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두 굴라르

 

[image]
<colbgcolor=#c9000a> '''광저우 헝다 No. 28'''
<color=#373a3c> '''히카르두 굴라르 페레이라
(Ricardo Goulart Pereira)
高拉特 (가오라터)
'''
'''생년월일'''
1991년 6월 5일 (32세)
'''국적'''
[image] 브라질[image] 중국
'''출신지'''
상파울루주 상 조제 두스 캄푸스
(São José dos Campos, São Paulo)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0cm, 72kg
'''유스 클럽'''
모헤이라 클루브 (1998~2005)
EC 산투 안드리 (2006~2009)
'''프로 클럽'''
EC 산투 안드리 (2009~2011)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11 / 임대)
고이아스 EC (2012~2013)
크루제이루 EC (2013~2014)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5~)
SE 파우메이라스 (2019/임대)
허베이 화샤 싱푸 (2020 /임대)
'''국가대표'''
1경기(브라질 / 2014)
0경기(중국)


1. 개요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2019년 7월 중국의 국적을 취득했다.

2. 클럽 경력



2.1. 브라질


브라질의 모레이라스 스포르트, SC 인테르나시오나우, 고이아스 EC, 크루제이루에서 많은 골을 넣은 바탕으로 2015년 중국 슈퍼 리그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입성했다. 2015년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 리그에서 대활약했는데도 유럽에 가지 못하고 중국에 갔는데, 이는 본인의 뜻이 아니라 써드파티(에이전트)의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남미 선수들의 경제적 결정권을 행사하는 써드파티는 에이전트라기보다는 선수의 소유주처럼 행동하며, 선수의 잠재력보다는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따라서 돈을 더 많이 주는 리그로 보낸다.

2.2.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6년에 19골을 넣었고 2017년은 20골로 리그 2위를 달성했다.
2016년 아챔 조별리그에서 원정 2차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가오린과 함께 한골을 넣어 2-0으로 이기는데 기여했다.(홈 1차전은 0-0)
2017년 아챔 조별리그 홈 1차전 수원 삼성 홈에서는 한골, 2차전 원정 2차전에서 두골을 넣어서 두경기 모두 2-2로 비기게 되었다.
2017년 아챔 8강전서 2차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맞붙어서 해트트릭을 넣는 등 대활약을 하여 5-1로 승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1차전 상하이 상강 4-0 승리), 1-2차전 합산이 동률이라서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할 때 실축, 광저우는 8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2018년 3월 6일 아챔 조별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두골을 먹어 0-2로 뒤진 가운데 알란 카르발류와 함께 반격에 나서 PK 한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넣으며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8년 5월 15일의 아챔 16강 2차전 톈진 취안젠전에서 2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으나, 광저우가 굴라트가 제압골을 넣으면 바로 만회골을 내줘서 2-2로 무승부를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광저우는 탈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2.3. 파우메이라스


2017년 파울리뉴가 바르사에 간 것에 자극받아 빅리그 진출을 위해 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유럽이나 브라질 이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광저우는 비밀리에 중국 귀화를 권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2019년 1월 15일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로 임대 이적했다. 파우메이라스는 광저우 시절 스승이었던 스콜라리가 지휘하고 있다.
파우메이라스에 합류했으나, 그다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셀링클럽이 대부분인 브라질 구단의 형편상 아무리 스승인 스콜라리가 지휘봉을 잡고 있어도 브라질 리그에서는 유럽으로 팔 수 있는 자원을 우선 기용하기 때문에 나이 어린 유망주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갔고, 굴라트가 아무리 중국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나이가 많은 굴라트는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결국 자국리그에서 국대에 승선할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다. 브라질 복귀후 활약은 4경기 출전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렇게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를 희망하여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유럽진출을 노리고) 귀국했으나, 이렇게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미진했기 때문에 대표팀 발탁은 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가 가능할지에 대해 회의를 품으면서 결국 2019년 5월말 임대를 종료하고 광저우로 조기 복귀했다.

2.4.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9년 5월 23일 임대 복귀 후 광저우와 기존 계약(2020년까지)을 갱신하고, 5년간 연봉 1000만 유로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또한 중국으로 귀화에 동의했다고 한다. 귀화 절차가 마무리되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미 2015년부터 뛰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귀화에 필요한 5년규정을 채울 수 있다.
광저우의 2019년 시즌 외국인 선수 쿼터 4명(박지수, 파울리뉴, 탈리스카, 타이어스 브라우닝)이 모두 차 있기 때문에 굴라르가 다시 들어가려면 교통정리가 필요한데, 아마도 귀화를 전제로 입단한 타이어스 브라우닝이 하반기에 중국국적으로 나오거나, 혹은 그것이 늦어지면 타 팀으로 임대갈 듯 하다. 박지수에겐 그다지 영향이 없을 듯.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출전 경력은 있으나 친선경기였기 때문에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뛰는데 문제는 없다.
귀화절차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외인 엔트리(파울리뉴, 탈리스카, 박지수, 엘케손[1])에 들지 못해서 2019년 후반기에는 2군에 머물러 있고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2.5. 허베이 화샤 싱푸


광저우에 외국인 쿼터가 가득 찬데다가, FIFA가 귀화선수를 인정하지 않아서 2020년 시즌은 허베이 화샤 싱푸로 임대가게 되었다. 2020년에는 4골 5도움을 기록했고, 허베이는 리그 초반의 부진을 떨치고 8위를 마크했다.

2.6. 광저우 헝다 2기


시즌이 끝나자마자 허베이에서 광저우로 복귀했다. 시즌 후 열린 아챔2020에서 부상으로 파울리뉴가 빠진 가운데 굴라트가 대신 등록해 나온다.
코로나 19사태때문에 11월로 연기된 아챔2020에 출전했다. 11월 22일 수원 삼성 1차전에 광저우 소속으로 나왔으나 예전의 동물적인 감각은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고, 엘케손과 교체되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미네이랑의 비극스콜라리가 사임하고 새로 출범한 둥가호 출범 당시 2014년 8월 콜업되어 에콰도르, 콜럼비아 친선전에 나섰는데, 에콰도르전에 기용되어 출정한 바 있다. 국가대표로는 이게 유일한 출장이라 1경기 0골을 기록중이다.
다만 2015년 중국으로 간 이후에는 국대에 뽑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파울리뉴에 자극받아 본인은 2017년 시즌을 마치고 월드컵 출전을 위해 브라질이나 유럽 이적을 강력히 희망했으나, 비싼 이적료 때문에 좌절되었다고 한다.
2018년 2월 네이마르가 큰 부상을 당하면서 만약 네이마르가 2018년 월드컵에 나오지 못한다면 브라질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하지만 네이마르가 돌어오고 2017-18년 시즌에 피르미누제수스가 갑툭튀해 대활약을 하면서 브라질 대표팀에 선발, 굴라트는 월드컵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3.2.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귀화작업이 순조로히 마무리되면 2022년 월드컵 3차예선부터 중국 국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20일에 중국으로 완전히 귀화를 마쳤다.
중국국적으로 귀화했지만 현재 피파의 승인이 나지 않아서 2020년에 일단 피파 규정상 외국인 신분이라 팀에 합류는 하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광저우에서의 주된 포지션인 레프트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포워드까지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이다. 골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공을 따라가면서 쉬지않고 움직이는 선수이다. 거기에다가 다리오 콘카처럼 창의적인 연계 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높다. 중국리그에 영입되었을 때, 브라질 리그시절 그의 활약을 리뷰하던 한준희가 극찬한 바 있다.
다만 유럽리그에 진출하지 못해서 네이마르, 쿠티뉴, 윌리안처럼 그의 포지션에 겹치는 브라질리언들에 비해서는 주목을 못받았다. 2017년 말, 티테감독은 그를 눈여겨본다고 언급하기는 했으나, 아무래도 빅리그에서 뛰는 너무나 강력한 경쟁자인 위의 세명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번번히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이제는 위의 선배들 뿐만 아니라 후배인 피르미누, 제수스에게 밀리는 형편.

5. 우승


  •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11)
    • 캄페오나투 가우초 : 2011
    •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 2011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015 ~ 2018)
    • 중국 슈퍼 리그 : 2015, 2016, 2017
    • FA컵 : 2016
    • 중국 슈퍼컵 : 2016, 2017, 2018
    • AFC 쳄피언스리그 : 2015

6. 여담


  • 그의 형 주니뉴(Juninho, 본명 Vitor Gomes Pereira Júnior)는 LA 갤럭시에서 뛰었다고 한다.

[1] 귀화는 했지만 어쨌든 올해는 외인으로 리그 엔트리에 들어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