될 정도로 기대됬지만 웨이버 공시를 당한 뒤 목동을 홈으로 하는 팀으로 이적한 점 등. 다만 김태완의 타격폼은 극단적으로 장타력을 포기한게 아니라 속구에 대한 대처능력을 포기했었다는 점이 차이.이런걸 보면 김태완의 타격폼과 성격에 장타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김태균의 선수생활 말년을 덧씌우려는 걸로도 보인다.[3]
1년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첫 등장. 감독이 대타로 나가라 지시를 하자 거부한다. 이유는 부상악화 가능성. 아직 발목이 정상이 아니라고. 다만 감독이 열불이 나있던 상태였던지라 상황만 악화시켰다(...). 옆에서 듣던 노영웅도 "어로 선배!!!! 여기선 좀 융통성 있게!!!!"라고 경악할 정도. 결국 감독은 노영웅에게 대타 지시를 내렸고 감독에게 "이기적인 너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며 조롱당한다. 그런데 그다지 신경 안쓰는지 타격하러 가는 노영웅에게 '''네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는 조언을 해준다.(2화)
한국에 돌아와 2군 시즌을 시작한 이후, 아침 산책을 나가던 도중 방출당하는 악몽을 꾼 뒤 깨서 몸을 풀려고 돌던 노영웅을 만나 같이 산책하게 된다. 노영웅은 2화에서 한 조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줄 것을 부탁하고, 이에 말한 대로였다고 설명해준 뒤 노영웅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설명을 듣던 노영웅은 도루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는데, 심각한 유리몸똥차라 10년 가까이 단독 도루를 안 해 봐서 해줄 조언이 없다고 한 뒤 문정수에게 가서 조언을 받으라는 말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너는 언제나 너무 뻣뻣하다는 조언을 해준다.(7화)
시즌이 시작하고 한달, 감독에게 찍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어로만한 선수가 없던 팀 사정상 결국 감독도 고집을 버리고 대타로 경기에 출장하게 된다. 그리고 노 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리나, 곧바로 역전 끝내기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이 모습을 보고 감탄한 노영웅이 찾아가 어떻게 그렇게 긴장하지 않고 칠 수 있냐는 질문을 하자 게이터스의 김주욱은 자신의 배팅 타이밍과 잘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년도에 비해 큰 발전이 없음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잘 차려진 밥상과 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노영웅도 '''너만의 밥상을 차려라'''라고 조언해 준다.(8~9화) 이 뒤론 클린업 4번타자로 자리 잡은듯. 타선에서 문정수와 함께 그나마 사람구실하는 타자로 꼽혔다. 이후 1년차 기간동안 계속해서 노영웅과 최도환에게 조언을 해주며 선배역할을 하는 모습이 꾸준히 묘사된다.
이후 2015년 스프링캠프에서 과거 팀 동료였던 최기헌, 그리고 동년배 내야수인 선우영과 함께 재회한다. 확실히 이전의 노영웅이 이야기했던 스타급 선수라는 평가에 맞게, 꼰대짓하던 최기헌을 단번에 제압했고 최기헌 본인이 이어로의 코칭능력에 대해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트로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선우영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2년차에 들어서는 스프링 캠프에서는 최기헌이 조언을 해주고 귀국 후에는 선우영이 노영웅의 멘토 역할을 해준 탓에 비중이 없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코치지들이 안준민을 언급할 때 짧게 한 컷 묘사되는걸 보면 그도 안준민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며 제어해보려 시도했지만 실패한 듯.
그러다가 5월 경기에서 오랫만에 비중이 부여된다. 경쟁자인 도상엽도 1할대 타율을 치고 있을 정도로 헤매는 중이라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중이지만, 5경기동안 무안타이며 시즌타율 0.246으로 헤매고 있는 중. 이렇게 페이스가 안 좋은 상황 속에서 노영웅이 일반적인 주루법보다 비효율적이지만 본인에게는 적절한 주루법을 택한 것을 보며 자기자신도 일반적인 효율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황임에도 후배처럼 과감하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책하며 자신을 다잡는다.(61화) 그리고 호넷츠와의 3연전, 새로운 폼으로 타석에 등장한다. 타석에서 본인의 의도하는 바를 독백하는데, 로테이셔널 히팅과 그것에 따라오는 현대 야구의 핵심인 장타력을 과감하게 포기, 단타 위주로 타격을 하려고 의도하였다고. 본인이 의도한대로 3안타를 쳐내며 무안타의 행진을 끊기는 했지만 감독이 그런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똑딱이 똥차만큼 곤란한건 없다고 난감해한다. 7회 안타를 마지막으로 대주자 노영웅과 교체, 벤치에서 자기 다음 타석에 선 문정수를 선우영과 함께 보고 '자기를 얽매는 타입'이라고 평가하며 '영웅이처럼 좀 더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노영웅이 딜레이드 스틸을 성공하자 하이 파이브를 하며 기뻐한다. 2차전에서 타격 스탠스를 바꾼 것이 확실히 큰 효과를 가져왔는지 마지막 3경기째에도 3안타 2타점을 쳐내면서 팀의 공격에 기여한다. (64~68화) 램스와의 5월 3차전의 마지막 경기, 박홍준의 투구를 보며 박홍준이 어째서 대단한 선수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노영웅이 깨달을 수 있게 조언해준다.(75화)
그리고 7월, 타격폼 변경이 대단한 성공을 이루어 2달만에 홈런 10개를 쳐냈고, 타율을 미친듯이 끌어올려 .371로 리그 수위타자에 등극했다.(77화) 장타력을 포기한 타격폼임에도 불구하고 두달만에 10개를 쳐낸 것을 보면 선천적인 파워가 굉장한 듯.
104화에선 타율이 .331에 홈런 17개를 기록하며 전 두달의 그 미친 페이스를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3번 좌익수 안준민, 4번 중견수 최기헌에 이어 전업 5번 지명타자로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

3.2.2. 정준혁 - No. 7 (트레이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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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D / 스피드 C / 수비 A / 연봉 2,400만원
나이츠 1년차 시절의 주전 유격수. 1화부터 깨알같이 등장한 캐릭터로 한광수와 함께 개그를 담당하던 개그 캐릭터. 항상 끼고다니는 고글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고글을 빼면 특유의 옹알눈때문에 팀원들도 누군지 못알아본다. 그리고 단어를 한 글자씩 틀리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불가사의->불가사리, 디스카운트->데스카운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인사이드 파크 호텔(...)
특별히 비중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였지만 꾸준히 단어를 하나씩 틀리며 개그를 치면서 자주 등장했고, 시즌 말 최도환과의 충돌 과정에서 안경이 깨져 얼굴부상을 당한 노영웅에게 자기가 아는 가게에서 고글을 비교적 싼 값인 배트 두개 값(...)에 해서 가져다줬다. 이후 시즌 종료 후 포지션도 안 겹치는 안준민이 이적한다는 말을 듣고 '''고글 캐릭터가 겹친다'''며 절망하지만 금방 본인이 정승수와 함께 트로쟌스의 선우영을 상대로 트레이드 되면서 해결된다.(...)
노영웅에게는 트레이드 이후 먼저 전화해서 잘 지내라고 안부를 남길 정도로 사이가 괜찮았던 모양이고 인성도 괜찮았던 모양으로 노영웅이 맨 얼굴을 못 알아보거나 트레이드 되자 '''아 그 아무도 관심없던 기타 1명이 바로 선배....!'''라는 무례한 언행을 했음에도 그냥 한번 화내고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3.2.3. 한광수 - No. 42


9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B / 스피드 C / 수비 B / 연봉 2,700만원



3.2.4. 김준석 - No. 49


89년생 / 우투좌타 / 컨택 B / 파워 C / 스피드 B / 수비 A / 연봉 5,200만원

블레이저스에서 20인 외로 이적한 유격수. 20인 외 이적생 타자 중 언급조차 없이 시즌 이후 3루수로 뛰고 있다. 112화에서 드디어 주인공 노영웅의 부상으로 대주자로 출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3.2.5. 김정현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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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95년생 / 우투양타 / 컨택 B / 파워 D / 스피드 C / 수비 B / 연봉 2,400만원

(52화) 95년생 / 우투양타 / 컨택 A / 파워 C / 스피드 C / 수비 A / 연봉 2,800만원

나이츠의 2루수. 95년생이라는 나이에 2014년 초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부터 있던 걸로 보아 신인 드래프트 출신인 듯. 2군에서 경기를 뛰던 1년차 시절부터 주전 2루수였으며, 1군에 올라온 뒤로도 영입 선수들을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확보한 선수. 송승기와 함께 탑급 유망주라고 부를만하며 송승기와는 다르게 인성에도 큰 문제가 없는 듯.
다만 1화부터 꾸준히 틈틈히 한컷 두 컷씩 묘사되면서 작중에서 오래 등장했고, 팀내에서 자기 자리를 튼튼하게 만든 주전인 것 치고는 굉장히 비중이 적다. 제대로 여러컷 등장하는 화가 43화에서 영입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팀원들에게 전달하는 장면일 정도. 아마 '생존기'라는 본 작의 주제와는 다소 거리도 있고 악역도 아니기에 묘사할 내용이 없어서 그런 듯.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는 회의에서 타격코치에게 언급된다.(52화) 성장세가 예상 이상으로 재규어스에서 특별지명으로 뽑아 온 서동원보다 한 클래스 위 수준에 도달했다고 이야기한다. 대규모 외부영입으로 멘붕한 선수단에서, 끝끝내 노력하여 외부영입선수를 제낀 경우이니 멘탈도 괜찮을 듯. 같은 화에서 공개된 스탯 업데이트를 보면 기존보다 컨택, 파워, 수비 모두 한 계단 상승했다. 이후 감독이 혼자서 팀 상황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3할을 치면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준수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79화에서는 강철현과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선수로 인터뷰를 하는데, 대답이 전부 '열심히 하는 거'로 끝나는 사차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선우영의 평가로는 '지독한 악바리도 아니고 열렬한 연구파도 아니며 특출난 하드웨어를 가지지도 않았는데 꾸준히 성적을 내는 야구 천재'라고.
93화에선 조근우의 마음의 소리에 츳코미를 거는걸로 소소하게 분량을 챙겼다.
시즌 말에 접어들어선 풀타임 출장으로 인한 체력 부족으로 인해 중반까지의 타격감은 유지하지 못하는 듯하다. 실제로 등장할 때마다 범타로 물러나는 것은 덤.

3.2.6. 도상엽 - No. 10


79년생 / 우투 우타 / 컨택 C / 파워 A / 스피드 C / 수비 C / 연봉 1억 8천만원

호넷츠 출신 1루수. 김상현이 모티브로 보인다.
과거 홈런왕 경력이 있지만, 최근에는 노쇠화가 뚜렷하다고 한다. 전작에서도 김현철과 함께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중심타자로 묘사되었는데, 후반기에 살아났던 김현철과는 달리 결국 폼을 회복하지 못 한듯 하다. 결국 14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한다. 램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장타력은 약간 부족하지만 그 외의 능력은 훌륭한 1루수인 이상현이 트레이드되면서 팀에서 가치가 없어지긴 했는데, 나이츠의 2차 지명 시점은 램스가 주민성의 영입에 실패하면서 하민우가 파이어세일을 거쳐 유망주 위주로 팀을 재편성할 것을 결심하기 이전이었으니 이상현에게 밀린 것은 아니고 호넷츠에서도 더 이상 20인 안에 들어갈만한 가치가 없는 선수라 판단한 듯 하다. 나이츠에 와서 나이츠의 코치진들의 평가도 비슷하여 1차 캠프 정리를 위한 코치진 회의에서 타격코치에 의하면 공수 양쪽으로 예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힘들 것 같다고 하였다.(52화)
시즌 첫경기에는 주전 1루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이 시작한 이후로도 폼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매드독스와의 경기에서 .197에 1홈런을 치면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는 해설의 설명이 있었고, 이날 경기에서도 8번타자인 이대건 대신 대타로 나왔지만 매드독스의 에이스 스프링거에게 삼진당하며 물러난다.(56화) 김흥수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면 이어로와 도상엽 두 사람 중 한명정도는 폼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했다는 것을 보면 하락세가 감독의 예상 이상인듯. 결국 3루 자원인 한광수, 호세가 1루수로 나가고 유격수인 김준석이 3루수를 볼 정도로 주전에서 밀려나는 중.(62화)
이후 94화 돌핀스전에서 노영웅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대타로 다시 등장하는데 2군까지 갔다올 정도로 밀려났던 모양. 여기서 자신이 더 이상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를수 없는 상태임을 인정하고 대신 자신의 경험을 이용해 살아남겠다고 다짐하며 장호열의 싱커를 정확히 받아치지만 그게 임휘의 호수비에 걸리며 노영웅이 런다운에 걸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도 노영웅이 런다운에서 살아남고 그사이에 본인도 2루까지 들어가며 무사 2,3루 찬스를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3.2.7. 서동원 - No. 8


>86년생 / 우투우타 / 컨택 B / 파워 D / 스피드 B / 수비 A / 연봉 6300만원
재규어스 출신 2루수. 13시즌에는 타격에서 매우 고전한 선수로 14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한다. 20인 외로 풀린 걸로 보면 14시즌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 한 것 같다. 그리고 최훈 카툰에 나오는 서동욱과 상당히 닮았다.
여담으로 53화에서 밝혀진 등번호 8번은 송승기의 번호인데 송승기가 번호를 변경했거나 최훈이 또 까먹은 듯(...) 하다.

3.2.8. 호세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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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생 / 우투우타 / 컨택 B / 파워 S / 스피드 B / 수비 A / 연봉 8억5천만원

2015시즌 나이츠에 합류한 메이저리그 출신 타자 용병. 포지션은 3루수지만 리그가 진행되면서 팀의 약점인 1루수로도 뛰고 있다. 1루 겸직만 빼면 사실상 앤디 마르테다.
스프링 캠프 당시에는 몸을 늦게 만든 탓에 정규 훈련 스케줄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시즌 시작 이후로는 별 비중이 없다가 5월 호넷츠와의 2차전에서 끝난 후에 감독이 자기가 공들여 데려온 용병인 올리버를 보며 '리그에 뛰어난 타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생각한 직후 상대 투수 비스케스에게 삼진을 당하며 그 '뛰어나지 않은 타자'중에 한명에 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2화에서는 특유의 '''회오리바람 같은 스윙과 빙빙 도는 눈'''(...)을 보여주며 동점 홈런을 때려낸다. 스프링 캠프때 몸이 늦게 만들어짐에도 감독이 별 걱정을 안하거나, 타자 용병은 파워를 보고 뽑을 수 밖에 없다는 혼잣말을 보면 정황상 다른 용병들처럼 감독이 직접 추려낸 후보에서 데리고 온 선수인 모양인데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통용될만한 기준을 세워놓은 투수쪽과는 다르게 타자쪽은 투수쪽만큼 확고한 기준이 없었고, 그래서 파워를 기준으로 보고 스카웃한 모양.
이후 91화에서 홈런 18개를 치면서 팀내 홈런 2등을 기록하고있다고 언급되었다.

3.2.9. 선우영 - No. 9


>8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A / 파워 C / 스피드 B / 수비 B / 연봉 4억 2,000만원


3.3. 포수


의외로 전작들과 달리 주인공과 같은 팀인데도 유독 거론이 안되는 포지션이다. 이에 대해 설명하면 GM1의 경우 당시 램즈의 주전 김용석이 한방 능력+트로쟌스 출신이라 내부 사정파악으로 요긴했고, 클로저 이상용은 서브 주인공인 진승남에 김재원, 장덕기, 그리고 GM1 당시 거론만 된 이범섭이 나왔으며, GM2는 특정팀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김충호가 호넷츠로 갈 거라고 꾸준히 거론될 환경이 됐으나 본 작품은 주인공인 노영웅이 외야수라...

3.3.1. 이대건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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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C / 스피드 C / 수비 B / 연봉 5,400만원

트로쟌스에서 20인 외로 이적한 포수. 미야자키 전지훈련 중 주루플레이 훈련에서 노영웅의 주루플레이를 칭찬하며 통할거라고 격려해준다.

3.3.2. 이혜성 - No. 22


86년생 / 우투우타 / 컨택 C / 파워 D / 스피드 D / 수비 B / 연봉 3,500만원


3.3.3. 강춘섭 - No. 45


91년생 / 우투우타 / 컨택 D / 파워 C / 스피드 D / 수비 C / 연봉 2,400만원


3.4. 투수



3.4.1. 오승현 - No. 19


>95년생 / 우투우타 / 구속 A / 슬라이더 C / 커브 C / 제구 B / 연봉 2,400만원
2014시즌 나이츠의 마무리 투수. 2군리그에서 어느 정도 역할은 맡아했지만 감독의 성적지상주의에 의해 쓸놈쓸을 당하다가 연속등판에 결국 부진, 투구품을 교정하고 있던 강철현이 등판하는 계기가 된다. 윤종완의 FA 영입으로 15시즌 1군 클로저 자리는 날아갔고, 불펜으로 기용될 듯.

3.4.2. 정승수 - No. 21 (트레이드 이적)


91년생 / 우투우타 / 구속 A / 슬라이더 B / 커브 C / 제구 C / 연봉 2,400만원

작중 초반부터 팀의 에이스로 언급된다. 이어로는 팀내 유연성이 가장 좋은 선수로 노영웅과 정승수를 꼽기도 했다.
35화에서 경찰청의 이규철과 맞상대한다. 변화구 제구가 들쑥날쑥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바깥쪽 빠른공을 공략당했는데, 노영웅이 플라이로 처리할 뻔 하지만 최도환이 노영웅과 고의적으로 충돌하며 안타가 된다.
46화에서 정준혁과 함께 트로쟌스의 선우영을 상대로 트레이드 되어 팀을 떠났다.

3.4.3. 강철현 - No. 27


[image]

(19화)94년생 / 좌투좌타 / '''구속 S''' / 스플리터 A / 체인지업 C / 제구 D / 연봉 2,400만원

(71화)94년생 / 좌투좌타 / '''구속 S''' / '''스플리터 S''' / 제구 B / 연봉 2,700만원

나이는 94년생 포지션은 투수, 좌투좌타.
18화에 처음 등장했으며 등장부터 나같은 대투수라 말하는 등 나르시스트적인 모습이 부각되었으며 자칭 '''엔젤 오브 다크니스'''라고 하는걸 보면 중2병 기질도 충분해보인다. 작중 노영웅의 말과 같은팀의 95년생 송승기가 14년 2차 1번 지명자인거봐선 13년 신생팀 창단 첫해 우선지명으로 지명된 선수로 보인다. 첫 등장씬부터 보여준 장거리의 롱토스 19화에서 보여준 제구가 불안정하고 부상가능성이 높다고 코치들이 뜯어고치려는 특이한 폼 그리고 특유의 장발로 보아 모티브는 팀 린스컴, 52화에서 코치들이 현재 투수들 상태를 설명할때 이미지컷으로 나왔는데 던지는 포즈가 딱 팀 린스컴 특유의 강하게 꺾은 글러브 낀 쪽 손목과 뒤틀고 있는 상체이다.
코치들이 바꾸려는 폼으로도 어느정도 던질 수 있으나 특유의 고집으로 본래의 폼을 바꾸기 싫어한다. 코치들 입장에서는 선수가 잘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말을 듣고 잘해야 용납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몰래 본래의 폼을 연습하려는 심산. 선수라면 코치의 말에 휘둘리기보단 스스로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태도로 노영웅에게 영감을 준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필요 없으며 워밍업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등 프로선수로서 자세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년차에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감독의 의견에 따라 원래 폼으로 고정했으며 이것을 계기로 잠재력이 대폭발, 56화 시점에서 해당 경기 제외 4번 등판, 1승 1패에 2.13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기록 공개후 시점상 타격 1위 원태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건 덤. 결국 59화에선 매드독스를 상대로 완봉승까지 성공한다. 피안타 갯수는 8회까지 1개였는데, 9회에 주자가 나간 상황이 확실치 않으므로 1개 내지 2개일것으로 보인다. 다만 8회초 마지막 타자가 4번 원태재인 것을 보면 이 시점에서 최소 7명이 출루했다는 얘긴데 볼넷 허용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클로저 윤종완이 블론세이브를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마무리로 보직이 전환되었다. 선발일 때 처럼 볼넷으로 앤더슨을 내보냈지만 곧바로 김현철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첫 세이브를 잘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후 마무리로 잘 자리잡았는지 13세이브로 세이브 2위, 유력한 신인왕후보로 꼽히고있다. 선데빌스와의 경기에서 한창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그 이후에도 마무리로써 활약하는 장면을 보여줬지만 감독이 1승을 얻겠다고 3연투를 시키는 등 워낙에 굴리는지 지친듯한 묘사도 있고 블론세이브도 늘어난 듯. 트로쟌스와의 시합이 끝난 이후에 투코가 요령이 부족한 신인이 연투가 겹쳐 스태미너 분배에 실패한지라 공의 위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중이라고 언급한다.
연투가 겹쳐 지친모습이 보임에도 이현을 구위로 삼구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구위자체는 뛰어난 선수가 맞다.

3.4.4. 장덕배 - No. 45


80년생 / 구속 C / 커브 B / 슬라이더 B / 제구 B / 연봉 3,200만원

나이츠의 투수조장으로 추측되는 인물. 2군리그 내내 설정만 나오고 등장을 안했다가, 2015 시즌 시점인 79화에서야 선데빌스전에서 중간 투수로 나와서 김성욱을 상대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에이징 커브를 맞이한 나이의 투수라 평균이하의 구속과 변화구들을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자신의 공에 대한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어떤 타자를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고 상대한다. 상대 타자의 신경을 살살 긁어내어 틈을 만들고 그 틈을 파고드는 식으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당히 심리전에 능한 타입으로 김성욱은 너구리라고 표현했다.
김성욱을 상대로 몸 쪽에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져 카운트를 잡고, 바로 몸쪽으로 위협구를 던져 다혈질인 김성욱이 열이 받아 판단력을 잃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김성욱이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실패, 바로 김성욱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제대로 보복을 당한다.
그 후 덕아웃에 들어와 노영웅의 옆에 앉아 모자를 벗는데, 30대 중반의 나이인데 머리가 이미 훌륭한 민둥산이 되어 있다. 노영웅에게 머리를 많이 써서 그렇다고, 전작의 주인공인 이상용도 그럴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자기 딸이 자기를 닮아 공부를 잘한다고 자랑한다. 그 후 노영웅에게 능력있는 녀석은 굳이 머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해주면서 김성욱도 그럴 거라고 이야기한다. 이야기하면서 예시로 드는 추측이 다 틀린게 개그 하지만 휼륭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지나친 생각으로 스스로를 옭아메는 노영웅에겐 정확한 조언을 해주었다.

3.4.5. 로보트 - No. 48


85년생 / 구속 A / 싱커 A / 커브 B / 제구 B / 연봉 3억원


나이츠의 외국인 용병투수. 2군 시절부터 계약하여 등판한 듯 한데, 역시 설정만 나오고 등장 한 번 못한 캐릭터다.(...) 그나마 감독과 수석코치의 대화중 선발은 용병이 있어서 괜찮은데. 라는 말을 보아 잘하고 있긴 한듯.52화에서 코치진 회의중 설명 이미지로 잠깐 등장하는데 진짜로 로봇으로 나온다(..) 최훈이 실제 팀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릴때 별명에서 따온 의인화를 많이 하는데 딱 그런 느낌의 묘사.

3.4.6. 고동섭 - No. 50


91년생 / 우투우타 / 구속 B / 싱커 B / 커브 C / 제구 C / 연봉 2,400만원


3.4.7. 이진태 - No. 57


94년생 / 좌투좌타 / 구속 B / 슬라이더 B / 체인지업 C / 제구 B / 연봉 2,400만원


3.4.8. 윤종완 - No. 21


83년생 / 좌투좌타 / 구속 A / 포크 A / 제구 B / 연봉 2억원

돌핀스 출신의 볼펜 투수. 돌핀스에서는 셋업맨 역할이었으며 13시즌 방어율 2점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클로저 이상용에서 짧게 등장했는데, 김기정-유진승이라는 램스 중심타선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잡는 수준급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이었던 정인권에게 동점포를 맞는다. 다만, 이때의 정인권은 막 각성하여 미쳐날뛰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윤종완은 그 첫번째 희생양이었다.
본래 감독은 투수 FA로 트로쟌스의 클로저 정준수를 요구했으나 윈나우로 팀 기조를 잡고 선우영을 과감하게 트레이드로 버리면서 왕조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던 김예린 단장의 목표와 꾸준히 목표로 하는 선수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고 묘사된 트로잔스의 자금력에서 볼 때 트로잔스에서 놓아줄리가 없었고, 결국 윤종완이 대신 나이츠와는 총액 39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다. 돌핀스 시절과는 달리 수준급 투수가 없는 나이츠의 사정상 클로저 보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시작 이후에도 예상대로 클로저 보직을 맡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성적은 5세이브인데 방어율이 4점대에 육박해 돌핀스 시절의 철벽불펜이 아닌 그냥 평범한 승리조 불펜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유는 새가슴. 장타를 두려워하는지 투구 성향도 오로지 바깥쪽 일변도라고. 예전 돌핀스의 감독이었던 김흥수는 이런 상황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하며 예상한 수준의 성적을 내자 이래서 정준수를 영입해야했다며 화를 내고, 5위 돌핀스와 1.5경기차 8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호넷츠와의 3연전에서 김현철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고, 이 블론 세이브가 결정타가 되어 결국 셋업으로 강등, 선발진 중 한명이었던 강철현이 마무리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이후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88화의 박종연 위원의 평에 따르면 이 시점에서도 폼을 회복하지 못한 듯.

3.4.9. 김종수 - No. 25


89년생 / 좌투좌타[4]

/ 구속 B / 슬라이더 A / 싱커 C / 제구 B / 연봉 5800만 원

돌핀스 출신 좌완 사이드암 불펜 투수. 전작에서도 등장한 캐릭터로 이상용과 군경팀이던, 게이터스에서건 같은 팀에서 속했던 적이 있었던 모양으로 그에게 조언을 받아 호넷츠 주지성을 처리하고 그 대가로 돌핀스의 정인권의 영상을 넘겨줬었다. 14 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 어쩌다보니 윤종완과 계속 같은 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3.4.10. 한가람 - No. ??


램스의 베테랑 우완 사이드암 불펜 투수. 베테랑이지만 최근 성적은 안 좋은 듯하다. 전작에서 묘사된 투구에서도 좋지 못한 내용을 보였다. 14 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

3.4.11. 조근우 - No. 12


89년생 / 구속 B / 포크 B / 제구 B / 연봉 6500만 원

게이터스 출신 투수. 14 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
클로저 이상용의 배경인 13시즌 게이터스에서 5선발 중 용병 2명(에르난데스, 패튼)과 박영식의 뒤를 이은 4선발이었으나 오히려 5선발 경쟁에서 승리한 박찬화보다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각되는 것은 주로 대량실점을 한다거나 하는 경기들이었다. 13시즌 중반, 박찬화에 밀려 다른 5선발 후보 박영수가 2군에 간 것을 감안하면 박영수 혹은 다른 투수가 성장하여 조근우의 입지가 위태해졌고, 때문에 5선발 중 한 명인 조근우를 보호선수에 묶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안준민과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그건 게이터스 시절 이야기고, 1군 선발투수라는 경력상 나이츠에서는 사실상 용병 투수 다음의 4선발이 유력하다. FA나 특별지명으로 영입한 다른 투수들이 싹 다 불펜인지라.

92화에서 나온 성적은 5승 7패 era 5.48로, 특출난 성적을 올리지는 못해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채워주는 4,5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4.12. 이기상 - No. ??


매드독스 출신 투수. 14 시즌 종료 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나이츠로 이적.
매드독스 자체가 나이츠보다 조금 앞선 신생팀이어서 클로저 이상용에서나 처음 등장한 팀이고, 이기상은 그때 언급조차 안된 선수임을 감안하면, 즉전감 선수는 아닌 듯.

3.4.13. 배스 - No. ??


나이츠의 또 다른 외국인 용병 투수. 투코가 개막 전까지는 확실히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한다.
그런데 투코가 떠올린 이미지는 '''물고기'''다.(...) 이름이 하필 배스라 모티브가 브라이언 배스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허리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 활약상에 기복이 있다고 한다.

3.4.14. 올리버 - No. 39


[image]

84년생 / 우투우타 / 구속 A / 커브 A / 체인지업 B / 제구 A / 연봉 9억원

바보같이 큰 스윙. 멍청아, 노림수가 다 보인다. 너같이 덜떨어진 놈은 너희 가문의 수치라고! 눈앞에서 뚝 떨어지는 우아한 커브 하나 선물할테니 내 엉덩이에 뽀뽀나 하고 떨어져라~ 똥깨!!

미친 코주부 쉑 , 죽어! 뒈저버려! 꺼져버려! 소똥같은 놈!! 똥구멍! 바보! 멍충이! 지옥에나 떨어져라!!

상대 타자를 상대할 때와 에러를 한 송승기를 보고. 입으로는 돈 마인드! 돈 마인드!를 외치고 있었다.(...)

팀의 네번째 외국인 선수. 김흥수 감독이 팀의 현 상황상 8위인 것의 이유로 각종 시행착오 및 이후 1루/지타 자원인 도상엽, 이어로의 부진, 윤종완의 예상대로의 성적과 더불어 이 선수의 늦은 합류를 지목하면서 처음 거론된다. 그 직후 호넷츠와의 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처음 등장하는데 2승 2패 3.00의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로보트, 배스, 호세와 달리 스프링 캠프 때는 전 소속팀과의 계약문제를 해결하느라 합류하지 못했지만 김흥수 감독 본인이 이야기하길 가장 공들여 영입한 선수라고 평가한다.
올리버의 특징을 속으로 생각해내면 (독자들에게 설명해주면서) 김흥수 감독 본인이 생각하는 용병 스카우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선수라고 설명한다. 어차피 마이너 리그에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선수면 어딘가 하나씩 결함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포텐이 터졌을 때 20승을 할 수 있는 투수보다는 확실하게 13승 정도를 낼 수 있는 투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것. 올리버는 구속, 구위, 제구 모두 평범하지만 긴 팔에서 스리쿼터로 뿌려 던지는 모든 볼이 묘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으며, 리그 정상급 타자들은 이 변화에 어렵지 않게 적응하겠지만 이런 정상급 타자는 몇 안되니 무난하게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
램스와의 3차전에서 처음으로 본인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동글동글하고 순수한 미국청년 이미지와는 다르게 생각이 굉장히 험하다. 다만 겉으로는 표시하지 않는 성격인지 입으로는 돈 마인드 돈 마인드를 외치고 있었다. 욕하긴 해도 송승기의 에러를 크게 신경쓰지 않은 모양인지 바로 다음 타자에 집중해서 초구에 일단 뱃이 나가는 스타일의 정권을 상대로 헛스윙을 유도하려고 바깥쪽 커브를 던지는데, 정권이 완전히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홈런을 쳐내는 바람에 오히려 당하고 만다.(74, 75화)
긴 체구에 쓰리쿼터 투수인점을 보아 모티브는 앤디 시스코일 가능성이 있다.낮은 쓰리쿼터에 긴 팔, 공의 묘한 무브먼트,주 사용 구종중에 커브가 있다는 점, 겉보기랑은 다르게 속이 험한 타입인 부분 등을 생각하면 벤자민 주키치도 모티브 중 하나일 수 있겠다.

3.4.15. 박호원 - No. 77 (방출)


89년생 / 우투우타 / 구속 B / 슬라이더 C / 커브 C / 제구 C / 연봉 2,000만원

39화에서 딱 한 번 등장하는 선수. '''나 잘렸다'''는 한 마디로 프로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 사람.
타자였으면 배트라고 주고 갔을텐데...라고 하는 걸 보면 포지션은 투수. 노영웅과 마찬가지로 트라이아웃 출신으로, 같은 트라이아웃 출신이라는 것때문에 서로 의지했던 듯 하다. 노영웅에게 내몫까지 열심히 해달라며 응원한 후 뒤돌아서서 눈물을 훔치며 떠난다. 호원의 방출로 나이츠의 트라이아웃 출신은 주인공 노영웅 딱 한 명 남게 되었다.

4. 응원단



4.1. 이지우



[1] 반면 감독은 의견을 솔직하게 내주는 수석코치가 별로 싫거나 하지는 않다고 한다. 단장과 충돌했다가 사실상 밀려버린 과거와는 달리, 이번엔 단장도 휘어잡았겠다 능력도 있는 수코가 적당히 반발하는 건 그다지 거슬리지 않은 모양.[2] 이지우가 저쪽이 메인같고 자신이 들러리 같다고 생각할 정도.[3] 김태완같이 배트를 들어 상대를 겨누는 타격폼을 했던 선수로는 박진만,훌리오 프랑코,케빈 유킬리스가 있는데 이들을 다 비교해봐도 이어로의 특징은 김태완과 제일 비슷하다.다만 10홈런 중반대 근처에서 시즌을 끝낸다면 박진만이나 훌리오 프랑코하고 장타력으로 비슷해지는 부분은 생긴다.유리몸/1루수/눈야구 부분은 케빈 유킬리스도 가진 특징이지만 유킬리스는 30홈런 가까이도 쳐본적이 있을 정도로 장타스탯이 떨어지진 않는다.[4] 수정 전엔 우투우타로 나왔다. 아무래도 최훈의 실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