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컬렉션/해방함
1. 개요
2017년 봄 이벤트에 첫 등장한 함종. 공식적으로 "구축함과 성능적으로 차별을 둘 것"이라고 공표했던 함종이며, 2017년 봄 이후로 빠르게 추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벤트 보상이나 기간한정 드랍으로 나오던 구축함을 대체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일반 해역이나 건조로는 입수할 수 없다.
구축함들이 대부분 초등학생, 높아야 중학생 정도로 묘사되어 로리 캐릭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해방함은 구축함보다 작은 함종이다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아예 유치원생 수준의 외모로 묘사된다. 때문에 중파 일러스트라 하더라도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
대다수 수집용에 불과한 2차 개장이 없는 한정 드랍 구축함에 비해서 활용성이 높고 이전에 추가되었던 강습상륙함이나 연습순양함 등에 비해서는 확실한 사용처가 있기에 평가는 대체로 나쁘지 않다. 여러모로 2015년 당시에 신 함종이 추가될 때마다 혹평받던 것을 피드백하여 고심한듯한 함종. 덕분에 처음에는 다소 이질적인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현재는 제법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함종이기도 하다. 다만 성능이나 디자인을 다 제치고서라도 해방함이 밀덕계에선 마이너 함종인지라 남은 일본군 주요 함선이나 다양한 해외함들을 추가하지 않고 해방함이나 불리고 있냐는 비판도 적지 않은 편.
2. 성능 및 활용
원래 분류가 구축함보다 작은 함종이다보니 회피는 구축함만큼이나 높지만 내구는 잠수함급으로 약한데다 뇌장도 없고 속도도 저속이다. 대신 연비가 10/10으로 잠수함인 마루유와 함께 전 함종을 통틀어 최상위권으로 좋고, 선제대잠에 필요한 대잠 수치가 100이 아닌 '''60'''으로 다른 함종에 비해 낮고 기초 대잠 능력치까지 높아 대잠전에서 유리한 함종이다.[2] 선제대잠 조건이 매우 느슨하여 "소나 + 폭뢰투사기 + 폭뢰" 같은 강력한 세팅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잠전이 계속 이어지는 1-5에선 연료/탄약을 최대한 아끼면서 활약할 수 있으며, 1기의 오룔 크루징을 하듯이 여러 척을 데리고 있으면 사이클을 돌리면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선제대잠이 가능한 육성함 + 3 해방함) 편성으로 레벨링을 하고, 겸사겸사 아호작전도 클리어할 때 유용하다는 평가.
다만 대잠 능력 외에는 전투 관련 특수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같은 대잠 세팅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는 구축함의 하위호환이다. 전체적인 능력치가 부족하여 생존률이 매우 낮은 것은 물론 포격전에서도 영향력이 적다. 1-5처럼 잠수함만 나오면 모를까 이벤트의 E-1처럼 대잠전 해역이지만 도중에 수뢰전대를 만나야 하는 해역에서는 다소 불리하다. 그래도 이벤트에서 해방함의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서인지, 이벤트 해역에서도 해방함을 활용한 최단 루트가 나오거나, 보스가 잠수함이 아니더라도 보스 수반에 잠수함이 나오는 등 해방함 역시 있으면 편해지는 함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거의 개장을 전후한 낮은 레벨에서부터 선제대잠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1-1 대신에 1-5에 더미함 3척을 끼고 도는 것으로 편리하게 반짝이작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원정요원으로는 상당한 메리트. 기존의 구축, 경순들이 1-1에 반짝이작을 돌다가 긁혀서 기스가 나거나 더미구축과 사거리가 같이 단거리라서 공격순서가 늦춰져서 MVP를 뺏겨서 한바퀴 더 돌아야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서 기함이 선제대잠인 1-5 반짝이작의 경우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4, 5, 9번의 원정 필수 조건인 1 경순 + 2 구축을 해방함을 포함한 조건으로 대체할 수 있다.
무츠키급(연 15/탄 15)과 잠수함(이무야 기준 연 10/탄 20)보다도 저렴한 연비로 인해 해방함을 저비용 원정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방함의 등장을 필두로 몇몇 원정의 구축함 조건이 구축함+해방함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 원정들에서 구축함을 1대 1로 해방함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몇몇 원정에서는 경순양함+구축함의 구성을 해방함+호위항모/경순/연순/구축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단, 이외의 경우에 해방함은 어떤 조건에도 해당하지 않는 자유편성에만 해당되므로 주의할 것.
※ 참고자료: [정보 핫산]해방함의 특성
3. 근대화개수 소재
2017년 9월 29일 업데이트 이후로 해방함을 근대화개수 소재로 쓰면 대잠을 최대 +9 까지 올려주며, 마루유처럼 운도 올려준다. 같은 함급의 서로 다른 해방함[예] 을 2척 이상 사용하면 내구도 최대 +2 까지 올려준다.
이름이 다른 동급 해방함 2척으로 근대화개수를 했을 시 내구, 운, 대잠 중 하나 혹은 두가지가 올라가게 된다. 대부분은 내구가 4n이어서 중파 스토퍼 시스템 상 불이익을 받는 함선[예2] 의 내구력을 올려 4n+1, 4n+2을 만들어주는데 사용된다. 단, 일부 칸무스[예3] 는 내구 상한이 있는지 결혼(가) 후에 내구 개수가 아예 불가능하다. 결혼(가) 전에는 가능하지만, 내구 개수 후 결혼(가)를 하면 올린 내구 수치가 아예 사라지고, 결혼(가)에 의한 내구 상승치만 적용된다.
내구 개수 자체는 운이 필요하며, 정말 재수가 없으면 몇 번을 시도해도 내구 상승이 안 되고 운이나 대잠이나 오르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운이 이미 최대치이고 대잠이 아예 오르지 않는 칸무스라도, 내구 개수를 시도하면 무조건 내구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대잠이나 운이 올랐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개수가 실패했다고 나온다. 한편 내구가 아닌 선제대잠 조건을 위한 대잠과 덤으로 운 개수를 노릴 때에는 궂이 2척씩 투자하지 말고, 1차 개장을 하고 어느정도 레벨을 올린 해방함을 1척씩 먹이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다.
다만 해방함은 건조 불가능에 일반 해역에서 드랍되지도 않고 이벤트 해역이나 기간한정 드랍으로만 풀리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해방함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이벤트 해역 파밍 좀 돌면 해방함이 많으면 수십척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해방함을 모으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상태다. 다만 개장 레벨이 35~48 정도로 성능에 비해 무척 높아서 육성이 귀찮기 때문에, 모항 자리를 오랫동안 차지하는 계륵이 되는 것이 문제다.
4. 시무슈급
5. 에토로후급
6. 미쿠라급
7. 히부리급
8. 제2호급(정형)
[1] 다만 2024-11-06 08:30:34 기준으로 아직 해외의 연안전투함 칸무스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해방함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일본군 해군에서 운용했던 연안전투함의 하위 개념이자 일본군만의 고유한 함종이라 이 카테고리에 들어갈 만한 해외함이 나올 확률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가장 유사한 함급이었던 호위구축함 새뮤얼 B. 로버츠는 구축함으로 분류되었다.[2] 소나를 장비하지 않으면 선제대잠 수치가 75에 대잠치 4 이상의 대잠 장비를 장비해야 한다.[예] 시무슈 + 쿠나시리 or 에토로후 + 마츠와 등.[예2] 기본 내구가 32, 36인 구축함이나 결혼(가) 후 내구가 31에서 36으로 상승하는 구축함 등, 내구가 일격 대파 확률이 올라가는 4n이나 12n이 되는 함선들이 대상.[예3] 최종 개장 기준으로 나가토, 무츠, 비스마르크, 이탈리아, 로마, 콜로라도, 사우스 다코타, 하야스이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