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이시 카나데

 

'''히사이시 카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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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삽화
맹세의 피날레 포스터
일본어 표기
久石奏(ひさいし かなで
영어 표기
Kanade Hisaishi

153㎝
생일
1월 7일
별자리
염소 자리
혈액형
AB형
취미
연극 감상, 정보 수집, 셀카
특기
몸이 매우 유연하다.
좋아하는 것
사과 모양, 딸기 맛, 서투른 사람
싫어하는 것
오징어, 자신이 응석받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
성우
아마미야 소라
파트/악기
저음 / 유포니엄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예고편 ~히사이시 카나데 편~
1. 개요
2. 행적
2.1. 1학년 시기
2.2. 2학년 시기
2.3. 극장판에서
3. 기타


1. 개요


소설 및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의 등장인물.
사과 모양의 좌우 대칭 보브 컷 머리와 빨간 리본이[1] 인상적인 소녀. 주인공 오마에 쿠미코가 2학년이 된 시점에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새롭게 들어온 1학년 여학생이다. 신입부원들중 유일한 유포니엄 희망자라 쿠미코의 직속후배가 되며 2~3부 시점에서 비중있는 주요 캐릭터로서 활약하게 된다.
1학년 신입부원의 구심점으로 활동할만큼 싹싹하고 예의바른 성격이라 선배들에게 이쁨을 받고 있다. 다만, 아래 행적에 언급되듯 소악마 성향도 있어서 마냥 귀엽다고만 보기 어려운 재미있는 캐릭터.
본인이 언급하길 작년 전국대회 현장에 키타우지 고등학교의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아 입학을 결심했다는 듯. 중학교때 취주악부에서 유포니엄을 불어온 유경험자이기 때문에 실력이 상당히 좋다.

2. 행적




2.1. 1학년 시기


신입부원들에게 악기를 배분하던 날, 저음 파트는 어차피 인기가 없을게 뻔하니 1지망에서 떨어진 후배가 오길 마냥 기다리던 쿠미코에게 리코가 “유포니엄 희망하는 애가 왔어”라고 말해준다. 거기에 깜짝 놀란 쿠미코가 급히 일어서다 넘어뜨릴 뻔한 의자를 뒤에서 잡아주며 첫 등장.
어딘가 한 군데씩 엇나간 데가 있는 튜바나 콘트라베이스의 신입부원과 달리 싹싹하고 귀여운, 쿠미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후배 그 자체. 게다가 카나데 쪽에서도 쿠미코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가령 선페스를 준비할 때 연습이 끝나고 멍 하는 서 있는 쿠미코의 손을 붙잡고 쓰다듬은 뒤 깜짝 놀라는 선배를 보며 “안 되나요?”라고 묻는 장면.(...)
하지만 같은 저음 파트 콘트라베이스 담당인 츠키나가 모토무가 성으로 불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처음부터 '''일부러''' "츠키나가 군~"이라고 부르고, 후에 그가 선배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자[2] 노골적으로 들으라는 뉘앙스로 성을 반복해서 불러 신경을 박박 긁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미도리가 개입해 둘의 싸움을 말렸지만, 이를 계기로 쿠미코도 카나데가 그저 착하기만 한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소에 교사나 선배뿐 아니라 동급생에게도 존댓말(敬語, 케이고)을 쓰는데[3], 나츠키가 이에 대해 묻자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반말(ため口, 타메구치)을 쓸 정도로 둔감하지 못해서요”라고 답한다.
이후 튜바 신입부원 중 하나인 미레이가 다른 저음파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자 쿠미코로부터 ‘미레이와 친하게 지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승낙하는 조건으로 쿠미코에게 오보에 파트의 신입부원 켄자키 리리카와 상담을 해달라고 요청한다.[4]
하지만 두 사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페스 연습 도중 미레이가 사소한 일로 하즈키와 또 한 명의 튜바 후배인 사츠키에게 화를 내는 일이 벌어진다. 운동장을 떠나버리는 미레이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하즈키와 사츠키에게 저음 파트 리더 고토 타쿠야는 연습 속행을 지시하고, 그를 대신해 나츠키가 쿠미코와 카나데를 불러 미레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두 사람은 악기 보관실에서 미레이를 발견하는데, 이때 카나데는 미레이가 품고 있는 심리적 갈등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낸다.

사츠키는 모두에게 응석부리면서 선배들에게도 귀여움 받는데, 나는 왜 이런 걸까? 사츠키보다 잘 하는데, 모두들 서투른 그 애만 편애해. 나는 사츠키처럼 될 수 없고, 되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명랑하게 행동하는 사츠키가 부럽다고도 느껴.

미레이는 카나데의 지적을 부정하지 않는다.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그녀에게 카나데는 “다른 사람들 따위 뭐라 하건 신경 쓸 필요 없어. 넌 아무것도 변할 필요 없어”라고 말하지만, 쿠미코는 “모두가 널 ‘밋쨩’[5]이라고 부르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제안한다. 즉, 별명으로 부르게 해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라는 것. 미레이는 쿠미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다른 저음 파트 사람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악기실을 떠난다.
쿠미코와 둘만 남게 되자 카나데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카나데가 속한 취주악부에는 그녀 말고도 또 한 명의 유포니엄 연주자가 있었다. 제일 일찍 학교로 와서 가장 늦게까지 악기를 연습하는 노력가였지만, 체계적이고 요령 있는 연습법을 몰라 효율적으로 연습하고 일찍 돌아가는 카나데보다 실력은 아래였다.

그런데, 2학년 때의 콩쿨에서 A부문에 뽑힌 건 그 아이였어요.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죠. “그 애는 엄청 열심히 했으니까”라고.

열심히 한다는 게 뭔가요?(頑張るってなんですか?)

그런데 선배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아닌 그 아이가 A멤버로 뽑히게되자 카나데에게 큰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 그랬기에 뛰어난 튜바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저음 파트에서 겉도는 미레이를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려 동질감을 느낀 것. 카나데는 그런 그녀에게 '모두와 사이좋게 지낸다’는 제안을 내민 쿠미코를 향해 불만을 터뜨리지만, 정작 쿠미코는 '''미레이 역시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했고, 그래서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답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쿠미코를 다시 보게 된 듯.
그런데 쿠미코를 대할 때와는 대조적으로 나츠키 상대로는 계속해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테면 악기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 더 상급생인 나츠키를 건너뛰고 쿠미코에게만 물어보는 식.[6] 선페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나츠키가 계속해서 틀리자 “나카가와 선배, 초조해할 필요 없으니까 좀 침착하게 하세요. 소리가 가끔씩 앞으로 튀어나와 버려요”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쿠미코는 ‘악의는 없지만 선배에 대한 존경심도 없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후 콩쿨에서 연주할 과제곡과 자유곡이 정해지고 오디션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카나데가 문득 쿠미코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날 파트 연습 때 홀로 연습 중이던 카나데에게 나츠키가 다가와 연주를 가르쳐달라고 했다는 것. 카나데는 나츠키가 한참 후배인 자신에게 질문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데, 쿠미코는 이에 '''“곤란한 거지? 그런 일이 있으면 나츠키 선배를 싫어할 수 없게 되니까”'''라고 묻는다.
사실 카나데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보다도 연주 실력이 떨어지는 나츠키는 불편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콩쿨 출전을 위해선 선배와도 경쟁해야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 도전인데다 콩쿨 멤버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나츠키를 제치고 자신이 A부문이 되는 게 미안했던 것. 이 때문에 죄책감을 피하려고 일부러 거리를 두며 싫어하는 척한 것인데, 그마저도 쿠미코는 꿰뚫어본 것이다. 그 자리에서 쿠미코는 카나데에게 나츠키 선배와도 친하게 지내달라고, 나츠키 선배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카나데 역시 “알고 있어요, 그런 건”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오디션 당일. 유포니엄은 상급생인 나츠키, 쿠미코, 카나데 순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나츠키가 고난이도 파트에서 실수를 하고 만다. 반대로 큰 어려움 없이 오디션을 마친 쿠미코에 이어 음악실로 들어간 카나데. 그런데 카나데 역시 연주를 틀린다. 밖에서 듣고 있던 쿠미코는 ‘어지간히도 긴장했나 보다’고 생각하지만, '''연습 때 절대로 실수하지 않던 부분을 연속으로 틀리는''' 카나데의 연주를 들으며 곧 사태를 파악한다. '''카나데는 나츠키를 콩쿨 멤버로 만들어주기 위해 일부러 탈락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 순간 나츠키가 음악실로 난입해 오디션을 중단시킨다. 놀란 고문 교사들에게 ‘카나데는 지금 제 컨디션이 아니니 추후에 다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그녀는 버티는 카나데를 억지로 데리고 나온다. 그 후 학교 한구석으로 끌려간 카나데는 나츠키로부터 왜 일부러 틀렸냐고 추궁을 당하는데, 처음에는 이를 부정하던 카나데도 점점 감정이 격앙되면서 속내를 털어놓는다.

모두, 나카가와 선배가 A부문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 그런데도, 당신이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는지 의심스럽잖아요.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데도, 까딱하면 저 때문에 당신이 A가 되지 못할 수도 있어요. (...) 모두들 당신을 보며 ‘열심히 한다’고 평가해요. 그러다 당신이 오디션에서 떨어진다면 한 목소리로 말하겠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어째서 그 애는 A가 아닌 거지?”라고. 노력한 3학년이 떨어졌는데, 어째서 1학년 따위가 뻔뻔하게 A에 있냐고요. (...)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아요. 적을 만들고 싶지 않아요. 오디션에서 실수한 건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한 거라고요.

그 뒤 쿠미코를 향해 다시 묻는다.

열심히 한다는 게 뭔가요?(頑張るってなんですか?)

카나데는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짐에도 다른 부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나츠키를 보며 2년 전의 트라우마를 떠올린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나츠키를 찍어누르고 콩쿨에 나가 미움을 사느니 차라리 올해를 양보하기로 한 것. 하지만 그때 쿠미코가 나서서 카나데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다. 첫 번째는 설령 공석이 난다 해도 나츠키 자신이 타키 선생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어차피 콩쿨에는 나가지 못한다는 것, 두 번째는 카나데가 지금 몸담고 있는 곳이 과거의 중학교가 아닌 키타우지 고등학교라는 것. 매일같이 카나데의 연주를 듣는 키타우지의 학생들 중 그 누구도 카나데가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쿠미코의 말에 카나데는 엉엉 울며 나츠키에게 사과한다.[7] 그리고 재오디션 후, 유포니엄 3명 모두 콩쿨 멤버로 발탁된다.
이 사건 뒤 나츠키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시간이 흘러 콩쿨이 끝나고 은퇴를 앞둔 3학년 멤버들이 자신의 연주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줄 때, 카나데는 도리어 나츠키에게 연주를 가르쳐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한편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가 키타우지 취주악부가 관서콩쿨에서 허당 금을 따며 전국대회 진출이 무산된 이후, 부장 요시카와 유코가 후배들의 연주실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취주악 축제인 『앙상블 콘테스트』에 참가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카나데는 자신을 포함한 실력있는 금관악기 담당 6명과 함께 출전하여 타란텔라(tarantella) 6중주를 선보이게 된다.[8]

2.2. 2학년 시기


8권에선 취주악부 신입으로 들어온 3학년 '''쿠로에 마유'''와 거리를 두며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쿠미코는 실력주의자인 카나데가 나츠키와 달리 우수한 마유를 꺼리는 걸 의아해한다.
이후 관서 대회를 앞둔 1군 선발 오디션에서 튜바 4명,[9] 유포니엄 2명으로 편성이 변경되면서 카나데가 떨어지고 만다. 게다가 유포니움 솔로자리에 쿠미코가 아닌 마유가 선택되는 큰 파란이 일어나는데, 정작 본인의 A멤버 탈락은 냉정하게 분석하면서도 쿠미코의 탈락에는 타키의 선택에 의문을 품는다. 교토 대회 때 저음 파트의 음량 부족이 지적되었고, 쿠미코와 마유라는 우수한 연주자가 있는 유포니엄은 2명으로 충분하기에 튜바에 인원을 할당하게 되었다고 추측한다. 다만 실력차가 거의 없는 쿠미코와 마유 중에서 부장인 쿠미코를 떨어뜨림으로서 부의 분위기를 망친 타키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작년과 달리 자신의 음악관보다 콩쿨 심사를 우선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완전히 콩쿨만을 우선하는 것 같지 않은 태도가 애매하다고 평가한다.
마유가 들어온 직후부터 A멤버가 되기 힘들거라는 추측과 쿠미코를 존경하는 마음 때문에 마유를 경계해온 것이었다. 1학년 때 "키타우지는 실력주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준 쿠미코와 나츠키와 달리, 마유는 실력 보다 부의 분위기를 우선시하는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10]
이후 9권에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마유와 원만한 관계가 되고, '울려라 유포니엄'은 키타우지 취주악부 유포니엄 파트의 테마곡이 된다.

2.3. 극장판에서


  • 리즈와 파랑새가 노조미&미조레의 관계를 핵심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배경 캐릭터 정도의 비중.[11]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에서는 위에 언급된 자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모두 다뤄지기 때문에 비중이 매우 높다.
    • 애니에선 나츠키를 경계하면서도 자신의 오디션을 망치며 나츠키를 A멤버에 올리려 한 동인에 대한 설정 변경이 있다. 중학교 시절 열심히 연습하던 3학년 선배보다 카나데가 실력이 더 좋아 선배를 제치고 콩쿨 멤버로 선발되었고, 선배와 주변 사람들도 금상 따려면 이게 맞다며 격려해주고 본인도 열심히 연습했지만, 막상 결과가 안나오니 '열심히 부활동을 한 선배가 부는게 나았다'며 태세전환을 한 것에 상처를 입은 것. 미레이와 원작에서의 카나데가 안은 문제는 혼자만의 상처인 면이 크고, 맹세의 피날레에선 노력에 대한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것에 더해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로 변경되었다.[12] 쿠미코는 원작에 더해 '분명 세상은 열심히 노력해도 아무 소용 없게 되는 일 투성이지만, 카나데 자신이 노력했기에 지금의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해서 카나데를 설득해낸다.

3. 기타


  • 2부에서 쿠미코와 많이 엮이기 때문에 스킨쉽을 하는 장면이나 일러스트가 많이 나온다.
  • 153cm의 작은 신장과[13] 달리 가슴이 크고 몸매도 뛰어난 미인이다.[14]
  • 원작자 타케다 아야노의 언급에 따르면 1부 시점에서 쿠미코를 필두로 한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 진행을 위해 관련 설정&소재를 대부분 써먹은터라 2~3부 시점에서 스토리를 새롭게 이끌어줄 튀는 캐릭터가 필요해 카나데를 창조했다고 한다. 이점을 살리기 위해 '주인공(쿠미코)의 조수 포지션 + 성깔있음' 이란 설정을 넣었고 조수 캐릭터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존 왓슨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었다고. 출처.

[1] 콩쿨때 검은색 리본을 사용한다. 이유는 튀는 색상의 악세사리나 머리핀을 하면 심사위원들에게 감점을 먹기 때문인데, 요시카와 유코가 평소의 분홍색 혹은 노란색 리본 달린 머리띠를 착용하다 콩쿨때 갈색계열로 바꾼 이유도 이와 동일하다. 참고로 실제 취주악 & 관현악 콩쿨때도 이런식의 감점요소가 있다.[2] 콘트라베이스 직속 선배인 미도리가 후배들을 위해 콩쿨에 대해 설명하던 중 졸았고 하즈키가 이를 지적하자 ‘안 졸았어요’라고 우겼다.[3] 미도리도 같은 행동을 하지만, 이건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에서는 동급생들에게 반말한다.[4] 여담으로 켄자키 리리카의 상담 주제는 ‘어떻게 하면 미조레 선배와 친해질 수 있는가’. 이에 대해 쿠미코는 ‘그 사람 원래 그러니까(...) 신경쓰지 마’라고 답한다.[5] 원래 사츠키가 미레이에게 붙인 별명. 정작 미레이는 이 별명을 아주 질색했다.[6] 연주 실력에 있어서 쿠미코가 나츠키보다 뛰어나긴 하다. TVA 시점에서 쿠미코의 실력이 부각되지 않았던 이유 역시 쿠미코가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 이분이 넘사벽이었을 뿐. 그러나 대놓고 거리를 두는게 볼 수 있는 사람들한텐 다 보였는지, 합주 연습때 유포니엄 뒤에 앉게되는 트롬본 파트 츠카모토 슈이치는 쿠미코에게 '나츠키와 카에데간의 관계를 보니 저음 파트가 위태로워 보인다'고 했다.[7] 이는 1년 전 쿠미코가 나츠키를 제치고 콩쿨 멤버로 발탁됐을 때의 전개와 비슷하다. 쿠미코 역시 중학생 시절 선배를 제치고 콩쿨 멤버로 발탁된 점 때문에 그 선배에게 찍혀서 상당히 갈굼당한 기억이 있고, 그 트라우마로 인해 나츠키가 따로 불러냈을 때 상당히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나츠키는 오히려 쿠미코를 인정하고 응원하기까지 했고 이를 통해 털어낼 수 있었다.[8] 단편집 2권 193 & 282 페이지.[9] 카토 하즈키(3학년), 스즈키 미레이(2학년), 스즈키 사츠키(2학년), 카마야 스즈(1학년).[10] 구체적으로는 '어차피 내가 A멤버가 못 되니 적어도 솔로는 쿠미코 선배가 맡았으면'이라 설명할 수 있다.[11] 중반에 저음파트 부원들이 모여서 연습할 때 혼자서 창가를 보는 여학생이 카나데다. 후반에 카사키 노조미요로이즈카 미조레가 3악장 합주를 할 때 쿠미코(얼굴은 안 나오지만 유포니움을 든 분홍색 스카프) 옆에 앉은 청록색 리본을 맨 여학생도 카나데로 추정된다.[12] 중고교 시절 취주악부 활동을 하면서 전국 대회 금상까지 딴 경력이 있는 요시카와 유코의 성우 야마오카 유리는 인터뷰에서 카나데의 행위를 긍정한 바 있다. #[13] 2부 기준 카와시마 사파이어 - 튜바 신입 스즈키 사츠키에 이은 취주악부 내 최단신 3위다.[14] 소설 제2악장 후편 124페이지 & 26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