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와 명계의 역전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1. 에라타 이전
2. 에라타 이후
3. 수록 팩 일람


1. 에라타 이전


[image]
한글판 명칭
'''현세와 명계의 역전''' (미발매, 공식 명칭)
일어판 명칭
'''現世と冥界の逆転'''
영어판 명칭
'''Exchange of the Spirit'''
일반 함정
'''자신의''' 묘지에 카드가 15장 이상이 있을 때, 10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하고 발동. '''양쪽 플레이어는 서로 자신 묘지와 자신 덱의 카드를 전부 바꾼다.''' 그 때, 묘지의 카드는 셔플하여 덱 존에 세트한다.
OCG
'''금지 카드''' (~2014/12/31)
TCG
'''금지 카드''' (~2015/03/31)
주간 소년 점프 2002년 4·5호[1]에 동봉되었던 카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사용도 그렇고 효과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덱 파괴를 카운터치기 위해 만들어진 안티 덱 파괴 컨셉의 카드다.
허나 상대의 전술을 역이용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기본 발동 조건은 자신의 묘지만을 따지는 방식이기에 오히려 덱 파괴 컨셉의 덱에서 이 허점이 미친듯이 악용되었고, 이 카드는 되려 가장 강력한 덱 파괴 카드 중 하나가 되었다. 결국 발매 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02년 5월에 제한이 되었으며, 이후 약 4년간 제한을 유지하다가 2006년 3월에 마침내 금지에 오르게 된다.
마법돌의 채굴왕가의 신전, 욕망의 항아리천사의 자비가 금제에 오르기 전에는 가위바위보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나기도 했다. 다음은 전용 덱의 승리 패턴.
  1.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선공을 잡는다.
  2. 왕가의 신전을 발동하거나 천사의 자비, 고통의 선택 등으로 처형인-마큐라를 묘지에 보낸다.
  3. 욕망의 항아리, 천사의 자비, 제육감, 욕망의 단지 등으로 마구마구 드로우하면서, 마법돌의 채굴 등으로 마법 카드를 재활용한다.
  4. 이렇게 해서 묘지에 15장 이상이 쌓이면 이 카드의 효과 발동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막히면 파이버 포드를 세트하고 태양의 서를 발동해서 리셋.
  5. 왕가의 신전, 처형인-마큐라 같은 카드의 효과로 이 카드를 발동.
  6. 드로우 수단으로 카드 파괴를 썼거나 상대가 패 트랩을 써서 덱이 0장이 되지 못했을 경우 다시 한 번 카드 파괴를 발동해 확실하게 끝장낸다.
  7. 턴을 넘긴다.
게임 첫 턴에 위 상황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상대는 '''게임 시작과 함께 덱이 0장이 되면서 덱 파괴로 진다.''' 이런 원턴킬 전법에는 키카드가 선턴부터 안잡히는 심각한 패말림이 일어나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진짜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끝이다.
이래저래 흉악한 효과를 가졌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국에 이 카드가 나온 적은 없다. 대신 한글판 금제에서 그 이름을 올림으로서 전성기의 그 흉악함이 전설처럼 전해내려올 뿐이다.

원작에서는 이시즈 이슈타르가 사용. 카이바 세토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 마법 제거 세균 병기로 미친듯이 덱을 갈아넘기자 이 카드를 발동해 카이바를 궁지로 몰아넣어 카이바가 오벨리스크를 꺼내 역전할 것을 유도한다. 마리크의 회상에서도 이걸 써서 승리한 듯한데 아무래도 자신의 덱을 파괴시킨 후 발동시켜서 마리크의 덱을 역으로 파괴시켜 이긴 것으로 추측된다.[2] 원작에선 마법 카드는 1턴에 1번만 발동할 수 있었기에 자신만 대량으로 15장 이상이 쌓일 일이 적어 덱 파괴 메타에 충실한 카드였다.
유희왕 GX에서 타치바나 잇카쿠가 묘지로 버려지는 카드 중에서 1장으로 등장한다. 잇카쿠의 덱 전술을 생각하면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를 덱으로 되돌려 여러 번 우려먹을 목적으로 넣은 모양이다.

2. 에라타 이후


[image]
한글판 명칭
'''현세와 명계의 역전'''
일어판 명칭
'''現世と冥界の逆転'''
영어판 명칭
'''Exchange of the Spirit'''
일반 함정
이 카드명의 카드는 '''듀얼 중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①: '''서로''' 묘지의 카드가 '''각각''' 15장 이상일 경우에 1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양쪽 플레이어는 각각 자신의 덱과 묘지의 카드를 전부 맞바꾸고, 그 후 덱을 셔플한다.
'''묘지에 잠들어있던 카드는 덱으로 가고 덱에 있던 카드는 모두 묘지에 잠들게 됩니다...! 엎어둔 카드 오픈! 현세와 명계의 역전!!''' -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이시즈 이슈타르 전용대사
2015년 1월 대량 에라타 때 같이 에라타되어 제한으로 내려왔다. 상대 묘지도 15장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과 듀얼 중 1번만 발동할 수 있다는 제약이 추가되었다.
효과를 보면 알겠지만 실전성 있거나 의의를 남기게 적절한 에라타를 거친 것도 아니고 오체분시도 모자라서 관짝에 못질한 수준의 치명적인 너프를 받은 셈이다. 일단 서로의 묘지 카드가 반드시 각각 15장일때만 발동 가능한 조건이 걸린 부분은 이전처럼 덱 파괴에 써먹을 수 있는 것도, 그렇다고 카드 본연의 의도처럼 덱 파괴를 카운터치기 위한 수단으로 써먹기도 힘들어서 이래저래 애매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원래 컨셉인 안티 덱 파괴를 살려주려 했다면 상대 카드의 효과에만 의존하게 만들어도 충분히 목적은 달성할 것인데 발동 조건을 두 묘지에다가 동시에 걸어놔서 활용이 매우 까다로워진 것.
이렇듯 도무지 활용 방향을 짐작하기 힘든 의미 불명의 에라타인 판인데, 이론상으로 따지자면 기껏해야 묘지 자원에 의존하는 덱한테 써먹을 수 있긴 하지만 함정 카드라서 발동이 느려터진 한계점을 부스팅해주는 역할이었던 처형인-마큐라나 왕가의 신전도 각각 에라타 먹었고, 화룡점정으로 듀얼 중에 단 한번밖에 쓸 수 없는 효과라서 안정성이 제로에 가깝다. 굳이 묘지 견제가 필요하다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무덤의 지명자를 넣을 것이지, 로망덱이라도 아닌 이상 이 카드를 쓸 만한 이유는 하등 없다. 때문인지 에라타 되고 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4월, 에라타된 여러 금지 카드들의 전례를 따르듯이 바로 무제한으로 금제가 해제되었다.
듀얼리스트 팩 파라오의 기억 편에서 노말로 복각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실제 카드로도 나왔지만, 이벤트 CPU 이시즈 이슈타르는 듀얼 스킬로도 사용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덱이 20~30장이고 덤핑 수단이 적은 듀얼링크스에선 이 카드의 발동은 거의 불가능하다. 에리타 전이라면 자신의 덱만이라도 갈아서 발동할 수 있겠지만, 서로의 덱으로 하향된 현재의 버전으로는 상대 덱이 아무리 순환이 빨라도 상대 묘지의 카드가 15장 이상 쌓이는 경우는 상대 덱이 라이트로드 같은 게 아닌 이상 보기가 매우 힘들다. 게다가 어찌어찌 발동한다고 해도 묘지에 쌓인 카드가 덱의 총 장수보다 많으니 '''덱 파괴가 아니라 덱 수복을 할 뿐이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주간 소년 점프
2002년 4·5 합병호 동봉
WJ-04
울트라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절판
결투자의 영광 - 기억의 단편(무토 유우기 편)
15AX-JPM51
밀레니엄 레어
시크릿 레어
일본
에라타
듀얼리스트팩 - 파라오의 기억 편 -
DP17-KR037
노멀
한국
한국 최초수록
Shonen Jump / Sneak Preview 이벤트 배포
SP1-EN004
울트라 레어
미국
미국 최초수록, 절판
Dark Legends
DLG1-EN100
울트라 레어
미국
절판
Premium Gold: Return of the Bling
PGL2-EN066
골드 레어
미국
에라타
[1] 2001년 12월 28일 발매.[2] 마리크가 카이바의 듀얼을 봤을 때도 이 카드를 언제 발동시킬지 지켜봤는데 카이바가 완전히 이시즈의 덱을 파괴 직전으로 몰아붙이자 웃으며 이 카드가 발동한 걸 보고 예상하고는 덱파괴가 된 건 너라는 말을 한 걸 보면 확실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