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1. 개요
2019년 제작된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로, 울려라! 유포니엄의 극장판이다.もっともっと、強くなれるー
더더욱, 강해질 수 있어-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울려라! 유포니엄/등장인물 참조.
5. 줄거리
쿠미코가 2학년이 된 후, 새로 입학해 취주악부에 온 1학년을 가르치며 다시 콩쿠르 및 전국대회 진출을 노리는 이야기.
울려라! 유포니엄/애니메이션/에피소드 가이드 항목 참조
6. 평가
극장판답게 TVA 1~2기보다 더 수준이 높은 작화, 배경, 색감이 돋보여 눈이 호강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1학년 신입부원들도 상당히 잘뽑혀서 나왔으며, 여기에 캐스팅된 성우들의 열연도 역시나 최상급. 당연히 한 학년씩 진급한 기존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요소들을 바탕으로 2학년 편의 스토리가 쭈욱 진행됨과 동시에 메인 캐릭터인 쿠미코와 슈이치가 사귀게 되면서 그려지는 달달함이 볼거리중 하나.
다만, 이런저런 단점도 만만치 않게 있어서 평이 썩 좋다고만은 볼 수 없는 극장판이 되었는데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꼽힌다.
1) '''잘리거나 축소된 에피소드가 너무나도 많다'''. 이전에 나온 극장판 두 편도 총집편 성격이기 때문에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짤린 부분은 원본 격인 TVA 1~2기를 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구조다. 그런데 맹세의 피날레는 원작에서도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2부의 스토리를 처음부터 러닝타임이 정해진 극장판으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짤린 에피소드를 파악할 방법이 시청자 입장에선 원작을 사서 읽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 특히 교토콩쿨 / 간사이 콩쿨 이전의 빡센 연습과정 / 간사이 콩쿨 이후의 후일담이 전부 잘려나간 게 큰데, 이 중 간사이 이후의 스토리 스킵 때문에 요시카와 유코를 비롯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당연히 3학년들의 은퇴도 다뤄지지 못했고 최후반부는 그냥 쿠미코가 새로운 부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갑작스럽게 끝나니 막판 스토리가 붕 떠버린 셈.
'''원작 2부를 읽고 이 극장판을 봤다면 분명이 잘 압축했다고 여길 것.''' 혹은 '''2부 스토리를 TVA로 방영된 뒤 총집편 형식으로 이 작품이 제작된 것이었다면 어떠했을까?'''라는 관람객들의 평만 봐도 태생적인 스토리 압축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2) '''캐릭터들간 비중문제'''. 유포니엄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얻은건 TVA 1~2기에서 키타우지 취주악부라는 조직에 속한 여러 등장인물들 간의 인간군상극을 잘 그려냈기 때문인데, 맹세의 피날레에선 '''철저히 주인공 오마에 쿠미코의 시점으로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속한 저음 파트 구성원들의 인간관계와 갈등이 다뤄지는 비중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파트에 속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장면이 없어 인간군상극으로서의 면모가 많이 퇴색되었다. 타 파트에서 그나마 비중이 있는 건 유코, 슈이치, 레이나, 모토에 [1] 정도이고 나머지는 몇마디 대사만 하거나 그냥 비춰주는 정도로 다뤄지고 철저히 배경 급으로 다뤄진다.
1학년 신입도 쿠미코와 짙게 엮이는 히사이시 카나데가 거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튜바 신입 미레이&사츠키와 콘트라베이스 신입 모토우 정도가 그나마 조명되고 나머진 엑스트라행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한 팬들의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이외에 음악연주씬 부분도 아쉽다는 평이 많다. 제대로 연주가 다뤄지는건 간사이 콩쿨 파트 뿐이며, 나머지는 연습장면이 간단히 다뤄지는 수준. 그나마 비중있는 캐릭터인 레이나와 쿠미코의 솔로연주가 중간에 1분 정도 나오는게 전부다.[2]
7. 삽입곡
8. 흥행
8.1. 일본
2019년 4월 19일 개봉하였다.
개봉 첫 주차에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킹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신형만~, 샤잠!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5위에 그쳤다.
개봉 2주차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킹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신형만~, 샤잠!, 날아라 사이타마, 토에이 만화대축제[5] 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8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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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주차까지의 성적은 2억 5,694만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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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까지의 성적은 2억 9700만 엔이다.
8.2. 북미
2019년 연내 제한적 상영으로 수출 예정이다. 미국 영화 시장 수출을 염두에 두고 영어 제목부터 먼저 확정시켜 놨다. 이미 리즈와 파랑새에서 영어 더빙이 나왔고,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더빙될 예정이다. # 다만 리즈와 파랑새 때와 달리 새로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
2019년 7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8.3. 대한민국
같은 시간대를 다룬 또다른 극장판인 리즈와 파랑새가 일본개봉후 상당히 빠른 반 년만에 한국 정식개봉을 했는데, 맹세의 피날레는 이렇다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2020년 3월 18일,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와 함께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다만, 신청한 업체가 VOD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당분간은 극장개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5월 13일 대한민국 영화 시장에 VOD 서비스만 시작했다.
2020년 10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수입사가 다른) 리즈와 파랑새를 제외한 유포니엄 극장판 둘과 함께 동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