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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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 10월 3일에 발표된 부활의 1집 'Rock Will Never Die'의 수록곡. 작사 및 작곡 양홍섭, 편곡 김태원. 데뷔 앨범에서 대대적인 히트를 이룬 두 곡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2. 상세
본래는 타이틀곡이 아니었고, 김태원이 앨범의 수록곡을 채울 요량으로 친구인 양홍섭에게 받아왔던 곡이었는데, 곡을 들은 부활의 매니저 백강기의 주장에 의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되었다.
데뷔초 이승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지금과는 다르게, 마치 변성기가 아직 덜 끝난 것처럼 쇳소리가 나는[1] 여린 미성의 목소리였다. 이런 이승철의 보컬+외모가 대중에 큰 인기를 끌어, 당시엔 이승철이 라이브시 첫마디로 ''''희야''''를 뗄 때마다 소녀팬들의 "'''꺄아아아!'''" 환호 소리가 어김없이 들려오곤 했다. 사실 이건 첫 발표 후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제는 환호가 곡의 일부분이 된 수준.(...) 실제 그만큼 중요한 소절이기도 하다. 김태원 역시 첫 희야 부분이 사실 이 노래의 핵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이 부활 멤버들 앞에서 이 곡을 불렀을 때, 박완규는 "예쁜 소녀가 달빛 아래서 부른 느낌"이라며 좀 더 처절하게 부를 것을 지적했다. 그 이유는 '''작사/작곡가인 양홍섭이 백혈병에 걸린 걸 숨기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추억하며 쓴 곡'''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동하는 "나이에 맞게 풋풋하게 불렀다"며 위로(?)했는데, 사실 백청강은 23살이고 이승철은 21살 때 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박완규는 23살이 13살 느낌으로 부르는데 그게 풋풋하냐고 되물었다.
워낙 명곡이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태우, 에일리, 효린이 불렀다. 다만 표절을 의심받는 곡이기도 한데, 일부 네티즌들이 원곡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은 콰이어트 라이엇의 'ThunderBird'이다. 여담으로 이 곡은 콰이어트 라이엇의 전 멤버이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3. 영상
4. 가사
5. 커버버전
5.1. 국카스텐
나는 가수다 2 가왕전 4강에서 불렀다. 사전투표에서는 1등을 차지했고, 직전에 이은미와의 듀엣에서 소향&더원 듀엣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해서 아무도 탈락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과는 더원과 3표 차이로 탈락. 가수들 본인도 탈락을 예상 못했는지 결과를 잘 맞춘다는 하현우도 이때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결과 발표 때 소향이 당황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5.2. 서문탁
5.3. 나윤권
5.4. 문명진
5.5. 김신의&서영주
5.6. 소정
5.7. 백청강
5.8. 조PD
5.9. 하예나
6. 관련 문서
[1] (일단은 부활도 록밴드니) 락커로 활동하던 시절이라 일부러 낸 감도 있고, 사실 지금도 소녀시대 같은 곡에선 쇳소리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