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바 리오
[clearfix]
1. 개요
청춘 돼지 시리즈의 주연이자 3권의 주역. 사쿠타와 같은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2학년으로 그의 여자 사람 친구이다. 명석한 과학덕후이지만 친구가 적은 이과 너드 기믹이다.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사쿠타에게 사건 해석과 조언을 해준다.
부원이 단 한 명인 과학부를 어떻게든 이끌어나가고 있을 정도로 과학에 열성적이다. 작중에서는 주로 양자 역학 지식을 뽐내지만 본인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화학인 듯. 다만, 열의가 지나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을 보이기도 하는데 부활동을 하다가 학교를 정전시킨 적도 있다. 그래서 학우들 사이에서는 괴짜로 유명하다.
부잣집 외동딸로 아버지는 대학병원 교수이자 의사이고 어머니는 수입 의류 브랜드샵 사장이다. 상당히 넓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서 척봐도 유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집안이 유복한데 비해서 가족관계는 삭막한데 부모님이 워낙에 바빠서 일년에 절반은 집에 없고 그래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 되었다.
항상 하얀 가운에 안경을 끼고 다니지만 본판은 미소녀로 머리를 풀고 안경과 가운을 벗으면 주변의 시선이 확 달라진다. 사쿠타도 후타바가 꾸민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으며, 후타바가 농구부의 쿠니미를 구경하러 갔을 때 다른 농구부 남자들은 그녀를 '에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라고 평했다. 작은 키에 비해 몸매도 훌륭하여 본작 최고의 글래머. 가슴 크기로는 사쿠라지마 마이도 능가한다.
인간관계는 꽤나 협소해서 1부 기준으로는 교우 관계가 사쿠타와 쿠니미 뿐으로 쿠니미는 그녀에게 있어 단순한 친구가 아닌 짝사랑의 대상이다. 그러나 쿠니미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기에 친구 이상으로 다가가지는 못하고 있다. 사쿠타와는 매도와 성희롱을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하는 관계이지만 정말 소중한 친구관계. 쿠니미는 그녀에게 있어 짝사랑 대상이므로 순수한 친구는 사쿠타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내심 그녀도 사쿠타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2부에서는 인간 관계가 개선되어 평범하게 친구도 사귀고 후타바를 짝사랑하는 후배도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후타바는 사쿠타에게 사춘기 증후군에 대해서 분석하고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해서 사쿠타의 조력자가 되어준다.
2.1. 1부
사쿠타가 마이의 사춘기 증후군에 대해서 상담하러 오자 사춘기 증후군에 대해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슈뢰딩거의 고양이 예를 들며 현 상황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준다. 이후 사쿠타에게 잠을 자면 마이를 잊을 수 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후타바 자신도 마이를 잊을 것에 대비해 미리 쪽지를 남겨놨었고 덕분에 사쿠타가 마이를 구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사쿠타가 토모에 사건에 휘둘렸을 때 사쿠타를 바보 취급 하면서도 상담에 응해주며 라플라스의 악마의 예를 들어 시간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예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다. 이후 토모에에 의해서 다시 사춘기 증후군이 재발했을 때 토모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후, 가전제품 판매점 건물에 있는 서점에서 마키노하라 쇼코 건으로 상담하러 온 사쿠타와 만난다. 이 때는 백의를 입지 않은 교복 차림에,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콘택트 렌즈를 낀 모습이었다. 중학생 쇼코를 만났다는 사쿠타의 말에 '세상에는 똑같이 생긴 사람이 3명 있다'는 내용의 화제를 꺼내며 이야기하다가 헤어진다. 그날 밤 마이와 편의점에 들른 사쿠타는, 집이 상당히 먼 곳에 있는 리오가 점심 즈음에 봤던 모습과는 다른, 안경에 내린 머리, 사복 차림으로 인터넷 카페[2] 에 들어가는 걸 보면서 의문점을 느껴 그녀를 미행하며 전화를 건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리오는 집에 있었다! 인터넷 카페에서 나온 리오는 두 사람에게 '어느 날 자신이 갑자기 둘로 나뉘어버렸다'는 사실을 전하고, 사쿠타는 또 다시 '사춘기 증후군'에 엮였다는 걸 알게 된다. 사쿠타는 일단 인터넷 카페 쪽의 리오가 '진짜' 리오라고 생각하여 그녀를 자기 집에서 재우기로 하고, 이후 '가짜' 리오를 찾아가지만 이야기한 결과 둘 다 진짜라는 결과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사쿠타는 자신의 집에서 예정에도 없던 동거생활을 하게 된 리오(1번)와, 리오의 집에 있는 리오(2번) 사이를 왕복하는 생고생을 하게 된다.[3]
이 와중에 카미사토 사키가 '후타바가 뭔가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고 사쿠타에게 말한다. 2번 리오의 핸드폰을 허락없이 들여다본 결과(...)[4] 트위터 같은 SNS에서 뒷계정을 만들어 자기 자신의 노출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사쿠타는 후미카에게 상담[5] 을 받고 1번 리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경위와 동시에 사춘기증후군의 원인으로 보이는 리오의 스트레스를 알게 된다.
리오가 겪는 사춘기증후군의 원리는, 원인이 된 스트레스의 종류가 크게 둘이었기 때문에 몸도 둘로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리오의 가정환경에서 기인한다. 아버지는 대학병원의 의사, 어머니는 수입 브랜드 의류샵의 사장이라는 가정에서 태어난 리오는 돈 걱정 없는 유복한 환경을 가진 대신, 한 해 중 반 년 집에 올까말까 한 부모님 밑에서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사귄 유마와 사쿠타라는 두 친구로 인해 어느 정도 외로움이 해소됨을 느꼈지만, 둘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는 걸 보며 또 다시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즉, 리오의 인간관계를 향한 갈망과 압박이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리오의 자기혐오로부터 비롯된다. 중학교에 입학한 리오는 또래 여자애들보다 성장이 두드러진 탓에, 남자애들에게 성적 호기심에 가득찬 시선을 받게 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더럽혀진 감각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자기비하를 하게 되면서도 스트레스의 첫 번째 원인인 외로움으로 인해 '누군가가 나에게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작용하여 노출 사진 업로드를 시작하게 된다.
1번 리오의 자가분석으로는, 불특정 다수의 반응에 구원받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시선에 의한 혐오감은 사라지지 않은 점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리오(2번)와 그걸 위한 수단을 용납 못하는 리오(1번)라는 두 관측자로 분리되어 지금의 현상에 이르렀다고 추측한다. 즉, 사춘기증후군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리오의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을 스스로가 해소하여 불건전한 수단을 취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에 이르러야 했다.
노출도는 가슴골이나 허벅지 등 심하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계속 이어지게 된 결과 교복을 알아본 미네가하라 학교 졸업생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SNS의 메신저 기능으로 2번 리오에게 만나줄 것을 협박조로 요구하다가 사쿠타의 빠른 조치로[6] 상대가 포기함으로서 일단락되었지만, 이로 인해 심한 공포를 느끼게 된 2번 리오는 사쿠타에게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하고, 사쿠타는 리오의 집에서 묵게 된다.
거실에서 각각 소파와 바닥에서 자게 된 2번 리오와 사쿠타. 리오가 사쿠타에게 위에서 언급한 지금의 교우 관계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자, 사쿠타는 뭘 모른다고 대답한 뒤 새벽 2시 반이었던 그 시간에 유마에게 전화를 걸었다.[7] 리오가 위험에 처했으니 당장 오라고 하자 유마는 바로 오겠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고 이후 역 앞까지 30분만에 자전거로 날아온다. 유마의 괜찮냐는 말에 2번 리오는 펑펑 울며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게 된다.
이후 셋이 함께 바다에 가서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에노시마의 불꽃놀이를 같이 보러 갈 약속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동 틀 무렵 유마를 돌려보낸 뒤 사쿠타와 리오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중 사쿠타는 2번 리오에게서, 1번 리오는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쪽인 만큼 더 문제가 심각하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리오의 스마트폰을 받아 곧바로 집에 돌아온다. 사쿠타는 별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리오에게 건넨 뒤 밤을 지새우느라 누적된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곧바로 곯아떨어지고, 1번 리오는 사쿠타와 쿠니미와 2번 리오가 찍힌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지정된 것을 보게 된다. 저녁이 되어 사쿠타가 일어나자, 1번 리오는 사쿠타의 집을 나간 상태였다.
2번 리오에게서 조언을 받고 나서 태풍 속을 자전거로 돌파하며 학교로 향한 사쿠타는 1번 리오를 만난다. 그녀에게 에노시마의 불꽃놀이에 같이 가자고 권하지만 1번 리오는 2번 리오의 문제가 잘 해결되었고, 이 세상에 '후타바 리오'는 두 명이나 필요 없으니 자신이 사라지겠다며 거부한다. 사쿠타가 그 말을 부정하자 리오는 그럴거면 어째서 사진을 보여준 것이냐고 화를 내지만, 그걸 들으면서도 끝까지 불꽃놀이가 시작하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사쿠타는 태풍 속을 자전거로 달려온 여파에 탈수 증상으로 인한 발열로 쓰러지고 만다.
병원으로 실려간 사쿠타는 1번 리오에게 "딱히 자기 자신이 싫다고 해도 괜찮다.", "나는 '뭐 이런 법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라고 말한다. 1번 리오는 그 말에 마음 속에서 팽팽했던 무언가가 풀어지는 듯한 안심감을 느끼며 사쿠타에게 에노시마 불꽃놀이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사쿠타는 그걸 말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다라며, 1번 리오에게 2번 리오와 전화할 것을 권한다. 1번 리오가 2번 리오에게 불꽃놀이에 가고 싶다고 전한 순간 기척이 사라지고, 리오를 등진 상태였던 사쿠타가 뒤돌아봤을 때는 수화기만 늘어져있는 상태였다. 사쿠타는 수화기 너머에서 한 명으로 돌아온 리오에게 유카타 입고 불꽃놀이에 올 것을 전하고, 이것으로 사건은 해결된다.
전화를 받은 리오는 집에 있었다! 인터넷 카페에서 나온 리오는 두 사람에게 '어느 날 자신이 갑자기 둘로 나뉘어버렸다'는 사실을 전하고, 사쿠타는 또 다시 '사춘기 증후군'에 엮였다는 걸 알게 된다. 사쿠타는 일단 인터넷 카페 쪽의 리오가 '진짜' 리오라고 생각하여 그녀를 자기 집에서 재우기로 하고, 이후 '가짜' 리오를 찾아가지만 이야기한 결과 둘 다 진짜라는 결과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사쿠타는 자신의 집에서 예정에도 없던 동거생활을 하게 된 리오(1번)와, 리오의 집에 있는 리오(2번) 사이를 왕복하는 생고생을 하게 된다.[3]
이 와중에 카미사토 사키가 '후타바가 뭔가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고 사쿠타에게 말한다. 2번 리오의 핸드폰을 허락없이 들여다본 결과(...)[4] 트위터 같은 SNS에서 뒷계정을 만들어 자기 자신의 노출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사쿠타는 후미카에게 상담[5] 을 받고 1번 리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경위와 동시에 사춘기증후군의 원인으로 보이는 리오의 스트레스를 알게 된다.
리오가 겪는 사춘기증후군의 원리는, 원인이 된 스트레스의 종류가 크게 둘이었기 때문에 몸도 둘로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리오의 가정환경에서 기인한다. 아버지는 대학병원의 의사, 어머니는 수입 브랜드 의류샵의 사장이라는 가정에서 태어난 리오는 돈 걱정 없는 유복한 환경을 가진 대신, 한 해 중 반 년 집에 올까말까 한 부모님 밑에서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사귄 유마와 사쿠타라는 두 친구로 인해 어느 정도 외로움이 해소됨을 느꼈지만, 둘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는 걸 보며 또 다시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즉, 리오의 인간관계를 향한 갈망과 압박이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리오의 자기혐오로부터 비롯된다. 중학교에 입학한 리오는 또래 여자애들보다 성장이 두드러진 탓에, 남자애들에게 성적 호기심에 가득찬 시선을 받게 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자신이 더럽혀진 감각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자기비하를 하게 되면서도 스트레스의 첫 번째 원인인 외로움으로 인해 '누군가가 나에게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작용하여 노출 사진 업로드를 시작하게 된다.
1번 리오의 자가분석으로는, 불특정 다수의 반응에 구원받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시선에 의한 혐오감은 사라지지 않은 점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리오(2번)와 그걸 위한 수단을 용납 못하는 리오(1번)라는 두 관측자로 분리되어 지금의 현상에 이르렀다고 추측한다. 즉, 사춘기증후군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리오의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을 스스로가 해소하여 불건전한 수단을 취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에 이르러야 했다.
노출도는 가슴골이나 허벅지 등 심하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계속 이어지게 된 결과 교복을 알아본 미네가하라 학교 졸업생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 SNS의 메신저 기능으로 2번 리오에게 만나줄 것을 협박조로 요구하다가 사쿠타의 빠른 조치로[6] 상대가 포기함으로서 일단락되었지만, 이로 인해 심한 공포를 느끼게 된 2번 리오는 사쿠타에게 같이 있어줄 것을 부탁하고, 사쿠타는 리오의 집에서 묵게 된다.
거실에서 각각 소파와 바닥에서 자게 된 2번 리오와 사쿠타. 리오가 사쿠타에게 위에서 언급한 지금의 교우 관계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자, 사쿠타는 뭘 모른다고 대답한 뒤 새벽 2시 반이었던 그 시간에 유마에게 전화를 걸었다.[7] 리오가 위험에 처했으니 당장 오라고 하자 유마는 바로 오겠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고 이후 역 앞까지 30분만에 자전거로 날아온다. 유마의 괜찮냐는 말에 2번 리오는 펑펑 울며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게 된다.
이후 셋이 함께 바다에 가서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에노시마의 불꽃놀이를 같이 보러 갈 약속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동 틀 무렵 유마를 돌려보낸 뒤 사쿠타와 리오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중 사쿠타는 2번 리오에게서, 1번 리오는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쪽인 만큼 더 문제가 심각하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리오의 스마트폰을 받아 곧바로 집에 돌아온다. 사쿠타는 별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리오에게 건넨 뒤 밤을 지새우느라 누적된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곧바로 곯아떨어지고, 1번 리오는 사쿠타와 쿠니미와 2번 리오가 찍힌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지정된 것을 보게 된다. 저녁이 되어 사쿠타가 일어나자, 1번 리오는 사쿠타의 집을 나간 상태였다.
2번 리오에게서 조언을 받고 나서 태풍 속을 자전거로 돌파하며 학교로 향한 사쿠타는 1번 리오를 만난다. 그녀에게 에노시마의 불꽃놀이에 같이 가자고 권하지만 1번 리오는 2번 리오의 문제가 잘 해결되었고, 이 세상에 '후타바 리오'는 두 명이나 필요 없으니 자신이 사라지겠다며 거부한다. 사쿠타가 그 말을 부정하자 리오는 그럴거면 어째서 사진을 보여준 것이냐고 화를 내지만, 그걸 들으면서도 끝까지 불꽃놀이가 시작하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사쿠타는 태풍 속을 자전거로 달려온 여파에 탈수 증상으로 인한 발열로 쓰러지고 만다.
병원으로 실려간 사쿠타는 1번 리오에게 "딱히 자기 자신이 싫다고 해도 괜찮다.", "나는 '뭐 이런 법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라고 말한다. 1번 리오는 그 말에 마음 속에서 팽팽했던 무언가가 풀어지는 듯한 안심감을 느끼며 사쿠타에게 에노시마 불꽃놀이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사쿠타는 그걸 말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다라며, 1번 리오에게 2번 리오와 전화할 것을 권한다. 1번 리오가 2번 리오에게 불꽃놀이에 가고 싶다고 전한 순간 기척이 사라지고, 리오를 등진 상태였던 사쿠타가 뒤돌아봤을 때는 수화기만 늘어져있는 상태였다. 사쿠타는 수화기 너머에서 한 명으로 돌아온 리오에게 유카타 입고 불꽃놀이에 올 것을 전하고, 이것으로 사건은 해결된다.
- 드라마CD - 어느날의 부활동
마이가 없는데도 여름 방학에 학교에 온 사쿠타에게 의문을 가지는데, 후타바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라는 사쿠타의 농담에 진심으로 질색한다. 이후 사쿠타와 의미 없는 잡담을 하다가 TV에서 나온 유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사쿠타가 자신이 해준 이야기를 정리해서 여름 방학 숙제를 끝내버리자 어이없어한다.
점심시간에 물리 실비실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사쿠타의 상담에 응해준다. 노도카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사쿠타와 후일담을 나누는데 사쿠타가 마이와 데이트를 하러 가기 직전에 사쿠타의 바지 지퍼가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특전 소설 - 청춘 돼지는 비치 퀸의 꿈을 꾸지 않는다
운동회 에피소드에서는 사쿠타에게 오츠 미나기의 사춘기 증후군에 대응할 수 있는 파훼법을 알려줘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사쿠타가 연상 쇼코의 편지를 받았을 때 마이 대신 자신에게 상담을 하러 오자 바람을 피우는 것이냐고 질색하면서 사쿠타와 나눈 대화를 실시간으로 마이에게 보고해버린다. 이후 카에데가 후타바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쿠타의 말에 무뚝뚝한 척을 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 성우 이벤트 - 청춘 돼지는 파티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
TVA 관련 성우 이벤트라서 가나자와 에피소드가 앞당겨진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르고 있다. 후지사와 역 인근 가전제품 판매점 앞에서 우연히 사쿠타와 마주치게 되는데 얼떨결에 마이의 생일 선물에 대한 상담을 해주게 된다. '자신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마이니까, 마이 생일 선물로 자신을 주면 되겠다'는 사쿠타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마이는 생일 선물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조언을 해준다.
사쿠타의 부탁으로 사쿠타의 집에 와서 마이와 연상 쇼코가 일으킨 수라장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연상 쇼코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 눈치를 채고 사쿠타에게 알려준다. 7권에서는 마이가 죽은 후 사쿠타의 멘탈이 붕괴됐을 때 사쿠타를 집으로 데려와 뒷바라지를 해줬으며, 사쿠타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마이가 죽은 후 폐인이 된 사쿠타를 집으로 데려와서 아무 불평도 하지 않고 사쿠타의 뒷바라지를 해준다. 사쿠타가 마이를 구한 이후에는 사쿠타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저 앉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사쿠타, 마이, 쿠니미와 함께 중학생 쇼코의 병문안에 가서 임종하는 순간까지 곁에 있어준다.
- 특전 소설 - 청춘 돼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꿈을 꾼다
부잣집 아가씨처럼 꾸민 상태로 우연히 사쿠타와 마주친다. 부모님의 일이 갑작스럽게 취소되어 몇 년만에 부모님과 미나토미라이에서 외식을 한다고 한다. 사쿠타와 잡담을 나누던 도중 드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쇼코의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시감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멍때리는 사쿠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2부
사쿠타에게 상담을 해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즈사가와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의외로 믿음직하다고 생각해, 아즈사가와는 그런 평가를 받아도 될 정도의 일을 해냈어.라면서 사쿠타 앞에서 대놓고 칭찬을 해준다.
사쿠타가 마이를 닮은 초등학생, 배꼽에 난 상처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했을 때 자신의 견해를 사쿠타가 모두 부정하자 쇼코에게 물어보는 건 어떠냐는 말을 한다.[8] 하지만 9권에서 사춘기 증후군의 원인이 사쿠타에게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후타바의 추측이 맞았던 셈.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도 사쿠타에게 상담을 해주는데 이때 마이를 닮은 초등학생은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다.[9]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파우더 스노우의 꿈을 꾸지 않는다
사쿠타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서 지망했던 국립 대학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덤으로 사쿠타의 대학 합격을 축하해준다. 이후 사쿠타, 쿠니미와 셋이서 고등학교 졸업, 대학 입학, 쿠니미의 소방관 임용을 축하하는 파티를 하자는 약속을 잡는다.
이과 계열 국립 대학교에 진학했다. 사쿠타와 같은 학원에서 물리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우즈키 사건에 대해 간단한 조언을 해주는데 아즈사가와는 이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니 주의하라는 충고도 해준다.
3. 성격
과학 지식에 해박한 만큼 사고방식이 합리적이다. 평소에는 쿨한 태도로 감정의 기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격한 감정 표현에는 익숙해하지 않다. 3권에서는 그동안 울어본 적이 없었던 것마냥 아이처럼 펑펑 운다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사쿠타가 유마를 향한 짝사랑에 대한 언급등을 할때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워한다고 하는걸 보면 외강내유같은 성격이지만 어릴때부터 부모님도 별로 못만나고 친구도 적어 감정을 표현할 상황이 적어서 그렇지 내적으론 이래저래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과학실로 찾아오는 사쿠타를 귀찮아하는 듯한 언행을 보이면서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부원이 한 명인 탓에 부활동에서 꾸준한 활동과 성과를 보여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방학 중에도 등교하고 문화제 때도 제대로 성과물을 전시하는 등의 성실함 또한 갖추고 있다. 사쿠타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매도하곤 하지만, 외톨이며 학교에서 괴짜로 소문난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쿠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6, 7권에서는 아즈사가와가 죽는 것은 싫다고 운다던가 과거를 바꾸고 돌아온 사쿠타에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등 사쿠타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며 8권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즈사가와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의외로 믿음직하다고 생각해'라며 사쿠타를 겸연쩍게 하고, 10권에서는 사쿠타에게 이성으로부터 인기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농담을 한다.
4. 이론 설명
리오가 각 권에서 설명하는 사춘기증후군의 원인은 대부분 양자역학과 관련되어 있으며, 해당 권의 사춘기증후군을 직접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성이 짙다. 단, 후타바 리오의 설명들은 상황을 어떻게든 과학을 가져와 억지로 해석한 것에 불과해 정말인지는 알 수 없다. 결과적으로 후타바 리오의 가설대로 됐다고 하더라도 그게 이 이론 때문인 건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으로 설명을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으며, 결국 이 초자연 현상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예를 들어 사쿠라지마 마이의 공기 현상에서 그 현상이 바깥까지 퍼진 건 마이가 공기를 옮기고 다녔고 공기에 먹히는 계기가 무의식 상태가 되는 수면 상태라고 설명했는데 이 초자연 현상이 어떻게 가능한 건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지식이 고등학생이 교양서적을 읽은 수준이라 실제 이론과는 틀리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으니 이렇게 사춘기 증후군과 연관을 지었구나 정도로만 읽는 것이 좋다.
- 1권 - 슈뢰딩거의 고양이
마이의 존재가 사라지는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1시간에 1번 분사되는 독약과 고양이를 한 상자에 집어넣고, 30분 뒤, 독약이 분사될 확률이 2분의 1인 상태에서 고양이의 생사는 열어서 확인해보기 전엔 알 수 없다.[오류1] 즉, 상자를 열어야만 관측에 의해 고양이의 생사가 확정되고, 그 전의 고양이는 삶과 죽음이 중첩되어 있는 상태라는 사고 실험이다. 리오는 여기서 미네가하라 고교가 '상자'에 해당하며, 학생들은 관측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주변 학생들이 마이를 공기취급, 무시(無視)한다는 것은 관측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으며, 그로 인해 마이는 존재가 확정되지 않아 사라져간다는 것이다.[오류2] 학교 바깥의 사람들도 마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공기로 있으려 했던 마이의 태도가 학교 내의 공기(분위기)를 밖으로 끌고 나와버렸다고 추측한다. 분위기는 쉽고 빠르며 멀리 전염되는 것이어서, 마이가 예능계의 복귀를 결심, 즉, 공기로 있지 않겠다고 결정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한다.
- 2권 - 라플라스의 악마, 양자 뒤얽힘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질량과 운동량을[오류3] [10] 알면, 뉴턴의 운동법칙을 통하여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다. 현실은 불확정성의 원리에 따라 예언이 불가능한데 그 예언이 가능한 존재를 가정한 것이 라플라스의 악마다. 토모에가 바로 라플라스의 악마적인 존재로, 시간이 루프하는 현상은 실제로는 6월 27을 기준으로 토모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래인 그룹에서 나가지 않는, 또는 나갈 이유가 생기기 전(6월 27일)'과 '사쿠타가 자신의 연인으로 있을 수 있는 날(방학식 날)'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라고 추론했다. 이 현상은 5권의 문화제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니코동 다수결 드라마에서 다시 등장한다.
한편 사쿠타만이 라플라스 악마 현상에 휘말리고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대해, 리오는 '양자 얽힘'을 원인으로 추측한다. 떨어진 위치에 있는 두 입자가 아무런 매개 없이 한 순간에 정보를 공유하여 움직이는[오류4] , 실제 확인된 현상으로 아무런 매개도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을 응용하여 텔레파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오류5] 양자 얽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입자끼리의 충돌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오류6] , 코가와 자신이 서로 엉덩이를 걷어찬 사이라고 사쿠타가 리오에게 밝힌다.
한편 사쿠타만이 라플라스 악마 현상에 휘말리고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대해, 리오는 '양자 얽힘'을 원인으로 추측한다. 떨어진 위치에 있는 두 입자가 아무런 매개 없이 한 순간에 정보를 공유하여 움직이는[오류4] , 실제 확인된 현상으로 아무런 매개도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을 응용하여 텔레파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오류5] 양자 얽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입자끼리의 충돌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오류6] , 코가와 자신이 서로 엉덩이를 걷어찬 사이라고 사쿠타가 리오에게 밝힌다.
- 3권 - 양자 텔레포트
2권 후반에 나온 양자 뒤얽힘이라는 현상의 응용으로, 양자의 설계도를 다른 공간에 있는 양자와 동기시키는 것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사실상 텔레포트가 이루어진다고 보았다.[11] 본편의 도플갱어 현상은, 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리오의 무의식이 또 하나의 설계도를 만들어냈고, 각각이 다른 장소에서 관측됨으로서 둘 다 확정된 상태로 고정된 것이라고 설명된다. 본래 하나의 세계에 똑같은 존재가 둘 이상 고정될 수는 없지만[오류7] , 두 명의 리오의 경우 같은 장소에서 관측되지 않았으므로(둘이 마주친 적이 없으므로) 패러독스 없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과학상식의 측면에서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양자 텔레포트에서는 원본이 소멸하지 않으며 카피본이 생성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직 해내지 못했다는 게 아니라 불가능함이 이론적으로 증명되었다는 뜻이다. 일명 복제 불가능 정리. 이 정리는 양자역학으로부터 수학적으로 유도되는 정리이기 때문에 파기되려면 양자역학을 뒤엎는 엄청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 4권 - 양자 텔레포트
3권에 나오는 양자 텔레포트 현상의 일종이라고 추측한다.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노도카의 소망이 마이의 신체 설계도만을 자신의 것으로 하여 스스로 관측함으로써 마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마이가 노도카의 몸으로 바뀐 데에는 두 가지 원리가 작용하였다. 하나는 한 세계에 완벽하게 똑같은 물질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오류8] , 다른 하나는 질량 보존의 법칙이다. 첫째, 세계에 노도카의 몸이 동시에 둘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 둘째, 세계에 존재하는 노도카의 몸을 구성하는 물질의 질량은 변해서는 안 되었기에, 노도카가 마이로 변하면서 늘어난 질량만큼 마이의 몸이 대신 노도카로 변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리오의 경우는 둘이 동시에 같이 있는 상황을 타인이 결국 관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추측했다.
- 블루레이 특전 소설 - 양자 텔레포트
비치발리볼 선수인 오츠 미나기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마이 사건 때와는 달리 미나기가 모두의 기억에 남아 있다는 점, 사라지는 순간에 옷은 그 자리에 남아있다는 점을 근거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다른 장소로 알몸 상태의 미나기만 텔레포테이션한 것으로 결론 내린다. 후타바는 관측자에 의해서 현재의 위치에 확정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 관측을 당하는 동안에는 순간이동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미나기의 순간 이동을 저지하며 사춘기 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왔다.
- 5권
특별히 과학 이론이 언급되지 않는다.
사쿠타보다 연상인 마키노하라 쇼코가 나타나면서 세계에 쇼코가 두 명이 존재하게 되지만 성격만 다른 둘이 존재한 리오나 모습이 바뀐 노도카같은 케이스와는 달리, 나이가 다른 모습으로 동시에 존재한다. 리오는 성인 쇼코를 두고 '미래에 도착한 쇼코'라 표현한다. 6~7권은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이동하는 물체의 시간이 관측자에 비해 느리게 흐른다'는 현상을 기반으로 설명된다.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된 것에는 쇼코의 마음의 문제로 쇼코는 불치병으로 인해, 이대로 시간이 멈춰서 죽음이 찾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미래의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희망적인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양자역학의 세계에서는 세계가 무수히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데[오류9] ,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쇼코의 마음이 존재하는 세계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흘러가고, 이는 외부에서 관측했을 때 세계의 속도가 빠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세계의 쇼코는 외부 세계의 사쿠타보다 먼저 미래에 도달하고 연상이 된다.[오류10] 이 미래에 먼저 도달한 쇼코가 시간이 평범하게 흐르는 다른 가능성의 세계로 넘어와서 사쿠타에게 관측이 된 후 존재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에 나이가 다른 쇼코가 두 명 존재할 수 있었다.
- 8권
특별히 과학 이론이 언급되지 않는다.
- 9권 - 코펜하겐 해석
여러 세계가 중첩되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하며, 리오는 사쿠타가 다른 세계로 이동한 현상을 1부에서 사쿠타와 연상 쇼코가 과거로 이동했을 때와 동일하게 다른 가능성의 세계로 이동한 것이라 추측한다.[12] 9권에서 사쿠타의 존재가 지워졌던 이유, 복부에 새로 생긴 상처의 정체, 마이를 닮은 소녀의 정체는 사쿠타가 스스로 추론해내기 때문에 후타바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 10권 - 양자 얽힘
평소에 분위기를 읽지 못해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던 우즈키가 갑자기 남들의 눈치를 보며 상대방에게 맞춰서 행동을 하게 되는데 후타바는 이 현상을 양자 얽힘 같은 성질을 지닌 무의식적인 네트워크가 정보를 공유해서 모두가 같은 식으로 여겨지는 평균화된 가치관을 낳는 것이라고 추측을 했으며, 사춘기 증후군을 일으킨 주체는 우즈키가 아니라 우즈키 외의 분위기를 살피는 대학생 전원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13]
5. 기타
- 외모는 안경을 쓰고 긴 머리를 대충 내리고 다닌다고 묘사된다. 3권에서 둘로 분리되면서 외모도 구분을 위해 바꾸고 다니는데, 포니테일을 하고 콘택트 렌즈를 낀 리오를 보며 사쿠타는 평소에 보수적으로 가리고 다닌 만큼 목덜미 하나 드러나도 색기있게 보인다고 평했다. 몸매는 중학교 때부터 가슴의 발육이 좋아서 또래 남자애들에게 성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이 트라우마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 3권 컬러 일러스트의 입욕 장면에서는 확실히 거유로 나오지만, 다른 일러스트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 리오는 자신의 짝사랑을 아는 게 사쿠타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유마 또한 리오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결국 둘의 애매한 관계의 결과 중간에 속하는 사쿠타가 서로에게 말을 들으며 간격을 조절하거나 조언을 주곤 한다. 당연히 유마는 리오가 사쿠타에게 상담하는 내용이 자신에 대한 짝사랑임을 알지만, 리오는 유마와 사쿠타가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알지 못한다.
- 유마에게 반한 이유는 어느 날 도시락을 싸오지 않아서 매점 빵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남학생들의 빵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 끼어들지 못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려다가 우연히 마주친 쿠니미가 120엔[14] 하는 초코 소라빵을 사줘서 반했다고 한다. '결국 얼굴이냐'고 사쿠타가 빈정대자 '결국 타이밍의 문제다'라고 받아친다. 사쿠타였으면 반했을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하지만 서로 마찬가지인게 리오의 거의 유일한 남사친도 사쿠타다.
- 시리즈 제3권 청춘 돼지는 로지컬 마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의 표지모델이다.
- 이과생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기행을 보이는데 비커와 플라스크로 커피를 타먹으며, 커피 가루와 설탕은 빈 화약 약병에 넣어둔다. 알콜램프로 오징어를 구워먹기도 하고 요리 할 때 앞치마 대신 실험 가운을 사용한다.
- 10권 드라마CD에서 밝혀지길 제1지망인 이과 계열 국립 대학에 합격했다고 한다.
[1] 토모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사쿠타도 짐작 하고 있었다.[2] 네이버 카페같은게 아니고, PC방에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챙겨놓은 시설로 여기면 된다.[3] 리오의 편의상 구분을 위해 번호를 매긴다.[4] 이 부분은 애니에선 생략되었다.[5] 이런 노출사진을 찍는 원인과 본인의 심리상태, 그리고 그걸 낫게 하기 위한 방법 등.[6] 당황하느라 뭐라 하지도 못하는 리오의 휴대폰을 뺏어서 신고하겠다는 문장을 입력했다.[7] 사쿠타 본인은 전화기가 없기에 리오의 전화로 걸었다.[8] 사쿠타는 쇼코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거절한다.[9] 사쿠타는 그 소녀가 자신의 약한 마음이 낳은 존재로 마이의 모습을 한 것은 그 편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오류1] 1시간 뒤에 독약이 100% 분사되는 것이 아니라 1시간 동안 독약이 분사될 확률이 50%다. 확률-시간 그래프에서 확률이 0%-0분에서 100%-1시간인 1차 함수가 아니라 1시간 동안 확률이 50%로 일정한, 시간축에 평행한 그래프다.[오류2] 눈에 보이는 시점에서 이미 관측을 하고(존재를 확정하고) 있다.[오류3] 위치와 운동량이다. 질량은 운동량에 이미 들어있다.[10] 애니에선 수정되었다.[오류4]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입자의 정보를 알면 그 입자에 얽힌 다른 한 입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휴대폰의 전파 날리듯이 한쪽의 정보를 다른쪽에 '이동시켜서' 정보를 받는 것과는 다르다.[오류5] 텔레파시 연구가 아니라 통신 연구다.[오류6] 얽히는데 충돌은 필수 조건이 아니다.[11] 이건 오류가 아니다. 진짜 순간이동은 아니지만 텔레포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오류7] 실제로 그런 물리법칙은 없다. 페르미온의 경우 같은 양자수를 가질 수 없지만 두 리오의 계(system)는 충분히 멀며 애당초 사람은 페르미온으로 보지 않는다.[오류8] 실제로 그런 물리법칙은 없다. 완벽하게 똑같은 물질이 동시에 존재해도 된다. 아마 복제 불가능 정리 (No-cloning theorem)를 착각한게 아닌가 싶다.[오류9] 후타바가 설명하는 양자역학의 해석은 코펜하겐 해석과 다세계 해석이 하나로 뒤섞여있다.[오류10] 자연과학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 상태에 따라 느끼는 시간의 길이가 다른 것을 설명하는 심리학(사회과학)에 가까운데 상대론과 아무 상관 없다. 해당 설명은 속도나 에너지가 관여하지 않고, 따라서 실제 이론에 적용을 시작할수조차 없다.[12] 다만 9권에서의 사쿠타는 같은 시간대의 다른 가능성의 세계로 이동했으며, 두 세계의 사쿠타가 교환되듯 이동을해서 한 세계에 1명의 사쿠타만 존재하게 되었다.[13] 다만 종장에서 키리시마 토코가 사춘기 증후군을 고의로 일으켰다는 복선이 나왔다.[14] 애니메이션에서는 13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