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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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다.
2. 생애
1959년에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 동네 장기자랑에 참여해서 이런저런 물품을 상으로 받아왔는데 이에 맛들려서 아예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중학교는 금성여중[3] , 고등학교는 김제여고를 나왔는데, 중학생 시절 학생인 걸 속이려고 가발을 쓰고 노래자랑에 나갔다가 선생님[4] 에게 걸려서 큰일날 뻔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학교에 현재 현숙이 기증한 물품이 꽤 된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녀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서울로 상경해서 가수가 될 방법을 모색했다. 후에 작곡가 임종수의 눈에 띄어서 가수가 되었다.
가수가 된 이후에는 1978년 <정답게 둘이서>,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1980년 <정말로>, 1982년 <포장마차> 등을 히트치면서 4년 연속으로 10대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말로>는 그녀의 매니저인 김상범[5] 이 작사해 줬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이 당시만 해도 트로트와 댄스 음악을 병행하는 가수였다.
이후 침체기를 겪는다.
1995년에 <사랑하는 영자씨>가 트로트계에서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비교적 낮은 연령층에게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 이후 1997년에는 <요즘 여자 요즘 남자>로 히트를 쳤다.
2002년에는 <오빠는 잘 있단다> 를 발표하여 대히트를 쳤다. 지금까지도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다.
기타 대표곡은 <물방울 넥타이> , <해피데이>, <내 인생에 박수> 등이 있다. 꾸준히 한 해마다 앨범을 내고 있는 중이다.
3. 여담
- 안티가 없기로 소문난 연예인인데, 그 이유는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녀였기 때문.[7] 특히 와병중이신 어머니를 돌아가실때까지 병수발을 혼자 도맡았었다. 현재도 노인복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 목욕 트럭 등 관련사업에 기부도 엄청나게 많이하고 있는 중. 이덕에 효녀 가수가 현숙의 수식어가 되었으며, 공연 시작시 인사말도 "안녕하세요~ 효녀 가수 현숙입니다"로 정착됐다.
- 고향인 전라북도 김제시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이며, 개런티를 받으면 지역사회에 기부를 해 사실상 노개런티로 행사를 뛴다고 한다. 이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제 지평선 축제의 주요무대인 벽골제에 현숙 효녀비가 세워졌다.
- 특유의 콧소리는 여러 연예인들의 성대모사 소재로 이용된다.
[1] 종갓집 출신이라고 한다.[2] 원래는 12남매지만 6명이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3] 미션스쿨이다.[4] 당시 현숙을 가르쳤었던 선생님 중 한 명이 wee클래스 상담교사로, 2012년까지 재직했다.[5]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고 현숙의 매니저로 활약했을 적에도 많은 앨범을 발매하였다. 이후 나오는 '요즘 여자 요즘 남자' 등 히트곡들의 가사를 써주었다. 2004년 1월 6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곡으로는, '냉면타령', '암행어사', '미꾸라지' 등이 있다.[6] 몬더그린으로 '''춤추는 팬돌이'''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덕분에 뜬금없이 현숙이 왜 어린이 음료수 CM송을 만들었는지 의문이라 반응했던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7] 동갑내기 친구 신신애도 똑같은 사연을 지닌 케이스다.[8]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모님 모시고 사느라 결혼을 못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