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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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熙杓
1938년 02월 01일 ~
1. 개요
2. 자금횡령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호는 구호(九湖)이다.
1938년 강원도 삼척군 북삼면(현 동해시)에서 태어났다. 동해북평국민학교, 북평중학교, 서울동북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이던 1960년 4.19 혁명에 참여하였다.
1967년 학교법인 광희학원을 설립하였다. 같은 해 삼척군 북평읍(현 동해시)에 광희중학교를 세웠으며[1], 1970년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한국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였다.
1980년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이후 1981년에는 자신의 사학인 광희학원 산하에 광희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 예비승계자 7번으로 선정되었다. 1986년 10월 민주정의당 김양배 국회의원이 관선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 시장에 임명되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자 승계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형배 전 공업진흥청(현 중소기업청) 청장에 밀려 민주정의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민주정의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강원도 동해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89년 1월 민주정의당에 복당하였다. 그러나 낙선자인 김형배가 자신의 탈당 과정을 이유로 대법원에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여 1989년 3월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같은 해 4월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그대로 민주정의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0년 민주자유당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1991년에는 동해전문대학을 광희학원 산하에 개교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국민당 김효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설상가상으로 1993년 김효영이 통일국민당을 탈당하여 민주자유당에 복당하자 지구당 위원장직도 내 놓아야 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최연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강원도 동해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심규언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8년에는 부실대학이자 그의 소유나 다름 없던 한중대학교가 폐교되었다. 어찌보면 그가 학교의 돈을 빼돌렸기에 몰락이 시작되었고 자업자득인 셈.[2]

2. 자금횡령


2004년, 동해대학교 운영자금 31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홍희표 전 동해대 총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형사합의부는 홍씨가 대학을 개인 사업체처럼 부실하게 운영하고 200억원 가까운 금액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점 등을 들어 선고이유를 밝혔다.

[1] 후술하듯이 이 재단은 후일 광희고, 동해전문대를 개교하였다.[2] 한중대학교는 1991년에 개교한 동해전문대가 1998년 동해대학, 1999년 동해대학교로 교명변경 및 4년제 승격을 거쳤고 이후 비리로 이미지가 실추된 2005년 2학기부터 쓰던 교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