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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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수원 FC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입단 전
박지수는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의 유스 인천대건고등학교 소속의 선수였고, 이 시기에 이미 프로에서도 대성할 선수라는 평을 받아 온 대형 수비 유망주였다. 이에 따라 청소년 대표팀에도 지속적으로 소집되면서 기대감을 올렸고, 결국 대건고 졸업 직후 대학으로 가지 않고 프로에 직행했다. 대건고 선수로는 진성욱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 직행한 케이스였다.
2.2. 인천 유나이티드에서의 실패
이렇듯 높은 기대감을 안고 입단한 박지수는 등번호도 비교적 앞쪽에 있는 번호를 배정받는 등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013 시즌 인천의 주전 수비수는 '''안재준과 이윤표'''. 그리고 그 백업으로 꽤 고액 연봉자로 알려진 김태윤과 좌측 수비 멀티인 전준형도 대기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인천에 갓 입단한 신인 박지수에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애초에 이 해의 신인들 중 이석현을 제외하면 중용된 선수는 단 하나도 없었고,[4] 그 결과는 시즌 종료 후 대거 방출로 이어졌다. 유스 출신이고, 나이도 어린 박지수인지라 팬들은 구단이 그를 남겨두고 더 키운 뒤 기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구단과의 마찰이 있었는지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한 채 한 해만에 충격의 방출을 당했다. 당시 박지수는 현역 은퇴까지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천 구단과의 관계도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2.3. K3리그 진입
이후 박지수는 舊 K3리그 소속의 FC 의정부에 입단하여 재기를 노렸다. 의정부 시절에는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여 어린 나이에도 주장 완장까지 잠시 차는 등 성장의 흔적을 보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 운동량도 대단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2.4. 프로로의 복귀, 경남 FC
2015년, 박지수는 테스트를 통해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입단 직후, 박지수는 곧바로 주전으로 투입되어 경남의 수비를 이끌었고, 때에 따라 타깃 스트라이커로도 플레이하였다. 엔트리에 배효성이나 우주성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있음에도 박지수는 꾸준히 기용되었고, 시즌 종료 후 배효성이 충주 험멜로 떠난 뒤 온전히 주전으로 올라섰다. 2017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하였고 경남 수비의 핵으로 인정받으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2017시즌 K리그2 베스트 일레븐까지 수상하였다.
2018시즌 초에는 이반 헤르체그과 함께 주전에서 밀려났지만, 곧 여성해와 주전으로 다시 활동했다. 그리고 마침내 10라운드 친정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경남은 초반 실점하며 밀리기 시작했고 네게바마저 퇴장을 당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2대2 상황에서 후반 85분 경남은 세트피스 기회를 얻었고, 박지수가 3번의 터치 끝에 결승골을 득점했다. 득점 이후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팬들에게 보여주는 세레모니를 했는데, 인천에서 버려졌던 자신이 이렇게 성장했음을 보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상황의 특수성때문에 인천 팬들도 비난보다는 응원을 해주는 이들이 많았다. 이후로도 인천과의 경기 종료 후에는 인천 서포터즈들에게 인사를 하러 오고 있고, 인천 팬들도 화답을 해주는 것을 보아 어느 정도 마음의 응어리는 풀었다고 보여진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최영준과 함께 경남 수비의 핵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수비 파트너인 여성해나 김현훈이 기복이 심하다못해 팀을 역캐리하는 끔찍한 폼을 보여줬음에도 결국에 실점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박지수였다. 1부 승격 이후에도 적응 시간 없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발돋움하였다. 부상도 없이 최고의 폼을 보여준 것을 인정받아 마침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근 몇년 간 한국 수비수 중에서는 확실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광저우 헝다 영입설이 돌고 있다. 광저우의 외인 슬롯이 4자리에서 2자리(파울리뉴, 탈리스카)는 이미 찼고 알란 카르발류과 굴라트가 나가서 나머지 두자리가 비었는데, 2019년 1월 하순까지의 보도로는 바르사의 마우콩과 웨스트햄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영입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광저우는 아시아쿼터가 있는 아챔용으로는 박지수를 영입하려는 듯 하다.
2.5.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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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에서 광저우 헝다가 감바 오사카로 떠나는 김영권의 대체선수로 박지수를 영입했다는 보도를 냈다. 광저우 헝다의 전지훈련과 평가전에도 배번 30번을 달고 플레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에서 발표는 안되었지만 확정된 듯.
다만 중국보도에 의하면 광저우 외인 4자리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알란 카르발류의 잔류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중국혼혈 페루 윙어 로베르토 시우초(Roberto Siucho), 그리고 잉글랜드의 타이어스 브라우닝(Tyias Browning, 전 선덜랜드)이 귀화를 전제로 입단했는데, 이것이 잘 안될 경우 엄한 박지수가 유탄을 맞을 수 있다. 그러니까 4인 외인 엔트리중 파울리뉴, 탈리스카가 확정이고 광저우의 원래 계획대로라면 나머지 두자리를 박지수 및 다른 영입 외인으로 채우려고 했는데, 외인 영입작업이 잘 안되는지라 알란 카르발류를 남길지 고민중이고, 여기에다가 시우초, 브라우닝의 귀화작업이 잘 안될 경우에는 외인 엔트리에 넣을 수 있는데 이러면 외인 엔트리가 꽉 차버려서 박지수는 입단하자마자 김영권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단 일부 축구커뮤니티에 돌고있는 광저우의 국대 상비군화는 중국에서도 전혀 거론안되는 사실무근이다.[5] 헝다 그룹 쉬자인 구단주가 2018년 성적에 격노해 외국인 뿐만 아니라 주전 노장[6] 도 모두 교체하라고 했고 이 때문에 국대 U-23 주전들(웨이스하오, 가오준이, 우샤오충, 류위밍, 장슈웨이, 허차오 등)[7] 을 비싼 값으로 사왔는데, 이것을 보고 혼동한 듯.[8] 만약 그런식의 국대 상비군체제의 운영을 하려면 박지수가 아니라 2018년 팀 후반기 득점의 80%를 넘는 파울리뉴와 탈리스카[9] 부터 먼저 내보내야 할 것이다.
어쨌든 박지수는 이적료 20억을 경남에 지불하고 이적하였지만 이렇게 광저우가 영입한 중국계 외국인들의 귀화가 잘 안될 경우, 김영권이나 김형일처럼 리그 출장을 못할 수도 있다.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중국웹의 게시글에 의하면 귀화선수중 한명을 임대보내고 어쨌든 박지수는 외인 4인 엔트리에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2월 20일 공식 영입 발표가 나서 입단이 확정되었다. 정리하면 광저우는 외인 4명중에서 파울리뉴, 탈리스카를 미리 확정했고, 영입추진하던 웨스트햄의 아르나우토비치가 틀어지면서 알란 카르발류를 톈진으로 임대보내고, 박지수와 브라우닝을 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우닝은 박지수와 동갑이고, 에버튼 소속 센터백이었지만, 계속 챔피언쉽팀들에 임대를 갈 정도로 EPL에서는 희미했다. 귀화전까지는 센터백으로서 박지수와 주전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민재의 중국행을 부정적으로 보던 것과 반대로 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FC 코리아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선수가 아니었던 점이 한 몫했다. 박지수를 알 만한 K리그 팬들은 박지수의 중국 이적에 이때 안 벌면 언제 버냐 많이 벌고 오라는 여론이 많았다.
광저우는 리그에서 3위까지 떨어지자 외인을 2명만 내보낸다는 규정을 슬그머니 취소하고, 다시 3명을 내보내고 있으며 이 덕분에 박지수는 초반에는 리그에서 벤치만 지켰지만, 탈리스카가 부상당한 이후로는 파울리뉴, 타이어스 브라우닝과 리그에도 나오고 있다. 6월 14일 상하이 상강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하여 2-0 승리에 혁혁한 활약을 했다.
아챔에서도 조별리그 6차전 마지막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통곡의 벽을 시전하며 팀의 1:0 승리를 기여했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광저우는 산둥 루넝과 승부차기 끝에 8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맞았고 원정 다득점으로 4강까지 진출했다.
25라운드까지 슈퍼리그에서 14경기를 선발로 출장했고 아챔도 4경기 출전하는 등 시즌 초반의 우려와 달리 꽤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최종전 30라운드에서는 최강희가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와 붙었는데, 웨이스하오의 선제골로 광저우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박지수가 추가골을 넣었다. 박지수로서는 올시즌 1호골이자 마지막골인데, 엘케손이 추가골을 넣어 3-0으로 광저우가 승리했다. 이 승리로 광저우는 슈퍼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박지수는 최초로 1부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칸나바로와 사이가 매우 좋은듯, 골을 넣은 세레모리로 칸나바로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기도 하고, 우승 후 인터뷰에서는 칸나바로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로 복귀할것으로 보인다.#
임대로써 K리그1 승격팀 수원 FC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4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한다.#
2.6. 수원 FC
2021년 2월 19일 공개된 수원 FC 공식 홈페이지의 21시즌 선수단 명단에서 박지수의 사진과 이름이 확인되면서, 영입이 확정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벤투호/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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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일, 2018년 10월 평가전인 우루과이-파나마 2연전에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되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일찌감치 점 찍어둔 선수였고, 비디오 분석과 경기 관전 후 확신을 가지고 뽑았다.'라고 밝혔다. 박지수 본인은 선발될 거란 기대를 아예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발표 당시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먹는 도중 갑자기 축하 문자와 전화가 쏟아져 적잖이 당황했다고.[10] 다만 아쉽게도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8년 11월 평가전에도 중앙수비수로 대표팀에 승선하였다.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면서 생애 첫 A매치에 출전하게 되었다.
3.2. 벤투호/2019년
2019년 들어서는 소집되지 못하다가 2019년 9월 A매치 명단에 다시 한번 발탁되었다.
9월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2019년 10월 A매치에도 선발되었으며, 10월 10일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던 김민재와 교체되며 출전했다.
2019년 11월 A매치에도 대표팀에 승선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낙마, 정승현이 대체 발탁되었다.
2019년 12월 동아시아컵 엔트리에도 선발되었다. 하지만, 1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3.3. 벤투호/2020년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명단에 역시나 선발되었다. 하지만,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를 이유로 소속팀 광저우 헝다에서 차출을 거부하였다.
비록, 11월 A매치에 불참하였지만, 2019년 A매치에도 곧잘 선발되었었으며, 박지수가 불참할때마다 대체 발탁되는 정승현이 그렇다고 잘 중용받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본인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꾸준히 대표팀 중앙수비수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기본적인 수비력도 상당하고, 피지컬도 FC 의정부를 거치며 운동량을 증가시켜 비약적으로 향상된 수비수.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센터백 유형이다.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에 강한 편이며, 스피드도 빠른 편. 무엇보다도 제일 큰 강점은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유형의 파이터형 수비수면서 발기술이 약하지 않고, 공간을 읽는 눈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깔끔한 태클 능력이 장점으로, 스탠딩 태클과 슬라이딩 태클에 모두 능하다.
힘과 스피드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경남의 핵심 수비수였던 김주영과 비슷한 점이 있다. 대신 김주영보다 키가 더 크고 운동 능력 면에서는 확실히 타고났다. 발밑도 장점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는 점에서는 윤영선과도 유사한 부분이 있는데, 윤영선과는 달리 부상 문제를 겪지 않아 운동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다. 김민재와는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지만 다운그레이드 버젼이라 할 수 있다. 의욕이 앞서 너무 전진해서 압박하는 바람에 실점 위기를 내주기도 한다. 경남에서는 힘이 센 공격수(안산의 라울이 대표적)에게 상당히 고전했다. 오른발이 주발이기는 하지만 양발 사용이 능숙해서 얻는 이점이 있다. 가끔씩 선보이는 롱패스도 꽤나 정확하고 빌드업 능력이 괜찮은 편이다. 숙제는 힘만으로는 상대하기 힘든 기술적인 공격수에 대한 대응 능력과 경험적 측면.
5. 여담
-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굉장히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중학교 시절에 당시 인천의 유스 총괄 감독 김시석에게 스카우트가 되면서 대건고에 진학한 박지수는 나름 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박지수가 들어온 시점에서 윗 학년에 진성욱, 김용환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의 후배로 이정빈, 이태희가 들어오면서 팀의 전력이 상승했고, 팀이 하위권에서 벗어나 중상위권에 안착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프로에 진출했으나 본인에게는 독이 되었고 결국 휴식기에 팀에 복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상황에 대한 인터뷰를 보면 박지수가 인천에 가진 감정은 애증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인천을 상대로 득점한 후에 한 세레모니도 자신이 이만큼 성장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였고, 이후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 구단 팬들에 인사를 하러 오기도 했다. 팬들의 반응은 '배신자'라고 하는 사람과 박수로 화답하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 대구FC의 에드가 실바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한 K리거 수비수로 뽑았었다. 그래서인지 중국 이적 소식을 들었을때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운명의 장난인지 박지수가 광저우에 간 직후 대구와 같은 조에서 ACL 예선을 치뤘고 최종전에서 박지수의 미친 활약 끝에 광저우가 대구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 그가 출생했을 당시인 1994년에는 점촌시 점촌동.[2] 본래 23번은 조현우가 달았었으나, 박지수가 국대에 데뷔한 뒤 김진현이 사실상 국대에서 은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조현우가 21번을, 박지수가 23번을 달게 되었다.[3] 2019년 10월 10일 기준.[4] 이 시즌이 스플릿제도 이후 인천 역사상 유일한 상위스플릿 시즌이다.[5] 이 설을 추척해보면 공신력있는 언론에서는 다룬바 없고 결국 몇몇 웨이보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다른나라의 SNS와 마찬가지로 웨이보피셜은 믿거나 말거나이다.[6] 광저우가 팀을 인수한 2010년부터 리그 7연패, 아챔 2회 제패의 주역들인 정즈는 물론이고, 장린펑, 가오린, 펑샤오팅 등의 주전이 모두 30대 중반에 이르고 있고 이는 8연패 실패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실 광저우가 7연패를 할 수 있었던 것도 2010년대 초반 내국인 선수들을 국대급으로 꾸렸기 때문이다.[7] 이중 류위밍, 장슈웨이, 허차오는 팀이 몰락한 톈진 톈하이와 2부로 강등된 창춘 야타이에서 데려온 것이다.[8] 한국 기자들의 중국어 실력이 별로인데다가, 일단 축구커뮤니티에 중국에 대한 편견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국 축구 뉴스에서는 전혀 거론하지도 않는 뇌피셜을 푸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몇번 사고친 어떤 기자는 외국인 샐러리캡, 승강제 폐지를 거론했는데, 지역감정을 자극해 슈퍼 리그로 올라가려고 돈을 퍼붓는 갑급 리그 팀들의 사정을 알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WBC를 위해 KBO의 롯데나 기아를 국대 야구팀 상비군으로 만든다고 한다면 타지역에서 난리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9] 둘은 모두 2018년 후반기부터 광저우 엔트리에 들어왔는데 각각 14, 16골을 넣었다.[10] 여담으로 경남FC 소속으로는 윤빛가람 이후 7년만에 A매치 발탁이었다.