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드라마)/등장인물
1. 개요
장보고 역에 최수종, 그 라이벌 염문 역[1] 으로 송일국이 연기했다.
채시라, 수애 등의 주연들과 채정안, 박영규, 김갑수, 이재용, 이원종, 이희도, 정호근, 길용우, 김아중, 배수빈 등의 후덜덜한 조연진들도[2]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2. 주요 인물
2.1. 장보고
주인공으로 최수종이 연기했다. 아역은 백성현이 연기했다.
2.1.1. 작중 행적
청해의 선창의 노비이며 두관의 아들이다. 당나라로 밀항을 하기위해 배에 몰래 탔지만 발각되어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 수장될 위기에 처한 궁복(장보고)는 배의 주인 설평과 거래를 해 당나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공험[3] 이 없는 궁복은 당나라로 가지 못하고 다시 청해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창겸이 수년동안 키운 매를 활로 쏴 죽이게 되고 창겸은 궁복의 궁술실력을 시험해 본다. 궁복의 궁술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된 창겸은 궁복에게 격검을 배울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궁복은 격검을 배우게 되고 이 때 정화도 만나게 된다. 궁복은 청해를 돌아다니던 중 검술을 하는 염문(염장)을 만나게 되고 염문의 무예를 본 궁복은 염문에게 청해 지리를 알려주었고 염문은 궁복에게 검술을 알려주었다. 염문에게 검술을 배운 궁복은 격검을 이기게 되있다. 그러나 창겸은 궁복이 자신을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면서 궁복을 죽이려 했으나 정화가 이를 말려 궁복은 겨우 살아나게 되었다. 이후 궁복은 아버지 두관과 함께 배를 수리 했으나 수리한 배가 해적선이었고 궁복은 해적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잡히고 아버지 두관 은 병사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궁복은 이후 무진주 방마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말 1마리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궁복과 정년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말리고 하였다. 그러던 중 궁복은 말 젖을 짜고 있던 최무창을 발견하고 최무창은 궁복에게 말 젖과 말피를 섞은 것을 주게 된다. 이후 궁복과 정년은 검술을 하는 최무창을 보게 되고 궁복과 정년은 최무창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최무창은 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었다. 이후 자미부인의 사병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자미부인의 사병이 된지 얼마 안돼서 정년과 함께 자미부인의 사병에서 노비로 전락했다. 궁복과 정년은 노비로 지내다 류사를 죽이게 되고 무예가 뛰어난 류사를 죽인 궁복을 조장길이 궁복을 검투노예로 데려간다. 궁복은 검투시합에서 상대인 유표[4] 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검투노예로 일하다 설평상단의 호위무사로 들어갔다. 이후 설평상단에서 무령군소장을 거쳐 설평이 포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중달이 쏜 화살에 맞아 죽고 설평의 뒤를 장보고가 이었다. 이후 청해진 대사로 임명되었다.
2.1.1.1. 달벌대전과 암살
김양이 무진주 외곽에 있던 사자금당을 공격해 무장해체 시켰고, 장보고는 무진주로 잠입하여 자미부인의 지시로 무주도독으로 있던 병부령을 단숨에 항복시키면서 평동군은 큰 공성전 없이 무진주에 무혈입성에 성공한다. 이후 자미부인이 이끄는 신라 관군은 달벌에서 장보고의 평동군과 대치하던 중 염장의 공작으로 황도 함락을 알리는 봉화가 오른다. 이에 자미부인은 노당과 구서당의 병력을 황도로 철수시켰고 평동군은 수가 줄어 든 관군과 전투를 벌인다. 결국 관군은 달벌에서 패했고, 황도로 돌아가던 관군 역시 벽령재에서 매복하던 김양의 병력에 소멸한다. 결국 황도도 평동군에 함락당하고 김양은 사령부령과 소수의 군관들과 함께 도주하던 민애왕을 제거한다. 역시 소수의 잔존 병력과 함께 울주로 도주하던 자미부인 또한 악연을 끝내려는 장보고의 추격에 붙잡혀 생포된다.
김명과 자미부인이 몰락하고 김양은 염장을 이용해 장보고를 제거하려했다. 그리고 김양은 염장에게 '''''장보고만 없애면 청해진은 보존해 주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염장은 장보고를 암살해버린다.
2.2.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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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와 염장의 사랑을 받았던 동시에 받았던 여인. 청해에 해적이 들이닥친 후 아버지가 비명에 죽고[5] 쫓기게 되자 자미부인 밑에서 성장하게 된다. 그 뒤 장보고를 만났으나 이루어지지는 못하고 염장한테는 늘 마음을 줄 수가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 이사도 진영에서도 궁복을 살리기 위해 염장 곁에 있었으나 빈 껍데기였을 뿐. 그 후 납치되었으나 시중 김우징에 의해 구출되고 그의 도움으로 큰 상인이 된다. 김우징은 김명을 제거하고 왕위에 올랐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독살로 시해당한다. 그 뒤 청해는 전쟁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장보고가 염장에 의해 암살되고 염장마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다. 염장의 희생으로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던 정화는 설채령이 낳은 장보고의 갓난아기를 데리고 당나라로 빠져나가는데, 자신이 미리 수습해두었던 장보고의 유해를 바다에 뿌리는 장면이 해신의 마지막 장면이다. 여하튼 둘 중 누구하고도 이루어지지 못했고 끝내 두 사람을 모두 잃은 비운의 여인.
2.3.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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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복의 라이벌이자 악역이다. 어렸을 때부터 궁복이와 우연히 만난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 그에게 궁복은 청해 지리도 알려주고 본인은 궁복이한테 무예를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염문한테는 해적이라는 목적이 있었고 이 탓에 결코 친구가 될 수 없었던 사이였다. 정화를 평생 사모했으나 그녀하고는 이어지는 운명도 아니었다. 훗날[6] 궁복이 자신을 용서해주었지만 둘 간의 앙금이 없어지것은 또 아니었다. 드라마 중반에 이도형 세력이 무너지자, 염문은 장보고에게 붙잡혀 이마에 지장이 새겨지는 자자형(刺字刑)을 선고받는데 장보고에게 "지금 나를 죽이지 않은 것이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 내 반드시 너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 것이다!"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후 김양의 부하가 되어 염장이란 새 이름을 하사받았고 이후 달벌대전에도 참여한다. 민애왕이 시해되고 신무왕이 즉위했지만 먼저 선수를 쳐서 독을 이용하여 그를 시해한다. 이후 청해진과 서라벌 간의 관계가 악화되자 김양의 명령을 받고 궁복을 죽이기 위해 청해진으로 향한다. 이내 술자리에서 칼로 그를 찔러 암살해버린다. 하지만 이내 장보고를 암살한 것을 후회하고[7] , 김양의 군사들한테 쫓기던 정화와 장보고의 아이를 구하다가 끝내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어찌보면 장보고와 마찬가지로 불운한 운명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된 인물. 정화를 사랑했지만 정화의 아버지, 오빠, 정인(장보고), 은인(김우징)을 모두 암살로 죽이게 되는 비극의 장본인이다.
2.4. 자미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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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부인 - 채시라
아주 고귀하고 아름다운 인물이다. 그러나 동시에 권력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도 마다하지않는 극악한 인물이다. 동시에 권세에 욕망에 찌든 인물. 처음 시작은 단순히 상인이 되는거였으나 자신의 욕심이 결국 스스로를 잡아먹었다. 자기가 후원하던 왕 김명이 죽고 아끼던 부하마저 살해당했으며 끝내 장보고 세력에게 붙잡힌다. 정화의 부탁으로 겨우 풀려났으나 스스로 허망함을 감추지 못해 바다에 들어가는 것으로 허망하게 삶을 마감한다.
3. 장보고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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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 - 김흥수[8] (아역: 안재홍)가 연기했다. 장보고보다도 기예가 뛰어난 점은 싹 무시되고 그냥 장보고를 따르는 동네 동생 정도의 모습으로만 나오며 무예 실력도 장보고 보다 살짝 아래로 보이는 염장에게 털릴 정도로 2등급 수준으로 묘사된다. 무령군 소장 직을 버리고 귀국한 장보고와는 달리 계속 당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이 극중에 반영되긴 했지만 그냥 역사적 사실을 넘어가긴 그래서 대충 끼워맞춘 수준으로만 묘사되어 이 장면이 없어도 극의 흐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성격은 장보고에 비해 다혈질이지만 궁복과는 방마장 노예때부터 평생을 친형제 이상으로 함께한다. 그가 죽은줄 알았을때도 그의 시신이라도 찾기위해 울면서 소리쳤다. 그리고 작중 채령의 호위무사인 하진과도 점점 사랑에 빠지게된다. 결국 해적을 소탕하고 염문이 노예장으로 끌려가자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판단하여 혼례를 치른다. 그러나 하진은 채령과 장보고의 혼례식때 염탐하고 있는 염장의 부하들을 따라가다 살해된다. 그 후 염장이 장보고에게 투항했을때도 원한이 남았던 그는 염장을 크게 믿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이 장보고가 김명과 그세력을 몰리고 김우징을 왕위에 올라감으로서 탄탄대로 돌아가나 했으나 김우징도 독살로 시해당한다. 더구나 이를 계기로 장보고가 황도와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염장에게 암살당한다. 결국 최무창과 결사대를 조직해 대항했지만 병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창에 찔려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 최무창 - 이원종이 연기했다.[9] 그냥 꿈만 컸던 장보고와 정년에게 무예를 가르쳐줘 노예 생활에서도 살아남고 성공의 길로 가게끔 이끌어준 장본인이다. 장보고가 정년을 방마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렇다 할 감정이 없었지만 점차 제자 이상의 정을 느끼게 되었고 궁복이가 성인이 되었을때는 따로 검을 만들어주는 등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사도진영, 설평 성단에 있을때도 든든히 함께해주었고 장보고가 암살되자 정연이 결사대를 조직해 함께 싸우기도 했다. 마지막화 정년과 최무창이 마지막 전투 전 둘이서 하는 얘기는 나름 명장면. 결국 정년과 청해진을 수비하던 군사들과 함께 장렬히 싸우지만 숫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한다
- 설채령 - 채정안이 연기했다. 설평의 딸로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도와 상단일에 매진했다. 상단의 호위무사로 들어온 장보고를 짝사랑하면서 그와 상단의 일을 꾸준히 해나갔다. 결국 부부의 연을 맺고 아이까지 얻는데 성공하지만 장보고가 염장에 의해 암살당하고 청해진도 관군에 의해 함락되자 도망치는데 김양의 군사들과 마주치고 그딜이 아이를 베려 하자 대신 자신이 칼을 맞아 끝내 죽음을 맞는다. 죽어가면서 자신과 장보고 사이의 아이를 정화에게 맡긴다.[10]
- 설평 - 박영규가 연기했다. 백제계 유민이자 신라와 당을 오가는 상단을 이끄는 거상으로 어린 시절의 궁복이 청해를 떠나길 원해 상단에 받아줄것을 원했으나 이를 거절했지만[11] 궁복과 정연이 성장한 후 당에서 다시 재회한 이후에 고용해 궁복에게 '장보고'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중반에 이도형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었다가 포로 교환 과정에서 중달이 쏜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고, 당나라로 돌아간 뒤에 상처가 악화되어 죽는다. 이사도 다음으로 평로치청번진을 맡은 절도사의 이름인 '설평'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인물로 생각된다.
- 유자성 - 김효원
- 막봉 - 이희도가 연기했다. 자미부인의 상단에서 일했지만 심정적으로 장보고, 정화와 가까웠기에 정화가 자미부인을 떠나 독립적인 상단을 이끌자 따라서 자미부인을 떠나 정화의 상단에 들어온다. 장보고가 해적을 소탕한 후 청해진을 이룩하자 외국 상인들이 머무르는 객관을 담당한다. 아들 순종과 개그콤비로 순종이 놀라운 소문을 듣고 전달할때마다 허억! 하는 모습이 개성 수준으로 자주 나온다.
- 순종 - 조달환(아역: 허인범)이 연기했다. 막봉의 아들로 장보고, 정년과 어릴때부터 친숙하게 지냈기에 자미부인 상단에 있을때도 은근슬쩍 장보고를 돕는다. 다만 무예고수가 된 친구들과는 달리 혼자 무예를 익히지 못했기에 실력차이로 더이상 장보고, 정년을 건드리지 못하는 중달에게 만만한 상대로 찍혀 만날때마다 봉변당한다. 마지막회 정화가 바다해 장보고의 백가루를 뿌릴때 나오기도했다
- 백하진 - 김아중이 연기했으며, 호위무사 겸 정연의 여친이다. 청해진이 세워질 무렵 정연과 결혼했지만 39화~40화 무렵에 설평의 기일을 맞아 청해진 식구들이 절에 참배하러 왔을 때 숨어있던 염장의 부하들을 추적하다가 역습당해 죽는다.[12]
- 장성필 - 도기석
- 조장길 - 이재용
- 천두만 - 최운교
- 두관 - 박인환(궁복의 아버지)
4. 자미부인 주변 인물
- 능창 - 박정학이 연기했다. 자미 부인 상단의 교위로 극중 내내 표정변화 하나 없을 정도로 냉정한 인물. 자미부인의 신임을 얻고있으며 그 신임에 보답하기 위해 묵묵히 자미부인의 명에 따른다. 후반에 민애왕을 지지했다가 몰락한 자미부인이 도망칠 때도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자미 부인이 장보고를 진작에 없애야 했다고 이를 갈자 "부인을 모신 것 만으로 제 인생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한 가지 한이 되는 것이 있다면 부인께서 가시는 길을 제가 막아서지 못한 것입니다."라며 권세가 모래알 같은 것임을 진작 말하지 못했다고 한탄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이다. 결국 추격해온 장보고 일행과 치열히 싸우지만 이기지 못하고 최후를 맞는다.
- 태봉 - 김형범이 연기했다. 능창 다음가는 지위로 호위무사들을 이끈다. 약간 푼수끼가 있는 인물인 만큼 중달과 말다툼하며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명천 - 김치국
5. 염문 주변 인물
- 이도형 - 김갑수가 연기했다. 고구려계 유민이자 해적의 두령으로 청해를 급습해 모든 사건이 시작되는 원흉 역할을 한다. 작중에서 행두, 행수급 반열에 있는 인물들이 항상 근엄한 모습을 연출하지만 이 인물만은 대부분의 행두들이 걍 무시해버리는 중달과 말장난을 벌이는 은근히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남긴 어록은 “너는 생각이 너무 많다. 생각이 없으려면 몸이 고단해야 한다.” 라던가..
- 대치 - 정호근[13] 이 연기했다. 이도형 세력에서 염장 다음가는 서열에 있다. 나름 인간적인 면모가 강한 이도형, 염장과는 달리 냉혹한 성격을 가졌다. 때문에 장보고의 입장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 장보고의 눈에는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지 여러번 해치워버릴 기회가 있으면서도 넘어가 버린다. 이때문에 이도형이 죽은 이후에도 끝까지 생존해 김양의 수하가 되어 끊임없이 장보고를 위협하며 마지막에 염장이 김양에게 토사구팽 당할 때 "용서하십시오."라며 방관한다.
- 중달 - 강성필이 연기했다. 청해 선창 도장의 아들로 해적 이도형과 내통하고 다니다 이도형의 청해 습격 이후 이도형의 수하가 된다. 어린시절 장보고를 늘상 괴롭히고 다닐 정도의 악랄한 인물이었으나 장보고가 최무창에게 무예를 배운 후 작중 최강자 반열에 오른 바람에 더이상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장보고의 지위도 갈수록 높아지면서 장보고와의 인간관계도 희석되어 그냥 개그캐릭이 되어버린다.[14] 작 중에서 워낙 쎈놈하고만 엮이면서 두들겨 맞은게 많아서 그렇지 그래도 해적질을 하면서 실력은 쌓았는지 잡졸들 상대로는 꽤나 용력을 발휘하나 이사도 vs 무령군 전쟁 당시에는 아무리 방심했다지만 채령한테도 제압당하여[15] 쩔쩔매기도 했다.
- 천태 - 최상길이 연기했다. 중달의 부하로 둘이 쌍으로 개그콤비를 이룬다. 이쪽은 무예실력 조차도 없다.
- 백경 - 여호민이 연기했다. 염장이 전멸시킨 해적단에 속했던 인물로 두목의 원수룰 갚기 위해 염장에게 달려드나 제압당한다. 이후 염장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를 따르다가 마지막회에서 염장과 함께 죽는다.
- 소홍 - 송서연[17]
- 태천 - 서범식
염장이 해적생활 청산 이후 노역장에서 만난 왈패 보스. 무예 실력은 중간급.
6. 정화 주변 인물
- 김창겸 - 정성환(정화의 오빠)
정화의 오빠로 정화가 신분에 맞지 않는 장보고를 마음에 두자 장보고를 적대하면서 자미부인을 따랐으나 작품 후반부에 자신을 받아준 장보고를 인정하며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김우징이 즉위한 후 창겸도 서라벌에서 복직하였다. 이후 신무왕이 독살당하자 증거와 배후를 찾다 김양 일파에게 암살당한다.
- 다복 - 고도영(아역:이은혜)
- 무진 - 서도영(정화의 호위무사. 후반부 출연)
- 청해 현령 - 신동훈(창겸과 정화의 아버지.)
7. 신라 왕실 인물
- 흥덕왕 - 박상규
왕위 찬탈에 눈먼 탐욕에 찌들은 인간. 따라서 김우징과는 정 반대의 포악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처음 청해진을 방문했을 때 검투 노예를 보여달라 요구하고 심지어 상단 역관에게 수청을 들라하는 등의 무리한 요구를 하여 장보고와 그 일행들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 장보고와 무예 대결을 펼쳤다가 패하여 망신을 당한다. 흥덕왕이 죽은 뒤 뒤를 이으려 하는 김균정을 살해하고 매형인 김재륭을 즉위시켰으나 이후 그를 시해하고 자신이 왕으로 즉위한다. 달벌대전에서 패하여 달아나다가 자신의 아버지 김충공이 부관참시했던 김헌창의 손자 김양에게 잡히고 목숨을 구걸하다 그가 휘두른 단칼에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 김제륭 - 장기용
- 문성왕 - 치우
이 작품의 진정한 끝판왕이자 만악의 근원인 동시에 진 최종보스 겸 최후의 승자. 자기 집안의 원수를 갚는 동시에[18] 야망을 이루고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 당시 권력을 잡았던 자미부인을 패퇴시키기 위해 완벽히 협력하는 척 페이크를 침으로써 장보고와 염장을 뒤에서 사주했으며, 자미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에는 슬슬 자신을 견제하려는 낌새를 보인 김우징을 곧바로 시해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장보고와 염장마저 차례로 처리하고는 청해진마저 무너뜨린다.
본래 해신에 나온 등장인물 중에 기록 상으로 명확하게 무쌍을 펼친 기록이 있는 인물은 의외로 김양이다. 김균정과 김제륭의 왕위쟁탈전에서 직접 활을 당겨 10여명을 사살하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배훤백에게 다리를 저격당한 상황에서도 포위망을 뚫고 나오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청해진의 원군을 얻어 정변군 사령관이 된 이후에 무주, 남원에서 연달아 조정군을 격파하고 달구벌에서 10만의 신라 중앙군 중 절반 이상을 괴멸시킨 주역이기도 했다. 오히려 일반에 알려진것과 달리 달구벌 전투의 최고 지휘관은 김양이었고 장보고는 줄곧 청해진을 지키고 있었기에 정변군이 치른 전투에 단 한번도 참전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장보고 견제, 암살 배후설도 그렇고[19] 인품[20] , 능력 면에서도 해신에서 지나치게 김양을 폄하한 면이 크다.
- 김균정 - 신귀식
8. 그 외 인물
- 도장 - 박상조(중달의 아버지)
- 병부령 - 신국[21]
[1] 30회 중반까지는 염문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그 이후부터 종영 때까지 염장으로 썼다.[2] 단 김아중이나 배수빈은 사실상 신인이나 다를바 없었다. 이 드라마가 2004년부터 방영됐는데 김아중은 공식적으로 2004년, 배수빈은 2002년에 데뷔한 신인들이었다. 그 이외에도 수애나 송일국도 당시까지는 그렇게 유명한 배우들이 아니었던 편. 다만 이 드라마의 흥행으로 흥행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는 했다.[3] 지금의 여권[4] 다음 상대가 원소라는 걸 보면 삼국지 유표에서 따온 것 같다.[5] 염장이 단검으로 찔러 살해해버렸다. 그러나 다른 장소에 있었던 정화는 누구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했는지 모른다.[6] 김우징vs김명이 왕위를 두고 전쟁을 벌일 때.[7] 청해진에서 장보고를 곧바로 죽인 건 아니고, 김양에게 항복하면 청해진만은 보존할 수 있다며 설득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장보고가 받아들일 리 없었으며, 김양은 장보고가 죽으면 바로 청해진을 없애려 병력을 모으고 있었다.[8] 어록으로 "성(형)~"이 있다.[9] 장보고의 무술 스승 역할이지만 실제 나이는 이원종이 최수종보다 4살 더 어리다. 야망의 전설에서 최수종을 심문하는 역할로 출연했다.[10] 다행히 정화와 장보고의 아이는 염장의 희생을 통해 살아남아 당나라로 피신했다.[11] 만약 이때 궁복과 정연이 설평 상단에 들어왔다면 최무창에게 무술을 배울 기회가 사라져 상인으로만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설평 상단은 순수한 상업에만 열중한 만큼 자미부인, 이도형 집단에 비해 무력이 약해 궁복과 정연이 무예 고수로 성장할만한 기반이 너무 적은데다 생사를 오갈 긴박한 상황도 적어져 무술을 배울 의지도 줄어든다.[12] 설평의 위패를 봉안한 절이 염장 일당의 은신처였고, 염장의 부하들과 1대 2로 접전을 벌이지만 난전 중에 배를 맞아서 힘을 못쓰고 계속된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다(염장은 이 때 싸움에 가세하지 않고 지켜본다). 하필이면 정연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밝혀지고 얼마 후였기에 정연을 더욱 슬프게 했다.[13] 어록으로 "대행수님~~!!!"이 있다.[14]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워낙 개그캐릭으로 인기를 끌어놨기에 마지막 대사를 하는 수혜까지 받았는데 이때도 염장만 언급할 뿐 장보고 이야기는 하지도 않을 정도로 장보고와의 초반에 설정된 인간관계가 깨끗이 사라졌다.[15] 딱 한번 나왔지만 채령은 맨손으로 초적들을 때려 눞히기도 했다.[16] 염장의 심복부하로 출연했는데 교통사고로 중반에 하차했다.[17] 당시에는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18] 작중에서 줄곧 김헌창의 난 언급을 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김양과 정적 관계에 있던 민애왕의 아버지 김충공이 김헌창의 난을 진압하였는데, 김헌창은 바로 김양의 조상이다.[19] 사실 학계에서는 염장과 김양이 결탁하여 그를 암살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장보고가 암살된 이후 김양 역시 곧바로 시중 지위에서 해임당하는데 이를 보면 장보고 암살 건은 김양과 전혀 무관할 가능성도 의외로 높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재위 기간 내내 일어난 반란을 진압했던 문성왕의 셀프 숙청극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20] 일례로 자신을 활로 쐈던 배훤백을 용서해준 대인배적인 일화도 삼국사기에 전해져 온다. 이 일화를 들은 모든 사람들이 김양의 성품을 칭찬했다고.[21] 평소의 범 이병훈사단 사극들과 달리 여기서는 김명을 따르는 악역의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