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즈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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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Hermes'''
1. 제원
2. 개요
3. 상세
4. 기타


1. 제원


함급 제원
배수량
기준 10,850톤. 만재시 13,700톤
갑판 기준 전장
182.3m
전폭
21.3m
흘수선
5.71m
보일러
2축 퍼슨스 증기터빈 2기
야로우 보일러 6기
출력
40,000마력(30,000 Kw)
최고속도
25노트
항속거리
10노트로 5,600해리
무장
5.5인치 BL Mk.I 단장포 6문
QF 4인치 Mk.V 대공포 4문
40mm 폼폼 포 Mk.VIII 4연장 1기(총 4문)
20/70 오리콘 Mk.II/IV 기관포 5문
함재기
20기
승무원
566명+항공대

2. 개요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돼서 세계 최초로 건조가 시작된 항공모함. 하지만 완공이 일본의 호쇼보다 늦어 세계 최초의 취역이라는 타이틀은 뺏기고 말았다. 설계자체는 꽤나 오랫동안했는데, 원래는 수상기모함으로 계획되었다가 중간에 설계를 변경해서 항공모함이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는데, 커레이저스급 순양전함건조때도 참가한 해군 건조지시관 유스타스 테니슨-딘코트(sir Eustace Tennyson-d'Eyncourt) 경이 설계안을 보고서 '좀 작지않아? 이왕이면 아거스보다는 좋게 만들자고.'해서 허미즈의 최종적인 설계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다만 제1차 세계 대전이후 취역해서 1939년에 개장을 한 뒤, 실제 실전을 제2차 세계 대전이 겪게 된다.
함명인 허미즈의 원어 표기는 Hermes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익히 아는 그 헤르메스가 맞다. 다만 영국의 함선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영어권 발음에 가까운 '허미즈'급이라는 표기로 쓰이고 있다.

3. 상세


1차 세계 대전 중 1917년 1월 15일에 주문, 1918년 1월 15일에 건조를 시작 종전 후 1919년 9월 11일에 진수, 1924년 2월 18일에 취역하게 되었다.
건조를 진행하면서 다른 항공모함의 운용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설계 변경으로 인해 완성에 시간이 걸려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되고 건조하여 세계최초로 취역한 항공모함이라는 타이틀은 일본의 호쇼에게 넘어갔다.[1] 1938년 7월 16일에 훈련함으로 변경되었다. 1939년 8월 24일 다시 개장을 통해 항공모함으로 돌아왔다. 아거스급 항공모함보다는 낫지만 동시기 전함을 개장해서 만든 이글급 항공모함하고 비교하면 좀 작다는 점은 흠이었고 경항공모함으로 분류되었다. 지중해 전역에서 활동했으며 1942년,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 HMS 포미더블, HMS 인도미더블과 함께 인도양으로 파견되었다. 실론 해전중인 공고급 순양전함 하루나의 수상기에게 포착된 뒤, 1942년 4월 9일에 트링코말리에서 일본 급강하폭격기 D3A의 공습으로 10분만에 250kg폭탄 40발을 맞은후 302명의 사망자와 함께 격침되었다.
허미즈의 격침 사진
이후 영국이 센타우르급 항공모함을 건조 할 때 5번함 이름으로 붙였다가 5번함부터 취소되자 4번함 엘리펀트를 허미즈로 바꾸고 취역하게 된다.

4. 기타


아오시마의 1/700 모형 시리즈 워터라인으로 발매. 전범기업이 만들어서 그런지 박스아트부터 격침돼서 가라앉는 모습이며 이를 재현할수 있는 일본기들도 포함되있다.
  • 전함소녀에서 허미즈로 경항공모함으로 등장한다. '허미즈'라는 원어를 살려 헤르메스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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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쇼의 취역은 1922년. 허미즈보다 건조가 늦었지만 취역을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