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존자
1. 개요
만화 용비불패와 웹툰 고수의 설정. 대마교전이 일어나기 전 (구) 무림에서 명성을 떨치던 12명의 절대고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용비불패에서는 현역이었지만 고수에서는 강성했던 구 무림의 상징으로, 거의 전설 취급을 받는다."중원무림으로 나가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열두존자'''(十二尊者)가 있으니...
정파무림의 삼존(三尊), 오무제(五武帝)와 사파무림의 사천왕(四天王)이라!"
▶ 잔월대마 - 용비불패 2권 中. '열두존자(十二尊者)'에 대해서 처음 언급된 대사다.
각자 소속이 다르며, 정체가 드러난 존자들은 명성에 걸맞게 대부분 문파나 단체의 수장직을 맡고 있었다. 파황신군은 천웅방, 빙옥선제는 적혈단, 천잔왕은 사흑련, 용염무제는 개방, 지존은 구 무림맹의 수장이었고 천존도 대룡표국의 "당주"로 불린다. 다만 암존은 대마교전 이전 행적을 알 수 없어 예외. 고수 본편에서 패림당의 당주이기는 했다. 흡성왕 역시 가우복의 스승이라는 정보만 밝혀졌을 뿐 어떤 단체의 수장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은거기인이라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아예 문파 자체를 세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보통 무협에서 고유명사는 한자 독음으로만 읽는데, 작중에서는 계속 우리말을 넣어 '''열두'''존자라고 부른다.
한편 여기서 더 확장해서 아래 문단에서 서술하듯 열두존자는 아니지만 그에 어깨를 나란히하는 경지에 이른 인물들을 팬덤에서는 편의상 '열두존자급'이라 분류하기도 한다. 무공의 최고 고수 반열을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2. 상세
일반적으로는 모두 동급 취급하지만, 그중에서도 정파의 '삼존'은 다른 아홉보다는 윗급으로 대우받는 듯하다. 물론 순수하게 무공이 강하기 때문이라는 확증은 없다. 삼존 중 무공 최강인 암존은 스스로 천존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내심 인정하는 듯했고, 천존과 지존은 무공 실력 외에도 (물론 천존의 경우 세간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황실에 큰 영향력을 가진 황족&무림맹을 대표하는 무림맹주(지존)라는 타이틀이 있다.
지존인 무림맹주와 오무제들인 현재양, 일죽거사는 친구사이로 투닥거리고 장난식으로 싸움질하는 걸 보면 딱히 무공 수위에 의한 차이라기보다 지위나 평판, 행사 가능한 영향력 등의 요소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정파 무림맹 소속인 삼존, 오무제들과 달리 사천왕들은 사파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에서 저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편.
무림 최고의 고수들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과 맞먹는 고수들도 생각보다 많으며, 존자 수준의 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진 인물도 꽤 있었다. 무림맹주와 아수라혈교의 대주교가 말했듯 무림의 진정한 저력은 알려진 고수들보다 오히려 새롭게 등장하는 이름조차 안 알려진 기인과 괴협들이며, 용비불패 시점에서는 '강호는 넓다'라는 말처럼 고수들이 굉장히 많은 상태였다.
또한 황실 역시 존자에 버금가는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공 수위만으로는 주인공 용비를 능가하고, 천존 황금충이 무공에 경외감을 느낄 정도였던 대장군 육진강도 있고, 황궁수비대장이었던 용비의 부친 용유진을 두고 육진강은 '호랑이'라고 평했다. 또한 천존 무념존자 황금충 역시 황실 출신이다.
용비불패에서 상관책의 말에 의하면 경신술의 최고경지인 허공답보는 정파와 사파를 통틀어 오직 열두존자만이 시전 가능하다고 한다.[2] 후속작 고수에서도 혈비가 허공답보를 시전한 적이 있다.
고수 시점에서는 최소 절반 이상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마교전 초반에 이미 사패천에게 2명이 사망했고, 전쟁 결과 전체 참전 인원 8할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니 열두존자도 상당수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비불패 시점에서 이미 고령인 인물도 있었고, 고수는 거기서 5~60년이나 지난 뒤이니 노환으로 사망한 인물이 있을 수도 있다. 고수 시점에서 생존이 확인된 존자는 구휘와 사패천, 홍예몽뿐이다.[3]
구 무림 생존자들이 신선림으로 은거하고 무림의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버린 신 무림 기준으로 열두존자에 비견될 만한 고수는 독고룡, 강룡, 혈비 같은 파천문 출신밖에 없었다.
"구 무림의 파천신군과 같은 위명을 자랑한 초고수들"이라는 대사가 있으니 고수 시점의 무림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난 듯하지만, 위명만은 절대적인 수준이다. 혈비가 구무림의 망령들이라 칭하면서 이미 강호를 떠난 자들을 무찌르려 했고, 홍예몽은 등장만으로 친 파천문 세력들을 물러나게 했다. 고수 시점 천하의 대부분을 손에 넣어가고 있던 신 파천문의 위명조차도 열두존자에 비해서는 모자라는 것으로 보이는 지점. 물론 이는 파천문이 대마교전 이후 형편없이 약해진 무림을 어부지리로 제패 직전까지 간 점과 살육행각을 앞세웠던 잔혹한 사파였던 반면, 열두존자들은 과거 중원 무림이 통째로 서북의 아수라혈교에게 먹힐 위기로부터 목숨을 걸고 지켜낸 '''구원자'''들이니 열두존자의 강력한 힘과 위명+협과 도리의 문제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혈비나 환사 또한 그들의 실제 힘은 모르나 위명만큼은 결코 무시하지 못하며, 이들 때문에 중원 진출을 꺼렸을 정도로 구 무림의 망령들을 끌어낼 궁리만 하고 있다.
2.1. 우열
목숨을 건 승부에 있어서는 찰나의 순간에 승패가 뒤집히기도 하는 법이거든. 그런 경우 '''무공의 강약보다는 오히려 실수나 방심, 상대의 의지 혹은 예기치 못한 우연 같은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황금충
무공의 수준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지만, 이러한 우열은 '''생각만큼''' 결정적인 요인은 되지 않는다. 고수 2부에서 구휘는 높은 경지에 오를수록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는 어려우며, 때문에 강약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무공의 우열은 '''순수한 무공 대결'''에서는 승패의 절대적인 요인이지만, 한순간에 생사가 판가름나는 사투에서는 그렇게 큰 요소가 되지 않는다.누가 더 강한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4]
▶문정후
오히려 중요한 것은 '''상대를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얼마나 끌어내는지이며, 이는 용비불패 시절부터 강조되었다. 단순한 무공 대결로는 용비가 결코 이길 수 없었을 육진강이 무예 팔반의 기본 동작만을 펼치는 용비에게 압도당한 것도 이 때문이고, 마도환생을 한 혈비는 무공의 위력에서는 강룡을 압도하면서도[5] 강룡의 살기어린 공격에 맥을 못추고 몇차례나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누가 가장 강한지가 화두에 오르고 작중에서도 무공 수위에서 누가 누구를 뛰어넘었다, 더 우위에 있다 등등의 평가성 발언들이 나오지만 결국 이런 평가들은 작중의 승패를 가늠함에 있어서 확실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 반대로 승패가 난 싸움을 기준으로 무공의 수위를 가늠하는 것도 사실상 부질없다. 어차피 이들 열두존자급 무인들의 사투에서는 구휘의 말을 빌리자면 '''먼저 칼을 뽑는 자가 이긴다'''.
작자인 문정후 화백도 인터뷰에서 말하길, "어느 캐릭터가 이 세계관에서 최강자다"라는 설정은 하지 않는 편이라고 했다. 최강자를 설정해놓고 작품을 진행하는게 아닌, 각종 변수에 잘 적응하는 캐릭터에 더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고 한다. 작자인 본인은 최강자를 설정해두지 않았으니, 결국 "독자들이 각자 좋아하는 캐릭터가 강자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해당 논제에 대해 마무리했다.문정후의 인터뷰 영상중 6분45초~7분57초 참고
3. 구성원
용비불패와 고수에서 등장한 캐릭터는 천존, 지존, 암존, 파황신군, 빙옥선제, 천잔왕, 일죽거사 7명뿐. 나머지 인물과 이름 등의 설정은 게임 용비불패M에서 추가로 등장한다. #용비불패M의 12존자 명칭과 실루엣 영상
삼존은 전원 남성이나 오무제 중 빙옥선제와 섬영우제, 사천왕 중 만독왕과 철명왕은 여성이다.
암존 사패천은 독수마황, 만독왕 월영은 무형마녀라고 불리는 등 개인의 별호가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비불패에서 비중 있게 등장한 홍예몽과 구휘는 개인 별호가 공개되지 않았다. 둘의 경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고한 경지에 들어간 만큼 개인의 별호가 생기기도 전에 열두존자로서의 별호가 먼저 생겨 그대로 굳어졌을 수 도 있다.
3.1. 삼존
3.2. 오무제
- 진격대제 파황신군(破皇神君) 현재양
- 빙옥선제(氷玉扇帝) 홍예몽
- 용염무제 일죽거사 용천개 - 용비불패 외전에 등장한 개방의 방주이자 장운의 스승.[8]
- 경림대제 혈관음 ??? - 용비불패M에서 보여진 실루엣으로 보아 소림승으로 추측된다.
- 섬영우제 벽파군 옥수연 - 용비불패M에서 공개된 미공개 열두존자이자 세계관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음공의 초고수. 외모상으로는 빙옥선제 보다 어려보인다.
3.3. 사천왕
- 천잔왕(天殘王) 구휘
- 만독왕 무형마녀(無形魔女) 월영 - 게임 용비불패M에서 공개된 미등장 열두존자 중 한 명. 사파 최고의 정보조직 '홍림당'의 당주. 용비불패M 출시당시 공개됐던 설정에 따르면 독공과 환술의 달인으로 그 누구도 본 모습을 본적이 없어 무형마녀로 불리운다. 인간의 육체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특히 암존 사패천과 천잔왕 구휘를 주목하여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 흡성왕 팔공진인 양소 - 가우복의 스승이다.
- 철명왕 백미선자 풍여림
4. 작중 열두존자급의 고수들
열두존자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들과 동등하거나 윗급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다.'''「강호는 넓다」'''라…. 과연…!
'신동'으로 불리며 약관의 나이에 이미 정파 오무제의 한 명으로 등극한 여걸이 있는가 하면…,
하늘이 내려준 무골 천잔왕 구휘….
…거기다 '''이전까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고수'''가 불쑥 등장해 천하인들의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기인·괴협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존재하는 곳….'''
'''그것이 바로 이 '강호'라는 곳이다!'''
▶ 현재양
4.1. 용비불패 ~ 대마교전 이전
용비불패의 주인공. 대장군부의 밀전 무공인 육가창식을 극성으로 익혔으며 이를 변형시켜 살상력을 높인 흑색창연환칠식을 사용한다. 군부 출신답게 기마술에도 능하고 그 외에도 권각술이나 검술, 수중전에도 일가견이 있다. 열두존자 중 한 명인 천잔왕 구휘와 호각으로 겨루었으며, 후술될 최강자급의 무공을 지닌 대장군 육진강마저도 패퇴시켰다. 이후 열두존자의 설정이 등장한 이후 확실히 열두존자와 동급이라고 언급된 인물이다.
일반적인 고수들은 어렵지 않게 격파하며, 초반부터 무림 10대 고수 중 하나를 베어 수배받아 오지에 잠적해있던 오씨 삼형제를 여유롭게 해치웠다. 열두존자와 동급이라는 소리를 듣는 마교의 8대 주교 잔월대마와 사천왕 중 한명인 천잔왕 구휘와는 호각세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무공만으로는 천존 황금충이 당대 최고수라 인정한 대장군 육진강을 1:1 대결로 꺾었다. 다만, 용비보다 무공 수위가 더 뛰어났던 육진강을 꺾을 수 있었던것은, 용비쪽이 더 목숨을 건 사투를 많이 벌여왔다는 차이, 즉 실전 경험과 노련함까지도 갖추고 있었기때문에 무공수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었던 것. [9] 어린 시절부터 삶 자체가 목숨을 건 실전 사투였던 용비는 그점에서 누구보다 유리한 인물이었다.[10] 열두존자와 맞먹는 무공과 잠재력에 압도적인 정신력으로 작중에서 본인이 이길것이라 마음먹은 상황에서 패한적이 없다.[11]
일반적인 고수들은 어렵지 않게 격파하며, 초반부터 무림 10대 고수 중 하나를 베어 수배받아 오지에 잠적해있던 오씨 삼형제를 여유롭게 해치웠다. 열두존자와 동급이라는 소리를 듣는 마교의 8대 주교 잔월대마와 사천왕 중 한명인 천잔왕 구휘와는 호각세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무공만으로는 천존 황금충이 당대 최고수라 인정한 대장군 육진강을 1:1 대결로 꺾었다. 다만, 용비보다 무공 수위가 더 뛰어났던 육진강을 꺾을 수 있었던것은, 용비쪽이 더 목숨을 건 사투를 많이 벌여왔다는 차이, 즉 실전 경험과 노련함까지도 갖추고 있었기때문에 무공수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었던 것. [9] 어린 시절부터 삶 자체가 목숨을 건 실전 사투였던 용비는 그점에서 누구보다 유리한 인물이었다.[10] 열두존자와 맞먹는 무공과 잠재력에 압도적인 정신력으로 작중에서 본인이 이길것이라 마음먹은 상황에서 패한적이 없다.[11]
- 무신(武神) 대장군 육진강
용비의 스승.[12] 과거 약관의 나이로 나라 안팎의 소요를 모두 진정시키고 무신(武神)의 칭호와 함께 황실 최고수의 자리에 오른 인물로, 그 무공은 천존 황금충이 단 한번 보았음에도 경외감을 느낄 정도. 실제로 용비와의 일전이나 망향척살단과의 전투를 보면 무공 경지만큼은 열두존자 이상이라고 볼 수도 있고 거기에 공손승의 진식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면 문무를 겸비한 먼치킨. 흑색창연환칠식의 원형인 육가창식의 정식 전수자이기도 하다.
용비불패 외전에서 용비와 대결하면서 흑산포를 지연시켜 세 방향에서 동시에 들어치게 쏘는 등 한수 위의 육가창식 실력을 보이며 용비를 압도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황실 최강의 자리에 오른탓에 수십년간 진정한 고수와의 목숨을 건 사투, 즉 실전 경험이 부족했고 그것이 약점으로 작용하여[13] 용비에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어느 시점까지는 열두존자급이라는 용비를 봐주면서 상대할 정도로 한 수 위의 포스를 보였으며[14] 순수한 무공 수위만으로는 용비불패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들 중 최강급이다.
용비불패 외전에서 용비와 대결하면서 흑산포를 지연시켜 세 방향에서 동시에 들어치게 쏘는 등 한수 위의 육가창식 실력을 보이며 용비를 압도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황실 최강의 자리에 오른탓에 수십년간 진정한 고수와의 목숨을 건 사투, 즉 실전 경험이 부족했고 그것이 약점으로 작용하여[13] 용비에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어느 시점까지는 열두존자급이라는 용비를 봐주면서 상대할 정도로 한 수 위의 포스를 보였으며[14] 순수한 무공 수위만으로는 용비불패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들 중 최강급이다.
용비불패 작중에서 마교의 주교들은 열두존자와 동급이라는 언급이 대놓고 나온다. 용비불패 배경인 구무림 시절 공개된 것은 잔월대마와 광혈대마. 실제로 주교 중 한명인 잔월대마가 용비와 구휘를 각각 한번씩 죽음의 문턱까지 몰았고, 구휘와의 재대결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중상을 입히고 기절시켜 열두존자급을 증명했다. 광혈대마의 경우 직접적으로 무공을 펼친 적은 없지만 오무제 중 일좌인 파황신군이 마교의 무림침공시 자신이 직접 가장 좋은 술을 대접한다고 할 정도인 것을 보면[16] 열두존자급이 충분히 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고수에서는 대마교전 당시 선봉장으로 나온 무극신마란 주교가 언급되는데, 무공만으로는 삼존 중 최강이라 일컬어지던 사패천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싸웠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최강급 절기를 사용한 사패천에게 사망하지만, 무극신마 또한 사패천한테 엄청난 내상을 입혔고 사패천 본인도 조금이라도 미진했다면 죽은건 자신이었다고 무극신마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후 고수에서는 대마교전 당시 선봉장으로 나온 무극신마란 주교가 언급되는데, 무공만으로는 삼존 중 최강이라 일컬어지던 사패천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싸웠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최강급 절기를 사용한 사패천에게 사망하지만, 무극신마 또한 사패천한테 엄청난 내상을 입혔고 사패천 본인도 조금이라도 미진했다면 죽은건 자신이었다고 무극신마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 수라마제(修羅魔帝) 옥천비(玉天飛)
아수라혈교의 교주. 잔월대마의 언급에 따르면 수라신의 무공을 얻었다고 한다. 휘하에 8명의 주교를 거느리고 있으며 열두존자와 동급인 주교들보다 강한 것은 분명하니 당연히 열두존자 이상의 무공을 가진 세계관 최강자로 추측된다. 또한 잔월대마가 사망시에 교주에게 남긴 유언으로 보아 단순히 무공 실력 뿐 아니라 신도들의 절대적인 숭배를 받는 듯 하다. 고수 2부 72화에서 직접 등장했으며 과거 대마교전 당시 구휘와 용비를 일부러 살려서 보내줬다는데, '단'을 억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본래 힘을 다 사용하지 못했음에도 [17] 중원 무림을 대부분 궤멸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용비, 구휘 둘을 상대하면서 저 둘과 최소 양패구상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독안룡 고협
용비불패 시점에서 50년전 정, 사를 불문하고 세력을 확장시키던 혈사문의 장문인으로 엄청난 독공의 소유자다. 결국 무림맹 소속 5개 방파의 연합 세력에게 패하여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무해곡에서 살아남아 황금성 사건에서 등장한다. 상관책을 이용하려고 잔월대마에게서 빼내서 내력까지 주입했으나 상관책이 뢰신청룡검을 고협의 생각보다 빨리 손에 넣었고, 잠시 이성을 잃었던 상관책에게 기습당해 허무하게 죽었다. 그러나 상관책이 짐작하기를 내력은 잔월대마 이상이라 하는 언급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열두존자급 무인임이 확실하다.
작중에서 무공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지만 딱 한 번 적성에게 "아직도 노부와 맞상대 할만한 자는 무림에서 열을 넘지 않는다 자부하는 몸일세"라는 말을 했다. 과거에는 이 말때문에 묵달평이 열두존자의 오무제냐 아니냐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미 게임 용비불패M을 통해 열두존자들이 나온 상태라 그 논란은 일축되었다. 일단 무림 최고의 정보 집단인 적혈단의 장로이고 허세를 부렸을거라고도 보기 어려우니[18] 무공 수준은 오무제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용비불패M에서 전투 준비를 하자 열두존자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다른 사람의 입에서 다시 언급된다.
- 장운
개방의 방주이자 오무제 중 한명인 일죽거사의 제자이고, 개방의 미래이자 차기 장령 후보라고 불리며 외전에서 나온 고수. 개방 방주가 장운에게 시련을 주기 위해 마련한 수련에서 구휘를 만나 좌절했었으나[19] 구휘를 이기기 위해서 과거 무림지존이였던 개방의 염화천개가 만든 은형수마권을 익혔다.[20]
작중에서 나온 모습은 애매하다. 처음에는 그냥 잡졸 같이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21] 허나 타격을 받고 수마권을 계속 실행시켜서 피부가 검붉은색의 완성경지에 이르자 그 힘은 가히 엄청났다. 사자후를 한번 지르고 주먹한번 질러서 용비를 쓰러뜨린뒤 발로 차서 날리고 그 배에 장법 한번 격추시켜서 잠시동안 쓰러뜨렸다. [22] 이성을 잃고 날뛰다가 용비의 흑산포 구룡아를 정면으로 받아서 패배하긴 했으나 용비를 겨우 4합만에 쓰러뜨린 것은 놀라운 위력이다. 장훈 스스로 말하기를 용비와의 대결에서 한단계 더 진일보하여 이성이 멀쩡한 상태로 수마권의 일부만을 몸에 구현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으니 사실상 외전 후반부에는 이미 전투력만은 열두존자급이 확실하다고 봐야한다.
작중에서 나온 모습은 애매하다. 처음에는 그냥 잡졸 같이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21] 허나 타격을 받고 수마권을 계속 실행시켜서 피부가 검붉은색의 완성경지에 이르자 그 힘은 가히 엄청났다. 사자후를 한번 지르고 주먹한번 질러서 용비를 쓰러뜨린뒤 발로 차서 날리고 그 배에 장법 한번 격추시켜서 잠시동안 쓰러뜨렸다. [22] 이성을 잃고 날뛰다가 용비의 흑산포 구룡아를 정면으로 받아서 패배하긴 했으나 용비를 겨우 4합만에 쓰러뜨린 것은 놀라운 위력이다. 장훈 스스로 말하기를 용비와의 대결에서 한단계 더 진일보하여 이성이 멀쩡한 상태로 수마권의 일부만을 몸에 구현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으니 사실상 외전 후반부에는 이미 전투력만은 열두존자급이 확실하다고 봐야한다.
- 왕야
용비의 과거 이야기에서 대적했던 북방 기마 부족의 왕.[23] 16개의 떠돌이 유목민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순식간에 중원 대륙을 위협할 정도의 세력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 결국 위협을 느낀 중원에서 수차례 토벌을 실시하나 연패하고, 결국 비장의 카드로서 용비를 파견하게 된다. 왕야 본인은 작중 많이 등장하지도 않았고 배경 역시 전장이었기에 화려한 내공이나 초식을 사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대단한 용력과 카리스마, 탁월한 기마술 및 전투력으로 용비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엄청난 강함을 보인다. 그의 강함이 어찌나 인상적이었는지 용비는 구휘와의 목숨을 건 대결에서 왕야의 모습을 떠올릴 정도였다. 무공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용비와 같은 무공 고수들은 신체능력이 보통의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용비와 호각으로 겨룬 왕야 역시 무림의 웬만한 고수들과 붙었을 때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강자라고 추측할 수 있다.
4.2. 대마교전 이후[24]
- 패왕 파천신군 독고룡
과거[25] 사파 무림의 절대자. 마교와의 싸움 이후 형편없이 약해진 상태의 무림이라고는 하나 불과 3년만에 중원무림을 통일하기 직전까지 갔으며, 내선향의 인물 역시 열두존자에 대해 '파천신군의 위명에 밀리지 않는 전설적인 고수들'로 언급한 점, 패림당원들이 암존을 이길만한 인물로 생각했다는 것을 보면 열두존자급의 고수임은 확실하다.[26]
그의 제자인 강룡의 무공경지를 본 천잔왕 구휘가 파천신군에 대해 궁금해 했고,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이 유일하게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면서 과거에 그와 싸웠던 적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파천신공의 절반만 쓰고도 사패천을 압도했단 사실이 나왔다. 다만 사패천이 마교대전에서 입었던 내상이 예상 외로 심각한 것이었고, 그것이 몇 십년이 지난 후까지 사패천의 몸 상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사패천이 전력을 다할 수 없어서 제압이 가능했던거지, 실제로는 강룡에게도 만약 사패천을 만났을 때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조언한 걸 보면 사패천과 수준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사패천에게 부상을 회복한 뒤 다시 싸우자고 한걸 보면 파천신군 본인도 완치된 사패천과는 자웅을 겨뤄볼만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의 제자인 강룡의 무공경지를 본 천잔왕 구휘가 파천신군에 대해 궁금해 했고,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이 유일하게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면서 과거에 그와 싸웠던 적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파천신공의 절반만 쓰고도 사패천을 압도했단 사실이 나왔다. 다만 사패천이 마교대전에서 입었던 내상이 예상 외로 심각한 것이었고, 그것이 몇 십년이 지난 후까지 사패천의 몸 상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사패천이 전력을 다할 수 없어서 제압이 가능했던거지, 실제로는 강룡에게도 만약 사패천을 만났을 때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는다면 죽을 수도 있다고 조언한 걸 보면 사패천과 수준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사패천에게 부상을 회복한 뒤 다시 싸우자고 한걸 보면 파천신군 본인도 완치된 사패천과는 자웅을 겨뤄볼만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웹툰 고수의 주인공. 패왕 파천신군 독고룡의 제자이자 후계자. 작중 어지간한 고수는 그의 상대조차 되지 못하며 경험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구휘는 현 무림에서는 적수가 없을거라 평가했다. 파천신군이 자신을 배신한 파천문 사천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키워낸 수제자이니만큼 그의 모든 것을 전수받았다.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과의 1차 공방에서는 강룡의 싸움성향상 상대를 죽일 각오로 싸우지 않아서 밀렸지만, 사패천을 죽이기 위해서 기경 8맥의 봉인을 해제하자 훨씬 더 강해져서 대등하게 싸운다. 사패천 또한 늙었다는 점에서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 실력을 알 수 없지만[27] 기경 8맥의 봉인을 푼 후에는 빈사상태에 달한 상태에서도 사패천의 오른팔을 순식간에 뜯어버리면서 빈사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대등하게 싸운다.[28] 그리고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심지어 강룡은 동굴에서 수련을 할 당시에 이미 파천신군이 봐온 사천왕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현 시점 사천왕들과 비교해서도 차기 2대 패왕으로 지목한 귀영과 동급이라고 언급된다. 거기에 십이신공을 완성시키면 천하에 적수가 없을거라 파천신군이 장담할 정도. 심지어 파천신군은 자신이 평생 쌓아온 내공마저 강룡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당시 파천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기에 전성기 때의 온전한 내공일지는 불명이나,[29] 적어도 내공면에서 강룡은 파천신군을 뛰어넘은게 확실하다. 이를 방증하듯, 57화에서 허공답보를 쓰는 모습이 나와 적어도 열두존자의 경지임이 확실한 혈비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혈비는 강룡의 공격에 칠공분혈을 하며 사망한 듯한 모습이 나왔다.
암존 독수마황 사패천과의 1차 공방에서는 강룡의 싸움성향상 상대를 죽일 각오로 싸우지 않아서 밀렸지만, 사패천을 죽이기 위해서 기경 8맥의 봉인을 해제하자 훨씬 더 강해져서 대등하게 싸운다. 사패천 또한 늙었다는 점에서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 실력을 알 수 없지만[27] 기경 8맥의 봉인을 푼 후에는 빈사상태에 달한 상태에서도 사패천의 오른팔을 순식간에 뜯어버리면서 빈사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대등하게 싸운다.[28] 그리고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심지어 강룡은 동굴에서 수련을 할 당시에 이미 파천신군이 봐온 사천왕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현 시점 사천왕들과 비교해서도 차기 2대 패왕으로 지목한 귀영과 동급이라고 언급된다. 거기에 십이신공을 완성시키면 천하에 적수가 없을거라 파천신군이 장담할 정도. 심지어 파천신군은 자신이 평생 쌓아온 내공마저 강룡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당시 파천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기에 전성기 때의 온전한 내공일지는 불명이나,[29] 적어도 내공면에서 강룡은 파천신군을 뛰어넘은게 확실하다. 이를 방증하듯, 57화에서 허공답보를 쓰는 모습이 나와 적어도 열두존자의 경지임이 확실한 혈비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혈비는 강룡의 공격에 칠공분혈을 하며 사망한 듯한 모습이 나왔다.
- 무존 흑룡왕 혈비
귀영, 막사평, 환사와 같은 파천문의 사천왕이지만 현시점에서는 무공만 놓고 보면 이들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신 무림맹의 맹주였던 곽염의 언급으로는 파천신군과 다른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흉흉한 기운이라고 평가하는걸로 보건데 현 시점에서는 파천신군의 경지를 뛰어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30] 실제로 파천신군이 성을 통째로 박살낸 적이 있는데 혈비 또한 묵륜마환을 사용해서 무림맹주를 순삭시키고 무림맹의 성을 가루로 만들어 버린 것+제령왕 환사가 혈비가 이미 파천신군의 경지를 넘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설정상 열두존자급 고수들만이 가능하다는 허공답보를 시전했다.
48화에서는 무명을 앉아있는 상태에서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 압도해버리는 터무니없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저 당시 무명은 혈맥이 막혀있는 상태였던데다 1년간의 수련으로 사패천을 넘어섰다고 자신하기 전이기는 하나, 사패천을 넘어섰다고 주장하는 현 시점의 무명이 강룡의 압도적인 투기를 보고 경악하고 실제로 압도당했음에도 강룡은 혈비에게 상대조차 안된다며 가면 반드시 죽는다고 평가했을 정도. 이로 보아 혈비는 최소 열두존자 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잘하면 고수에서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힐 수도 있어보였다.
특이하게 열두존자와 싸우고 싶어하는 혈비를 두고 파천문측과 신 무림측 사이에 반응이 판이하게 갈린다. 파천문측은 혈비부터 환사, 천곡칠살에 이르기까지 신선림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반면, 신 무림측의 사람들은 그게 무슨 무모한 헛짓거리냐는 반응. 그러나 강룡에게 처참히 털리고 결국 사망한 듯한 묘사까지 나와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기는 어려워보인다. 당장 파천신군을 뛰어넘었는지도 의문.[31] 다만, 이 때의 강룡은 처음부터 기경팔맥을 해방한 상태였고 파천신군에게 물려받은 내공까지 사용했었다. 게다가 혈비를 쓰러뜨린 직후 주저앉으며 매우 힘겨워하는 등 내공을 무리하게 소모하며 단기결전을 펼친 것으로 보이기에 혈비를 마냥 하수라고 취급하긴 어려워보인다.
마도환생을 통해 두차례 부활한 뒤 강룡을 손쉽게 압도하고 용비와 구휘 모두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위엄을 과시하기 시작했...지만, 단과 교룡갑을 얻은 강룡과 후에 용비와 구휘의 실력이 밝혀지면서 마도환생을 써도 혈비는 이들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32]
48화에서는 무명을 앉아있는 상태에서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 압도해버리는 터무니없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저 당시 무명은 혈맥이 막혀있는 상태였던데다 1년간의 수련으로 사패천을 넘어섰다고 자신하기 전이기는 하나, 사패천을 넘어섰다고 주장하는 현 시점의 무명이 강룡의 압도적인 투기를 보고 경악하고 실제로 압도당했음에도 강룡은 혈비에게 상대조차 안된다며 가면 반드시 죽는다고 평가했을 정도. 이로 보아 혈비는 최소 열두존자 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잘하면 고수에서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힐 수도 있어보였다.
특이하게 열두존자와 싸우고 싶어하는 혈비를 두고 파천문측과 신 무림측 사이에 반응이 판이하게 갈린다. 파천문측은 혈비부터 환사, 천곡칠살에 이르기까지 신선림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반면, 신 무림측의 사람들은 그게 무슨 무모한 헛짓거리냐는 반응. 그러나 강룡에게 처참히 털리고 결국 사망한 듯한 묘사까지 나와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꼽기는 어려워보인다. 당장 파천신군을 뛰어넘었는지도 의문.[31] 다만, 이 때의 강룡은 처음부터 기경팔맥을 해방한 상태였고 파천신군에게 물려받은 내공까지 사용했었다. 게다가 혈비를 쓰러뜨린 직후 주저앉으며 매우 힘겨워하는 등 내공을 무리하게 소모하며 단기결전을 펼친 것으로 보이기에 혈비를 마냥 하수라고 취급하긴 어려워보인다.
마도환생을 통해 두차례 부활한 뒤 강룡을 손쉽게 압도하고 용비와 구휘 모두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 번 위엄을 과시하기 시작했...지만, 단과 교룡갑을 얻은 강룡과 후에 용비와 구휘의 실력이 밝혀지면서 마도환생을 써도 혈비는 이들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32]
4.3. 출연한 적이 없는 전대 또는 당대 고수
- 독고혈후
용비불패 시점으로부터 약 100년전, 아수라혈교의 총대주교이자 수라혈신의 화신이라 불렸던 인물. 작중에선 무림과의 흑백대전을 일으켰던, 지나간 역사의 일부분으로만 한번 언급되었으며, 당시의 마교는 정파연합세력에 괴멸되었고 잔당들은 서북쪽 국경 근처까지 패주해가서 정착했다고 언급된다. 용비불패와 대마교전 당시의 교주와 동일인물일 것이라는 추측도 일부 있었으나, 후속작인 고수에서 마교의 교주라는 옥천비가 등장하여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백운조사(백운대사)[33]
달마, 혜가, 혜능 이후 가장 최고의 신승으로 추앙받았던 인물. 작중에선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열두존자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달마와 나란히 언급되는 점이나 정파의 기둥인 소림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점을 볼때 생전에는 열두존자급 또는 그 이상의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 유일한 직계 제자인 일각 역시 무예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열두존자급은 아니지만 최고수 수준의 무공실력과 열두존자급인 용비조차도 눈치 못챌 정도의 경신법에 의술까지 가지고 있다.[34]
- 염화천개
26대 개방의 방주로 군림 당시 무림지존이었다고 한다. 장운이 사용한 은형마수권의 창시자이다. 용비불패 시점의 퇴보한 개방이 아닌 전성기 시절의 개방을 이끌 정도의 실력자이면 일죽거사보다도 강했을 확률이 높다.
- 독수신마 나종명
환사의 환술 속에서 보여진 고수 시점으로부터 200년 전 무림을 지배했던 인물. '독수신공 만독절패'라는 무공을 쓰며, 흡성무공과는 대칭되는 무공으로 접촉하는것만으로도 치명적인 독기가 스며들어 혈맥을 파괴하는 살초라고 한다. 별호에 신마가 붙어있으나 마교와의 관련성은 불명.
- 혈무신창 풍백
독수신마 나종명과 동 시대의 인물로, 제운강에게 빙의된 200년전 천하를 살육으로 물들인 쌍창의 도살자. 대단히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학살 행각을 벌였기 때문에 정사가 연합해 토벌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을 정도의 고수로, 창술이 매우 신묘하여 그가 창을 휘두르기 시작하면 마치 두 자루가 아니라 열 개의 팔로 열 자루의 창을 휘두르는것 같았으며, 창날이 날아드는 방향 또한 예측불허의 절묘함이 있어 마치 창을 든 거대한 당랑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고 한다.
- 그 외 천곡칠살에 깃들어 무공을 전수한 전대 고수의 망령들.
풍백 외에는 공개된것이 없지만, 한명한명이 한 시대를 피로 물들인 대마두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5. 기타
- 열두존자 중에 삼존과 오무제라는 명칭은 아마 중국 신화에 나오는 삼황오제에서 따온 명칭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무제의 무 자를 빼면 오제가 된다. 사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다른 무협 작품에서도 꽤 쓰이는 명칭이긴 하다.
[1] 고수[2] 물론 용비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애초 군부 출신의 기마 장수라 장거리를 말로 이동하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하여 장거리 이동까지 하는 경신술 자체를 모른다. 다만, 당연한 얘기지만, 강자인만큼 일반적인 경공술 움직임은 초고수급.[3] 팔공진인 양소는 가우복을 제자로 두었으니 대마교전에서 생존한 것으로 보이지만 고수 본편 시점에서는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다.[4] 인터뷰 영상[5] 회상씬에서 강룡이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울 것에 대비한 구휘의 조언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명백하다[6] 본명이 용비불패M에서 밝혀졌다.[7] 무신 육진강 기인 중 기인 이라는 평을 했을 만큼 전혀 접점이 없는 여러 신분을 거졌고 거기에 걸 맞는 별호와 작호등 여러 이명이 있는 인물. 무념존자 주광룡이 맞겠으나, 황금충이라는 이명이 독자들에게 익숙하므로 표기함.[8] 용비불패 외전에서는 열두존자라는 설정이 밝혀지지 않았었으며, 이후 게임 용비불패M에서 밝혀진다.[9] 후속작인 고수에서도 밝혀지기를, 실전에서는 단순히 무공수위보다는 평정심, 임기응변 등의 유연한 대처능력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10] 단순히 강함만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더 강한자에게 꺾이기 마련이지만, 노련함과 유연함까지 갖추면 진정 강한자가 될수 있다는 이론이 이 세계관에서 강자의 조건으로 통한다.[11] 고수시점에서는 구휘와 함께 더 강해져서 등장.[12] 다만, 흔히들 생각하는 '스승과 제자'의 돈독한 관계가 아니다. 용비불패 21권에서 용비의 대사를 빌리자면 "나는 스승이라는 존재를 겪어보진 못했으나...(독백) 단지 '사육사'만 존재했을 뿐..."이라고 할만큼 '사육사와 개'의 관계에 더 가까울 정도. [13] 용비는 어린 시절부터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진흙탕 싸움을 수 없이 많이 경험해왔지만, 이른 나이에 무신에 오른 육진강은 오랜세월 동안 서로를 극한으로 몰아가는 진흙탕 싸움을 안해본 것이다. 격투기 시합에서 업셋이 발생하는 경우와도 같다.[14] 실제로 싸움 초반에는 마음만 먹었다면 용비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다. 단지 그럴 마음이 없었기에 봐준 것 뿐이다.[15] 용비불패에서 잔월대마가 구휘에게 죽었기 때문에 대마교전때는 7명이 되었다. [16] 겨뤄보자는 의미를 돌려 말한게 아닌가 싶다. 더 강하게 해석하자면, 너를 죽여버리고 제사상에 술을 올려 주겠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든 명백한 도발이고 이에 광혈대마는 흔쾌히 응한다.[17] 이 말은 현재의 옥천비가 보여준 성격 등에 최근까지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여겨졌으나 현재의 옥천비와 싸우던 구휘나 용비 반응과 132화에서 용비와 구휘의 말을 들어보면 분신으로 연기하던 때가 자신이 알던 대마교전 옥천비에 가깝다며 저 말이 사실이고 혈맥이 파열된 후에 단을 본격적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18] 하지만 본인의 언급은 적성을 앞에두고 으름장을 놓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므로 자신감 반, 허세 반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19] 정확히는 개방 방주가 엄청난 강자들만 모여있는 사파 악귀집단인 백인살막에 장운을 시켜 가게 해 놓고, 장운이 가져간 편지에 '편지를 가져온 사람을 죽이면 큰 돈을 준다'라는 내용을 써 놓아 장운을 일부러 위험에 빠뜨렸으나, 일전에 장운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던 구휘가 갑자기 나타난다. 백인살막이 죽였던 화룡표국 일백육명의 복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그 일파를 모조리 죽인 후, 목격자인 장운을 살려주는것은 일전에 도움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한 뒤 떠나고, 자신의 무공 실력과는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났던 구휘를 보고 큰 좌절을 하게 된 것이다.[20] 발동 시 몸의 근육들이 갑자기 불어나고 이빨이나 손발톱이 날카로워지는 등 이름처럼 야수에 가까워진다. 그 덕분에 발동 전과는 다른 엄청난 강함을 얻게 되지만, 발동하는 동안에 몸과 정신이 버텨내지 못하면 이성을 잃고 정신마저 짐승처럼 변한다. 대충 헐크를 생각하면 될 듯.[21] 이때 검이나 창으로 공격했으면 사망했을지도 모른다.[22] 여기서 곧바로 공격했으면 어쩌면 용비가 졌을지도 모른다. 물론 용비가 의식을 잃고 있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상태이긴 했다.[23] 사실 기마족의 왕은 선우나 칸으로 불리는데, 여기에는 왕야라고 칭해진다.[24] 고수[25] 용비불패와 고수의 중간 시기. 대마교전이 끝나고 약 20년 후이자, 고수의 현재 시점으로부터는 약 30년 전.[26] 실제 파천신군 본인도 열두존자에 대해서 자신과 자웅을 겨룰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구무림 강자로 실제 만나서 붙어보고 싶었는데 유일하게 만난 사패천은 내상으로 인해 정상적이 상태가 아니라서 아쉬웠다는 식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27] 고수 시점의 사패천은 살아있는 것이 놀랍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고령이다. 다만 무협에서는 으레 나이가 들면서 실력이 도리어 오르는 예도 있기 때문에 젊었을 적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속단할 수 없다. 용비불패 시절 현재양도 상관책보다 무공이 떨어졌다던 불혹의 나이에 비해서, 뢰신청룡검을 든 상관책을 제압할 수 있던 노령 시절이 더 뛰어났다. 다만 현재양이 한창 활동했던 구 무림(용비불패 시점) 시절에는 자신과 자웅을 겨룰만한 강자들이 많았던 환경인지라 강해질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었지만, 늙은 사패천이 활동했던 신 무림(고수 시점) 시절에는 자신과 자웅을 겨룰만한 강자를 찾기조차 힘들기 때문에 구 무림 시절과 비교하면 굉장히 불리한 환경이다. 늙은 사패천이 기경팔맥을 해방하기 전인 강룡을 상대로 압도할 정도의 실력인데 이런 강룡 조차도 신 무림에서는 적수를 찾기 조차 힘들다고 평가받을 정도다. 또한 용비불패 외전의 육진강 역시 용비를 압도할 정도의 무공을 가졌지만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적과 싸워본 경험이 용비보다 적어서 용비에게 패했다는 것을 보면 고수 시점의 사패천은 강해지기조차 힘든 환경이다. 하다못해 신선림의 은자들과 교류라도 할 수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으니 어느 방면으로 봐도 사패천이 나이가 들면서 강해질 여건은 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양과는 다르게 살아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언급도 그렇고, 무엇보다 우대장이 사패천에게 승리한 강룡을 보고 "비록 늙었다고는 하나 구무림 최강의 거목을 이기다니"라는 식으로 현재양과는 다르게 늙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볼 때 노화에 의한 약화의 가능성을 점치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 실제 마교대전에서 내상을 입으면서 이후 전성기만큼의 실력은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8] 전 버전에선 팔 뜯은 후 우위라고 했는데 오히려 팔 잘린이후 대등하게 싸웠고 그 직후 사패천은 순간의 방심으로 팔을 잃었다고 언급한다. [29] 사패천은 파천신군이 평생을 쌓아온 내공을 전부 넘겨줬다고 짐작했다[30] 곽염의 언급을 보면 파천신군의 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적 있는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파천신군과는 다른 종류의 느낌이라고 한 것을 보아 더 강하다는 말은 아닌 듯 하다.[31] 환사나 혈비의 자평을 인정한다면 단순한 무공의 수위에서는 파천신군을 넘어섰을 수도 있다. 실제로 파천신군의 내공까지 끌어다 쓴 강룡을 상대로도 패배한 이유는 무공의 고하가 아니라 경험 부족이라고 지적되는만큼.[32] 단과 교룡갑을 손에 넣은 강룡과 다시 싸웠을 때는 혈비 본인이 간단히 압도당했고, 그런 강룡을 상대로 살초를 쓰지 않고 싸우면서도 절대 밀리지 않은 구휘와 당시 구휘와 싸우고 있던 강룡을 상대로 살초를 쓰지 않고도 제압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구휘 본인이 직접 언급한 용비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33] 서적판에서는 '백운조사'라 불렸으나, 네이버 웹툰판에서 '백운대사'로 단어가 바뀌었다.[34] 종잇장이 드나들 정도의 틈만 있으면 어디든지 나가고 들어올 수 있다고. 그래서 작 중 용비의 술통(...)에 들어가 술을 다 마셔버려 용비가 펄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