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급
[image]
세월호 침몰 시 최초 구조에 나선 목포해경 소속 123정
[image]
전기형과 후기형의 형상이 약간 차이가 있다.
[image]
서귀포해경 소속 201정
1. 개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이 운용하는 100톤급, 200톤급 소형경비정이다. 100톤급 경비정은 60톤급, 30톤급 등 노후경비정의 대체를 위해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총 28척이 건조되었다. 현재 선령이 20년이 넘어감에 따라 연차별 대체건조가 추진되어 선도함 2척 중 한 척인 201정이 2016년 6월 부산의 강남조선소에서 착공, 2017년 5월 16일 진수에 이어, 9월 11일에 준공되었다.
200톤급으로 톤수를 늘렸으며 무장도 퇴역한 참수리에서 뜯어낸 20mm 발칸포로 강화되어 조타실에 설치된 사격통제장비로 표적을 자동추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장비로는 다용도 크레인 한 대와 최대 30노트 속력의 고속구조정 한 척이 탑재되어 신속한 구조임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2019년부터 추가로 건조되는 4척의 200톤급 경비정의 추진체계는 배치예정 해역특성에 따라 프로펠러 2척과 워터제트 2척으로 이원화된다.
'해누리'라는 명칭은 2003년에 만들어졌다. 이는 해경 마스코트 해누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그전까지는 각 함마다 꽃의 이름을 딴 고유의 함명이 있었으나, 이후 모든 함명이 해누리 1호, 2호...등으로 개명되었다. 함정명 개선 관련 기사
100톤급 경비정의 주무장은 선수의 50구경 쌍열중기관총 1문과 양현의 M60 기관총 2문이다. 최후기의 2척을 제외하고는 주 기관으로 이탈리아제 CRM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원래는 이 엔진이 내수면(강, 호수)에서 운항하는 선박용이었기 때문에 거친바다에서 운항하는 경비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약하고 소음이 심해서 승조원들에게는 혹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