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일본 관계
1. 개요
호주와 일본의 관계. 양국은 모두 서방진영에 속해 있다.
외교학자들에 따르면, 호주와 일본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라 호주는 미국과 영국은 물론이요, 중국의 주적 대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한다.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두 나라는 인도-태평양, Quad에도 참가하고 있다. 연합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인 19세기말에 호주 지역으로 일본인 이민들이 일부 들어왔다. 당시 호주 지역에 정착한 일본인들은 노동자로 왔으며 일부는 호주에 동화되어 일본계 호주인들이 되었다.
2.2. 20세기
제2차 세계 대전도중에 호주도 영국군의 일부로 일본과 전쟁을 치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일본이 패한 뒤에 호주도 독립국이 된 뒤에 양국은 공식 수교했다.
1957년에는 상무협정을, 1976년에는 우호협력기본조약을 체결하여 통상과 문화 분야 교류를 확대했다. 호주가 백호주의정책을 시행하던 당시에 호주도 일본과 갈등이 있었다.
2.3. 21세기
2002년에 호주-일본관계 협정을 맺어 다방면으로 관계 격상을 추진했다.
일본은 호주와 2016년 12월 하순에 국방장관협의를 해서 상호군수지원협정을 개정할 예정을 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 호주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11월 중순에 일본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1월 17일에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일본을 방문했고 스가 총리는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양국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정상회담에서 자위대와 호주군 공동 훈련에 관한 군사 협정에 잠정 합의했다.#
2.3.1. 갈등
두 나라는 고래 포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남극과 호주 주변 바다에서 일본 포경선들이 연구 목적이라는 핑계로 고래들을 잡아가자 호주가 이를 국제 사법 재판소에 기소해 승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이 이를 무시하고 포경 활동을 지속하며 간혹 외교 문제로까지 불거지는 등 불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3.2. 우호 감정
포경 문제로 인한 갈등도 있고 호주에서는 동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있지만 동아시아인을 싫어하는 백인우월주의자들 중에서도 일본은 예외적으로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호주에서는 일본어가 제2외국어로 인기가 많으며 초밥등 일본 요리도 인기가 있다.
설국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겨울 이미지에 대한 로망을 가진 호주인들도 상당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 스키 여행 수요가 제법 나오기도 한다.
3. 대사관
호주는 도쿄에, 일본은 캔버라에 각각 대사관을 두고 있다.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