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급
1. 개요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소속의 1000톤급 대형경비함이다. 1000톤급부터 해경 대형함정으로 분류한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척이 건조되었다. 현재는 4척이 노후대체 되어 9척이 운용 중이다. 건조 당시 함명은 강이름을 사용했지만 2003년에 모든 함명이 한강1호, 2호...등으로 개명되었다.[1] 취역 당시 해경의 기함 및 주력함 외에도 해군의 예비전력으로써 임무를 수행하여 왔으나 현재는 1500톤급 이상의 대형함정들이 추가로 취역함에 따라 임무 및 부담과 더불어 위상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있다.
초기의 3척은 1970년대 말 대륙붕 유전탐사에 발맞추어 7광구 경비를 담당하기 위해 건조되었으나, 유전개발해역의 경비를 정부에서 담당할 것인지 민간선박으로 용역경비를 시킬 것인지에 대해 정책방향이 불분명해짐에 따라 동중국해 또는 동,서해어로특정해역의 원해 해난구조 및 어로보호경비를 주 임무로 하게 되었다. 1001함은 해양경찰이 갖는 최초 최대의 신예함정으로서 1981년 8월 3일 진수식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영부인 이순자 여사도 임석하였다.
이들 3척은 대한민국 해군 동해급의 마이너 카피로 실제로 해군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이들 3척의 함명은 각각 낙동강 영산강 금강이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취역 당시의 배치 경찰서는 목포 부산 동해였다. 현재는 각각 군산 인천 포항에 있다.
1001함 건조 당시 진수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은 해경함정 속력 증대와 무장의 화력을 보강해 대간첩작전 수행에 충분히 대비하라는 지시를 하였고 1983년 2월 '1005함 건조 추진 전담반'이 편성되고 해경,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설계 지침안 검토를 확정해 1984년 5월 1005함 건조를 착수하여 1986년 부산에서 취역식을 가졌다.초기의 3척은 보포스 40mm 포, 20mm mk-16 기관포 4문으로 무장하였으나 부산에 배치되었던 구형 1005함의 경우 해군의 동해급 초계함의 설계를 채택하여 76mm 포 1문, 보포스 40mm 포 1문, 발칸포 2문으로 무장되어 있다. 따라서 이 배는 한강급의 다른 배들과는 달리 제민급에 준하는 병참 지원을 받았다. 또한 해경 유일의 가스터빈엔진 추진함이었다. 그러나 해군력의 증강으로 1006함 부터는 구난함의 개념에 충실해 무장을 발칸포만 탑재하고 인명구조, 방제, 소화장비 등을 장비하고 있다.
구형 한강급은 해가 갈수록 기동력은 태극급에 밀리고, 그렇다고 구난함인 제민급이나 태평양급처럼 경비함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주력에서 밀리는 안습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신형 1000톤급인 신형 한강급이 등장하고 있다. 신형 한강급은 40밀리 주포를 해군 함정에 장착되는 것과 동형인 신형 노봉 쌍열포 체계로 강화하고 신형 전자장비, 기관설비 등을 채택하였다. 또한 추진기를 워터제트로 선정하였다.
2. 제원
3. 함정 목록
3.1. 퇴역함
3.2. 현역함
4. 함정 사진
5. 관련 문서
- P-정: 50톤이 주력, 30톤도 소수 있음
- 해누리급: 100톤급
- 해우리급: 300톤급 및 250톤급
- 태극급: 500톤급
- 제민급: 1500톤급
- 태평양급: 3000톤급
- 삼봉급: 5000톤급
-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 원양초계함
- 동해급
[1] 함정명 개선 관련 기사[2] 퇴역 직전인 2011년 11월 군산해경서장이 경비함에서 추락사 하는 사고가 있었다.군산해경서장 사망...경비함서 실족사[3] 경비함 매각 기사[4] 하지만 포항해경에서 보도자료를 낼 때 함명을 '한강3호'로 쓰는 것으로 보아 청룡함은 별칭 또는 취역식 때만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1003함 관련기사[5] 01년~03년경 3척 모두 HYUNDAI-SEMT-PIELSTICK 12PA6STC 엔진으로 교체[6]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한강3호라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