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양
[image]
만화 《용비불패》의 등장인물로 천웅산을 근거지로 하는 방파인 '천웅방'의 방주. 열두존자의 정파 오무제(五武帝) 중 한 명으로 내공만으로는 이중에서도 으뜸인 인물.[1] 별호는 '''파황신군(破皇神君)''', 게임 용비불패M에서 공개된 열두존자 오무제로서의 칭호는 '진격대제'이다.
사실 이 캐릭터는 열혈강호 작가인 양재현과 사전에 서로 자기 만화에 등장시키자고 합의해서 탄생한 캐릭터다. 현재양은 양재현의 이름을 뒤집어 사용한 것. 용비불패 작가인 문정후도 열혈강호에서 정파 무림의 최고수인 천하오절 중 도제로 등장한다.
열두존자에서 정파의 오무제 중 한명으로 내공에 관한 한 오무제 중 최고라 한다. 과거에 '독안룡' 고협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그 일족인 어린 상관책을 거둬들인다. 금천보 사태[2]가 일어난뒤 무림맹의 호출을 받아 회의에 참석했으나[3] 해당 사건에 대한 무림맹의 협조요청을 거절[4]한 뒤, 무림을 뒤흔드는 금화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황금성으로 향한다. 여정중, 같은곳으로 향하는 용비, 홍예몽 등의 일행과 합류하게 되고 홍예몽으로부터 모든것의 시작이 상관책이었음을 듣게 되고 상관책을 찾아가 일전을 벌인다.
사실상 상관책을 여러 번 죽였지만 이미 뢰신청룡검에 지배당한 상관책은 비늘이 덮인 채로 재생하고, 결국 현재양은 검에 찔린 채 파천대연신공(破天大衍神功)의 최고 절기를 펼치고, 그로 인해 기혈이 뒤틀려 심각한 내상을 입는다. 상관책의 눈물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공력을 거둬들이는 바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없었다고 한다.[5] 마지막에는 일각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작중 시점보다 과거에 구휘와 일전을 벌인 적이 있다. 다만 대결 당시에는 현재양이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구휘와 잔월대마의 일전을 관전하면서 잔월대마의 살인마벽을 보고는 본인이라도 '승률 50%를 넘기긴 힘들 것 같다. 하물며 구휘 저놈이라면 말 할 것도 없지' 라고 하며 본인이 구휘보다 더 강하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구휘가 이겨버려서 용비불패 시점에 구휘가 쎄냐, 현재양이 더 쎄냐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둘 다 은근히 재대결을 기대하는 모양. '구휘 같은 제자놈이 있었더라면' 하고 독백할 때도 있다. 실제로 재능 있는 젊은이를 매우 아껴[6] 상관책을 거둔 것이나 끝이 안좋았던 것. 하여튼 구휘를 나름 좋게 생각하기도 한다. 때문에 용비를 무진장 탐내고 있으나, 용비의 실력이 이미 열두존자급이라 제자로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도 용비를 아끼는 성향은 외전에서도 마찬가지라 무림맹주에게 반쯤 대놓고 용비를 비호해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황금성 사건에 제자인 상관책이 관련되어있었던것 때문에 징계의 일환으로 무림맹 총단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냥 친구인 무림맹주가 술친구가 필요해서(...) 붙잡아둔 것. 이에 현재양이 자신같은 쾌남아를 노친네 술친구로 붙잡아둔다고 짜증을 내자, 이에 무림맹주는 얼굴만 보면 자기가 더 동안이라며(...) 투닥투닥대다 무림맹 건물 지붕을 '또' 날려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황실의 대장군 육진강이 찾아오고, 군부대를 무단 이탈한 장수를 찾아 체포하기 위해 무림맹 측에 협조를 요청한다. 육진강이 돌아간 후 용비에게 호감이 있던 현재양은 무림맹주에게 용비를 보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지만, 무림맹주는 상대가 황실이라는 입장도 있고, 자신의 부탁을 용비가 거절한 적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용비를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겼기 때문에 모든 정파 소속 문파들에게 용비에 대해 일절 관여하지 말라는 정도로 선을 긋고 끝낸다.
이에 현재양은 용비가 당연히 대장군을 당해낼 수 없을 거라며 아까워하지만 그러면서도 만약 용비가 모종의 세력, 즉 정파 세력들을 제외한 사파 세력뿐만아니라 '''마'''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을지도 모른다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후 무림맹주, 현재양, 그리고 또다른 친구인 개방의 방주 일죽거사[7]가 용비가 그만큼 실력자인지 시험해보기 위해 일죽거사의 제자인 '장운'[8]과 싸우게 만든 후, 용비가 일죽거사의 개방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그 아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나올 것이었다'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본편에서 같이 다니면서 용비의 성격을 죄다 파악한 듯.(...)
하지만 현재양은 이런 식으로 시험하는 것 역시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는지, 무림맹주에게 용비에게 이런 시련을 겪게 하는게 정말 순수한 의도인지, 아니면 용비에 대한 개인적인 심술인지 봐주겠다고 말하지만 무림맹주는 당연히 겉으로는 순수한 의도라고 말한다. 옆에서 듣고있던 일죽거사는 그건 아닌거 같다며 까지만.(...)
[image]
전체 인물 구도중, 정가운데 흰 콧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인물이 파황신군.[9]
고수에서 마교와의 전쟁을 설명할때 잠깐 나온다. 이 전쟁에서 무림 세력이 이기긴 했지만 전력의 8할이 손실되었고, 열두존자 중에서도 독수마황 암존 사패천의 기습으로 인해 두명이 죽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고 한다.[10] 다만 현재양의 생존 여부는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현재양은 용비불패 본편 시절부터 나이가 상당히 고령이었으니 최소 50~60년[11]은 지난 고수 시점에서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마교와의 전쟁 때 죽었거나, 아니면 살아남았더라도 노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을듯.
현재양이 사패천한테 죽은 2존자 중 한명 아니냔 추측도 있는데 확률은 낮아보이는게, 일단 사패천은 문제아이긴 했지만 어쨌든 같은 정파 소속이었고, 현재양의 성격상 도발을 해도 정상적인 상태의 사패천에게 했으면 했지 사실상 빈사 상태인 사패천에게 도발을 걸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전쟁 도중에 아무리 원한이 있다 하더라도 아군을 공격할 인물이 아니다. 실제 현재양은 정파 무림맹의 적이라고 볼 수 있는 구휘가 잔월대마와의 전투 후 쓰러지기 일보직전에도 구휘를 공격하지 않았고, 그가 쓰러지자 부축하여 도와주기까지 했다. 물론 구휘와 현재양의 관계가 티격태격하긴 해도 서로 꽤 친한 편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자신의 적이여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때 공격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라는 것.[12][13]
별호의 유사성 때문에, 그리고 그의 절기인 '파천대연신공' 이름 때문에 파천신군과의 관계를 점치는 추측도 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파천신군의 출신(남방 새외무림)이 드러나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천신군 본인 역시 마교와 싸운 구 무림 인사들 중 만난 건 사패천 뿐이라고 못박았다.
현재양이 뢰신청룡검에 먹힌 상관책의 공격을 막을 때 사용한 무공 '현천진공'이 '''고수 2부 96화에서 진가령의 손을 통해 구현되었다.''' 포창술이 주력인 진가령도 천을 쓰지 않고 현재양처럼 맨손으로 구현했으며 이 무공으로 혈비의 공격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막아내었다. 혈비는 이를 보고 구무림의 무공이라는 것은 알아차리지만 사용자가 누구인지는 몰랐는지 진가령에게 누구를 사사했냐고 물어본다. 진가령은 '무공을 가르쳐 준 분이 한두 분이 아니다' 라며 말을 돌려버린다. 이를 볼때 현재양 본인이 직접 가르쳤을 가능성도 있다.[14]
열두존자의 위엄을 보여준 인물로, 용비불패 시점 정파 오무제 중 최강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캐릭터로 꼽힌다. 이는 과거 사파 최강이라는 구휘와의 일전에서 우세 내지는 승리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내공에 관한 한 정파 오무제 중 으뜸이라고 하는 것, 게임 용비불패M에서 정파 5무제중 혼자만 '신군'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것을 보아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열두 존자 중 삼존 다음가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많았다. 이후 게임 용비불패M에서 공개되기를 파황신군은 개인별호이고 오무제로서 칭호는 '진격대제'로 밝혀졌다. 그리고 과거 구휘와 일전을 벌였을 때는 구휘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잠재력으로 사파 최강으로 평가받았을 것을 고려해야 한다.
작중에서 현재양은 항상 '천웅방의 방주'나 '천하의 파황신군'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가 이끄는 천웅방은 정파 무림맹 소속 문파 중에서도 손꼽히는 위상을 보여준다. 상관책 역시 파황신군의 애제자인 관이가 죽은걸 알면 파황신군이 자신을 추적할꺼라고 현재양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이때의 상관책은 잔월대마를 따르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기본적으로 작중에서 무공을 사용할 때는 적수공권이지만 상관책을 비롯한 그의 직계 제자들이 모두 무기가 다르고 젊은 시절 상관책과의 만남에서는 서슬 퍼런 사슬낫을 사용했던 것을 보면 권각술의 고수보다는 여러 무기에 조예가 깊으면서 권각술'''도''' 뛰어난 고수이던가 아예 무기가 필요 없는 경지에 오른 듯 싶다.
신물 뢰신청룡검을 든 상관책을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중간에 방해만 없었다면 제압했을거라 보인다. 일각의 말에 따르면 최고절기 10할 공력의 '파천대연신공(破天大衍神功)'이라면 '''황금성'''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 한다. 황금성의 크기를 봤을때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절기보다도 강력해 보인다. 마교 8주교 중 서열 3위 광혈대마와 직접 승부를 기약하는 것을 보면 열두존자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강자였을 듯.
다만 용비, 홍예몽, 구휘처럼 젊은 시절부터 열두존자급 무공 성취를 이룬것은 아니었던듯 하다. 본편 20권에서 상관책에게 "무공 수준 또한 이 사부의 불혹의 나이 때를 넘어서거늘..."이라 말하는 장면이 있다. 상관책이 그 나이[15]에 비해 꽤 강하긴 하지만, 주연급 고수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인데, 현재양은 나이 40세 무렵에도 작중 시점의 상관책보다 무공 성취가 낮은 수준이었다. 따라서 나이가 어느 정도 많이 들고 나서야 현재의 열두존자급 무공을 이룬듯 하다.
다만 다른 인물들이 용비나 구휘, 홍예몽 등 젊은 무인들의 실력을 보고 젊은 나이임에도 저 정도의 무공 성취를 이룬 것을 놀라워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상관책 정도면 나이대, 즉 그 정도의 숙련도에 맞는 실력이고 위의 세 사람이 무공에 대한 재능이나 잠재력이 특출나게 뛰어난 것인 듯 하다. 애초에 그정도 재능이 아니었다면 열두존자가 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상술되었듯이 현재양의 40대 무렵의 실력을 20대인 상관책이 이미 성취한 것을 보면 상관책도 재능 자체는 꽤 있는 편인 듯 하다.[16] 단지 용비가 너무 넘사벽으로 재능이 뛰어났을 뿐...
1. 개요
만화 《용비불패》의 등장인물로 천웅산을 근거지로 하는 방파인 '천웅방'의 방주. 열두존자의 정파 오무제(五武帝) 중 한 명으로 내공만으로는 이중에서도 으뜸인 인물.[1] 별호는 '''파황신군(破皇神君)''', 게임 용비불패M에서 공개된 열두존자 오무제로서의 칭호는 '진격대제'이다.
사실 이 캐릭터는 열혈강호 작가인 양재현과 사전에 서로 자기 만화에 등장시키자고 합의해서 탄생한 캐릭터다. 현재양은 양재현의 이름을 뒤집어 사용한 것. 용비불패 작가인 문정후도 열혈강호에서 정파 무림의 최고수인 천하오절 중 도제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열두존자에서 정파의 오무제 중 한명으로 내공에 관한 한 오무제 중 최고라 한다. 과거에 '독안룡' 고협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그 일족인 어린 상관책을 거둬들인다. 금천보 사태[2]가 일어난뒤 무림맹의 호출을 받아 회의에 참석했으나[3] 해당 사건에 대한 무림맹의 협조요청을 거절[4]한 뒤, 무림을 뒤흔드는 금화경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황금성으로 향한다. 여정중, 같은곳으로 향하는 용비, 홍예몽 등의 일행과 합류하게 되고 홍예몽으로부터 모든것의 시작이 상관책이었음을 듣게 되고 상관책을 찾아가 일전을 벌인다.
사실상 상관책을 여러 번 죽였지만 이미 뢰신청룡검에 지배당한 상관책은 비늘이 덮인 채로 재생하고, 결국 현재양은 검에 찔린 채 파천대연신공(破天大衍神功)의 최고 절기를 펼치고, 그로 인해 기혈이 뒤틀려 심각한 내상을 입는다. 상관책의 눈물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공력을 거둬들이는 바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없었다고 한다.[5] 마지막에는 일각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작중 시점보다 과거에 구휘와 일전을 벌인 적이 있다. 다만 대결 당시에는 현재양이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구휘와 잔월대마의 일전을 관전하면서 잔월대마의 살인마벽을 보고는 본인이라도 '승률 50%를 넘기긴 힘들 것 같다. 하물며 구휘 저놈이라면 말 할 것도 없지' 라고 하며 본인이 구휘보다 더 강하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구휘가 이겨버려서 용비불패 시점에 구휘가 쎄냐, 현재양이 더 쎄냐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둘 다 은근히 재대결을 기대하는 모양. '구휘 같은 제자놈이 있었더라면' 하고 독백할 때도 있다. 실제로 재능 있는 젊은이를 매우 아껴[6] 상관책을 거둔 것이나 끝이 안좋았던 것. 하여튼 구휘를 나름 좋게 생각하기도 한다. 때문에 용비를 무진장 탐내고 있으나, 용비의 실력이 이미 열두존자급이라 제자로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도 용비를 아끼는 성향은 외전에서도 마찬가지라 무림맹주에게 반쯤 대놓고 용비를 비호해달라 요청하기도 했다.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황금성 사건에 제자인 상관책이 관련되어있었던것 때문에 징계의 일환으로 무림맹 총단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사실은 그냥 친구인 무림맹주가 술친구가 필요해서(...) 붙잡아둔 것. 이에 현재양이 자신같은 쾌남아를 노친네 술친구로 붙잡아둔다고 짜증을 내자, 이에 무림맹주는 얼굴만 보면 자기가 더 동안이라며(...) 투닥투닥대다 무림맹 건물 지붕을 '또' 날려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황실의 대장군 육진강이 찾아오고, 군부대를 무단 이탈한 장수를 찾아 체포하기 위해 무림맹 측에 협조를 요청한다. 육진강이 돌아간 후 용비에게 호감이 있던 현재양은 무림맹주에게 용비를 보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지만, 무림맹주는 상대가 황실이라는 입장도 있고, 자신의 부탁을 용비가 거절한 적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용비를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겼기 때문에 모든 정파 소속 문파들에게 용비에 대해 일절 관여하지 말라는 정도로 선을 긋고 끝낸다.
이에 현재양은 용비가 당연히 대장군을 당해낼 수 없을 거라며 아까워하지만 그러면서도 만약 용비가 모종의 세력, 즉 정파 세력들을 제외한 사파 세력뿐만아니라 '''마'''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을지도 모른다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후 무림맹주, 현재양, 그리고 또다른 친구인 개방의 방주 일죽거사[7]가 용비가 그만큼 실력자인지 시험해보기 위해 일죽거사의 제자인 '장운'[8]과 싸우게 만든 후, 용비가 일죽거사의 개방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그 아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나올 것이었다'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본편에서 같이 다니면서 용비의 성격을 죄다 파악한 듯.(...)
하지만 현재양은 이런 식으로 시험하는 것 역시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는지, 무림맹주에게 용비에게 이런 시련을 겪게 하는게 정말 순수한 의도인지, 아니면 용비에 대한 개인적인 심술인지 봐주겠다고 말하지만 무림맹주는 당연히 겉으로는 순수한 의도라고 말한다. 옆에서 듣고있던 일죽거사는 그건 아닌거 같다며 까지만.(...)
2.1. 용비불패 이후
[image]
전체 인물 구도중, 정가운데 흰 콧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인물이 파황신군.[9]
고수에서 마교와의 전쟁을 설명할때 잠깐 나온다. 이 전쟁에서 무림 세력이 이기긴 했지만 전력의 8할이 손실되었고, 열두존자 중에서도 독수마황 암존 사패천의 기습으로 인해 두명이 죽는 등 피해가 막심했다고 한다.[10] 다만 현재양의 생존 여부는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 현재양은 용비불패 본편 시절부터 나이가 상당히 고령이었으니 최소 50~60년[11]은 지난 고수 시점에서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마교와의 전쟁 때 죽었거나, 아니면 살아남았더라도 노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을듯.
현재양이 사패천한테 죽은 2존자 중 한명 아니냔 추측도 있는데 확률은 낮아보이는게, 일단 사패천은 문제아이긴 했지만 어쨌든 같은 정파 소속이었고, 현재양의 성격상 도발을 해도 정상적인 상태의 사패천에게 했으면 했지 사실상 빈사 상태인 사패천에게 도발을 걸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전쟁 도중에 아무리 원한이 있다 하더라도 아군을 공격할 인물이 아니다. 실제 현재양은 정파 무림맹의 적이라고 볼 수 있는 구휘가 잔월대마와의 전투 후 쓰러지기 일보직전에도 구휘를 공격하지 않았고, 그가 쓰러지자 부축하여 도와주기까지 했다. 물론 구휘와 현재양의 관계가 티격태격하긴 해도 서로 꽤 친한 편이라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자신의 적이여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때 공격할 정도의 인물은 아니라는 것.[12][13]
별호의 유사성 때문에, 그리고 그의 절기인 '파천대연신공' 이름 때문에 파천신군과의 관계를 점치는 추측도 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파천신군의 출신(남방 새외무림)이 드러나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천신군 본인 역시 마교와 싸운 구 무림 인사들 중 만난 건 사패천 뿐이라고 못박았다.
현재양이 뢰신청룡검에 먹힌 상관책의 공격을 막을 때 사용한 무공 '현천진공'이 '''고수 2부 96화에서 진가령의 손을 통해 구현되었다.''' 포창술이 주력인 진가령도 천을 쓰지 않고 현재양처럼 맨손으로 구현했으며 이 무공으로 혈비의 공격을 완전히는 아니지만 막아내었다. 혈비는 이를 보고 구무림의 무공이라는 것은 알아차리지만 사용자가 누구인지는 몰랐는지 진가령에게 누구를 사사했냐고 물어본다. 진가령은 '무공을 가르쳐 준 분이 한두 분이 아니다' 라며 말을 돌려버린다. 이를 볼때 현재양 본인이 직접 가르쳤을 가능성도 있다.[14]
3. 강함
열두존자의 위엄을 보여준 인물로, 용비불패 시점 정파 오무제 중 최강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캐릭터로 꼽힌다. 이는 과거 사파 최강이라는 구휘와의 일전에서 우세 내지는 승리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내공에 관한 한 정파 오무제 중 으뜸이라고 하는 것, 게임 용비불패M에서 정파 5무제중 혼자만 '신군'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것을 보아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열두 존자 중 삼존 다음가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많았다. 이후 게임 용비불패M에서 공개되기를 파황신군은 개인별호이고 오무제로서 칭호는 '진격대제'로 밝혀졌다. 그리고 과거 구휘와 일전을 벌였을 때는 구휘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잠재력으로 사파 최강으로 평가받았을 것을 고려해야 한다.
작중에서 현재양은 항상 '천웅방의 방주'나 '천하의 파황신군'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가 이끄는 천웅방은 정파 무림맹 소속 문파 중에서도 손꼽히는 위상을 보여준다. 상관책 역시 파황신군의 애제자인 관이가 죽은걸 알면 파황신군이 자신을 추적할꺼라고 현재양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이때의 상관책은 잔월대마를 따르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기본적으로 작중에서 무공을 사용할 때는 적수공권이지만 상관책을 비롯한 그의 직계 제자들이 모두 무기가 다르고 젊은 시절 상관책과의 만남에서는 서슬 퍼런 사슬낫을 사용했던 것을 보면 권각술의 고수보다는 여러 무기에 조예가 깊으면서 권각술'''도''' 뛰어난 고수이던가 아예 무기가 필요 없는 경지에 오른 듯 싶다.
신물 뢰신청룡검을 든 상관책을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중간에 방해만 없었다면 제압했을거라 보인다. 일각의 말에 따르면 최고절기 10할 공력의 '파천대연신공(破天大衍神功)'이라면 '''황금성'''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 한다. 황금성의 크기를 봤을때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절기보다도 강력해 보인다. 마교 8주교 중 서열 3위 광혈대마와 직접 승부를 기약하는 것을 보면 열두존자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강자였을 듯.
다만 용비, 홍예몽, 구휘처럼 젊은 시절부터 열두존자급 무공 성취를 이룬것은 아니었던듯 하다. 본편 20권에서 상관책에게 "무공 수준 또한 이 사부의 불혹의 나이 때를 넘어서거늘..."이라 말하는 장면이 있다. 상관책이 그 나이[15]에 비해 꽤 강하긴 하지만, 주연급 고수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인데, 현재양은 나이 40세 무렵에도 작중 시점의 상관책보다 무공 성취가 낮은 수준이었다. 따라서 나이가 어느 정도 많이 들고 나서야 현재의 열두존자급 무공을 이룬듯 하다.
다만 다른 인물들이 용비나 구휘, 홍예몽 등 젊은 무인들의 실력을 보고 젊은 나이임에도 저 정도의 무공 성취를 이룬 것을 놀라워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상관책 정도면 나이대, 즉 그 정도의 숙련도에 맞는 실력이고 위의 세 사람이 무공에 대한 재능이나 잠재력이 특출나게 뛰어난 것인 듯 하다. 애초에 그정도 재능이 아니었다면 열두존자가 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상술되었듯이 현재양의 40대 무렵의 실력을 20대인 상관책이 이미 성취한 것을 보면 상관책도 재능 자체는 꽤 있는 편인 듯 하다.[16] 단지 용비가 너무 넘사벽으로 재능이 뛰어났을 뿐...
[1]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고수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외공이 내공보다 밑급으로 나온다. 강룡도 외공의 정점인 금강불괴조차도 항마장 한번이면 반나절이나 기절한다 언급하고, 후에 외가고수 왕웅기는 강룡에게 허무하게 털려버린다.(이 경우는 변론의 여지가 있는게 하필 상대가 외공, 내공 모두 현 무림에서는 대적할자가 없는 강룡인지라...) 풍진방주가 도겸의 특수체질로 인해 외공초식들은 사용가능하나 내공을 바탕으로 한 초식들은 사용할수 없다 하자 절망하는 것을 보면 내공이 외공보다 윗급으로 보인다. [2] 금천보주 율목인이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금천보 총단이 괴멸됐으며 아들인 율무기와 금화경이 행방불명된 사건[3] 본편 5권에서 상관책의 대사를 보면 급한 회의 때문에 무림맹으로 갔다는 말이 나온다. 아직 그가 작중 등장하기 전.[4] 본편 16권에서 그의 독백을 보면 공식적으로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책략을 부리려 하는 무림맹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다.[5] 그런데 풀파워가 아닌 이 기술이 황금성을 절반 이상 박살을 내버린다.[6] 제자가 일곱명.[7] 현재양과 마찬가지로 열두존자 오무제 중 한 명이다.[8] 자세한 것은 용비불패/등장인물 문서 참고[9] 그의 오른쪽 어깨 뒤에는 천웅방의 10대 장로중 한명인 진패추가 서있고, 반대쪽 옆에는 등에 창을 여러개 달고 있는 넷째 제자 가무광이 서있다.[10] 다만 고수에 나온 사패천의 회상에 의하면, 마교 선봉장과의 치열한 싸움 직후 혼란을 틈타 오히려 기습해온 건 사패천에게 원한이 있던 그 두명의 존자였다고 한다.[11] 고수 2부 52화에서 당간의 대사를 보면 50년 전에 대마교전이 있었다고 한다. 용비불패 시점과 대마교전 사이의 약 10년 유무에 따라 고수 시기는 약 50~60년 후가 된다. 전쟁 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마교전 참고.[12] 다만 두명이 죽자 용비, 구휘, 홍예몽이 앞뒤 가리지 않고 사패천을 공격했다는 것으로 볼 때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세명과 모두 다 연을 맺고 있는 현재양이 죽었다면 이들의 반응도 이해는 되기 때문. 물론 열두존자 중에서도 상위 실력자로 추정되는 현재양이 1:2 배틀에서 허무하게 죽었다면 그것도 선뜻 이해가 안되는 스토리긴 하다만.[13] 게다가 현재양은 은유적인 표현을 통해 광혈대마와 승부를 기약해놓은 상태라 스토리상 그렇게 허무하게 소비될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하다.[14]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현재양은 대마교전이 끝난 이후에도 꽤 오래 살아남아 진가령에게 무공을 전수해주었다는 뜻이된다. 고수의 작중 현재시점에 살아있는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최소한 진가령이 어렸을 시절까지는 살아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다만, 이것은 작중 정확히 묘사된것이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가능성만 존재한다.[15]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상관책 스스로 본인이 용비와 비슷한 연령대라 말했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약 20세 내외의 나이로 추정된다. 또는 그보다 많다 해도 20대 중반쯤.[16] 용비 역시 잔월대마나 구휘같은 열두존자급 고수들과 싸우기 전까지는 강호에서 상관책만큼 강한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