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북한이탈주민)
[image]
1. 소개
1993년생. 30세. 량강도 혜산시 출신의 새터민으로,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고정 출연 경력이 있는 '''최강입담'''.
상속자들과 소녀시대를 보고 동경하여 탈북 했다고 한다.[1] 이제 만나러 갑니다 149회 (2014년 10월 26일)를 통해 텔레비전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으며, 곧 '''화려한 말빨'''을 발휘하며 고정출연하고 있다.
썰을 듣다 보면 섬뜩한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북한에서 남한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춘다거나...''' 집이 부유했던 덕분에 남한의 신문물을 비교적 빨리 접할 수 있었던 게 탈북 결심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북한에서 어머니가 최수종의 열렬한 팬이었는데, 잘 살아보세에서 최수종을 실제로 만나니 굉장히 신기했다고 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북한 주민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남쪽 주민들과 똑같은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면서, 전통 의장대 사열에 대해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북쪽 주민들이 '맵짜다'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맵고 짜다'의 준말로, 도회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뜻하는 북한 용어라고. 단, 새터민으로서 남북 분위기가 바뀔 때마다 북을 욕했다가 또 좋게 얘기했다가 자신도 고충이 심하다는 고백도... 또 "북한 주민이라고 남쪽에 대해 좋게 말하거나 남쪽 영상물을 봤다고 수용소에 끌려간다든지 불이익을 당하는 건 옛날 얘기"라고 덧붙였다. 물론 그녀가 북한 내에서도 상당히 부유한 집이었던건 감안할 필요가 있다. 월북자나, 재입북자, 또는 하층민이 저랬다가는, 이를 탈북의 전조로 여겨서 쥐도새도 모르게 정치범수용소에 집어넣는다. 또 남한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발언을 하거나, 남한 대중매체를 좀 보는 것 가지고 뭐라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공식 석상에서 대놓고 이를 자랑하거나, 평상시에 저런 걸 너무 티내고 다녔다가는 역시 숙청의 빌미가 될 수 있다. 한송이가 말한 것은 그냥 어쩌다가 우연히 봤거나, 몰래 보다가 불운하게 걸린 경우에 눈감아 준다는 얘기일 뿐이다.
2. 조선족 비하 논란
2019년 한국에서 탈북민 모자 아사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사한 탈북여성의 남편이 조선족이었다. 그래서 개인 방송에서 이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감정적으로 격앙되어 조선족 남자들은 다 거지같다. x쓰레기 등의 비하를 하였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한송이 본인은 사과 영상을 2번 올렸지만, 조선족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의 수위를 올리고 있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도 사과요구 청원이 이틀만에 33000여명을 넘고, 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청자 의견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서도 조선족이 한송이의 하차를 요구하여 결국 하차했다. 또한, 조선족 단체들이 한송이를 향해 악성댓글을 달은 조선족 80여 명을 한송이가 고발하였다며 탈북민 단체에 취하를 건의하였다.
3. 출연
4. 여담
- 키가 굉장히 작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하지만 성격은 걸크러쉬. 매우 활달하다.
- 잘 살아보세를 보면 생활력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 2017년 들어서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갔다. 생애 최초의 해외여행이라고 한다!
- 종교는 개신교이다.
- 그렇게 생활력 강한 새터민이지만, 바캉스 짐을 싸는법은 모른다(...) 안타까운 북한의 현실이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나는 부분. 결국 최수종과 이상민의 도움으로 짐을 싸는데 성공.
- 한송이만 미국 입국 과정에서 애를 먹는다. 출생지와 국적이 다른점을 미국 출입국심사대 측에서 이상하게 여겨 의심한 것. 덕분에 몇 시간을 지체한다.
- 아버지가 제법 고위직에 있었던 것 같다.[5] 썰을 들어보면 국유재산을 삥땅치는 이야기가 제법 많다(...)
- 처음 한국에 왔을 때 S대가 무슨 대학교를 말하는지 몰랐다고...
- 잘 살아보세 첫 촬영을 야외촬영을 했는데 북한에는 야외촬영이라는 개념이 없고, 낮 촬영, 밤 촬영 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야외촬영이 야동 같은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 북한에 있을 때부터 젝스키스 팬이었다고 한다. 탈북하여 중국에 있었을 때, 한참 동영상을 보던 도중 젝스키스 해체[6] 소식을 듣자, 엄청 슬퍼했다고(...)
- 배우 김수현의 팬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볼링을 취미로 가지게 되었다고.
- 한송이TV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도 하는데, 띄엄띄엄 올라온다.링크 주1회 이상 김길선의 유투브 채널인 김길선의 평양만사 채널과 콜라보하여 대담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해당 채널이 주1회 진행하는 라이브는 완전히 한송이TV와 합작 라이브나 다름없다. 다만 상술한 조선족 비하 사건 이후로는 합작 라이브는 중단되었다.
- 북에서 제법 부유하게 살았기 때문에 다른 탈북자들과 대화 할 때 공감 못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자신은 솔직히 밥은 먹고 살아서 고난의 행군 시기에 탈북한 언니들과 이야기하면 먼 나라 이야기 같다고.
- 2019년 치질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본인 경험에 의하자면 매우 아팠다고...
- 어머니가 1971년생이라고 한다. 어머니 나이 23살에 한송이를 낳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